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市공무원 현장체험 『호평』

  • 입력 1996년 10월 19일 18시 04분


「울산〓鄭在洛기자」「시장은 용접공, 부시장은 환경미화원」. 울산시가 주민 의견수렴과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달 16일부터 과장급 이상 공무원 1백98명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간부공무원의 1일 현장체험 이 호평을 받고 있다. 沈完求시장은 지난 17일 낮12시부터 온산공단내 석유화학 기기류 생산업체인 ㈜일 성(대표 張世一)을 찾아가 4시간동안 용접공으로 일했다. 沈시장은 작업복과 안전화 안전모를 착용한 뒤 사내식당에서 근로자(2백30명)들과 함께 점심식사를 마치고 A동 작업장에서 용접봉을 들고 용접을 했다. 이어 경험이 풍부한 근로자의 안내를 받아가며 그라인더와 선반 등으로 연마―조립―선삭―선긋 기―절단―성형 등 용접공이 하는 일을 하나도 빠뜨리지 않고 했다. 이에앞서 安斗煥부시장은 지난 2일오전7시부터오후2시까지 남구신정동일원에서 시 민들이대문밖에내놓은 쓰레기를 수거해 청소차에 싣는 작업을 했다. 지금까지 현장체험에 참가한 간부공무원은 대상자의 절반수준인 1백여명으로 환경 미화원과 주정차단속요원 교통봉사원 불우시설 자원봉사 등 주로 3D업종에서 일했다 . 울산시는 현장체험이 끝나면 현장체험 수기를 모아 책자로 발간할 계획이다. 沈시장은 현장체험을 마친 뒤『불과 몇시간 현장에서 일한 것으로 어려운 여건에 서 일하는 사람들의 사정을 꿰뚫어 볼 수는 없겠지만 현장에서 피부로 느낀 것을 시 정에 반영하면 행정서비스가 한층 나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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