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金 權기자」 최악의 교통체증을 일으키고 있는 광주 동구 학동 남광주네거리의 고가도로시설공사 완공일이 석달이상 늦어지게 됐다.
광주시는 18일 『예상치 못한 추가공사수요발생 및 관급자재공급난 등으로 완공예정일인 다음달 26일을 훨씬 넘긴 내년 4월초 개통하게 됐다』고 밝혔다.
줄잡아 하루 10만대이상의 차량이 통행하는 이 지역은 최근 교각공사가 진행되면서 1㎞도 못되는 거리가 1시간이상 걸리는 교통체증지역으로 변해 시민들의 짜증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길이 6백90m 폭 15.5m의 이 고가도로 시설공사는 지난해 5월15일 착공돼 현재 공정이 61%에 머물고 있다.
교각 8개가운데 7개가 시공됐고 교각사이 상판 역할을 하는 스틸박스 70개도 거의 조립된 상태.
그러나 크레인을 이용해 스틸박스를 교각위에 올리는 작업이 앞으로 최소한 두달가까이 걸릴 것으로 추정된다.
또 혹한기 부실시공을 피하기 위해 혹한기를 넘겨 콘크리트 타설공사를 하기로 해 내년 3월말에나 작업이 끝날 전망이다.
시는 이 구간의 교통체증을 다소나마 덜기 위해 46일이 걸리는 주간작업대신 65일이 걸리는 야간작업을 택해 밤11시부터 다음날 오전6시까지 작업을 강행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