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문회는 2일까지 진행되며, 총리 임명동의안에 대한 표결은 5일 국회 본회의에서 실시된다.
한나라당 남경필(南景弼) 대변인은 30일 “김 지명자를 철저히 검증해 그 결과를 보고 당론으로 인준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고, 민주당 이낙연(李洛淵) 대변인은 “당면 국정 과제 수행에 적임자일 것으로 판단되며 임명동의안이 가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명동의안은 재적의원 과반수가 출석해 그 중 과반수가 찬성하면 통과된다. 현 의석분포는 재적 272석 중 한나라당 139석, 민주당 112석, 자민련 14석, 민국당과 한국미래연합 각 1석, 무소속 5석이다.
부형권기자 bookum9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