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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찐고양이,“설날 7시간 전 부치며 독한 나를 발견”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2-01-21 11:39
2012년 1월 21일 11시 39분
입력
2012-01-21 09:40
2012년 1월 21일 09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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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살찐고양이.
신인가수 살찐 고양이(본명 김소영·22)가 설 명절에 관한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밝혔다.
살찐 고양이는 최근 동아닷컴과의 인터뷰에서 “어렸을 때부터 명절에 전을 부치는 담당”이라며 “작년 추석에 집에서 7시간 동안 전을 부친 적이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가수 데뷔를 위해 다이어트를 시작했는데 그날 전을 부치면서 단 한 개도 먹지 않았다”며 “그날 내가 정말 독하다는 걸 알았고, 혼자 많이 놀랐다”고 말했다.
사실 살찐 고양이는 데뷔 전 갑자기 체중이 늘어 6개월 동안 20kg을 감량했다.
그러더니 “어려서부터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 살아서 그런지 명절이 되면 전 부치는 것을 자연스럽게 했다”며“초등학교 때부터 명절에는 오빠와 여동생 그리고 제가 각자 맡은 일이 있다. 이번 설에도 큰 스케줄이 없으면 집에서 전을 부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살을 뺀 지금은 기름진 음식을 봐도 못 먹겠다. 요즘은 단호박, 닭가슴살, 채소를 넣은 다이어트 도시락을 먹고 있다”고 말했다.
살찐 고양이도 명절 증후군이 있을까. 하지만 그는 “명절 증후군은 없다. 익어가는 전과 고기를 보는 게 아주 재미있다”며 싱글벙글 웃었다.
끝으로 살찐 고양이는 “‘예쁜 게 다니’로 인사드리게 됐는데 열심히 활동하겠다”며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 늘 노력하는 가수가 되겠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란다”고 새해 인사를 전했다.
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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