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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발전으로 환경 파괴?…우리 산림·숲 면적은 OECD 최상위권”

    “경제 발전으로 환경 파괴?…우리 산림·숲 면적은 OECD 최상위권”

    “우리 스스로 ‘한국은 자연이라고 할만한 게 별로 없다’라는 편견이 있어요. 그렇지 않다는 걸 말하고 싶었습니다.”최근 ‘팔도 동물 열전(다른)’을 출간한 곽재식 교수는 1일 인터뷰에서 “생명이 살 수 있는 공간이 얼마나 많은지를 나타내는 지표 중 하나가 산림과 숲 면적”이라며 “한국…

    • 2025-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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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늦깎이 작가’ 차인표, 황순원문학상 수상… “인생은 장편소설”

    ‘늦깎이 작가’ 차인표, 황순원문학상 수상… “인생은 장편소설”

    배우 겸 소설가 차인표(58)가 제14회 황순원문학상 신진상을 수상한다.4일 황순원기념사업회는 “올해 황순원문학상 수상자로 작가상에 소설가 주수자, 시인상에 시인 김구슬, 신진상에 배우 겸 소설가 차인표를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수상작은 주수자의 소설 ‘소설 해례본을 찾아서’, 김구…

    • 2025-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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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밑줄 긋기]오춘실의 사계절

    [책의 향기/밑줄 긋기]오춘실의 사계절

    직장이 괴로울수록 평생을 일한 엄마를 향한 존경심이 커졌다. … “엄마는 이 짓을 어떻게 50년이나 했어?” 말하면 엄마는 그냥 웃었다. 최종 학력 초등학교, 기술도 경력도 없는 중년 여자에게 주어지는 일자리는 시리고 습한 자리뿐인데도.

    • 2025-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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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셀카 찍다 발견된 ‘호모 날레디’… ‘진화’를 흔들다

    [책의 향기]셀카 찍다 발견된 ‘호모 날레디’… ‘진화’를 흔들다

    우리는 인류의 조상이 호모 사피엔스라고 흔히 이해하고 있다. 호모 사피엔스라는 한 점에서 여러 인종이 방사선처럼 일직선으로 뻗어 나가는 형태가 인류 진화의 과정이라고. 그런데 이런 가정이 틀릴 수 있음을 입증하는 증거가 나타났다. 2013년 깊은 동굴에 묻혀 있던 새로운 인류 종, ‘…

    • 2025-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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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마음까지 어루만지는 할머니의 구름 반창고

    [어린이 책]마음까지 어루만지는 할머니의 구름 반창고

    비가 온 다음 날이면 사다리를 높게 올리고 촉촉한 구름을 따오는 할머니. 이렇게 바구니 가득 따온 신선한 구름은 할머니만의 수제 반창고로 재탄생한다. 뛰놀다 깨진 무릎에도, 이마에 난 상처에도 구름 반창고를 붙이면 깨끗한 하늘처럼 말끔히 낫는다. 그럼 할머니의 만능 구름 반창고는 마음…

    • 2025-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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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미켈란젤로도 비싸서 못 쓴 色… 화학으로 본 예술

    [책의 향기]미켈란젤로도 비싸서 못 쓴 色… 화학으로 본 예술

    인류 역사상 푸른색은 오랫동안 존재하지 않던 색이었다. 호메로스는 오디세이아에서 바다의 색을 푸른색이 아닌 “포도주처럼 검은색”이라고 묘사했다. 최초의 안료는 돌을 갈아 만들었으니 황토색, 갈색, 붉은색 위주일 수밖에 없었다. 푸른색은 언제부터 과학, 예술, 언어에 등장하기 시작했을까…

    • 2025-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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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두 살 아기도 타인의 마음을 신경쓴다

    [책의 향기]두 살 아기도 타인의 마음을 신경쓴다

    인간이란 참 설명하기 힘든 존재다. 자기 생일 잔치에서 아들을 총으로 쏴 죽이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생판 모르는 남을 위해 기꺼이 목숨을 던지기도 한다. 흔한 일은 아니지만 ‘지킬 박사와 하이드’처럼 이런 모순적인 행동이 한 사람에게서 일어나기도 한다.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 건 과…

    • 2025-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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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로 나왔어요]현명한 개입은 어떻게 삶을 바꾸는가 外

    [새로 나왔어요]현명한 개입은 어떻게 삶을 바꾸는가 外

    ● 현명한 개입은 어떻게 삶을 바꾸는가 미국 스탠퍼드대 심리학 교수인 저자가 내면의 불안을 증폭시키는 사건을 마주했을 때 스스로 던지게 되는 핵심 질문들을 분석했다. 이후 ‘현명한 개입’이라는 심리학적 도구를 통해 어떻게 이러한 질문에 올바른 답을 내릴 수 있는지 알려준다. 저자는 질…

    • 2025-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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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러 미사일보다 강했다… 우크라 여인들의 저항

    [책의 향기]러 미사일보다 강했다… 우크라 여인들의 저항

    “키이우(우크라이나의 수도)에서 전쟁 발발.” 2022년 2월 24일, 아들과 함께 이집트 여행 중이던 저자는 짧은 속보를 접했다. 그녀의 삶을 송두리째 바꿔놓을 우크라이나 전쟁의 시작이었다. 귀국 비행편이 끊긴 채 공항의 텅 빈 터미널에 남겨진 그는 그 순간을 이렇게 기록한다. “유…

    • 2025-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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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치매 아버지와 웃으면서 사는 법

    [책의 향기]치매 아버지와 웃으면서 사는 법

    저자는 집에 새 비디오 시스템을 설치하고 아마존에서 나온 음성인식 인공지능(AI) 플랫폼 알렉사도 들여놨다. 그 덕에 집안 곳곳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휴대전화로도 쉽게 확인할 수 있었다. 그동안 굳이 필요하지 않았던 이런 기계들을 집에 들인 건 아버지 때문이었다. 언제 어디서든 아…

    • 2025-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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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스위프트 노래가 1위 하면 호황 신호?

    [책의 향기]스위프트 노래가 1위 하면 호황 신호?

    경제에 영향을 미치는 심리를 분석해, 경제의 흐름을 들여다보고 경영자 등이 변화에 대응하는 방법을 소개한 책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confidence’를 주제로 다루는데, 이를 ‘자신감’으로 번역했다. 우리말로는 여러 의미가 있는 단어라 번역이 애매한 건 사실인데, 이 책에선 ‘미래…

    • 2025-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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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절망이 삼킨 세상에서 맞닥뜨린 인간의 본성[정보라의 이 책 환상적이야]

    절망이 삼킨 세상에서 맞닥뜨린 인간의 본성[정보라의 이 책 환상적이야]

    ‘절망의 구’는 2009년 제1회 멀티문학상 대상 수상작이다. 영어로 번역돼 얼마 전 영국과 미국에서 ‘검은 구(The Black Orb)’라는 제목으로 출간됐다. 그래서 김이환 작가의 뛰어난 작품을 널리 알려야겠다고 생각했다.‘절망의 구’는 ‘워킹데드’와 ‘오징어 게임’을 합친 것 …

    • 2025-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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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학계의 올림픽 ‘세계비교문학협회총회’ 킨텍스서 개최

    문학계의 올림픽 ‘세계비교문학협회총회’ 킨텍스서 개최

    세계 문학계의 올림픽이라 불리는 ‘세계비교문학협회총회’(2025 ICLA Congress)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렸다. 세계비교문학협회총회는 세계 30여 개국에서 학계 문학계를 대표하는 석학과 작가 등 1,500여 명이 함께 하는 세계 문학계의 최대 학술행사이다. ‘비교문학과 …

    • 2025-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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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노봇으로 불치병 고쳤는데”…영생 시작했다는 男 [동아닷컴 금주의 신간]

    “나노봇으로 불치병 고쳤는데”…영생 시작했다는 男 [동아닷컴 금주의 신간]

    ◇나의 완벽한 무인도/ 박해수 지음·영서 그림/ 264면·17000원·창비도시 생활에 지친 주인공이 스스로 고립을 선택해 무인도로 향하는 이야기. 무인도에서 계절은 단순이 배경에 머물지 않고 주인공의 삶 깊숙이 들어와 내면을 단단하게 만든다. 바람과 햇살, 바다의 변화는 마치 주인공에…

    • 2025-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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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와대엔 너구리가 먹은 잉어 새로 채우고, 태극기 다리는 사람 있다 [손효림의 베스트셀러 레시피]

    청와대엔 너구리가 먹은 잉어 새로 채우고, 태극기 다리는 사람 있다 [손효림의 베스트셀러 레시피]

    많은 사람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는 베스트셀러. 창작자들은 자신이 만든 콘텐츠가 베스트셀러가 되길 꿈꾸지만, 실제로 실현될 가능성은 극히 낮다. 이 희귀한 확률을 뚫고 베스트셀러가 된 콘텐츠가 탄생한 과정을 들여다본다. 창작자의 노하우를 비롯해 이 시대 사람들의 욕망, 사회 트렌드 등…

    • 2025-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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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급으로 나눠진 미래의 도시, 우리에게는 이미 낯익은 모습”

    “등급으로 나눠진 미래의 도시, 우리에게는 이미 낯익은 모습”

    유독 멍이 잘 드는 체질이 있다. 손보미 소설가(45)도 그런 편이다. 살짝만 부딪혀도 멍이 들고, 접영 연습 직후엔 눈 주위에 수경 자국이 그대로 남아 멍이 든다. 가리고 싶고, 빨리 없애고 싶은 멍 자국…. 이 세상엔 ‘멍 같은’ 취급을 받는 존재가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된 건 평소…

    • 2025-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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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학에 빠진 명품 브랜드들

    문학에 빠진 명품 브랜드들

    최근 몇 년 사이 명품 브랜드들이 문학에 주목하고 있다. 단편소설을 쓰거나, 매장에 서점과 카페를 들이고, 공간을 도서관처럼 꾸미는 브랜드도 있다. 화려한 이미지 대신 문장을 앞세우며 감성적인 소통을 시도하는 흐름이다. 이러한 변화는 최근 유행한 ‘텍스트 힙’ 트렌드와도 맞닿아 있다.…

    • 2025-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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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번역하며 키운 소설가의 꿈… 인간성 얘기 전해 드릴게요”

    “번역하며 키운 소설가의 꿈… 인간성 얘기 전해 드릴게요”

    “저는 항상 소설가가 되고 싶었어요. 어릴 때부터의 꿈이었고, 그 꿈을 떨쳐낼 수가 없었어요.” 정보라의 ‘저주토끼’, 박상영의 ‘대도시의 사랑법’ 등 수많은 한국 소설을 영어로 번역해온 안톤 허의 첫 소설 ‘영원을 향하여’(반타)가 국내에 번역 출간됐다. 28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

    • 2025-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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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선시대판 ‘사랑과 전쟁’ 소설 보러 오세요

    조선시대판 ‘사랑과 전쟁’ 소설 보러 오세요

    인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한국근대문학관이 지난달 27일부터 ‘이야기꽃이 피었습니다’를 주제로 기획전시회를 열고 있다. 2부로 구성된 이번 전시회에서는 문학관이 소장하고 있는 자료 가운데 고소설 64점과 ‘딱지본’ 소설 17점을 볼 수 있다. 딱지본은 표지를 딱지처럼 울긋불긋하게 채색한 …

    • 2025-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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