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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균, 또 3점포 ‘시즌 10호’…리그 타점 1위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0-05-14 08:39
2010년 5월 14일 08시 39분
입력
2010-05-13 23:45
2010년 5월 13일 23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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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DB
인터리그 첫안타 스리런포로 장식
日 진출 첫해 두자릿 수 홈런 기염
선발 범호·교체 승엽 무안타 침묵
또다시 터졌다. 지바 롯데 김태균(28·사진)이 시즌 10호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인터리그 첫 안타를 대포로 장식하면서 퍼시픽리그 타점 1위로 올라섰다.
김태균은 13일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요코하마와의 인터리그 원정 경기에 변함없이 4번 1루수로 선발 출장, 8회 1사 1·3루 마지막 타석에서 우중월 3점 홈런을 터뜨렸다.
팀이 10-5로 앞선 상황에서 상대 오른손 투수 크리스 부첵과 맞선 김태균은 볼카운트 1-2에서 한가운데로 정직하게 들어온 148km짜리 직구를 놓치지 않고 부드럽게 밀어 쳤다.
우중월 담장을 훌쩍 넘어가는 비거리 115m의 쐐기포. 8일 오릭스전 이후 3경기 만에 그린 아치이자 2연속경기 무안타의 침묵을 깨는 안타였다.
선제 타점도 김태균의 몫이었다. 1회 1사 1·3루 첫 타석에서 3루 선상으로 깊숙한 땅볼을 쳐 3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하지만 나머지 세 타석에서는 우익수 플라이(4회)∼3루 땅볼(5회 2사1루)∼중견수 플라이(7회 무사1루)로 각각 물러났다. 5타수 1안타 4타점 1득점.
김태균은 시즌 41타점째를 기록하면서 이날 타점을 추가하지 못한 소프트뱅크 용병 오티스(39점)를 제치고 퍼시픽리그에서 가장 먼저 40타점을 돌파한 타자가 됐다.
또 일본 진출 첫 해부터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하면서 홈런 1위 오티스(13개)를 3개차로 뒤쫓았다.
김태균의 타율은 0.305에서 0.302로 조금 낮아졌고, 지바 롯데는 13-5로 이겼다.
한편 요미우리 이승엽은 세이부와의 홈경기에 4회 1루 대수비로 교체 출장했지만 4회 중견수 플라이, 6회 투수 땅볼로 각각 돌아서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주니치전에 6번 3루수로 선발 출장한 소프트 뱅크 이범호도 실책 1개를 포함해 4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부진했다.
배영은 기자 yeb@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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