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시 현재 전일보다 4.6원 오른 1306.4원을 기록하고 있다.
전일보다 6.2원 오른 1308원에 거래를 시작한 원화환율은 엔-달러 환율이 122엔대에서 견고한 움직임을 보임에 따라 큰 변동없는 횡보세를 보이고 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시장일각에서 엔-달러 환율과 원화환율의 상관관계가 약해지고 있다는 주장이 있으나 여전히 엔-달러 환율이 시장의 가장 큰 변수"라며 "금일도 엔-달러 환율의 움직임이 정체됨에 따라 원화환율이 전형적인 박스권장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병희<동아닷컴 기자>amdg33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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