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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일본은 여전히 ‘가깝고도 먼 나라’라는 게 또 한 번 드러났다.일본 마이니치신문이 23일 보도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주변 4개국(한국, 중국, 미국, 러시아)에 대해 어느 정도 친밀감을 느끼는 지 5점 만점으로 점수화 해 달라’는 질문에 일본인들은 미국( 3.7), 한국(2.1), 중국·러시아(1.8) 순으로 답했다. 미국과는 비교적 격차가 컸고 중국·러시아와는 차이가 거의 없었다.10년 후 4개국과의 관계를 어떻게 전망하는 지 5점 만점(좋아진다 5·나빠진다 1)으로 평가해 달라는 질문에도 미국(3.5)과의 관계만 긍정적으로 바라봤고, 한국은 러시아와 함께 2.4점에 그쳤다. 중국 2.2점. 즉 일본인들은 한국 등과는 10년 후에도 지금보다 관계가 나아질 것 같지 않다고 전망한 것. 신문은 “한중일 정상회의가 3년 반 만에 열렸지만 한국·중국과의 관계 개선에 대해 비관적인 견해가 강하다”고 지적했다.앞으로 일본은 어느 나라, 어느 지역과 가장 깊은 관계를 가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가라는 질문에도 54%가 미국을 꼽았고, 이어 동남아국가(19%), 중국(7%) 순이었다. 한국은 2%에 그쳤다. 이는 인도와 같은 수준이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새정치민주연합 호남 비주류의 대표격인 박지원 의원은 23일 무소속 안철수 의원의 연락을 받았다며 탈당 후 안철수 측 합류 가능성을 시사했다.박 의원은 이날 YTN 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과 인터뷰에서 만약 탈당해 안 의원 측에 합류하더라도 ‘기소만 돼도 공천 배제’ 입장인 안 의원 기준에 미달 돼 출마를 못할 수도 있는 것 아니냐는 취지의 질문에 답하는 과정에서 “안철수 의원이 새 정치를 구현하면서 ‘기소만 되도 안 된다’고 했지만 저에게 연락해온 것도 있고…”라고 말했다. 그는 ‘연락이 왔었군요?’라는 사회자의 확인 질문에 “연락이라기보다는, 그 정도로 알아주시면 좋겠다”고 말끝을 흐렸으나 서로 소통하고 있다는 것을 부인하지 않았다. 박 의원은 탈당 후 안 의원 측 합류 가능성에 대해 “여러 가지 가능성이 있다”고 못을 박지는 않았다. 하지만 차기 대권을 노리는 안 의원에게 큰 힘을 보탤 수 있다고 강조했다.박 의원은 “저는 전국에 있는 김대중 세력을 대표한다. 또 감히 호남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기 때문에, 모든 총선이나 대통령 선거나 지방선거에서 저를 찾는, 즉 유세를 찾는 사람들이 제일 많기 때문에, 저는 아직도 차기 총선에서나 2017년 대통령 선거에서 이 박지원이 할 역할이 있다, 이렇게 믿고 있다”며 “저는 그것을 위해서, 정권교체를 위해서 지금까지 대북문제는 물론, 김대중 호남 세력을 대표해서 아울러왔기 때문에, 제 역할이 있어서 제가 필요할 것이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신당 창당을 공식 선언한 안 의원에게 ‘선원내교섭단체 구성, 후창당’도 한 가지 방법이라고 충고했다.“빠른 시일 내에 원내교섭단체 이상의 의원들을 확보해서 원내교섭단체를 구성하고, 국회에서 제대로 의정활동을 하면서 창당활동은 창당활동대로 해나가도 된다”는 것. 아울러 아무나 받지 않겠다는 태도도 바꿔야 한다고 조언했다.그는 “정당은 바다가 되어야 한다”며 “그 바다는 파랗고 아름답지만, 그 바다 속에는 우리가 먹고 사는 물고기도 살고, 여러 가지 잡다한 것들이 혼돈하고 있다. 같이 포용하고 있지 않나? 즉 포용이다”라고 말했다.문 대표의 사퇴가 이뤄지지 않으면 탈당하겠다는 뜻을 밝힌 박 의원은 언제까지 기다리겠느냐는 질문에 “창당의 본격적인 논의는 11월부터 시작되어서, 12월, 1월에 꿀렁거리고, 2월에 된다, 그렇기 때문에 그렇게 길지는 않다. 시간이 촉박해서”라고 답했다.그는 ‘최후통첩’후 문 대표의 답을 기다리고 있는 김한길 의원과 ‘직접적’으로 많은 교감을 하고 있다고도 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새누리당 친박(친박근혜) 핵심 홍문종 의원은 23일 김무성 대표 등 지도부가 명망가 ‘험지 출마론’을 펴는 것에 대해 “본인 스스로 험지출마를 할 수 있는 사람들이 험지출마 얘기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와 인터뷰에서 “험지출마 하라고 남들 등을 떠밀 게 아니라 본인이 험지출마를 할 준비가 돼 있을 때 남들에게도 ‘내가 이렇게 앞으로 전진하고 있으니까, 나를 내던지고 있으니까 당신네들도 이렇게 해야 되지 않겠는가’라고 솔선수범하는 모습이 필요하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는 전날 부산 해운대 출마를 선언했던 안대희 전 대법관과 만나 수도권 험지 출마를 권유한 김 대표를 직접 겨냥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김 대표는 여러 차례 현 지역구를 지키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지난 18일 부산 영도구에서 열린 당협위원회 송년회에서도 “영도에서 출마 후 당 대표로서 (내년 총선의) 전국 지원 유세에 나가겠다”며 일각에서 제기된 험지 출마론을 일축했다. 이와 관련해 홍 의원은 “험지 출마에 대해서 발언을 하고 있는 분들은 본인이 지금 하는 말을 본인이 얼마만큼 책임질 수 있는 말을 지금 하고 있는가에 대해서 한 번 생각해 봐야 한다”고 지적하며 “말을 세게 하는 그런 분들은 본인이 희생할 각오가 되어 있느냐”고 따져 물었다.홍 의원은 험지 출마의 전제조건으로 전략공천을 언급하며 “김 대표가 전략공천은 없다고 얘기했는데, 험지출마를 시키려면 전략공천을 해야 한다”며 “험지에 가는 사람을 경선하게 하고 거기에서 다 벌거벗겨서 선거에 임하게 한다는 것은 말의 앞뒤가 안 맞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전략공천은 없다’고 수차례 공언한 상태. 험지출마가 전략공천 아니냐는 지적에 김 대표는 “(험지에 출마하더라도) 경선을 거쳐야 해 특정인을 내리꽂는 전략공천과는 전혀 다르다”고 주장하고 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22일 안대희 전 대법관이 당 지도부의 ‘험지’ 출마 요청을 수용했다고 밝혔다.김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늘 오후에 안대희 전 대법관을 만났다”며 “만나서 당 최고위원회에서 논의된 바를 안 전 대법관에게 전달했다”고 안 전 대법관에게 험지출마를 요구한 사실을 공개했다.김 대표는 이날 회동에서 “안대희 대법관 같은 명망가들이 총선에 우리당 후보로 출마를 결정한 것에 대해 우선 감사를 드린다”며 “기왕에 출마하게 되면 이번 총선 전략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그러한 전략적 판단을 해서 당에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전했다.이에 안 전 대법관은 “당 지도부의 취지에 공감한다”며 “당에서 정하는 대로 (출마) 하겠다”며 당의 요청을 받아들였다는 것.다만 구체적인 출마 지역을 논의하지는 않았다고 김 대표는 밝혔다. 안 전 대법관은 부산 해운대 출마를 희망하고 있지만 당 지도부는 서울 출마를 바라고 있다.김 대표는 “앞으로 몇 번 더 권유를 해서 다른 데로 전략적 배치를 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안 전 대법관은 언론 인터뷰에서 해운대 출마 의지를 완전히 접은 것은 아니라고 강조하면서 “당에서 공식적으로 어느 곳을 정해서 나가라고 한다면 고려한다는 뜻을 말했다”고 밝혔다. 안 전 대법관은 지역을 선정할 때 부산 해운대도 반드시 포함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회동은 김 대표가 안 전 대법관에게 먼저 요청하면서 이뤄졌고, 두 사람은 여의도 모처에서 40여 분간 회동했다.한편 김 대표는 험지출마 요구가 사실상 전략공천 이라는 지적을 의식, “이것은 과거처럼 특정인을 어느 특정지역에 내려 꽂는 전략공천하고는 완전히 성격이 다르다”며 “안 전 대법관에게도 이 점을 충분히 설명을 했고 민주적 절차에 의한 경선을 반드시 거쳐야한다는 점도 이야기했다”고 반박했다. 김 대표는 이어 오세훈 전 서울시장, 김황식 전 국무총리, 정몽준 전 대표 등에 대한 험지 출마 요청에 대해 “아직까지 계획에 없다”면서도 “다 단계적으로 만나보겠다”고 밝혔다.김 대표는 또 ‘현역의원도 험지출마 대상이 될 수 있느냐’는 질문에 “케이스 바이 케이스”라고 답해 현역 의원도 포함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전날만 하더라도 김 대표는 현역 중진들의 험지출마는 “대상이 아니다”라고 부인한 바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호남 비주류의 좌장격인 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의원은 22일 “당의 중심인 호남이 와해되면 총선 승리, 정권교체는 영원히 불가능하다”며 문재인 대표의 2선 후퇴를 촉구했다.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오직 문 대표의 결단만이 이 모든 것을 원점으로 되돌릴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최근 모든 대권 후보, 신당 창당 세력들은 저마다 ‘혁신’, ‘새정치’, ‘통합’을 외치며 마지막 남은 당의 동력인 호남 특히 광주를 숙주로 삼으려는 것은 아닌가 우려된다”며 “우리 스스로 분열해 광주 호남에게 ‘분열의 선택’을 강요하는 상황이 됐다”고 지적했다.그는 “광주와 호남은 이러한 모습에 실망하기 시작했다”며 “당의 분열은 호남의 분열이고, 호남의 분열은 영원한 패배”라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이제 떠난 사람을 붙잡을 수도, 탓할 수도 없다”며 “저는 호소한다. 늦었다고 느낄 때가 기회”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패배하고 나면 모두가 죄인”이라며 “떠난 사람, 떠나려는 사람이 야속하겠지만, 그들을 떠나게 만든 것도, 또 그들을 돌아오게 만들 수 있는 것도, 호남을 통합시켜 당을 살리는 것도 문재인 대표”라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저는 5대 세력(김대중·노무현·안철수·한국노총·시민사회단체)이 연합해 모인 우리 당의 현실, 새누리당에 비해 훌륭한 대선 후보들이 많은 우리의 상황에서 집권의 길은 당권 대권 분리라고 주창했다”며 “우리의 최대 혁신은 5대 세력의 통합단결이라고 늘 주장했다”고 상기했다. 그는 “그러나 패권적인 당 운영은 계속됐고, 저는 그렇게 가면 분당은 상수이고 11, 12월을 시작으로 2월 신당이 창당된다고 예측했다”며 “이를 막기 위해 문 대표의 결단을 촉구했지만 이런 예측은 현실이 되고 있다”고 했다. 박 의원은 “호남은 DJ(김대중 전 대통령) 이래 노무현, 문재인은 물론 그 동안 모든 선거에서 승리를 위해 단결했다”며 “호남은 다른 지역에서 상당한 지지를 받는 사람에게 채워서 승리하게 하는 전략적인 투표를 했다”고 밝혔다.그는 “호남을 때려야 영남, 수도권에서 표를 얻는다는 자학적인 당의 전국정당전략에도 호남은 변함없이 전략적 투표로 희생했다”며 “제가 늘 ‘우리는 호남만으로 승리할 수 없고 호남을 빼고도 승리할 수 없다’고 한 것은 표 계산이 아니라 호남의 존재 의의를 말한 것”이라고 설명했다.박 의원은 탈당을 심각하게 고민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정치적 동지’였던 무소속 안철수 의원과 사실상 결별한 새정치민주연합 송호창 의원은 22일 안철수 의원 측이 내년 총선에서 최소 100석을 자신하는 것에 대해 ‘불가능’한 목표라고 일축했다.송 의원은 이날 TBS 라디오와 인터뷰에서 “18대 같은 경우 야권이 서울 48개 의석 중 7곳만 당선되고 나머지는 다 지는 상황이었는데 18대 상황보다 지금이 훨씬 어렵지 않느냐, 야권이 그 때보다 더 어려운 성과를 낼 수도 있겠다는 우려가 된다”고 밝혔다. 당시 서울에선 여당인 한나라당이 40석, 제1야당인 통합민주당이 7석, 창조한국당이 1석을 얻었다.앞서 전날 안 의원은 신당 창당을 공식 선언하면서 개헌저지선(101석)이 목표라고 밝혔다.안 의원 측 문병호 의원은 이날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 “신당 바람이 불고 신당이 야권을 대표하게 된다면 100석 이상은 당연히 돼야한다”며 목표를 높게 잡은 게 아니다고 강조했다.다시 송 의원 인터뷰.‘안철수 신당’의 등장으로 다자구도가 불가피해진 상황에 대해 송 의원은 “그렇게 되면 야권이 분열이 되고 힘이 분산될 텐데 특히 서울이나 수도권 같은 경우에는 야권이 승리하는 게 거의 다 어려워질 것”이라고 부정적으로 내다봤다. 새누리당을 지지하던 중도층 일부가 안철수 신당으로 옮겨와 야권이 유리해질 수도 있다는 일부의 시각에 대해서도 “‘새누리당 일부 표를 가져와 삼자구도가 만들어지고, 그러면 해볼만하다’라는 것은 정말 위험한 생각”이라며 “물론 여권의 일부 표를 가져올 수도 있겠지만 그것보다 야권표가 분산되는 게 훨씬 더 클 거라고 생각한다”고 반박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전북 익산 지진, 규모 3.5 → 3.9 …전문가 “한반도에 7.0 강진 온다”전북 익산 지진, 규모 3.5 → 3.9전북 익산시 북쪽 8㎞ 지점(북위 36.02, 동경 126.95)에서 22일 오전 4시 31분께 규모 3.9(애초 3.5에서 수정 발표)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전북 익산 지진은 지난 8월 3일 제주 서귀포 시 성산 남동쪽 22㎞ 해역에서 발생한 규모 3.7의 지진을 넘어서는 올 들어 가장 규모가 큰 지진이다.기상청은 앞서 이날 오전 4시 35분경 “전북 익산시 북쪽 8㎞ 지점(북위 36.02, 동경 126.95)에서 규모 3.5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으나, 정밀분석 결과 지진 규모가 3.9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이번 익산 지진은 전북은 물론 서울·경기, 강원도에서도 일부 감지됐다. 하지만 별다른 피해는 보고 되지 않았다.전북 익산 지진을 계기로 한반도에 더 강력한 지진이 발생할 수 있을지 궁금해 하는 이가 많다.연세대 지구시스템과학과 홍태경 교수는 이날 CBS 라디오에 출연, “한반도에 규모가 큰 지진 발생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홍 교수는 “그 지역에서 발생 가능한 최대 지진은 그 지역에서 발생했던 과거 지진을 보면 된다”며 한반도에서는 1952년 평양 인근서 발생한 규모 6.3의 강서지진과 그에 앞서 규모 7.0 수준의 지진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규모 7.0 지진은 전문가들이 조선왕조실록의 기록을 바탕으로 추산한 것이다.홍 교수는 “과거에 발생했던 지진은 미래에 발생하게 된다”며 “한 지역에 모이는 힘은 과거나 현재나 똑같은 메커니즘으로 쌓이는 것이기에 (힘이 충분히 축적되면) 다시 발생하게 된다”고 밝혔다. 한반도에 규모 5~7 수준의 강진이 반복해서 발생할 수 있다는 것.그는 또 “우리나라에 지진 발생 빈도가 높은 지역이 몇 군데 있다”며 “한반도 서해안을 따라서 지진빈도가 높고 동해 연안도 지진 발생 빈도가 비교적 높다”고 했다.이어 “내륙으로는 충청남도 지역과 전라북도 지역을 아우르는 속리산 지역이라고 할 수 있다”며 “이번 전북 익산 지진도 바로 이 지역에 속한다”고 덧붙였다.전북 익산 지진, 규모 3.5 → 3.9 . 사진=기상청 홈페이지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는 22일 박근혜 대통령이 경제위기를 강조하고 있는 것과 관련, “과거 독재정권이 선거용 ‘북풍(北風)’공작을 펼쳤다면 박근혜 정권은 경제불안 심리를 조작한 ‘경풍(經風)’ 공작을 전방위적으로 펼치고 있다”면서 “경제심리를 철저히 선거에 이용하는 데에서 선거여왕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듯하다. 그러나 국민이 병신이냐, 국민이 바보냐”라고 원색적으로 비난했다.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더 이상 선거여왕의 성공은 이룰 수 없다는 점을 우리 국민들이 분명히 말해 줄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그는 “정부가 경제위기를 야당 탓으로 넘기는 적반하장적인 행위가 반복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초이노믹스 돌려막기로 민생위기를 탈출하려고 한 시도는 요원했다. 청와대의 총선용 경제심리전이 공격이 도를 넘었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정부여당은 무디스(Moody‘s)가 우리나라의 국가신용등급을 Aa2 등급으로 올린 결정도 선거용 경풍공작에 활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원내대표는 “신용등급 상승이 한국 경제상황이 좋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결코 않는다”라며 “박근혜정부의 3년 간 경제성과에 대한 총평이라는 최경환 부총리의 자화자찬은 논리의 비약이다”라고 꼬집었다. 이 원내대표는 “국가신용등급의 상승과는 달리 민생은 땅으로 꺼지고 있다”며 “정부 여당은 야당 탓에 구조개혁이 늦어지면 국가신용등급이 다시 하락할 것이라는 식의 억지를 부리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이 원내대표는 문재인 대표가 주재하는 최고위원회는 불참하는 대신 자신이 주재하는 원내대책회의는 참석하고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전북 익산 지진은 약과?…전문가 “최대 규모 7.0 강진 온다” 전북 익산시 북쪽 8㎞ 지점(북위 36.02, 동경 126.95)에서 22일 오전 4시 31분께 규모 3.9(애초 3.5에서 수정 발표)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전북 익산 지진은 지난 8월 3일 제주 서귀포 시 성산 남동쪽 22㎞ 해역에서 발생한 규모 3.7의 지진을 넘어서는 올 들어 가장 규모가 큰 지진이다.전북은 물론 서울·경기, 강원도에서도 일부 감지됐다. 하지만 전북 익산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보고 되지 않았다.전북 익산 지진을 계기로 한반도에 더 강력한 지진이 발생할 수 있을지 궁금해 하는 이가 많다.연세대 지구시스템과학과 홍태경 교수는 이날 CBS 라디오에 출연, “한반도에 규모가 큰 지진 발생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홍 교수는 “그 지역에서 발생 가능한 최대 지진은 그 지역에서 발생했던 과거 지진을 보면 된다”며 한반도에서는 1952년 평양 인근서 발생한 규모 6.3의 강서지진과 그에 앞서 규모 7.0 수준의 지진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규모 7.0 지진은 전문가들이 조선왕조실록의 기록을 바탕으로 추산한 것이다.홍 교수는 “과거에 발생했던 지진은 미래에 발생하게 된다”며 “한 지역에 모이는 힘은 과거나 현재나 똑같은 메커니즘으로 쌓이는 것이기에 (힘이 충분히 축적되면) 다시 발생하게 된다”고 밝혔다. 한반도에 규모 5~7 수준의 강진이 반복해서 발생할 수 있다는 것.그는 또 “우리나라에 지진 발생 빈도가 높은 지역이 몇 군데 있다”며 “한반도 서해안을 따라서 지진빈도가 높고 동해 연안도 지진 발생 빈도가 비교적 높다”고 했다.이어 “내륙으로는 충청남도 지역과 전라북도 지역을 아우르는 속리산 지역이라고 할 수 있다”며 “이번 전북 익산 지진도 바로 이 지역에 속한다”고 덧붙였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전북 익산 지진은 약과?…전문가 “한반도에 최대 규모 7.0 강진 온다”전북 익산시 북쪽 8㎞ 지점(북위 36.02, 동경 126.95)에서 22일 오전 4시 31분께 규모 3.5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전북 익산 지진은 지난 8월 3일 제주 서귀포 시 성산 남동쪽 22㎞ 해역에서 발생한 규모 3.7의 지진에 이어 올 들어 두 번째로 규모가 큰 지진이며, 내륙에서 발생한 지진 중에는 올해 최대 규모다.전북은 물론 서울·경기, 강원도에서도 일부 감지됐다. 하지만 전북 익산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보고 되지 않았다.전북 익산 지진을 계기로 한반도에 더 강력한 지진이 발생할 수 있을지 궁금해 하는 이가 많다.연세대 지구시스템과학과 홍태경 교수는 이날 CBS 라디오에 출연, “한반도에 규모가 큰 지진 발생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홍 교수는 “그 지역에서 발생 가능한 최대 지진은 그 지역에서 발생했던 과거 지진을 보면 된다”며 한반도에서는 1952년 평양 인근서 발생한 규모 6.3의 강서지진과 그에 앞서 규모 7.0 수준의 지진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규모 7.0 지진은 전문가들이 조선왕조실록의 기록을 바탕으로 추산한 것이다.홍 교수는 “과거에 발생했던 지진은 미래에 발생하게 된다”며 “한 지역에 모이는 힘은 과거나 현재나 똑같은 메커니즘으로 쌓이는 것이기에 (힘이 충분히 축적되면) 다시 발생하게 된다”고 밝혔다. 한반도에 규모 5~7 수준의 강진이 반복해서 발생할 수 있다는 것.그는 또 “우리나라에 지진 발생 빈도가 높은 지역이 몇 군데 있다”며 “한반도 서해안을 따라서 지진빈도가 높고 동해 연안도 지진 발생 빈도가 비교적 높다”고 했다.이어 “내륙으로는 충청남도 지역과 전라북도 지역을 아우르는 속리산 지역이라고 할 수 있다”며 “이번 전북 익산 지진도 바로 이 지역에 속한다”고 덧붙였다.전북 익산 지진. 사진=채널A 캡처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홍준표 경남지사는 ‘혼용무도(昏庸無道)’를 올해의 사자성어로 뽑은 교수들에 유감을 나타냈다. 혼용무도는 ‘나라 상황이 마치 암흑에 뒤덮인 것처럼 온통 어지럽다’는 뜻이다. ‘혼용’은 어리석고 무능한 군주를 가리키는 혼군과 용군이 합쳐진 말이며, ‘무도’는 세상이 어지러워 도리가 제대로 행해지지 않음을 묘사한 논어의 천하무도(天下無道)에서 유래했다.홍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여성 대통령을 혼군(昏君)으로 비유하고 주위는 발호하는 환관으로 비유한 것”이라며 “혼자 고군분투하는 여성 대통령이 안쓰럽기까지 하다”고 지적했다.홍 지사는 “나는 친이(친이병박)도 친박(친박근혜)도 아니지만 우리가 뽑은 대통령은 임기동안 존중해야 한다”며 “자신들과 생각이 다르다고 여성 대통령을 뽑아놓고 국회는 국회대로 흔들고 반대파들은 반대파들대로 흔들고 한국사회의 지식인집단까지 극한 용어로 흔들어대면 대한민국은 앞으로 2년을 어떻게 운영하는가?”라고 반문하면서 “한국사회가 좀더 성숙된 사회로 갔으면 한다”고 밝혔다.앞서 이날 교수신문은 교수 88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59.2%인 524명이 ‘혼용무도’를 선택했다고 전했다. ‘혼용무도’를 추천한 이승환 고려대 교수(철학)는 “연초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로 온 나라의 민심이 흉흉했지만 정부는 이를 통제하지 못하고 무능함을 보여줬다”면서 “중반에는 청와대가 여당 원내대표에 대해 사퇴 압력을 넣어 삼권분립과 의회주의 원칙이 크게 훼손됐고, 후반기에는 역사교과서 국정화 논란으로 국력 낭비가 초래됐다”고 추천 이유를 설명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박근혜 대통령은 21일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 유일호 새누리당 의원, 사회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 이준식 서울대 교수를 내정하는 등 일부 부처에 대한 개각을 단행했다.박 대통령은 또한 행정자치부 장관에 홍윤식 전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 주형환 현 기획재정부 1차관, 여성가족부 장관에 강은희 새누리당 의원을 각각 내정했다.아울러 임기가 만료된 이성보 국민권익위원장의 후임으로 성영훈 변호사를 임명했다.이번 개각은 내년 총선 출마 희망자들을 교체한 것이다.김성우 홍보수석은 이날 춘추관에서 이러한 내용의 개각 명단을 발표했다.김 수석은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새누리당 정책위의장,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 한국조세재정원장 등을 역임하였으며 최근까지 국토교통부 장관으로 재직한 바 있다”며 “경제정책과 실물경제에 대한 풍부한 식견과 정무적인 역량을 바탕으로 4대 개혁을 통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경제정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경제활성화를 추진해나갈 분”이라고 설명했다.또한 이준식 사회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약 20년간 서울대 공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서울대 연구처장과 연구부총장을 역임하였고, 현재 국가 과학기술 심의위원회 산하 공과대학 혁신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며 “교육현장 이해가 깊고 우리 시대에 필요한 교육의 올바른 방향과 개혁을 이끌어 교육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부총리로서 각종 사회현안을 조정해나갈 적임자”라고 발탁 배경을 설명했다. 장관 후보자들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야 정식 임명된다. 한편 이날 김경재 홍보특보와 임종인 안보특보도 해촉됐다. 두 사람은 개인 사정으로 사의를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영국 초등학생들이 “X알이 한 개(one ball)”라고 아돌프 히틀러를 조롱하며 불렀던 노래가 사실일 가능성이 높아졌다.영국의 유력지 가디언은 19일(현지시간) 독일 연구자를 인용해 “히틀러가 한 쪽 고환만 갖고 있었다”고 전했다.독일의 역사학자인 독일 에를랑겐대학의 페터 플라이슈만 교수는 최근 ‘나치 최고 지도자의 의료기록을 담은 문서에서 히틀러의 고환은 하나’라는 소문의 진위 여부를 밝혀 줄 것으로 기대되는 기록을 찾아냈다.히틀러가 1923년 ‘뮌헨 맥주홀 폭동’에 실패한 뒤 체포돼 수감된 교도소에서 받은 신체검사 기록을 보면 “히틀러는 우측 잠복고환증을 겪고 있다”고 적혀있다. 정상적인 남성의 고환은 성장기에 신체 내부에서 음낭으로 내려오지만, 한쪽 또는 양쪽 고환이 음낭에 내려오지 않고 복강에 머무는 상태를 잠복 고환이라고 한다.문서는 란츠베르크 교도소 의료 담당자 요제프 브린슈타이너가 작성했다. 그는 히틀러를 ‘예술가, 최근에는 작가’라고 설명하고 있으며 “다른 곳은 건강”이라고 적었다. 히틀러의 신체 비밀과 관련해 일각에서는 1차 세계대전 당시 솜 강 전투 도중 파편에 맞아 고환을 잃었다는 주장도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 찾아낸 의료 기록이 맞는다면 소문은 사실이 아닌 게 된다.히틀러의 검진 기록은 2010년 바이에른의 한 경매에 등장했으나 주 정부가 이를 압수했다.이후 플라이슈만 교수가 이 기록을 심도 있게 연구해 왔다.플라이슈만 교수는 최근 독일 신문 빌트에 “히틀러의 검진기록은 그의 한 쪽 고환의 성장이 저해됐음을 보여준다”고 밝혔다.한편 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에 맞서 싸우던 영국 등지에서는 “히틀러는 고환이 하나라네. 괴링(헤르만 괴링·나치의 2인자)은 둘이지만 매우 작다네. 히믈러(하인리히 히믈러·나치 친위대 수장) 역시 비슷하다네. 그리고 가여운 늙은이 괴벨스(파울 요제프 괴벨스·나치 선전가)는 아예 하나도 없다네”라는 노래가 유행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안철수 의원이 새정치민주연합 탈당한 뒤 여권은 동반하락, 야권은 동반상승하는 모양새다.여론조사 전문 업체 리얼미터는 12월 3주차(14~18일) 주간 집계 결과, 여야 차기 대선 지지도에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안철수 의원의 탈당 후폭풍으로 1주일 전 대비 1.5%p 하락한 반면, 문재인 대표와 안철수 의원은 함께 상승했다고 21일 밝혔다.다만 김무성 대표는 20.3%의 지지율로 25주 연속 1위는 유지했다. 문재인 대표는 안철수 의원의 탈당으로 지지층이 결집하며 0.6%p 상승한 19.1%를 기록, 1위 김무성 대표에 오차범위(±1.8%p)내인 1.2%p 차로 근접한 2위를 유지했다. 지난 13일 새정치연합을 탈당한 안철수 의원은 지지층이 결집하며 3.4%p 오른 13.5%로 작년 7월 2주차(11.8%) 이후 약 1년 5개월 만에 처음으로 3위에 올라섰다. 2위 문재인 대표와의 격차는 5.6%p. 박원순 서울시장은 1.2%p 하락한 10.9%로 안철수 의원에게 밀려 4위로 내려앉았고, 오세훈 전 서울 시장은 0.5%p 상승한 6.1%로 5위, 김문수 전 경기지사는 0.5%p 오른 3.6%로 6위에 올랐다. 이어 안희정 충남지사가 3.5%, 유승민 새누리당 의원이 3.1%, 정몽준 전 새누리당 대표가 2.9%, 홍준표 경남지사가 2.8%, 남경필 경기지사가 1.9%,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1.5%를 기록했다. ‘모름/무응답’은 0.2%p 감소한 10.8%. 정당지지도(安신당 제외)에서는 새누리당이 안철수 의원 탈당 후폭풍으로 보수층과 중도층 등 거의 모든 이념성향에서 지지층이 이탈하며 1주일 전 대비 2.1%p 하락한 40.2%로 2주 연속 하락했다.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안 의원의 탈당에 따른 중도, 진보 성향 계층 중심의 지지층 결집현상으로 2.4%p 오른 29.2%로 30%에 근접했다. 정의당은 안 의원의 탈당으로 일부 지지층이 새정치연합으로 이탈하며 0.9%p 하락한 5.7%로 지난 3주 동안 유지했던 6%대의 지지율이 무너졌다. 무당층은 1.4%p 감소한 20.8%.박근혜 대통령의 취임 147주차 국정수행 지지도(긍정평가)는 1주일 전 대비 2.0%p 하락한 44.0%(매우 잘함 15.4%, 잘하는 편 28.6%)로 2주 연속 하락한 반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0.8%p 오른 50.3%(매우 잘못함 33.7%, 잘못하는 편 16.6%)로 10월 5주차(50.0%) 이후 7주 만에 처음으로 50%대를 넘어섰다. ‘모름/무응답’은 1.2%p 증가한 5.7%. 이번 주간집계는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843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무선전화(50%)와 유선전화(50%) 병행 임의걸기(RDD) 방법으로 조사했고, 응답률은 6.6%(전화면접 25.2%, 자동응답 5.0%)였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8%p이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새누리당 원내대표를 지낸 유승민 의원은 21일 내년 총선과 관련해 대구·경북(TK)에 이른바 ‘박심(朴心·박 대통령의 뜻)’ 마케팅이 판을 치는 것에 대해 “선거를 위해 대통령을 이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비판했다.유 의원은 이날 이 지역 중견언론인 모임 ‘아시아포럼 21’이 주최한 토론회에서 TK 출마를 희망하는 박근혜 정부의 장관 혹은 청와대 비서 출신들이 ‘박심’을 언급하는 것에 대해 “제가 알고 있는 대통령은 그렇게 특정인을 지적해 내려 보내고 할 분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다른 분들이 그런 걸 자꾸 만들어내서 선거에 이용하려는 게 아니냐 고 생각한다”며 “선거에 나서는 후보 입장에서 그런 노력을 할 수 있다고 이해되는 측면도 있지만 대통령 뜻도 아닌데 이용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본다”고 강조했다.또 “대통령, 청와대 팔고 하는 것은 공정한 경선에 응할 자신감이 부족해서 그런 거 아니냐고 생각 한다”며 “공정한 룰에 따라 경선하면 공천 받을 것이라 확신 한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자신과 가까운 류성걸 의원의 지역구(대구 동구갑)에 유 의원은 물론 류 의원과도 고교(경북고) 동기인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이 출마한다는 설이 파다한 것에 대해 “정치가 아무리 비정해도 인간의 도리가 아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자신과 공천 대결을 펼칠 이재만 전 대구 동구청장의 사무실 개소식(19일)에 참석한 홍문종, 조원진 의원 등이 “진실한 사람이 당선돼야 한다”며 사실상 ‘유승민 심판론’을 주장한 것에 대해서는 “그 분들이 어떤 말씀을 하셨든 제 갈 길을 가는 거고, 정치라는 게 본인이 열심히 뛰고 결과는 시민이 선택하는 것”이라며 개의치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다.일각에서 점치는 신당행과 관련해 무소속 천정배 의원이나 안철수 의원의 러브콜이 있었느냐는 질문에 “천정배 신당쪽 연락이 왔으나 전화를 받지 않았다. 안철수 의원은 어떻게 할지 모르겠지만 갈 생각이 전혀 없다”고 선을 그었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21일 사실상 신당 창당을 선언했다.안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반드시 정권교체를 하겠다”며 “청산해야 할 사람들과는 연대하지 않는 정당, 부패에 단호한 정당, 실력 있는 인재들이 모이는 정당, 젊은 세대에 문을 여는 정당, 생각이 달라도 서로 대화하고 토론하는 정당을 만들겠다”고 말했다.안 의원은 “부패에 단호하고 이분법적 사고, 수구적 사고 갖지 않는 모든 분들과 함께 하겠다”며 “신당은 안철수 개인의 정당이 아닌 범국민적 연합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과거에 머무른 정당이 아니라 미래에 희망을 주는 저당, 기득권 버리고 또 혁신하는 혁신정당, 분열이 아니라 통합하는 정당을 만들겠다”고 했다.신당 창당 일정과 관련해 안 의원은 “내년 초 창당준비위를 발족하고 가급적 설 전에 신당의 구체적안 모습 국민께 보여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주부터 창당준비 실무단을 가동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빠르게 신당을 창당해 내년 총선 준비에 들어가겠다는 것.내년 총선 전략과 관련해 안 의원은 “새정치민주연합과의 연대는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못을 박았다. 하지만 천정배 의원 등이 추진 중인 호남 신당과의 기본적인 연대는 열려있다고 다른 태도를 보였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안 의원에 이어 새정치연합을 탈당한 문병호, 황주홍, 김동철, 유성엽 의원이 동석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21일 독자 신당을 창당을 선언했다. 내년 2월 설 연휴 전까지 신당의 구체적인 모습을 만들겠다는 일정표를 제시했다. 안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민과 새정치민주연합 당원, 지지자들에게 큰 마음의 빚을 졌다”며 “그 빚을 갚을 길은 정권교체를 반드시 이루고 국민의 삶을 바꾸는 새로운 정치를 실천하는 길밖에 없다”고 독자신당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안 의원은 “반드시 정권교체를 하겠다”며 “청산해야 할 사람들과는 연대하지 않는 정당, 부패에 단호한 정당, 실력 있는 인재들이 모이는 정당, 젊은 세대에 문을 여는 정당, 생각이 달라도 서로 대화하고 토론하는 정당을 만들겠다”고 말했다.안 의원은 “부패에 단호하고 이분법적 사고, 수구적 사고 갖지 않는 모든 분들과 함께 하겠다”며 “신당은 안철수 개인의 정당이 아닌 범국민적 연합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과거에 머무른 정당이 아니라 미래에 희망을 주는 저당, 기득권 버리고 또 혁신하는 혁신정당, 분열이 아니라 통합하는 정당을 만들겠다”고 했다.신당 창당 일정과 관련해 안 의원은 “내년 초 창당준비위를 발족하고 가급적 설 연휴 전에 신당의 구체적안 모습을 국민께 보여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주부터 창당실무 준비단을 가동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빠르게 신당을 창당해 내년 총선 준비에 들어가겠다는 것.내년 총선 전략과 관련해 안 의원은 “새정치민주연합과의 연대는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못을 박았다. 하지만 천정배 의원 등이 추진 중인 호남 신당과의 기본적인 연대는 열려있다고 다른 태도를 보였다. 안 의원은 신당의 목표 의석수에 대해 구체적인 숫자를 밝히지는 않았다. 안 의원은 창당선언 후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최소한의 마지노선은 개헌저지선 확보”라며 “새누리당이 200석 이상을 가져가는 일은 어떤 일이 있어도 막겠다”고 말했다. 그는 ‘내년 총선에서 새정치연합과 기본적인 선거연대와 후보 단일화도 고려하지 않는 것인가’라는 질문에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거듭 확인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안 의원에 이어 새정치연합을 탈당한 문병호, 황주홍, 김동철, 유성엽 의원이 동석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해 안철수 의원 측에 합류한 무소속 문병호 의원은 21일 호남 비주류의 대표 격인 박지원 의원의 탈당을 예측했다.문 의원은 이날 평화방송 라디오와 인터뷰에서 “박지원 전 대표가 갖고 있는 상징성이 있고 또 의원들에게 주는 파급력이 있기 때문에 굉장히 중요한 포인트라고 본다”며 “저는 탈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문 의원은 광주에서 이번 주 내 1~2명이 전날 탈당한 김동철 의원의 뒤를 이을 것이라고 주장했다.그는 “호남권은 지금 안철수 전 대표의 지지도가 많이 올라가고 있어서 (이 지역 의원들이) 고민이 많은 것 같다. 광주가 태풍의 진원지가 될 가능성이 높다”며 “대체로 (광주가 지역구인) 모든 의원이 고민하고 있고 그 중에 아마 한 두 분 정도는 주중에 이번 주 내로 탈당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문 의원은 지난 18일 문재인 대표가 정동영 전 상임고문을 찾아가 복당을 요청한 것에 대해 “일종의 전략적인 홍보용 만남”이라면서 “문재인 대표가 금과옥조로 생각하는 게 김상곤 혁신안이다. 김상곤 혁신안에는 탈당한 사람에 대해서 입당을 받지 말라고 돼 있다. 그런데 왜 문재인 대표가 그렇게 소중히 여기는 김상곤 혁신안과 배치되는 행보를 했는지 이해를 못하겠다”고 비판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서해대교 19일 0시 통행 재개서해대교 19일 0시부터 통행 재개…원인 낙뢰 아니다? "자연발화 의심"제기서해대교 통행을 19일 0시 기점으로 재개키로 한 가운데, 서해대교 화재는 낙뢰가 아닌 케이블 변형에 의한 내부 온도 상승 때문 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이는 지금까지 한국도로공사 등 서해대교 관리주체가 화재원인을 '낙뢰'로 추정하는 것과 대치되는 주장이다.건국대학교 방위사업과 신보현 교수는 18일 "서해대교 화재는 케이블 탄성변형에 의한 온도상승과 내부 왁스기화에 의한 자연발화가 원인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신 교수는 자연발화 근거로 케이블에 불이 붙기까지의 과정을 설명하면서 "72번 케이블 잔해 내부 왁스 증기화 현상이 있었고 절단 케이블 내부에도 왁스가 녹거나 연소한 흔적을 발견할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그 는 "계절적 요인으로 케이블이 수축된 상태에서 인장력에 의해 (케이블)탄성변형이 반복되면서 열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다"며 "이 과정에서 케이블 내부에 왁스가 녹아 기화하면서 압력도 상승, 낮아진 발화점에 의해 불이 붙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낙뢰를 유력 원인으로 꼽은 한국도로공사 등 관련 기관의 분석에 대해서는 "비과학적인 추정"이라고 지적하면서 "교각 위 15년 이상 아무 사고 없이 역할을 수행한 피뢰침이 있었고 기상청에서도 낙뢰를 확인하지 못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낙뢰일 것이라는 결론을 내리고 발견된 사실을 억지로 끼워 맞추는 식의 잘못된 조사를 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이어 "케이블이 일시적으로 고온·고전압의 낙뢰를 맞게 되면 연소 시간이 짧을 뿐더러 절단부위가 녹으면서 단면이 뭉뚝해지지만 72번 케이블은 여러 갈래로 불규칙하게 끊겨 있었고 연소시간도 길었다"며 "낙뢰는 추정배경이 비과학적이다"라고 부연했다.미국 퍼듀대에서 항공분야 박사학위를 취득한 뒤 공군 소장으로 예편한 신 교수는 1989년 대통령 전용헬기 추락사고 원인을 이론적으로 추적해 밝힌 당사자다. 이후에는 공군 사고조사 전문위원으로 활동하며 1990년대 공군에서 발생한 비행사고 조사를 전담했다.신교수의 말대로 낙뢰가 원인이 아닌 것으로 밝혀진다면 서해대교 전체 케이블과 구조에 대한 조사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한편, 한국도로공사는 18일 교량 케이블 3개 교체 작업을 완료하고 안전성검토위원회를 열어 검토한 결과 서해대교의 안전성이 확보됐다고 판단해 19일 0시부터 서해안고속도로 송악IC~서평택IC 구간 전 차로 차량통행을 재개한다고 밝혔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