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박지성, 뛸 수는 있다? 그런데 왜 한-일전 결장하나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0-10-12 11:54
2010년 10월 12일 11시 54분
입력
2010-10-12 11:47
2010년 10월 12일 11시 47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코멘트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뛰어도 다니고 표정도 밝습니다."
최근 이틀간 주장 박지성(29.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모습을 옆에서 지켜본 대한축구협회의 한 관계자의 말이다.
이 관계자의 말에 의하면 박지성은 오른 무릎에 물이 차 올랐지만 뛰어 다닐 수 있고 정상적인 훈련을 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다고 한다. 큰 부상이 아닌 경미한 통증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조광래 감독의 시각은 달랐다. 박지성이 지난 10일 훈련을 끝낸 뒤 오른쪽 무릎 통증을 호소하자 일본전 출전 명단에서 빼기로 했다.
조 감독은 "(아시안컵 같은) 큰 대회가 있기 때문에 그걸 대비해서라도 무리를 안 시키는게 좋겠다는 생각으로 게임나가는 것을 포기시켰다"고 밝혔다.
조 감독은 숙명의 라이벌 일본전에 대한 중요성보다 박지성이 대표팀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더 높게 평가한 것이다.
비록 박지성은 출전은 못하더라도 끝까지 대표팀에 남아 후배들을 독려하기로 했다.
보통 태극전사들은 소집됐다가도 몸이 아프면 바로 대표팀 트레이닝센터인 경기도 파주NFC를 떠난다. 하지만 캡틴 박지성은 달랐다. 그는 이번 한-일전을 마칠 때까지 팀의 일원으로 다른 대표선수들과 함께 하기로 했다.
협회 관계자는 "박지성이 남겠다고 했다. 박지성은 12일 한-일전을 마치고 다른 선수들과 똑같이 해산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박지성이 동료들과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경기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해석했다.
한편 박지성은 13일 영국 맨체스터로 돌아갈 예정이다.
김진회 동아닷컴 기자
manu35@donga.com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지금 뜨는 뉴스
태국, 전투기 동원해 ‘캄보디아 카지노’ 공습
‘16세 미만 SNS 차단’ 호주가 옳았다? 관련 근거 나와
김병기 “쿠팡 대표 오찬 공개 만남이었다…국회의원은 사람 만나는 직업”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