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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묻지마 살인, 담배 피우는데 칼부림? 용의자 “한국女 다 잡아간다” 횡설수설
동아닷컴
입력
2015-03-17 21:09
2015년 3월 17일 21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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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동아DB
‘진주 묻지마 살인 2명 사망 1명 중상’
경남 진주에서 ‘묻지마 살인’ 사건이 일어나 2명이 사망하고 1명이 중상을 입었다.
경남 진주경찰서는 17일 경찰서 회의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진주 ‘묻지마 살인’ 사건이 벌어져 2명이 사망하고 1명이 중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0분경 경남 진주시 강남동 모 인력공사 사무실 앞에서 전모 씨(55)가 윤모 씨(57·조선족)와 양모 씨(63), 김모 씨(55) 등 3명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진주 ‘묻지마 살인’ 사건으로 윤 씨와 양 씨 2명이 사망하고 김 씨 1명이 어깨 부위에 중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범행 후 도주한 전 씨를 약 300m 추격해 옷에 피가 묻어 있는 것을 별견하고 검거했다고 밝혔다.
전 씨는 경찰에 범행 전날 인근 재래시장에서 흉기를 훔쳤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측은 전 씨가 진술에서 ‘한국 여자 다 잡아간다’, ‘흑사회 깡패들이다’ 등 횡설수설했다고 전했다.
이에 경찰은 전 씨가 정신과 치료 전력이 있는지도 조사 중이다.
흉기에 찔려 부상을 당한 피해자 김 씨는 “인력사무실 밖에서 담배를 피우고 있는데 아무런 이유 없이 갑자기 칼로 찌르고 사무실에 들어가서 또 다른 인부들을 재차 칼로 찔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측은 “별다른 원한이 있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라며 “16일 진주 중앙시장에서 회칼을 훔쳐 며칠동안 피해자들을 지켜봤다고 진술하고 있어 사전에 계획적인 범행인지를 캐고 있다”고 밝혔다.
진주 묻지마 살인 2명 사망 1명 중상. 사진=진주 묻지마 살인 2명 사망 1명 중상/YTN, 동아DB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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