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독일 활동 차우희씨 내한 개인전

  • 입력 1996년 10월 24일 20시 30분


○…독일에서 활동하고 있는 화가 차우희씨의 개인전이 11월9일까지 서울 종로구 통의동 진화랑(02―738―7570)에서 열리고 있다. 흰색과 검은 색의 크고 작은 면으로 구성된 차씨의 그림은 인류의 역사와 신화의 세계를 추상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출품작가운데 「베를린 장벽」시리즈는 베를린 장벽붕괴라는 역사적 사건을 조각난 장벽의 파편을 통해 보여주고 있으며 「숲의 신화」시리즈는 미지의 세계로 향하는 환상속의 숲을 표현했다. 또 「오디세이의 배」시리즈는 거센 파도를 타고 가는 강한 에너지의 움직임을 나타냈다. 차씨는 최근 프랑스 파리에서 국제현대미술견본시(FIAC)에 참가,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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