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지역 대학들 취업알선 대책 비상…각 기업들이 올해 신입사원 채용규모를 크게 줄일 것으로 예상되자 대전 충청지역 각 대학들이 벌써부터 취업비상에 걸렸다.
충남대 관계자는 『예년 이맘때면 기업들의 취업설명회가 잇따라 열렸는데 올해에는 거의 없다』며 취업난이 더욱 악화될 것으로 전망.
충남대는 이에 따라 여름방학을 맞아 어학강좌를 집중개설하는 한편 기업체에 홍보물을 발송, 「취업예정자 세일」에 적극 나설 계획.
한남대도 여학생들의 취업전략의 일환으로 1백명 규모의 비서대학(6월30일∼8월14일)을 개설하는 한편 취업전문업체의 구인정보시스템을 통해 취업예정자들이 구인현황을 신속히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공주대와 대전대 배재대 등도 취업특강과 함께 「1교수 1기업담당제」 등을 도입, 취업알선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대전〓이기진기자〉
▼세명대 中 장춘중의학원과 세미나…지난해 7월 중국 길림성에 있는 장춘중의학원과 학술교류 기본협정을 체결한 충북 제천 세명대는 지난달말 장춘중의학원 교수 2명과 학생 등 12명을 초청, 지난 27일 학술세미나를 개최.
이들 학교는 앞으로 전임교수 및 연구원 대학원생 등 인적교류는 물론 학술정보자료 교환과 상호 기자재 제공 등을 통한 한의학 공동연구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오는 7월말에는 鄭燦吉(정찬길)한방병원장을 비롯, 한의학과 및 중어중문학과 학생 등 12명이 장춘중의학원을 방문할 예정.
이들은 8월3일부터 6일까지 장춘중의학원에서 열리는 97 국제중의학문화학술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세명대 한의대 관계자는 『7개 학부 1천5백여명의 교직원과 10개 연구소 1개 부속병원 및 15개 부속진료원을 운영하고 있는 장춘중의학원과 학술교류를 통해 한의학 발전과 양질의 한방의료서비스를 도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천〓박도석기자〉
▼「한림과학단지 연구과제」워크숍…춘천에 있는 한림대는 1일 춘천 베어스타운 호텔에서 교수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림과학연구단지 연구과제 도출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노인간호분야에 장희정교수 등 5명, 환경분야에 朴辰鎔(박진용)교수 등 2명, 건강보조기구 개발분야에 梁貞壽(양정수)교수 등 2명, 전정보분야에 金点根(김점근)교수 등 5명, 기기개발분야에 南基鳳(남기봉)교수 등 5명, 기초연구분야에 吳洋錫(오양석)교수 등 9명, 치료제 및 진단시약 개발에 金龍善(김용선)교수 등 17명, 식품개발분야에 申鉉坰(신현경)교수 등 6명, 노화연구분야에 奇善鎬(기선호)교수 등 8명이 주제별로 연구결과를 발표한다.
〈춘천〓최창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