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원/달러 환율 4.9원내린 1188.1원에 마감

  • 입력 2000년 11월 24일 17시 07분


24일 외환시장은 등락폭이 20원이나 되는 널뛰기 장세를 보였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개장초 1200원을 훌쩍 넘는 급등세를 보이며 9시 50분경에는 1207.0원을 기록했다.

이후 환율은 자산관리 공사의 달러매각과 기업체들의 네고물량이 몰리면서 하락하기 시작,전일보다 4.9원 하락한 1188.1원에 마감했다.

HSBC 이주호 딜러는 "환율 하락의 직접적인 원인은 대만증시와 국내증시의 반전때문"이라며 "또한 역외NDF에서 달러를 많이 털어냄으로써 환율하락을 가져왔다"고 설명했다.

다음주에는 월말에다가 나스닥 지수의 반등분위기가 예상되면서

환율은 1170원에서 1180원 사이에서 조정을 받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훈<동아닷컴 기자>hoonk7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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