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치훈

송치훈 기자

동아일보 디지털랩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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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만 쓰려고 노력하겠습니다.

sch53@donga.com

취재분야

2026-02-23~2026-03-25
사회일반31%
정당17%
대통령9%
미국/북미9%
월드톡8%
선거8%
중동5%
정치일반5%
사건·범죄4%
남북한 관계4%
  • BTS 공연에 “휘발유 투척” 협박글 50대 구속송치

    방탄소년단(BTS)의 광화문 컴백 공연에 휘발유가 들어있는 생수병을 투척하겠다는 협박 글을 남긴 50대 남성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서울 도봉경찰서는 공중 협박 혐의로 50대 남성 A 씨를 25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지난 19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라온 ‘BTS 광화문 공연 교통 통제 정보’ 게시글에 “생수병에 휘발유를 넣어서 투척하겠다”는 내용의 댓글을 남긴 혐의를 받는다.경찰은 112 신고 접수 약 5시간 만인 지난 20일 A 씨를 긴급체포했다. 이후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21일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법원은 이날 영장을 발부했다.A 씨는 경찰 조사에서 “단순히 관심을 끌기 위한 의도였을 뿐 실제 실행 의사는 없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그러나 경찰은 해당 발언이 시민 불안을 조성하고 사회 안전망을 교란하는 중대범죄 행위라고 판단하고 엄정 대응할 방침을 밝혔다.서울경찰청은 지난해 11월부터 수사부장을 팀장으로 하는 ‘공중·주요 인사 협박 등 대응 태스크포스(TF)’를 운영 중이다. 경찰은 “전담 수사팀을 중심으로 집중 수사를 벌이는 한편,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엄정 대응할 방침”이라며 “공중협박 사건에 대해서는 손해배상 청구 등 민사상 책임도 병행해 묻고 있다”고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기준 공중협박 사건 11건에 대해 손해배상 청구 절차가 진행 중이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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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힘, 주호영 가처분 예고에 “법 아닌 당 사랑하는 마음으로 해결해주길”

    국민의힘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25일 대구시장 후보에서 컷오프(공천배제)된 주호영 국회부의장이 법원에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예고한 것을 두고 “법적 분쟁으로 문제를 해결하기보다는 진정으로 당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문제를 해결해 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박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일단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에서 여러 가지 사정을 고려해서 내린 결론으로 이해하고 있다”며 “주 부의장께선 우리 당의 중요한 원로이자 그동안 국민의힘을 지켜오신 분”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본인의 선택에 대해서 저희가 일희일비하거나 추가로 드릴 공식적인 말씀은 없다”며 “주 부의장의 현명한 판단을 기대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주 부의장은 법원이 가처분을 받아들이지 않거나, 인용되더라도 공관위에서 이에 따른 조치를 하지 않을 경우 무소속 출마 가능성도 열어놓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박 대변인은 “주 부의장께서 무소속 출마를 한다면 저희 당 입장에선 분명히 어려운 선거가 될 가능성이 높다”며 “당에 계신 많은 분들께서 주 부의장을 설득하시리라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럼에도 (주 부의장이) 무소속 출마라는 결론을 내린다면 당에서도 거기에 맞춰서 선거전략을 짜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당의 소중한 자산이고 원로인 주 부의장께서 현명한 판단을 내려주시리라고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전날 장동혁 대표는 국민의힘의 지방선거 목표에 대해 “서울과 부산 승리가 결국은 ‘이 정도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선거를 잘 치러냈다’고 평가받을 수 있는 기준”이라고 밝혔다.그러자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채널A 유튜브 채널에서 “6·25 전쟁이 났는데 부산만 지키고 나머지 다 뺏기면 승리한 것으로 치겠다는 얘기”라며 “다른 곳에 뛰는 사람들은 그냥 지는 것이냐”고 장 대표를 비판했다.박 대변인은 이에 대해 “장 대표가 언급한 것은 부분, 전체를 나눠서 접근한 걸로 이해하면 좋을 것”이라며 “당연히 국민의힘은 부산, 서울을 뛰어넘는 그런 승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많은 언론인들이 국민의힘의 이번 지선 승리 바로미터로 서울, 부산시장 선거를 꼽고 계시기 때문에 조금 더 집중하겠단 말”이라며 “나머지 지역을 가볍게 여기거나 소홀히 하겠단 말은 전혀 아니다. 후보를 낸 모든 지역서 승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부연했다.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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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이란에 핵포기 등 15개 요구 전달…협상 한달간 휴전 구상”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이란과 한 달간 휴전 후 종전 조건 15개 항에 대한 협상을 진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이스라엘 채널12는 24일(현지 시간) “트럼프 행정부가 전쟁 종식을 조건으로 이란에 15개 항의 요구안을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협상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사위 재러드 쿠슈너와 중동특사 스티브 위트코프를 비롯해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JD 밴스 부통령 등이 참여하고 있다.채널12는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쿠슈너와 위트코프는 한 달간의 휴전 기간을 선언한 뒤, 그 기간 동안 15개 항의 합의를 협상하는 방식을 구상한 것으로 전해졌다”고 했다.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 정부 관계자도 관련 내용을 확인했지만 “내용이 불명확한 상태에서의 빠른 합의는 이란에 유리한 결과를 낳을 수 있다”며 강한 우려를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해당 보도에는 트럼프 행정부가 이란에 제안한 것으로 알려진 15개 항 중 14개가 공개됐다. 미국이 제시한 주요 조건은 ▲핵 프로그램 전면 해체 ▲핵무기 개발 영구 포기 ▲이란 내 우라늄 농축 금지 ▲고농축 우라늄(60%) 약 450kg을 국제원자력기구(IAEA)에 이전 ▲나탄즈·이스파한·포르도 핵 시설 해체 ▲IAEA의 전면 사찰 허용 ▲ 중동 내 대리 세력 전략 포기 ▲대리 세력에 대한 자금·무기 지원 중단 ▲호르무즈 해협 자유 통행 유지 ▲미사일 규모 및 사거리 제한 ▲ 미사일 사용은 자위 목적에 한정 등 11개다.이란이 이를 수용할 경우 제시된 보상안 3개는 ▲국제 제재 전면 해제 ▲민간 핵 프로그램(부셰르 원전 등) 지원 ▲제재 자동 복원(스냅백) 장치 폐지 등이다.이스라엘 매체 ‘하레츠’에 따르면 미국은 파키스탄을 통해 이란에 15개 항을 전달하고, 24시간 내 답변을 요구했다. 하지만 이란은 지도부가 안전 문제로 원활히 소통하지 못하고 있어 기한 내 답변은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후 이란은 제안을 검토하겠지만 일부 조건은 수용할 수 없다는 뜻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9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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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청래 “억울한 컷오프 없어…부적격자 공천 배제와 구분해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5일 6·3 지방선거 후보 컷오프(공천 배제)에 대해 “당에서 정한 부적격자에 해당해 예비후보 자격을 획득하지 못한 건 컷오프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날 충북 충주시 유네스코국제무예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민생현장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은 정해진 시스템과 일정대로 한 치 오차 없이 지방선거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공약이면 공약. 공천이면 공천 소통이면 소통, 모든 면에서 빈틈없이 준비가 착착 잘 진행되고 있다”며 “우리 민주당은 누차 말씀드린 바와 같이 상향식 공천이다. 억울한 컷오프가 없고 낙하산 공천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당에서 정한 부적격자에 해당이 돼서 예비 후보 자격을 획득하지 못한 분은 컷오프가 아니다. 그것은 자격이 없어서 경선에 참여할 수 없는 것”이라며 “이것은 구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 대표는 “상향 공천은 가장 민주적인 시스템의 공천이고, 그리고 당원이 참여하는 당원 주권 공천이다. 그리고 가장 빠른 공천이고, 가장 투명한 공천”이라며 “제가 알아본 바로는 서울에 있는 중앙당 앞에서 보통 선거철이면 벌어지는 삭발, 단식, 항의, 농성 이런 것이 거의 없다. 그것이 또한 목표”라고 했다. 이어 “누구나 다 경선에 참여할 수 있어서 가장 민주적인 절차를 거친 경선을 통해서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를 뽑아내자는 공천 혁명”이라며 “공천 혁명을 통해서 선거 승리 혁명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덧붙였다. 정 대표는 현역 국회의원들이 선거 지원에 참여하는 ‘반반지원단’을 구성하겠다고도 밝혔다. 국회의원들이 자신의 지역구와 자신이 지원 신청한 원외 지역위원회에서 절반씩 선거운동을 돕도록 하고, 실제 활동 여부를 점검하겠다는 구상이다.그는 “실제로 선거운동을 하고 있는지, 며칠을 갔는지 한 번 가면 몇 시간을 활동했는지를 추적 체크를 다 하도록 하겠다”며 “그래서 소외되거나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또 정 대표는 2차 종합특검이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 수사 과정에서 이창수 전 서울중앙지검장이 담당 검사에게 관련 무죄 판례 검토를 지시한 정황을 포착했다는 보도를 언급했다.그는 “정치검찰이 김건희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을 무죄로 결론 내리기 위한 위해 사건을 꿰맞췄다는 강력한 증거가 나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거는 발본색원해야 한다. 이건 또 하나의 죄”라며 “이런 검찰의 잘못된 악행을 반드시 바로잡아야 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중동발 위기 등으로 악화된 경제 상황과 관련해선 “모든 것은 골든타임이 중요하다. 신속한 추경을 하겠다”며 “타이밍이 곧 생존이다. 하루하루 피 마르는 심정으로 버티는 기업과 국민의 고통을 덜어드려야 한다”고 했다. 이어 “민생을 살리기 위한 추경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겠다”며 “추경은 어려운 경제, 고달픈 민생의 산소호흡기와 같다. 정부에서 추경 편성이 돼 오면 역사상 가장 빠른 속도로 추경을 처리하겠다”고 덧붙였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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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협상·압박 병행하는 트럼프…최정예 공수부대 중동 투입 준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동 지역에 1000명 이상의 공수부대 병력을 투입하는 방안을 승인했다.24일(현지 시간) NBC는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미 육군 제82공수사단 병력 1000명 이상을 중동에 투입하는 방안을 승인했다고 전했다. 뉴욕타임스(NYT)도 이날 미 국방부가 약 2000명 규모의 병력 이동을 명령했다고 보도했다. 외교적 협상과 병력 투입을 병행해 이란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려는 의도로 풀이된다.보도에 따르면 해당 병력은 ‘신속 대응군(IRF, Immediate Response Force)’ 소속으로, 약 18시간 이내 세계 어느 지역에도 투입 가능한 여단 규모 전력이다. 이들은 2020년 바그다드 주재 미국 대사관 피습 대응, 2021년 아프가니스탄 철수 작전,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직전 동유럽 전선 방어 등에도 투입된 바 있다.이들의 구체적인 배치 지역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란 원유 수출의 핵심 거점인 하르그섬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이 하르그섬을 장악할 경우 이란에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풀도록 압박하는 수단이 될 수 있다.하르그섬은 이란 남부 부셰르주 해안에서 약 25㎞ 떨어진 페르시아만의 작은 섬으로 면적은 약 20㎢에 불과하지만 이란 석유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꼽힌다. 원유 저장 시설과 송유관, 대형 하역 터미널이 밀집해 있으며 하루 약 700만 배럴 규모의 하역 능력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란 원유 수출 물량의 약 90%가 이곳을 통해 처리돼 사실상 이란 경제의 ‘생명줄’로 평가된다.NYT에 따르면 미국은 군사적 대응과 함께 외교 채널도 가동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파키스탄을 경유해 이란 측에 15개 항목으로 구성된 종전 구상을 전달했으며, 이를 토대로 협상 가능성을 타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24일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그들(이란)이 우리에게 선물을 줬고 오늘 선물이 도착했다”며 이란 측으로부터 “엄청난 금액의 매우 큰 선물을 받았다”고 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향후 5일간 이란 발전소와 에너지 인프라에 대한 모든 군사 공격을 연기할 것”이라고 밝힌 뒤 이란과의 협상 진전을 언급하고 있다. 그는 협상 대상자가 누구인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으면서도 “이란의 핵 포기를 포함해 15개 항목에서 이란과 합의했다”고 주장했다.이란은 공식적으로 협상 진행 사실을 부인하고 있지만 NYT는 “물밑에서는 중재자를 통한 메시지 교환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다만 주한이란대사관은 25일 성명을 통해 미국과의 휴전 협상 주장이 나오고 있는 것에 대해 “일부 언론이 보도한 ‘미국과의 휴전 협상이 시작되었다’는 내용을 부인한다”며 “최근 며칠 사이 일부 우호국을 통해 미국 측이 전쟁 종식을 위한 협상을 요청했다는 메시지가 전달된 바 있으나 이란 정부는 국가의 원칙적 입장에 따라 적절히 대응해 왔다”고 밝혔다.이어 “이러한 대응 과정에서 이란의 핵심 기반 시설에 대한 어떠한 침해도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것임을 엄중히 경고했다”며 “특히 에너지 인프라에 대한 공격은 이란 군의 단호하고 즉각적이며 효과적인 대응에 직면하게 될 것임을 분명히 밝혔다”고 부연했다.대사관은 “전쟁이 시작된 이후 지난 24일간 미국과 어떠한 협상이나 대화도 진행된 바 없음을 다시 한 번 확인한다”며 “호르무즈해협 및 전쟁 종식 조건에 대한 이란의 입장 역시 어떠한 변화도 없음을 재차 강조한다”고 했다.그러면서 “이와 같은 허위 정보의 유포와 확산은 시장 참여자들을 기만하고 인위적 영향을 조성하기 위한 목적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대사관은 “그 배후에는 해당 정보의 출처와 연계된 투기 세력들이 존재하며 이들은 에너지 및 주식 시장에서 수십억 달러 규모의 부당한 이익을 얻고 있다”며 “확인된 바에 따르면, 이들 투기 세력은 해당 허위 정보가 유포되기 직전과 직후의 수분 사이에 수백만 배럴 규모의 원유 거래에 적극적으로 관여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1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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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檢, 北에 무인기 날린 대학원생 등 3명 일반이적죄로 기소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공공수사제1부는 25일 “무인기 제작, 판매 법인 관계자 3명을 일반이적죄, 항공안전법위반죄로 전날(24일) 기소했다”고 밝혔다.이들은 사업상 목적으로 2025년 9월 27일부터 2026년 1월 4일까지 우리 군(軍)의 방공망 감시를 피해 4회에 걸쳐 민간 무인기를 무단으로 군사분계선(MDL)을 넘어 북한 개성 일대를 비행시키며 영상을 촬영하게 한 혐의 등을 받는다.검찰은 범행 가담 정도 등을 고려해 이사 A 씨(2월 26일 구속, 3월 11일 구속적부심 기각)는 구속기소하고, 대표 B 씨와 대북전문이사 C 씨는 불구속 기소했다. 군경 합동 조사 태스크포스(TF)는 지난 6일 일반이적죄, 항공안전법위반, 군사기지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이들을 검찰에 송치한 바 있다.검찰은 4회 비행 중 지난해 9월 27일과 올해 1월 4일 운용한 무인기는 복귀하지 못한 채 북한에 추락했다고 밝혔다. 북한은 기체와 SD카드를 수거해 자료를 분석한 후 지난 1월 10일 해당 무인기의 비행 이력(위도, 경도, 고도), 영상정보 등을 토대로 성명서를 발표했다. 검찰은 “2026년 3월 6일 사건을 송치받은 후, 피고인들의 주장이나 관계자 진술을 직접 청취하며, 군경합동조사 태스크포스(TF)가 수집한 증거와 교차 검증하고, 공소제기 여부 판단 및 공소유지에 필요한 보완 수사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에 따라, 송치 사실 중 군사기지및군사시설보호법위반 부분은 우리 군사기지 등의 촬영 사실을 입증할 수 있는 객관적 증거가 발견되지 않아 혐의없음(증거불충분) 처분했다”고 덧붙였다.끝으로 검찰은 “재판을 통해 민간 무인기의 군사분계선(MDL) 무단 침범 후 북한 지역 비행 행위가 북한의 저고도 침투 위협 등 각종 군사적 도발에 대비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군사상 이익을 침해하는 국가안보 침해 범죄임을 충실히 입증하겠다”고 강조했다.일반이적은 형법 제2장 ‘외환의 죄’ 제99조에 명시돼 있다. 이 조항은 ‘대한민국의 군사상 이익을 해하거나 적국에 군사상 이익을 공여한 자는 무기 또는 3년 이상의 징역에 처한다’고 규정한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1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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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람쥐가 전자담배를…“과일향에 끌려 독성물질 노출”

    버려진 전자담배를 먹이로 착각한 야생 다람쥐들이 기기를 물거나 씹는 모습이 잇따라 포착되면서 환경·동물 건강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24일(현지 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최근 한 틱톡 계정에 영국 런던 남부 브릭스턴 지역에서 회색 다람쥐 한 마리가 전자담배 기기를 앞발로 쥔 채 울타리 위에 올라 씹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 지난해 10월에도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다람쥐가 일회용 전자담배로 보이는 물체를 갉아먹는 영상이 공유됐다.전문가들은 다람쥐가 니코틴 자체보다 전자담배에서 나는 과일 향에 끌렸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웨일스 벵거대학교의 붉은다람쥐 연구자 크레이그 셔틀워스는 “과거에는 담배꽁초가 버려져 있어도 다람쥐가 이를 물고 다니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며 “과일 향이 나는 전자담배가 더 큰 유인 요소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문제는 전자담배 기기를 씹는 과정에서 야생동물이 미세플라스틱이나 니코틴에 노출될 수 있다는 점이다. 셔틀워스는 “야생에서 니코틴을 접할 일이 없는 동물에게는 매우 해로운 물질”이라고 지적했다.동물보호단체 RSPCA도 이번 사례를 두고 “버려진 쓰레기가 야생동물에 얼마나 큰 위험이 되는지 보여주는 사례”라고 경고했다. RSPCA에 따르면 영국에서는 판매 금지 이전 기준으로 매주 약 500만 개의 일회용 전자담배가 폐기된 것으로 추정된다.유사 사례는 다람쥐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2023년 뉴질랜드에서는 전자담배 기기를 삼킨 새가 폐사한 사례가 보고됐고, 웨일스에서는 다람쥐가 전자담배를 땅에 묻으려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동물의 독성 물질 중독 사례도 꾸준히 보고돼 왔다. 수의 독성 정보 서비스에 따르면 2017년 이후 전자담배 관련 사고 신고 680건이 접수됐으며, 이 중 96%가 개와 관련된 사례였다. 전자담배 액체를 섭취한 뒤 폐사한 반려동물 사례도 확인된 것으로 전해졌다.전자담배는 일반 담배보다 덜 해롭다는 인식이 있지만, 심장 질환과 폐 손상 등 각종 건강 문제와 연관성이 제기돼 왔다. 미국심장협회(American Heart Association)는 청소년층에서의 전자담배 사용 증가를 ‘심각한 공중보건 위협’으로 규정하고 있다.전문가들은 전자담배 기기와 같은 폐기물을 길거리나 공원 등에 무단 투기할 경우 야생동물과 반려동물 모두에게 치명적인 피해를 줄 수 있다며 올바른 폐기를 당부했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14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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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취중에 젓가락 꿀꺽, 목에 박혀…8년 지나서야 제거 수술

    중국에서 한 남성이 길이 12㎝에 달하는 금속 젓가락이 목에 박힌 채로 8년간 생활하다가 뒤늦게 수술로 제거한 사실이 알려졌다.19일(현지 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랴오닝성 다롄에 거주하는 왕 씨는 최근 다롄시 중심병원에서 목에 박혀 있던 젓가락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보도에 따르면 왕 씨는 8년 전 음주 상태에서 식사를 하다 실수로 금속 젓가락을 삼켰다. 당시 왕 씨는 통증은 있었지만 호흡에는 문제가 없었고, 의료진이 목을 절개해 젓가락을 제거하는 수술을 권유했지만 이를 거부했다.이후 왕 씨는 간헐적으로 이물감을 느꼈지만, 이를 음주로 인한 숙취 등 일시적인 증상이라 여기며 별다른 치료를 받지 않았다. 그러다 몇 주 전부터 아침마다 통증이 심해지고, 음식물을 삼킬 때 고통이 커지자 다시 병원을 찾았다.진료를 맡은 의료진은 검사 결과 그의 연구개(입천장 뒤쪽 부위)에 금속 젓가락이 박혀 있는 것을 확인했다. 다행히 주변 점막이나 장기에는 큰 손상이 없었고, 성대 기능도 정상적으로 유지된 상태였다.의료진은 환자가 목 절개를 거부했던 점을 고려해 입을 통한 최소 침습 수술을 진행했고, 길이 12㎝의 젓가락을 성공적으로 제거했다. 수술은 소량의 출혈만 발생한 채 비교적 순조롭게 마무리됐으며, 왕 씨는 회복 후 며칠 만에 퇴원한 것으로 전해졌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6-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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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헬멧 쓰고 망치로 금은방 쾅쾅…골드바 200돈 들고 튄 20대 검거(영상)

    금은방에서 금 200돈 가량을 훔쳐 달아난 20대가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에서 경찰에 붙잡혔다.경기 수원장안경찰서는 20일 특수절도 혐의로 20대 A 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다.A 씨는 이날 오전 4시경 경기 수원시 장안구의 한 금은방에서 귀금속과 골드바 등 200돈 상당(시가 약 2억 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약 10분 뒤에는 인근의 또 다른 금은방에 침입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도 있다.그의 범행 당시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을 보면 헬멧을 쓴 남성이 금은방 앞을 서성이다가 가방에서 망치를 꺼내 유리 출입문을 순식간에 부수고 망설임 없이 가장 안쪽 진열대로 곧장 달려가 귀금속을 마구 담는 모습이 담겼다.피해 업주는 채널A와의 인터뷰에서 “(A 씨가) 문을 넘기자마자 저 코너로 그냥 들고 뛰어왔다”며 “이미 몇 번 가게를 왔거나 배회를 하면서 거기가 금 코너라는 것을 안 것”이라고 말했다.신고를 받은 경찰은 CCTV 추적을 통해 이날 오후 4시 50분경 인천공항 출국장에서 A 씨를 긴급체포했다. 체포 당시 A 씨는 훔친 귀금속 일부와 훔친 금을 처분한 뒤 받은 현금 등을 소지하고 있었다.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며, A 씨에 대해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 중이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6-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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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장우 “20년 친구 믿고 순댓국집 맡겨…대금 지급 끝까지 책임질 것”

    배우 이장우가 자신이 운영하는 순댓국집 업체를 둘러싼 식자재 납품 대금 미수금 논란과 관련해 사과하고 문제 해결 의지를 밝혔다.이장우는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번 논란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오랜 기간 대금을 받지 못한 A 씨께도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초기 대응이 늦어진 데 대해서도 “정확한 사실관계 확인이 필요했고, 섣부른 발언이 또 다른 피해를 낳을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논란은 이장우가 운영에 관여한 것으로 알려진 순댓국집 업체 호석촌을 둘러싸고 불거졌다. 축산물 유통업체 측은 2023년 말부터 거래 과정에서 대금 지급이 지연됐고, 수차례 독촉에도 일부 금액만 변제됐을 뿐 돼지머리 등 납품 대금 수천만 원이 장기간 미지급 상태로 남아 있다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이장우는 “호석촌은 계약 관계에 따라 중간업체인 주식회사 무진에 대금을 정상적으로 지급했다”며 “무진이 이를 납품업체 A 씨에게 전달하지 않으면서 문제가 발생했다”고 해명했다. 다만 “거래 구조를 직접 점검하지 못한 것은 분명한 책임”이라며 관리 소홀을 인정했다.특히 그는 “호석촌 전 대표가 20년 지기 친구라 신뢰하고 맡겼다”며 “해당 인물이 중간업체 감사직을 겸임하고 있었고, 대금 미지급 상황도 이번에 처음 알았다”고 했다.이장우는 “납품 내역이 확인되는 대로 무진이 A 씨에게 변제하는 것을 전제로 해당 금액을 대여금 형태로 처리해 문제를 해결하겠다”며 “피해자가 정당한 대금을 받을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강조했다.또 “이번 일을 계기로 관련 사업장의 거래 구조와 대금 지급 현황을 전면 점검하겠다”며 “유사 문제가 확인될 경우 법적 조치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앞서 이장우 소속사 역시 식당이 계약상 거래처에 납품 대금을 전액 지급했지만, 중간 업체에서 정산이 이뤄지지 않아 문제가 발생했다며 도의적 책임은 인정한 바 있다. 또한 약 4억 4500만 원 규모의 이체 내역을 공개하면서도, 사안 해결에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6-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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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與 울산시장 최종후보에 김상욱…과반득표로 결선 없어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6·3 지방선거 울산시장 최종 후보로 김상욱 의원이 선출됐다고 20일 밝혔다.민주당 중앙당 소병훈 선거관리위원장은 이날 울산시장 본경선 결과 김 의원이 과반 이상의 득표로 민주당 울산광역시장 후보자로 선출됐다고 발표했다.이번 본 경선은 김 의원과 이선호·안재현 예비후보까지 3인이 맞붙었다. 김 의원이 본경선에서 과반득표를 하면서 결선투표 없이 최종후보자로 결정됐다.소 위원장은 “후보자별 순위와 득표율은 규정에 따라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6-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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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주서 70대 운전자 SUV가 마트 돌진해 문 부숴…1명 부상

    울산 울주군서 20일 오후 3시 48분경 70대가 몰던 스포츠유틸리티(SUV) 차량이 마트에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차량이 유리문을 깨부수고 마트 안으로 들어가면서 마트 직원인 50대 남성 1명이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경찰은 70대 운전자가 운전 미숙으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6-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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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항공사 기장 살해 前부기장, 사이코패스 아니다

    항공사 동료였던 기장을 살해한 50대 전직 부기장 김 모 씨가 사이코패스는 아니라는 소견이 나왔다.부산경찰청은 20일 범죄 분석관들이 살인 등 혐의를 받는 김 씨에 대한 수사 자료를 분석해 사이코패스 진단 검사(PCL-R)를 한 결과 사이코패스는 아닌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사이코패스 검사는 40점 만점이며 25점 이상일 경우 대상자를 사이코패스로 진단한다. 김 씨의 정확한 점수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25점을 넘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김 씨는 부산지법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고 있다.김 씨는 17일 오전 5시 반경 부산 부산진구에서 전 직장 동료인 50대 기장을 기다렸다가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전날인 16일 경기 고양시에서도 또 다른 기장을 상대로 목을 조르는 방식의 살해를 시도했으나 미수에 그친 뒤 부산으로 이동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다음 살해 대상으로 지목한 또 다른 기장을 살해하기 위해 경남 창원으로 향했으나, 해당 기장은 경찰의 신변 보호 조치로 피해를 면했다.김 씨는 세 번째 범행 대상을 만나지 못하자 울산으로 이동해 모텔에 은신했다가 17일 오후 8시 3분경 검거됐다.경찰 조사에서 김 씨는 “공군사관학교 출신 기득권에 밀려 내 인생이 파멸 당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6-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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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日총리 면전서 “진주만 공격해서 기습 제일 잘 알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9일(현지 시간)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일본은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와 달리 호르무즈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 믿는다”며 지원을 압박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오직 트럼프 대통령만이 세계 평화를 이룰 수 있다고 굳게 믿는다”고 치켜세우며 “이란의 핵무기 개발은 절대 허용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스라엘과 함께 이란을 공습하기 전 동맹국에 알리지 않은 이유를 설명하며 ‘일본의 진주만 침공’을 예로 들기도 했다.이날 두 정상은 미국 워싱턴 백악관 오벌오피스에서 정상회담을 가졌다. 이번 회담은 다카이치 총리 취임 이후 첫 백악관 방문이다.트럼프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일본은 다양한 분야에서 큰 지원을 해왔고 이번 사안에서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은) 일본과 모든 면에서 엄청난 지원과 관계를 유지해 왔다”며 “일본은 정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공습 전 동맹국에 왜 사전통보를 하지 않았느냐는 언론의 질의에 1941년 12월 7일 일본의 진주만 공습을 예로 들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일본보다 기습 공격에 대해 더 잘 아는 나라가 어디 있겠냐”고 했다. 일본이 진주만을 공습할 때 아무한테도 알리지 않고 했듯, 미국도 똑같이 했다는 맥락이다. 역대 미국 대통령들은 일본과의 동맹 관계를 고려해 정상회담에서 진주만을 언급하는 일을 금기시했는데, 트럼프 대통령은 일본 총리 앞에서 대놓고 진주만을 이야기했다.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옆에 있던 다카이치 총리는 침착함을 유지했다”고 전했다.트럼프 대통령은 “나토의 경우, 그들은 우리가 해협을 방어하는 것을 돕고 싶어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이어 ”하지만 이제 내 태도를 본 뒤에는 훨씬 더 호의적으로 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의 지원 수준에 만족하느냐”는 질문을 받고는 “그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대답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세계 평화와 번영을 가져올 수 있는 인물은 당신뿐이라고 믿는다“며 ”(이란의) 핵무기 보유는 절대 용납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을 부를 때 “도널드”라고 하면서 친근감을 표했다.다카이치 총리는 “글로벌 에너지 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한 구체적인 제안들을 가져왔다”고도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전황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이스라엘의 이란 에너지 시설 사우스 파르스 공격과 관련해 “그(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에게 공격하지 말라고 했다”며 ”우리는 사이가 아주 좋다. 모든 것은 협력해 이뤄진다“고 했다. 다만 ‘공격하지 말라’는 말이 언제 오갔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어 ”이란의 하그르섬은 원하면 언제든 차지할 수 있다“고도 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지상군 파병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어디에도 병력을 보내지 않을 것”이라며 선을 그으면서도 “파병한다고 해도 여러분(언론)에게 밝히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6-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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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타르 “韓 등 LNG 장기계약 최대 5년 불가항력 선언할수도”

    카타르 국영 에너지 기업 카타르에너지(QatarEnergy) 사드 알 카비 최고경영자(CEO)는 19일(현지시간) “이란의 공격으로 카타르 LNG(액화천연가스) 수출 생산능력의 약 17%를 담당하는 시설이 피해를 입었으며 복구에 3~5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며 “손상된 두 개의 LNG 생산 설비로 인해 이탈리아, 벨기에, 한국, 중국으로 향하는 최대 5년 장기 LNG 공급 계약에 대해 불가항력 조항을 선언해야 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카비 CEO는 이날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이런 상황은 상상도 못 했다”며 “특히 라마단 기간에 형제와도 같은 무슬림 국가로부터 카타르, 그리고 이 지역이 이런 방식으로 공격을 당할 것이라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전날 이란의 공격으로 발생한 카타르 라스라판 산업단지 내 액화천연가스(LNG) 시설 대규모 화재는 이날 모두 진화됐다. 카타르 내무부는 성명을 통해 “인명 피해 없이 모든 화재를 완전히 통제했으며 현재 냉각 및 현장 보안을 확보하는 작업 중”이라고 밝혔다.문제는 생산과 수출 재개다. 카비 CEO는 시설 손상 여파를 설명하며 “이것들은 우리가 불가항력 조항을 선언해야 하는 장기 계약”이라며 “이미 (불가항력) 선언은 했지만, 그때는 단기 계약이었다”고 했다. 이어 “이제는 계약 기간 얼마든 (문제가 될 것)”이라고 했다.카타르 에너지는 19일 라스라판 LNG 시설이 이란의 미사일 공격으로 대형 화재가 발생하고 추가적인 광범위한 피해가 이어졌다고 밝혔다. 카타르에너지는 지난 2일 이란의 드론 공격으로 LNG 제조 시설이 파손됐다며 가스 생산 중단을 발표했고 4일 LNG 수출에 대해 천재지변이나 전쟁 등으로 불가피하게 계약을 이행하지 못한다는 의미인 ‘불가항력’을 선언한 상태다.로이터는 이번 사태의 여파가 LNG를 훨씬 넘어설 것이라고 분석했다. 카타르의 콘덴세이트 수출량은 약 24% 감소하고, 액화석유가스(LPG)는 13%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헬륨 생산량은 14%, 나프타와 황 생산량은 각각 6%씩 감소할 것이라고 했다. 카비 CEO는 파괴된 시설 복구에 약 260억 달러가 소요될 것이라고 밝혔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6-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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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李 “정규-비정규직 격차 끊어야…어떻게 함께 살아갈 것인가”

    이재명 대통령은 19일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1기 출범을 맞아 “결코 쉽지 않은 여정이겠지만, 그렇기에 더욱 의미 있는 도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제1기가 첫걸음을 내디뎠다”며 이같이 적었다.이어 “사회의 갈등과 대립은 날로 깊어지고 있으며, 대내외 여건 또한 녹록치 않다”며 “이럴 때일수록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충돌이 아니라 서로 마주 앉아 대화하고 타협하려는 용기”라고 덧붙였다.이 대통령은 “돌아보면 노동자와 기업, 정규직과 비정규직 간 쌓여온 불신과 격차는 결국 우리 모두의 부담으로 작용했다”며 “이 악순환을 끊기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신뢰의 회복”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처음부터 완벽한 합의를 이루려 하기보다 서로의 입장을 충분히 듣고 이해와 공감을 쌓아가는 과정이 필요하다”며 “‘누가 옳은가’를 따지기보다 ‘어떻게 함께 살아갈 것인가’를 고민해야 할 때”라고 했다.끝으로 이 대통령은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야 한다”는 말이 있다”며 “경사노위 제1기가 빠른 속도가 아니라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는 출발점이 되어주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이날 공식 출범한 이재명 정부 1기 경사노위는 주요 현안별로 7개 위원회로 나뉘어 운영된다. 특히 저출생, 고령화 등 급격한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일자리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일자리 공론화 특별위원회’를 운영한다. 신고리 원전 공론화위원장을 맡아 사회적 합의를 이뤄낸 김지형 경사노위 위원장이 직접 특위를 이끌기로 했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6-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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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진숙 “인위적 컷오프 반대 동의…경선 결과 승복 약속을”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대구시장 예비후보로 나선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은 19일 국민의힘 대구 지역 의원들이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의 중진 의원 컷오프(공천 배제) 구상에 반대한 것을 두고 “흔쾌히 동의하며 조속한 시일 내에 경선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이 전 위원장은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구시장 경선과 관련한 이진숙 예비후보 입장’이라는 글을 올려 “국민의힘 대구지역 의원들이 오늘 대구시장 후보 경선과 관련해 인위적 컷오프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히고 경선 참여 후보들에게 동의해줄 것을 요청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저는 대구지역 의원들의 이 같은 요청에 대해 흔쾌히 동의하며 당력을 결집할 수 있는 경선 방안이 마련돼 조속한 시일 내에 경선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며 ”모든 후보자들은 경선 결과에 깨끗이 승복하고 원 팀을 구성해 6.3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매진하겠다고 약속할 것을 거듭 요청한다“고 덧붙였다.앞서 국민의힘 대구 지역 의원들은 이 위원장의 중진 의원 컷오프 구상과 관련해 “대구시민의 뜻이 반영되지 않은 인위적 컷오프에는 분명히 반대한다”며 “대구광역시장 후보 공천은 그동안 우리 당이 만들어 온 민주적 경선의 전통을 존중하고 당헌당규에 정해진 원칙과 절차에 따라 결정돼야 한다”고 밝혔다.국민의힘 강대식, 권영진, 김기웅, 김상훈, 김승수, 김위상, 이인선 의원은 이날 인위적 컷오프에 대한 반대의 뜻을 밝히며 “이렇게 해서는 시민의 지지를 받기도 어려울 뿐만 아니라 이기는 선거를 위한 당력을 결집할 수도 없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와 대구시장 경선에 참여한 후보들도 우리의 뜻에 동의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덧붙였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6-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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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수사심의위 “장경태 준강제추행 혐의 송치해야”

    경찰 수사심의위원회가 19일 성추행(준강제추행) 혐의로 입건된 더불어민주당 장경태 의원에 대해 혐의가 인정된다며 ‘송치’ 의견으로 검찰에 넘겨야 한다고 의결했다. 서울경찰청은 19일 오후 2시 57분부터 오후 7시 46분경까지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에서 장 의원의 준강제추행 혐의 피소 사건에 대한 수사심의위원회(수사심의위)를 진행한 뒤 심의 결과 일부를 공개했다. 수사심의위는 “장시간에 걸친 심도 있는 심의와 토론이 있었고 표결 끝에 다음과 같이 의결되었다”며 장 의원의 준강제추행 혐의에 대해선 ‘송치’ 의견을, 성폭력특례법(비밀준수), 혐의에 대해선 ‘보완수사 후 송치’ 의견을 냈다.앞서 장 의원은 이날 수사심의위에 출석해 진술한 뒤 나와서 “혐의가 없으니 인정될 게 없다. 증거도 없다”며 무혐의를 자신했다. 장 의원은 2024년 10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여성 비서관을 성추행했다는 혐의(준강제추행)로 고소당했다. 다만 장 의원은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6-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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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귀국한 총리, BTS 공연 안전부터…인천공항 직접 점검

    김민석 국무총리는 방탄소년단(BTS) 컴백 공연을 앞두고 인천국제공항 입국장 안전 점검에 나섰다. 대규모 외국인 방문이 예상되는 만큼 입국 절차와 현장 대응 체계를 직접 확인하며 철저한 대비를 주문했다.총리실에 따르면 김 총리는 19일 오후 미국·스위스 방문을 마치고 귀국한 직후 인천공항 현장을 찾아 입국장 운영 상황을 직접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스위스에서 귀국편 탑승 전 김 총리의 사전 지시에 따라 마련된 것으로, BTS 공연을 계기로 늘어날 입국 수요에 대비해 안전관리와 불편 해소 대책이 제대로 작동하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이뤄졌다.김 총리는 김정도 인천공항출입국·외국인청장으로부터 준비 상황을 보고받고 입국심사장 혼잡 상황 및 자동입국심사시스템 등을 살펴봤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에게 인천공항 입국장이 ‘대한민국의 첫인상’을 좌우하는 곳이라고 강조하면서, 공연 전후 동안 가용 인력과 자원을 최대한 투입해 신속하면서도 빈틈없는 입국심사를 실시할 것을 지시했다.김 총리는 또 입국심사 직원들에게 특별 입국심사 대책으로 연장근무 중인 것을 알고 있다고 격려하면서, 힘들더라도 우리나라 최일선 홍보대사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업무에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아울러 김 총리는 입국 순간부터 인파가 완전히 해산할 때까지 전 과정에서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대비해야 한다며, 관계부처와 지방정부가 유기적으로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최근 국제정세의 불안정성과 대규모 밀집행사의 특성을 감안해, 테러를 포함한 각종 위해요인에 철저히 대비하고 관계기관 간 협조체계에도 단 한 치의 공백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이어 안전관리 총괄 기관인 행정안전부가 책임 있게 중심을 잡고 안전관리에 관한 통합 점검을 해줄 것을 지시했다. 김 총리는 21일 행사 당일에도 관계기관과 광화문 현장을 찾아 안전관리 상황에 대해 최종 보고를 받고 직접 확인·점검할 예정이다.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6-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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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버스기사 쓰러지자 핸들 잡은 승객…대형참사 막았다(영상)

    고속도로를 달리던 화물차에서 바퀴가 빠져 반대편에서 오던 고속버스를 덮쳐 버스기사가 숨졌다. 처음에는 버스기사가 다친 상태에서 차를 안전하게 갓길까지 몰았다고 알려졌으나, 실은 승객 중 한 명이 의식을 잃은 버스기사를 대신해 운전대를 잡았던 것으로 밝혀졌다.앞서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18일 오후 3시 51분경 경기 평택시 서해안고속도로 포승분기점(JC) 인근 상행선을 주행하던 화물차에서 바퀴가 빠졌다. 바퀴는 중앙분리대를 넘어 반대편 하행선을 달리던 고속버스를 덮쳤고, 버스 운전기사인 60대 남성 A 씨가 심정지 상태에 빠져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당시 사고 영상을 보면 앞 유리가 뻥 뚫려있는 버스가 고속도로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으며 비틀대는 모습이 보인다. 버스는 비상등을 켜고 도로를 달리더니 갓길에 멈췄다. 사고 당시 버스 기사가 의식을 잃자 핸들을 잡고 버스를 멈춘 것은 승객 문도균 씨였다. 문 씨는 채널A 인터뷰에서 “자고 있다가 펑 터지는 소리가 나서 깼는데 앞이 막 자욱하더라”며 “핸들이 반쯤 부서져 있었는데 한 손으로 브레이크 누르고 한 손으로 핸들 잡았다”고 설명했다. 안전하게 갓길로 버스를 세운 문 씨는 승객들을 탈출시키고, 버스 기사에게 심폐소생술을 했다. 그는 “같이 합심해서 서로 도와가면서 했다”며 “기사님한테는 심폐소생술 끝까지 못 해드려서 너무 죄송스럽다”고 말했다.가해 화물차는 운전석 쪽 바퀴 2개가 빠지면서 사고를 낸 것으로 드러났다. 안쪽 바퀴는 버스 앞유리를 깨고 들어갔고 바깥쪽 바퀴는 밖으로 튕겨 나간 것으로 파악된다.당시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중 2명이 경상을 입었지만 문 씨의 대처 덕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화물차 기사는 “바퀴가 빠진 것은 알았지만 사고가 난 줄은 몰랐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화물차 기사를 입건하고 바퀴가 빠진 이유 등을 국과수에 감정 의뢰할 예정이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6-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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