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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스웨덴 의회 연설문’ 표현에 대한 논란이 정치권에서 이어지고 있다.앞서 스웨덴을 국빈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스톡홀름에 있는 하원 의사당에서 가진 의회 연설에서 “반만년 역사에서 남북은 그 어떤 나라도 침략한 적이 없다. 서로를 향해 총부리를 겨눈 슬픈 역사를 가졌을 뿐이다. 그러나 우발적인 충돌과 핵무장에 대한 세계인의 우려는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자유한국당은 곧바로 논평을 내고 “문 대통령은 6.25에 야전병원단을 파견했던 스웨덴 의회에서 6.25 왜곡까지 서슴지 않았다”며 “개탄을 금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전희경 한국당 대변인은 “북한의 기습남침으로 벌어진 6.25다. 북한의 남침에 맞서 자유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한 자유우방의 피로 지켜진 6.25다. 북한의 침략전쟁을 교묘히 부정하고, 일방적 피해를 입은 우리를 쌍방과실의 한 당사자로 전락시킨 대통령 연설이다. 어떻게 대한민국 대통령이 이럴 수가 있는가”라고 말했다. 이에 더해 차명진 한국당 의원은 17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문 대통령의)스웨덴 연설문은 사상이 의심스럽다”며 “반만년 역사에서 남북은 그 어떤 나라도 침략한 적이 없다? 남북으로 분단된 지 반만년이나 됐다고? 서로를 향해 총부리를 겨눈 슬픈 역사를 가졌을 뿐이다? 이게 일명 수정주의라 불리우는 좌파 학자들의 '쌍방과실설'이다”고 지적했다.차 의원은 “그들은 처음엔 ‘북침설’을 주장했다가 그게 안 먹히니까 ‘남침유도설’, 그것도 안되니까 ‘우발적 충돌설’로 피해 가며 절대로 ‘남침’을 인정하지 않으려 하고 있다”며 “좌파들도 포기한 ‘쌍방과실설’을 (문 대통령은)아직도 고집하고 있다”고 바난했다.이어 “무엇보다 심각한 것은 그 다음 구절이다”며 문 대통령이 ‘우발적인 충돌과 핵무장에 대한 세계인의 우려’라고 표현 한 부분을 지목했다. 그는 “천안함이나 연평해전이 우발적 충돌이라고? 세계가 북핵 도발이 아니라 그냥 핵무장에 대해 우려한다고?”라며 “‘한반도비핵화’ 주장하며 미군 철수 주장하는 김정은 주장과 다를 바 무엇인가? 이러니 빨갱이라 하지! 이 대목에서 욕을 안 할 수가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이날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문 대통령의 해당 표현을 두고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태연(30·본명 김태연)이 우울증을 앓고 있다고 16일 고백했다. 태연은 이날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라며 팬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태연은 “잘 지냈냐”는 팬의 말에 “아뇨”라고 답했다. 1300만 명이 넘는 인스타그램 팔로어를 보유한 태연은 활발히 하던 소셜미디어(SNS) 활동을 2주 가까이 하지 않았다. 90만 명이 구독하고 있는 유튜브 채널 ‘탱구TV’도 마찬가지다. 태연은 걱정하는 팬들에게 “그동안 조금 아팠다. 자제했던 이유를 이해해달라”고 말했다. 한 누리꾼이 “조울증이냐.ㅉㅉ”라고 질문하자 태연은 “아뇨. 우울증으로 고생하고 있습니다. 약물치료 열심히 하고 있고 나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조울증이든 우울증이든 쯧쯧거리면서 누구 말처럼 아니꼽게 바라보지 말아 주세요. 다들 아픈 환자들입니다”라고 호소했다. 태연은 그러나 “힘 좀 내야 할 것 같아서 여러분에게 말 걸었어요. 덕분에 좋은 영향 많이 받아가요. 나 괜찮을 거예요. 걱정 끼쳐 미안하고 이 또한 서로 더 알아가는 과정 중 하나라고 생각해요”라고 안심시켰다.유튜브 채널 업로드는에 대해서는 “무기한 연기”라고 밝혔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국제축구연맹(FIFA) 주관 대회에서 한국 남자 축구 사상 최고의 성적을 거둔 정정용호가 17일 입국했다.2019 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영광의 주역들은 이날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모습을 드러냈다.대회 7경기 동안 2골 4도움의 맹활약을 펼치면서 최우수선수(MVP)에게 주는 골든볼을 받은 이강인(18·발렌시아)은 “목표로 했던 우승을 못 이뤘지만, 최선을 다했으니 후회는 없다. 좋은 경험이었고 좋은 추억이었다”고 말했다.아시아 선수 최초 골든볼을 받은 소감에 대해선 “(받을 당시)그 상황에서는 경기를 져서 그렇게 기쁘진 않았다. 그 상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코치진이나 선수들 모두가 도와줘서 받은 것이다”고 영광을 동료 모두에게 돌렸다.앞으로의 거취에 대해서는 “귀띔해드릴 부분이 없다”고 말을 아끼면서 “대표팀이 끝났으니 당분간 방학을 즐길 것”이라고 말했다.정정용 감독은 “한국 땅을 밟아 보니 실감이 난다. 이렇게 많은 응원을 해주셔서 감사하다. 결승까지 올라갔는데 좀 더 잘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고 소감을 전했다.정 감독은 “결승전 패배 요인에 중 하나는 날씨였다. 상당히 습하고 더웠는데 그걸 미리 인지하고 조금 전략적으로 갔더라면 좋지 않았을까”라고 아쉬움을 표했다.그러면서 “건전한 비판은 가능하지만 그런 부분은 되도록 저에게 헤달라. 아직 만들어가는 선수들이므로 상처가 되지 않도록, 비판은 지도자에게 해달라”고 당부했다.앞으로 계획에 대해선 “그동안은 딴 생각 안 하고 오로지 경기에만 집중했다. 쉬면서 생각해보겠다. 한국 축구에 도움 된다면 언제든 힘 쓸 것”이라고 전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60억원대 고급빌라를 매입한 사실이 알려져 ‘결혼 임박설’이 돌고 있는 탤런트 소지섭(42)이 “신혼집 용도로 매입하지 않았다”고 16일 입장을 밝혔다.앞서 전날 소지섭이 서울 용산구 한남동 소재 고급빌라를 매입한 것으로 확인되며, 1년째 열애 중인 아나운서 출신 조은정(25)과 결혼이 임박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이에 소속사 피프티원케이는 “소지섭이 오래 전 한남더힐을 매입했다. 이사를 앞두고 있다”고 인정하면서 다만 결혼 임박설에 대해서는 “시기상조다. 조은정 아나운서와 예쁜 만남을 이어가고 있지만 신혼집 용도로 빌라를 매입하지 않았다”고 일축했다.또 “조 아나운서와 함께 집을 보러 다녔다는 이야기도 와전된 것”이라고 설명했다.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소지섭은 지난해 11월 한남동의 고급 빌라 ‘한남 더 힐’을 61억원에 매입했다. 공급면적은 약 91평, 전용면적은 약 70평이다. 소지섭은 중도금은 물론 잔금까지 전액 현금 거래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개업자들은 ‘소지섭이 신혼집 용도로 구매한 것’으로 추정했다. 국내에서 가장 비싼 빌라 중 하나인 한남 더힐에는 구광모(41) LG그룹 회장 등 대기업 오너와 영화배우 안성기(67), 한효주(32), 가수 이승철(53) 등이 거주하고 있다. 그룹 ‘방탄소년단’(BTS)도 2017년 이곳으로 숙소를 옮겼다.소지섭과 조은정은 지난해 3월 SBS TV ‘본격연예 한밤’에서 배우와 리포터 관계로 처음 만났다. 소지섭은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감독 이장훈) 홍보차 ‘한밤’에 출연했고, 조은정이 인터뷰 했다. 두 사람은 지난달 17일 열애 사실을 공개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말레이시아의 한 가수가 길거리에서 유기견처럼 보이는 동물을 데려다 키우다가 야생동물 보호국에 체포됐다. 이 동물이 개가 아닌 곰으로 밝혀졌기 때문이다.14일 미국 폭스뉴스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가수 ‘자리스 소피아 야신’(27)이 콘도에서 태양곰(말레이곰)을 키운 혐의로 지난 7일 야생동물 보호당국에 체포됐다.그는 유기견인 줄 알고 구조한 것이라며 현지 언론을 통해 억울함을 표하고 있다.소피아의 설명에 따르면, 그는 몇 주 전 야간에 길을 가다가 강아지로 보이는 동물이 기력없이 떠도는 것을 우연히 발견해 집으로 데려가 키웠다. 소피아는 이 동물에게 ‘브루노’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정성껏 돌봤다.얼마 후 그는 구조한 동물이 개가 아니라 곰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소피아는 "처음에는 강아지라고 생각했지만 알고 보니 아기곰이었다"고 말했다.그러나 소피아는 이 사실을 곧바로 신고하지 않았다. 소피아는 "곰을 동물원에 보내는 것이 걱정됐다. 동물원에 있는 동물들은 너무 말라 보였기 때문이다"며 "보내기 전에 건강을 최대한 회복시켜주고 싶었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야생곰을 애완동물로 키울 수 없다는 걸 알고 있다. 난 단지 그 동물을 구하고 싶었을 뿐이다. 불순한 의도는 없었다"라고 해명했다.태양곰은 말레이시아를 비롯해 미얀마, 인도, 중국 남부 삼림지대에 서식한다. 몸길이는 최대 1.4m까지 자란다. 가정에서 키우는 것은 매우 위험하며 특히 새끼를 갖게 되면 난폭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태양곰은 약재로 쓰기 위한 밀렵 행위로 개체수가 급격히 줄어들고 있어 말레이시아에서 1997년 이후로 포획을 엄격하게 금하고 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이른바 ‘한남동 장발장’에게 가게를 털린 빵집이 엄청난 홍보 효과를 누리고 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 7일 새벽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한 제과점에 침입해 약 4시간 동안 빵 5만 원어치를 먹어치우고 현금 30만 원을 훔쳐 간 40세 남성을 체포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과 제과점 운영자가 폐쇄회로(CC)TV를 확인한 결과 황당한 모습이 담겨있었다. 도둑이 무심코 먹어본 빵 맛에 이끌려 가게를 좀처럼 떠나지 못하고 수차례 들락날락했다. 밤 12시 50분께 불이 꺼진 제과점에 침입한 이 남성은 처음에는 문 앞에서 머핀 한 개를 먹어 보고는 맛있었는지 다시 돌아와 몇 개를 더 골라 먹었다. 이후 매장을 나갔다가 또 돌아와 유리 진열장에 놓인 케이크를 먹어치웠다. 그리고 하나를 챙겨 밖으로 나갔다가 이내 또 돌아왔다. 도둑은 케이크를 더 먹고 두 개를 챙긴 뒤에야 오전 4시 30분께 가게를 완전히 떠났다. 운영자는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경찰들과 함께 CCTV 영상을 보다가 ‘빵’ 터졌다"라며 "도둑이 돈보다 빵 한번 먹고 4번 리필해 먹는 건 처음 보고 들어보는 상황이라 경찰들도 어이없어했다"라고 설명했다.이어 "돈이야 또 벌면 되는 거고 케이크도 어차피 남은 케이크라 그렇게 화 나거나 속상하지 않다"면서 "CCTV를 보며 얼마나 웃었는지 모른다. 빵을 너무 열심히 먹어주셔서 감사하기까지 하다"고 적었다.이 소식에 누리꾼들은 "대체 빵이 얼마나 맛있길래 도둑이 가게를 못 떠나느냐"며 가게 위치나 도둑이 먹은 제품을 알려달라는 질문이 쇄도했다. 해당 CCTV 장면은 ‘한남동 장발장’ 등의 제목으로 공유되며 온라인에서 큰 관심을 끌고 있다.이에 주인은 ‘도둑의 PICK’이라는 이름을 달아 해당 제품명을 나열하며 "30만 원 훔쳐 가신 도둑님, 덕분에 300만 원어치 홍보 효과를 봤습니다"라고 전했다.이 제과점 인스타그램에는 현재도 "뉴스 보고 왔다"라며 관심을 보이는 누리꾼들의 댓글이 쇄도하고 있다.제과점 운영자는 도둑이 안쓰러워서 돈은 돌려받지 않을 생각이라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장례를 치른 지 몇 시간 만에 땅에 매장한 시신으로부터 전화가 걸려오는 황당한 일이 중국에서 일어났다.14일 중국 관영 영자지 글로벌 타임스에 따르면, 중국 동부 장쑤성(江蘇省) 샤지(夏集)에 거주하는 쑤 씨(남)는 최근 전통방식으로 장인의 장례를 치르고 난 후 몇 시간 후 걸려온 전화에 소스라치게 놀랐다. 장인의 이름이 발신자 표시에 뜬 것이다.중국에는 사람이 죽으면 고인이 생전 아끼던 물건이나 좋아하던 음식, 돈 등을 함께 묻어주는 전통이 있다.쑤 씨 가족도 고인이 쓰던 휴대전화를 함께 매장했던 것이다. 그 휴대전화로 전화가 걸려오자 쑤 씨는 겁에 질려 받지 못했다고 한다.그러나 이내 장인의 무덤이 도굴당했다는 사실을 알아차리고 경찰에 신고했다.경찰은 얼마 후 리우와 시아라는 2인조 무덤도둑단을 체포했다.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휴대전화를 비롯해 돈과 라디오 등을 훔쳤고, 심지어 함께 넣어둔 음식도 먹었다고 실토했다.지난해 10건 이상의 다른 범죄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된 이들은 최근 7개월의 징역형을 선고받았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전 남편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고유정(36)이 6개월 전에도 수면제를 처방 받았던 것으로 확인돼 지난 3월 일어난 ‘의붓아들 사망사건’과 연관이 있는지 관심 모이고 있다.14일 뉴스1에 따르면, 고유정은 지난해 11월쯤 병원에서 수면제를 처방 받은 사실이 추가로 확인다.애초 고유정은 지난달 17일 충북 한 병원에서 수면제의 일종인 졸피뎀을 처방받은 사실이 확인 됐으나, 이와 별도로 그 전에도 다른 병원에서 수면제를 처방 받았다는 것이다.그러나 고유정이 해당 수면제를 직접 복용했는지 등 정확한 사용처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고유정은 평소 불면증을 호소했다고 하며 당시 구입한 수면제를 범행에 사용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고유정과 재혼한 현 남편 A 씨는 전날(13일) 전처가 낳은 아들 B 군(4)을 고유정이 살해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제주지검에 제출했다.A 씨는 지난 3월 2일 오전 10시쯤 ‘자고 일어나 보니 함께 잔 아이가 숨을 쉬지 않는다’며 119에 신고했다. 사건 당시 A 씨는 경찰에서 “아내(고유정)는 다른 방에서 잤고, 나와 아이가 함께 잤는데, 아이의 배에 내 다리를 올린 것 같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번에 입장을 바꾼 것이다.A 씨는 아들이 사망한 당일 고유정이 준 음료를 마시고 졸음이 쏟아졌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유정은 B 군의 장례식장에도 참석하지 않았으며, 이 때문에 A 씨와 다툰 것으로 알려졌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홍상수 영화감독(59)이 아내 A 씨를 상대로 제기한 이혼 소송 선고가 소 제기 2년 7개월 만인 14일 내려진다. 서울가정법원 가사2단독은 이날 오후 2시 홍상수 감독이 청구한 이혼 소송 판결을 선고한다. 홍 감독은 2016년 11월 아내 A 씨를 상대로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을 신청했다. 법원은 조정신청서 등 관련 문서를 A 씨에게 보냈지만, 폐문부재(문이 잠겨있고 아무도 없음)로 송달되지 않아 조정 절차가 이뤄지지 않았다. 그러자 홍 감독은 정식 이혼소송을 제기했다. 이혼 절차에는 협의이혼, 조정신청, 이혼 소송이 있다. A 씨는 ‘무대응’ 전략을 썼다. 이듬해 12월 15일 첫 변론 기일이 열렸지만, A 씨는 법정에 나오지 않았다. 변호사도 선임하지 않았다. 재판에는 홍상수 감독 측의 변호인들만 참석했다. 이후 A 씨가 소송대리인을 선임하면서 다시 조정 절차를 밟았지만 한 차례 조정기일만 열렸을 뿐 합의는 이뤄지지 않았다. 두 사람의 이혼 분쟁은 우여곡절 끝에 이날 최종 선고만 남게 됐다. 이혼 판결에는 ‘유책주의’와 ‘파탄주의’가 있는데, 대법원 판례상 우리나라는 혼인 파탄 책임이 있는 ‘유책 배우자’의 이혼 청구는 원칙적으로 허용하지 않고 있다. 이를 ‘유책주의’라 한다. 반면 ‘파탄주의’는 이혼 책임이 없는 배우자가 혼인 관계를 유지할 의사가 없음이 객관적으로 명백한데도 오기 때문에 억지로 버티는 것이 확연하게 드러나면 유책 배우자의 이혼 청구라도 예외적으로 받아주는 경우를 말한다. 미국과 일본, 유럽 등에서 채택하는 제도다. 다만 위자료나 재산분할에 있어서 유책 배우자에게 상당히 불리하게 함으로써 파탄을 보완하는 방식이다. 우리나라 민법 제840조(재판상 이혼원인) 6호는 ‘혼인을 계속하기 어려운 중대한 사유가 있을 때 이혼을 청구할 수 있다’라고 규정하고 있어 파탄주의를 채택할 수 없는 건 아니다. 이혼 전문 이인철 변호사는 이날 YTN 라디오 ‘김호성의 출발 새 아침새아침’에 출연해 “변호사들이 아직은 유책주의가 적용되고 있으므로 오늘의 판결도 기각되지 않을까 예상한다”라면서도 “시대도 바뀌었고, 또 대법관 구성도 바뀌었고, 과거는 아무래도 보수적인 분위기가 있었지만, 지금의있었지만 지금의 진보적인 분위기로 간다고 하면 (파탄주의로) 바뀔 수도 있지 않나 생각해본다”라고 말했다. 이 변호사는 “만약 오늘 (파탄주의로) 이혼판결이 났다 하면 아마 난리가 날 거다. 정말 획기적인 판결이 될 것이다”라며 “아직은 시기상조이지만 조금씩 판례가 미묘하게 변화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홍 감독은 1985년 A 씨와 결혼해 슬하에 딸 1명을 뒀다. 그러나 2015년 9월 개봉한 자신의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계기로 배우 김민희와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홍 감독은 2017년 3월 영화 ‘해변에서 혼자’의 언론배급시사회 기자간담회에서 “서로 진솔하게 사랑하고 있다”라며 김민희와의 불륜 관계를 인정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보낸 친서 내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아주 흥미로운 대목이 있다"고 밝혔지만 미국 언론은 ‘부실한 편지’라고 전했다. 노르웨이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가진 공동기자회견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낸 친서 내용에 대해서는 미국이 대강의 내용을 알려준 바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께서 발표하시지 않은 아주 흥미로운 대목도 있다”고 말했다.다만 “트럼프 대통령의 발표 내용 이상으로 제가 먼저 말씀드릴 수는 없다는 양해를 구한다”고 말했다.하지만 CNN은 2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편지 내용이 부실했고 비핵화 협상의 진전 방안에 대한 어떠한 구체적 내용도 없었다”고 비판했다.CNN은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친서에 대해 ‘매우 좋다, 예상치 못했다’고 했지만 그 안에 어떤 내용이 들어있는지 자세히 설명하지는 않았다”면서 “김 위원장이 첫 회담 1주년 직전에 친서를 보냈다는 점이 중요하다. 이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계속 자신의 성공을 자랑할 수 있도록 했다”고 보도했다.또 “트럼프 대통령은 과거에도 김정은의 편지를 ‘러브 레터’라고 표현했지만 그것은 두 정상 간의 정상회담을 계획하거나 취소하는 수단으로 이용되어 왔다”고 비판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한국이 세계 163개국을 대상으로한 ‘평화로운 나라’순위에서 작년보다 9계단 하락한 55위를 기록했다.국제 비영리 싱크탱크인 경제·평화 연구소(IEP·Institute forEconomics and Peace)가 12일 공개한 ‘세계평화지수(GPI) 2019’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평화로운 나라’ 순위에서 1867점을 받아 55위로 기록됐다. 이는 작년보다 9계단 하락한 수치다.북한은 2921점으로 149위를 기록, 최하위권에 자리했다. 작년 대비 1계단 상승한 순위지만,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 중에는 유일하게 하위 25개국에 포함됐다.호주 시드니에 본부를 둔 IEP는 올해 세계 163개국을 대상으로 범죄,군사, 사회 관련 23개 지표를 평가해 점수를 매겨 GPI 순위를 정했다. 1점에 가까울수록 평화로운 상태를 뜻한다. 한국의 순위가 하락한 것은 군사 부분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보고서는 한국에서 지난 10년간 군에 대한 신뢰가 눈에 띄게 하락했다고 지적했다. 가장 평화로운 국가는 아이슬란드가 1072점으로 1위로 꼽혔고, 뉴질랜드, 포르투갈, 오스트리아, 덴마크 등이 뒤를 이었다. 일본은 9위 중국은 110위로 평가됐다. 가장 평화롭지 않은 나라로는 아프가니스탄(3574점·163위), 시리아, 남수단, 예멘, 이라크 등이 꼽혔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전 남편 살해 혐의를 받는 고유정(36)이 우발적 범행을 주장하며 다친 오른손을 그 증거로 내세운 것으로 알려졌다.13일 법조계에 따르면 고유정 변호인은 범행과정에서 다친 것으로 보이는 고유정의 오른손에 대한 증거보전 신청을 지난 10일 제주지방법원에 냈다.증거보전이란 증거를 미리 확보해 놓지 않으면 재판에서 증거로 이용할 수 없게 될 우려가 있을 때 신청하는 제도다.고유정은 지난 1일 긴급체포됐을 때부터 오른손에 흰색 붕대를 감고 있었다. 경찰은 범행 과정에서 다친 것으로 보고 있다.고유정은 "전 남편 A 씨(36)가 자신을 성폭행하려고 해 대항하는 과정에서 살해하게 된 것"이라며 우발적 범행을 주장하고 있다.따라서 오른손 증거보전 신청은 대항 과정에서 오른손이 다쳤다는 것을 입증하기 위한 취지로 해석된다.그러나 경찰은 고유정의 이같은 주장을 허위로 보고 있다. 범행 전 부터 수면제 일종인 ‘졸피뎀’ 등을 검색했고 흉기와 표백제, 청소도구 구입 등 계획범행 정황이 이미 많이 드러났기 때문이다.사건을 송치받은 검찰은 고유정측의 이같은 전략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검찰은 고유정이 졸피뎀을 어떻게 피해자의 몸에 투약했는지 등 계획범죄 입증에 수사력을 집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그룹 아이콘에서 탈퇴한 비아이(본명 김한빈)가 과거 마약을 구매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가운데, 아이콘 팬들이 지지 성명을 발표했다. 13일 오전 온라인커뮤니티 디지인사이드 아이콘 갤러리는 성명문을 통해 “너무나도 참담한 심정”이라며 “팬덤 측은 누구보다 비아이의 고결한 진심을 가슴 깊이 받아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아이콘 갤러리는 “어린 나이에 많은 부와 명예를 누렸지만 잠깐 호기심 어린 마음에 유혹의 손길이 향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는 불법적인 행각은 하지 않았다고 단호하게 말했다”고 전했다.그러면서 “도의적인 책임을 떠안고 그룹 탈퇴를 결심하기까지 얼마나 많은 고뇌를 했을지, 그 어떤 표현으로도 이루어 말할 길이 없다”며 “아이콘 갤러리 일동은 고심 끝에 비아이의 선택을 존중하기로 결정했으며, 앞으로도 비아이의 꿈을 응원하고 지지할 것임을 밝힌다”고 전했다.앞서 전날 디스패치는 비아이가 2016년 지인과 나눈 스마트폰 메신저 대화 내용을 공개하며 “비아이가 대마초와 LSD(Lysergic acid diethylamide)등을 구매하려 한 정황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이에 비아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때 너무 힘들고 괴로워 관심조차 갖지 말아야 할 것에 의지하고 싶었던 것은 사실”이라면서 “하지만 겁이 나고 두려워서 하지 못했다”라고 밝혔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은지원이 한달 반 동안 칩거생활을 한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집돌이'로 유명한 은지원은 1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며칠까지 집에서 안 나가봤느냐?'는 물음에 "한 달 반 정도 안 나가봤다. 이것저것 만들기도 하고 보통 게임을 했다. 사람들은 다 게임상에서 만나니까 집으로 안 불렀다"고 답했다.은지원은 "매일 일어나자마자 컴퓨터를 켜 놓고 화장실에 간다. 부팅 시간도 허투로 쓰지 않는다. 모닝 게임으로 하루를 시작한다"라고 설명했다.'끼니는 어떻게 했느냐?'는 질문에 바로 앞 집에 어머니가 사셔서 가져다 주셨다"고 답했다.또 "나는 게임에도 철칙이 있다. 사람끼리 겨루는 게임은 안한다. 오직 사람들이 상대해서 팀을 꾸려서 하는 것을 좋아한다"라고 말했다.이에 김구라가 "이런 것을 이해해 주는 사람을 만나야겠다"라고 걱정하자 은지원은 "굳이 뭘 만나냐"며 걱정을 거부해 웃음을 자아냈다.은지원은 "게임으로 얻은 교훈이 많다. 퀘스트를 깨려고 고군분투하다 결국 포기하고 지나쳤는데 어쩌다 보니 퀘스트를 달성했더라. 힘든 건 물고 늘어져봐야 안 풀린다"라고 나름의 철학을 전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박상기 법무부 장관이 12일 검찰 과거사위원회 활동 종료와 관련해 기자들의 질의응답 요구를 거부한 채 텅빈 기자석에서 ‘나홀로 기자회견’을 강행했다.법무부는 전날 과거사위원회 진상조사 활동 종료와 관련해 브리핑을 하겠다고 출입기자단에 알렸다.그러나 브리핑을 앞두고 박 장관 입장 발표 후에는 별도의 질의응답 시간을 갖지 않겠다고 통보했다.이에 기자단은 과거사위 활동에 대해 각종 논란이 있었던 만큼 질문을 받아야 한다고 항의했다.그러나 법무부는 대변인이 대신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했고, 결국 기자단은 박 장관의 기자회견을 보이콧하기로 결정했다.결국 박 장관은 예정된 시간인 오후 2시 30분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법무부 브리핑실을 찾아 텅 빈 기자석 앞에서 준비해온 발표문을 읽은 뒤 퇴장했다.박 장관은 KTV 국민방송을 통해 입장발표를 강행한 것으로 알려졌다.과거사위는 지난달 31일 활동을 마쳤지만 객관적 근거가 부족한 의혹을 수사하라고 검찰에 권고·촉구하거나 검증되지 않은 일방적 진술을 여과 없이 외부에 공개해 논란을 낳는 등 활동 결과를 두고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기자들은 이날 법무부 장관으로 부터 입장을 듣고자 했지만 박 장관은 끝내 답변을 거부한 채 ‘나홀로 기자회견’을 하고 떠났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대전 대덕구에 이어 고액 강연료를 주고 방송인 김제동을 초청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된 충남 논산시는 대전 대덕구보다 재정자립도가 더 열악한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논산시는 2014년과 2017년 2회에 걸쳐 고액의 강연료를 주고 토크 콘서트 등을 진행한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일었다. 논산시는 2017년 9월 20일 연무읍 육군훈련소 연무관에서 ‘참여민주주의 실현 2017 타운홀 미팅’ 행사를 열었는데, 당시 김제동이 ‘사람이 사람에게’라는 주제로 1시간 30분 간 강의를 진행했다. 기획사는 당초 1800만 원을 제시했지만 10%정도 할인해서 1620만원에 섭외했다고 시 관계자는 밝혔다.시는 이에 앞서도 2014년 7월 17일 건양대 문화콘서트 홀에서 '문화 향수 욕구 충족'을 이유로 김제동 초청 강연을 열었다. 시는 이 행사의 총 예산 1400만원 중 1000만원을 김제동의 1시간 30분 강연료로 지급했다.시는 2회에 걸친 김제동 강연료를 모두 시 예산으로 지출했다. 시가 그동안 초청한 소설가 등 초청 인사의 강연료는 100만원을 넘지 않았다고 한다. 이에 시민들 사이에서는 "고액을 줘가며 같은 내용의 강연을 2번이나 연 것은 혈세 낭비"라는 지적이 나왔다.자유한국당 충남도당은 12일 성명서를 내고 "논산시의 재정자립도는 11.4%로 최근 고액 강연료 논란으로 강연을 취소한 대전 대덕구보다 열악하다"며 "인건비 감당도 버거운 논산시가 시예산으로 좌편향 색채로 논란을 자초하는 김씨를 2번씩이나 부른 이유는 불보듯 뻔하다"고 질타했다.그러면서 "고액의 강연료가 민생 파탄으로 신음하는 논산시민들보다 시급한지 자문해보라"며 "황명선(더불어민주당)논산시장은 시민들에게 석고대죄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인터폴이 범 LG가(家) 3세인 구본현 씨(51)에게 적석수배를 내린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인터폴이 최근 자본시장법 위반 및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혐의를 받는 구 씨에 대해 적색수배를 내렸다고 11일 밝혔다.적색수배는 인터폴 수배 단계 가운데 가장 강력한 조치로, 강력범죄 사범, 조직범죄 관련 사범, 5억원 이상 경제사범 등이 대상이 된다.구 씨는 코스닥 상장사 2곳을 무자본으로 인수하고 허위 공시를 통해 주가를 올려 140여 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인수 회사 2곳에서 227억원 상당을 횡령·배임한 혐의도 받는다.검찰은 지난해 11월 금융감독원의 고발을 받아 구 씨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는데, 구 씨는 그보다 한 달여 앞서 네덜란드로 출국한 뒤 현재까지 소재가 파악되지 않고 있다.이에 검찰은 지난달 구 씨의 여권을 취소하고 인터폴에 적색수배를 요청했다.구 씨의 소재가 파악되지 않음에 따라 기소는 중지된 상태다. 기소중지 처분이 있어도 공소시효는 유지된다.구 씨는 구자경 LG 명예회장의 막내 동생인 구자극 엑사이엔씨 회장의 아들이다. 그는 2007년에도 주가조작 등의 혐의로 기소돼 2012년 대법원에서 징역 3년의 확정 판결을 선고 받았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이른바 ‘우유주사’로 불리는 프로포폴을 경험한 국민은 12명 중 1명 꼴이라는 집계가 나왔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의료용 마약류인 전신마취제 프로포폴을 한번이라도 처방받은 환자는 433만명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는 국민 12명 중 1명(전체 국민의 8.4%)에 해당하는 수치며, 의료용 마약류 사용 전체 환자 수에 비하면 36% 수준이다. 전체 의료용 마약류 처방 환자는 1190만명으로 국민 4.4명 중 1명이 의료용 마약류를 처방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성별로는 여성이 54%로 남성(46%)보다 많았고 연령대별로는 40대가 27%로 가장 많았다. 투약 이유별로는 (이하 사용량 기준)으로 건강검진 등 검사에 20%, 위·장관 질환이 19% 비중을 차지했고 이 외 기타 건강관리(14%)나 마취가 필요한 각종 처치에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진료과목별로는 일반의, 내과, 성형외과, 산부인과 순으로 많이 사용했다. 식약처는 의사가 본인의 프로포폴 처방·투약 내역을 확인해 스스로 점검할 수 있도록 관련 내용을 담은 서한을 발송하기로 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서한이 프로포폴 적정 사용을 유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박태근 동아닷컴컴 기자 ptk@donga.com}

북한이 별세한 고(故)이희호 여사의 장례에 조문단을 보내지 않고 조전과 조화만 전달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12일 국회정보위원회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조문단을 보내지 않고 판문점을 통해 조전과 조화를 전달하겠다고 우리나라 정부 측에 통보했다.이혜훈 국회 정보위원장은 “이번엔 북한이 이희호 여사를 애도하기 위해 조전과 조화를 판문점을 통해 전달하겠다는 뜻을 통보했다”며 “신뢰할 만한 곳으로부터 들었다”고 전했다.앞서 통일부는 전날 오전 이 여사 장례위원회의 요청에 따라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해 북측에 부음을 전달했다. 이 여사는 2011년 12월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사망 당시 북한을 방문해 상주였던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직접 만났고, 2014년 12월 3주기 때도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등과 함께 개성공단을 찾았다.이에 따라 이번에 북한이 이 여사의 장례에 조문단을 파견할지 여부에 관심이 쏠렸다.한편, 김연철 통일부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당정 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북한의 조문단 파견 여부에 대해 “지금은 말씀드리기 그렇고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만 말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네덜란드 명문 팀 아약스가 이강인(18∙발렌시아CF)을 노린다는 소식이 11일(한국시간)스페인 신문 1면을 장식했다.스페인 ‘수페르데포르테’는 트위터에 ‘아약스♡강인’이라는 제목으로 이강인의 얼굴을 크게 실은 신문 1면을 공개했다.그동안 네덜란드 리그 팀이 이강인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소문이 있었는데, 그 실체가 아약스로 밝혀진 셈이다.수페르데포르테는 지난 1일 "우리의 정보에 따르면 스페인 구단을 비롯해 다양한 유럽 리그 팀들이 다음 시즌 이강인 영입을 문의했다"며 "네덜란드 최상위 팀과 EPL 구단도 이강인 영입에 강한 의지를 갖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지난 1월, 만 17세 327일의 나이로 발렌시아 역사상 최연소 리그 데뷔전을 치른 이강인은 폴란드에서 치러지고 있는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대한민국 4강 진출에 혁혁한 공을 세우며 더욱 주목 받고 있다.이강인을 노리는 아약스는 이번 시즌 네덜란드 프로축구리그 에레다비지에의 우승컵을 들어올린 명문구단이다. 어린 유망주들을 잘 끌어내기로 유명하다.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4강 무대에까지 올랐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