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범

김민범 기자

동아닷컴 비즈앤머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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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민범 기자입니다.

mbkim@donga.com

취재분야

2026-01-30~2026-03-01
경제일반87%
건강11%
문화 일반2%
  • OCI홀딩스, 美 텍사스 260MW 태양광 프로젝트 순항… 6000억 규모 금융 조달

    OCI홀딩스는 미국 자회사 OCI에너지(OCI Energy)가 이스라엘 에너지 기업 아라바파워(Arava Power)와 공동 개발 중인 260메가와트(MW)급 선로퍼(Sun Roper) 프로젝트에 대한 금융 조달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6일 밝혔다.글로벌 금융기업 ING캐피탈(ING Capital)이 단독 주관사로 약 3억9400만 달러(약 5680억 원) 규모 금융 패키지를 제공하고 전문 시공사, 기술 자문사, 법무법인 등 다수 글로벌 파트너들이 참여해 프로젝트의 안정적인 수행을 지원한다.이에 따라 OCI에너지는 지난해 미국 행정부의 국가별 상호관세, OBBB법안 등 각종 정책 불확실성을 뒤로 하고 관련 금융 조달을 순조롭게 마무리하게 됐다. 발전소 시공과 상업운전까지 남은 절차를 한층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작년 2월 설립된 선로퍼 프로젝트 합작법인은 휴스턴 남서쪽 와튼카운티에 약 693만㎡, 설비용량 260MW 규모로 건설 중인 태양광발전소다. 여의도 면적의 두 배(약 2.5배)가 넘고 국내 4인 기준 약 6만 가구가 하루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에 해당한다. OCI에너지와 아라바파워는 내년 3분기부터 발전소 상업운전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금융 조달과 함께 텍사스 전력수요 핵심 시설에 20년간 청정에너지를 공급하는 장기전력구매계약(PPA)도 체결해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확보했다.이 프로젝트는 착공 요건을 충족해 OBBB법안에 의해 오는 7월 4일 전 착공 시 제공되는 30%의 투자세액공제(ITC)와 에너지커뮤니티보너스 10%가 더해져 최대 40%에 달하는 투자비를 환급을 받을 수 있다.이우현 OCI홀딩스 회장은 “프로젝트를 완공 직전에 매각하는 기존 구조에서 벗어나 합작법인 투자 등의 형태로 직접 발전소를 운영하면서 장기적으로 전력 판매 수익을 창출하겠다”며 “텍사스뿐 아니라 미국 전역을 대상으로 경쟁력 있는 파이프라인을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OCI에너지는 미국 텍사스 주를 거점으로 북미 유틸리티 태양광 및 ESS 시장 핵심 업체로 리더십 강화를 위한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현재 7GW(태양광 3.9GW, ESS 3.1GW) 규모 31개 프로젝트 파이프라인(개발 자산)을 보유 중이다. 한편 아라바파워는 이스라엘과 미국에서 다수 태양광 및 ESS 프로젝트를 개발, 운영하고 있는 업체다. OCI에너지가 지난 2021년 아라바파워, 이스라엘 파즈리테일&에너지(Paz Retail and Energy)에 매각한 200MW 선레이(Sun Ray)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우호적인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6-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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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방산 해외 생산 시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호주 공장서 K9 자주포 첫 출하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호주 현지 공장에서 만들어진 K9 자주포(모델명 AS9)를 처음으로 출하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6일 호주 질롱시 소재 사업장 H-ACE(Hanwha Armoured vehicle Centre of Excellence)에서 AS9 자주포 3문에 대한 출하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연내 호주산 AS10 탄약운반차도 현지 공장에서 출고될 예정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현지에서 생산되는 AS9 30문과 AS10 15대를 공급할 계획이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호주 H-ACE는 지난 2024년 8월 완공된 대한민국 방산업체 첫 해외 생산기지다. 약 15만㎡ 규모 부지에 본관과 생산동, 조립장, 주행시험장, 사격장 등 총 11개 시설을 갖췄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호주 현지 공장의 성공적인 가동을 발판으로 인도·태평양 지역 방산 수요에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현지 공장을 호주뿐 아니라 주요 동맹국 생산 거점으로 활용한다는 복안이다. 이를 통해 AUKUS(미국·호주·영국 안보협의체), 파이브아이즈(Five Eyes, 미국·영국·캐나다·호주·뉴질랜드 정보동맹) 등 주요 시장 공략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해외 생산기지에서 만든 자주포 첫 출하는 K-방산 수출이 새로운 단계로 진입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호주 현지 공장을 인도·태평양 지역 핵심 생산 기지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6-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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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하이닉스, 차세대 메모리 ‘고대역폭플래시(HBF)’ 글로벌 표준화 착수

    SK하이닉스가 차세대 메모리 제품으로 꼽히는 고대역폭플래시(HBF, High Bandwidth Flash) 사양 표준화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SK하이닉스는 25일(현지시간) 미국 메모리 업체 샌디스크(Sandisk)와 ‘HBF 스펙(Spec.) 표준화 컨소시엄 킥오프(Kick-Off)’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밀피타스(Milpitas) 소재 샌디스크 본사에서 열렸다. 행사를 통해 인공지능(AI) 추론 시대를 겨냥한 차세대 메모리 설루션 HBF의 글로벌 표준화 전략을 발표했다.SK하이닉스 측은 “샌디스크와 함께 HBF를 업계 표준으로 마련해 AI 생태계 전체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겠다”며 “OCP(Open Compute Project, 세계 최대 개방형 데이터센터 기술 협력체) 산하 핵심 과제 전담 워크스트림(Workstream, OCP 산하 협업 체계)을 샌디스크와 함께 구성해 본격적인 표준화 작업에 착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HBF는 차세대 반도체로 꼽히는 제품으로 고대역폭메모리(HBM, High Bandwidth Memory)의 낸드플래시 버전으로 이해할 수 있다. HBM은 D램을 수직으로 쌓는 개념이고 HBF는 낸드플래시를 수직으로 적층하는 방식이다. HBM보다 속도는 느리지만 용량은 10배 이상 크고 저렴한 것이 장점이라고 한다.최근 AI 산업은 거대언어모델(LLM)을 만드는 학습(Training) 단계에서 실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추론(Inference) 단계로 무게중심이 빠르게 이동하는 추이를 보인다. AI 서비스를 동시에 사용하는 이용자가 크게 늘어나면서 빠르고 효율적인 메모리가 필수적이지만 기존 메모리 구조만으로는 추론 단계에서 요구되는 대용량 데이터 처리와 전력 효율을 동시에 충족하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HBF는 이러한 한계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 꼽히고 있다.초고속 메모리인 HBM과 대용량 저장장치인 SSD 사이에 위치하는 새로운 메모리 계층 개념으로 두 제품 공백을 메우는 역할을 맡을 전망이다. 추론 영역에서 요구되는 용량 확장과 전력 효율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고 한다. 기존 HBM이 최고 수준 대역폭을 담당하고 HBF가 이를 보완하는 구조다. 특히 HBF는 AI 시스템 확장성을 높이면서 전체 운영 비용(TCO, Total Cost of Ownership)은 줄일 수 있는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업계는 HBF를 포함한 복합 메모리 설루션에 대한 수요가 오는 2030년 전후로 본격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AI 추론 시장에서는 단일 칩 성능보다 CPU와 GPU, 메모리, 스토리지 등을 아우르는 시스템 레벨 최적화가 경쟁력을 좌우한다. 이로 인해 HBM과 HBF를 모두 제공할 수 있는 종합 메모리 설루션 기업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SK하이닉스와 샌디스크는 HBM과 낸드 분야에서 쌓은 설계·패키징 기술과 대량 양산 경험을 바탕으로 HBF의 빠른 표준화, 제품화를 선제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안현 SK하이닉스 개발총괄 사장(CDO)은 “AI 인프라 핵심은 단일 기술 성능 경쟁을 넘어 생태계 전체를 최적화하는 것”이라며 “HBF 표준화를 통해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AI 시대 고객과 파트너를 위한 최적화된 메모리 아키텍처를 제시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6-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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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블로항공, 방산·산업·공연 3대 축 ‘MSX 전략’ 제시… 드론쇼코리아 참가

    군집 인공지능(AI) 항공·방산 플랫폼 기업 파블로항공이 무인기 전문 전시회 ‘드론쇼코리아 2026(DSK 2026)’에서 차세대 드론 기술을 제안한다. 파블로항공은 오는 27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DSK 2026에 참가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파블로항공은 글로벌 도약을 위한 3대 핵심 분야로 방위산업(파블로M)과 인스펙션(파블로S), 드론아트쇼(파블로X) 등 3가지 축(M·S·X)을 확립했다고 강조했다. 군집 AI 기반 산업 분야별 전용 기체와 최적화 운영 설루션 개발을 통해 맞춤형 기술 혁신 로드맵을 제시했다.김영준 파블로항공 의장(창업자)은 “드론이 피지컬 AI 핵심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는데 실제로 다양한 산업 현장 특성에 맞춰 정교한 최적화 작업이 동반될 때 효율이 극대화될 수 있다”며 “파블로항공은 분야별로 최적화된 군집 AI 기술을 통해 완전히 차별화된 드론 설루션을 제공한다”고 말했다.군집 AI 자폭드론 파블로M 전투체계… 미래 전장 새 표준 제시방산 분야는 군용 드론 파블로M 시리즈를 주축으로 한다. 파블로항공은 정찰이나 지상 표적 공격에 국한됐던 기존 드론 전투 개념에서 ‘대드론 공중표적 대응체계’를 보완해 정찰(Reconnaissance), 공격(Strike), 요격(Counter) 등 3개 축 기반 드론 전투개념과 관련 제품을 선보인다.각 체계를 대표하는 파블로M 제품은 군집 정찰드론 R10s·R20s, 군집 자폭드론 S10s·S20s, 군집 요격드론 C05s·C10s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표적정보 수집부터 ‘살보스트라이크(Salvo Strike)’ 방식 동시·시차 공격과 하드킬 기반 요격까지 아우르는 미래형 종합 군집 AI 자폭드론 전투체계 운용 개념을 이번 전시회에서 처음 공개했다. 전시회에서 최초로 선보인 군집 자폭드론 제품 S20s의 경우 비행거리가 40~110km로 기존 S10s 대비 2.7배가량 늘렸고 탑재중량이 1.5~5.0kg 수준으로 3.3배 증가한 것이 특징이다. 고중량·중장거리 군용 드론으로 만들어져 폭넓은 임무 확장성을 갖췄다고 소개했다. 여기에 주익 모듈 교체와 장비 추가를 통해 정찰 임무 수행용으로 신속하게 전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한다. 군 전반에서 요구하는 모듈화를 통한 장비 효율 극대화를 구현한 드론으로 완성됐다.이밖에 현장 활용도를 고려해 성능과 휴대성을 높인 GCS(Ground Control System) 3가지 타입과 다양한 환경에서 임무 활용도 검증을 마친 FPV 자폭드론, 드론 전문요원 양성을 위한 교육훈련용 FPV 드론 등을 전시했다.군집 드론 기술 산업용(파블로S)으로 확장… 인스펙션 등 효율 극대화파블로항공은 3대 축 전략에 맞춰 군집 AI 인스펙션 드론 브랜드 ‘파블로S’를 론칭했다. 특히 항공기 격납고와 플랜트, 철도·지하 인프라 등 극한 환경에서 안정적인 점검 임무 수행이 가능한 차세대 산업용 인스펙션 설루션을 제안한다.이번 전시회에서는 대한항공과 공동 개발해 올해 CES 2026 드론부문 혁신상을 수상한 군집 AI 기반 항공기 외관검사 시스템 ‘인스펙X’와 항공기 외관검사 전용 드론 I10s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로보틱스 관련 설루션도 준비했다. 드론과 로봇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인스펙션 플랫폼’을 선보인 것. 까다로운 임무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임무 수행이 가능한 인스펙션 전용 드론, 설계부터 제조, 교육 등을 아우르는 엔드투엔드 인스펙션 서비스 모델을 제시하면서 글로벌 고객 접점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공연용 파블로X 불꽃드론 콘텐츠 고도화… “신규 수요 창출 기대”파블로항공은 드론쇼 전용 브랜드 ‘파블로X’를 운영한다. 단순 라이트쇼 개념을 넘어 군집 AI 드론 기술을 활용해 불꽃 연출과 수상 퍼포먼스, 음향 등이 결합된 몰입형 멀티엔터테인먼트 드론 콘텐츠를 구현했다. 실제로 최근에는 중동 지역 로열패밀리(오만 왕실, 세르비아 카운트다운 등) 행사에 파블로항공이 초청돼 드론쇼를 운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동 로열패밀리를 중심으로 파블로항공의 공연 퍼포먼스가 입소문을 타고 있다고 한다.주요 제품으로는 불꽃 연출이 가능한 전용드론 F40을 비롯해 수상 클러스터 드론 A20 등을 보유하고 있다. AI 기반 드론아트쇼 공연 설계 전용 소프트웨어 ‘네오피카소(NeoPicasso)’를 활용해 공연 세팅부터 비행 환경 점검과 제어까지 드론쇼 종합 패키지를 제공한다. 파블로항공 관계자는 “기네스 기록에 오른 차별화된 드론쇼 연출 기술과 안정적인 군집 운용 노하우를 기반으로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분야 신규 수요를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6-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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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세미텍, 2세대 하이브리드본더 개발… “차세대 반도체 시장 선점 박차”

    한화세미텍이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시장 핵심 기술로 꼽히는 ‘하이브리드본더(Hybrid Bonder)’ 개발에 성공했다. 지난 2022년 1세대 제품 납품 이후 약 4년 만에 선보인 차세대 하이브리드본더로 모델명은 ‘SHB2 나노(Nano)’다. 한화세미텍은 올해 상반기 중 2세대 하이브리드본더 SHB2 나노를 고객사에 인도해 성능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특히 최근 성과가 이어지고 있는 열압착(TC)본더에 이어 하이브리드 본딩 기술을 통해 차세대 반도체 시장까지 선점한다는 계획이다.초정밀 하이브리드본더 앞세워 반도체 장비 시장 선도하이브리드본더는 인공지능(AI) 반도체 고대역폭메모리(HBM) 성능과 생산 효율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릴 차세대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칩과 칩을 구리(Cu) 표면에 직접 접합하는 기술로 16~20단 고적층 HBM을 얇은 두께로 제조 가능하다. 칩과 칩 사이 범프(Bump, 납과 같은 전도성 돌기)가 없어 기존 제품 대비 데이터 전송 속도가 빠르고 전력 소모도 적다고 한다.한화세미텍 SHB2 나노에는 위치 오차범위 0.1마이크로미터(μm) 단위 초정밀 정렬 기술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0.1μm는 머리카락 굵기의 약 1000분의 1 수준을 말한다. 한화세미텍 관계자는 “첨단 기술 개발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로 하이브리드본딩 기술적 난제를 풀고 마침내 제품을 시장의 본궤도에 올릴 수 있게 됐다”며 “신기술 개발로 첨단 패키징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또 다른 발판이 마련됐다”고 말했다.올해 TC본더 두 차례 수주 성공… “투자 확대해 신기술 개발 박차”한화세미텍은 TC본더 시장에서도 입지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한화세미텍 TC본더 사업은 실적이 가시화되고 있다. TC본더 제품 ‘SFM5 엑스퍼트(Expert)’의 경우 작년에만 900억 원 넘는 매출을 거뒀고 올해만 1월과 2월 연달아 공급 계약이 성사된 바 있다. 반도체부문 성과에 힘입어 작년 4분기 실적은 흑자 전환에 성공하기도 했다. 작년 3월 TC본더 납품 개시 이후 1년 동안 이뤄낸 성과다.차세대 HBM 장비 시장 공략을 위한 2세대 TC본더 개발도 진행 중이라고 한화세미텍 측은 전했다. 특히 올해는 본딩 헤드(head) 크기를 키운 TC본더와 칩과 칩 사이 간격을 줄인 플럭스리스(Fluxless) TC본더 등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한다.신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R&D) 투자도 지속 강화한다. 작년 반도체 관련 R&D 비용은 전년 대비 50% 이상 증가한 바 있다. 한화세미텍 관계자는 “첨단 반도체 시장의 빠른 변화에 맞춰 선제적 기술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미래 기술에 대한 지속적인 R&D 투자와 혁신을 통해 독보적인 기술력을 갖춘 첨단 반도체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6-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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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합동 교육기부 봉사활동 진행… 청소년 진로 특강 운영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처음으로 합동 교육기부 봉사활동을 진행했다.대한항공은 두 항공사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교육기부 봉사단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운항승무직 관련 진로 특강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4일 서울 강서구 시립화곡청소년센터에서 진로 특강이 진행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교육기부 봉사단원들이 항공기 조종사에 관심이 있는 청소년 60여 명을 대상으로 강연과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현직 운항승무원들이 직접 나서 조종사 직업을 소개하고 진로 관련 질의응답을 이어갔다. 특히 비행 현장에서 직접 경험한 생생한 사례와 실무 노하우를 학생들에게 공유했다.진로 특강과 함께 청소년센터 내 비행 시뮬레이션 체험장에서 계기와 조종법 등을 교육하기도 했다. 이·착륙, 선회 등 항공기 조종 실습도 진행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대한항공 교육기부 봉사단은 지난 4일 발족한 신생 사내 봉사단체다. 운항과 객실, 정비 등 분야에 재직 중인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구성됐다. 지난 2013년 창단해 10년 넘게 활동 중인 아시아나항공 교육기부 봉사단과 함께 보다 체계적이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나간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교육기부 봉사단은 진로직업센터와 시·도 교육청, 국립항공박물관 등 관계 기관과 협의해 매월 1회 이상 합동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항공 전문가와 미래 인재 간의 지속적인 소통 창구를 마련하고 항공업계 꿈나무를 육성한다는 취지다.대한항공 관계자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교육기부 봉사단은 앞으로도 꾸준히 합동 봉사활동을 진행해 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아시아나항공 통합 이후에는 하나의 봉사단으로 운영해 ESG 경영 실천과 함께 직원들의 화학적 융합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6-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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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AE시스템즈, 소형·맞춤 전자전 체계 제안… 모듈형 전자기 공격(EA) 능력 입증

    영국 방산기업 BAE시스템즈(BAE Systems)는 고성능 전자전 하드웨어를 소형화한 모듈형 버전이 미국 공군이 주관한 복수의 시험평가를 통해 우수한 전자기 공격(EA) 능력을 입증했다고 24일 밝혔다. 해당 EA 시스템은 적 방공망을 무력화하고 적의 전장 지휘통제에 사용되는 전자기 스펙트럼을 교란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됐다. 모듈형 시스템을 이용하면 임무 능력이 다른 다수 플랫폼들이 한꺼번에 집중된 전자기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시연은 모듈형 시제품을 무인항공기(UAV)처럼 꾸민 시험기의 무장포드(weapon pod)에 장착하고 비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를 통해 기존에 검증된 대(對) C5ISRT(지휘, 통제, 통신, 컴퓨터, 사이버, 정보, 감시, 정찰, 표적처리) 소프트웨어는 물론 외부 소프트웨어에 대해서도 안정적으로 구동하는 소형 EA 시스템 시제화 역량을 증명했다고 한다.로리 더디(Rory Duddy) BAE시스템즈 모듈형 전자기 공격(Modular Electromagnetic Attack) 프로그램 디렉터는 “기존 고성능 EA 하드웨어를 소형화해 네트워크 상의 보다 작은 노드(nod)에 맞게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한 사례”라며 “고가 정밀 자산과 저비용 자산을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혁신을 거듭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모듈형 EA 시스템은 기존 대 C5ISRT 임무를 위해 설계된 BAE시스템즈의 고출력 공중 EA 무기체계 핵심 기술을 기반으로 설계됐다고 한다. 목적에 맞게 기능이나 설계를 구성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소형 플랫폼에 장착 가능한 저비용 EA 패키지 구성이 가능해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비용으로 분산형 EA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다고 전했다.BAE시스템즈 관계자는 “모듈형 EA 시스템을 활용하면 일선 부대가 독립적·선택적으로 관련 임무를 완수할 수 있다”며 “미 공군 EA-37B 전자전기의 전 영역(full-spectrum) 작전 능력도 보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플랫폼 크기나 중량, 전력 사양, 목표 임무 등에 맞춤형 EA 시스템 구축이 가능하고 전투기와 무인기, 회전익 플랫폼, 지상차량. 수상함 등에도 적용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6-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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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화학, 조화순 신임 이사회 의장 선임… 사외이사 의장체제 가동

    LG화학은 24일 이사회를 열고 조화순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사외이사가 LG화학 이사회 의장에 선임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보다 투명하고 책임 있는 의사결정을 위한 지배구조 개선의 일환이라고 강조했다.이번 결정으로 LG화학은 이사회 의장과 대표이사를 분리하게 됐다. LG화학 측은 이사회 독립성과 경영 투명성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첫 여성·사외이사 의장으로 선임된 조화순 의장은 향후 이사회에 상정할 안건을 결정하고 이사회를 소집해 회의를 진행하게 된다. 이사들 사이에서 의견을 조율하는 조정자 역할도 맡는다.지난 2022년 3월부터 사외이사로 활동해 온 조화순 의장은 연세대 정치외교학 교수이면서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책학부 정회원으로 과학기술 정책과 미래 거버넌스 관련 기업 경영 자문을 수행해 왔다. LG화학 관계자는 “조 의장이 글로벌 통상정책과 경제 및 산업 전반의 트렌드에 정통한 사업전략 자문 경험, 관련 학문적 식견을 바탕으로 균형 잡힌 시각에서 이사회를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LG화학 이사회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소통 방안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독립적인 이사회의 책임과 역할 확대에 맞춰 경영진과 투자자 중심 주주 소통을 넘어 사외이사를 포함한 이사회와 주주간 거버넌스 미팅 등 구체적인 소통 방안을 올해까지 마련한다는 계획이다.조화순 LG화학 의장은 “투명한 지배구조에 기반한 책임 있는 의사결정과 건설적인 소통을 통한 이사회 운영으로 주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LG화학은 지난 2021년 ESG위원회 및 내부거래위원회를 설치한 데 이어 작년에는 보상위원회를 추가로 신설하는 등 총 6개 위원회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경영위원회를 제외한 모든 위원회는 관련 전문성을 갖춘 사외이사를 위원장으로 선임해 이사회 감독 기능과 책임성을 강화하고 있다.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6-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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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제약, 차 타입 감기약 ‘판피린타임 나이트플루 건조시럽’ 출시

    동아제약은 국내 최초로 글리신 성분을 함유한 차(Tea) 타입 감기약 판피린타임 나이트플루 건조시럽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24일 밝혔다.판피린타임 나이트플루 건조시럽은 동아제약 감기약 브랜드 판피린이 선보이는 ‘판피린타임’ 시리즈 첫 번째 제품이다. 감기 증상이 있을 때 어떤 시간(타임)에도 빠르고 편하게 증상 완화를 돕는 제품이라는 의미가 담겼다고 동아제약 측은 소개했다. 따뜻한 물에 타서 차처럼 마시는 제품으로 글리신과 비타민 2종을 포함한 8중 복합 성분으로 콧물과 목감기, 발열, 기침, 근육통 등 감기 주요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한다. 글리신은 항염 및 항산화 작용을 통해 면역 체계 조절에 도움을 주는 성분으로 감기 증상으로 흐트러진 수면 리듬 회복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맛은 레몬 유자향으로 만들어 소비자 기호도를 높였고 차처럼 복용하면서 수분 보충까지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이번 신제품은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판매된다.판피린은 이번 신제품 출시로 정제형 ‘판피린 티’와 액상형 ‘판피린 큐’, ‘판피린 나이트액’ 등 다양한 제형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소비자 기호에 맞는 제품을 선택해 감기 증상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며 “판피린은 앞으로도 다양한 제형을 지속 선보여 맞춤 감기 케어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6-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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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국제약, 전립선암 치료제 ‘로렐린데포주’ 3개월 제형 임상 3상 완료

    동국제약은 장기지속형 전립선암 치료 주사제 ‘로렐린데포주(성분명 류프로렐린)’ 3개월 제형(DKF-MA102)에 대한 3상 임상시험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3개월 제형 주사제는 동국제약 마이크로스피어(미립구, microsphere) 제제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연내 해당 제품 임상시험 결과보고서를 완성하고 품목허가를 진행해 내년 발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한다. 마이크로스피어 제제기술은 체내에서 약물이 천천히 방출되는 약물 전달 시스템으로 1회 투여 이후 수주에서 수개월 동안 약물을 안정적으로 방출하도록 하는 기술이라고 한다. 동국제약의 경우 지난 1999년 해당 기술을 이용해 로렐린데포주를 국내 최초로 제품화했다. 1개월 제형은 국내 생물학적 동등성 시험을 완료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오리지널의약품 대비 생물학정 동등성을 입증(작년 8월) 받았다.로렐린데포주는 성선자극호르몬 분비를 억제해 혈중 테스토스테론과 에스트로겐을 감소시키는 기전을 가진다. 전립선암 외에 자궁내막증과 성조숙증 등 호르몬 관련 질환 치료제로 쓰인다. 현재 국내 판매 중인 류프로렐린 3개월 제형 주사제는 1종에 불과하다. 동국제약은 제품 발매를 통해 치료 선택 폭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동국제약은 지난 2023년 10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DKF-MA102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 이번 임상은 전립선암 환자 16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대목동병원 등 8개 병원에서 류프로렐린 1회 11.25mg을 12주 간격으로 총 2회 피하 투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국내 류프로렐린 제제 시장 규모는 약 800억 원대로 추정된다. 글로벌 시장은 약 5조 원 규모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동국제약 관계자는 “향후 로렐린데포주 3개월 제형이 환자 치료 편의와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6-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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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만약 시장 접수 나선 셀트리온… GLP-1 ‘4중 작용제·경구제’ 투트랙 개발 추진

    셀트리온이 비만 치료제 시장에 도전한다.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한 신약을 개발해 시장에서 입지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셀트리온은 효능을 극대화한 ‘4중 작용 주사제(개발명 CT-G32)’와 투약 편의를 높인 ‘다중 작용 경구제’를 동시에 개발하는 투트랙 전략으로 비만 치료제 개발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셀트리온에 따르면 CT-G32는 현재 시장 주류인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기반 2중, 3중 작용제를 넘어 4중 타깃에 동시에 작용하는 ‘퍼스트인클래스(First in Class)’ 신약을 목표로 개발 중이다.기존 치료제의 단점으로 지목되는 개인 편차에 따른 효능 차이와 근손실 부작용을 개선하면서 새로운 타깃을 추가해 식욕억제와 체중감량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구상이다. 동시에 지방 분해 촉진과 에너지 대사 조절까지 아우르는 대사질환 치료제로도 확장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CT-G32는 주요 후보물질에 대한 질환모델 동물 효능 평가를 진행 중이다. 내년 상반기 임상시험승인계획(IND) 제출을 통해 본격적으로 임상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셀트리온 측은 설명했다.다중 작용 경구제는 주사제 대비 투약 편의를 높여 환자 치료 접근성을 크게 확대하는 치료제로 개발한다. 보관과 유통이 용이한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기존 경구용 치료제는 향정신성의약품으로 접근성이 제한되거나 체중감량 효과가 상대적으로 미미했지만 셀트리온은 GLP-1 수용체 작용제를 기반으로 약물을 설계해 이러한 단점을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다중 작용 경구제로 개발해 치료 효능을 높이면서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등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복안이다. 이를 통해 ‘베스트인클래스(Best in Class)’ 신약으로 경구용 비만 치료제를 개발한다는 목표다. 셀트리온은 현재 제형 및 분자 설계 측면에서 안정성과 생체 이용률을 개선할 수 있도록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는 2028년 하반기 IND 제출을 계획하고 있다.셀트리온은 치료제 개발이 완료되면 성장 가능성이 높은 비만 치료제 시장에서 ‘게임체인저’로 존재감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사제의 경우 초기에 높은 체중감량이 필요하거나 기존 치료로 충분한 반응을 얻지 못한 환자군을 대상으로 개발하고 있고 경구제는 기존 주사 치료에 부담이 있거나 체중감량 이후 장기 유지치료가 필요한 환자군을 위한 치료제로 개발 중이라고 한다. 치료 단계별 공략으로 제품간 시너지 극대화를 노리는 모습이다.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전 세계 성인 인구 중 과체중 비율은 지난 1990년대 기준 약 25%에서 최근 40%대를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상승세가 급격한 상황이다. 이로 인해 비만 합병증과 의료비 증가 등이 사회문제로 떠오르는 실정이다. 시장조사업체 글로벌데이터는 오는 2031년 전 세계 비만 치료제 시장 규모를 약 243조 원 수준으로 보고 있다.셀트리온 관계자는 “자가면역질환과 항암제 영역에서 확보한 시장 지배력을 바탕으로 최근에는 안과질환과 골 질환 등으로 영역을 넓힌 데 이어 성장 잠재력이 높은 비만 치료제 시장에서도 차별화된 경쟁력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새로운 영역을 적극적으로 개척하면서 기업 가치를 극대화하고 글로벌 빅파마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6-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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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C셀, ‘면역 거부 해소’ 동종 세포치료체 핵심 원천기술 특허 등록

    GC셀(지씨셀)은 국내와 일본에서 차세대 세포·유전자치료제 개발 핵심 원천기술에 대한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해당 특허는 면역 거부 반응을 조절하는 핵심 유전자인 제2형 주조직적합복합체 전사활성화인자(CⅡTA, Class Ⅱ MHC Transcription Activator)를 제어하는 기술이다. CⅡTA는 외부에서 들어온 항원을 CD4 T세포에게 보여주는 분자인 MHC classⅡ 유전자 발현을 조절하는 핵심 전사 보조활성화 인자라고 한다.일반적으로 타인의 세포를 사용하는 동종유래 세포치료제는 환자의 면역계가 외부 세포로 인식해 공격하는 한계가 있다. 지씨셀은 해당 유전자를 조절해 면역계 인식을 낮추고 면역 거부 반응을 줄일 수 있는 기반 기술을 확보했다.특히 이번 기술은 여러 유전자를 동시에 편집해야 하는 복잡한 과정을 거치지 않고 비교적 간단한 방식으로 저면역성 세포를 제작할 수 있어 혁신적인 기술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또한 특정 세포 종류나 적응증에 제한되지 않고 다양한 세포치료제에 적용할 수 있는 플랫폼 기술이라는 점에서 향후 활용 예상 범위가 더욱 확장될 전망이다. 지씨셀은 다양한 유전자 가위를 활용한 제조 방법과 해당 기술을 적용해 만들어진 세포 자체에 대한 권리까지 폭넓게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향후 세포치료제 상용화 과정에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번 성과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주관한 ‘한-캐나다 국제공동기술개발사업’을 통해 캐나다의 펠단테라퓨틱스(Feldan Therapeutics)와 협력해 도출됐다고 한다. 다만 특허 권리는 지씨셀이 100% 보유하고 있다.원성용 지씨셀 대표는 “글로벌 파트너와 공동 연구 성과를 독자적인 지식재산(IP)으로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이번 특허를 기반으로 글로벌 세포치료제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6-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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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항공엔진 소재·부품 자립화 상생협의체 출범… 39개 협력사 참여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항공엔진 핵심 소재와 부품 국산화를 위한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4일 경남 창원특례시 창원1사업장에서 ‘항공엔진 소재·부품 자립화 및 상생협력 협약식’을 개최했다. 한국카본과 케이피씨엠(KPCM), 한국로스트왁스(KLW), 테스코 등 39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협력사와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한국기술교육대 등 관계 기관이 업무협약(MOU)에 공동 서명했다. 협약식에는 국방과학연구소(ADD)와 공군 항공자원관리단, 한국재료연구원, 경상국립대 등 주요 기관 관계자도 참석했다.협약에 따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항공엔진 부품·소재 자립화를 체계적으로 진행하기 위한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개발과 시험평가 인증 등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R&D)을 주도한다. 특히 협력사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글로벌 공급망 전략도 수립해 이행할 계획이다. 향후 설계와 가공 등 항공엔진 개발 관련 다른 분야 상생협력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그동안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항공엔진 분야 협력사들과 함께 핵심 기술 개발에 힘써왔다. 국내 정밀주조 전문기업 한국로스트왁스, 성일터빈, 천지산업 등과 협력해 지난 20년 동안 2~3세대 단결정 소재를 적용한 터빈 블레이드와 고온 부품을 개발·양산해왔다. 이를 통해 NADCAP·KOLAS 등 국제인증도 획득했다. 또한 합작사 써머텍코리아와 함께 완제품 제조사(OEM)에 코팅 소재를 공급하고 있다. 특수강 전문 제조기업 세아창원특수강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협력해 글로벌 엔진 제조사 프랫&휘트니(P&W, Pratt & Whitney)의 GTF 엔진용 소재(Waspaloy)를 개발하고 품질 요구사항을 만족해 글로벌 공급망 진입을 앞두고 있다. 작년 10월에는 국내 최고 소재 전문기관인 한국재료연구원 내에 항공엔진 핵심 소재 개발을 위한 ‘한화재료공동연구센터’를 설립해 운영 중이다.조문수 한국카본 회장은 “수출 경쟁력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에 이번에 새롭게 출범한 컨소시엄이 실질적인 협력사 역량 확대와 수출 성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는 “협력사와 동반성장 없이는 항공엔진 국산화를 이룰 수 없다”며 “상생을 통해 기술 주권을 달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6-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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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면사랑, 첨가물 없는 ‘100%메밀면’ 신제품 출시

    면·소스 전문기업 면사랑은 메밀과 물로만 만들어 메밀 본연의 맛과 식감을 살린 냉동 메밀면 제품 ‘100%메밀면’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23일 밝혔다. 면사랑이 내놓는 면 제품은 탄탄하면서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으로 요리를 즐기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선호도가 높다. 이번 신제품은 면사랑이 건강한 식생활을 제안하기 위해 선보이는 ‘누들 헬시(Noodle Healthy)’ 라인업 제품이다. 특히 첨가물 없이 원료 본연에 집중한 것이 특징이라고 면사랑 측은 강조했다. 메밀 원곡을 국내에서 직접 갈아 신선한 상태로 사용해 원료에 대한 신뢰도를 높였다고 한다. 물 외에 다른 원료는 넣지 않아 메밀 특유의 구수한 향과 담백한 맛을 그대로 살렸다고 소개했다.면사랑 관계자는 “혈압이나 혈당 조절을 돕는 ‘루틴(Rutin)’ 성분이 풍부하고 혈당 지수(GI)가 낮은 곡물로 꼽히는 메밀을 주원료로 한 제품으로 첨가물을 과감히 덜어내고 메밀 본연의 영양 가치를 극대화하는데 집중했다”고 설명했다.조리와 활용도 간편하다. 냉동 상태 그대로 끓는 물에 약 4분 30초간 삶은 뒤 찬물에 헹궈 사용하면 된다. 여기에 프리미엄 메밀장국이나 프리미엄 냉메밀장국, 동치미맛 냉면육수, 요리비법만능비빔장 등 면사랑 주요 제품을 활용해 메밀소바나 냉면, 비빔면 등 다양한 메뉴로 즐기는 것을 제안했다.면사랑 측은 “차별화된 제면 기술력을 바탕으로 맛과 건강을 균형 있게 구현한 누들 헬시 제품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6-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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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SDI 연구팀, ‘리튬메탈배터리’ 단점 해소한 기술 개발… 차세대 제품 상용화에 한 발짝

    삼성SDI가 주도하는 연구팀이 차세대 제품으로 꼽히는 리튬메탈배터리 성능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삼성SDI는 미국 컬럼비아대학과 산학협력을 통해 리튬메탈배터리 수명과 안전성을 동시에 향상시킬 수 있는 새로운 전해질 조성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연구는 현존하는 기술 가운데 에너지 밀도가 가장 높지만 수명이 상대적으로 짧은 리튬메탈배터리 한계를 극복하는데 중점을 뒀다. 리튬메탈배터리는 기존 삼원계배터리에 비해 에너지 밀도가 1.6배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차세대 웨어러블기기 등 미래 산업 핵심 기술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하지만 충방전 가능 횟수가 수십 회에 불과해 상용화에 제약이 있었다.삼성SDI와 컬럼비아대 공동연구팀은 ‘겔 고분자 전해질’을 적용해 리튬메탈배터리 단점을 해소했다고 밝혔다. 수명을 늘리면서 동시에 안전성을 향상시켜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돌파구를 찾았다는 설명이다.삼성SDI에 따르면 불소 성분을 활용한 겔 고분자 전해질을 개발해 음극 표면에서 안정적인 계면을 형성하는 방식으로 기존 리튬메탈배터리 성능 저해 요인이 됐던 덴드라이트를 효과적으로 억제했다. 덴드라이트는 배터리 충전 시 양극에서 음극으로 이동하는 리튬이 음극 표면에 쌓이면서 나타나는 결정체다. 배터리 수명과 안전성을 떨어뜨리는 요인이 된다.이번 연구 결과는 차세대 배터리의 에너지 효율과 안전성을 대폭 개선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 접근법을 제시한 것으로 미래 배터리 시장 게임체인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삼성SDI연구소가 주도한 관련 연구 논문은 에너지 분야 세계 최고 권위 학술지인 ‘줄(Joule)’ 최신호에 게재됐다. 학술지 줄은 세계 3대 학술지인 ‘셀(Cell)’을 발행하는 미국 ‘셀 프레스(Cell Press)’가 지난 2017년 창간한 에너지 분야 전문 학술지다.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저널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논문에는 삼성SDI연구소 이승우 부사장과 우현식 프로, 삼성SDI미국연구소(SDIRA, SDI R&D America)의 김용석 소장과 양리(Yang Li)·위안위안마(Yuanyuan Ma) 프로, 컬럼비아대 위안양(Yuan Yang) 교수 등이 공동 저자로 등재됐다.주용락 삼성SDI 연구소장(부사장)은 “이번 논문은 기존에 취약점으로 지적된 리튬메탈배터리의 안전성을 개선한 기술이 학술적으로 검증받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연구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차세대 배터리 기술 확보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6-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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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볼보코리아, ‘EX30·EX30 크로스컨트리’ 최대 761만원 인하… “수입 전기차 대중화 앞장”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오는 3월 1일부터 전기 SUV 모델 ‘EX30’과 ‘EX30 크로스컨트리(CC, Cross Country)’ 판매가격을 최대 761만 원 인하한다고 20일 밝혔다. 구매 부담을 낮춰 전기차 대중화에 앞장선다는 취지다. 보다 많은 소비자에게 볼보의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글로벌 본사와 긴밀한 협의 끝에 내린 결정이라고 한다. 특히 엔트리트림인 EX30 코어(Core)의 경우 3000만 원대 가격에 판매된다. 프리미엄 수입 전기차 시장 문턱을 획기적으로 낮췄다고 강조했다.이번 가격 인하 대상 모델 및 트림은 EX30 코어와 울트라(Ultra), EX30 CC 울트리 등 3종이다. 구체적으로 EX30 코어 트림 가격은 기존 4752만 원에서 761만 원 인하된 3991만 원이다. EX30 울트라와 EX30 CC 울트라는 각각 4479만 원, 4812만 원으로 700만 원씩 인하하기로 했다.가격 인하분과 함께 보조금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서울시 기준 전기차 보조금(321만 원)을 적용하면 EX30 코어와 울트라는 각각 3670만 원, 4158만 원에 구매할 수 있다. EX30 CC 울트라는 보조금이 288만 원으로 4524만 원이 실구매가다. 지자체별 보조금에 따라 실구매가는 달라진다.볼보코리아 측은 이번 가격 정책은 일시적인 변화나 옵션 변경에 따른 인하가 아니라 최고 수준 사양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공식 판매가를 인하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기차 구매를 고민하는 한국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동시에 볼보 모빌리티의 가치를 보다 많은 사람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전략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올해 볼보는 플래그십 전기차 모델인 EX90과 ES90을 통해 전동화 전략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스웨디시 프리미엄’ 브랜드 영향력을 더욱 확대한다는 방침이다.EX30과 EX30 CC는 순수 전기 콤팩트 SUV 모델이다. 작은 크기에도 플래그십 모델 수준 안전 기술과 편의사양, 전기차 특유의 넉넉한 실내 공간을 갖췄다. 두 모델 모두 66kWh급 NCM 배터리를 채용했다. EX30의 경우 후륜 싱글모터 익스텐디드 단일 파워트레인으로 국내 판매된다. 전기모터는 최고출력 272마력, 최대토크 35.0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도달에 걸리는 시간은 5.3초, 1회 충전 최대 주행가능거리는 복합 기준 351km로 인증받았다. EX30 CC는 차별화된 디자인이 더해진 고성능 버전으로 볼 수 있다. 전륜과 후륜에 전기모터가 장착된 사륜구동(AWD) 방식 트윈모터 퍼포먼스 단일 파워트레인으로 구성된다. 최고출력 428마력, 최대토크 55.4kg.m의 성능을 갖춰 보다 스포티한 주행이 가능하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는 3.7초가 걸린다. 주행가능거리는 복합 329km다.이윤모 볼보코리아 대표는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반영해 글로벌 본사와 치열한 협의를 거쳐 가격 인하를 결정했다”며 “가격 경쟁력을 갖춘 EX30과 EX30 CC를 통해 프리미엄 전기차 대중화를 선도하고 고객들이 볼보의 차별화된 가치를 부담 없이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볼보코리아는 고객들이 안심하고 전기차를 운행할 수 있도록 업계 최고 수준인 5년·10만km 무상 보증 및 소모품 교체 서비스를 비롯해 8년·16만km 고전압 배터리 보증, 15년 무상 소프트웨어 무선 업데이트(OTA), 5년 무상 5G 디지털 패키지 등의 서비스 패키지를 기본 제공하고 있다.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6-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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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스코청암재단, 제20회 포스코청암상 수상자 4명 선정… 상금 2억→3억 증액

    포스코청암재단(이사장 장인화)은 20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이사회를 열고 제20회 포스코청암상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최경수 고등과학원 수학부 교수(과학상)와 서울여자상업고등학교(교육상), 최연수 한빛청소년재단 상임이사(봉사상), 정기로 APS 대표이사(기술상) 등 4명(교육기관 1곳 포함)이 올해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포스코청암상은 지난 2007년 첫 시상을 시작으로 올해 제정 20주년을 맞이했다. 포스코 창업이념(창의존중·인재중시·봉사정신)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참여를 확산시켜 국가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취지로 시작된 시상이다. 지난 20년간 72명이 선정됐고 총 142억 원을 지원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수상자에 대한 사회적 예우를 높이기 위해 각 부문별 상금을 기존 2억 원에서 3억 원으로 증액했다.세부적으로 과학상을 수상한 최경수 교수는 편미분방정식과 미분기하학을 연결해 위상수학적 난제를 독창적으로 해결해 온 젊은 수학자다. 특히 ‘곡률 흐름’을 기술하는 여러 기하학적 편미분방정식들에 대한 해(解)의 존재성과 정칙성을 이용해 ‘평균 곡률’과 ‘가우스 곡률’ 흐름을 증명했다. 곡률 흐름 이론을 크게 진전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러한 연구 성과를 수학 분야 국제학술지에 게재하면서 국제적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한다.서울여자상업고등학교는 교육상에 선정됐다. 지난 1926년 국내 최초 여성실업교육기관으로 설립된 이래 지난 100년간 시대에 맞춘 특화교육으로 여성전문인력 양성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산업체가 필요로 하는 실무형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선취업 후학습 모델을 도입한 것이 특징이라고 한다. 2018년부터 7년 연속 취업률 100%를 달성하는 등 졸업생 전원이 금융권이나 기업체 등 안정적인 일자리로 진출한 것으로 알려진다.봉사상 수상자인 최연수 상임이사는 전직 교사 출신으로 1992년부터 야학활동을 시작해 30여 년간 학교 밖 위기청소년들의 교육과 자립에 힘써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송파구 거여동과 마천동 지역을 중심으로 길거리 상담소와 청소년센터, 대안학교 2곳 등을 운영하고 학교 밖 위기청소년들의 심리적 안정과 학습지원, 자립 등으로 이어지는 통합지원 모델을 구축해 왔다는 평가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지금까지 2000명 넘는 위기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해 가고 있다고 한다.기술상을 받은 정기로 대표는 한국전자통신연구소 연구원 시절 핵심 장비 대부분을 해외수입에 의존하던 국내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의 구조적 한계를 체감하고 창업에 도전한 인물로 꼽힌다. 30여 년간 반도체, 디스플레이 핵심 장비에 대한 독자 기술 개발로 국내 첨단 장비산업 도약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OLED 패널 공정 핵심 장비인 엑시머레이저어닐링(ELA)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 점유율 95%를 상회하는 독보적 위상을 확보하고 있다고 한다. 반도체 공정의 경우 열처리 과정 핵심 장비인 급속 열처리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포스코청암재단은 설립 55주년 기념행사도 함께 개최했다. 지난 55년간 이어온 재단 설립 이념과 포스코청암상의 사회적 가치, 의미 등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재단은 오는 4월 22일 포스코센터에서 제20회 포스코청암상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6-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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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화학, 글로벌 임상 3상 두경부암 신약 용량 확정… 혁신의약품 개발 가능성↑

    LG화학은 현재 임상 3상에 돌입한 두경부암 신약 ‘파이클라투주맙(ficlatuzumab)’이 적절 투여 용량으로 최대 함량인 20mg/kg을 최종 선정하고 임상시험을 지속 진행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파이클라투주맙 임상은 LG화학 미국 항암사업을 담당하는 자회사 아베오(AVEO Oncology)가 맡고 있다.이번 결정은 ‘독립적데이터모니터링위원회(IDMC)’가 파이클라투주맙 3상 시험(FIERCE-HN) 중간 결과를 바탕으로 2개의 시험 용량 중 최대 함량인 20mg/kg을 최종 선정하고 임상시험 진행을 이어갈 것을 권고하면서 이뤄졌다. 해당 임상은 백금 기반 항암화학요법과 면역관문억제제를 단일 요법으로 순차 투약했거나 병용 투약했던 사람유두종 바이러스(HPV, human papillomavirus) 음성(negative)인 두경부암 환자를 대상으로 파이클라투주맙 및 세툭시맙(cetuximab) 병용요법과 위약 및 세툭시맙 병용요법을 비교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410명 이상(최대 500명)을 모집해 치료 시작부터 사망에 이르는 기간인 전체 생존기간(OS) 등을 살펴본다는 계획이다. 현재 한국과 미국, 유럽 등 다국가에서 시험자를 모집 중이다.파이클라투주맙은 종양 성장과 전이에 관여하는 간세포 성장인자(HGF)의 작용을 억제하는 기전을 지닌 단일클론항체 기반 표적항암제다. 이번 임상 책임 연구자인 줄리 바우만(Julie E. Bauman) 조지 워싱턴대 암센터장(박사)은 “파이클라투주맙 기반 병용요법 잠재적 임상 이점을 확인하는 데 한 걸음 다가간 유의미한 순간”이라며 “최적 투약용량 확정을 통해 임상시험이 한층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손지웅 LG화학 생명과학사업본부장은 “혁신의약품 개발을 통해 암 환자 치료를 개선하는데 전념하고 있다”며 “이번 의미 있는 성과를 바탕으로 파이클라투주맙의 임상적 가치를 규명하는 데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6-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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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스코홀딩스, 6351억 규모 자사주 소각 의결… 이희근 사장·정석모 본부장 이사회 합류

    포스코홀딩스는 19일 포스코센터에서 이사회를 열고 자사주 소각과 사내외이사 후보 추천 건 등을 정기주주총회 안건으로 올리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자사주 소각의 경우 6351억 원 규모 자사주 2%를 소각하기로 의결했다. 지난 2024년 7월 주주환원 강화 및 기업가치 향상을 목적으로 발표한 ‘3년간 총 6%, 1년에 2%씩 자사주 소각’ 계획 일환으로 올해 남은 소각 목표를 성실히 이행해 약 1조7176억 원 규모에 해당하는 3개년 주주환원정책을 완수한다는 계획이다. 배당은 글로벌 경기 둔화, 강화된 보호무역주의 환경 속에서도 기존 배당정책인 주당 1만 원의 기본배당을 준수한다는 방침이다.이사회 산하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김주연 전(前) P&G 한국·일본지역 부회장을 추천하고 임기가 만료되는 김준기 사외이사는 감사위원회 위원 후보로 재추천했다. 새로운 사내이사 후보로는 정석모 사업시너지본부장을 추천하고 기타비상무이사 후보로 이희근 포스코 대표이사 사장을 추천했다. 이주태 미래전략본부장 및 김기수 미래기술연구원장(그룹 CTO)은 사내이사로 재추천하기로 했다.신임 사외이사 후보에 오른 김주연 前 한국P&G 부회장은 한국P&G 대표이사 사장과 P&G그루밍 글로벌 최고 마케팅 책임자(CMO) 등을 역임한 여성 리더로 현재 SK이노베이션에서도 사외이사로 활동 중이다. 글로벌 기업경영과 마케팅 분야 전문성을 토대로 경영에 대해 깊은 인사이트를 제시하고 그룹 성장과 지속가능성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포스코홀딩스 측은 기대하고 있다.정석모 포스코홀딩스 사업시너지본부장은 지난 1991년 포스코에 입사해 엔투비 대표이사 사장, 포스코 이차전지소재사업실장 및 산업가스사업부장 등을 역임했다. 철강·이차전지소재·산업가스 등 다양한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그룹 경쟁력 강화와 사업구조 개편 가속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기타비상무이사 후보로 추천된 이희근 포스코 대표이사 사장은 1987년 포스코에 입사한 이래 포스코 포항제철소 선강담당 부소장, 포스코엠텍 대표이사 사장, 포스코 안전환경본부장 등을 거쳤다. 풍부한 현장 경험과 강한 실행력으로 철강 사업 경쟁력 향상과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주사와 철강 사업회사 포스코의 유기적 협업 강화, 이사회의 합리적 의사결정에 주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추천된 사내외이사 후보들은 다음 달 24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를 거쳐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 공식 선임 이후 포스코홀딩스 이사회는 사외이사 7명, 사내이사 4명, 기타비상무이사 1명 등 총 12명으로 새롭게 구성된다.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6-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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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려아연, 울산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에 5500만원 후원… 교육비 등 지원

    고려아연은 울산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지원사업인 ‘꿈날개클럽’ 후원 일환으로 기부금 5500만 원을 월드비전에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고려아연 온산제련소는 지역사회 아동의 꿈을 지지하고 진로 탐색을 위한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로 올해 14년째 해당 사업을 후원하고 있다.지난 12일 울산시 소재 월드비전 경남울산사업본부에서 진행된 전달식 행사에는 김승현 고려아연 온산제련소장과 조명환 월드비전 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전년 지원 아동 성장과정을 공유하고 올해 사업계획 보고와 후원금 전달식 등이 진행됐다.고려아연이 14년 동안 후원 중인 꿈날개클럽 사업은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들이 경제적 어려움 속에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지원 프로그램이다. 다양한 진로탐색과 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해 아동·청소년들이 자기이해도를 높이고 꿈을 향해 정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이번에 전달한 기부금을 통해 울산 지역 아동·청소년 26명이 지원을 받게될 예정이다. 월드비전은 전달받은 기부금을 활용해 울산시 관내 취약계층 청소년들의 교육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 자기성장계획서(IDP) 작성, 개별 코칭, 특강 등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김승현 고려아연 온산제련소장은 “울산 지역사회 아동과 청소년들이 더 큰 꿈을 품을 수 있도록 돕는 일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며 “기업 성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할 때 더욱 의미가 크다고 믿는다.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나눔과 상생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고려아연 온산제련소는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해 기부 외에 다양한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러한 공헌을 인정받아 지난 2023년부터 작년까지 3년 연속 지역사회 공헌인증제 최고등급을 받은 바 있다.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6-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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