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영진

도영진 기자

동아일보 부산경남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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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도영진 기자입니다.

0jin2@donga.com

취재분야

2026-05-31~2026-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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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10%
사건·범죄10%
선거3%
  • 거제에 있는 한화오션, ‘거제에 사는 청년’ 채용한다

    경남 거제시와 한화오션이 지역 청년 인재가 거제에 살면서 일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힘을 모은다. 거제시는 한화오션, 거제대, 거제공고와 지역 청년 인재 육성 및 채용 약정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지역 인재가 지역 기업에 취업해 정착하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산업 경쟁력 강화로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취지다. 협약에 따라 한화오션은 내년부터 매년 20명 규모의 지역 인재를 채용할 예정이다. 수년간 전무했던 지역 졸업예정자 대상 채용을 재개하는 것이다. 거제대와 거제공고는 학생들이 기초 실무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실습 및 훈련 등 교육 과정을 개설하고, 거제시는 행정 지원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거제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올해 3월 양대 조선소와 체결한 상생 발전 협약의 연장선에서 지역 청년 인재 양성 및 채용 방안을 구체화한 실천 단계”라고 설명했다. 이들 기관은 △채용 연계형 지역인재 트랙 △직무훈련-채용-재직 프로그램 △지역 정착 인센티브 등 현장 수요에 맞는 맞춤형 교육 과정과 채용 연계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거제시와 한화오션은 지역 상생 기반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조선업 회복을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지역 정착으로 이어가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교육이 채용으로, 채용이 장기 재직과 지역 정착으로 이어지는 실효성 있는 협력체계를 통해 지역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 기반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임원배 한화오션 노사상생협력본부장은 “조선업에 특화된 현장 인재를 육성하고, 우수한 자원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며 “앞으로도 거제시와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도영진 기자 0jin2@donga.com}

    • 2026-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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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에 전기연구원 ‘제2캠퍼스’ 생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부 출연기관인 한국전기연구원(KERI)과 경남 창원시가 ‘개방형 제2캠퍼스’ 조성을 위해 힘을 모은다. 양 기관은 13일 창원시청에서 ‘KERI 개방형 제2캠퍼스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은 KERI는 향후 50년 도약을 위한 핵심 전략으로 산학연관을 유기적으로 연결한 개방형 제2캠퍼스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제2캠퍼스는 인공지능(AI)과 전력반도체 등 국가 전략기술 분야에서 연구 협업은 물론이고 실증·인증과 인재 양성까지 아우르는 핵심 인프라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창원시 내 제2캠퍼스 조성을 위한 기반 마련에 나서기로 했다. 아울러 정부 지원사업 유치와 정책과제 공동 대응에 나서는 한편 기업 지원 및 투자 유치 확대 등 지역 산업 혁신을 위한 협력도 강화할 방침이다. 제2캠퍼스 추진은 세 단계로 나눠 추진된다. 부지 선정 이후 3년까지 기반을 구축하는 단기 단계와 이후 7년까지 기능을 고도화하는 중기 단계, 자립과 확산을 목표로 하는 장기 단계로 구분된다. 양 기관은 현재 기술 사업화와 창업 기업을 지원하는 강소특구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협력 기반을 바탕으로 제2캠퍼스가 조성될 경우 지역 산업과 경제 전반에도 새로운 시너지 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남균 KERI 원장은 “첨단 전기화 기술의 혜택을 창원 시민이 가장 빠르고 확실하게 누릴 수 있도록 제2캠퍼스가 큰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도영진 기자 0jin2@donga.com}

    • 2026-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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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기연구원-창원시, ‘개방형 제2캠퍼스’ 조성 맞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부 출연기관인 한국전기연구원(KERI)과 경남 창원시가 ‘개방형 제2캠퍼스’ 조성을 위해 힘을 모은다.양 기관은 13일 창원시청에서 ‘KERI 개방형 제2캠퍼스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은 KERI는 향후 50년 도약을 위한 핵심 전략으로 산학연관을 유기적으로 연결한 개방형 제2캠퍼스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제2캠퍼스는 인공지능(AI)과 전력반도체 등 국가 전략기술 분야에서 연구 협업은 물론이고 실증·인증과 인재 양성까지 아우르는 핵심 인프라로 만들어질 예정이다.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창원시 내 제2캠퍼스 조성을 위한 기반 마련에 나서기로 했다. 아울러 정부 지원사업 유치와 정책과제 공동 대응에 나서는 한편 기업 지원 및 투자 유치 확대 등 지역 산업 혁신을 위한 협력도 강화할 방침이다.제2캠퍼스 추진은 세 단계로 나눠 추진된다. 부지 선정 이후 3년까지 기반을 구축하는 단기 단계와 이후 7년까지 기능을 고도화하는 중기 단계, 자립과 확산을 목표로 하는 장기 단계로 구분된다. 양 기관은 현재 기술 사업화와 창업 기업을 지원하는 강소특구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협력 기반을 바탕으로 제2캠퍼스가 조성될 경우 지역 산업과 경제 전반에도 새로운 시너지 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남균 KERI 원장은 “첨단 전기화 기술의 혜택을 창원 시민이 가장 빠르고 확실하게 누릴 수 있도록 제2캠퍼스가 큰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도영진 기자 0jin2@donga.com}

    • 2026-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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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일동포 사업가, 경상국립대 재학생 6명에 장학금

    경상국립대학교는 재일 교포인 김소부 가네시마간코그룹 회장이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900만 원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김 회장은 스마트농산업학과, 원예과학과, 제약공학과 재학생 6명에게 각 150만 원씩, 총 9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생 가운데 4명은 기부자의 뜻에 감사하는 편지를 직접 낭독해 의미를 더했다. 김 회장은 2019년 옛 경남과학기술대학교에 발전기금을 출연한 것을 시작으로 꾸준히 대학에 기부해 왔다. 누적 기부액은 2억 원에 이른다. 이 기금은 기부자의 뜻에 따라 지정 학과 학생들을 위한 목적 장학금으로 사용되고 있다. 김 회장은 10일 열린 전달식에서 “고향의 우수한 인재들이 경제적 어려움 없이 학업에 전념하고, 지역사회와 국가 발전에 기여하는 동량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상국립대의 발전과 후배들의 꿈을 응원하는 든든한 후원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권진회 경상국립대 총장은 “소중한 정성이 담긴 장학금이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혁신을 선도하는 국가거점국립대학으로서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도영진 기자 0jin2@donga.com}

    • 2026-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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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년반 노숙’ 캄보디아 여성, 집으로 보내준 손길

    “극한의 곤경에 처한 우리 시민을 보호하고 지원해준 숭고한 역할에 깊은 감사를 표합니다.” 쿠언 폰 러타낙 주한 캄보디아 대사는 12일 경남 창원시 성산구에서 열린 캄보디아 전통 명절인 ‘촐츠남’ 행사에 경남경찰청 범죄예방대응과 외사특화팀 경찰관들을 초청해 감사장을 전달하며 이같이 말했다. 캄보디아 대사가 한국 경찰관들에게 감사장을 전달한 건 장기 노숙으로 범죄에 노출됐던 캄보디아 여성을 경찰이 무사히 고국의 가족 품으로 돌려보냈기 때문이다. 13일 경남경찰청에 따르면 캄보디아 국적의 40대 여성은 경남 김해시 동상동 외국인 밀집 지역에서 약 1년 반 동안 노숙해 오다 최근 경찰의 보호 조치를 받고 안전하게 귀국했다. 이 여성은 2024년 10월부터 김해 동상시장 일대에서 노숙 생활을 해왔고, 시장 상인들로부터 “외국인 여성이 장기간 노숙을 하고 있어 걱정이 된다”는 제보를 받은 경찰은 유관 기관과 함께 지원에 나섰다. 경찰 확인 결과 이 여성은 당초 결혼 이주 여성으로 경기 수원에 정착했다. 그러나 10여 년 전 한국인 남성과 이혼한 뒤 주거지와 생계 수단이 없어 길거리 생활을 이어오다 김해로 온 것으로 파악됐다. 김해 일대는 중소 공장이 밀집해 외국인 노동자가 많이 거주하는 곳으로, 이 여성은 시장 거리에서 생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김종철 경남경찰청장의 지시에 따라 외사특화팀 내에 ‘보호 솔루션팀’을 꾸렸고, 지난달부터 유관 기관과 협력해 지원을 시작했다. 이달 초 응급 입원 조치를 통해 창원의 한 병원에서 건강 상태를 확인한 데 이어 “고국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의사를 확인하고 주한 캄보디아 대사관과 협력해 긴급 비자 발급 등 행정 지원을 진행했다. 민간 단체들도 도움에 나섰다. 경남경찰청 국제협력정책자문협의회는 항공료와 생활비 등 100만 원을 지원했고, 경남이주민센터는 캄보디아에 있는 가족과의 연락을 도왔다. 담당 경찰관들이 인천공항까지 이 여성과 동행했고, 결국 그는 7일 캄보디아로 무사히 귀국해 가족과 재회했다. 이 여성의 가족들은 이주민 단체를 통해 “노숙 사실을 알면서도 데려올 수 없어 마음이 아팠는데 경찰의 도움으로 다시 만나게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에 대해 ‘보호 솔루션팀’에서 활동했던 송주은 경감은 “고국으로 돌아가기 전 새 옷과 여비를 전달했는데, 그 돈을 고국에서 며칠 동안 꼭 안고 잤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경찰 생활 중 가장 보람된 순간이었다”고 말했다.김해=도영진 기자 0jin2@donga.com}

    • 2026-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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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韓남편과 이혼뒤 18개월 노숙한 캄보디아女, 경찰 도움으로 고향行

    1년 반 넘게 경남 김해의 전통시장에서 노숙하며 각종 범죄에 노출됐던 캄보디아 여성이 경찰의 도움으로 무사히 고국으로 돌아간 사실이 알려지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주한 캄보디아 대사는 “(어려움에 처한) 자국민에게 희망을 되살려줬다”며 해당 경찰관들을 직접 찾아 감사장을 전달했다.13일 경남경찰청에 따르면 김해시 동상동 외국인 밀집지역에서 약 1년 반 동안 노숙해온 40대 캄보디아 여성 A 씨가 경찰의 보호 조치를 받고 안전하게 귀국했다.경찰에 따르면 A 씨는 2024년 10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김해 동상시장 일대에서 생활해 왔다. 경찰은 시장 상인들로부터 장기간 노숙으로 범죄 노출 우려가 있다는 제보를 받고 유관기관과 함께 ‘보호 솔루션팀’을 구성해 지원에 나섰다.확인 결과 A 씨는 결혼이주 여성으로, 10여 년 전 한국인 남성과 이혼한 뒤 주거지와 생계 수단이 없어 길거리 생활을 이어온 것으로 파악됐다. 장기 노숙으로 범죄와 질병 위험에 노출돼 있었고, 취사 도구 사용에 따른 화재 우려도 제기됐다. A 씨는 한국과 캄보디아 이중국적자로, 그동안 보호 조치를 거부해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적극적인 개입이 어려웠던 것으로 전해졌다.김종철 경남경찰청장의 지시에 따라 전담팀은 지난달부터 유관기관과 협력해 지원을 시작했다. 이달 초 창원의 한 병원에 응급 입원 조치를 한 데 이어 “고국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의사를 확인하고 주한 캄보디아 대사관과 협력해 긴급 비자 발급 등 행정 지원을 진행했다.민간의 도움도 이어졌다. 경남경찰청 국제협력정책자문협의회는 항공료와 생활비 등 100만 원을 지원했고, 경남이주민센터는 가족과의 연락을 도왔다.A 씨는 이달 7일 캄보디아로 귀국해 가족과 재회했다. 전담팀 관계자는 “가족들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데려오지 못하고 있었다”며 “경찰과 대사관, 이주민단체, 상인들이 함께 힘을 모아 지원했다”고 말했다.A 씨의 가족들은 이주민단체를 통해 “노숙 사실을 알면서도 데려올 수 없어 마음이 아팠는데 경찰의 도움으로 다시 만나게 됐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쿠언 폰 러타낙 주한 캄보디아 대사는 12일 경남 창원을 찾아 전담팀 경찰관들에게 감사장을 전달하고 “곤경에 처한 국민을 위한 인도적 노력에 깊이 감사한다”고 밝혔다.전담팀 송주은 경감은 “고국으로 돌아가기 전 A 씨에게 옷과 여비를 전달했는데, 그 돈을 며칠 동안 꼭 안고 잤다는 이야기를 듣고 깊이 기억에 남았다”며 “경찰 생활 중 가장 보람된 순간이었다”고 말했다.도영진 기자 0jin2@donga.com}

    • 2026-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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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일 교포 김소부 회장, 경상국립대에 장학금 900만원 전달…누적 2억원

    경상국립대학교는 재일 교포인 김소부 가네시마간코그룹 회장이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900만 원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김 회장은 스마트농산업학과, 원예과학과, 제약공학과 재학생 6명에게 각 150만 원씩, 총 9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생 가운데 4명은 기부자의 뜻에 감사하는 편지를 직접 낭독해 의미를 더했다.김 회장은 2019년 옛 경남과학기술대학교에 발전기금을 출연한 것을 시작으로 꾸준히 대학에 기부해 왔다. 누적 기부액은 2억 원에 이른다. 이 기금은 기부자의 뜻에 따라 지정 학과 학생들을 위한 목적 장학금으로 사용되고 있다.김 회장은 10일 열린 전달식에서 “고향의 우수한 인재들이 경제적 어려움 없이 학업에 전념하고, 지역사회와 국가 발전에 기여하는 동량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상국립대의 발전과 후배들의 꿈을 응원하는 든든한 후원자가 되겠다”고 말했다.권진회 경상국립대 총장은 “소중한 정성이 담긴 장학금이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혁신을 선도하는 국가거점국립대학으로서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도영진 기자 0jin2@donga.com}

    • 2026-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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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도민연금, 20일부터 2만589명 추가 모집

    경남도가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 도입한 연금 사업인 ‘경남도민연금’ 가입자 추가 모집에 나선다. 1만 명 규모의 올해 가입자 신청이 3일 만에 마감되고, 추가 모집 요구가 빗발친 데 따른 것이다. 도는 20일부터 두 차례에 걸쳐 경남도민연금 가입자 2만589명을 추가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가입 홈페이지(경남도민연금.kr)를 통해 1차(20∼24일)로 연 소득 5455만 원 이하 도민 1만 명을, 2차(27∼30일)로 연 소득 9352만원 이하 도민 1만589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근로 또는 사업소득이 있는 40∼54세(1971년 1월 1일∼1985년 12월 31일생) 도민이 올해 가입할 수 있다. 도는 1, 2차 신청 기간에 지역별로 날짜를 나눠 가입 신청이 한꺼번에 몰리지 않도록 했다. 창원시와 10개 군 주민은 월, 화요일에, 창원시를 제외한 7개 시 주민은 수, 목요일에 가입 신청할 수 있다. 금요일인 24일에는 전 시군 주민이 가입 신청이 가능하다. 심사 과정에서 부적격자가 탈락하는 사례를 고려해 모집 정원의 10% 정도를 예비 가입자로 받는다. 경남도민연금은 정년 퇴직을 하는 만 60세부터 공적연금(국민연금)을 받는 만 65세까지 5년간 소득 공백기로 어려움을 겪는 도민의 안정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경남도가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 도입한 연금 사업이다. 가입자가 NH농협은행, BNK경남은행에 개인형퇴직연금(IRP) 계좌를 개설해 돈을 적립하면 도와 18개 시군이 지방비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8만 원당 매달 2만 원을 도와 시군이 매칭 지원한다. 연간 96만 원 납부를 기준으로 도·시군이 연간 최대 24만 원을 지원하는 것이다. 올해 3만 명을, 내년에는 2만 명의 가입자를 모집하고 이후 8년간 매년 1만 명씩, 10년간 13만 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3월 보건복지부에 도민연금 국가사업화를 건의했다”며 “울산시가 이 사업을 참조해 시민연금 도입을 추진하고 있고 서울, 경기 등 다른 지자체들도 제도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고 말했다.도영진 기자 0jin2@donga.com}

    • 2026-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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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대석]“학생부터 중장년까지 ‘평생교육’ 실현”

    “김해를 아시아를 대표하는 교육혁신 인재 도시로 만들기 위해 헌신하겠습니다.” 원종하 김해인재양성재단 초대 대표이사(60)는 9일 경남 김해시 재단 집무실에서 진행된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이제 강단을 넘어 현장에서 김해의 미래를 위해 시민들과 함께 고민하며 섬기는 마음으로 일하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올해 2월 설립된 김해인재양성재단은 김해시 전체를 교육과 산업 혁신 현장으로 활용하는 ‘올 시티 캠퍼스(All City Campus)’ 구심점 역할을 맡게 된다. 올 시티 캠퍼스는 2024년 글로컬대학 사업 공모에 선정되기 위해 인제대가 마련한 전략이다. 도시의 모든 공간을 학생과 주민 교육을 위한 캠퍼스로 만들어 지역사회와 상생하겠다는 취지의 새로운 거버넌스 모델이다. 김해시는 3년차를 맞은 글로컬대학 사업의 성공을 뒷받침하기 위해 독자적인 재단을 설립해 대학과 협업한다. 6일 취임한 원 대표는 “재단은 ‘김해형 인재양성 지산학 플랫폼’ 구현이라는 큰 비전을 가지고 설립된 조직”이라며 “지역과 산업, 그리고 교육계 등 지역의 중심 기관들이 공동 프로그램을 만들어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해 김해에서 교육을 받고 취업하고 정주하는 생태계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재단은 설립 취지대로 학생과 시민들이 실제 체감할 수 있는 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다. 현장 중심 지역 산업 맞춤형 실무 인재 양성, 글로컬대학 사업 기반 지역 혁신 프로그램 추진, 인재 양성 공간 운영 등이 대표적인 추진 사업이다. 인제대는 물론 가야대, 김해대 등 지역 내 다른 대학들도 사업에 함께 참여한다. 원 대표는 “그동안은 대학이라는 공동체가 각자의 역할만을 하면 좋은 대학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면 이제는 경계를 허물고 지역의 공통 관심사에 대해 접근할 시점”이라며 “시민들의 생애주기에 맞는 교육과정과 ‘리빙랩’ 등 일상생활에서 시민들의 삶에 직결되는 영역에서 교육과정을 공동 개설해 모두가 공생하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재단은 ‘대학을 책임지는 도시, 도시를 책임지는 대학’이라는 슬로건에 맞춰 다양한 장단기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인재 발굴-교육-취업-정주 연결 구조를 만들어 가는 게 목표다. 원 대표는 “청소년 시기에는 인성 및 진로에 대한 교육을, 청년 시기에는 취업 및 창업에 대한 교육을, 중장년층에게는 재고용 및 직업 전환에 대한 교육을 중심으로 구체화해 나갈 것”이라며 “재단은 단순한 행정기관이 아니라 김해형 인재 양성 컨트롤 타워 기능을 하는 경영 조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원 대표는 김해고와 인제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부산대와 국립창원대에서 박사 학위를 각각 받은 뒤 2000년부터 인제대 경영학과 교수로 재직해왔다. 대학 입학홍보처장, 평생교육원장과 한국창업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한 경영·교육 분야 전문가다. 재단 대표이사 임기는 1년이며, 1년 단위로 연임할 수 있다.도영진 기자 0jin2@donga.com}

    • 2026-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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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NK경남銀 경영에 젠더 다양성 확산시킬 것”

    BNK경남은행이 최근 이사회 의장에 사상 처음으로 여성 이사를 선임하자 경남지역 여성계가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은행은 지난달 24일 이사회를 열고 권희경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금융지주를 제외한 시중은행과 지방은행에서 여성이 이사회 의장에 선임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권 의장은 9일 “첫 여성 의장으로 선임돼 영광스러운 동시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경영 전반에 젠더 다양성을 확산시키고 금융소비자 보호를 강화하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립창원대 사회복지학과 교수인 권 의장은 2024년부터 사외이사로 활동해 왔다. 경남도와 창원시 양성평등위원회 위원을 맡아 지역사회 성평등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BNK경남은행은 “여성 근로자 비중이 높은 은행업 특성을 고려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관점을 폭넓게 반영한 조치”라며 “보수적 이미지가 짙은 은행권에서 ‘유리천장’을 깨기 위한 지배구조 차원에서의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여성계도 환영했다. 경남여성단체연합은 3일 성명을 내고 “지역 금융권 전반에 성평등 가치를 확산하고 변화의 물결을 일으키는 중대 이정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도영진 기자 0jin2@donga.com}

    • 2026-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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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류 최장거리 날아간 美, 韓 아르테미스 꿈은 언제…

    “박사급 엔지니어를 뽑기 위해 공고를 5, 6차까지 내도 채용이 안 돼 연봉을 2배가량 올려 겨우 7번 만에 채용했습니다.” 경남 사천시에서 우주항공기 부품에 사용되는 특수 소재를 만드는 한 업체 임원은 7일 이같이 말하며 채용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그는 “엔지니어와 통역 등 전문 인력은 물론이고 생산직도 구하기 어렵다”며 “산업 특성상 고학력 인력이 필요한데 인력 자체가 부족해 일반직 채용도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했다.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유인 달 탐사선 ‘아르테미스 2호’가 인류 유인 우주비행 역사상 최장거리 기록을 세우는 등 우주 기술 경쟁이 심화되고 있지만 정작 국내 우주항공 산업은 클러스터 구축과 인력 확보에서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특히 경남 사천 등 산업이 집적된 지방 도시들은 인구 감소로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청년 정착을 유도할 제도적 지원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내년까지 필요 인력의 54.5%만 수급 가능”정부는 2024년 ‘우주산업 클러스터 구축 계획’을 발표하고 2030년까지 경남, 대전, 전남 고흥을 잇는 ‘삼각 체제’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고흥 나로우주센터에는 민간 우주발사체 전용 발사장을 구축하고, 대전에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을 중심으로 우주기술혁신인재양성센터를 세워 인재 양성 허브 역할을 맡긴다는 구상이다. 또 경남 사천과 진주에는 위성 개발 관련 시설을 갖춘 거점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2024년에 사천에 우주항공청이 개청했고 이웃한 전남과 경남의 남해안을 잇는 우주항공산업벨트 조성 계획도 발표됐다.사천이 개발 거점으로 지정된 건 국내 우주항공 관련 기업의 약 70%가 사천에 모여 있기 때문이다. 공군 전투기가 뜨고 내리는 사천공항이 있어 항공 부품·소재·정비 산업이 형성됐고, 여기에 우주 산업이 더해지며 클러스터가 구축됐다. 2023년 기준 국내 우주항공 산업 생산액 6조3410억 원 가운데 3조1630억 원(49.9%)을 사천이 맡았다. 하지만 인력 수급은 심각한 수준이다. 사천시에 따르면 2023년부터 2027년까지 필요한 우주항공 인력 가운데 실제 공급 가능한 규모는 54.5%에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력의 절반가량만 확보할 수 있다는 의미다. 실제 지역의 우주항공 기업들은 채용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사천의 한 업체 임원은 “연봉을 두 배로 올려도 지원자가 없고, 어렵게 채용해도 1∼2년 숙련 뒤 수도권으로 빠져나가는 일이 반복된다”고 했다. 또 다른 업체 관계자는 “일부 중소기업은 광주과학기술원(GIST)이 있는 광주나 수도권까지 직접 찾아가 입사를 설득하는 ‘원정 채용’에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우주복합도시 특별법 처리 시급”인력난의 근본 원인으로는 지역 인구 감소가 꼽힌다. 특히 사천의 15∼39세 인구는 최근 3년 사이 2만4970명에서 2만4478명으로 줄었다. 발사체 특화지구인 고흥도 상황은 비슷하다. 같은 기간 청년 인구가 8469명에서 7843명으로 감소했다. 사천의 한 업체 관계자는 “젊은 인력이 머물 수 있는 정주 여건이 마땅치 않기 때문”이라고 했다. 여기에 교육 여건도 취약하다. 경남에는 KAIST와 같은 연구중심대학이 없고, 경상국립대와 국립창원대 등에 관련 학과가 있지만 산업 수요를 감당하기에는 역부족이다. 고흥군 관계자는 “국립순천대에서 우주항공 인력을 양성하고 있지만 지역 인구 자체가 줄어 상주 인력 규모가 크지 않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고급 인재 의존도가 높은 우주항공 산업의 특성을 고려할 때 특별법과 같은 종합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서대반 국립창원대 교수(우주항공공학부장)는 “지방 도시가 성장하려면 광역 교통망 확충, 교육 인프라 구축, 주거 지원 등 젊은 인구를 붙잡아 둘 정주 여건 전반에 대한 패키지 지원이 필요하다”며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우주항공복합도시 특별법’이 통과돼야 이런 종합적 지원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은 우주항공 기업과 연구기관, 대학을 한 곳에 모으고 세제 혜택을 주는 등 국가 차원의 지원 체계를 마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2024년 처음 발의됐지만 여전히 국회 상임위원회 문턱조차 넘지 못했다. 명노신 경상국립대 항공우주공학부 교수는 “정책과 투자, 인재 양성을 통합적으로 뒷받침해야 우주 산업 경쟁력과 추진력을 끌어올릴 수 있다”고 말했다.사천=도영진 기자 0jin2@donga.com고흥=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26-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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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해 화목동에 여의도 10배 규모 국제 비즈니스 도시 조성

    경남도와 김해시는 김해시 화목동 일대에 여의도 10배 규모(29km²)의 동북아 최대 국제 비즈니스 도시 조성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두 자치단체는 김해 화목동 일대에 동남권 최대 규모의 ‘글로벌 MICE 거점’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1조700억 원을 투입해 33만 m²(약 10만 평) 규모의 초대형 국제 컨벤션센터를 건립한다. 또 특급호텔과 비즈니스 쇼룸, 쇼핑센터 등 지원시설을 갖춰 수도권에 편중된 비즈니스 수요를 흡수한다는 구상이다. 북극항로 시대를 주도할 ‘복합물류 허브’도 구축할 계획이다. 해상과 항공을 넘나드는 신속한 환적 체계를 구축해 글로벌 전자상거래 유통센터를 유치하는 한편, 제조와 가공을 결합한 고부가가치 국제물류단지를 약 760만 m²(230만 평) 규모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인공지능(AI)과 로봇, 제조와 물류가 결합된 ‘물류 AI·로봇 클러스터’ 조성도 추진한다. 단순 적재형 창고에서 벗어나 약 760만 m² 규모의 첨단 제조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해 물류 로봇과 부품 제조기업, 센서 기업 등을 유치하고 신산업 육성에 나선다. 특히 도내 물류 기업들이 비용 부담 없이 ‘피지컬 AI’ 기술을 도입할 수 있도록 물류 연구개발(R&D)과 데이터센터를 적극 유치해 ‘물류 산업의 지능화’를 선도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국제 비즈니스 도시를 국가 주도로 조성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김해시와 부산시, 중앙부처, 유관기관 등과 협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트라이포트의 중심인 김해시를 대한민국 물류의 심장으로 도약시킬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도영진 기자 0jin2@donga.com}

    • 2026-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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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는 달로, 韓은 서울로…사천 우주항공 기업들 “사람이 없다”

    “박사급 엔지니어를 뽑기 위해 공고를 5, 6차까지 내도 채용이 안 돼 연봉을 2배가량 올려 겨우 7번 만에 채용했습니다.”경남 사천시에서 우주항공기 부품에 사용되는 특수 소재를 만드는 한 업체 임원은 7일 이 같이 말하며 채용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그는 “엔지니어와 통역 등 전문 인력은 물론이고 생산직도 구하기 어렵다”며 “산업 특성상 고학력 인력이 필요한데 인력 자체가 부족해 일반직 채용도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했다.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유인 달 탐사선 ‘아르테미스 2호’가 인류 유인 우주비행 역사상 최장 거리 기록을 세우는 등 우주 기술 경쟁이 심화되고 있지만 정작 국내 우주항공산업은 클러스터 구축과 인력 확보에서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특히 경남 사천 등 산업이 집적된 지방 도시들은 인구 감소로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청년 정착을 유도할 제도적 지원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내년까지 필요 인력의 54.5%만 수급 가능”정부는 2024년 ‘우주산업 클러스터 구축 계획’을 발표하고 2030년까지 경남·대전·전남 고흥을 잇는 ‘삼각 체제’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는 민간 우주발사체 전용 발사장을 구축하고, 대전에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을 중심으로 우주기술혁신인재양성센터를 세워 인재 양성 허브 역할을 맡긴다는 구상이다. 또 경남 사천과 진주에는 위성 개발 관련 시설을 갖춘 거점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2024년에 사천에 우주항공청이 개청했고 이웃한 전남과 경남의 남해안을 잇는 우주항공산업벨트 조성 계획도 발표됐다.사천이 개발 거점으로 지정된 건 국내 우주항공 관련 기업의 약 70%가 사천에 모여 있기 때문이다. 공군 전투기가 뜨고 내리는 사천공항이 있어 항공 부품·소재·정비 산업이 형성됐고, 여기에 우주 산업이 더해지며 클러스터가 구축됐다. 2023년 기준 국내 우주항공산업 생산액 6조3410억 원 가운데 3조1630억 원(49.9%)을 사천이 맡았다.하지만 인력 수급은 심각한 수준이다. 사천시에 따르면 2023년부터 2027년까지 필요한 우주항공 인력 가운데 실제 공급 가능한 규모는 54.5%에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력의 절반가량만 확보할 수 있다는 의미다.실제 지역의 우주항공 기업들은 채용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사천의 한 업체 임원은 “연봉을 두 배로 올려도 지원자가 없고, 어렵게 채용해도 1∼2년 숙련 뒤 수도권으로 빠져나가는 일이 반복된다”고 했다. 또 다른 업체 관계자는 “일부 중소기업은 광주과학기술원(GIST)이 있는 광주나 수도권까지 직접 찾아가 입사를 설득하는 ‘원정 채용’에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우주복합도시 특별법 처리 시급”인력난의 근본 원인으로는 지역 인구 감소가 꼽힌다. 특히 사천의 15∼39세 인구는 최근 3년 사이 2만4970명에서 2만4478명으로 490명 줄었다. 발사체 특화지구인 전남 고흥도 상황은 비슷하다. 같은 기간 청년 인구가 8469명에서 7843명으로 감소했다. 사천의 한 업체 관계자는 “젊은 인력을 머물 수 있는 정주 여건이 마땅지 않기 때문”이라고 했다.여기에 교육 여건도 취약하다. 경남에는 KAIST와 같은 연구중심대학이 없고, 경상국립대와 국립창원대 등에 관련 학과가 있지만 산업 수요를 감당하기에는 역부족이다. 고흥군 관계자는 “국립순천대에서 우주항공 인력을 양성하고 있지만 지역 인구 자체가 줄어 상주 인력 규모가 크지 않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고급 인재 의존도가 높은 우주항공산업의 특성을 고려할 때 특별법과 같은 종합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서대반 국립창원대 교수(우주항공공학부장)는 “지방 도시가 성장하려면 광역 교통망 확충, 교육 인프라 구축, 주거 지원 등 젊은 인구를 붙잡아 둘 정주 여건 전반에 대한 패키지 지원이 필요하다”며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우주항공복합도시 특별법’이 통과돼야 이런 종합적 지원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은 우주항공 기업과 연구기관, 대학을 한 곳에 모으고 세제 혜택을 주는 등 국가 차원의 지원 체계를 마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2024년 처음 발의됐지만 여전히 국회 상임위원회 문턱조차 넘지 못했다. 명노신 경상국립대 교수는 “특별법을 통해 정책과 투자, 인재 양성을 통합적으로 뒷받침해야 우주 산업 경쟁력과 추진력을 끌어올릴 수 있다”고 말했다. 사천=도영진 기자 0jin2@donga.com고흥=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26-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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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화문 ‘세종대왕상’ 원형, 김해서 본다

    서울 광화문광장의 ‘세종대왕 동상’을 만든 한국 구상조각계 거장 김영원 작가의 고향인 김해에 김해시립김영원미술관이 들어섰다. 김해시는 이 공간을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만들어갈 방침이다. 김해시는 4일 구산동 김해시립김영원미술관 앞 야외광장에서 미술관 개관식을 열고, 일상에서 다양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복합 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7일 밝혔다. 미술관은 ‘예술로 그리는 미래, 모두와 함께하는 미술관’을 비전으로 문을 열었다. 시민의 삶과 예술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아고라형 공공 미술관’을 지향한다. 핵심 가치는 ‘인간·다양성·포용’이다. 인공지능(AI)과 로봇 기술 시대 속에서 가야 철기 문화를 바탕으로 발전한 김해의 정체성을 토대로 인간의 본질과 가치를 예술적으로 조명한다는 계획이다. 김해문화관광재단이 운영을 맡은 이 미술관은 연면적 5807㎡ 규모로, 전시실 3개와 수장고, 아카이브실, 교육체험실, 카페 등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됐다. 한국 구상조각계 거장 김영원 작가의 작품 200여 점도 기증받았다. 미술관 관계자는 “가야 철기 기술과 문화 정신을 현대 예술과 첨단 기술로 확장하는 문화적 플랫폼을 지향한다”고 말했다. 개관 특별전은 인간과 기술, 도시의 관계를 주제로 3개 전시를 각기 다른 관점에서 다룬다. 제1전시실 ‘김영원, 형상을 넘어 울림으로’에서는 조각 설치 29점, 회화 7점, 영상 2점 등 총 38점을 통해 인간 신체의 외형적 재현에서 내면의 공명으로 전환되는 작가의 철학적 여정을 조망한다. 제2전시실 ‘경계는 울리고 생은 넘친다’에서는 고암 이응노, 백남준 등 15인(팀)의 작품 27점을 선보인다. 제3전시실 ‘글(자)감(각) : 쓰기와 도구’에서는 국립한글박물관과 공동 기획한 23인(팀)의 작품 140점이 관람객을 맞는다. 개관전에서는 서울 광화문에 설치된 세종대왕 동상의 제작 원형이 공개돼 이목을 끌었다. 영상으로 완성 이전 단계의 조형 과정도 공개돼 김영원 작가의 사유와 제작 과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국내에서 유일한 세종대왕 동상 원형이라는 점에서 전시·교육·관광을 아우르는 지역 대표 콘텐츠로 확장될 가능성도 주목된다. 4일 열린 개관식에서 김 작가는 “많은 시민이 즐기고 위로받는 미술관이자, 작품만 보는 것이 아니라 함께 숨 쉬고 시너지를 나누는 상생의 터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미술관은 개관 후 한 달간 모든 전시를 무료로 개방하고, 이달까지 평일 저녁 8시까지 야간 개장해 시민들에게 예술적 휴식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최정은 김해시립김영원미술관장은 “이번 개관 특별전은 인간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예술적 접근을 제시하고, 시민들에게 새로운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미술관을 시민들이 예술로 성장하는 열린 광장이자 김해의 문화적 품격을 세계에 알리는 핵심 거점으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도영진 기자 0jin2@donga.com}

    • 2026-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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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해시립김영원미술관 개관 “시민 삶과 예술 연결하는 공공미술관 될 것”

    서울 광화문광장의 ‘세종대왕 동상’을 만든 한국 구상조각계 거장 김영원 작가의 고향인 김해에 김해시립김영원미술관이 들어섰다. 김해시는 이 공간을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만들어갈 방침이다.김해시는 4일 구산동 김해시립김영원미술관 앞 야외광장에서 미술관 개관식을 열고, 일상에서 다양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복합 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7일 밝혔다.미술관은 ‘예술로 그리는 미래, 모두와 함께하는 미술관’을 비전으로 문을 열었다. 시민의 삶과 예술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아고라형 공공 미술관’을 지향한다. 핵심 가치는 ‘인간·다양성·포용’이다. 인공지능(AI)과 로봇 기술 시대 속에서 가야 철기 문화를 바탕으로 발전한 김해의 정체성을 토대로 인간의 본질과 가치를 예술적으로 조명한다는 계획이다. 김해문화관광재단이 운영을 맡은 이 미술관은 연면적 5807㎡ 규모로, 전시실 3개와 수장고, 아카이브실, 교육체험실, 카페 등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됐다. 한국 구상조각계 거장 김영원 작가의 작품 200여 점도 기증받았다. 미술관 관계자는 “가야 철기 기술과 문화 정신을 현대 예술과 첨단 기술로 확장하는 문화적 플랫폼을 지향한다”고 말했다.개관 특별전은 인간과 기술, 도시의 관계를 주제로 3개 전시를 각기 다른 관점에서 다룬다. 제1전시실 ‘김영원, 형상을 넘어 울림으로’에서는 조각 설치 29점, 회화 7점, 영상 2점 등 총 38점을 통해 인간 신체의 외형적 재현에서 내면의 공명으로 전환되는 작가의 철학적 여정을 조망한다. 제2전시실 ‘경계는 울리고 생은 넘친다’에서는 고암 이응노, 백남준 등 15인(팀)의 작품 27점을 선보인다. 제3전시실 ‘글(자)감(각) : 쓰기와 도구’에서는 국립한글박물관과 공동 기획한 23인(팀)의 작품 140점이 관람객을 맞는다.개관전에서는 서울 광화문에 설치된 세종대왕 동상의 제작 원형이 공개돼 이목을 끌었다. 영상으로 완성 이전 단계의 조형 과정도 공개돼 김영원 작가의 사유와 제작 과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국내에서 유일한 세종대왕 동상 원형이라는 점에서 전시·교육·관광을 아우르는 지역 대표 콘텐츠로 확장될 가능성도 주목된다. 4일 열린 개관식에서 김 작가는 “많은 시민이 즐기고 위로받는 미술관이자, 작품만 보는 것이 아니라 함께 숨 쉬고 시너지를 나누는 상생의 터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미술관은 개관 후 한 달간 모든 전시를 무료로 개방하고, 이달까지 평일 저녁 8시까지 야간 개장해 시민들에게 예술적 휴식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최정은 김해시립김영원미술관장은 “이번 개관 특별전은 인간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예술적 접근을 제시하고, 시민들에게 새로운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미술관을 시민들이 예술로 성장하는 열린 광장이자 김해의 문화적 품격을 세계에 알리는 핵심 거점으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도영진 기자 0jin2@donga.com}

    • 2026-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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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자 2%P 감면… 금융권 첫 ‘방산 특화’ 투자

    BNK경남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지역 방산 생태계 활성화를 이끌기 위한 전략 투자에 나섰다. BNK경남은행은 1일 방위산업공제조합과 ‘방산기업 상생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역 전략산업인 방산기업에 ‘생산적 금융’을 지원하는 한편 동반성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BNK경남은행은 50억 원을 전략 투자하기로 했다. 금융기관이 방산 분야에 특화 금융을 지원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두 기관은 이를 기반으로 중소 방산 조합들에 금융 지원을 할 계획이다. 금융 지원 시 대출 이자 2%포인트와 50% 이내의 보증료를 제공해 경남권 방산 중소 조합원들의 금융 부담을 줄인다는 방침이다. 초기 투자 비용이 큰 방산업체를 특화 지원하게 되면서 ‘K방산’ 뿌리기업의 경쟁력 확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해군사관학교에서 ‘2026 이순신방위산업전(YIDEX)’과 동시에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김태한 BNK경남은행장, 김희철 방위산업공제조합 상근부이사장,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 등이 참석했다. 김 은행장은 “방위산업공제조합과의 협력을 통한 전략적 투자가 지역 방산 중소 조합원들에게 안정적으로 자금을 지원하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BNK경남은행은 생산적·포용적 금융 확대 지원은 물론 지역 주력산업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생산적 금융 실행 협의회’를 출범해 운영 중이다.도영진 기자 0jin2@donga.com}

    • 2026-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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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낮엔 벚꽃, 밤엔 실크등… 진주에 ‘빛의 길’

    경남 진주시는 문산읍 실크융복합농공단지 일대 400m 구간에 벚꽃과 실크등(燈)이 어우러진 야경 명소인 ‘진주실크로드’를 조성했다고 1일 밝혔다. 진주 실크등은 국내외에서 주목받는 진주시의 대표적인 문화콘텐츠다. 2023년 ‘브라질 상파울루 특별전’을 비롯해 필리핀과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아시아 주요 국가에서 31만 명 이상의 관람객을 유치했다. 올해는 독일과 헝가리 등 유럽의 주요 국가로 전시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에 조성된 구간은 한국실크연구원에서 직물조합까지 이어지는 곳으로 1500여 개의 실크등이 설치됐다. 낮에는 벚꽃이 만들어내는 화사한 봄 풍경을, 밤에는 은은한 빛의 실크등이 연출하는 감성적인 분위기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벚꽃과 실크등이 어우러진 특색 있는 야경을 통해 방문객에게 도심 속 힐링 공간을 제공하겠다”며 “향후 진주실크로드 일원을 한국실크연구원, 진주실크박물관과 함께 실크 전시와 판매, 체험과 교육이 융합된 복합문화공간으로도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도영진 기자 0jin2@donga.com}

    • 2026-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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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주시, 문산읍에 ‘진주실크로드’ 조성

    경남 진주시는 문산읍 실크융복합농공단지 일대 400m 구간에 벚꽃과 실크등(燈)이 어우러진 야경 명소인 ‘진주실크로드’를 조성했다고 1일 밝혔다.진주 실크등은 국내외에서 주목받는 진주시의 대표적인 문화콘텐츠다. 2023년 ‘브라질 상파울루 특별전’을 비롯해 필리핀과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아시아 주요 국가에서 31만 명 이상의 관람객을 유치했다. 올해는 독일과 헝가리 등 유럽의 주요 국가로 전시를 확대할 예정이다.이번에 조성된 구간은 한국실크연구원에서 직물조합까지 이어지는 곳으로 1500여 개의 실크등이 설치됐다. 낮에는 벚꽃이 만들어내는 화사한 봄 풍경을, 밤에는 은은한 빛의 실크등이 연출하는 감성적인 분위기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벚꽃과 실크등이 어우러진 특색 있는 야경을 통해 방문객에게 도심 속 힐링 공간을 제공하겠다”며 “향후 진주실크로드 일원을 한국실크연구원, 진주실크박물관과 함께 실크 전시와 판매, 체험과 교육이 융합된 복합문화공간으로도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도영진 기자 0jin2@donga.com}

    • 2026-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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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 ‘민생 안정’ 추경 4897억 편성

    경남도는 올해 기정예산에서 4897억 원 늘어난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31일 밝혔다. 전 도민을 대상으로 1인당 10만 원씩 ‘경남도민 생활지원금’을 지급하기 위해 전체 추경예산안의 60% 이상을 반영하는 등 민생경제를 뒷받침하는 분야에 예산을 집중했다. 도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소비지표 등을 감안해 적극적인 재정 정책을 펼친다.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도내 대형소매점 판매액 지수는 2025년 11월 -3.3%에서 2026년 1월 -15.8%까지 떨어지며 소비 위축이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중동 상황으로 인한 고유가, 고환율, 고금리 등 이른바 ‘3고 현상’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경 편성이 불가피하다는 게 경남도의 설명이다. 민생 경제 회복 취지를 살려 전체 추경안 4897억 원 가운데 67%에 해당하는 3288억 원은 도민 320여만 명을 대상으로 1인당 10만 원씩 지급하는 ‘경남도민 생활지원금’에 사용되는 예산이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지난달 19일 브리핑을 통해 “시기적으로 선거가 있지만 중동사태로 민생 경제가 어려운 지금이야말로 도움이 필요한 때”라며 “도지사가 어려운 도민 살림을 챙기는 것은 당연한 책무”라고 강조했다. 경남도는 지방채 발행 없이 전액 도비로 생활지원금 예산안을 편성한다. 2022년 대비 약 3700억 원의 채무를 감축하고 지방채를 발행하지 않는 방식으로 건전재정 기조를 꾸준히 유지해 오면서 재정 여력이 확보됐다는 것이다. 생활지원금은 지역 내 소비 촉진을 유도하기 위해 지역사랑상품권이나 은행 선불카드 중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지급 대상은 지난달 18일 기준 경남에 주민등록을 둔 모든 도민으로 외국인 결혼이민자와 영주권자도 포함된다. 신청 기간은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로 7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1차 추경에는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확대(381억 원) △수출 기업 물류비 지원 추가(3억 원) △소상공인 정책자금 이차보전(10억 원) △소상공인 상생보험 지원(1억300만 원) 등도 포함됐다. 또 도민연금 확대 등 도민과 약속 이행 분야에 42억 원을, 산불예방 무인감시카메라 설치 등 안전 및 재해예방 사업에 245억 원을 각각 반영했다. 이번 1차 추경까지 포함한 올해 경남도 총예산 규모는 14조7748억 원에 이른다. 도의회는 7일 개회하는 제431회 임시회 기간 올해 1회 추경안을 심의할 예정이다. 박 지사는 “중동사태 등 대외 불확실성에 대응하고 민생경제를 뒷받침하는 분야를 중심으로 추경안을 편성했다”며 “대내외 경제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도민의 삶을 지키는 민생 중심 정책을 최우선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도영진 기자 0jin2@donga.com}

    • 2026-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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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섬에어, 사천~김포 노선 신규 취항

    지역항공 모빌리티(RAM)인 섬에어가 30일부터 김포∼사천 노선 정규 운항을 시작했다. 이번 신규 취항으로 서부경남 주민들의 항공 수요를 충족하고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섬에어는 30일 오후 1시 사천공항에서 취항식을 개최하고 정기 운항에 들어갔다고 이날 밝혔다. 앞서 이달 12일부터 29일까지 사천∼김포 노선 비정기편 4편을 운항하며 점검을 마쳤다. 취항 노선에는 프랑스 에어버스와 이탈리아 레오나르도가 공동 투자한 항공기 제조사 ATR의 ‘ATR72-600(72인승)’ 기종이 투입된다. 이번 취항으로 사천∼김포 노선은 기존 하루 4편에서 12편으로 확대된다. 1월 국토교통부로부터 항공운항증명(AOC)을 취득한 섬에어는 사천공항의 전략적 가치를 주목해 첫 취항지로 선택했다. 우주항공 산업체가 집적돼 있고 남해안 관광의 관문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향후 수도권 노선 확대의 거점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섬에어는 향후 사천∼제주, 사천∼울릉 노선을 순차적으로 개설할 계획이다. 우주항공청이 위치한 사천을 중심으로 우주항공복합도시 조성을 추진 중인 경남도와 사천시는 사천공항 인프라 확충과 행정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사천공항 활성화를 위해 시군 단체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원과 주요 관광지 연계 할인 혜택도 늘린다.도영진 기자 0jin2@donga.com}

    • 2026-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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