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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8일 오후 6~7개 부처에 대한 개각을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청와대와 국회, 정부부처 등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행정안전부(김부겸), 해양수산부(김영춘), 국토교통부(김현미), 문화체육관광부(도종환), 중소벤처기업부(홍종학), 과학기술정보통신부(유영민), 통일부(조명균) 등의 수장을 교체할 것으로 보인다.더불어민주당 4선 중진인 박영선·진영 의원이 각각 중소벤처기업부·행정안전부 장관으로 입각할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진 의원은 이번에 입각하면, 당적을 옮긴 여권 의원 중 최초 입각 인사가 된다. 19대 국회에서 안전행정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상임위를 이끈 진 의원은 박근혜 정부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을 역임했으며, 2016년 민주당으로 당적을 옮기고 4선에 성공했다.문체부 장관이 유력했던 3선 우상호 의원은 당의 만류로 막판에 명단에서 제외되고, 대신 참여정부 때 문화관광부 차관을 지낸 박양우 전 차관의 발탁이 유력하게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 의원은 내년 총선에서 큰 역할을 맡아야 한다는 당의 요청이 강한 것으로 전해졌다.통일부와 국토부, 과기부의 새 수장은 사실상 확정됐다는 말이 돈다. 통일부 장관으로는 노무현정부에서 대통령자문 정책기획위원과 통일장관 정책보좌관 등을 지낸 김연철 통일연구원장이, 국토부 장관으로는 직전 정부에서 국토부 2차관을 지낸 최정호 전 전라북도 정무부지사가, 과기부 장관엔 조동호 KAIST 교수가 내정됐다는 말이 된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산악인들과 친하게 지내던 히말라야 고산지대의 떠돌이 개가 ‘역사상 최초로 7000m급 봉우리에 오른 개’라는 타이틀을 갖게 됐다. 6일 아웃도어 전문지 아웃사이드는 지난해 11월 히말라야 바룬체봉(7129m)을 오른 ‘메라’라는 개에 대해 소개했다.쿰부 고산지대를 떠돌며 생활하던 이 개는 빙하와 크레바스 지역에서 안내견 역할을 하는 등 등반대와 어울렸다고 한다. 견종은 티베트 토종인 마스티프와 히말라야 양치기 개의 혼종으로 추정되는 암컷으로 몸무게는 20kg 정도다.네팔 카트만두의 등반클럽인 ‘서밋클럽’은 해발 5100m 고지대에 있는 한 마을에서 메라를 처음 만났다. 메라는 처음에는 이들에게 무관심했으나 점차 친해졌고, 원정대 베이스캠프 책임자는 메라의 등반 능력에 주목해 원정에 합류시키기로 했다. 메라는 원정대와 함께 자고 먹으며 등반을 시작했고, 바룬체의 가파른 경사도 앞장서 올라가 일행을 기다리는 등 뛰어난 능력을 보였다. 체구는 작지만 고산지대를 떠돌며 근육이 달련돼 있던 덕이었다. 바룬체봉은 에베레스트 남쪽에 있는 봉우리로 경사면이 험난해 등반 난이도가 높다고 한다. 메라는 일부 짧은 구간에서 인간이 설치한 로프의 도움을 받았을 뿐 사실상 스스로의 힘으로 등정에 성공했다.히말라야 등반 자료를 편찬하는 ‘히말라얀 데이터베이스’의 빌리 비얼링에 따르면 지금까지 개가 에베레스트 베이스캠프(5200m)나 제2캠프(5930)까지 등반대를 따라간 사례는 있으나 정상을 등정한 경우는 없다. 따라서 이 개는 가장 높은 곳을 오른 개로 추정된다.비얼링은 “개가 허가 없이 산을 올랐다고 곤욕을 치르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운전 중 발생한 분노를 참지 못하고 도로 중간에서 행패를 부린 남자가 주변 운전자들로부터 집단으로 응징당하는 영상이 인터넷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7일 동영상 뉴스사이트 라이브릭은 지난 4일 태국 북부 치앙라이의 한 시민이 페이스북에 공유한 영상을 소개했다.영상은 제보자가 차를 몰고 치앙라이 시내 도로를 달리던 중 한 스쿠터가 돌연 앞을 가로막아 멈추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어떤 이유에선지 제보자의 앞 차량인 검은색 픽업트럭에 화풀이하기 위해 멈춘 것이다.이 스쿠터 운전자는 내리자마자 큼지막한 돌을 집어 픽업트럭 운전석 창문을 향해 집어 던졌다. 트럭의 창문은 박살 났고 스쿠터 운전자는 문을 난폭하게 흔들며 분노를 표출했다.이 남성은 길이 막혀 꼼짝 못 하고 있는 제보자와 이 모습을 휴대 전화로 촬영하는 다른 운전자에게도 욕설을 퍼부었다.한참을 난동을 피우다가 다시 스쿠터에 올라 떠나려 할 무렵이었다. 픽업트럭 운전자를 비롯해 휴대전화로 촬영하던 남성이 스쿠터 운전자를 기습 공격했고 그사이 여기저기서 운전자들이 몰려들어 함께 응징했다.스쿠터 운전자는 차 유리창을 부수는 데 썼던 그 돌로 머리를 가격당하거나 주먹으로 구타 당했고, 여러 사람이 지켜보는 가운데 바닥에 내리꽂히고 팔이 꺾이는 등의 수모를 당했다.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분노 조절을 못하는 사람의 결말이다”, “속이 후련하다”는 반응을 보였다.이 사건은 치앙라이의 한 교차로 인근에서 현지시간으로 지난 3일 정오께 발생했다. 스쿠터 운전자와 픽업트럭 운전자가 어떤 이유로 시비가 붙었는지와 이후 상황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북한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 복구 움직임이 포착됐다는 보도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사실이라면 매우 실망”이라는 입장을 밝혔다.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판단하기에는 너무 이른 보도”라면서도 “그 같은 일이 일어나고 있다면 매우 매우 실망스러울 것(very very disappointed)”이라고 말했다.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실망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무슨 일이 일어날지 지켜보자”며 “그것은 종국적으로 해결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앞서 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는 자체 위성 사진을 분석해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의 복구 작업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탄도미사일 엔진을 시험할 때 사용하는 ‘수직 엔진 시험대’와 발사대 레일에 장착된 이송 및 처리 구조물의 변화가 뚜렷 하다는것. 미국의 북한 전문 웹사이트 38노스도 위성사진을 분석해 2월 16일~3월 2일 사이 동창리 소해 발사대의 구조물이 재건된 것이 보인다고 보도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수원대학교 학생들의 고속도로 휴게소 쓰레기 무단 투기 의혹에 이어 총학생회의 '거짓 해명' 의혹까지 불거졌다.앞서 6일 고속도로 휴게소 직원이라고 주장하는 한 누리꾼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대학생들이 MT를 가는지 버스가 줄줄이 오더니 남학생들이 뭔가를 열심히 옮기더라. 가서 보니. 밥 먹은 쓰레기를 그냥 버리고 도망갔다"라는 글과 사진을 올렸다.이에 수원대학교 총학생회는 이날 오후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2019년도 수원대 새내기 배움터(새터) 행사 관련 단과대학 이동 중 금왕 휴게소에 쓰레기를 무단 투기했다는 글을 제보받았다"며 "총학생회는 행사 3주 전 한국도로공사 대표번호로 연락을 취해 담당자에게 수원대 행사로 인한 충분한 식료품 확보와 더불어 쓰레기 처분 관련 협조를 요청했다"고 해명했다.이어 "도로공사 담당자는 해당 협조 요청을 승인하고 안성맞춤, 금왕, 천등산 3개 휴게소에 해당 내용을 전달하겠다는 확답을 받았다"고 설명했다.다만 쓰레기 처분 시 음식물을 따로 구분하지 않고 일반 쓰레기와 같이 처분한 것에 대해서는 사과했다.그러나 이후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한 언론을 통해 "접수를 하면 안내를 해줄텐데, 파악한 바로는 전달된 내용이 없다"며 "휴게소 소장님과도 연락을 했는데 잘 모른다. 어느 분 하고 통화를 했는지 알고 싶다"고 말했다.또 온라인 커뮤니티에도 해당 휴게소 직원이라고 주장한 네티즌의 글이 공유되며 논란이 계속됐다. 글쓴이는 "쓰레기를 버리고 갈 테니 처리해달라는 협조를 승인했다는 게 이해가 안 될 뿐더러 휴게소 환경 관리를 맡고 있는 직원 분들도 해당 사항에 대해 전달 받은 것도 들은 얘기도 없었다. 그걸 승인했다면 환경 관리를 맡고 있는 직원분들이 모를 리가 없다"고 주장했다. 다만 "아직 사무실이나 관리자분들에게 사실 확인을 정확히 하지 못해 정말 협조 요청이 승인 난 건지 모르겠다"고 덧붙였다.이와 관련해 수원대 총학생회 측의 입장을 듣기 위해 수차례 연락을 취했으나 전화를 받지 않았다. 수원대 총학생회는 추가 논란과 관련해 당초 발표한 페이스북 입장문에 댓글을 달아 "총학생회 측 임원 4명이 해당 휴게소 뒤처리와 담당자에게 진실된 사과를 전하기 위해 휴게소에 갔다"고만 밝히며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미비한 운영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글만 봐선 거짓해명을 시인한 것이지 불분명하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6일 전현무 한혜진 커플이 끝내 결별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두 사람이 함께 출연하는 MBC '나혼자산다' 지난주 방송 분이 다시 회자되고 있다.지난 1일 방송된 '나혼자산다'에서 한혜진은 모델 김원경과 하와이로 우정 여행을 떠났다. 한혜진은 와이키키 해변에서 석양을 보며 모델로서 활동했던 지난 20년을 돌아봤다.한혜진은 "올해까지만 (모델일) 할 거다. 이런저런 생각들에 굉장히 복잡했다. 나 왜 눈물이 날까. 내가 했던 일을 돌이켜 보면 너무 마냥 행복하지는 않다. 오롯이 즐거워하지 못할까 싶었다. 엄마가 너무 속상해 한다. 보이는 것보다 더"라며 눈물을 흘렸다.이어 "모델이 외모만 갖고 하는 직업 아닌가. 냉정하게 말해 가진 껍데기로 하는 일이라 내가 노력한다고 해서 바뀔 수 있는 부분은 한정적"이라며 "우리 엄마는 나를 이렇게 잘 낳아줬는데 여자로서, 딸로서, 누군가의 여자친구로서 많은 역할 속에서 나름대로 인정하고 싶지 않지만 힘든 점이 있다"고 오열했다.한혜진의 눈물에 스튜디오는 숙연해졌다. 화사와 박나래는 함께 눈물을 흘렸다.이날 한혜진과 전현무의 결별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누군가의 여자친구로서 많은 역할 속에서 나름대로 인정하고 싶지 않지만 힘든 점이 있다"고 말한 대목에 주목하며 안타까움을 표했다.전현무 소속사 SM C&C는 "최근 전현무와 한혜진이 좋은 동료로 돌아가기로 했다"고 밝혔다.두 사람은 그동안 '나혼자산다' 방송 분위기에 따라 몇 차례 결별설이 불거지기도 했지만, 그때마다 당사자들은 "잘 만나고 있다"며 부인했다. 하지만 공개 연애 1년 1개월 만에 끝내 결벌을 선언했다.이로 인해 두 사람은 출연 중인 '나혼자산다'에서도 잠정 하차하게 됐다. 전현무 한혜진 측은 "제작진과 상의 끝에 3월 8일 방송을 끝으로 잠시 휴식 시간을 가지기로 결정했다"며 "개인적인 일로 프로그램에 영향을 끼치게 돼 시청자 분들께 진심으로 송구한 마음"이라고 전했다. 박태근 동아닷컴컴 기자 ptk@donga.com}

이명박 전 대통령의 측근인 이재오 자유한국당 상임고문은 7일 이 전 대통령의 보석 석방을 두고 '황제보석' 비판이 나오는데 대해 "재판이 어떻게 진행되는지도 모르고 하는 한심한 소리다"고 반박했다.이 상임 고문은 이날 YTN라디오 '김호성의 출발 새아침'과의 인터뷰에서 "요즘 같은 문재인 정권 분위기에서 법원이 쉽지 않은 결정인데 법원의 결정이 용기 있다고 판단한다"면서도 "이명박 대통령을 봐서는 법원의 결정이 고맙긴 하나 썩 달가운 건 아니다"고 말했다.이 상임고문은 "2심 재판부가 세 번 바뀌면서 세 번째 들어선 재판부는 증인심문도 못한 게 있다. 그러면 4월 8일 구속만기니까 앞으로 한 달 남았는데, 그러면 문재인 정권에서는 지금 검찰의 소행으로 봐서는 강제로 밀어붙여서 졸속재판 하려고 할 거고, 재판부에서는 졸속재판이 부담이 될 거고, 그럼 변호인들로서는 무죄추정의 원칙에 의해, 무죄석방 하는 것도 아니고 한 달 먼저 나오냐 안 나오냐 하는걸 보석 신청한 거다"고 말했다.또 "어쩌면 법원으로서는 상당히 실리와 명분을 다 챙긴 거지만, 피고인측에서는 썩 달가운건 아니다"며 "4월 8일까지는 어차피 증인심문도 다 못하니까 재판이 끝날 수가 없다. 그러면 구속만기로 자연히 나오는데 굳이 보석에 연연하고 할 것 없다. 뭘 알고 이야기를 해야지"라고 역정을 냈다.이어 "아니 4월 8일이면 어차피 구속만기로 나오는데 구치소에 있으면 면회라도 하지만 이건 뭐 면회도 못하고 이제 집안에 있게 생겼는데, 범위로 봐서는 썩 달갑진 않지만 그러나 법원의 결정을 존중하고 법원이 보석하는데 굳이 또 안 나간다 그럴 것 없었다"고 설명했다.그는 "제가 면회를 가끔 가서 '몸도 안 좋으시고 법정기한 안에 재판이 끝나기도 어려우니까 보석 신청하면 어떻겠냐'고 이야기를 하면 (이 전 대통령은)'내가 보석으로 나가면 세상이 내 상태는 모르고 이용할 수도 있으니까 그냥 이 안에서 재판받아 죽지' 이런 이야기를 하셨다. 그래서 변호인들은 보석 신청하는 데 (이 전대통령은)상당히 망설였다"고 덧붙였다.이에 사회자가 '어제 나오는 모습은, 건강이 극도로 악화됐다는 느낌을 주진 않더라'고 묻자 "저도 감옥에서 5번이나 갔다 나왔다 해봤지만, 그건 구속이 안 돼본 사람이 하는 소리고, 감옥에 들어가 보면 감옥에서 금방 죽어도 나올 때는 다 그렇게 나온다"며 "의사들이 판단한 것은 9가지가 되는데, 당뇨니 뭐니 많이 있는데, 저희들이 제일 걱정하는 것은 무호흡증이다. 일반 사람들은 그냥 코골이다 정도로 아는데, 이명박 대통령 무호흡증은 그 정도가 아니다. 양악기 즉 일종의 산소호흡기를 쓰고 주무실 정도다"고 설명했다.석방 후 이 전 대통령의 심경 등에 대해선 "한 1년 계시다가 나오신 거니까 지금은 담담하시다. 그렇게 표정이 얼굴에 나타나진 않았다"고 답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시속 120km로 달리는 자동차 안에서 운전자가 곯아 떨어져 있는 모습이 미국의 한 고속도로에서 포착돼 충격을 주고 있다.CBS 로스앤젤레스는 5일(현지시간), 세스 블레이크라는 남성이 전날 캘리포니아 주 애너하임에서 로스앤젤레스로 가는 고속도로에서 휴대전화로 찍어 제보한 영상을 소개했다.블레이크는 “고속도로에서 120km로 달리던 중이었는데 옆차 운전자가 완전히 곯아떨어져 있었다”며 “나는 차량의 운전자가 몸을 뒤로 젖히고 있는 것을 보았고, 가까이 다가가 보니 운전자는 자고 있었다. 그래서 여자친구에게 얼른 영상을 찍으라고 말했다”고 설명했다.공개한 영상에는 오토파일럿 기능이 있는 전기차 업체 테슬라사의 승용차에서 운전자가 편안한 자세로 잠들어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차는 매우 빠르게 달리고 있고 주변에는 차가 많아 오토파일럿에만 의존하기에는 위험한 상황이었다.더 놀라운 것은 이 운전자가 한달 반 전 이미 한차례 온라인에서 비난을 샀던 영상 속 주인공과 비슷하다는 점이다. 지난 1월에도 한 운전자가 고속으로 달리는 자동차에서 잠들어 있는 영상이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에 공개돼 충격을 준 바 있는데, 이번 영상 속 운전자의 헤어스타일이나 안경, 차량 종류, 색 등이 모두 일치한다.블레이크는 “레딧 비디오와 같은 운전자로 보였다”며 “10분 정도를 지켜보는 동안 딱 한 번만 일어나 주위를 둘러보고 다시 잠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만약 같은 사람이라면 상습적으로 운전 중 잠을 잔다고 추정할 수 있다.테슬라의 반자율주행 시스템 오토파일럿은 테슬라 모델S, 모델X에 탑재된 운전자 보조 기능으로, 차선을 바꾸거나 차를 차선 중앙에 놓이도록 하고 충돌에 앞서 브레이크를 잡을 수 있는 등 일부 주행 임무를 통제하기도 한다. 하지만 오토파일럿 기능이 안전을 보장해주지는 않는다. 실제로 2016년 5월 오토파일럿 차량이 플로리다주에서 충돌사고를 일으켜 운전자가 사망한 사례가 있었고, 지난 1일에도 플로리다주 델레이비치에서 유사한 사고가 일어나 조사 중이다.2016년 사고 후 테슬라 측은 오토파일럿은 완전 자율주행이 아니라 운전자가 사용 시 철저한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기능이라며 핸들 위에 손을 올리고 수동운전으로 전환할 준비를 해야 한다고 강조해왔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과거 중동 갑부 만수르가와 염문설이 돌았던 가수 안다가(본명 원민지·28) 오랜 기간 따라붙었던 루머에 대해 입을 열었다.안다는 6일 서울 마포구 더블랙레이블 사옥에서 더블랙레이블 소속 프로듀서 겸 DJ 알티와 신곡 ‘뭘 기다리고 있어(What You Waiting For)’ 발매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이날 안다는 자신을 따라다닌 루머에 대해 "그분(만수르)을 본 적도 없고 알지도 못하는데 그런 이야기가 들리기 시작했다"고 말했다.이어 "정말 모르는 일이다"며 "사실 저의 마음은 이제는 그런 이야기가 그만 나왔으면 좋겠다는 바람이다. 제발 그만"이라며 웃음을 터트렸다.앞서 안다는 2017년 12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 구단주인 셰이크 만수르 빈 자예드 알 나얀의 장남 자예드 만수르에게 청혼을 받았다는 소문에 휩싸였었다.당시 주한 UAE 대사관 직원은 자예드 만수르가 뜸금없이 방한한 목적을 묻는 한 매체의 질문에 “안다에게 물어봐라”라고 말한 것으로 보도돼 크게 화제가 됐었다. 안다는 2012년 안다미로라는 이름으로 데뷔했다. 2013년까지 2장의 싱글 앨범과 1장의 앨범을 발매하고 활동하다 2015년 안다라는 이름으로 활동을 재개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전국이 미세먼지에 갇혀 몸살을 앓고 있는 것과 관련해 장재연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아주대 의대 교수)는 “중국의 영향이라는 학술적 자료가 없다”며 “평상시 (국내) 오염을 줄이는 게 가장 확실한 대책이다”라고 주장했다. 장 대표는 6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국민들이 정말 믿기 어려우시겠지만 중국 미세먼지가 영향을 미친다는 건 사실인데 그게 절대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볼수 없다). 그러니까 어제도 환경부 장관이 80%라고 얘기를 하던데 그런 부분은 정말 놀랍게도 어떤 신뢰성 있는 자료라든지 또는 국제 학술지에 실린 것이 없다”고 말했다.그는 “수십 년 간 중국발 미세먼지 주장을 정부가 하지만 그거를 신뢰성 있는 학술 논문으로 만든 적이 없다”며 “중국 대기질이 최근 5년 동안 40%가 줄었다는 건 국제적으로 확인되고 있는 거다. 그게 줄었으면 우리도 10%라도 줄어야 될 텐데 되려 늘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평상시 오염을 줄이는 게 가장 확실한 대책이다”며 “그러니까 연료 사용량을 줄여야 되고 친환경 연료로 교체해야 되고 또 소각을 줄여야 되는 거다”고 말했다.이에 사회자가 ‘전국 대기가 이렇게 심각해질 정도로 우리가 소각을 하냐?’고 묻자 장 대표는 “그러니까 평상시 오염 농도는 좀 낮은 것처럼 보이더라도 기상이 악화되면 이게 일종에 집 안에서 바비큐 하는 꼴이된다. 오염 물질 농도가 아주 높아진다”면서 “대기 오염은 역사적으로 보면 어느 하루에 줄어드는 게 아니고 장기간에 걸친 노력에 의해서 꾸준히 주는 거다”고 거듭 국내 요인 저감을 강조했다. 장 대표는 “중국 미세먼지는 중국이 열심히 줄이고 있는 것이지 우리가 줄일 수는 없는 거잖냐”며 “그러니까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우리 것을 줄여야 되는 거다”고 말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손흥민(토트넘)이 득점 찬스에서 파울을 당했으나 페널티킥 기회를 얻지 못했다고 영국 언론들이 지적했다.손흥민은 6일(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의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도르트문트와의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 출전해 70분간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아쉽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손흥민은 전반 31분 득점찬스를 잡았지만 상대 수비수의 파울로 인해 제대로 슈팅하지 못했다.손흥민은 오프사이드 트랩을 뚫는 움직임으로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패스를 받아 골키퍼와 1대1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뒤쫓아 오던 도르트문트의 마리우스 볼프가 손으로 밀었고 손흥민의 슈팅은 왼쪽 골대를 벗어났다.손흥민은 넘어진 뒤 파울이라고 항의했지만 주심은 휘슬을 불지 않고 그대로 경기를 진행시켰다.이에 대해 BBC는 “손흥민이 득점 기회를 잡았지만 볼프가 뒤에서 밀어 슈팅이 벗어났다”며 “페널티킥이 주어졌어야 했지만 VAR 판독도 없었다”고 지적했다.영국 스카이스포츠도 “손흥민이 일대일 기회를 잡았는데 볼프에게 밀렸다”고 설명했다.토트넘은 이날 후반 3분 해리 케인의 결승골로 1-0으로 승리했다. 손흥민은 후반 26분 에릭 라멜라와 교체됐다. 1차전에서 3-0으로 크게 승리했던 토트넘은 합산 성적 4-0으로 이기면서 8강 티켓을 거머쥐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지난해 한국의 1인당 국민총소득(GNI)이 처음으로 3만 달러를 넘어섰다는 집계가 나왔으나 많은 누리꾼들은 공감하지 못하겠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2018년 4분기 및 연간 국민소득(잠정)’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인당 국민총소득은 전년(2만9745달러)보다 5.4% 늘어난 3만1349달러로 집계됐다.즉 1인당 연간 약 3500만 원, 4인 가구로 치면 1억3000만 원의 소득이 있다는 이야기인데, 실제로 체감은 전혀 그렇지 않다는 반응이다.이에 대해 경제전문가는 "정부와 기업은 소득이 늘었지만 가계는 평균 이하의 소득을 벌고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인철 참좋은경제연구소 소장은 6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어쨌든 우리나라가 명실공히 선진국 대열에 합류했다라는 지표이기 때문에 축하할 만한 일은 것은 맞다"면서도 "가계는 좀 들으면 불편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1인당 국민 소득 3만 달러에 진입했다라고 하지만 이게 국민들의 실제 소득이 3만 달러냐. 이 의미는 아니다라는 거다"며 "국민 소득이라는 게 가계가 벌어들인 것, 기업이 벌어들인 돈, 정부가 벌어들인 돈 모두 합한 것이다"고 설명했다.이어 "정부가 번 돈도 당연히 들어간다. 정부 세수가 예상 외로 지난해 25조 원 이상 더 걷혔다. 다 포함이 된다"며 "그러다 보니 정말로 평균 근로자들의 수입을 보게 되면 지난해 4인 가족 월평균 수입이 584만 원, 연봉으로 따지면 7000만 원이다. 4인 가족 기준 1억 3000~4000은 돼야지 3만 달러 시대의 평균을 하는 건데 가계는 절반 정도 하고 있다라는 것이다"고 부연했다.이 소장은 "실제로 지난해 우리나라가 2.7% 성장을 했다. 2.7% 성장의 내면을 좀 들여다보면 수출과 정부 주도의 성장이 주를 이루고 있는 게 맞다. 지난해 수출은 사상 처음으로 6000억 달러를 돌파했고, 정부는 428조 원, 역대 최대 예산을 투입해서 성장을 견인한 것도 맞다. 그런데 국민 소득은 어디서 나오느냐. 일자리가 있어야지 나오는데 일자리가 굉장히 줄어들고 있다"고 말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5일 강원도 철원에서 군용 지프와 충돌한 2.5t 화물차 운전자는 차량 제동이 안됐다고 진술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9분께 철원군 서면 자등리 인근 463 지방도에서 육군 모 부대 소속 군용 지프와 강모 씨(39)가 몰던 2.5t 화물차가 충돌했다.이 사고로 군용 지프 운전자 현모 하사(22)와 조수석에 있던 병사 1명이 숨지고 나머지 병사 4명과 화물차 운전자 강 씨가 중경상을 입었다.사고 장병들은 임무를 마치고 부대로 복귀하던 길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군은 사고 직후 부상자 후송을 위해 헬기 지원을 요청했지만, 당시 철원 지역은 '매우 나쁨'수준의 미세먼지와 안개 때문에 시야 확보가 안 돼 헬기가 뜨지 못했다고 군 관계자는 밝혔다.사고 당시 군용 지프는 오르막길을 오르고 있었고, 화물차는 내리막길로 내려오고 있었다. 화물차는 빠른 속도로 내리막길을 내려가다가 중앙선을 침범해 군용지프를 충돌한 것으로 확인됐다.화물차 운전자는 경찰에 "내리막길에서 속도를 줄이려고 브레이크를 밟았는데, 브레이크가 잡히지 않았다"고 진술했다.군 헌병대와 경찰은 강 씨의 진술을 토대로 브레이크 파열이나 화물 과적 등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부상자들은 국군수도 병원과 의정부의 민간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이세돌(36) 9단이 올해를 끝으로 프로 바둑기사 활동을 그만 두겠다고 폭탄 선언했다.이세돌은 5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3·1운동 100주년 기념 블러드랜드배 특별대국'에서 중국의 커제에게 패한 후 은퇴 선언을 했다.이세돌은 이날 커제 9단을 상대로 156수 만에 흑 불계로 패했다.이세돌은 대국이 끝난 후 열린 인터뷰에서 "6세에 바둑을 시작하고 1995년 프로에입단해 꽤 오랜 세월을 승부의 세계 있었는데 올해가 마지막인 것 같다"고 말했다.그는 '은퇴를 말하는 것인가'라는 질문에 "아직 완벽히 정한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장기간 휴직이나 은퇴 둘 중 하나를 생각하고 있다"고 답했다.이어 "휴직을 하더라도 승부사로 다시 돌아오기는 어려운 상황일 것"이라며 "한해 고민을 해봐야 한다. 어쨌든 올해를 마지막으로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활동 중단 배경을 묻는 질문에는 "갑작스러운 결정은 아니다. 작년에 그만 둘까 했지만 너무 아쉬움이 남아 1년을 더 하는 것"이라며 "개인적으로 많이 지치기도 했다"고 밝혔다.그는 커제를 가리키며 "이런 좋은 후배 기사들도 많고, 앞으로는 이기기 힘들겠다는 생각도 든다"고 말했다.이세돌은 "승부의 세계를 떠나도 앞으로 바둑계에서 할 일은 많다"며 "응원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부탁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10대 동생이 또래 청소년들에게 집단폭행을 당했다"며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호소해 10만 명 이상의 동의를 얻은 글이 가짜로 판명났다.5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계는 국민청원 게시판에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20대 남성 A 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A 씨는 지난달 22일 국민청원 게시판에 "도와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10대인 남동생이 돈을 빌려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경기 안산시 석수공원에서 또래 남녀학생 6명에게 집단폭행을 당했다는 내용이었다.또 가해 학생들이 동생을 폭행하면서 촬영한 사진과 영상을 빌미로 50만원을 요구했으며, 경찰에 신고하면 사진과 영상 등을 소셜미디어에 올리겠다고 협박했다는 구체적 내용도 있었다.특히 "가해 학생들 가운데 몇 명은 아버지가 경찰, 변호사, 판사 등 빽있는 사람인데 자신은 아무것도 가진게 없고 부모님은 어릴 때 사고로 숨져 동생을 애지중지 키우며 살아왔다"며 "폭행이 일어난 장소는 폐쇄회로(CC)TV 사각지대라 아무것도 찍히지 않아 가해자들 처벌이 쉽지 않다"고 주장했다.A 씨는 가해자 일부와 카카오톡 메신저로 대화를 나눴다며 가해자가 "어차피 청소년법이야 ㅅㄱ(수고)"라고 답한 대화 내용을 첨부하기도 했다.이 청원은 게시된 지 나흘 만에 약 10만 명의 동의를 받았고, 언론 등에 소개되며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켰다.그러나 경찰이 글을 올린 이메일 계정 주인을 추적해 A 씨를 찾아 사실 확인에 나선 결과 글의 내용은 모두 거짓인 것으로 드러났다.A 씨는 경찰에서 "소년법을 폐지해달라고 국민청원을 올려봤자 호응이 없을 것 같아 다수의 관심을 끌기 위해 허위 사진과 글을 올렸다"고 진술했다.A 씨의 글은 10만명 이상의 동의를 얻은 상태에서 최근 삭제됐다.경찰 관계자는 "정보통신망법에는 인터넷글로 허위사실을 유포하면 처벌받게 되어 있는데, 국민청원에도 동일한 규정이 적용되지는 검토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코끼리를 목욕시키던 사육사가 코끼리에 깔려 사망하는 참사가 빚어졌다.4일 인디아타임즈 등에 따르면, 현지시각으로 3일 인도 남부 케랄라주 코타얌 지역에서 아룬 파니카르(40)라는 남성 사육사가 코끼리에 깔려 숨졌다. 이 사육사는 사망 직전 코끼리를 목욕시키고 있었다. 인근 폐쇄회로(CC)TV에 촬영된 영상을 보면 호수로 코끼리에 물을 뿌리던 사육사는 코끼리를 옆으로 누이려고 막대기로 코끼리 다리를 힘껏 내리쳤다. 그런데 너무 세게 휘두른 나머지 사육사가 먼저 균형을 잃으며 미끄러져 바닥에 넘어지고 말았다. 이어 코끼리가 명령에 따라 누우면서 사육사는 코끼리 몸에 짓눌려 버렸다.인근에서 이 모습을 발견한 동료가 달려와 아룬을 빼내려 했으나 코끼리는 꿈쩍도 하지 않았다. 동료는 코끼리를 때리고 잡아 끌어 30여 초 만에 가까스로 일으켜 세웠으나 아룬은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병원으로 옮겨진 아룬은 심각한 두부손상과 온몸에 골절상을 입어 현장에서 사망했다는 판정을 받았다. 이 코끼리는 현지의 한 병원 소유로, 아룬이 위탁을 받아 기르고 있었다고 한다. 현재 경찰의 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한 동물보호단체는 코끼리가 학대를 당해온 것 같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대만 ET투데이는 현지 언론과 한 동물보호단체 관계자를 인용해 “해당 코끼리는 33세 수컷으로, 사건 직전에 사찰 종교행사에 동원 됐었다”며 학대를 당해 스트레스를 받은 상태일 것으로 추정했다. 매체는 인도에서는 매년 3~4월이면 다양한 종교행사가 열리며 주로 코끼리가 거리로 끌려나와 퍼레이드에 참여한다고 설명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MBN 인기프로그램 ‘나는 자연인이다’에 8년 째 출연중인 개그맨 이승윤이 해당 프로그램 촬영 2회 만에 그만 두려고 했었다고 털어놨다.이승윤은 4일 밤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게스트로 출연해 온라인에서 화제됐던 ‘전설의 이승윤 눈빛짤’에 대해 언급했다.이승윤은 “처음에는 PD님이 ‘힐링 느낌으로 가는 거다’ 그리고 ‘너 단독이다’고 말했다. 단독 MC니까 얼마나 의미가 크겠냐”며 섭외 때 설득 당했던 것을 떠올렸다. 이어 “산에 갔는데 자연인분께서 옷을 다 벗고 계셨다. 하루를 거기서 자야 되는데 박스를 주면서 자라고 했다”며 “‘이게 뭐지? 이건 아닌 것 같은데. 이게 무슨 힐링이지?’ 싶었다”고 털어놨다.그는 “음식 자체도 적응이 안 되다 보니 잘 못 먹겠더라. 생선 대가리 카레를 먹었다. 1회 때 그걸 먹는 장면이 나간 후 우연치 않게 ‘눈빛 짤’이 돌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문제의 ‘눈빛 짤’은 이승윤이 생선 대가리 카레를 해주는 자연인을 ‘레이저 눈빛’으로 노려보는 장면으로, 누리꾼들 사이에서 지금까지도 화제되고 있다.이승윤은 “자연인 어르신께서 냉장고가 없어 계곡물에 담가놓은 생선 대가리를 가지고 오셨다. 날이 워낙 더우니까 구웠는데 냄새가 벌써 상한 냄새가 났다”고 떠올렸다.그러면서 “생선 대가리 카레가 1회, 2회가 고라니 생간이었다. ‘이제 그만두겠다. 진짜 못하겠다’며 PD님한테 가서 싸웠다. 그 사이 첫방이 나갔는데 대박이 났다. 그때 마음이 막 흔들리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저렇게 고생을 많이 했다”고 후일담을 전했다.앞서 ‘나는 자연인이다’의 또 다른 출연자 윤택도 지난해 12월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나는 자연인이다’ 1회 송출을 두고 제작진 사이에서 내분이 일어났었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당시 윤택은 “사실 ‘나는 자연인이다’ 1회 송출 직전까지 내보낼지 말지를 두고 제작진이 싸웠다. 1회 자연인이 올누드 자연인이었다. 그래서 '뭐 이런걸 방송하냐'면서 싸웠고, 방송이 시작되니 다들 숨기 바빴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런데 첫회 시청률이 1% 넘자, 창피하다고 숨기 바빴던 제작진들 서로 자기가 먼저 하자고 제안했다며 나서더라”라며 프로그램 탄생에 얽힌 에피소드를 공개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지난해 12월, 하청업체 비정규직이던 고 김용균 씨가 컨베이어벨트에 끼여 숨진 충남 태안화력반전소에서 또 끼임 사고가 일어났다.4일 오후 2시 10분께, 태안화력발전소 2호기에서 하청업체 소속 A 씨(48)가 석탄 공급 설비에 몸이 끼여 갈비뼈 5개가 골절되는 중상을 입었다.A 씨는 컨베이어벨트로 이송되는 석탄을 연료 보관 장치에 분배해주는 설비를 점검하던 중 움직이는 장치에 몸이 끼이는 사고를 당했다.다행히 김용균 씨 사망 이후 2인1조 근무가 강화 되면서 노련한 동료가 기계를 즉시 멈춘덕에 참변은 피했다.A 씨는 현재 서산의 모 병원 중환자실에서 입원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이 3·1절 기념사에서 '빨갱이란 말은 친일잔재'라고 규정한데 대해 "미국의 매카시도 친일파냐?"고 비판했다.하 의원은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 대통령이 무차별적인 빨갱이 장사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이야기한 것 까지는 나쁘지 않았으나 여기서 한발 더 나가 빨갱이 장사꾼을 친일파로 매도하는 비약을 했다"고 쓰며 이같이 물었다.이어 "이건 대통령이 언급하기엔 불순한 의도가 너무 티가난다"며 "사실 요즘 대한민국에서 '빨갱이' 브랜드보다도 최고의 인신 모독은 '친일파' 모자 씌우기다"고 말했다.그는 "빨갱이 소동은 한국만의 현상이 아니다"며 "냉전이 해체되기 전까지 반공주의는 전세계적으로 강한 정치사상 흐름이었다. 국내 정치적 이유도 있었지만 공산주의가 세계적으로 강했기 때문이다. 우리도 잘 알지만 미국도 매카시즘이라는 큰 홍역을 치렀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이런 세계적인 반공주의 현상을 문 대통령이 친일로 규정했으니 얼마나 우스운 일인가? 미국의 매카시도 친일파가 된 것이다. 대통령이 북한과 협력을 위해서는 영혼이라도 다 바칠 기세다"고 비난했다.또 "국민통합의 구심인 대통령이 친일파 논리로 대한민국 쪼개기에 앞장서고 있다"며 "내년 총선을 너무 의식한 소치가 아닐까 싶다"고 밝혔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의 주연 배우 김남길이 액션 장면 촬영 중 늑골이 부러지는 사고를 당했다.2일 김남길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남길은 8부 16회 단체액션신 촬영 중 늑골 (갈비뼈)이 골절돼 병원에 입원했다. 이로 인해 3일까지 촬영이 취소됐다.소속사 측은 향후 일정에 대해 “의료진, 방송사와 협의 중이다. 우선 오후 CT 촬영 등을 진행한 후 병원 측의 진단을 받고 차후 촬영일정 정리가 가능할 것 같다”고 전했다.‘열혈사제’에서 정의의 가톨릭 사제 김해일 역으로 출연 중인 김남길의 부상은 이번 드라마에서 세번째다. 역할상 소화해야 할 액션이 많은 김남길은 앞서 손가락 부상과 손목 골절상을 입기도 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