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28일자 A5면 ‘100조원대 민간투자 유발 임대주택 10만호 확보’를 읽고 쓴다. 6·13지방선거를 앞두고 후보들이 내세운 공약들이 지역이기주의와 님비성 공약, 생색내기와 재탕성 공약 등으로 대부분 실현 가능성이 없는 것 같다. 이런 공약들은 대부분 선거 때마다 단골 메뉴로 등장하는 것들이다. 그나마 이런 공약이 실행된 경우가 얼마나 있었을까. 재원 조달 방안이 없는데도 임대주택 10만호를 확보한다느니, 님비성 시설을 다른 지역으로 옮기겠다느니 하는 공약은 정말 터무니없다. 당선되면 그 지역을 책임지고 운영해야 할 후보자들이 시민들이 좋아할 말만 골라서 하는 상황에서는 시민들의 현명한 선택만이 진정 필요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