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쇼핑/전통여름용품]자리-삼베 모시침구-모시한복

  • 입력 1997년 6월 21일 08시 12분


《무더운 여름. 올해는 삼베나 모시로 만든 옷이나 침구로 무더위를 피해간 조상들의 지혜를 빌려보는 게 어떨까. 거실 바닥에 화문석이나 대자리를 깔고 손에 전통부채를 들면 금상첨화. 여기에 수박화채를 먹으며 더위를 식힌다면 더할 나위가 없겠다. 전통여름용품의 종류, 고르는 법, 가격을 알아본다.》 ▼ 자리 ▼ 화문석 대자리 등자리 나무자리 등이 있다. 왕골로 짠 화문석은 날줄 씨줄이 촘촘하고 고르며 피가 섞이지 않은 게 좋다. 산지 무늬 재질에 따라 값이 다르다. 강화산은 백화점에서 살 수 있다. 5단 접단에 1.98×2.65m 짜리가 현대백화점에서 64만원, 7×10자짜리는 갤러리아잠실점에서 60만원, 6×9자는 미도파에서 78만∼99만원. 북한산6×9자짜리가 한신코아에서 20만원. 대자리는 담양산이 으뜸. 두께가 얇을수록 비싸다. 중국산 등 수입품이 많으므로 원산지 표시를 꼭 확인해야 한다. 담양산 6×9자가 롯데백화점에서 48만∼58만원, 7×10자가 현대에서 52만∼83만5천원, 8×11자가 그랜드에서 58만1천원. 등나무로 만드는 등자리는 인도네시아산 등 수입품이 대부분. 최근 몇년새 수요가 줄어드는 추세. 예년보다 값이 20∼30% 내렸다. 그랜드백화점에서 8×11자가 62만4천원, 현대에서 7×10자가 53만5천∼1백84만원, 롯데에서 8×11자가 86만원. 나무자리는 고급스럽고 마루장판의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어 최근 인기가 높다. 나무 종류에 따라 값이 다르다. 롯데백화점에서 단풍나무자리 7×10자가 1백35만원, 현대에서 박달나무 8×11자가 1백10만원, 그랜드에서 자단나무 8×11자가 39만3천원, 신세계에서 오크나무 6×9자가 85만원. 대자리를 비롯한 죽제품이나 화문석은 서울 잠원동 한신빌딩에 있는 농가공산품판매센터(02―532―9161)를 이용하는 것도 좋다. 백화점보다 10∼20% 정도 싸다. ▼ 삼베 모시침구 ▼ 통풍이 잘 되고 촉감이 깔깔해 여름 침구로 좋다. 이불 요 베개 방석 등 종류도 다양하다. 사군자 학 오리 원앙 등의 화려한 무늬를 넣은 것들이 많이 선보이고 있다. 모시제품은 흰 것이 깨끗해 보이기는 하지만 너무 흰 것은 빨리 해어질 수 있다. 삼베는 올이 고르고 중간에 끊긴 곳이 없는 게 상품. 안동포를 으뜸으로 친다. 삼베 침구세트(담요나 침대 위에 깔고 자는 패드, 이불, 베개커버)는 블루힐에서 9만9천원. 마 침구세트는 한신코아에서 18만원. 삼베패드 2인용은 백화점에서 2만∼15만원이나 동대문 광장시장에선 1만5천∼10만원. 방석은 왕골방석을 비롯, 삼베방석 마방석 등이 있다. 1만∼4만원. ▼ 삼베 모시한복 ▼ 동대문 광장시장에 옷감도 팔고 바느질도 해주는 전문점이 20여군데 있다. 여기서 1자는 30㎝가 아닌 50㎝ 기준. 25∼30자면 남자 바지저고리나 여자 치마저고리를 지을 수 있다. 한산모시 상품 1자는 1만5천원, 중품 1만2천원, 하품 1만원. 삼베는 안동포 기준으로 1자 상품 2만5천원, 하품 1만5천원. 바느질삯은 남녀 한복 모두 8만원선. 옷감에 물을 들이려면 40자 기준 1필에 5만원 가량이 추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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