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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구장 데일리 포커스] KIA 위기를 기회로 바꾼 김선빈 재치 홈스틸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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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14 08:31
2010년 5월 14일 08시 31분
입력
2010-05-14 07:00
2010년 5월 14일 07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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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2 - 4 KIA (광주)
스포츠동아DB
신장은 불과 165cm. 하지만 KIA 김선빈(사진)은 다재다능함을 지녔다. 고등학교 시절, 스위치 히터로 활약했고 시속 150km에 육박하는 공도 던졌다. 지금도 프리배팅 시 밸런스를 잡기 위해 좌측 타석에 가끔씩 서는데, 타구는 펜스 근처까지 날아간다.
또 한 가지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빠른 발. 13일 광주 넥센전, 4회 기습 번트 안타에 이어 6회에도 내야안타로 출루한 김선빈은 2루 도루까지 성공했다. 폭투로 3루까지 진출. 3-2로 앞선 6회말 1사 1·3루 기회에서 3번 타자 김원섭이 스퀴즈번트 액션을 취했다.
순간 1루주자 나지완이 스타트를 끊었지만 포수 견제에 걸려 협살에 몰렸다. 이 때 번개같이 홈으로 파고든 3루주자 김선빈. 홈스틸이었다. 자칫 공격의 맥이 끊길만한 위기 상황을 전화위복으로 만든 재치. 덕분에 KIA는 넥센과의 주중 3연전에서 위닝시리즈를 챙겼다.
광주 | 전영희 기자 setup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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