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근

박태근 기자

동아닷컴 팩트라인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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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분야

2026-01-19~2026-02-18
사회일반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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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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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4%
국제사고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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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른미래 ‘김관영 원대 불신임’ 추진 …金 사퇴 불가 고수

    바른미래당 의원들이 26일 오후 5시 의원총회를 열어 선거제·개혁법안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을 둘러싼 내분 수습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이번 의총은 패스트트랙 반대파 의원들이 지난 24일 소집을 요구한 데 따른 것으로, 패스트트랙을 밀어붙이고 있는 김관영 원내대표에 대한 불신임안 표결을 시도할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소집을 요구한 의원은 유승민 의원 등 바른정당계 8명과 이태규· 김중로 의원 등 10명이다. 바른미래당 당헌에 따르면 재적의원 4분의 1 이상의 의총 소집 요구가 있으면 원내대표는 48시간 안에 의총을 열어야 한다. 김 원내대표는 소집 요구를 받아들여 이날 오후 5시 비공개 의원총회를 소집했다.이들은 김 원내대표가 패스트트랙 상정에 이의를 제기한 오신환·권은희 의원을 국회 사법개혁특위 위원에서 강제로 사임시킨 것에 대해 강력 반발해 김 원내대표 불신임안을 표결에 붙이겠다는 뜻을 앞서 밝혔다.바른미래당은 민주평화당에서 활동하는 4명(비례대표)을 제외한 24명 중 과반인 13명이 이번 사개특위 위원 사·보임에 반발하고 있어 불신임안이 표결이 이뤄지면 가결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바른미래당 당헌·당규에는 원내대표의 불신임을 강제할 규정이 없어 양측의 공방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김 원내대표 측근 의원은 "당헌·당규에 원내대표 불신임 규정은 없어 원내대표 본인만 진퇴 여부를 결단할 수 있다는 뜻"이라고 한매체를 통해 밝혔다. 김 원내대표도 불신임안 가결 여부에 관계 없이 물러날 뜻이 없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반면 반대파 의원들은 당규에 불신임 규정이 없어도 원내대표는 재적의원 과반 투표, 투표의원 과반 득표로 선출하는 만큼, 의원 과반이 불신임했다면 탄핵된 것으로 봐야 한다는 주장이다.앞서 바른미래당은 오신환, 권은희 의원 사보임 이후 김삼화 수석대변인에 이어 김수민 원내대변인이 사퇴하고, 당 원외위원장들이 기자회견에서 지도부 총사퇴를 요구하는 등 당대 내분이 격화된 상황이다. 이날 의총은 바른미래당 운명을 결정할 중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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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검찰, ‘KT 부정채용 주도’ 혐의 이석채 전 회장에 구속영장 청구

    검찰이 26일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 딸 등 KT 부정채용을 주도한 혐의(업무방해)를 받는 이석채 전 KT 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영장실질심사는 4월 30일 오전 10시30분 문성관 영장전담부장판사가 맡는다.앞서 이석채 전 회장은 전날 오전 9시30분부터 서울남부지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16시간 가량 조사를 받았다.자정을 넘겨 이날 오전 1시30분 조사를 마치고 나온 이 전 회장은 "KT 부정채용 지시를 내렸는지", "KT 임직원에 부끄러운 점이 없는지" 등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 답도 하지 않고 준비된 차량을 타고 귀가했다. 이 전 회장은 2012년 KT 공개채용 과정에서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의 딸 채용 등 여러 건의 부정채용을 지시한 혐의를 받는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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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빠루’ 국회에 또 등장…민주당·한국당 서로 ‘네 탓’ 공방

    선거제 개편안과 사법제도 개혁안의 패스트트랙 지정을 두고 여야가 극한 대치를 벌인 26일 새벽, 국회에 일명 ‘빠루’가 등장해 서로 네탓 공방을 벌이고 있다.빠루는 지렛대의 원리를 이용해 굵고 큰 못을 뽑을 때나 갈라진 틈을 벌리는데 쓰는 연장의 속칭으로, 쇠지레의 한쪽 끝이 노루발 처럼 생겼다고 해서 노루발못뽑이로도 불린다. 영어로는 크로바(Crow Bar) 또는 프라이바(Pry Bar)등으로 불리는데 Bar의 일본식 발음 바루(バール)에서 명칭이 유래된 것으로 알려졌다. 산업 현장에서는 일본식 용어가 많이 쓰인다.빠루는 국회 선진화법이 도입(2012) 되기 전 회의실 안에서 걸어 잠근 문을 열기 위해 자주 쓰던 연장이다. 국회 여야 충돌의 상징과도 같은 이 물건이 오랜만에 국회에 등장한 것이다.이날 새벽 더불어민주당이 사법개혁특별위원회 개최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빠루가 등장했다. 국회 본청 7층 의안과 회의실 문을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걸어 잠근 상태에서 문앞에서는 여야 의원 및 당직자들간의 격한 몸싸움이 벌어졌는데, 이 과정에서 오전 2시 25분쯤 빠루와 망치가 등장한 것이다. 이로인해 의안과 회의실 문이 심하게 훼손됐다.한국당은 이에 대해 "빠루를 앞세워 국회법이 정한 모든 절차를 부숴버렸다"고 민주당을 비판했고, 민주당은 "경호권 발동에 따른 국회 차원의 조치로 당과는 관계없는 일"이라고 반박했다.민경욱 한국당 의원은 훼손된 문 앞에서 촬영한 사진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리며 "제 뒤로 보이는 게 민주당 사람들이 빠루로 두들겨 부순 의안과 출입문이다. 국회 기물을 아무렇지도 않게 부수는 이들의 모습에서 섬뜩한 살기 같은 걸 느꼈다"고 전했다. 정용기 정책위의장은 오전 의원총회에서 "빠루와 도끼, 망치를 앞세워 국회의사당을 부수고, 오래 지켜온 관행들을 부수고, 국회법이 정한 절차를 부수고, 마지막으로는 대한민국 헌법을 부수려는 더불어민주당과 2중대, 3중대 세력과의 싸움이었다"고 비판했다. 그러나 홍익표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문자 공지를 통해 "충돌 당시 국회 내 회의실 문을 열기 위해 망치 등 도구가 사용되었던 것은 한국당의 불법적 회의 방해로 인해 국회의장의 경호권 발동 등 국회 절차에 따라 국회 방호과 직원들에 의해 이뤄진 일"이라면서 "민주당 당직자나 관계자는 일절 관련이 없음을 분명히 밝힌다"고 반박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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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직장인 5명 중 2명, 근로자의날에 출근…대기업도 35%가 근무?

    직장인 5명 중 2명은 근로자의 날(노동절)인 내달 1일 쉬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영세기업과 시설관리직, 보안ㆍ경비 업종의 근무비율이 높았고, 근무자들 중 절반에 가까운 인원이 "아무런 보상을 받지 못한다"고 밝혔다.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최근 직장인 1026명을 대상으로 올해 근로자의 날 출근계획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40%가 ‘있다(근무)’고 답했다. 53%가 ‘없다(휴무)’고 답했고, 7%는 ‘미정’을 꼽았다.지난해는 50%가, 2017년에는 37%가 출근할 것으로 밝힌 바 있다. 매해 평균 40% 전후의 직장인들이 근로자의날 근무를 하고 있는 것.기업 규모별로는 영세기업(5인 미만 사업장) 근로자의 경우 53%가 근무한다고 밝혔고, 중소기업(5인~300인 미만 사업장) 40%, 대기업(종업원 수 1천명 이상) 35% 중견기업(종업원 수 300~999명) 31% 순으로 뒤를 이었다.직군별로는 ▲시설관리직(71%) ▲서비스직·생산직(각 54%) ▲관리직(41%) 순으로 출근계획이 높게 나타났고 반대로 ▲일반사무직과 ▲연구개발직의 경우 각 33%로 가장 낮았다.업종별로는 ▲보안ㆍ경비직종이 72%로 가장 많이 근무했고, 이어 ▲의료ㆍ의약ㆍ간호ㆍ보건(56%) ▲교육ㆍ교사ㆍ강사ㆍ교직원(55%), ▲서비스_음식점ㆍF&B’(54%)도 절반 이상이 근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유통ㆍ물류ㆍ운송(47%),▲서비스_여행ㆍ숙박ㆍ레저ㆍ공연(46%) ▲판매ㆍ도소매(43%), ▲현장ㆍ건축ㆍ설비(40%) 등에서도 평균 이상의 높은 비율을 보였다.출근비율이 가장 낮은 업종은 ▲디자인ㆍIT’(26%) ▲고객상담ㆍTM(31%), ▲연구ㆍ개발(32%) 등이었다.근로자의 날 출근하는 이유로는 ‘회사의 강제 근무 요구’란 대답이 21%로 가장 많았다.이어 ‘바쁜 시즌이라 쉴 엄두를 못 냄’(20%), ‘거래처, 관계사가 근무하면 우리도 쉴 수 없음’(18%)이 뒤를 이었다.그렇다면 이날 근로에 대한 보상은 받고 있을까? 조사결과 46%가 ‘아무런 보상이 없다’고 밝혔다. 19%만 ‘휴일근로수당’이 지급된다고 답했고, 나머지의 경우 ‘회사의 취업규칙에 따름’(16%), ‘대체휴무일 지정’(14%), ‘식대·교통비 지급으로 대체’(4%) 등으로 이루어진다고 답했다.근로자의 날은 법정 공휴일은 아니지만, 유급휴일로 분류되어 휴일수당을 받을 수 있다. 일급과 시급제 근로자의 경우 통상 임금의 2.5배, 월급제 근로자는 통상 임금의 1.5배를 받을 수 있다. 5인 이상 사업장인 경우에 가산수당 50%가 인정되는데 만약 이를 지키지 않을 경우 ‘근로기준법’ 제56조와 제109조에 따라 사업주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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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운택, 파혼 2년 만에 결혼 소식…“13세 연하 배우 지망생”

    2년 전 파혼 소식을 전했던 배우 정운택(42)이 다음달 결혼한다.26일 한 매체에 따르면, 정운택은 오는 5월 11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웨딩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신부는 13세 연하의 필라테스 강사이자 배우 지망생인 것으로 전해졌다. 영화 ‘친구’, ‘두사부일체’등으로 큰 인기를 얻은 정운택은 2011년 식당 옆자리 손님과 시비가 붙어 폭행 논란에 휩싸였다. 이듬해인 2012년 그는 검찰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으나, 이어 2013년에는 무면허 상태로 운전한 혐의로 입건됐고 거짓 자백논란까지 더해져 큰 지탄을 받았다. 구설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2015년에는 8월에는 서울 강남구 인근에서 대리기사를 폭행한 혐의로 입건됐다.잇단 사건사고를 일으키며 물의를 빚은 정운택은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으나 잠깐의 자숙기간을 보낸 후 2016년 뮤지컬로 복귀했다. 그리고 이듬해 8월 뮤지컬에서 만난 16세 연하 배우와 결혼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하지만 집안 반대 등의 이유로 결혼 2개월 전 파혼했다. 이후 약 2년 만에 다시 정운택의 결혼 소식이 전해졌다. 정운택은 뮤지컬 ‘베드로’ 오디션에서 예비신부를 처음 만나 인연을 맺은 뒤 올해 초 본격적으로 연애를 시작, 급속도로 관계가 발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운택은 최근에는 아프리카 케냐 등을 다니며 선교 활동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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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회 사개특위, 여야 밤샘 육탄전…기습 개의했으나 실패

    밤사이 국회가 전쟁터가 됐다. 여야는 26일 새벽 육탄 공방전을 벌였고 부상자가 속출했다.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이날 새벽 0시 5분 쯤, 선거제와 공수처법을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으로 올리기 위해 국회 본청 2층과 4층 양쪽으로 나눠 회의장 진입을 시도했다.이에 한국당 의원과 보좌진은 회의실 앞에서 특위위원들의 진입을 막았고 양측은 몸싸움을 벌였다. 약 30여 분간 대치 끝에 민주당은 일단 철수했다. 새벽 1시 15분 쯤엔 민주당 의원들이 7층 의안과 사무실에 진입을 시도하며 한국당 의원들과 몸싸움이 벌어졌다. 여기에 당직자들까지 뒤엉켜 현장은 아수라장이 됐다. 새벽 2시25분쯤엔 의안과 문을 열기 위한 해머와 장도리까지 등장했다. 문을 부수고 진입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곳곳에서 국회 직원들과 보좌진들이 탈수 증세를 호소했고, 김승희·박덕흠 한국당 의원 등과 일부 당직자들은 실신해 병원으로 호송됐다.여러 차례 충돌이 이어진 끝에 민주당 사개특위 의원들은 급히 장소를 바꿔 2시 40분께 4층 법사위서 기습 회의를 시작했으나, 민주당 소속 위원들 6명만 참석해 정족수 부족으로 안건 지정은 하지 못했다.패스트트랙 지정을 위해선 전체 18명의 5분의 3인 11명 이상이 찬성해야 한다. 사개특위는 민주당 8명, 한국당 7명, 바른미래당 2명, 평화당 1명으로 구성돼 있다.결국 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이 추인했던 패스트트랙 추진 날짜는 넘기게 됐으나 대치는 계속될 전망이다. 여야 4당은 이날 오전 다시 안건 지정을 시도한다는 방침인데, 이를 막으려는 한국당과 일부 바른미래당 의원들의 양보 없는 방어전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국회를 무법천지로 만들고 폭력까지 행사하는 사태에 대해서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 여야 4당이 합의한 법들은 반드시 처리할 것이다"고 말했다.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의회쿠데타와 의회폭거에 저희는 맞설 수 밖에 없다"며 "저희가 지키는 가치는 다른 것이 아닌 대한민국의 자유와 민주라는 헌법가치"라고 강조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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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쟁 난 줄” 대구 전투기 굉음에 시민들 깜짝…금요일에 한번 더?

    24일 오후 대구에서 전투기 굉음이 한동안 지속돼 시민들이 깜짝 놀라며 혹시 전쟁 난것 아니냐며 걱정을 쏟아냈다.대구 시민들에 따르면, 이날 오전 한 때와 오후 3시 30분 께 대구 시내 상공을 비행한 전투기 때문에 굉음에 가까운 소음이 발생했다.시민들은 SNS등을 통해 "지금 대구 전투기 미친듯이 날라다니는데 진짜 시끄럽고 무섭다. 전쟁난 줄...예고도 없이"(khe0****)"대구에 전투기 왜 이렇게 낮게 날아다니냐"(dokk****)"전투기가 겁나 낮게 날더라"(terr****)"전쟁이라도 난거냐"등의 불편함을 호소했다.소음은 공군 특수 비행팀 '블랙이글스'의 훈련으로 인한 것으로 파악됐다. 27일 대구 K2 공군기지에서 진행되는 '공군 창군 70주년 제 41회 공군참모총장배 스페이스 챌린지' 대구 경북(남부) 지역예선 사전연습이다. 사전연습은 이날 오전 11시30분~40분까지 10분간, 오후 3시 30분~4시 10분까지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대구시는 매년 하는 행사로 사전에 공지가 됐다면서 금요일에도 오전 9시 50분부터 10시 30분까지, 오후 2시 30분~3시 10분까지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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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형은 아버지 같은 존재” 박유천 깊이 의지했던 박유환 어쩌나…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가수 겸 배우 박유천(33)의 ‘마약 양성 반응’ 소식이 전해진 23일, 온라인 개인방송을 하는 동생 박유환은 ‘방송을 쉬고 가족과 함께하겠다’며 착잡한 심경을 드러냈다.박유천·박유환은 그간 연예계에서 형제애가 투텁기로 유명했다. 박유천의 인기에 힘입어 대중에 얼굴을 알리게된 박유환은 형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 지난 2011년 MBC 드라마 ‘반짝반짝 빛나는’을 통해 연기자로 데뷔했다.박유환은 2010년 연기 수업을 받던 형을 따라다니며 연기자의 꿈을 키웠다고 한다. 처음에는 우려하던 박유천은 동생의 고집에 결국 "열심히 서포트 해주겠다"며 마음을 바꿔 물심양면으로 도왔다. 박유환이 연예계에 데뷔한 후 박유천이 동생의 일이라면 무엇이든 적극적으로 나서는 일이 많아지자 팬들은 '동생 바보'라는 별명을 붙이기도 했다.데뷔 직후 박유환은 스포츠동아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은 사실들을 밝히며 "유명한 형의 동생이란 사실은 여러 모로 좋은 점이 많다. 지금은 도움을 받지만 언젠가 제가 더 성공해서 형을 이끌고 가겠다. 분명히 그렇게 될 것이다. 저는 형을 넘어설것"이라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당시 박유환은 형의 연예계 생활을 옆에서 지켜보면서 어떤걸 조심하고 경계해야하는지 배웠다고 했다. 또 악성 댓글이나 온라인에 떠도는 좋지 않은 이야기 등에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고도 했다.박유천·박유환 형제는 어린 시절 미국으로 건너가 인종차별을 겪으며 형제가 더 똘똘 뭉쳐 우애가 깊어졌다고 한다. 박유환은 형이 군복무중이던 2016년에는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에 출연해 "우리형은 저에게 아버지 같은 존재다"고 그리워하며 눈물을 쏟기도 했다.이 후 박유환은 TV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할 때나 불미스러운 일을 당했을 때나 항상 형과 함께 언급됐다. 특히 2017년 박유환이 전 연인과 사실혼 파기 송사에 휘말렸을 때에도 2016년 박유천의 성폭행 피소 사건과 함께 언급되며 형제가 함께 주목을 받았다. 공교롭게도 두 형제가 '여성과의 법적 다툼'이라는 공통점으로 1년 텀을 두고 구설에 오른 것이다. 당시 각각의 사건을 담당했던 변호사도 같아 화제되기도 했다.이번에 또다시 박유천이 범죄 혐의에 연루되면서 동생에게도 높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유환의 이름은 24일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하루종일 오르내리고 있다. 박유환은 결백을 주장했던 형의 체모 검사에서 마약 양성 반응이 나온 전날 트위터에 "No stream tonight sorry.. going to be with the family. (오늘은 방송이 없다. 죄송하다. 가족과 함께하겠다)"고 심경을 전했다. 박유환은 그동안 동영상 스트리밍 사이트 트위치에서 ‘빢유환’이라는 이름으로 개인 방송을 해왔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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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산 조현병력 10대, 윗집 할머니 흉기 살해…진주 사건 1주 만에 또

    경남 진주에서 조현병(정신분열증) 병력이 있는 40대가 이웃 주민을 무차별 살해 하는 일이 일어난데 이어 창원에서도 비슷한 일이 또 발생했다.이번에는 조현병 진단을 받았던 10대가 같은 아파트 위층에 사는 할머니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됐다.24일 경남 마산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3분께 창원시 마산합포구의 한 아파트에서 A 군(18)이 윗층에 사는 B 씨(여·75)를 흉기로 수 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체포됐다.A 아파트 6층 복도에서 범행을 저질렀고, B 씨는 중상을 입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치료 중 끝내 숨졌다.현장에서 체포된 A 군은 "할머니가 머리 속에 들어온다"고 말하는 등 횡설수설 했다고 한다. 경찰은 A 군이 2017년 조현병 진단을 받았다는 가족 진술을 확보해 정확한 병력을 확인하고 있다.A 군은 고등학교 1학년 때 자퇴한 후 집에 머물며 아버지와 함께 생활해 온 것으로 확인됐다.최근 1년 동안 A 군과 관련한 112 신고 접수는 없었다고 경찰은 전했다.경찰은 범행 현장에 폐쇄회로(CC)TV가 없어 이웃들을 상대로 탐문 수사를 벌이는 등 정확한 범행 동기와 과정을 조사하고 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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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식입장 전문]소속사 “‘마약 양성’ 박유천과 계약 해지…은퇴할 것”

    마약 반응검사 결과 양성반응이 나온 가수겸 배우 박유천(33)이 소속사와 전속 계약을 해지한다. 연예계도 은퇴하게 될 전망이다.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24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당사는 박유천의 결백 주장을 믿고 수사 상황을 지켜보던 중 어제 국과수 검사 결과가 양성 반응으로 나왔다는 것을 기사를 통해 알게 되었다"며 계약해지 방침을 전했다.씨제스는 "저희는 소속 아티스트인 박유천의 진술을 믿고 조사 결과를 기다렸지만 이와 같은 결과를 접한 지금 참담한 심경"이라며 "당사는 더 이상은 박유천과 신뢰관계를 회복할 수 없다고 판단해 전속 계약 해지를 결정했다"고 말했다.또 "박유천은 기자회견에서 말씀드린 대로 연예계를 은퇴할 것이며 향후 모든 일정을 전면 취소하고 재판부의 결정에 따를 것이다"고 덧붙였다.끝으로 "당사는 이번 사안의 심각성과 책임을 통감하며 다시는 이런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와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다시한번 불미스러운일로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숙여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앞서 박유천은 자신이 마약 투약 혐의를 받자 '연예계 은퇴'를 걸고 혐의를 강력하게 부인했다. 하지만 박유천은 최근 체모 정밀검사에서 마약 양성 반응이 나왔다. 결국 박유천을 믿었던 팬들 마저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손절하고 있는 상황이다. ▼다음은 씨제스엔터테인먼트 공식 입장 전문▼당사는 박유천의 결백 주장을 믿고 수사 상황을 지켜보던 중 어제 국과수 검사 결과가 양성 반응으로 나왔다는 것을 기사를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저희는 소속 아티스트인 박유천의 진술을 믿고 조사 결과를 기다렸지만 이와 같은 결과를 접한 지금 참담한 심경입니다.당사는 더 이상은 박유천과 신뢰관계를 회복할 수 없다고 판단해 전속 계약 해지를 결정했습니다.박유천은 기자회견에서 말씀드린 대로 연예계를 은퇴할 것이며 향후 모든 일정을 전면 취소하고 재판부의 결정에 따를 것입니다.당사는 이번 사안의 심각성과 책임을 통감하며 다시는 이런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와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다시한번 불미스러운일로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숙여 깊이 사과드립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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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파니 재혼고백, “사춘기 아들에 친부 못 밝혀…죄스러운 마음”

    방송인 이파니가 사춘기에 접어든 아들(13)에 대한 고민과 미안한 마음을 털어놨다.23일 방송된 tvN '사춘기 리얼 Talk-애들 생각'에서 재혼 가정인 이파니·서성민 부부가 출연했다.이파니는 “아들이 반항기가 오는 사춘기다”라며 “제가 안정적이게 되기까지 아들이 4년 동안 다른 사람의 손에서 자랐다. 그래서 계속 눈치를 보고 사랑을 받고 싶어 하는 면이 있다”라고 말했다.이어 “하지만 동생이 태어나고 관심이 줄어들 수 밖에 없다. 또 이야기를 잘 안해주니까 너무 어렵다”고 토로했다.이파니는 20세에 결혼해 아들을 낳았지만 1년 6개월만에 이혼, 아들이 2세 때 싱글맘이 됐다. 아들은 5세까지 친척의 손에 컸고, 이파니는 2012년 뮤지컬 배우 서성민과 재혼한 뒤 아들을 집으로 데려왔다. 이로 인해 아들이 눈치를 보고 속마음 표현이 서툴다는 설명이다.특히 이파니는 친부와 이혼하고 재혼한 사실이 사춘기 아이에게 상처가 될까봐 아직 말 못하고 있다고 털어 놓았다.이파니는 “처음에는 애기 같아서 못하다가 지금은 사춘기가 너무 빨리 와서 방황할까봐 이야기를 못 꺼내고 있다”며 “아들에게는 죄인 같은 마음이 있다”고 눈물을 흘렸다.재혼한 남편 서성민도 고민이 많았다. 서성민은 “저에게는 아들이 특별하다”며 “아이를 처음 봤을 때가 제가 26세였다. 너무 어린 나이에 5세 큰 아들이 생긴거다. 그래서 아이를 어떻게 키워야 되는지 잘 몰랐다. 주위에 육아에 대해 물어 볼 사람이 없었다. 솔직히 지금도 잘 모르겠다”고 아빠로서 고충을 털어놨다. 이파니는 2006년 ‘플레이보이모델 선발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며 연예계에 진출했다. 당시 20세였던 이파니는 같은 해 6세 연상의 요리사와 첫 결혼해 아들을 출산했으나 2008년 5월 이혼했다. 이후 2012년 4월 뮤지컬 배우 서성민과 재혼한 뒤, 전 남편 사이에서 낳은 아들과 두 사람 사이에서 태어난 딸을 키우고 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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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트넘 브라이튼에 1-0 승…“영국인도 태극기 응원, 손흥민=한국 상징”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손흥민이 24일(한국시간) 경기에서 공격포인트를 올리는데 실패했지만 90분간 그라운드를 누비며 팀의 1-0 승리에 기여했다.손흥민은 이날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의 2018~2019 EPL 35라운드 경기에 선발 출전해 후반 45분까지 90분을 뛰었다.이번 경기에서 손흥민은 아쉽게도 비록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지만 활발한 움직임으로 상대 수비진을 흔들었고, 브라이튼은 손흥민을 집중 견제했다. 토트넘은 후반 43분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극적인 결승골로 승리했다.손흥민은 에릭센이 골이 터진 직후 포이스와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승점 3점을 챙긴 토트넘은 23승(1무11패 승점 70)으로 3위를 지켰다.브라이튼은 이번 경기에서 골을 넣겠다는 의지가 딱히 보이지 않을 정도로 수비에만 집중했다. 사실상 전원이 수비에 가담했다.경기를 마친후 손흥민은 상대의 밀집 수비에 대해 "이런 경기가 사실 더 어렵다. 골 넣기도, 찬스 만들기도 어렵다. 왼쪽으로 움직여도 오른쪽으로 움직여도 수비가 있기 때문에 연계 플레이로 풀어야 한다"며 "에릭센 선수가 중요한 순간에 골을 넣어줘서 모두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한 시즌 개인 최다골에 도전하고 있는 손흥민은 영국 현지인들 사이에서 인기가 대단하다고 한다. 이날 현지에서 경기를 관람한 CBS 라디오 통신원은 해당 방송국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손흥민은 이번 시즌 44경기에서 벌써 20골과 도움도 10개나 기록 중이기 때문에 지금 최고의 선수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며 "한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 팬들도 태극기를 들고 응원하는 분들이 많다"고 경기장 분위기를 전했다.또 "예전 같으면 (제가)한국에서 왔다고 하면 '잘 모른다'라거나 '강남스타일'을 물어봤는데, 요즘은 모든 분들이 ‘아, 손흥민의 나라’ 이렇게 물어본다. (손흥민은)한국의 상징이 됐다. 식당 TV에서 스포츠 뉴스가 방송이 되면 다 모든 분들이 다 손흥민 선수 얘기뿐이고. 저한테 ‘어떻게 하면 손흥민 만날 수 있느냐?’, ‘조금이라도 좀 도와달라’ 고 부탁하는 분들이 굉장히 많다"고 전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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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군, 평택서 이례적 사드전개 훈련…페북에 北 보란 듯 사진 공개

    주한 미군이 지난주 평택 기지(캠프 험프리스)에서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전개 훈련을 실시한 것으로 확인됐다.23일 주한미군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5~20일 캠프 험프리스에서 제35방공포여단 소속 델타 포대가 모의 요격미사일인 '비활성화탄(inert)'을 훈련용 사드 발사대에 장착하는 훈련을 했다.이번 훈련은 모의탄을 발사대에 넣은 뒤 발사 전 단계까지 세팅하는 과정을 능숙하게 숙달할 목적으로 시행됐다. 사드 레이더와 발사대가 정식 배치된 경북 성주가 아닌 평택 기지에서 훈련을 한 사실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미군은 민감한 훈련 장면을 담은 사진을 보란듯이 페이스북에 공개했다. 지난 20일 35방공포여단 페이스북에 올라온 사진에는 장병들이 크레인 고리로 사드 발사대를 끌어 올리는 모습, 비활성화탄을 발사대로 옮기는 모습, 발사대에 비활성화탄이 장착된 모습 등이 담겼다. 미군은 "이런 훈련은 팀의 업무 기술을 능숙하게 유지해 준다"고 설명했다.미군은 지난해 말에도 성주기지에서 사드 훈련하는 사진을 공개한 바 있는데, 이번에는 처음으로 평택 기지 사드 훈련을 공개했다. 민감한 훈련 내용을 두 차례에 걸쳐 페이스북에 공개한 것이다. 이는 대북 압박의 강도를 높이고 있는 미국이 북한에 ‘도발하지 말라’고 경고 메시지를 보내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일각에서는 성주기지에 배치된 사드로는 수도권과 주한미군 중추인 평택·오산 기지를 방어하기 어렵기 때문에 평택기지에서 훈련한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사드의 최대 요격 거리는 200㎞로 성주에서 요격 가능범위 안에 들기는 하지만 가장자리에 놓여 있어 지상에 가까워진 노동미사일 등을 요격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있다. 따라서 유사시에 대비해 수도권과 가까운 곳에서 긴급 전개하는 훈련을 했을 것이라는 추정이다.국방부는 이번에 공개된 사드 발사대는 "교육 훈련용일 뿐"이라고 했지만 군 안팎에서는 "유사시 실전 투입이 가능한 발사대"라는 얘기도 있다. 군의 한 관계자는 "사드는 기본적으로 이동형 미사일 방어 시스템인데, 평택에서 훈련했다는 건 평택 기지 등 미국의 핵심 시설을 지키겠다는 강력한 메시지"라고 언론을 통해 밝혔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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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언주 의원, 민주당→국민의당→바른미래당→…결국 한국당?

    이언주 바른미래당 의원이 23일 “당이 돌이킬 수 없는 정치적, 역사적 죄악을 저지르고 말았다”며 탈당을 선언했다. 이언주 의원은 그간 자유한국당 입당설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하지만 이날 회견에선 확실한 답을 피했다.이 의원은 바른미래당이 선거제 개편·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 패스트트랙(신속처리 안건)을 추인한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손학규 지도부가 나를 징계할 때부터 탈당을 결심했지만 패스트트랙을 저지하기 위해 그 모든 수모를 감내해왔다”며 “여기까지가 내 소임인 것 같다”고 탈당을 선언했다.한국당 입당 여부에 대해서는 “지금 당장 (한국당에)입당한다고 말한 적 없다”면서도 “한국당이 변화되고, 우리가 뭔가 새로운 보수 세력을 위해, 새 대한민국을 위해 함께 만들어가자고 한다면 그때는 함께 통합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입당 가능성을 열어뒀다.이 의원의 정치여정을 돌아보면 탈당과 이적의 연속이었다. 이 의원은 7년 전 더불어민주당의 전신인 민주통합당의 인재영입 대상으로 발탁돼 정계에 입문했다. 그는 손학규 현 바른미래당 대표가 민주당 시절 외부 정치신인 수혈을 위해 조직한 중도성향 정치신인 모임 '희망코리아정치연대' 공동대표로 정치에 참여했다.이후 2012년 4월 제19대 국회의원 총선에서 손 대표의 과거 지역구인 경기 광명 을에 전략공천으로 출마해 당선, 국회에 입성했다. 그는 국회에서 민주통합당 원내대변인을 시작으로 새정치민주연합을 거쳐 더불어민주당에 이르기까지 계속해서 당 원내대변인을 역임했다.2016년 4월 제 20대 총선에서도 같은 지역구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재선에 성공했다. 하지만 그로부터 딱 1년 후 민주당을 탈당했다. 그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후 약 1달 후인 2017년 4월 국민의당 대선후보로 나선 안철수 전 의원을 지지하며 국민의당으로 향했다.이후 대선을 치르고 국민의당이 증거조작 사건 등으로 어수선하던 2017년 9월, 국민의당·바른정당 의원모임인 '국민통합포럼'이 출범했고, 이 의원은 공동대표를 맡는 등 바른정당과의 합당에 앞장섰다.진보당과 보수당이 통합한 바른미래당 내에서 보수적 목소리를 내오던 이 의원은 지난해 부터는 본격적으로 보수행보를 뚜렷이이 했다. “나는 반문”이라며 문재인 대통령의 경제 정책을 비판하고,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해서는 “천재적인 분”으로 표현하며 ‘보수의 새 아이콘’으로 부각되기 시작했다. 지난해 11월에는 노골적으로 자유한국당 행사에 참석했다. 그러자 손 대표는 “정체성을 분명히 밝히라”며 경고를 보내기도 했다.이 의원은 그런 손 대표를 향해 ‘폐쇄적’, ‘기득권’, ‘찌질’등의 표현으로 대립각을 드러냈고, 지난 5일에는 당원권 1년 정지 징계를 받았다.결국 이날 바른미래당을 탈당한 이 의원은 한국당으로의 이적 가능성을 크게 내비쳤다. 그는 “지금의 한국당은 여러 가지로 안타깝다”면서도 “이제 어떤 면에서 힘을 합해야 할 상황도 있다는 현실적인 부분은 인정한다”고 말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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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승민 “패스트트랙, 1표차 표결 결정 자괴감…당 진로 심각하게 고민”

    선거제도 개편안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법안의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의 ‘캐스팅보트’를 쥔 바른미래당이 23일 진통 끝에 합의안을 추인했다.바른미래당은 이날 오전 의원총회를 열고 4시간 가까이 격론을 벌인 끝에 추인을 위한 표결에 돌입했고 결국 추인 정족수를 채웠다.의총에서는 당론 추인 절차와 관련 과반만 찬성하면 된다는 의견과 3분의 2이상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팽팽히 맞섰지만 결국 과반 찬성으로 결정됐다. 이날 의총에는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12명이 찬성을, 11명이 반대해 1표 차이로 추인됐다.이에 따라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더불어민주당,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은 오는 25일까지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와 사법개혁특별위원회를 통해 패스트트랙 절차를 시작할 방침이다.한국당은 강력 반발하며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저지하겠다고 밝혔다.바른미래당은 가까스로 안건을 추인했으나 추인 과정에서 국민의당 출신과 바른정당 출신 간 갈등의 골이 더 깊어지면서 당 내홍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유승민 바른미래당 전 공동대표는 이날 의원총회를 마치고 나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당의 의사결정이 이렇게 한 표 차이 표결로 결정된 데 자괴감이 든다”고 착잡한 심경을 밝혔다.유 전 대표는 “논의과정에서 3분의2가 (동의하지 않은 것은) 당론이 아니라고 분명히 말했다”며 “오늘 바른미래당은 ‘당론’을 정하지 못한 셈이며, 패스트트랙 문제에 대해서는 당론 없는 당이 되어버렸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앞으로 당의 진로에 대해서 동지들과 함께 심각하게 고민해보겠다”고 밝혔다. 탈당 여부에 대해서는 “그정도만 말하겠다”며 말을 아꼈다.유 전 대표의 입장에 대해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의원총회 직후 브리핑에서 “저는 당론이라는 표현을 민감하기 때문에 쓰지 않았다”며 “‘당의 최종 입장이 정해졌다’라고 표현하겠다”고 말했다.김 원내대표는 “오늘 바른미래당의 입장이 정해진 만큼 합의문에 따라서 25일까지 패스트트랙이 완료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며 “그동안 서로 많은 이견이 있었으나, 앞으로 서로 충분히 의논해 당이 다시금 창당정신에 입각해 사랑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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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윤지오 속소 침입 흔적 無… SOS 미작동은 조작미숙”

    배우 윤지오 씨가 청와대 국민청원을 통해 제기한 '신변 위협 의혹' 등에 대한 경찰의 분석 결과가 나왔다.23일 경찰은 윤 씨가 머무르던 호텔 객실 임시숙소 내부 소음과 가스 냄새, 화장실 환풍구, 출입문 잠금장치 등에 대해 폐쇄회로(CC)TV 분석, 지문 감식, 국과수 감정 등을 거친 결과, 외부의 침입 시도 흔적은 나타나지 않았다고 밝혔다.또 윤 씨가 긴급호출 스마트워치를 눌렀지만 112신고가 접수되지 않은 것은 윤 씨가 SOS 버튼과 함께 전원 버튼도 함께 눌러 ‘조작 미숙’으로 긴급전화가 취소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앞서 윤 씨는 지난달 30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글을 올려 “벽쪽에서 의심스럽고 귀에 거슬리는 기계음이 지속적으로 관찰됐고, 새벽에는 벽이 아닌 화장실 천장 쪽에서 동일한 소리가 나고, 환풍구는 누군가의 고의로 인해 끈이 날카롭게 끊어져 있었고, 출입문의 잠금장치 또한 갑작스레 고장나 잠기지 않고, 오일로 보이는 액체 형태가 문틀 맨위에 부터 흘러 내린 흔적을 발견하게 됐고, 며칠 전엔 문을 열때 이상한 가스냄새가 났다”며 “여러가지 의심스럽고 불안한 심정으로 수면을 취하지 못하는 날이 지속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비상호출 버튼을 눌렀으나 경찰 출동은커녕 아무런 연락도 조차도 오지 않았다”며 경찰측의 상황 설명과 사과를 요구했다.해당 청원은 하루 만에 동참자 수가 23만여 명에 이르렀고, 담담 경찰관은 타 부서 전보 조치되고 지난 2일 정의연대 등 시민단체로부터 직무유기 혐의로 고발을 당하기도 했다.이후 서울경찰청 과학수사팀이 윤 씨가 지적한 부분들에 대해 조사해 본 결과 벽면·화장실 천장에서 들었다는 의심스러운 기계음 소리는 화장실 환풍기나 보일러가 작동할 때 벽면을 통해 들리는 미세한 소리로 확인됐다.화장실 천정 환풍구 덮개 분리 및 끈이 끊어진 점은 해당 호텔에서 지난 3월13일 관광공사 점검 때, 이미 환풍기 덮개 한쪽 브라켓이 끊어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양면테이프로 고정 조치한 것으로 밝혀졌다.가스냄새는 윤 씨의 소지품에서 나온 것으로 추정된다고 경찰은 밝혔다. 한국가스안전공사와 서울도시가스의 점검 결과 호텔 객실에는 가스 공급이 되지 않으며, 객실 내외부에서 감지되는 가스는 없었다. 다만 객실 내부에서 윤 씨가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꽃 공예용 본드가 발견됐는데, 이 본드 냄새를 가스냄새로 오인한 것으로 경찰은 추정했다.객실 출입문 잠금장치 쪽에 액체가 흘려내린 흔적은 출입문 상단에 설치된 유압식 도어장치에서 오일이 흘러내린 것으로 확인됐다.또 윤 씨에게 지급한 스마트워치를 개발업체를 통해 로그분석한 결과, 윤 씨가 처음 2회는 SOS 긴급호출 버튼을 1.5초간 짧게 눌러 긴급호출이 발송 되지 않았고, 마지막 세번째는 1.5초 이상 길게 눌렀으나 거의 동시에 전원버튼도 같이 눌러져 신고가 취소된 것으로 분석됐다.이에 경찰은 긴급호출 시 전원버튼을 같이 눌러도 취소되지 않도록 전원버튼 작동을 막는 기능을 추가했다. 경찰은 윤 씨에게 스마트워치를 교체 지급하고 숙소를 옮겨줬으며, 여경 5명으로 구성된 신변보호팀을 꾸려 24시간 경호하도록 조치했다.경찰 관계자는 "신변보호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고 신변보호 대상자가 편히 일상생활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보호할 것"이라고 전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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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갤럭시 폴드 출시 연기, IT전문 기자들 ‘매의 눈’에 딱 걸린 결함은? (영상)

    화면 결함 논란을 빚은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의 출시가 연기됐다.삼성전자는 22일 "갤럭시 폴드를 미리 써보는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를 점검하기 위해 출시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삼성은 오는 26일 미국에서 갤럭시 폴드 롱텀에볼루션(LTE) 모델을 최초로 정식 출시할 계획이었다. 미국 출시 연기에 따라 5월 중순으로 예정됐던 국내 출시 일정도 순차적으로 밀릴 것으로 예상된다.삼성전자의 이같은 결정은 최근 미국 언론 등에서 제기한 화면 결함 논란 때문이다. 삼성전자가 출시를 앞두고 언론에 제공한 리뷰용 제품을 써본 미국 기자들은 1~2일 만에 화면 결함이 발생했다고 지적했다.스크린 깜빡거림, 줄 생성, 화면 꺼짐, 힌지(접히는 부분) 부풀어오름 등의 현상이 발견됐다는 것이다.마크 거만 블룸버그 기자는 "밤사이 화면의 75%에서 80%가량이 완전히 검게 변했다"고 했다. 다만 문제는 기자가 '디스플레이 보호막'을 '화면보호필름'으로 오해 제거하면서 발생했다. 탈부착이 가능한 것처럼 보여서 제거했다는 것이다. 그는 "화면보호막을 제거하자 제품이 고장 나 쓸 수 없게 됐다"고 전했다.이에 대해 삼성전자는 "보호막을 강제로 제거해 생긴 것"이라며 "보호막은 일반 보호필름이 아닌 디스플레이 부품이라 절대로 임의 제거하면 안 된다"고 설명했다.그러나 보호막 제거는 리뷰자의 실수라 하더라도 '부품의 일부가 마치 보호필름처럼 쉽게 뜯겨나간다는 문제와, 이를 제거하지 말라는 주의가 없었다는 지적등이 이어졌다.월스트리트저널은 유튜브 채널에 갤럭시 폴드를 조롱하는 리뷰 영상을 올리기도 했다. 조애나 스턴 과학분야 기자는 "당신이 무언가를 접고 싶다면 색종이를 접고 목도리를 접고 의자를 접으라, 삼성 폴더블폰은 접지 말라" "화면 보호막을 벗기고 싶다면 바나나 껍질이나 귤껍질을 벗기고 포스트잇을 떼라, (갤럭시 폴드 보호막은)절대 벗기지 마라"고 꼬집었다. 스턴은 갤럭시 폴드에 소시지를 끼워 '소시지 빵' 처럼 접어 보이기도 했다.이에 일각에서는 너무 감정적인 비난에 치중했다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논란이 잇따르자 삼성전자는 결국 예정된 출시일을 미뤘다. 품질 논란에 휩싸이면서 까지 출시일을 고집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삼성전자는 "회수한 제품을 검사해보니 접히는 부분의 상·하단 디스플레이 노출부 충격과, 이물질에 의한 디스플레이 손상 현상이 발견됐다"고 진단한 뒤 "문제의 발생 원인을 철저히 조사해 디스플레이 손상 방지 대책을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화면 보호막을 포함한 디스플레이 사용법과 주의사항 안내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출시 일정은 몇 주 안으로 다시 공지할 계획이다. 짧게는 몇 주에서 길게는 1∼2개월 연기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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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천 DMZ 산불, 北서 시작돼 南으로 확산…“헬기 2대 투입, 4대 추가 예정”

    경기도 연천 비무장지대(DMZ)에서 발생한 산불이 이틀째 이어져 소방당국이 헬기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23일 산림청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께 연천군 비무장지대 군사분계선 북쪽 지역에서 시작된 불은 군사분계선을 넘어 남쪽으로 계속해서 확산되고 있다.산림청은 이날 오전 6시 31분께 군으로부터 DMZ내 비행승인을 통보받고 헬기 2대를 투입해 불을 끄고 있으며, 추가로 헬기 4대를 투입할 예정이다.또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DMZ 주변에 소방장비 10대와 소방 인력 30여 명을 대기시켜 놓고 있다.현재 일대에 바람은 크게 불지 않으나, 연기가 자욱해 진화에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산림청은 설명했다.이날 오전 7시 까지 DMZ 면적 약 450㏊(헥타르)가 불에 탄 것으로 추산되며, 피해 면적의 대부분은 북측 지역인 것으로 추정된다. 인명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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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지오 거짓말” vs “김 작가 소설 써” 양측 맞고소 예고

    고(故) 장자연 씨 사건 관련 배우 윤지오 씨의 증언은 거짓이라는 주장을 편 김모 작가가 23일 서울지방경찰청에 윤 씨를 고소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한 매체는 김 작가가 박훈 변호사를 법률대리인으로 선임해 윤 씨를 고소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윤 씨의 증언에 의혹을 제기했던 박 변호사의 도움을 받아 본격적인 법적 공방에 돌입하는 모양새다.앞서 박훈 변호사는 지난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10년 전 윤지오의 증언은 장자연 유가족들의 손해배상 청구 사건에서 결정적 패소 원인이었다"고 주장하며 "실제 피해자들을 대리해 윤지오에 대해 법적으로 대응 할 것"이라고 예고 한 바 있다.윤 씨를 어떤 내용으로 고소 하는 것인지는 법률 검토를 거쳐 이날 오후 발표할 예정이다.김 작가는 윤 씨의 책 집필 준비에 도움을 줬던 인물로, 최근 검찰과거사 진상조사단과 만나 윤 씨 증언이 거짓이라는 본인의 주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증거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자료는 지난해 6월~올해 3월까지 윤 씨와 나눈 모바일 메신저 대화 내용이다.김 작가는 윤 씨 증언에 대해 "본인의 사리사욕을 채우기 위한 것으로, 오히려 고인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그러나 윤 씨는 "(김 작가가)혼자서 소설 아닌 소설을 쓰고 계신 것" 이라며 조만간 김 작가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할 방침이라고 전날 한 매체를 통해 밝혔다.한편, 지난달까지 진상조사단에서 활동 했던 박준영 변호사도 최근 페이스북을 통해 "(윤 씨 증언을)뒷받침할 정황이 존재하는지 따지지 않고 특수강간죄를 논하고 공소시효 연장 등 특례조항 신설 얘기하는 건 나가도 너무 나간 주장"이라며 "윤 씨 진술은 미치는 영향이 너무 크기에 더 엄격한 검증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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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은 24일 러시아 방문, 25일 북러 정상회담 …2박3일 일정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4일 러시아를 방문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만남을 갖는다.조선중앙통신은 23일 “최고령도자 김정은 동지께서 러시아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 각하의 초청에 의하여 곧 러시아를 방문하시게 된다”며 “방문 기간 김정은 동지와 러시아 대통령 사이의 회담이 진행되게 된다”고 밝혔다.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며칠에 출발하고, 언제까지 어느 지역에 머물 예정인지에 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으나 러시아 매체들은 김 위원장이 24일~26일 러시아에 머무르며, 정상회담은 25일 극동연방대학에서 열릴것이라고 전했다. 이곳은 2017년 문재인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이 정상회담을 했던 곳이다. 러시아 현지언론 코메르산트는 김 위원장이 24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 도착해, 25일 루스키 섬의 극동연방대학 캠퍼스에서 푸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다고 전했다. 이곳이 회담장으로 정해진 이유는 북한 측의 강력한 보안 요구 때문이라고 매체는 설명했다. 매체에 따르면, 김정은 위원장은 극동연방대 캠퍼스 내 호텔에 묵을 예정이다. 극동연방대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 동방경제포럼 등 수차례 국제행사들을 치른 적이 있어 캠퍼스 내에 몇개의 럭셔리 호텔들이 있다. 따라서 23일부터 27일까지 대학 수업은 전면 취소된 상태다. 푸틴 대통령은 김 위원장과의 회담을 끝낸 이후 저녁무렵에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일대일로 정상회담에 참석하기 위해 출국 하지만 김 위원장은 하루 더 블라디보스토크에 머물러, 26일 현지를 둘러보고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에 참석할 예정이다. 방문 예정지로는 러시아 태평양함대 역사박물관,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마린스키 극장의 블라디보스토크 공연장 등이 꼽히고 있다. 김 위원장은 2002년 아버지 김정일이 방문했던 곳들도 들를 것으로 알려졌다. 그 중 한 곳이 김정일이 묵었던 가반(러시아어로 ‘항구’란 뜻)호텔이다. 호텔 측은 김정일의 방문을 기념하는 시설을 만들어 지금까지 관리하고 있으며, 매년 김정일의 생일을 축하해오고 있다. 2002년 아버지가 방문했던 빵집도 들를 것으로 보인다. 김정일은 당시 블라디보스토크의 빵집 블라드흘렙을 방문해 일명 ‘석탄빵’을 맛보기도 했다. 이후 블라디보스토크를 방문하는 북한 사람들은 이 빵집에 가서 석탄빵을 먹어보는게 일종의 코스가 됐다고 코메르산트는 소개했다. 김 위원장의 이번 러시아 방문 수행단 규모는 230명이다. 전원이 특별열차를 타고 블라디보스토크에 도착할 예정이다. 한편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 대변인은 이번 정상회담의 아젠다를 “양자 관계 발전과 비핵화 문제 논의”로 소개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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