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근

박태근 기자

동아닷컴 팩트라인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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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분야

2026-04-10~2026-05-10
사회일반46%
국제일반16%
미담11%
건강11%
문학/출판3%
지방뉴스3%
검찰-법원판결3%
과학일반3%
테니스3%
기타1%
  • 대종빌딩 허물고 다시 짓나?…기둥·벽체에 균열, 안전 ‘최하’ 등급

    지난해 12월 붕괴 조짐이 발견돼 건축물 출입이 제한됐던 서울 강남구 삼성동 대종빌딩이 정밀안전진단 결과 최하등급인 ‘E등급’을 받았다. 이에 따라 소유자들은 건물을 허물고 다시 짓기 원한다는 의사를 구에 전달했다.10일 강남구는 "관리주체(소유자)가 대종빌딩 정밀안전진단을 한 결과, 최하등급인 'E등급(불량)'으로 최종 판정났다"고 밝혔다.E등급은 주요부재에 심각한 결함으로 안전에 위험이 있어 즉각 사용을 금지하고 보강 또는 개축해야 하는 등급니다.정밀안전진단을 진행한 ㈜센구조연구소는 보고서에서 "슬래브·보·기둥·벽체에 균열·누수·단면손실·철근노출 등의 구조적인 결함이 다수 관찰되고 구조검토 결과 슬래브·보·기둥에서 내력이 부족한 것으로 확인된다"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구는 보강 또는 개축이 이뤄지기 전까지 건축물 사용 금지, 출입자 통제를 유지하고, 건물주는 시설물관리계획을 수립해 구에 제출해야 한다.소유자들은 안전 문제 등으로 임대 사업을 이어가기 어렵다고 판단해 재건축 의사를 강남구에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구 관계자는 "정밀안전진단 결과 보고서 제출 시 재건축을 원한다는 의사를 소유자들이 밝힌 만큼 소유자가 재건축을 결정하고 관련 인허가를 신청하면 신속한 업무처리를 통해 재산상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 건물은 지하 7층~지상 15층, 연면적 1만4800㎡ 규모로 1991년 10월 준공됐다. 사무실과 오피스텔 등으로 쓰였다.건물 소유자(임대인)는 73명, 입주업체(임차인)는 77곳이며, 이중 15곳 정도가 이 건물주와 관리업체를 대상으로 '제대로 된 피해 보상을 받지 못했다'며 손해배상소송을 준비 중이다.대종빌딩은 지난해 12월 11일, 지상 2층 인테리어 공사를 위해 마감재를 철거하는 과정에 2~4층 까지 건물을 떠받치는 기둥에서 균열이 발견되고 시멘트가 상당부분 떨어져 나간 것이 발견됐다. 당시 긴급점검 결과 철근 간격이 지나치게 넓고 철근 이음새가 제대로 처리되지 않았으며, 도면상 정사각형인 중앙기둥이 원형으로 시공된 것이 밝혀졌다. 이에 구는 지난해 12월 13일 새벽 0시부터 건축물 사용을 제한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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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버트 할리 송금액 ‘수십만원’…필로폰 온라인서 0.1g당 10만원대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된 방송인 로버트 할리(한국이름 하일)씨를 수사중인 경찰은 할리 씨가 이전에도 마약을 투약한 사실이 있는지를 확인하고 있다.로버트 할리 씨가 구매한 필로폰의 양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그가 판매책에게 입금한 금액과 현재 인터넷에서 거래되는 필로폰 시세를 미뤄봤을 때 성인 남성 한 명이 적어도 수 차례 투약할 수 있는 양으로 추정되는 상황이다.이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할리 씨가 지난 달 중순 무통장 입금 방식으로 마약 판매책의 계좌에 수십만원을 송금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9일 밝혔다.현재 할리 씨가 마약을 구매한 경로로 알려진 소셜미디어(SNS)와 인터넷 등에서는 필로폰 0.1g당 약 10만원대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0.1g은 성인 남성이 3~4차례 투약할 수 있는 양으로 알려졌다.할리 씨는 “구매한 필로폰을 이달 초 한 차례 투약했다”고 진술 했지만, 경찰은 이전 범행 여부와 구체적인 투약 횟수를 조사하고 있다.할리 씨는 2017년과 지난해에도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으나 뚜렷한 증거가 없어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 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로버트 할리 씨가 상습적으로 마약을 투약했을 가능성을 높게보고,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는 점에 따라 할리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다. 영장 신청은 이날 늦은 오후께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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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버트 할리, 마약 대금 입금 은행 CCTV에 딱…소변 양성 ‘빼박’

    마약투약 혐의를 받는 방송인 로버트 할리 씨(한국 이름 하일·60)는 마약 거래 사실을 들키지 않기 위해 현금 무통장 거래를 통해 구입대금을 지불한 것으로 조사됐다.9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따르면, 경찰은 온라인에서 마약 판매책 꼬리를 밟는 과정에 할리 씨의 범행을 포착했다.최근 온라인을 통해 마약을 거래하는 일이 크게 늘면서 소셜미디어(SNS)등의 마약 거래 의심 글을 집중적으로 모니터 하던 사이버수사대는 마약 판매책으로 보이는 이의 글을 발견했다.경찰은 이 판매책의 SNS 계정을 추적했고, 이 과정에서 할리 씨가 지난달 중순 인터넷으로 필로폰을 구매한 정황을 포착했다.경찰은 할리 씨가 3월 중순 직접 은행을 찾아가 판매책 SNS 계정의 은행 계좌로 현금 수십만원을 무통장 입금한 것도 확인했다. 할리 씨가 찾아간 은행 폐쇄회로(CC)TV에는 그가 입금하는 모습이 찍혀 있었다.경찰 관계자는 "마약 거래 사실이 드러나지 않도록 현금 거래를 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이에 경찰은 체포영장을 발부 받아 8일 오후 4시 10분경 서울 강서구 방화동의 한 주차장에서 할리 씨를 긴급 체포했다.할리 씨는 경찰 조사에서 "인터넷을 통해 구입한 필로폰을 이달 초순 집에서 한 차례 투약했다"고 혐의를 인정했다.경찰은 또 이날 서울시 은평구에 있는 할리 씨의 집을 압수수색해 범행에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주사기 한 개를 찾아 압수했다. 경찰은 "로버트 할리 씨가 범죄사실을 일부 시인했고, 소변 간이 검사에서도 필로폰 양성반응이 나왔다. 할리 씨의 주사기를 압수했고, 마약 구매대금 입금장면 등이 확인돼 범죄가 소명됐다"고 전했다.경찰은 할리 씨의 정확한 마약 구매량과 투약횟수, 이전 투약 여부 등을 파악하고 있으며, 함께 투약한 이들이 있는지 등 공범 여부도 조사하고 있다.한편, 이번에 할리 씨를 마약수사대가 아닌 사이버수사대에서 검거하게 된데 대해 백기종 전 수서경찰서 강력팀장은 "마약계 관련된 사람들이 인터넷 상에서 마약 거래를 하는데 사이버수사대에서 필터링을 한다. 이 과정에서 주고 받은 것이 드러나 판매책이 자백을 하게 된다"고 SBS뉴스브리핑에서 설명했다.또 할리 씨가 아들의 죄를 대신 뒤집어 썼다는 루머가 도는데 대해 김태현 변호사는 같은 방송에사 "중요한 것은 할리 씨에게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는 것이다. 만약 음성 반응이 나왔다면 아들을 보호하기 위해 자백을 했다는 이야기가 맞을 수도 있지만, 간이 검사를 했을 때 양성 반응이 나왔기 때문에 반박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마약 양성 반응은 본인이 했다는 이른바 '빼박' 증거라는 것이다.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할리 씨에 대해 마약류 구매·투약 혐의로 이날 중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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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터슨 교수 “로버트 할리, 술·담배 안 하는데 마약?” 경찰 “대응가치 無”

    8일 방송인 로버트 할리(한국 이름 하일·60)씨가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되자 페이스북을 통해 로버트 할리의 '무죄'를 주장한 마크 피터슨 미국 브리검영대 명예교수(73)는 "그 친구는 마약할 사람이 절대 아니다"고 거듭 강조했다.피터슨 교수는 이날 동아닷컴과 통화에서 "로버트 할리는 술도 안 마시고 담배도 안 피우는 사람이다. 사람들이 '술한잔 하자'고 권해도 안 하는 사람인데 마약 같은 걸 왜하겠냐"고 반문했다.이어 "할리 씨는 현재도 몰몬교(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 신앙생활을 잘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모르몬교는 술, 담배는 물론 차, 커피, 낙태, 도박 등을 금하고 있다.피터슨 교수는 '최근 만남에서 별다른 낌새는 없었냐'는 질문에 "나와 자주 만나는 사이인데 그런 이야기는 없었다. 지난주 금요일(5일)에도 만나서 강릉으로 여행을 다녀왔는데, 방송활동에 관해 이야기 나누고, 아무런 문제가 없어보였다"고 말했다.피터슨 교수는 앞서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한국어로 "제 친구 하일 씨는 무죄다. 그의 아는 사람이 죄인인데, 벌을 더 작게 받으려고 하일 씨를 가리켰다. 슬픈 일이다"고 주장했다.다만 구체적인 근거는 제시하지 않았다. 미국 내 한국학의 대가로 꼽히는 피터슨 교수는 54년 간 미국과 한국을 꾸준히 오가며 생활해 왔으며, 할리 씨와 같은 몰몬교 신자로 오랜 기간 친분을 다져왔다.그러나 경찰은 이같은 주변의 의심이나 루머들에 대해 "SNS 모니터링 과정에서 하 씨가 마약을 산 정황을 포착했고 마약 반응 간이 검사에서도 양성반응이 나왔다"며 "근거 없는 주장에 대해선 일일이 대응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경찰은 또 이날 서울시 은평구에 있는 하씨 집을 압수수색, 범행에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주사기 한 개를 찾아 압수했다. 다만 집에서 필로폰 등 마약은 발견되지 않았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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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 사업’ 애착 로버트 할리 노력 한순간에…광주외국인학교 어쩌나

    8일 마약 투약 혐의로 긴급 체포된 방송인 로버트 할리 씨(한국명 하일)는 1990년대 말부터 교육 사업에도 꾸준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로버트 할리 씨는 지난 1999년 아내의 본가가 있는 광주광역시에 외국인학교를 설립해 운영해 왔다. 이 학교는 유치원부터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까지 전 연령을 다루고 있다. 현재 할리 씨가 재단 이사장으로 있고 부인이 행정업무를 총괄하고 있다.할리 씨는 2001에 전북 전주에도 전북외국인학교 설립했으나 경영난으로 문을 닫았다. 또 부산외국어대 객원교수, 영어교육상품 모델로 활동한 이력도 있다. 할리 씨는 웨스트버지니아 주립대학 대학원에서 법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변호사 자격증을 갖고 있어 국내에서 국제 변호사로 활동했다.할리 씨는 자신이 교육사업에 공을 들이는 이유에 대해 따돌림으로 상처받은 아들을 보며 마음이 아팠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2016년 11월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해 “아들이 한국에서 1~2년 동안 학교를 다니다가 차별과 놀림을 당한 적이 있다”며 “그래서 우리 아들 교육 어떻게 해야 하나 걱정을 많이 하다가 다른 친구하고 얘기를 하면서 외국인학교를 만들면 어떨까?하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2000년 8월 광주시 교육청으로부터 인가를 받은 이 학교는 정원 350명으로 인가 났으나 현재는 41명이 재학중이다. 내국인이 14명, 외국인이 27명이다. 교사는 16명이다. 초·중·고 과정을 통합 운영하지만 학력은 인정되지 않는다. 정기감사 대상은 아니며, 1년에 한 번 정기 실태점검을 받는다. 총 사업비 86억원이 투입돼 광주 북구 오룡동 첨단지구에 세워졌다. 내국인 비율은 5∼6년전까지만 하더라도 80%에 육박했으나, 교육부 규정 위반 논란으로 현재는 내국인 비율이 34%로 줄었다. 이번에 할리 씨가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되면서 광주외국인학교 교사가 지난해 대마초 밀매 혐의로 구속됐던 사건도 다시 주목 받고 있다. 지난해 7월 광주지검 강력부는 대마를 밀수입한 혐의로 이 학교 미국인 교사 A 씨(33)를 구속한 바 있다. A 씨는 미국에서 국제 우편으로 대마 1.2㎏, 2500 여명이 한꺼번에 흡연할 수 있는 양을 국내로 몰래 들여온 혐의를 받았다.이 일이 재조명 받으면서 할리 씨와 관계가 있는 것 아니냐는 의심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 이에 대해 광주외국인학교 측은 “이야기해 줄 내용이 없다”며 말을 아꼈다. 1년새 교사와 이사장이 마약 혐의로 연달아 체포 되면서 학교도 적잖은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 학교는 교육 당국이 인가만 내줫을 뿐 감사 대상도, 보조금 지원 대상도 아니어서 이사장의 일탈로 인가를 취소할 뚜렷한 규정 등은 없다고 시교육청은 밝혔다.로버트 할리 씨는 지난달 중순 서울 자택에서 인터넷으로 구매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8일 오후 서울 강서구 한 주차장에서 긴급 체포됐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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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한파 美 교수 “내 친구 로버트 할리는 무죄…그의 아는 사람이 죄인”

    방송인 로버트 할리(한국명 하일)가 마약 투약 혐의로 긴급 체포된 것과 관련해, 그의 지인인 마크 피터슨 미국 브리검영대 명예교수(73) 가 “내 친구 하일은 무죄다”라고 주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피터슨 교수는 1965년 선교를 위해 한국을 처음 방문한 후 한국의 매력에 빠져 54년 간 미국과 한국을 꾸준히 오가며 생활해 왔다. 1984년부터 브리검영대학 아시아학부에서 한국 역사를 가르쳤고 작년 7월 퇴임했다. 한국 언론을 통해서도 ‘한국 사랑’ 교수로 많이 알려진 인물이다. 피터슨 교수는 9일 페이스북에 "한국 친구 여러분, 제친구 하일(로버트 할리) 씨는 무죄입니다"라고 글을 올렸다.그는 이어 "그의 아는 사람이 죄인인데, 벌을 더 작게 받으려고 하일 씨를 가리켰다. 슬픈 일이다. 한 1년 동안 로버트가 이것 때문에 고생했는데, 경찰은 포기를 안한다"고 주장했다.피터슨 교수는 댓글을 통해서도 "할리는 마약 중독자가 아니다. 만약 그가 중독자라면 인터넷으로 마약을 구매했겠는가"라며 경찰이 잘못 짚었다는 취지의 글을 남겼다.피터슨 교수와 할리는 같은 종교인 몰몬교의 신자로, 최근 까지 소셜미디어를 통해 함께 여행한 사진 등을 올리며 친분을 보였다.그런가 하면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로버트 할리가 아들의 혐의를 대신 뒤집어 썼다"는 확인되지 않은 루머가 돌기도 했다. 누리꾼 들이 이같은 추측을 하는 이유는 그간 할리가 방송에서 철없는 아들에 대해 장난스럽게 했던 말들 때문이다. 할리는 지난 2014년 MBC 라디오스타에서 아들이 자신의 카드를 훔쳐 써 6개월간 1000만원을 썼다는 일화를 전한 바 있으며, 지난달 말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4’에서는 "아들이 6년 째 대학을 다니는데 아직도 2학년이다"고 말하는 등 26세임에도 어른스럽지 못하다는 하소연을 한 바 있다.이런 상황에서 술·담배 등이 금지된 몰몬교(모르몬교) 신자인 할리가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체포되자 루머가 만들어진 것.하지만 할리의 부인은 이같은 루머에 대해 "조금도 사실이 아니다"라며 "의심할 가치도 없는 일"이라고 일축했다.할리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8일 오후 4시 10분경 서울 강서구 방화동의 한 주차장에서 체포됐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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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일 방송인데’ 로버트 할리 체포로 ‘라스’ 발칵, 차태현에 이어 또…

    방송인 로버트 할리(한국명 하일)가 마약 투약 혐의로 긴급 체포되면서 그가 최근 녹화를 마친 '라디오스타'에 비상이 걸렸다.경기남부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8일 오후 4시 10분께 로버트 할리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서울 강서구의 한 주차장에서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최근 로버트 할리가 서울 자택에서 인터넷으로 필로폰을 구매해 투약한 정황을 파악하고 조사해 왔다.로버트 할리는 최근 MBC '라디오스타' 녹화를 마쳐 오는 10일 방송을 앞두고 있었다. 지난달 28일에는 KBS2 '해피투게더4'에 출연하는 등 활발한 방송활동을 하고 있었다.로버트 할리의 체포로 직격탄을 맞은 방송은 최근 녹화를 마친 MBC '라디오스타'다. 방송을 하루 남짓 앞둔 상황(10일 예정)에서 일이 터진 것이다.고정출연 중인 TV조선 '인생감정쇼'는 8일 방송됐기 때문에 이번 일과 무관했다. 하지만 라디오스타는 예고편이 이미 공개된 상황에서 로버트 할리 분량을 드러내야 할 것으로 보인다.라디오스타' 측은 로버트 할리의 촬영 분량을 최대한 편집하겠다고 밝혔다. 라디오스타 제작진은 "이미 녹화가 끝나고 편집을 마친 상태에서 불미스러운 상황이 발생했다"며 "제작진은 경찰수사가 진행 중인 중대 사안이라는 점과 연예인 마약 사건에 대한 시청자들의 정서를 고려해 방송 전까지 로버트 할리 씨 관련 내용과 출연 장면을 최대한 편집해 불편함 없이 방송을 볼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라디오스타는 최근 연이어 연예가에 불미스러운일이 터지면서 진땀을 흘리고 있다. 앞서 고정 MC 차태현이 내기 골프를 즐겼다는 의혹을 받으면서 갑작스럽게 하차했다. 당시 제작진은 차태현이 게스트가 아닌 메인 MC여서 통편집이 아닌 부분 편집했다. 한편 1958년생인 로버트 할리는 1997년 한국으로 귀화해 하일이라는 한국 이름을 얻었다. 특유의 경상도 사투리로 인기를 누려왔다. 그는 경찰에서 자신의 혐의를 일부 인정한 것으로 전해진다. 현재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 입감돼 있다. 경찰은 조사를 거쳐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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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YP 떠난 수지 “함께한 9년의 시간 스쳐 지나가”

    8일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나 매니지먼트 숲과 전속계약을 체결한 가수 겸 배우 수지가 소회를 전했다.수지는 이날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데뷔 때부터 함께해온 소속사 JYP와 계약기간을 마치고 오늘부터 새로운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과 함께 하게 됐다”고 밝혔다.이어 “연습생으로 시작해서 데뷔하고 9년의 시간이 흐른 지금까지 JYP와 함께했던 여러 영광의 순간들이 스쳐 지나간다”면서 “비록 저는 오늘부터 새로운 곳에서 시작을 하지만 9년 동안 항상 옆에서 서포트해주셨던 JYP 모든 직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그리고 함께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들께도 감사드린다”고 작별인사를 전했다.그러면서 “앞으로 함께 할 매니지먼트 숲에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매니지먼트 숲은 “배수지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10년 그룹 미쓰에이로 데뷔한 수지는 2011년 ‘드림하이’로 처음 연기 활동을 시작, 영화 ‘건축학개론’을 통해 스타 반열에 올랐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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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개월 영아 따귀·딱밤 때린 금천구 아이돌보미 구속…“도망 염려”

    밥을 잘 안먹는다는 이유로 14개월 영아의 뺨을 때리는 등 학대한 혐의를 받는 이른바 ‘금천구 아이돌보미’ 김모 씨(58)가 구속됐다.서울남부지법 김선일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8일 오후 7시28분께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신체적 학대)를 받는 김 씨에 대해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법원은 이날 오전 10시30분 부터 김 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했다.이날 오전 모자로 얼굴을 가리고 고개를 숙인 채 오전 9시50분께 출석한 김 씨는 ‘훈육 차원에서 때렸다는 입장이 그대로인가’ 등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다.김 씨는 정부에서 지원하는 맞벌이 부부의 아이돌보미로 일하면서 영아가 밥을 먹지 않는다는 이유로 따귀와 딱밤을 때리고 우는 아이의 입에 음식을 밀어넣는 등의 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모습을 폐쇄회로(CC)TV로 확인한 아이의 부모는 지난달 20일 김 씨를 고소했다. 이 사건은 아이의 부모가 지난 1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학대 장면이 담긴 CCTV 영상을 공개하면서 세상에 알려졌다. 이 청원에 대한 동의 수는 청와대 답변 기준인 20만명을 넘었다.경찰 조사 결과 CCTV 영상이 남은 지난 2월27일부터 지난달 13일까지 30여 건의 학대가 확인됐다.김 씨는 혐의를 대부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CCTV가 설치된 것을 알면서도 이 같은 행동을 한 데 대해 자신의 행동을 학대라고 인지하지 못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서울 금천경찰서는 지난 4일 오후 김 씨에 대해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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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랙핑크 MV 유튜브 최단시간 1억뷰 돌파…‘세계 신기록’

    그룹 ‘블랙핑크’의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 뮤직비디오가 세계 최단시간 1억뷰를 돌파했다.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킬 디스 러브’ 뮤직비디오는 지난 5일 0시 공개된 이후 4시간 13분 만에 1000만 뷰를 넘겼다.이어 24시간 만에 5670만 조회수를 기록해 24시간 내 가장 많이 본 동영상 타이틀을 세웠다.또 공개 2일 14시간 만인 7일 오후 2시께 1억뷰를 돌파해 '세계 최단 1억뷰 달성'기록을 세웠다.뿐만 아니라 시청자에게 실시간 채팅을 제공하는 유튜브 프리미어에서는 '킬 디스 러브' 뮤직비디오 동시 접속자수가 97만 명을 기록해 전 세계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고 소속사는 밝혔다.블랙핑크는 K팝 그룹 가운데 5억뷰 이상 뮤직비디오를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다. 7억뷰 ‘뚜두뚜두’를 포함해 5억뷰를 돌파한 ‘마지막처럼’ ‘붐바야’까지 총 3편이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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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대통령, 임명 강행 김연철·박영선에 “능력 보여달라”…野 “독재의 새역사”

    문재인 대통령이 국회 인사청문경과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은 김연철 통일부 장관과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임명을 강행 했다. 현 정부 출범 이후 국회 인사청문보고서 없이 임명된 장관급 인사는 11명이 됐다.문 대통령은 8일 오후 청와대 본관 1층 충무실에서 박영선·김연철 장관을 비롯해 진영 행정안전부,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등 5명의 심임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문 대통령은 수여식에서 "아주 험난한 인사청문회 과정을 겪은 만큼 이를 통해서 행정능력, 정책능력을 잘 보여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장관 이름을 한 명씩 모두 거명하며 발탁 이유와 격려를 전했다. 진영 행안부 장관에 대해선 "이미 장관을 역임하신 분인데도 저희가 어렵게 청원드렸다. 맡아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박영선 장관에게는 "평소 의정활동을 통해 대기업, 중소기업간의 상생 활동을 많이 하셨다"며"소상공인, 자영업자까지 또 벤처 등 이 모두가 살아나는 것이 대한민국 경제를 살리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각별하게 성과를 보여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김연철 장관에게는 "평생 남북관계 통일정책 연구해 오셨고 과거 남북협정 참여한 경험도 있어서 적임자라고 생각한다.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또 "청문회에서 우여곡절을 겪었고 청문보고서 채택 없이 임명된 장관들도 있어 언론에서 한 말씀 듣고 싶어한다"며 신임 장관들에게 발언기회를 줬다.인사청문경과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은 김연철 장관은 "대북 정책을 둘러싸고 우리 사회 내부의 다양한 의견 차이가 있는데, 이런 차이가 화합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박영선 장관은 "(차관급이던)중소기업벤처부를 부처로 승격시킨 것은 중소기업, 벤처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이 우리 경제의 새로운 주체임을 천명한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이로써 이날까지 청문보고서 없이 임명된 장관급 인사는 김명수 대법원장 지명이었던 이석태·이은애 헌법재판관을 제외하고 총 11명으로 늘었다. 앞서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강경화 외교부 장관 △송영무 전 국방부 장관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조명래 환경부 장관 △조해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상임위원 △양승동 KBS 사장이 청문보고서 없이 임명됐다.문대통령의 이번 임명 강행에 대해 자유한국당은 "모든 것이 위선뿐이었던 박영선 후보와 모든 것이 북한뿐이었던 김연철 후보 임명을 강행했다"며 "국민의 공복이어야 할 후보들이 국민 앞에 책임 있는 소명조차 내지 못했는데도, 무슨 검증을 통과했기에 장관에 임명하는지 묻고 싶다"고 말했다.한국당은 민경욱 대변인 논평을 통해 이같이 전하며 "최소한의 양심과 자질도 없는 사람들이 문 대통령의 임명 강행으로 장관직에 올랐다"며 "문재인 대통령은 대한민국 독재의 역사를 새로 썼다"고 비판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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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내 위해 TV 나오고 싶다”했던 김승민 셰프 부인상, 암투병 끝에…

    ‘냉장고를 부탁해’등에 출연해 아내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던 김승민 셰프(48)가 지난 4일 부인상을 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8일 방송계에 따르면 김승민 셰프의 부인은 4일 오전 오랜 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향년 46세.일본에서 요리를 배운 일식 전문 김승민 셰프는 2012년 올리브TV '마스터셰프 코리아' 초대 우승자로 이름을 알렸다. 현재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하고 있다.그는 그동안 방송을 통해 투병중인 아내를 향한 순애보를 드러내왔다.'마스터셰프 코리아' 출연 당시 그는 "아내의 치료비를 위해 우승하겠다"고 각오를 밝혔고, 이후 최종 우승하자 "못난 남편하고 산다고 고생한 아내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눈물을 흘렸다.김승민은 아픈 아내를 위해 제주도로 내려가 일식집을 차렸다.또 지난 1월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아내가 내가 TV에 나오는 걸 좋아한다"며 "마스터셰프 코리아 나갔을 때도 제일 좋아했던 거 같다. 시청자 여러분께 만약에 실례가 안 된다면 (아내를 위해) 또 나오고 싶었다"고 프로그램 출연 이유를 설명했다. 프로그램 홈페이지의 출연자 프로필란은 김승민을 '순정파 셰프'라고 소개하고 있다. 푸드 칼럼니스트 박준우는 지난 6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슬픈소식을 전한다"며 "김승민 형의 일식집을 언제나 밝은 목소리와 미소로 가득 채우던 형수가 하늘나라로 떠났다. 어쩌면 마셰코 예선과 결승에 응원을 나왔던 모습을 기억하시는 분이 계실지도 모르겠다"고 알렸다.이어 "고인과 많은 시간을 함께하지는 못했지만, 형수는 오랜 투병에도 언제나 강인하고 유쾌하게 자신의 아름다운 삶을 지켜낸 대단히 멋진 사람이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하늘나라에서 마음 편히 지내내시리라 생각한다. 그의 아주 의젓한 아이들이 엄마를 꼭 닮았다는 생각이 들었기에 더욱 그렇다"고 애도했다.박태근 기자 ptk@donga.com}

    • 2019-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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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뇌염 주의보 8일 발령…작년 17명 환자 발생해 1명 사망

    질병관리본부(질본)가 8일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했다. 일본뇌염 매개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올해 처음으로 제주지역에서 채집(4월 6일)됨에 따른 조치다.8일 질본에 따르면, 지난 6일 제주지역에서 올해 첫 번째로 ‘작은빨간집모기’가 채집됐다. 제주 이외 지역에서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질본은 매년 감염병 매개 모기 감시사업(3~11월)을 하면서 일본뇌염 매개 모기를 처음 발견 했을때 때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한다. 올해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은 지난해(4월 3일)보다 5일 늦다. 평년대비 봄 기온이 낮고, 심한 일교차가 있었기 때문에 모기 서식 여건이 나빴기 때문으로 추정된다.‘작은빨간집모기’는 암갈색의 소형 모기로, 논이나 동물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며,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한다.이 모기에 물릴 경우 99% 이상은 증상이 없거나 열을 동반하는 가벼운 증상을 보이지만, 간혹 급성뇌염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있고, 뇌염의 20~30%는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지난해에는 17명의 환자가 발생해 1명이 사망했다.일본뇌염은 백신으로 예방할 수 있으므로, 국가예방접종 지원 대상인 생후 12개~만 12세 이하 아동은 표준예방접종일정에 맞춰 접종을 해야한다. 지원 대상 예방접종은 보건소나 지정 의료기관에서 주소지에 관계없이 무료로 가능하다.특히 최근 10년간 신고된 일본뇌염 환자의 약 90%가 40세 이상으로 나타남에 따라, 감염 위험이 높은 대상자는 예방접종을 하고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논이나 축사, 웅덩이 인근에 거주 하는 사람도 백신 접종이 권장된다.또 모기에 물리지 않는것이 최선의 예방책이므로, 모기퇴치 국민행동수칙을 숙지하면 좋다. 질본은 모기 퇴치 국민행동수칙 7가지로 △집주변 고여 있는 물 없애기 △짙은 향수나 화장품 사용 자제 △야외 활동시 밝은 색의 긴 옷 착용 △모기퇴치제 올바르게 사용하기 △과도한 음주 자제하기 △야외활동 후 반드시 샤워하고 땀 제거 △잠들기 전 잡안 점검하기를 권고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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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여해 무당 같다” 발언 목사 명예훼손 인정 안 돼…대법서 최종 승소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을 지낸 류여해 씨가 자신을 ‘무당’에 빗대 비난한 김동호 높은뜻연합선교회 목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최종 패소했다.대법원 3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류여해 씨가 김 목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8일 밝혔다.류 씨는 2017년 11월 한국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포항 지진은 문재인정부에 대한 하늘의 준엄한 경고, 천심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문 대통령은 결코 이를 간과해서 들어서는 안 될 것 같다"고 말했다.그러자 김 목사는 같은 달 20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무당인가 했다. 무당은 그런 소리 하겠지. 정치 최고위원이라는 사람이 하는 말이 무당 같고...무당이나 하는 소리지 어떻게 지진난 거 가지고 정부 탓하고 과세 탓하고 말이 되는 소리를 해야지"라고 비난했다.이에 류 씨는 사회통념상 용인되는 범위를 넘은 의견표명으로, 명예훼손이고 모욕적이어서 본인의 인격권을 침해했다며 김 목사를 상대로 위자료 100만원을 청구하는 민사소송을 냈다.그러나 1심은 "김 목사는 비판 또는 풍자를 한 것으로 보인다"며 "정당한 비판의 범위를 넘어 류 씨를 모욕했다고 인정할 수 없다"고 원고 패소 판결했다. 2심도 "김 목사는 개인의의 의견을 표명했을 뿐 명예훼손이라고 할수 없다"며 1심과 판단을 같이했다. 대법원도 하급심 판단이 옳다며 류 씨의 패소를 확정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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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양호 회장 폐질환 어느 정도였기에…건강 이상 잘 안알려진 이유는?

    8일 숙환으로 별세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폐질환이 완전히 회복됐다가 최근 급격히 다시 나빠지면서 그의 건강이 좋지 않았다는 사실이 주변에 크게 알려지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진다.조양호 회장은 이날 오전 12시16분 미국 현지에서 가족들이 임종을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을 떠났다. 조 회장은 폐암은 아니지만 고질적인 폐질환을 앓고 있었다.조 회장은 지난해 말 폐질환 수술을 받은 후 1달 가량 입원하고 퇴원, 이후 회복됐지만 지난달 한진그룹 계열사들의 정기 주주총회 이후 상태가 급격히 나빠진 것으로 전해진다.한진그룹 관계자는 “폐질환 지병이 있었고 완전히 회복됐었지만 다시 안 좋아진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조 회장은 지난해 12월부터 요양을 위해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머물러 왔다. 앞서 조 회장이 LA 남부 뉴포트비치에 있는 별장에서 칩거중이었다는 사실은 알려졌지만, 그의 건강이 좋지 않았다는 사실은 크게 알려지지 않았다.업계 관계자는 “조 회장은 폐질환 수술 이후 지난해 말 LA로 출국해 요양 치료를 받아왔다”면서 “수술 이후 회복을 거쳐 퇴원한 지 한달여 지났고, 오는 6월 귀국 예정이었기 때문에 다들 건강에 큰 이상이 있는지는 몰랐던 것 같다”고 말했다.재계의 한 관계자는 “조 회장은 유명한 워커홀릭인데, 그동안의 검찰 수사 등과 관련된 스트레스와 더불어 대한항공 사내이사직 연임 실패가 큰 상실감으로 작용했고 건강상의 문제가 악화된 원인이 됐던 것 같다”고 말했다.조 회장은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향년 70세의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조 회장의 부인인 이명희 전 일우재단 이사장과 차녀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는 현지에서 병간호 중이었고 장남인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과 장녀인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은 주말에 급히 연락을 받고 미국으로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다.한진그룹은 미국 현지에서 조 회장 운구를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 운구는 4~7일가량 걸릴 전망이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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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불 대피 요령 세가지 “바람 반대 방향·낮은 지대·미리미리”

    강원도 고성·속초 산불을 비롯해 최근 전국 곳곳에서 산불이 연쇄적으로 발생하면서 산림청이 5일 '산불발생시 국민행동요령'을 배포했다.산림청에 따르면, 주변 산에서 불이 날 경우 불씨가 집, 창고 등 시설물로 옮겨 붙지 못하도록 문과 창문을 닫고, 집 주위에 물을 뿌려주고, 폭발성과 인화성이 높은 가스통 등은 제거해야 한다.또 재난 문자 방송 등 산불 상황을 알리는 사항을 집중해 들어야 한다.주민대피령이 발령되면 공무원의 지시에 따라서 침착하고 신속히 대피하되 대피 장소는 산림에서 멀리 떨어진 논·밭, 학교 등 공터로 피해야 한다.특히 불이 발생한 산과 인접한 민가의 주민은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 한다.박재성 숭실사이버대 소방방재학과 교수도 이날 YTN라디오 ‘김호성의 출발 새아침’을 통해 산불 대피 요령을 전했다.박 교수는 "산불은 기본적으로 바람의 방향으로 확산되는 특징이 있다"며 "그래서 대피를 할 때는 바람의 반대방향으로 가능한 한 대피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또 "산불은 경사지 같은 데서 낮은 데서 높은 쪽으로 빨리 확산되는 특징이 있기 때문에 산불이 발생했을 때는 가능한 한 낮은 쪽으로 대피하시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박 교수는 "산불은 비화라고 하는 것이 있다. 날아가는 불꽃인데 이게 수백 미터 이상을 날아가기 때문에 자기 바로 앞에 불꽃이 없다 하더라도 언제 갑작스럽게 자기 앞에 산불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미리미리 좀 대피를 하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조언했다.정부는 이날 오전 9시를 기해 대형 산불이 발생한 강원도 일원에 ‘국가 재난 사태’를 선포했다. 재난사태가 선포된 지역은 강원도 고성군, 속초시, 강릉시, 동해시, 인제군 일원이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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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학여행 전세버스, 고성 산불 옮겨붙어 ‘아찔’…전원 하차후 전소

    강원도로 수학여행을 떠났던 중학생들이 고성·속초 산불에 희생 될뻔 했다. 학생들이 탄 전세버스에 불이 옮겨 붙었으나 다행히 인명 피해 없이 무사히 귀가했다.5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강원도로 수학여행을 떠난 평택 현화중 2학년 학생 199명을 태운 버스 7대 가운데 1대가 전날 고성에서 발생한 산불로 전소됐다.당시 학생들은 수학여행 둘째날 일정을 마치고 속초에 있는 양양한화리조트로 복귀하던 중이었다.수학여행에 동원된 버스는 총 7대이며, 이중 4대가 선발로, 나머지 3대는 후발로 조금 뒤떨어져 이동하고 있었다. 불은 선발대로 출발한 버스 4대 중 가장 마지막에 위치한 버스 1대에 붙었다. 불은 버스가 산불 지역 인근 도로를 통과하던 중에 옮겨 붙은 것으로 알려졌다.학생들은 지도교사 인솔에 따라 긴급 대피, 버스를 빠져나와 불이 붙지 않은 버스 3대에 옮겨 탔다.뒤따라 오던 후발대 버스 3대는 긴급히 가까운 리조트로 대피했다. 불이 붙은 버스는 학생들이 하차한 후 전소했다.선발대 학생들은 상황이 심각하다는 도교육청과 학교의 판단에 따라 수학여행을 중단하고 곧바로 귀갓길에 올랐다. 리조트에 대피했던 후발대 학생들도 얼마 후 평택으로 출발했다.도교육청과 현화중 측은 귀갓길에 학생들의 실시간 위치를 학부모들에게 알려 안전을 확인시켜줬다.학생 199명은 이날 오전 2시 30분과 4시20분께 모두 학교에 안전하게 도착, 모두가 무사히 가정의 품으로 돌아갔다. 목숨을 잃거나, 다친 학생은 없었다.다만 학생 대부분이 숙소였던 양양한화리조트에 두었던 짐 일부를 빼내지 못하고 돌아온 것으로 확인됐다.도교육청 관계자는 "시간차를 두고 버스 3대가 뒤따르면서 화를 면했다"며 "모두 무사하게 집으로 돌아갔다"고 전했다.한편 이날 수학여행 차 강원 속초시를 방문한 안성 명륜여중 학생 150여명도 속초학생체육관에 대피해 있다가 전세차량으로 모두 무사히 귀가한 것으로 전해졌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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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정부, 고성·속초 산불 ‘국가재난사태’ 선포…‘특별재난지역’도 검토

    정부가 강원 고성·속초 산불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5일 '국가 재난사태'를 선포했다.행정안전부는 이날 오전 9시를 기해 '국가재난사태'를 선포했다고 밝혔다.국가 재난사태는 사람의 생명이나 재산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피해가 발생하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는 경우 행정부장관이 중앙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포할 수 있다. 만약 재난상황이 긴급하여 시간적 여유가 없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중앙위원회의 심의를 거치지 않고 선포할 수 있다.국가재난사태가 선포되면 재난 경보를 발령할 수 있고 물자나 인력을 동원하는 행정권한이 확대된다. 또 공무원을 비상소집하거나 학교 휴업 등의 조치를 취할 수 있다. .행정안전부는 강원지역 산불의 피해 정도가 집계되는 것에 따라서 '특별재난지역' 선포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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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도 산불 영향 고성·속초·강릉·동해 초중고 52개교 휴업령

    4일 강원도 동해안에서 일어난 산불로 고성·속초·강릉·동해 52개 학교에 휴업령이 내려졌다. 대상 학교는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와 공립·사립유치원, 특수학교 등이다.강원도교육청은 5일 고성 24개 학교 전체, 속초 초·중·고 25개교 전체, 강릉 옥계초·중 2개교, 동해 망상초교 등 총 52개교에 휴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산불 피해가 가장 큰 속초시와 고성군 지역은 이날 오전 6시40분 기준 지역 전체 학교에 휴업령이 내려졌다.강릉은 이날 새벽 불길이 옥계중학교 교사동 주변 데크로 옮겨 붙으면서 옥계중학교와 옥계초등학교가 휴업에 들어갔다. 불은 동해시 망상동까지 번져 망상초등학교가 휴업대상에 포함됐다.휴교령이 내려진 학교가운데는 산불에 직접 피해를 입은 학교도 있다. 속초고등학교는 교사동·기숙사 후면 쓰레기분리수거장이 불타고 속초청해학교는 김치공장 뒤 창고 2동과 경비초소가 전소됐다.고성에서는 인흥초등학교 창고 1동 전소, 돌봄교실 벽체 소실, 창고 냉난방기 실외기가 전소됐다.강릉 옥계중학교는 교사동 2층 외부 데크·옥외 스탠드 그을림과 소나무·골프장 그물망이 소실된 것으로 확인됐다.학교 관계자 인명 피해로는 강원진로교육원 김모 연구사가 화재 진압중 경미한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이밖에 수학여행 차 속초를 방문한 경기 안성 명륜여중 학생 150여명이 속초학생체육관에 대피해 있다가 전세차량으로 돌아갔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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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운봉산·남대산 산불…불씨 되살아나 3번째 재발화

    산림 20㏊를 태우고 18시간 만에 진화됐던 부산 해운대구 운봉산 곳곳에서 다시 불이 났다.5일 부산소방재난본부와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22분께 해운대구 운송중학교 뒷편을 시작으로 반송동 백운사 뒤, 기장군 고촌면 시내버스 차고지 뒤, 실로암 인근 등 운봉산 산불 현장 곳곳에서 재발화 했다.지난 2일 발생한 운봉산 산불을 진화한 이후 3번째 불씨가 되살아나 재발화한 것이다.이번 재발화로 주민 등 22명이 긴급 대피했으며, 농막 2채가 소실됐고, 시내버스 40대가 이동 조치됐다.부산 소방안전본부는 소방관과 경찰 공무원 200여 명, 소방차를 투입해 다시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또 같은날 오전 2시 5분께 운봉산 재발화 지점에서 10km 안팍 떨어진 기장군 장안읍 남대산 정상(해발 300m) 부근에서도 불이 났다. 이 불은 정상에서 8부 능선으로 번졌다. 불이 난 직후 인근 사찰에 있던 주민 등 4명이 긴급 대피했다.소방당국은 소방차 34대, 소방관 175명, 경찰 50명, 부산시와 기장군 직원 1000여명을 동원해 밤샘 진화작업을 벌였다.다행히 응봉산과 남대산 산불은 날이 밝은 후 헬기가 투입돼 진화에 나서면서 잦아들고 있다.부산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헬기 투입으로 불길이 잦아들고 있는 상태"라며 "잔불이 남아 있어 진화작업을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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