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원짜리로 방 도배·콜라 80병 한꺼번에 끓이기…“누구냐,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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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6월 22일 15시 14분


사진=유튜브 ‘의자의 채널’ 영상 캡처
사진=유튜브 ‘의자의 채널’ 영상 캡처
'1억 원의 돈을 내 방 가득 도배할 수 있다면 어떤 모습이 될까?', '콜라 100L를 한꺼번에 끓인다면?'
상상 속에서나 할 법한 엉뚱한 실험을 직접 시도해 영상으로 공개하는 이들이 있어 화제다.

최근 유튜브 채널 ‘의자의 채널’에는 ‘1억으로 방 도배하기’라는 영상이 올라왔다.

4분 20초 가량의 이 영상은 지저분한 자취방에서 시작한다. 한 남성이 등장해 방을 깨끗이 치우더니, 벽과 천장, 창문에 만 원 권 지폐를 한 장 한 장 붙인다. 화면은 빠르게 지나가고 곧 방 안은 만 원 권 지폐로 도배된다.

해당 유튜브 채널 운영자는 이 영상을 촬영하기 위해 주택담보대출 1억 원을 받았다고 전했다. 그는 댓글을 통해 “다 붙이는데 일주일이 넘게 걸렸다”며 “방에서 자고 일어나니 돈 냄새 때문에 두통이 엄청났다”라고 밝혔다.

해당 영상은 공개 열흘 만에 유튜브에서 조회 수 8만 건을 기록했다. 지난 5월 1일 개설한 유튜브 채널 ‘의자의 채널’은 이 같은 이색 실험 영상을 직접 촬영해 공개하며 누리꾼들의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이들이 처음 공개한 ‘콜라 100L 끓이기’ 영상에서는 콜라 1.25L 80병을 한 곳에 넣고 끓이는데, 영상 도중에 경찰이 등장해 “뭘 끓이고 있느냐”고 묻는다.

채널 운영자는 자막을 통해 “누군가 약물 관련해서 신고를 했다”며 “‘브레이킹 배드(마약 제조를 다룬 미국 드라마)’ 좀 그만 보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들이 끓인 콜라는 걸쭉해져 젤리처럼 변하고, 콜라를 끓이던 스테인리스통에는 구멍이 나며 영상은 끝난다. 이 영상은 공개 열흘 만에 15만 뷰를 기록했다.

이 밖에도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쇠붙이들을 모아 불에 녹여 게임에 등장하는 검을 직접 만드는 과정을 영상으로 담는 등, 상상력과 재치가 돋보이는 이색 실험 영상을 공개하고 있다.

박예슬 동아닷컴 기자 ys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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