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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0년 11월 14일 09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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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증권은 8개 PCB업체들은 당초 올해 평균 37.5%의 매출 성장을 기대했으나 3분기까지 실적을 바탕으로 올 전체 매출 등을 추정한 결과 단말기 보조금 철폐와 컴퓨터 판매 부진으로 31% 상승에 그쳤다고 밝혔다.
또 PCB업체들은 대만 업체들의 가격 인하 및 고부가 제품 도전 등으로 매우 어려운 상황이며 이동통신단말기 및 반도체 시장의 저조로 성장이 우려된다는 것이다.
이에따라 이동통신단말기 및 반도체용으로 집중투자한 빌드-업(Build-up) 업체의 수익성 악화에 유의해야 하는 실정이다.
그러나 가격인하에도 불구하고 지난해에 비해 영업이익이 58% 증가해 높은 마케팅력을 중심으로 한 초고다층 MLB 및 통신장비용 PCB업체에 관심을 둘 만하다는 것이다.
동부증권 안상영 애널리스트는 " 3분기 실적을 볼 때 삼성전기와 페타시스, 새한전자가 투자유망하다"며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마케팅이 가장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는 대덕전자와 대덕GDS 역시 유망업체"라고 말했다.
김기성<동아닷컴기자>basic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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