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金鎭九 기자」
▼효성카톨릭의대 졸업생 전원 의사시험 합격…지난 91년 출범한 대구 효성가톨릭대 의대가 전국 32개 의과대 가운데 유일하게 올 의사국가시험에서 졸업생 18명 전원이 합격하는 기록을 수립.
이 대학관계자는 『올 의사고시 합격률이 평균 89%에 그쳤으나 첫 졸업생들이 전원 합격해 대단히 영광스럽다』며 『이론과 임상실험을 연계하는 이른바 「통합교육」이 밑거름이 됐다』고 자평.
▼전문학사 학위 수여식…경동전문대가 지난 18일 지역 전문대 가운데서 처음으로 전문학사 학위 수여식을 거행.
전문학사제는 전문대학의 위상제고와 사기진작을 위해 올해 처음 시행되는 제도로 그동안 학위없이 「졸업장」만 받아오던 전문대생들이 학위를 받고 상당히 기뻐했다고 학교 관계자는 전언.
▼도서관에 휠체어 리프트…경북실전은 최근 교내 중앙도서관에 장애인을 위한 휠체어용 리프트를 설치해 호평.
그동안 다른 교육기관에 비해 장애인 특수교육에 많은 노력을 해온 이 대학은 이번 방학중에 장애인 및 노약자 편의를 위해 앞으로 대학 건물마다 휠체어를 타고 올라 갈 수 있는 경사면 전용인도와 레일을 설치하고 화장실에도 장애인용 편의시설을 갖출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