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홍

이원홍 기자

동아일보 콘텐츠기획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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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원홍 기자입니다.

bluesky@donga.com

취재분야

2025-11-07~2025-12-07
경제일반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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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17%
  • QPR, 17경기 만에 첫 승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퀸스파크 레인저스(QPR)가 17경기 만에 감격의 시즌 첫 승을 거두었다. 박지성은 결장했다. 부상 중인 박지성은 이달 말까지는 계속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 QPR는 16일 영국 런던 로프터스 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풀럼과의 안방 경기에서 후반 들어 두 골을 몰아넣은 아델 타랍의 활약에 힘입어 2-1로 이겼다. 타랍은 후반 7분과 후반 15분 상대 수비라인을 돌파하며 골을 넣었다. 이날 경기 전까지 7무9패를 기록했던 QPR는 1승을 추가하며 승점 10을 기록해 1승6무9패(승점 9)를 기록한 레딩을 최하위로 밀어내고 이날 현재 19위로 올라섰다. 특히 QPR는 해리 레드냅 감독 부임 이후 무패 행진(1승 3무)을 이어가며 강등권 탈출에 대한 희망을 보였다. QPR는 강등 탈출권인 17위 사우샘프턴(4승3무9패·승점 15)을 승점 5점 차로 추격했다.이원홍 기자 bluesky@donga.com}

    • 2012-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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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판 붙자!” 매트 위의 씨름 열풍

    이젠 모래뿐만 아니라 매트 위에서도 씨름을 한다. 국민생활체육회가 사라져가는 전통 씨름을 되살리기 위해 씨름 전용 매트를 보급하고 있다. 최근 전국의 초등학교에서 모래 씨름장이 점차 사라져가자 이를 대체할 수단으로 씨름 전용 매트를 보급하는 것이다. 국민생활체육회는 2010년부터 올해까지 전국 98개 초등학교에 씨름 전용 매트를 보급했다. 앞으로 이 매트의 장단점과 활용법을 정밀 분석한 뒤 보급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민족혼이 깃들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씨름 매트를 사용해 초등학생들에게 씨름을 가르치는 서울 송파구 삼전동 삼전초등학교 한창우 교사(47)는 학생들의 씨름에 대한 반응을 이렇게 설명했다. 처음 씨름을 접하는 어린이들은 누구나 씨름을 좋아하고, 특히 여학생들의 반응도 뜨겁다는 것이다. 전국씨름연합회 황경수 사무처장은 “씨름 교실에서 간단히 씨름을 가르치고 나면 여학생들이 남학생들에게 도전장을 내미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초등학교까지는 남녀 학생들의 체격 차이가 크지 않고 때로는 여학생들의 체격이 더 큰 경우도 있어 이런 현상이 벌어진다는 것이다. 삼전초등학교 씨름부 감독인 한 교사는 국민생활체육회에서 보급한 이동식 씨름 매트를 이용해 씨름판이 없는 서울시내의 다른 초등학교를 돌아다니며 씨름 교실을 열고 있다. 그는 “올해 오정, 잠동, 성내, 홍파, 구남, 경수초등학교에서 씨름 교실을 열었고, 이번 겨울방학에는 금옥초등학교에서 일주일간 씨름 교실을 열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 교사는 “아이들은 매트를 깔아주면 마음껏 뒹굴고 누워서 장난도 친다. 모래도 묻지 않아 더 좋아하는 것 같다”며 씨름 매트의 장점에 대해 말했다. 가로세로 각 7m에 높이 10cm인 이 씨름 매트는 여러 조각으로 나눌 수 있어 들고 이동하기 편리하고 쉽게 설치할 수 있다. 표면은 발이 미끄러지지 않도록 특수 처리를 했다. 국민생활체육회는 모래 씨름장을 들고 다닐 순 없으나 씨름 매트는 들고 다닐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해 이 같은 매트를 보급하기로 했다. 황 처장은 “취미로 씨름을 하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전국 씨름왕 대회를 열면 보통 2000∼3000여 명이 참가한다. 프로씨름단이 많이 없어지면서 씨름 선수는 줄어들었지만 씨름을 좋아하는 어린이는 아직 많다”며 “씨름 매트를 이용한 씨름 교실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우리 전통 문화 중 하나인 씨름을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하고 싶다”고 말했다. 국민생활체육회는 씨름 매트를 보급한 학교들을 중심으로 2013년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2시간가량씩 씨름 교실을 열어 어린이들에게 씨름에 대한 친근함과 관심을 높여갈 계획이다.이원홍 기자 bluesky@donga.com}

    • 2012-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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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IFA ‘독도세리머니’ 박종우 2경기 출장정지

    국제축구연맹(FIFA)이 2012 런던 올림픽 3, 4위전이 끝난 뒤 ‘독도 세리머니’를 했던 박종우(23·부산·사진)에게 A매치 2경기 출장 정지와 3500스위스프랑(약 410만 원)의 벌금을 부과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또 대한축구협회는 선수 관리 소홀로 경고 조치를 받았다. FIFA는 이 같은 내용을 홈페이지를 통해 밝히면서 “박종우의 행동에 고의성은 없다고 보지만 페어플레이 정신에 어긋난다고 보아 징계를 내렸다”라고 설명했다. FIFA는 이 같은 징계 내용을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통보할 예정이며 IOC는 이를 바탕으로 박종우의 동메달 박탈 여부를 최종 결정하게 된다. 이번 FIFA의 결정은 비교적 경징계에 해당한다. 한준희 KBS 해설위원은 “경미한 징계가 내려진 만큼 박종우의 메달은 지켜질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이원홍 기자 bluesky@donga.com}

    • 2012-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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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군 출신 이근호, 한국선수 첫 AFC ‘올해의 선수’에

    이근호(27·울산)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다. 이근호는 29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에서 열린 2012 AFC 시상식에서 함께 후보에 오른 알리 카리미(이란), 정즈(중국)를 제치고 아시아 최고의 선수로 뽑히는 영예를 안았다. “얼떨떨하지만 너무 기쁩니다. 올해 운이 너무 좋았습니다. 다음 달 국군체육부대에 입대하지만 제대한 이후 유럽무대 진출을 꼭 노려보고 싶습니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본선에서도 꼭 골을 넣고 싶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힌 그는 “앞으로도 한국 선수들이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팀 동료 김신욱이 저를 이어서 이 상을 받았으면 좋겠습니다”라며 동료에 대한 배려도 잊지 않았다. 이근호는 1994년부터 AFC가 자체적으로 올해의 선수를 선정하기 시작한 뒤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이 상을 받았다. 김주성 대한축구협회 사무총장이 1989년부터 1991년까지 3회 연속 아시아 올해의 선수 격인 ‘아시아 스타’상을 수상했지만 당시에는 AFC가 수상자를 선정한 것이 아니라 독일의 민간기구인 국제축구역사통계재단(IFFHS)에서 선정한 것이었다. IFFHS는 1988년부터 1993년까지 대륙별 스타를 선정했었으나 이후부터는 AFC가 독자적으로 아시아 올해의 선수를 선정했다. 빠른 발을 이용한 측면 돌파가 주특기인 이근호는 소속 팀인 울산을 2012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으로 이끌며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특히 196cm의 장신인 팀 동료 김신욱과의 콤비 플레이는 울산을 아시아 최강으로 이끄는 원동력이 됐다. 이근호는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4골 7도움을 기록했다. 부평고를 졸업하고 2005년 인천에 입단한 이근호는 주로 2군에서 맴돌았다. 마음고생을 하던 그는 2007년 대구로 이적하며 꽃을 피웠다. 당시 변병주 대구 감독은 이근호의 빠른 발을 눈여겨보고 그를 중심으로 빠른 공격축구를 구사했다. 이근호는 대구에서 2년간 57경기에서 23골 9도움을 기록하며 급부상했다. 이를 바탕으로 이근호는 2009년 주빌로 이와타로 이적했고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예선전에서 국가대표로 뛰는 등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그러나 슬럼프에 빠져 정작 월드컵 본선에는 참가하지 못했다. 방황하던 이근호는 올해 울산으로 옮기면서 국내 무대로 복귀했고 이어 소속 팀과 국가대표에서 맹활약하며 부활을 알렸다. 한편 이날 울산이 올해의 클럽상을, 울산 김호곤 감독이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했다. 또 런던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딴 한국 올림픽대표팀이 올해의 남자대표팀 상을 받았고, 김경민 부심이 올해의 여자 부심상을 받는 등 총 5개 부문의 상을 한국이 휩쓸었다. 이로써 한국은 2009년에 이어 3년 만에 AFC 역대 최다 부문 수상 타이를 기록했다.이원홍 기자 bluesky@donga.com}

    • 2012-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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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지성, 주장 완장 뺏기나… QPR 감독 교체에 입지 흔들

    퀸스파크 레인저스(QPR)와 ‘캡틴’ 박지성(31)을 둘러싼 대변혁이 예고되고 있다. 박지성은 25일 영국 맨체스터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의 방문 경기에 결장했다. 지난달 21일 에버턴과의 경기에서 무릎을 다친 박지성은 이번 맨유와의 경기를 앞두고 복귀할 것으로 예상됐다. 경기를 앞두고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은 “박지성은 우리를 상대로 골을 넣을 수도 있다. 우리는 반드시 박지성을 열심히 상대해야 하며 그에 대한 애정을 잠시 잊어야 한다”고 경계했다. 그러나 박지성은 이 경기에 불참했다. 5경기 연속 결장이다. 이는 박지성의 컨디션이 계속 좋지 않다는 뜻이다. 또한 박지성은 부상 이전에도 팀의 핵심 선수로서 충분한 역할을 하지 못한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박지성의 결장은 이런 점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보인다. 박지성 없이 경기를 치른 QPR는 맨유에 1-3으로 역전패했다. QPR는 후반 7분 제이미 매키가 선제골을 넣었으나 후반 19분 조니 에번스, 후반 23분 대런 플레처, 후반 26분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에게 차례로 골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QPR는 4무 9패로 단 1승도 거두지 못한 채 리그 최하위에 머물렀다. 이에 앞서 QPR는 24일 성적 부진을 이유로 전임 마크 휴스 감독을 전격 경질하고 해리 레드냅 감독(65)과 2년 6개월 계약을 체결했다. 레드냅 감독은 지난 시즌 토트넘을 4위로 이끌었으나 이후 우크라이나 대표팀 감독으로 가려다 QPR로 방향을 틀었다. 레드냅 감독은 이전에도 강등권에 있는 팀들을 맡아 강등 탈출에 성공한 적이 있기 때문에 강등 탈출 전문 감독으로도 불린다. 레드냅 감독은 QPR와 맨유의 경기를 지켜본 뒤 “선수들이 전혀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다”며 혹평한 뒤 팀 개혁이 있을 것임을 시사했다. 박지성을 전폭적으로 신뢰한 휴스 감독이 떠난 상태에서 레드냅 감독이 팀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박지성이 맡고 있는 주장을 바꿀 것이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다. 또한 영국 언론들은 레드냅 감독이 최근 미국 LA 갤럭시를 떠나기로 한 슈퍼스타 데이비드 베컴 영입에 관심이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팀 분위기를 대대적으로 바꾸려 한다는 것이다. 강등 위기에 놓인 QPR와 레드냅 감독은 어떤 형식으로든 팀에 큰 변화를 줄 가능성이 크다. 한편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뛰는 김보경(23·카디프 시티)은 25일 영국 사우스요크셔에서 열린 반슬리와의 경기에 나서 세 경기 연속 풀타임 활약했다. 팀은 2-1로 이겼다.이원홍 기자 bluesky@donga.com}

    • 2012-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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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영표 12월 초 은퇴 여부 밝힐듯

    2002 한일 월드컵 4강 주역 ‘초롱이’ 이영표(35·밴쿠버 화이트캡스)가 12월 초 은퇴 여부와 관련한 기자회견을 열기로 했다고 에이전트사인 ㈜지쎈이 25일 밝혔다. 이영표는 올 시즌 미국 프로축구 밴쿠버 화이트캡스에서 정규리그 34경기 중 33경기에서 풀타임 활약했으며 1골 4도움을 기록했다. 밴쿠버는 이영표에게 잔류 요청을 했지만 이영표는 축구행정가 공부를 하기 위해 진로를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2012-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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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축구 ‘팬이 뽑은 선수’ 온라인 투표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일부터 30일까지 ‘아디다스 올인 팬타스틱 플레이어’ 온라인 투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FANtastic(팬타스틱)’이라는 표현을 담아 2009년 제정된 이 상은 ‘팬이 직접 뽑은 최고의 선수’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포털 사이트 네이버의 축구페이지(sports.news.naver.com/event/footballStarK/fantastic.nhn)에서 투표할 수 있다.}

    • 2012-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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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우즈베크 꺾고 亞 U-19 결승에

    한국 19세 이하(U-19) 축구대표팀이 2012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선수권 4강에서 우즈베키스탄을 3-1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한국은 14일 아랍에미리트 라스알칼리마의 에미리츠 경기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강상우(2골)와 문창진의 골로 낙승했다. 한국은 호주-이라크전의 승자와 17일 결승에서 맞붙는다. 한국은 강상우가 후반 6분에 선제골을 넣은 데 이어 후반 16분 문창진의 페널티킥으로 앞서나가다 후반 21분 한 골을 내줬다. 그러나 한국은 후반 32분 강상우의 추가골로 승리를 마무리했다.}

    • 2012-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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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텔 “승부 끝낸다” 알론소 “선두 찾는다”

    ‘황혼의 레이스’에서 누가 우승 샴페인을 터뜨릴 것인가. 4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아부다비 그랑프리 결선에서 올 시즌 포뮬러원(F1) 시즌 종합우승을 향한 제바스티안 페텔(독일·레드불)과 페르난도 알론소(스페인·페라리)의 경쟁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하게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아부다비 야스 섬에 있는 야스 마리나 서킷에서 열리는 아부다비 그랑프리는 황혼 무렵 경기가 열리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 대회는 올 시즌 20개의 F1 그랑프리 중 18번째로 열린다. 지난해에는 페텔이 초반부터 독주를 시작해 시즌 중반 일찌감치 2년 연속 종합우승을 확정지었지만 올해에는 그렇지 못하다. 페텔은 올해 13번째 경기였던 이탈리아 그랑프리를 마칠 때까지 랭킹 포인트 140점으로 당시 179점을 기록하고 있던 알론소에게 39점 차로 뒤졌다. 그러나 페텔은 이후 무서운 가속도를 내며 막판 뒤집기에 나섰다. 페텔은 10월 전남 영암에서 열린 올해 16번째 대회 코리아 그랑프리를 비롯해 17번째 대회인 인도 그랑프리까지 이탈리아 대회 이후 4개 대회를 싹쓸이 우승했다. 그 결과 페텔은 랭킹 포인트 240점으로 알론소(227점)를 13점 차로 추월했다. 이제 남은 것은 아부다비 그랑프리를 비롯해 3개 대회. 각 대회 우승자에게는 랭킹 포인트 25점, 준우승자에게는 18점, 3위에게는 15점 등이 주어진다. 아직 페텔과 알론소의 점수 차가 크지 않아 각 대회마다 두 선수는 초접전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아부다비 그랑프리는 5.554km의 구간을 55바퀴(305.47km) 달린다. 전통적으로 페텔은 아부다비 그랑프리에서 강했다. 페텔은 지난해를 제외하고 이전에 열린 두 번의 아부다비 그랑프리에서 연속 우승했다. 이원홍 기자 bluesky@donga.com}

    • 2012-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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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운동선수 12% “최근 1년 성폭력 경험”

    국내 운동선수 중 약 30.7%는 최근 1년간 구타 및 욕설, 가혹행위 등의 폭력 피해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운동선수에 대한 성희롱은 크게 줄어들었지만 강제적인 신체접촉을 수반하는 성추행이나 성폭행(강간)은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결과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서울대 스포츠과학연구소에 의뢰해 실시한 ‘스포츠폭력 관행 근절을 위한 실태조사’에서 나타났다. 서울대 권순용 교수와 호서대 주종미 교수, 국민대 조욱연 교수는 31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12 스포츠(성)폭력 방지를 위한 토론회’에서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서울대 스포츠과학연구소는 9월부터 대한체육회에 등록된 전국 초중고교 및 대학교, 일반부 운동선수 12만4000명 중 698명을 표본으로 설문조사를 했다. 이에 따르면 운동선수들의 17.5%는 지도자나 선배로부터 구타를 당했다. 구타자의 63%는 지도자였고 34.6%는 선배였다. 구타를 비롯해 왕따나 욕설 등 심리적 폭력이나 각종 가혹행위 등을 모두 포함한 폭력행위를 당했다고 응답한 비율은 30.7%에 달했다.또 응답자의 11.5%는 성폭력을 당했다고 답했다. 성폭력의 주된 가해자 역시 지도자(53.2%)와 선배(43.5%)였다. 성폭력에는 성희롱(폭행이나 협박 없는 신체접촉이나 음란한 말과 행위 등) 및 성추행(강제적인 신체접촉), 성폭행(강간) 등이 포함됐다. 응답자의 1.7%는 성추행 및 성폭행을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전체적으로 폭력행위로 인한 피해는 2010년 조사 때의 51.6%보다 20.9%포인트, 성폭력피해는 2010년 조사 때의 26.6%보다 15.1%포인트 줄었다. 그러나 성추행 및 성폭행의 경우 2010년 조사 때의 1.3%보다 0.4%포인트 늘어났다. 이러한 폭력행위는 운동선수들의 의욕저하 및 인권침해로 이어지고 있다고 토론자들은 지적했다. 이를 근절하기 위해서는 운동선수와 지도자, 학부모들이 폭력행위를 일종의 운동문화로 간주하는 점이 바뀌어야 하고, 열악한 환경 속에서 성적지상주의로 내몰리는 지도자들의 처우가 개선되어야 한다는 점이 지적됐다.이원홍 기자 bluesky@donga.com}

    • 2012-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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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N&OUT]부럽다, 日 노인 체육대회

    라지볼 탁구, 소프트발리볼, 연식 야구…. 국내에서는 아직 생소한 변형 스포츠들이다. 라지볼 탁구는 지름이 40mm인 일반 탁구공보다 큰 지름 44mm의 공을 사용한다. 무게는 2.7g인 일반 탁구공보다 0.3∼0.4g 정도 가볍다. 공의 속도를 낮추고 회전이 덜 걸리게 한 것이다. 소프트발리볼은 배구를 좀 더 천천히 즐기도록 한 것이다. 무게가 260∼280g인 일반 배구공보다 50∼70g 정도 가볍게 만들었다. 연식 야구는 일반 프로야구에서 사용하는 딱딱한 가죽 공 대신 고무로 만든 공을 사용한다. 이 종목들의 공통된 특징은 ‘느림’과 ‘부드러움’이다. 어린이나 노인들이 부담을 덜 느끼며 즐기도록 한 것이다. 또 다른 공통점은 모두 일본에서 파생됐다는 점이다. 일본에서는 인구 약 3명 중 2명이 스포츠 활동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한일 생활체육교류 현장에서 만난 일본체육협회 오카자키 조이치 전무이사는 “일본 체육 인구를 약 7000만 명으로 추산한다”고 말했다. 생활체육 강국인 일본이 특히 신경 쓰는 점은 노인 스포츠다. 약 1억2700만 명의 일본 인구 중 23%가 65세 이상 고령층으로 추산된다. 대표적 고령국가인 일본에서 노인들의 의료 및 복지는 중요한 사안이다. 일본은 스포츠를 통해 노인들을 건강하게 하고 의료비를 줄이는 쪽으로 정책을 추진해왔다. 한 예가 ‘연륜 피크(年輪 peak)’라는 연례행사다. 1988년 시작된 이 행사에는 60세 이상 노인들이 축구 소프트발리볼 골프 마라톤 등 20여 개 종목에 참가한다. 바둑, 장기, 하이쿠(시) 짓기, 카드 게임 등의 종목도 포함해 노인들의 폭넓은 참가를 유도하고 있다. 특이한 것은 이 행사의 주관 부서가 체육을 담당하는 문부과학성이 아니라 의료 및 복지 정책을 담당하는 후생노동성이라는 점이다. 이는 일본 정부가 노인 스포츠를 그만큼 의료 및 복지와 직결해 인식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연륜 피크의 내년 개최지는 고치 현이다. 니시야마 마사오 고치 현 체육협회장은 “약 20만 명의 노인이 찾아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학자들에 따르면 인구 5000만 명을 돌파한 한국은 급속히 고령사회로 진입해 2030년이면 전체 인구의 24%를 차지하는 고령층이 의료비 전체의 66%를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규칙적인 운동은 1인당 연간 약 330달러(약 36만 원)의 의료비를 줄인다고 알려졌다. 국내 노인 스포츠는 일본에 비하면 갈 길이 멀다. 이는 개인의 건강과 행복은 물론이고 국가의 의료비 절감 차원에서라도 이제부터 비중 있게 논의해야 할 사안이다.이원홍 스포츠레저부 차장 bluesky@donga.com}

    • 2012-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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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기문 “한반도 비핵화 위해 방북 용의”

    “저는 평화롭고 비핵화된 한반도 건설을 위해 제게 주어진 소임을 다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적절한 여건이 갖춰질 경우 북한을 방문하는 등 제가 직접 관여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68)이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북한을 방문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반 총장은 29일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11회 서울평화상 시상식에서 수상 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2년마다 수여되는 서울평화상은 1988년 서울 올림픽을 성공리에 마친 것을 기념해 1990년 제정됐다. 올림픽이 인류의 평화와 화합을 추구하는 것처럼 세계 평화와 인류화합에 이바지한 개인 또는 단체에 주어진다. 그동안 바츨라프 하벨 전 체코 대통령 등이 이 상을 받았다. 반 총장은 한국인으로서는 첫 수상자다. 반 총장은 환경 문제와 국제 분쟁 해결에 앞장선 노력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반 총장은 ‘격변하는 세계와 평화의 추구’라는 주제의 수상 연설을 통해 지속 가능한 개발, 분쟁의 평화적 해결 및 핵무기 감축을 역설했다. 그는 “북한이 모든 핵무기 포기와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국제사회의 촉구에 귀를 기울이고, 범세계적 가치와 인권의 존중을 통해 주민들의 삶을 개선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강창희 국회의장,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 및 반 총장의 부인 유순택 여사(68)와 반 총장의 어머니 신현순 여사(92)가 행사에 참석해 반 총장을 축하했다.이원홍 기자 bluesky@donga.com}

    • 2012-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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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회까지 마운드 지킨 56세 선발투수

    한일 생활체육 교류전이 열리고 있는 일본 고치 현 고치 시 야구 경기장. 20일 열린 한국팀과 일본 고치 팀의 경기, 21일 한국팀의 연습경기에서는 50대의 한국 투수들이 눈길을 끌었다. 고치 팀과의 경기에서 56세의 나이로 선발 투수로 나선 조호표 씨는 요즘도 시속 110∼120km의 공을 던진다. 그는 6회까지 마운드를 지켰다. 이어 등판한 51세의 임재준 씨도 40대 이상 선수들이 출전한 일본 타자들을 상대로 빼어난 투구를 했다. 한국은 안타 수에서는 5-5로 일본과 같았지만 수비실책 등으로 0-3으로 졌다. 하지만 50대 한국 노장 투수들의 강한 체력은 눈길을 끌기에 충분했다. 이들은 대전에서 활약하고 있는 야구 동호인 멤버들이다. 운송사업가, 현직 경찰관, 자영업자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40대 이상의 선수들이다. 자영업자인 조 씨와 임 씨는 프로야구 선수 출신이다. 조 씨는 빙그레에서, 임 씨는 한화에서 각각 1985년부터 2년간 투수를 했다. 두 명 모두 부상으로 조기 은퇴했다. 조 씨는 “선수 생활에 대한 아쉬움이 남아 꾸준히 동호인 야구를 해왔다”고 말했다. 임 씨 역시 “선수로서는 일찍 은퇴했지만 다른 사람들과 운동을 즐기면서 사회인 야구 활성화에 기여했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이들의 말처럼 최근 국내에서도 야구를 즐기는 인구가 크게 늘었다. 전국 야구 동호회는 2만 개가 넘고 동호인 수는 30만 명 이상으로 추정된다. 일본은 전통적인 야구 강국. 고치 현 연식야구연맹 야스오카 도오미 이사장은 “일본 전국에 등록된 성인 동호인 야구팀만 약 3만2000개가 있고 등록된 선수는 72만 명이다”며 “등록되지 않은 이들을 포함해 야구 동호인 수를 약 300만 명으로 추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10개 종목에 걸쳐 양국 동호인들이 교류하고 있다. 테니스 연합회 최경선 사무처장은 “일본의 생활체육 프로그램 운영상황을 참조하고 있다”고 말했다.고치=이원홍 기자 bluesky@donga.com}

    • 2012-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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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활체육 고수들 “기다려라, 일본”

    한국 스포츠의 재야 고수들이 일본 무대를 평정할까? 한국과 일본의 생활체육인들이 실력을 겨루는 ‘2012 한일 생활체육 국제교류’ 행사가 18일부터 24일까지 일본 고치 현 고치 시에서 열린다. ‘일본 스포츠마스터스 대회’를 겸한 이번 행사에서는 축구 배드민턴 테니스 배구 볼링 정구 자전거 야구 농구 소프트볼 등 10개 종목의 경기가 열린다. 축구의 경우 일본 전역에서 15개팀이 참가한다. 여기에 한국대표팀이 추가로 참가해 총 16개팀이 대결한다. 배드민턴은 일본에서 남녀 각각 48개팀, 한국 남녀 대표팀도 1개팀씩 참가한다. 각 종목에서 일본 각지에서 모인 팀들과 한국대표팀 간의 대결이 펼쳐진다. 한국팀이 우승하면 일본 전역에서 모인 생활체육 고수들을 물리치는 셈이다. 한국은 이번 행사 10개 종목에 총 195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한국은 전국의 동호인들을 중심으로 각 종목 대표를 선발했다. 가장 많은 팀이 참가하는 종목은 배구와 소프트볼이다. 일본에서만 남자배구 52개팀(1092명), 남자소프트볼 49개팀(1411명)이 참가한다. 한국과 일본은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2001년부터 1년에 두 차례씩 이 같은 행사를 열고 있다. 한국과 일본 선발팀이 번갈아 양국을 오가며 각국 전역에서 모인 생활체육팀들 속에서 경기를 치른다. 올해는 5월 대전에서 한국 측 행사를 치렀다. 참가 선수들은 주로 40대 이상이다. 건강에 소홀하기 쉬운 이들의 체육활동과 활력을 증진하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이다. 볼링에는 70대 선수도 참가한다. 그동안 일본은 야구와 소프트볼 등에서 강세를 보였다. 일본야구팀은 올해 5월 한국 대회에서 우승했다. 한국은 2008년 일본 대회에서 배드민턴 준우승, 2009년 일본 대회 볼링에서 개인전 우승 등을 차지한 바 있다. 그러나 이 행사는 승패보다는 양국의 친선교류에 더 큰 목표를 두고 있다. 이원홍 기자 bluesky@donga.com}

    • 2012-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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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종차별 발언 존 테리, 4경기 출전정지-4억원 벌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의 간판 수비수 존 테리가 인종차별 발언으로 중징계를 받았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28일 자체 심의 결과 존 테리에게 4경기 출장 정지와 22만 파운드(약 3억9760만 원)의 벌금을 물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테리는 지난해 10월 첼시의 방문경기 도중 퀸스파크레인저스(QPR)의 안톤 퍼디낸드에게 인종차별적 발언을 하고 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인 발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테리는 퍼디낸드의 피부색 및 인종을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협회는 피부색 및 인종에 대한 어떤 발언도 금지하고 있다. QPR의 주장 박지성은 최근 첼시와의 경기에서 존 테리의 악수 신청을 거부해 눈길을 끌었다. 이는 테리의 발언에 불만을 가진 QPR의 일부 동료가 테리의 악수를 거부한 것과 같은 맥락이다. 그 만큼 테리의 발언은 양 팀 사이에 앙금을 남겼다. 존 테리는 협회의 결정에 앞서 열린 법원 판결에서는 증거불충분으로 무죄 판결을 받았다. 그러나 협회는 법원 판결과 달리 자체 징계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테리가 협회 결정에 이의를 제기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테리는 14일 이내에 이의를 제기할지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협회가 법원 판결에 관계없이 조사를 계속한 것이 테리에게는 큰 부담이었다. 압박을 느낀 테리는 협회의 결정이 나오기 전에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은퇴할 것을 선언했다. 이에 앞서 테리는 2010년 잉글랜드 대표팀 동료 웨인 브리지의 애인과 바람을 피워 팀에 분란을 야기했고 당시 대표팀 주장 완장을 내놓기도 했다. 협회는 지난 시즌 파트리스 에브라(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게 인종차별 발언을 한 루이스 수아레스(리버풀)에게 8경기 출장정지의 징계를 내리는 등 인종차별에 강경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이원홍 기자 bluesky@donga.com}

    • 2012-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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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리 굳혀가는 기성용

    기성용의 소속팀 스완지시티와 지동원이 뛰고 있는 선덜랜드가 나란히 2012 캐피털원컵 16강에 진출했다. 캐피털원컵은 지난해까지 칼링컵으로 불렸던 대회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1부리그)부터 4부리그까지의 팀이 모두 출전하며 토너먼트 형식으로 치러진다. 대회 명칭은 타이틀 스폰서에 따라 바뀌는데 이번 대회부터는 신용카드 회사인 캐피털원의 이름을 붙였다. 스완지시티는 26일 영국 크롤리의 브로드필드에서 열린 3부리그 소속 크롤리타운과의 캐피털원컵 3라운드(32강)에서 3-2로 역전승했다. 기성용은 풀타임 출전했다. 스완지시티는 전반 27분 미겔 미추의 선제골로 앞서나갔지만 전반 막판에 조시 심프슨에게 동점골, 후반 17분 호프 애크팬에게 역전골을 허용했다. 그러나 스완지시티는 후반 29분 대니 그래엄이 헤딩으로 동점골을 넣고 추가시간이 진행 중이던 후반 46분 개리 몽크가 전방 10m 지점에서 날린 헤딩슛이 그물을 흔들어 역전에 성공했다. 호화 멤버의 맨체스터 시티는 주전 선수들을 빼고 경기를 펼치다 애스턴 빌라에 2-4로 졌다. 프리미어리그 소속의 에버턴은 2부리그 리즈 유나이티드에 1-2로 패했다. 첼시는 울버햄프턴을 6-0으로 이겼다. 이원홍 기자 bluesky@donga.com}

    • 2012-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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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경기/9월12일]프로야구 外

    ▽프로야구 △잠실: SK 윤희상-LG 리즈(KBSN) △대전: 삼성 윤성환-한화 류현진(MBC스포츠플러스) △목동: 두산 노경은-넥센 밴헤켄(XTM) △광주: 롯데 고원준-KIA 서재응(SBS-ESPN·이상 18시 30분)▽유도 최민호 올림픽제패기념 2012 전국중고대회(9시·김천실내체육관)▽핸드볼 SK코리아리그 △인천도시공사-웰컴론코로사(14시·KBS1) △서울시청-SK(15시 30분·이상 서울 SK핸드볼경기장)▽승마 농림수산식품부장관배 대회(7시·상주국제승마장)▽볼링 삼호코리아컵 대회(9시·안양호계체육관)}

    • 2012-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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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체육회 “아마복싱연맹 직접 관리”

    대한체육회(KOC)는 국제복싱연맹(AIBA) 회원 자격이 잠정 박탈된 대한아마추어복싱연맹을 관리단체로 지정해 업무를 직접 관리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AIBA는 연맹에 4월 안상수 전 회장이 사퇴한 이후 선거를 통해 새 회장을 뽑으라고 지시했다. 연맹은 김영기 부회장을 회장으로 추대했으나 AIBA는 이를 지시 사항을 준수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하고 연맹을 잠정 제명했다.}

    • 2012-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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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르신생활체육대축전 3일간 열려

    전국의 60세 이상 노인이 참가하는 2012 전국 어르신생활체육 대축전이 12일부터 14일까지 경남 창원시 일대에서 열린다. 국민생활체육회(회장 유정복)와 경상도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동호인과 임원 등 6000여 명이 참가해 축구 게이트볼 배드민턴 생활체조 국학기공 등 14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 2012-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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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빤 F1홍보대사 스타일

    가수 싸이가 F1 코리아 그랑프리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F1 코리아 그랑프리 조직위원회는 4일 경기 광주시 씨엠파크 스튜디오에서 위촉식을 가졌다. 싸이는 F1 코리아 그랑프리 결승전이 열리는 10월 14일 오후 6시부터 경기 장소인 전남 영암 서킷에서 특별콘서트를 열 예정이다. 위촉식에 참석한 싸이(오른쪽)가 F1 코리아 그랑프리 조직위원회 박종문 사무총장과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F1 코리아 그랑프리 제공}

    • 2012-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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