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종엽

조종엽 차장

동아일보 문화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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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조종엽 차장입니다.

jjj@donga.com

취재분야

2026-02-27~2026-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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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28일 예정 인천∼충칭 전세기 승인 보류

    한국에서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한다는 이유로 중국 정부가 인천∼충칭 간 전세기 운항 승인을 보류했다. 싱가포르와 대만은 한국발 비행기 탑승객들에 대한 격리 조치를 강화했다. 26일 한국무역협회 중국실은 기업 관계자들에게 보낸 안내문에서 “중국민항총국이 한국의 코로나19 상황 악화를 이유로 전세기 승인을 유보했다”면서 “이에 따라 당초 28일로 예정됐던 인천∼충칭 전세기는 연기됐다”고 밝혔다. 앞서 무역협회는 충칭 지역의 한국 중소기업인들을 위해 아시아나항공과 전세기 운항을 추진했고, 중국민항총국과 협의를 거쳐 1차는 28일, 2차는 다음 달 4일로 운항 일정을 잠정 결정했다. 그러나 민항총국이 전세기 운항 이틀을 앞두고 승인을 갑자기 보류한 것이다. 한국 기업 관계자는 “24일까지 탑승 신청을 마감했는데, 전세기 운항이 불발될 것 같은 분위기는 없었다”면서 “중국 측 결정이 갑자기 이뤄진 것 같다”고 말했다. 중국 내 각 지역에 있는 한인회가 자체적으로 추진하던 전세기 운항도 당분간 어려워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톈진한인회는 26일 공지를 통해 “톈진시 정부와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하고 있지만 전세기 승인이 여러 상황으로 인해 지연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싱가포르는 29일부터 한국발 입국자에 대해 자택격리 대신 정부 지정시설에서 격리하도록 지침을 변경했다. 싱가포르는 6월 중순부터 한국 중국 일본 등 ‘저위험 국가’ 입국자들은 자택 격리가 가능하도록 해왔는데 앞으로는 다른 국가 입국자들과 마찬가지로 시설 격리를 해야 한다. 대만도 26일 “한국에서 최근 2주 동안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됐다”면서 “한국을 ‘중위험국가’에서 제외한다”고 밝혔다. ‘중·저위험 국가’ 입국자들은 격리기간을 14일에서 7일로 단축할 수 있는 혜택이 있다. 한국이 제외되면서 대만이 지정한 저위험 국가는 뉴질랜드 브루나이 등 15개 나라, 중위험 국가는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베트남 등 3개 나라가 됐다.베이징=김기용 특파원 kky@donga.com / 조종엽 기자}

    • 2020-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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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경화 “文대통령에 죄송”… 뉴질랜드엔 사과 거부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25일 뉴질랜드 주재 한국대사관에서 근무하던 외교관 A 씨의 성추행 의혹 사건이 한-뉴질랜드 정상 통화에서 거론된 데 대해 문재인 대통령에게 사과했다. 하지만 뉴질랜드 측에 공식 사과하는 건 거부하면서 “사실관계를 더 파악해야 한다”고 했다. 이날 강 장관은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경위가 어떻든 대통령이 불편한 위치에 계시게 된 점에 대해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난달 28일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가 문 대통령과 통화하면서 A 씨의 성추행 의혹 문제를 제기한 뒤 외교 망신이라는 지적이 나왔고 한-뉴질랜드 간 외교 갈등으로 비화했다. 하지만 강 장관은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이 “뉴질랜드 정부나 국민, 피해자에게는 사과하지 않느냐”고 묻자 “상대국에 사과하는 문제는 쉽게 결정할 것이 아니다”라며 “사실관계를 파악해야 하기 때문에 이 자리에서 사과는 못 한다”고 반박했다. 뉴질랜드가 A 씨의 면책특권 포기를 요구한 것에 대해서도 “이 상황에 맞지 않다”고 했다. 이번 사건의 고소인을 지원해 온 뉴질랜드 인권운동가 루이스 니컬러스는 강 장관이 피해자에게는 사과하지 않은 점을 두고 “실망스러운 일이다. 그(고소인)가 상당히 괴로워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뉴질랜드 방송 뉴스허브가 25일 전했다.최지선 aurinko@donga.com·조종엽 기자}

    • 2020-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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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英 이코노미스트誌 “文정부, 남 비판하며 남의 비판은 수용 안해”

    ‘한국 자유주의 정권 내면의 권위주의가 폭발하고 있다.’ 영국 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20일 이 같은 제목의 기사를 통해 문재인 정부를 향해 “(남을 향한) 비판을 줄줄 이어가던 사람들이 자신들을 향한 비판은 수용하지 않으려 한다”고 비판했다. 이코노미스트는 “인권변호사 출신 문 대통령과 민주당은 정권을 탄생시킨 촛불시위의 정신을 기리고자 열려 있고, 이견에 관대하며, 소통하는 정부를 만들겠다고 했다”며 “그러나 그런 좋은 의도는 시들어버린 것 같다”고 평가했다. 대표적 사례로 이 매체는 “정부가 언론에 ‘가짜 뉴스’를 정정하도록 명령할 수 있는 권한을 주는 법안을 민주당이 최근 발의했다”는 점을 들었다. 권력에 언론을 제재할 수 있는 권한을 주는 이 법안은 언론 자유를 침해할 소지가 크다는 평가가 나온다. 대북전단 살포 문제 등으로 인해 탈북민 단체의 법인 설립 허가가 취소됐고, 수사기관에서 조사를 받았다는 점도 지적했다. 또 이코노미스트는 “공직자와 관련해 언론을 상대로 한 명예훼손 소송이 박근혜 정부 때보다 늘었다”면서 최근 정부와 공직자가 여러 언론사를 상대로 소송을 한 사례를 들었다. 문재인 정부가 비판 의견에 강력 대응하는 원인은 운동권 문화에 있다고 이코노미스트는 지적했다. 군사독재에 맞서며 생성된 운동권 문화가 반대 측의 표현의 자유는 별로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코노미스트는 “정권을 잡았지만 좌파들은 비주류라는 자신들의 정체성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면서 언론의 비판을 받으면 특정 정당의 공격으로 치부한다고 지적했다. 이코노미스트는 한국의 정치와 미디어가 양극화돼 있다면서 그 무엇보다 진영에 대한 충성을 중시하는 점을 언급했다. 이 매체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비판한 김경률 전 참여연대 공동집행위원장의 “(두 거대 정당이) 뒷골목 깡패와 뭐가 다른가”라는 말을 인용했다.조종엽 기자 jjj@donga.com}

    • 2020-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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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비아 내전, 전면 휴전 가능성…GNA측 휴전 선언

    북아프리카 리비아에서 10년 가까이 지속되고 있는 내전이 전면 휴전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아졌다. 알자지라에 따르면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와 서부지역을 통치하는 리비아통합정부(GNA)는 21일(현지 시간) 동부 리비아국민군(LNA)과의 전면 휴전을 선언했다. 파예즈 알사라즈 GNA 총리는 이날 성명에서 군사 작전 중단 명령과 함께 내년 3월 대선·총선을 제안했다. LNA와 협력 관계인 아길라 살레 리비아 동부 의회 의장 역시 이날 휴전을 호소했고, LNA를 지지해 온 이집트의 압둘팟타흐 시시 대통령도 휴전 선언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다만 LNA를 이끄는 칼리파 하프타르 사령관의 반응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내전은 올 6월부터 교착 상태를 보였다. BBC는 휴전 논의가 진척한 배경으로 최근 석유 수출 봉쇄에 따른 리비아의 경제난, 유엔과 유럽연합(EU) 등 국제사회의 외교적 압박 등을 꼽았다. 리비아는 2011년 카다피 정권 붕괴 뒤 무장 세력이 난립해 내전이 지속되고 있다. 유엔은 이슬람 운동단체 무슬림형제단 출신 인사가 주축인 GNA를 정부로 인정하고 있지만 지난해 4월 하프타르 사령관이 트리폴리를 공격하며 내전이 격화됐다. 터키, 카타르 등이 GNA를 지지하는 반면 러시아, 이집트 등은 LNA를 지지하면서 외국 세력의 대리전 조짐을 보이기도 했다.조종엽 기자 jjj@donga.com}

    • 2020-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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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상 찮은 유럽 코로나… 5개국 신규확진 한달새 2배로

    유럽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조짐이 뚜렷하다. 대유행(팬데믹) 초기였던 올해 3, 4월에 맞먹는 수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지만 각국 정부는 경제 타격을 우려해 재봉쇄를 쉽사리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 영국 BBC와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프랑스에서는 19일 하루 신규 확진자가 3776명 발생해 5월 봉쇄령 해제 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탈리아도 이날 하루 신규 확진자가 642명으로 5월 말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독일은 4월 말 이후 처음으로 1700명을 넘어섰다. 스페인도 이달 중순 이후 하루 평균 4800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4월 이후 최대 수준을 보이고 있다. WSJ는 프랑스 스페인 독일 영국 이탈리아 등 5개국에서 최근 일주일간 일일 신규 확진자가 1만1000명에 달해 7월 말보다 2배 늘었다고 전했다. 각국은 마스크 의무 착용, 유흥시설 폐쇄, 재택근무 확대, 일부 지역의 경계 강화 등을 시행하고 있으나 아직 재봉쇄를 단행한 나라는 없다. 주요국의 2분기(4∼6월) 국내총생산(GDP)이 대폭 감소한 데다 최근 곳곳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을 자유를 달라”고 항의하는 시위가 잇따르는 점을 의식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20일자 주간지 파리마치 최신호 인터뷰에서 “나라를 다시 멈출 수 없다. 전국 봉쇄는 피해가 상당하다”며 고민을 드러냈다.파리=김윤종 특파원 zozo@donga.com / 조종엽 기자}

    • 2020-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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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지 클루니 “北, 콩고에 불법 회사 세워 사업…대북제제 위반”

    비영리 국제감시단체를 운영하고 있는 할리우드 배우 조지 클루니가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이뤄지는 북한 업체의 영리사업이 유엔 대북제재 위반이라고 주장했다. 20일 미국의 소리(VOA)에 따르면 아프리카 지역 내 불법 활동을 전문적으로 추적하는 미국 단체 센트리(Sentry)는 “북한이 민주콩고에 불법으로 회사를 설립하고 동상 제작 사업을 벌였다”면서 “콩고정부가 동상을 북한 기업에서 조달한 건 2016년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한 것”이라고 밝혔다. 센트리는 클루니가 설립한 단체다. 클루니는 센트리가 19일 발표한 관련 보고서를 통해 박화성, 황길수라는 이름의 북한인 2명이 2018년 민주콩고에 건설회사 ‘콩고 아콘데’(Congo Aconde)를 세웠다고 밝혔다. 콩고 아콘데는 이후 남동부 오트로마미주에 로랑 카빌라 전 대통령의 인물상 등 2개의 동상을 세웠으며, 이듬해에는 수도 킨샤사의 공원 조성 사업도 따냈다. 또 콩고 아콘데는 이 과정에서 카메룬에 본사를 둔 은행에 달러 거래 계좌를 개설해 유엔의 금융 제재를 회피했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센트리는 “민주콩고의 취약한 내부 통제와 감독 체계가 이 나라를 제재 회피 시도의 온상으로 만들고 있다”면서 “민주콩고 정부는 콩고 아콘데와의 계약을 파기하라”고 촉구했다.조종엽 기자 jjj@donga.com}

    • 2020-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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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 ‘불의 전차’ 주연 英 벤 크로스 별세

    1982년 아카데미 최우수 작품상을 받은 영화 ‘불의 전차’에서 주연을 맡았던 영국 배우 벤 크로스(사진)가 오스트리아 빈에서 18일(현지 시간) 별세했다. 향년 72세. 영국 가디언은 크로스의 딸이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인용해 그가 병으로 별세했다고 이날 전했다. 1970년 영국 왕립 연극학교에 입학한 크로스는 1977년 유서 깊은 영국 로열 셰익스피어 극단의 단원이 돼 뮤지컬 ‘시카고’에서 주인공 빌리 플린 역을 맡으며 이름을 알렸다. ‘머나먼 다리’(1977년)의 단역 출연을 시작으로 영화로도 영역을 넓혔다. 1981년 영화 ‘불의 전차’에서 차별과 편견을 이기고 1924년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낸 영국 육상선수 해럴드 에이브럼스의 감동 실화를 스크린에 재현하면서 연기 인생의 정점을 찍었다. 크로스는 2012년 “이런 영화는 배우의 삶을 완전히 바꿔버린다”면서 “이후 80∼90개 작품을 했지만 ‘불의 전차’가 가장 성공적이었다”고 회고했다. 그는 1995년 영화 ‘카멜롯의 전설’, 2009년 ‘스타 트렉: 더 비기닝’ 등에서 조연을 맡았다. 고인은 가수로도 활동해 1970년대 초 ‘네임 잇 유 갓 잇(Name It, You Got it)’ 등 여러 곡을 발표했고, 뮤지컬 대본과 노래 가사를 쓰기도 했다.조종엽 기자 jjj@donga.com}

    • 2020-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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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대학들 개강 1주만에 기숙사 등서 무더기 감염

    최근 새 학기를 시작한 미국 각 대학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속출해 우려를 낳고 있다. CNN 등에 따르면 이달 10일 개강한 노스캐롤라이나대는 17일까지 일주일간 기숙사 등 학내 곳곳에서 환자 170명이 발생했다. 학교 측은 대면 수업을 취소하고 19일부터 모든 수업을 원격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인디애나주 노터데임대 역시 개강 일주일 만에 58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오클라호마주립대의 여학생 기숙사에서도 2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와 별도로 이 대학 풋볼 선수 9명도 감염됐다. 한창 나이의 대학생들이 여름철을 맞아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을 지키지 않아 집단감염에 일조하고 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소셜미디어에는 노스조지아대 일부 학생이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대규모 파티를 여는 모습이 공개됐다. 일부 보건 전문가는 캠퍼스 폐쇄까지 거론하며 학교 측의 강력한 대처를 요구하고 있다. CNN은 코로나19가 심장질환과 암에 이은 미 3대 사망 원인이 됐다고 전했다. 국제 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18일 오후 7시(한국 시간) 기준 미국의 누적 확진자와 사망자는 각각 560만 명, 17만3000명을 돌파했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2018년 기준 미국의 사망 원인은 심장병(65만5381명), 암(59만9274명), 우발적 상해(16만7127건) 순이었다. 코로나19는 1월 21일 미국 내에서 첫 환자가 등장한 지 약 7개월 만에 우발적 상해로 인한 사망자 수를 제쳤다. 전 세계 감염자도 빠르게 불어나고 있다. 이달 9일 누적 확진자 2000만 명을 넘었고 17일에는 2200만 명도 돌파했다. 상위 감염국인 미국, 브라질, 인도의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는 와중에 뉴질랜드 등 방역에 어느 정도 성공했다고 평가받던 나라에서조차 2차 유행 조짐이 뚜렷한 탓으로 풀이된다.조종엽 기자 jjj@donga.com}

    • 2020-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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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널드 1000% 지지” 트럼프 동생 숨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74)의 남동생인 로버트 트럼프가 15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시의 한 병원에서 72세를 일기로 숨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성명을 통해 “무거운 마음으로 내 훌륭한 동생 로버트가 평화롭게 세상을 떠났다는 것을 알린다”면서 “로버트는 동생이었을 뿐 아니라 내 최고의 친구였다. 동생이 매우 그립겠지만 우리는 다시 만날 것”이라고 밝혔다. 백악관은 로버트의 사인을 밝히지 않았다. 미 뉴욕타임스는 고인에게 뇌출혈이 있었으며, 혈액응고방지제를 복용 중이었다고 트럼프 일가의 친구를 인용해 전했다. 트럼프 일가의 3남 2녀 가운데 막내인 로버트는 넷째인 트럼프 대통령과 각별한 사이다. 로버트는 2016년 뉴욕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도널드를 1000% 지지한다”고 밝혔다. 그는 숨진 큰형인 프레드의 딸이자 자신의 조카인 메리가 트럼프 대통령 및 가족에 대한 폭로성 책을 출판하려 하자 6월 출판금지 가처분신청을 내기도 했다.조종엽 기자 jjj@donga.com}

    • 2020-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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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형을 1000% 지지한다”던 트럼프 동생 별세…각별했던 사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74)의 남동생인 로버트 트럼프가 15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시의 한 병원에서 72세를 일기로 숨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성명을 통해 “무거운 마음으로 내 훌륭한 동생 로버트가 평화롭게 세상을 떠났다는 것을 알린다”면서 “로버트는 동생이었을 뿐 아니라 내 최고의 친구였다. 동생이 매우 그립겠지만 우리는 다시 만날 것”이라고 밝혔다. 백악관은 로버트의 사인을 밝히지 않았다. 미 뉴욕타임스는 고인에게 뇌출혈이 있었으며, 혈액응고방지제를 복용 중이었다고 트럼프 일가의 친구를 인용해 전했다. 트럼프 일가의 3남 2녀 가운데 막내인 로버트는 넷째인 트럼프 대통령과 각별한 사이다.트럼프 앞서 “내가 유일하게 허니(honey)라고 불렀던 남자”라며 로버트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기도 했다. 로버트 또한 2016년 뉴욕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도널드를 1000% 지지한다”고 밝혔다. 로버트는 숨진 큰형인 프레드의 딸이자 자신의 조카인 메리가 트럼프 대통령 및 가족에 대한 폭로성 책을 출판하려 하자 6월 출판금지 가처분신청을 내기도 했다.조종엽 기자 jjj@donga.com}

    • 2020-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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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이징 타격 가능 美 ‘전략 장거리포’ 한국에 배치?…사드논란 재현 가능성

    미 육군이 개발 중인 사정거리 1000마일(약 1600km) 이상의 ‘전략 장거리포(Strategic Long Range Cannon)’가 한국에 배치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한국에 배치될 경우 중국 베이징까지 타격권에 포함된다는 분석도 나온다. 미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11일(현지 시간) ‘중국과의 전쟁, 미군은 1000마일 장거리포를 어디에 둬야 할까?’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이 신형 장거리포를 동맹국의 미군기지에 배치하면 중국 본토를 직접 타격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 전략 장거리포의 잠재적 배치 가능성이 있는 곳 가운데 하나로 한국을 거론하기도 했다. 포브스는 “미 육군은 중국이 대만을 공격하거나 주변 해역의 분쟁지역을 점령할 때 뭘 할 수 있을지 따져보고 있다”고 전했다. 전략 장거리포는 미 육군이 개발 중인 여러 장거리 무기 가운데 하나로 군용 트럭이 끌고 다닐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시제품은 2023년경 나올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포브스가 인용한 미국 싱크탱크 랜드연구소의 2019년 보고서에 따르면 장거리 무기를 한국에 배치했을 때 중국 베이징부터 상하이까지 중국 핵심 도시가 타격 범위에 들어온다. 반면 일본, 필리핀에 배치하면 베이징을 제외한 중국 중남부 지방에만 닿는다. 이 보고서는 사거리가 750마일(약 1200㎞)인 공격무기 배치를 가정한 것으로 미국의 전략 장거리포 사거리는 이를 뛰어넘는다. 이런 까닭에 한반도 배치가 거론될 경우 앞선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논란이 재현될 가능성이 나온다. 포브스는 “이들 지역(한국 등 잠재적 배치 후보군)이 (전략 장거리포)포병을 유치하고 싶어한다는 보장은 없다”고 했다. 포브스는 해당 장거리포가 중국 해역 주변 섬에 은밀히 배치될 가능성도 거론했다. 조종엽 기자 jjj@donga.com}

    • 2020-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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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내주 한미훈련, 전작권 전환 검증 제외”

    16일부터 실시될 예정인 한미 연합훈련에서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을 위한 완전운용능력(FOC·Full Operational Capability) 검증이 아예 제외됐다는 미 당국자의 발언이 나왔다. 임기 내 전작권을 전환한다는 문재인 정부의 계획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미국의소리(VOA) 방송은 12일 미 당국자의 서면 답변을 인용해 “이달 한미 연합훈련에 FOC는 전혀 포함돼 있지 않다”고 보도했다. 앞서 우리 군 당국은 이번 훈련에서도 일부 FOC 예비 검증이 진행된다고 밝혔으나 미 당국자가 이를 부인했다는 것이다. 16∼28일 예정된 이번 연합훈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해외에 주둔하는 미군 병력과 물자를 동원하는 데 차질이 빚어져 규모가 예년보다 크게 축소됐다. 이에 따라 미국 측은 상반기 하지 못한 전시 연합 대비태세 훈련에 집중하자는 의견을 보였지만 한국은 전작권 전환이 지연될 것을 우려하며 훈련에 FOC 검증을 포함하자고 요구해왔다. 그러나 미국이 우리의 요구를 사실상 거부한 셈이다. 이런 까닭에 문재인 대통령의 임기인 2022년 5월 이전에 전작권을 전환하는 게 어려워진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전작권 전환을 위한 한국군 주도 미래연합사령부의 능력 검증은 지난해 훈련에서 1단계 절차인 기본운용능력(IOC) 검증을 끝냈고, 올해 2단계인 FOC에 이어 내년 마지막 단계인 완전임무수행능력(FMC) 검증에 나설 계획이었다. FOC가 내년으로 미뤄지면 FMC도 2022년으로 연기될 가능성이 크다. 브루스 클링너 헤리티지재단 선임연구원은 “한미가 ‘조건에 기초한 전환’에 합의했음에도 한국 정부가 임기 내 전환에 몰두하고 있다”고 VOA에 말했다.조종엽 기자 jjj@donga.com}

    • 2020-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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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보건장관 “트럼프, 대만 강력 지지”

    앨릭스 에이자 미국 보건복지부 장관이 9일 대만을 전격 방문해 10일 차이잉원(蔡英文) 총통을 접견했다. 에이자 장관은 미국이 1979년 단교한 이후 대만을 방문한 미 최고위급 인사로 미중 갈등 속 ‘대만 끌어안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는 분석이 나온다. ET투데이 등 대만 언론에 따르면 차이 총통은 이날 오전 대만 총통부에서 에이자 장관을 만나 “대만을 세계보건총회(WHA)에서 배제하는 것은 보편적인 가치관에 어긋나는 것”이라면서 중국을 우회 비판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개발 영역에서 대만과 미국이 협력을 강화하길 기대한다”고 했다. 이에 대해 에이자 장관은 “대만의 (코로나19) 대응 성공은 민주적인 사회와 문화의 특성 덕분”이라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강력한 지지와 우호의 메시지를 대만에 전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서게 된 것은 진정한 영광”이라고 했다. 대만 총통부는 페이스북으로 이번 회담을 생중계했다. 이날 대만 주변에는 미중 간 군사적 긴장감이 고조됐다. 오전 10시 에이자 장관과 차이 총통의 회견 직전 중국 전투기 2대가 중국과 대만 사이 대만해협 중간선을 침범해 대만 공군기가 긴급히 대응 출격한 것. 이에 앞서 미국은 에이자 장관의 대만 도착을 앞두고 핵 추진 항공모함 로널드레이건을 동중국해에 전진 배치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로버트 오브라이언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중국이 미 대선에 개입할 가능성을 거론했다. 그는 9일 CBS방송에서 “중국 해커들이 미 대선의 인프라를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지는 것을 보기 위해서”라고 했다. 그러면서 “선거 개입을 시도하면 혹독한 결과를 맞이할 것”이라고 했다.조종엽 기자 jjj@donga.com / 뉴욕=유재동 특파원}

    • 2020-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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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일 “G7 정상회담에 한국 참여 환영하지만 정식회원 가입은…”

    독일 외무장관이 강경화 외교부 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미국에서 9월 열릴 예정인 주요 7개국(G7) 정상회담에 한국이 참여하는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그러면서도 공식적인 G7 확대에 대해서는 “심층적인 토론이 이뤄져야 한다”고 선을 그었다. 한국의 G7 참석은 환영하지만, 정식회원 가입에 대해서는 입장을 아낀 것으로 해석된다. 하이코 마스 독일 외교장관은 10일(현지 시간) 베를린을 방문한 강 장관과 ‘제2차 한독 외교장관 전략대화’를 한 뒤 “한국은 국제적으로 중요한 국가”라며 “G7 정상회담에 한국의 참석을 매우 환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G7의 확대와 G20 체제에 대해 국제사회에서 심층적인 토론이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마스 장관은 지난달 26일(현지 시간) 독일 일간 라이니셰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현재로서는 G11 혹은 G12가 필요치 않다. 이미 G7과 주요 20개국(G20) 회의는 합리적으로 조직된 체제”라고 밝힌 바 있다. 이번에 강 장관을 만나서도 한국 등이 정식회원으로 참여해 G7이 확대되는 것에 유보적인 입장을 보인 셈이다. 이에 대해 강 장관은 “한국은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모범을 보여줬고, 국제사회에 대한 기여도가 높다”면서 “마스 장관의 말대로 국제사회의 논의 틀 속에서 논의를 거쳐 진전을 이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 장관은 1박 3일 간의 강행군 일정으로 독일을 방문했다. 독일은 G7에 러시아를 참여시키려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구상에는 부정적인 입장을 재차 밝혔다. 마스 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G7 확대에) G8이었던 러시아를 다시 받아들일 생각이 없다”면서 “러시아는 크림반도 병합과 우크라이나 동부 분쟁을 먼저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조종엽 기자 jjj@donga.com}

    • 2020-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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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빌 게이츠 “틱톡 인수, 독이 든 성배될수도” 트위터 “그럼 우리가 인수” 예비협상 나서

    미중 갈등의 최전선에 등장한 중국 동영상 소셜미디어 틱톡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거래금지 행정명령에 맞서 소송에 나설 뜻을 밝혔다. 이 와중에 미 소셜미디어 트위터가 미 정보기술(IT) 공룡 마이크로소프트(MS)에 이어 틱톡 인수 의향을 밝히는 등 인수전도 달아오르고 있다. 틱톡 모회사인 중국 바이트댄스는 7일 성명을 통해 “미 정부가 우리를 공정하게 대우하지 않으면 미 법원에 고소하겠다. 트럼프 행정부의 행정명령은 적법한 절차를 따르지 않았다”고 밝혔다. 미 공영라디오 NPR는 틱톡이 11일 미 연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6일 안보 위협을 이유로 미 기업 및 개인이 바이트댄스와 거래하지 못하도록 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8일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은 트위터가 틱톡의 미국 내 사업을 합병하기 위한 예비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인수 의사를 표시한 MS는 당초 “늦어도 9월 15일까지 인수 협상을 마무리 짓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빌 게이츠 MS 창업주가 부정적 의사를 드러내고 미 규제 당국이 독점을 이유로 반대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의식해 트위터 또한 틱톡을 노린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문자 기반 소셜미디어 트위터와 동영상 기반의 틱톡이 결합했을 때의 파급 효과를 기대한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MS는 틱톡의 미국 사업 외에도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사업 인수 협상도 벌이고 있다. 하지만 게이츠 창업주는 이날 IT 매체 와이어드 인터뷰에서 “틱톡 인수가 ‘독이 든 성배’가 될 수 있다. 소셜미디어 사업에서 덩치를 키우는 것이 단순한 일이 아니다”라고 우려했다. 그는 2000년 MS 최고경영자(CEO)에서 물러난 후 경영에서 손을 뗐지만 이례적으로 인수합병(M&A)에 관한 생각을 밝혔다. 다만 트위터 시가총액이 290억 달러(약 34조4000억 원)로 MS(1조6000억 달러)의 1.8%에 불과하다는 점을 감안할 때 현실적으로 자신보다 덩치가 큰 틱톡의 인수 자금을 마련할 수 있겠냐는 회의론이 존재한다. 전문가들은 틱톡의 시장가치가 최소 5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워싱턴포스트(WP)는 트럼프 대통령의 맏사위 재러드 쿠슈너 백악관 선임고문과 가까운 회사로 알려진 실리콘밸리의 유명 벤처캐피털 세쿼이아 또한 틱톡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고 전했다. 세쿼이아 캐피털의 창업자 부부는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 캠프에 10만 달러를 쾌척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행정부 내에서도 틱톡 처리를 둘러싼 이견이 뚜렷하다. WP는 최근 대중 강경파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제조업국장이 ‘비둘기파’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을 향해 “틱톡의 미국 내 사용을 전면 금지해야 한다. 중국에 너무 관대하다”고 몰아붙였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이 대통령 앞에서 고성을 지르며 설전을 벌였다고 전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틱톡, 위챗, 텐센트 등 중국 기업을 향한 트럼프 행정부의 압박에 중국계 미국인이 대거 관여하고 있으며, 특히 인공지능(AI) 및 사물인터넷(loT) 전문가 장멍(蔣몽·43) 미 퍼듀대 공대 학장이 이를 관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 톈진(天津) 출신인 장 학장은 1996년 미국으로 와 스탠퍼드대에서 기계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의 대중 정책 수석 고문인 위마오춘(余茂春·58), 대중 강경파 데이비드 스틸웰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가 그의 영입에 공을 들였으며 위 고문이 대중 정책의 외교안보 분야를, 장 학장이 과학기술 분야를 조언하고 있다고 전했다.워싱턴=이정은 특파원 lightee@donga.com / 조종엽 기자}

    • 2020-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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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종 美한인교수 시신 발견

    학문적 성과를 인정받던 미국 애리조나주립대의 한인 교수가 올해 3월 실종된 지 약 4개월 만에 끝내 시신으로 발견됐다. 24일(현지 시간) 미 CNN방송에 따르면 미 애리조나주 매리코파카운티 보안관실은 17일 서프라이즈의 노스웨스트 지역에 있는 한 쓰레기 매립장에서 애리조나주립대 채준석 교수(사진)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채 교수는 3월 25일 퇴근 후 귀가하지 않아 실종 신고됐다. 채 교수 실종 5일 뒤 루이지애나주 슈리브포트의 경찰이 채 교수 소유의 차에 타고 있던 제이비언 에절(18)과 개브리엘 오스틴(18)을 붙잡았다. 조종엽 기자 jjj@donga.com}

    • 2020-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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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종 美 한인교수, 쓰레기매립장서 시신으로 발견…용의자는 10대 2명

    학문적 성과를 인정받던 미국 애리조나주립대의 한인 교수가 올해 3월 실종된 지 약 4개월 만에 끝내 시신으로 발견됐다. 24일(현지시간) 미 CNN방송에 따르면 미 애리조나주 매리코파카운티 보안관실은 17일 서프라이즈의 노스웨스트 지역에 있는 한 쓰레기 매립장에서 애리조나주립대 채준석 교수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채 교수는 3월 25일 퇴근 후 귀가하지 않아 실종 신고됐다. 채 교수 실종 5일 뒤 루이지애나주 슈레브포트의 경찰이 채 교수 소유의 차에 타고 있던 제이비언 에절(18)과 게이브리엘 오스틴(18)을 붙잡았다. 경찰은 이들이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교외에서 채 교수를 살해하고 시신을 대형 철제 쓰레기통에 버린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이들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5월 11일부터 서프라이즈의 쓰레기 매립장에 대해 광범위한 수색을 벌였고, 2개월여 만에 채 교수의 시신과 관련 증거를 찾아냈다. 용의자들은 1급 살인 외에 무장 강도와 차량 절도 등의 혐의를 받고 있으며, 정확한 범행 동기는 알려지지 않았다. 채 교수는 1998년 고려대를 졸업하고 2003년 미 미시간대학에서 전기공학·컴퓨터과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5년 애리조나주립대 조교수가 됐고, 실종 당시 이 대학 풀턴공학대학원 연구담당 부학과장으로 일하고 있었다. 그는 2001년 전자설계자동화컨퍼런스(DAC) 최고 논문상을 받기도 했다. ABC방송은 채 교수가 학생들에게 사랑받는 교수였으며, 미국 특허 4건을 취득하고 많은 논문을 쓰는 등 학문적 성취를 이룬 연구자였다고 전했다.조종엽 기자 jjj@donga.com}

    • 2020-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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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도 돌변한 트럼프 “내달 전당대회 취소…가을 개학도 연기할 수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달 24~27일 플로리다주 잭슨빌에서 예정됐던 집권 공화당의 전당대회를 취소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3일(현지 시간) 워싱턴 백악관에서 “전당대회 행사를 취소할 시점이라고 대선캠프에 알렸다. 지금은 적절한 때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사람들이 꽉 들어찬 전당대회는 하지 않을 것”이라며 “전화나 화상을 대회와 결합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또 “코로나19 재확산이 심각한 주는 주지사 결정에 따라 가을 학기 개학을 몇 주 연기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당대회의 꽃인 대선후보 수락 연설은 또 다른 개최 후보지였던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서 소규모 집회와 화상 회의를 결합한 형태로 진행할 가능성이 거론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당초 샬럿에서 전당대회를 개최하고 싶어했지만 야당 민주당 소속인 로이 쿠퍼 주지사가 코로나19 확산을 이유로 대규모 집회를 반대해 잭슨빌을 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별도의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이번 결정이 사회적 거리 두기 독려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빌 스테피언 트럼프 대선캠프 선대본부장 역시 “대통령이 국민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에 놓는 솔선수범을 보였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뉴욕타임스(NYT)는 “3주 전만 해도 대통령은 코로나19가 그냥 사라질 것이라고 했다”고 꼬집었다. 줄곧 전당대회 개최와 개학을 고집했던 트럼프 대통령의 태도 변화는 미 전역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한 것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전당대회 개최지 플로리다에서는 지난달부터 매일 약 1만 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누적 확진자 또한 40만 명에 육박해 세계 5위 감염국 남아프리카공화국(약 41만 명)에 맞먹는다. 미 언론은 다음달 17~20일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 전당대회를 열기로 했던 야당 민주당 역시 이를 취소하고, 위성 생중계 중심의 화상 전당대회를 열 것이라고 보도했다. 조종엽 기자 jjj@donga.com}

    • 2020-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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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도 ‘화성탐사 경쟁’ 합류

    중국이 23일 화성 탐사선 ‘톈원(天問) 1호’를 발사하며 화성 탐사 경쟁에 본격적으로 합류했다. 톈원 1호는 화성 궤도를 도는 궤도선뿐 아니라 화성 표면 탐사 로버와 이를 싣고 화성에 내려앉을 착륙선을 모두 싣고 있어, 이들 시도가 모두 성공한다면 화성 탐사 분야에서 미국과의 격차를 대폭 좁힐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신화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중국은 이날 낮 12시 41분(현지 시간) 하이난(海南) 원창 우주발사장에서 톈원 1호를 쏘아 올렸다. 톈원 1호는 내년 2월 화성 궤도에 진입한 뒤 화성의 지질 구조와 지하의 얼음 존재 여부 등을 탐사할 예정이다. 톈원 1호는 중국 최대의 운반 로켓인 창정(長征) 5호에 탑재돼 이날 발사됐다. 앞서 중국은 2011년 러시아 로켓에 화성 탐사선 ‘잉훠(螢火) 1호’를 실어 쏘아 올렸지만 지구 궤도를 벗어나지 못했다. 최근 화성 탐사 경쟁이 달아오르고 있다. 중국의 톈원 1호 발사 사흘 전인 20일 아랍에미리트(UAE)도 화성 탐사선 ‘아말’을 일본 로켓에 실어 발사했다. 미국항공우주국(NASA)은 30일에서 다음 달 15일 사이 화성에서 미생물의 흔적을 찾기 위한 퍼서비어런스 탐사선을 발사할 예정이다. 퍼서비어런스엔 화성 표면 위를 날 수 있는 탐사용 드론이 탑재된다. 앞서 중국은 지난해 달 탐사 역사상 처음으로 달의 뒷면에 ‘창어(嫦娥) 4호’를 착륙시켜 미국을 긴장시켰다. 조종엽 기자 jjj@donga.com}

    • 2020-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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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폼페이오·스틸웰 “휴스턴 中 총영사관 폐쇄, 불가피한 조치”

    미국이 텍사스주 휴스턴 주재 중국 총영사관 폐쇄를 전격 명령한 가운데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 데이비드 스틸웰 미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담당 차관보 등 국무부 고위관계자가 잇따라 ‘영사관 폐쇄는 미 국익을 위해 불가피한 조치였다’는 점을 강조했다. 덴마크를 방문 중인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22일(현지 시간) 코펜하겐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우리는 휴스턴 중국 총영사관 폐쇄 전 중국 공산당이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에 대해 충분히 경고했다. 폐쇄는 미국인과 미국의 국가안보, 경제, 일자리를 지키기 위한 조치였다”며 대사관 폐쇄의 정당성을 강조했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스틸웰 차관보도 이날 “중국 인민해방군은 군사적 이익을 목적으로 학생들을 미국 대학에 보내고 있다. 우리가 그렇게 하지 못하도록 실질적인 조취를 취한 것”이라고 가세했다. 그는 “중국 공관이 조장한 이 모든 활동의 진원지가 휴스턴 영사관”이라며 “휴스턴 영사관은 이런 파괴적인 행동에 관여한 이력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휴스턴 중국 총영사와 산하 외교관 2명이 최근 휴스턴 공항의 보안 검색 지역을 통과한 후 의심스러운 행동을 하다가 적발됐다고도 공개했다. 위구르족 등 중국의 소수민족 탄압을 거세게 비판해온 집권 공화당의 마코 루비오 상원의원(플로리다) 역시 이날 트위터에 휴스턴 총영사관을 ‘중국의 거대한 스파이센터’로 지칭했다. 그는 “총영사관이 공산당 첩보조직 네트워크의 중심에 있다. 영사관 폐쇄는 진작 이뤄졌어야 했다”고 주장했다. 중국 외교부는 영사관 폐쇄 직후 소셜미디어를 통해 미국에 있는 자국 유학생들에게 “임의적인 조사와 체포에 유의하라. 최근 미국 법 집행기관이 미국에 있는 중국 유학생을 상대로 임의 조사, 개인 물품 압수, 구류 등을 하는 일이 급격히 늘고 있다”고 당부했다.조종엽 기자 jjj@donga.com신아형 기자 abro@donga.com}

    • 2020-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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