[무대]폭소만발 「실수연발」,연강홀등서 28일부터

  • 입력 1997년 11월 25일 08시 08분


○…웃을 일이 없는 세상. 연강홀과 인천시립극단이 처음부터 끝까지 웃음만을 위해 연극을 만들었다. 셰익스피어 원작의 「실수연발」. 세계명작의 우리식 번안을 꾸준히 해온 연출자 이승규씨(인천시립극단 예술감독)는 무대를 고구려와 백제의 대치상황으로 바꾸어 이산가족 문제를 짚었고 전통의상과 사물놀이를 곁들였다. 서로 헤어져 살게 된 일란성 쌍둥이 두쌍이 벌이는 소동이 중심. 28일∼12월25일 화∼목 오후 7시반, 금토 공휴일 오후 4시반 7시반, 일 오후 4시 연강홀. 02―708―5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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