土公, 올 전국에 3백72만평 택지 공급

  • 입력 1997년 2월 10일 20시 07분


[黃在成 기자] 한국토지공사(02―550―7000)는 올해 전국에서 공동주택지 1백22만평 등 모두 3백72만평의 택지를 새로 공급할 예정이다. 수도권지역에선 8개지구 2백18만평이 공급되며 이중 투자가치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곳은 동두천 생연지구, 부천상동지구, 용인 동천 신봉지구 등 3개. 동두천 생연지구는 오는 5월 조성공사가 착수되고 9월경부터 일반공급되는데 18만4천평 부지에 아파트 4천9백65가구와 단독주택 1백67가구가 들어선다. 서울 중심부에서 북서부쪽으로 40㎞정도 떨어져 있으나 경원선 복선전철화사업과 간선도로망이 곧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인근에 아파트 8천가구가 들어설 송내지구가 함께 개발되고 있어 대규모 단지를 이룰 전망. 부천 상동지구는 모두 94만3천평 규모로 올연말경 공급될 예정인데 아파트 1만5천9백가구와 단독주택 9백가구가 건설된다. 지하철 1호선 송내 중동 부천역과 가까워 투자가치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용인 동천 신봉지구는 올해중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인 용인수지 2지구와 붙어 있다. 신봉지구가 14만7천평이고 동천지구는 6만4천평 규모. 아파트만 5천5백가구가 건설될 예정이다. 경부 영동 신갈∼안산고속도로의 분기점에 위치해 있고 분당선 전철을 이용한 서울 출퇴근이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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