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정

최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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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구조에 관심이 많습니다. 사람과 돈, 그리고 선택이 만들어내는 장면을 기록합니다. 동아닷컴 팩트라인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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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분야

2026-01-07~2026-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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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초연금 첫 지급…“어르신 상대 사기꾼 조심하세요”

    '기초 연금 첫 지급' 정부가 만 65세 이상 노인 중 소득 하위 70%에게 월 최대 20만 원을 지원하는 기초연금을 25일 첫 지급했다. 지난달까지 기초노령연금을 받던 412만3000명 중 소득 등 기초연금 지급조건에 부합하는 410만 명이 이날 중에 대부분 개인통장을 통해 기초연금을 받게 된다. 기초연금 대상자 410만 명 중 93.1%(382만 명)는 기초연금 전액(1인 기준 월 20만원, 부부가구는 1인 당 16만씩 총 32만원)을 받는다. 나머지 6.9%(28만 명)는 국민연금 가입금액 및 기간에 따라 차감된 액수의 기초연금을 받게 된다. 다만, 그동안 기초노령연금을 받던 노인 413만 명 가운데 2만 3000명은 이번 기초연금 대상에서 제외됐다. 보건복지부는 이들이 3000cc 또는 4000만 원 이상의 고급 자동차나 골프 회원권을 갖고 있거나, 자녀 명의의 고급 주택에 거주한 사실이 확인 돼 지급 대상에서 탈락했다고 설명했다. 7월에 만 65세가 되어 새로이 기초연금을 신청한 약 30만 명은 정부가 소득과 재산을 확인한 후 지급 대상으로 인정하게 되면, 8월 25일 7월과 8월 기초연금을 함께 받게 된다. 한편, 기초 연금 첫 지급이 시행되면서 노인을 상대로 한 기초연금 사기 사건도 잇따라 발생해 주의가 요구된다.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노인을 상대로 '기초연금을 대신 신청해 주겠다. 더 받을 수 있도록 해 주겠다'며 접근해 돈을 빼앗아 가는 사기 사건이 빈번하다는 것. 용의자들은 주로 공무원 행세를 하며 노인들을 현혹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연금공단은 기초연금 신청에는 어떤 비용도 들지 않는다며 웃돈을 요구하는 말에는 절대 응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키워드 '기초 연금 첫 지급'최현정 기자 phoebe@donga.com}

    • 2014-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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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하면 떠오르는 것? 3위 전쟁, 2위 삼성, 1위는?

    세계 주요 17개국 국민들이 한국에 대해 갖고 있는 이미지는 한류와 같은 문화보다는 기술·경제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외교부는 25일 이런 내용이 담긴 '주요국가 대상 한국이미지 조사 및 권역별 공공외교 중장기 전략 수립' 보고서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발표했다. 외교부는 지난해 10월 중순부터 11월 중순까지 삼정 KPMG에 의뢰해 세계 17개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6000명을 상대로 우리나라의 국가 이미지를 설문 조사했다. 조사 대상국은 베트남·인도·호주·캐나다·멕시코·브라질·독일·폴란드·터키·남아공·이집트 및 아라비아반도 6개국으로 구성된 걸프협력이사회(GCC)지역이다. 이미 한국 이미지와 관련된 연구결과가 많이 나와 있는 미국·중국·일본·러시아는 이번 조사 대상에서 빠졌다. 조사 대상국가 국민들의 '국가 이미지 지수'(한국에 대한 인지 수준과 감정적 호감 등이 포함된 개념)는 5점 만점에 '보통 수준'인 3.03점으로 분석됐다. 한국에 대한 국가 이미지 지수가 가장 높은 나라는 인도(3.48점), 베트남(3.41점) 등이고, 낮은 국가는 이집트(2.55점), 독일(2.70점), 폴란드(2.84점) 등으로 조사됐다. 나머지 국가들은 2.94~3.10 대에 분포했다. 이들 국민들은 한국에 대한 정보는 주로 방송과 인터넷을 통해 습득하고 있었다. '한국을 생각하면 떠오르는 단어' 질문(주관식 응답)에는 전체 조사대상국에서 '기술'(Technology)이 첫 번째로 꼽혔고, 이어 '삼성', '전쟁', '싸이/강남스타일' 순이었다. '한국이라고 하면 최초로 떠오르는 이미지'에서도 '삼성·LG' 등 기업명과 전자기기 관련 응답(14.3%)이, 드라마나 K팝 등 문화 관련 응답(6.2%)보다 많았다. 한국사회의 세부 영역에 대해서도 경제(3.9점)영역이, 대중문화(3.2점)나 정치(3.0점)보다 다 우수하다는 답변을 받았다. 정치는 남북 간의 긴장과 전쟁 위험 등으로 상대적으로 낮게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런가 하면, 응답자 중 30.2%는 '한국과 북한을 쉽게 구분하지 못 한다'라고 답하기도 했다. 특히 이집트에서는 이같이 답한 응답자가 52.2%로 절반을 넘었고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경우도 41.2%에 달했다. 조사 대상 중 가장 많은 응답자(51.1%)가 앞으로 한국이 국제사회에서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간의 '가교' 역할을 하기를 기대했다. 외교부는 이번 조사를 통해 한국이 국가이미지 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하고 중점 국가를 선정해 외교 전략을 수립해야한다는 결론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한류가 많이 퍼진 나라들에서 역시 한국 이미지가 높게 나타난 경향이 있는데 문화를 통한 관심 제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현정 기자 phoebe@donga.com}

    • 2014-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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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5세 이상 10명중 1명꼴 치매” 알츠하이머 급증

    '65세 이상 10명중 1명꼴 치매'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의 치매 유병률이 10명 중 1명 꼴로, 특히 알츠하이머병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병률은 이전부터 해당 장애가 있었든 아니면 해당 장애가 새로 생겼든 간에 현재 그 장애를 앓고 있는 모든 사람을 뜻한다. 분당서울대병원 정신과 김기웅 교수팀은 1990년~2013년 동안 국내서 발표된 11편의 치매 관련 논문을 이용해 '23년간 국내 치매 유병률 동향'을 분석한 결과, 65세 이상 노인의 치매 유병률이 9.2%로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한국 65세 이상 노인 10명중 1명꼴 치매라는 수치는 2009년 세계 치매보고서에 보고된 동남아시아와 중국의 치매 유병률 4.19~7.63%보다 훨씬 높다. 이는 한국이 중국과 동남아시아보다 상대적으로 고령화가 많이 진행됐기 때문으로, 초고령 사회에 진입한 일본은 65세 이상 노인 인구의 치매 유병률이 15%나 된다는 게 의료진의 설명이다. 또한, 국내 치매 유병률은 65세 이후 나이가 5.8년 많아질 때마다 두 배씩 증가하는 특징을 보였다. 치매 중에서도 알츠하이머병 유병률이 5.7%로 가장 흔했고, 그 다음으로는 혈관성 치매가 2.1%였다. 알츠하이머병은 뇌 속에 과다하게 쌓인 베타 아밀로이드라는 단백질이 대뇌 신경세포를 죽게 해 걸리는 질환이다. 전화번호나 사람 이름을 잊어버리는 등의 기억장애와 말하기, 읽기, 쓰기 등에 문제가 생기는 언어장애, 방향감각이 떨어지는 시공간능력 저하 등이 첫 증상으로 알려졌다. 알츠하이머병원은 진단과 치료가 빠를수록 뇌기능의 퇴화를 지연 또는 중단시켜 호전 가능성이 커진다. 혈관성 치매도 그 원인이 되는 고혈압, 동맥경화, 당뇨병 등 만성 성인병을 철저히 치료하면 예방이 가능하다. 알츠하이머병은 1995년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한 반면 혈관성 치매는 2000년대 초를 지나면서 감소했다. 김기웅 교수는 "우리나라 치매환자는 199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줄다가 2000년 후반부터 다시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라며 "치매환자가 단시간에 급격히 늘어나지만, 사회적 제도와 시설이 따라잡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현재 치매상담콜센터(☎1899-9988)에서는 24시간 상담이 가능하다. 김 교수는 치매환자에 대해 문의할 때는 제라도 이 전화를 이용하는 게 좋다고 권고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를 담은 논문은 국제학술지 JKMS 7월호에 게재됐다.키워드 '65세 이상 10명중 1명꼴 치매'최현정 기자 phoebe@donga.com}

    • 2014-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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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폭죽 입에 물고 장난치다가…” 휴가철 해변 불꽃놀이 조심!

    올해 1월 가족과 함께 해변으로 놀러온 K(45)씨는 폭죽을 터뜨리며 불꽃놀이를 즐겼다. 구경을 한 후 쓰레기 수거를 위해 모래에서 폭죽을 뽑아 든 순간, 제품불량으로 인해 점화가 되지 않았던 폭죽이 반대 방향으로 터져 K씨는 손가락과 손바닥에 심한 화상을 입었다.이처럼 휴가철 피서지에서 들뜬 마음에 폭죽을 터뜨리며 노는 일이 많지만, 폭죽사고 역시 끊이질 않고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심한 경우 시력까지 손상될 수 있다.한국소비자원은 2011년부터 2014년 6월까지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폭죽 안전사고 189건 가운데, 가장 많은 16.4%가 8월에 발생했다고 24일 밝혔다. 연도별로는 2011년 46건, 2012년 61건, 2013년 62건, 2014년 6월말 현재 20건으로 안전사고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본격 휴가철인 8월에 일어난 사고가 31건, 각종 행사가 많은 5월에 일어난 사고가 26건으로 다른 달보다 많았다. 이어 9월 24건, 10월 22건 순이었다. 연령별로는 10대 및 10세 미만이 전체 안전사고의 52.4%(99건)를 차지했다. 사고 유형으로는 화상이 60.9%(115건)로 가장 많았는데, 대부분 2도 이상의 심각한 화상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 외 안구과 시력 손상이 27.5%(52건), 짤림·베임·열상이 5.8%(11건)로 뒤를 이었다. 사고 경위를 보면, 87.8%(166건)가 점화된 폭죽의 불꽃이나 파편이 신체에 튀어 다친 것이나, 사고 사례의 10%가량은 불이 붙은 폭죽을 입에 물고 장난을 치거나, 다른 사람에게 던지다가 크게 다쳤다. 2012년 10월 Y(14)군은 입에 문 폭죽이 터지면서 얼굴과 식도에 큰 화상을 입고 10시간에 걸친 수술을 받았다. 한국소비자원은 "어린이가 혼자 폭죽을 가지고 놀거나 점화하지 않도록 보호자의 철저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폭죽을 마찰시키거나 가공해 여러 개를 함께 터뜨리지 않는 등 주의사항을 숙지한 뒤 사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만약 폭죽을 가지고 놀다가 화상을 입은 경우, 찬물로 씻어 부기를 가라앉히고 깨끗한 천으로 다친 부위를 싼 후 즉시 병원으로 가야 한다.최현정 기자 phoebe@donga.com}

    • 2014-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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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공원 물놀이 위험지역 22곳…이 곳은 피해야

    ‘국립공원 물놀이 위험지역’23일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여름철 바닷가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태안해안국립공원 등 해상국립공원 물놀이 위험지역 22곳의 정보를 공단 홈페이지(www.knps.or.kr)에서 제공했다.물놀이 위험지역은 △태안해안 15곳 △변산반도 3곳 △다도해해상 3곳 △한려해상 1곳 등이다. 유형별로는 △바다갈라짐길 5곳 △갯골 1곳 △조수웅덩이 2곳 △이안류 7곳 △해저급경사 7곳이다.바다갈라짐이란 해수면이 낮을 때 육지와 연결됐다가 밀물 때 섬이 되는 현상을 말한다. 섬에 들어갔다가 물이 빠른 속도로 차오를 때 급히 빠져나오려다 사고를 당할 수 있다. 한려동부 소매물도, 태안해안 학암포 해변과 천리포 해변, 변산반도 하섬 등이 해당된다. 지난 2009년 국립공원관리공단 연구원 3명이 변산반도국립공원에서 해양 조사활동 바다갈라짐길에서 순직했다.갯골은 바닷물이 들어오고 나가기를 반복하면서 갯벌에 생기는 좁고 긴 수로다. 물이 찼을 때 갑자기 수심이 깊어지고 썰물이 시작되면 물살이 빨라져 수영 선수도 빠져나오기 쉽지 않다. 태안해안 기지포가 갯골 지역이다. 지난해 태안군 사설 해병대 캠프에서 고등학생 5명이 사망한 사고도 수심이 깊은 갯골 지역에서 발생했다고 공단은 설명했다.조수웅덩이는 바닷물이 빠질 때 암초 위에 생기는 물 웅덩이로, 바닷물이 찼을 때는 깊은 수심을 형성해 물놀이하기 위험하다. 태안해안 파도리, 바람아래 등이 해당된다.이안류는 해안 쪽으로 밀려들어 오던 파도가 갑자기 먼 바다 쪽으로 빠르게 되돌아가는 해류를 뜻한다. 이안류에 휩쓸리면 순식간에 바다 쪽으로 밀려나가게 된다. 태안해안 도장골과 연포, 변산반도 격포, 다도해 중리 등이 이안류 지역이다.해저급경사는 해안가에서 바닷가로 나아갈 때 몹시 가파른 경사지가 형성되는 지역이다. 태안해안 학암포와 연포, 변산반도 고사포, 다도해 예송리 등이 해당된다.공단은 위험지역 22곳에 안전관리반을 배치하고 119구조대 합동근무 및 순찰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안내표지판 설치와 함께 수시로 안내방송을 할 예정이다. 물놀이 위험지역 자세한 정보는 공단 사이트에서 안전탐방 메뉴에서 해상공원 물놀이 지역 코너를 확인하면 된다.키워드 ‘국립공원 물놀이 위험지역’최현정 기자 phoebe@donga.com}

    • 2014-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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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 여름 바닷가 물놀이 이곳은 피하세요! 22곳 보니…

    여름 휴가철을 맞아 바닷가 물놀이 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23일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여름철 바닷가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태안해안국립공원 등 해상공원의 물놀이 위험지역 22곳의 정보를 공단 홈페이지(www.knps.or.kr)에서 제공했다. 물놀이 위험지역은 △태안해안 15곳 △변산반도 3곳 △다도해해상 3곳 △한려해상 1곳 등이다. 유형별로는 △바다갈라짐길 5곳 △갯골 1곳 △조수웅덩이 2곳 △이안류 7곳 △해저급경사 7곳이다.바다갈라짐이란 해수면이 낮을 때 육지와 연결됐다가 밀물 때 섬이 되는 현상을 말한다. 섬에 들어갔다가 물이 빠른 속도로 차오를 때 급히 빠져나오려다 사고를 당할 수 있다. 한려동부 소매물도, 태안해안 학암포 해변과 천리포 해변, 변산반도 하섬 등이 해당된다. 지난 2009년 국립공원관리공단 연구원 3명이 변산반도국립공원에서 해양 조사활동 바다갈라짐길에서 순직했다. 갯골은 바닷물이 들어오고 나가기를 반복하면서 갯벌에 생기는 좁고 긴 수로다. 물이 찼을 때 갑자기 수심이 깊어지고 썰물이 시작되면 물살이 빨라져 수영 선수도 빠져나오기 쉽지 않다. 태안해안 기지포가 갯골 지역이다. 지난해 태안군 사설 해병대 캠프에서 고등학생 5명이 사망한 사고도 수심이 깊은 갯골 지역에서 발생했다고 공단은 설명했다. 조수웅덩이는 바닷물이 빠질 때 암초 위에 생기는 물 웅덩이로, 바닷물이 찼을 때는 깊은 수심을 형성해 물놀이하기 위험하다. 태안해안 파도리, 바람아래 등이 해당된다. 이안류는 해안 쪽으로 밀려들어 오던 파도가 갑자기 먼 바다 쪽으로 빠르게 되돌아가는 해류를 뜻한다. 이안류에 휩쓸리면 순식간에 바다 쪽으로 밀려나가게 된다. 태안해안 도장골과 연포, 변산반도 격포, 다도해 중리 등이 이안류 지역이다. 해저급경사는 해안가에서 바닷가로 나아갈 때 몹시 가파른 경사지가 형성되는 지역이다. 태안해안 학암포와 연포, 변산반도 고사포, 다도해 예송리 등이 해당된다. 공단은 위험지역 22곳에 안전관리반을 배치하고 119구조대 합동근무 및 순찰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안내표지판 설치와 함께 수시로 안내방송을 할 예정이다. 물놀이 위험지역 자세한 정보는 공단 사이트에서 안전탐방 메뉴에서 해상공원 물놀이 지역 코너를 확인하면 된다.최현정 기자 phoebe@donga.com}

    • 2014-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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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키워서 결혼” 11세 소녀 납치범 체포…결정적 단서는 ‘○○○’

    최근 일본에서 11세 어린 소녀를 납치해 닷새 동안 감금한 혐의로 49세 남성이 체포된 가운데, 사건의 전모가 언론을 통해 서서히 공개되고 있다. 지난 14일 일본 오카야마(岡山) 구라시키(倉敷)에서 초등학교 5학년생 여자아이가 실종됐다. 소녀는 학교에서 엄마에게 전화를 걸어 집에 가겠다고 말한 뒤 사라졌다. 아이는 위치추적시스템(GPS)이 있는 스마트 폰을 갖고 있었다. 하지만 소녀가 행방불명 된 후 집에서 2km 가량 떨어진 곳에서 마지막 전파가 확인됐다. 엄마는 지난 5월부터 아이를 스토킹 했던 수상한 은색 자동차를 떠올렸다. 경찰은 이틀 만에 사건을 공개수사로 전환했다. GPS신호가 마지막으로 확인 된 지점 부근을 수색하며 소녀의 행방을 수색했다. 단서는 엄마가 "5~6월 은색 차가 딸을 스토킹했다"면서 전한 차량 번호판 4자리 숫자. 하지만 차종이나 번호판에 적힌 지역명은 기억해내지 못했다. 경찰은 지역 내 동일한 번호의 차량을 약 40개 추렸다. 범인 후지와라(藤原武·49)도 수사 선상에 올랐다. 18일, 이웃 주민에게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차량 번호판의 숫자가 엄마의 기억과 일치하면서 수사가 활기를 띠었다. 번호판에 적혀 있던 지명 등 엄마가 기억 못하던 정보도 더해져, 대상은 후지와라의 차로 좁혀졌다. 당장 후지와라 집 근처에서 잠복 수사가 시작됐다. 피해 소녀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지만, 후지와라가 자주 집 근처 슈퍼에서 과자를 사들이는 걸 알 수 있었다. "아이가 좋아할 만한 과자를 잔뜩 사들였다"는 보고를 들은 수사팀은 즉각 압수 수색을 결정했다. 19일 심야 경찰은 후지와라 집 문을 요란하게 두드린 다음, 창문을 깨고 집 안으로 들어갔다. 후지와라는 11세 소녀와 방에서 TV를 보고 있었다.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후지와라는 경찰에 "귀여우니까 쭉 함께 하고 싶었다. 아이를 이상형으로 키워서 18세가 되면 결혼하고 싶었다"고 진술했다. 그는 아이의 호감을 사기 위해 인기 애니메이션을 보여주고, 과자를 준 것으로 전해졌다. GPS폰은 유괴 직후 버렸다. 후지와라의 '불순한' 목표는 작년부터 착착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11월 어머니가 요양 시설에 입주하면서 혼자가 된 후지와라는 12월 1000만엔(약 1억원)가량을 들여 집을 리모델링했다. 방음이 잘 되고 창문이 없는 방을 하나 만들었고, 자물쇠는 방 밖에서 채울 수 있게 했다. 이후 후지와라는 납치 대상을 물색했다. 우연한 기회에 소녀를 보고 장시간 동안 차로 납치할 기회를 노렸다. 2월 이후 소녀의 집 부근을 10회 정도 방문했고, 3월에는 소녀의 동네에서 교통사고를 내기도 했다. 은색 소형자로 차를 바꾼 후에도 스토킹을 계속했다. 그러다 결국 실행에 옮긴 것이다. J-CAST뉴스에 따르면, 후지와라는 고교 졸업 후 취직해 30세 무렵 결혼을 했으나, 결혼 생활은 실패로 돌아가고 말았다. 전처와의 사이에 아이는 없다. 지난해 그의 집 공사를 했던 인테리어 업자는 언론에 후지와라의 집에 들어가니 미소녀 애니메이션 포스터가 10여장 정도 방벽에 붙어 있었다고 했다. 어린 소녀의 전신을 그린 이상한 분위기의 그림이었다고 한다. 그는 자신의 직업이 만화 일러스트레이터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실제로는 무직이라고 한다. 닛칸스포츠닷컴 보도에 따르면, 후지와라는 "애니메이션을 좋아하고, 지역사회나 친구로부터 고립돼 있는 남자"였다. 인근 주민들은 그가 주로 집에 틀어박혀 지내고 동네 청소 활동이나, 회비 지불을 꺼리기도 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다행히 구출된 소녀는 감금됐던 기간에도 폭행 등 피해를 당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J-CAST는 최근 일본 내 어린이 유괴의 목표가 '몸값'에서 '인간관계 구축 욕구'로 바뀌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경찰이 들이닥쳤을 때 후지와라가 소녀에 대해 "내 아내입니다"라고 말했다는 점에 주목하면서, 4년 전 아버지가 사망하고 지난해 어머니도 요양시설에 입소하면서 고독한 생활을 해온 후지와라가 '누군가를 곁에 두고 싶은' 목표로 이 같은 일을 저질렀다고 분석했다. 최현정 기자 phoebe@donga.com}

    • 2014-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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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男공무원 육아휴직 3년…비위 공무원, 수사즉시 직위해제

    국가·지방공무원법 개정안 입법예고 앞으로 비위혐의 등으로 조사나 수사를 받은 공무원에 대한 직위해제 조치가 강화되고, 징계 부가금을 내야 하는 뇌물의 대상도 확대된다. 또한 남성공무원의 육아휴직 기간이 현재 1년에서 3년으로 연장돼 여성공무원과 같아진다. 안전행정부는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국가공무원법 및 지방공무원법 개정안을 22일부터 40일간 입법 예고한다고 21일 밝혔다. 기존에는 공무원이 형사사건으로 기소되거나 중징계의결 요구를 받을 때, 근무성적 불량으로 고위공무원단 적격심사 대상에 올랐을 때 등에 한해 직위해제가 가능했다. 이 때문에 비리에 연루돼 공정한 직무수행이 어려운 데도 직무를 계속 수행하게 하거나, 편법으로 직위해제 하는 문제가 있었다. 개정안에 따르면 앞으로는 사회적 물의를 빚어 조사·수사 개시 통보만 돼도 직위해제가 가능해진다. 아울러 부동산이나 채무면제 등 종류를 불문하고 재산상 이익을 제공받거나 공유재산 또는 물품을 횡령·유용하는 경우 일반적인 과실보다 2년 더 긴 5년의 징계시효가 적용되고, 징계 처분 때 수수액의 최고 5배까지 징계부가금이 매겨진다. 현재는 금품·향응수수와 공금 횡령·유용에 대해서만 5년간의 징계시효 등의 규정이 적용되고 있다. 또한, 견습단계인 시보공무원이 정식 임용 전 위법행위로 자질부족이 의심되면 면직하고, 공무원시험에서 정보유출 같은 부당한 행위를 한 시험위원은 처벌 외에 명단공표도 할 수 있게 된다. 개정안에는 의사자(義死者) 유족을 공무원으로 채용할 때 우대하는 근거도 마련됐다. 직무 외의 행위로 위해에 처한 타인의 생명·신체 등을 구하다가 사망한 의사자 유족(배우자·자녀)이 공무원시험에 지원할 경우 국가유공자와 같이 가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장애인 공무원에게 보조기기 지원을 의무화하는 근거도 이번 개정안에 들어갔다. 육아에 대한 남녀공동책임을 강조하기 위해 남성공무원의 육아휴직도 당초 1년에서 3년으로 연장된다. 여성공무원의 육아휴직은 2008년부터 3년이었으나 남성은 1년만 가능해 성별 간 차별이라는 지적이 있어왔다. 공무원의 국외 연수휴직 기간을 5년에서 2년으로 줄여 국내연수 기간과 같게 조정하기로 했다. 정종섭 안전행정부 장관은 "이번 법 개정안은 비위공무원에 대해서는 관리를 강화하면서 형평성에 맞지 않는 제도를 개선하는 등 비정상의 정상화를 위한 것"이라며, "하반기 국회 논의를 거쳐 내년 상반기 중 시행될 것으로 예상 된다"고 밝혔다.최현정 기자 phoebe@donga.com}

    • 2014-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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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젤리나 졸리,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 피격 애도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 피격'할리우드 여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 피격 사건 희생자들에게 애도의 뜻을 표했다. 승객과 승무원 298명을 싣고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 향하던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MH17)가 1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 상공에서 피격, 추락해 탑승자 전원이 사망했다. 안젤리나 졸리는 자신의 트위터에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의 비극적인 사고 소식을 듣고 엄청난 충격과 슬픔을 느꼈습니다. 저희 가족의 걱정과 기도가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 사고와 관련된 모든 분들과 함께 하기를"이라는 글을 남겼다. 한편, AP통신에 따르면, 미국 정보부 당국은 추락한 말레이시아 항공 소속 여객기(MH17)가 지대공 미사일에 피격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 추락 장소는 우크라이나 정부군과 교전 중인 친러시아 분리주의 반군이 통제하는 지역이다. 우크라이나와 반군 양측이 모두 자신들은 사고 여객기를 격추하지 않았다며 상대방에게 책임이 있다고 비난하고 있다.피격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에는 욥 랑게 박사 등 국제에이즈학회에 참석하려던 소속 학자, 연구원, 활동가 등이 다수 탑승했던 것으로 알려졌다.키워드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 피격'최현정 기자 phoebe@donga.com}

    • 2014-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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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름철 물놀이 사고 ‘이 시간’에 집중, 수영전엔 반드시…

    "주말 오후 2시~6시 강에서 물놀이 주의하세요"소방방재청은 전국 초중고 방학 시작과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하천과 계곡, 바닷가를 찾는 피서객이 많아짐에 따라 18일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주의보'를 발령했다. 최근 3년(2011~2013년)동안 발생한 여름철 물놀이 사고로 114명이 목숨을 잃었으며, 이 중 80명(70.2%)이 7월 하순에서 8월 중순 사이에 사고를 당했다. 주요 원인은 안전수칙 불이행, 수영미숙, 음주수영 등으로 안전불감증이 54명(47.4%)으로 가장 많았고, 사고 장소는 해수욕장보다는 강 또는 하천이 58명(75.3%)으로 가장 많았다. 또한, 평일보다 주말(65명, 57.0%)에 몰놀이 사고가 주로 일어났고, 오후 2시~6시에 사고를 당한 사람이 99명(86.8%)으로 집중됐다. 소방방재청은 △수영 전에는 반드시 준비운동을 하고 구명조끼를 착용한 후 심장에서 먼 부분부터 물에 들어가고 △음주수영 및 무모한 수영금지 등 국민들 스스로 물놀이 안전수칙을 지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점심식사 후 긴장이 풀리고 피로가 쌓이는 오후 시간대에는 각별히 주의해야 하며 △물놀이 위험구역 표지판이 설치된 곳은 사고 위험이 높으므로 출입하지 않아야 한다. 물놀이 도중 인명사고가 발생했을 때는 무리하게 구조하지 말고, 신속히 119시민수상구조대 등 구조대원에게 구조를 요청하거나 119로 신고해야 한다. 최현정 기자 phoebe@donga.com}

    • 2014-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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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 헬기추락 탑승자5명 전원사망…‘조종사, 인명피해 막으려…’

    ‘광주 헬기 추락’세월호 수색 현장 지원활동을 마치고 복귀하던 소방헬기가 광주 도심 인도에 추락해 탑승자 5명 전원이 숨졌다.17일 오전 10시 54분께 광주 광산구 장덕동 부영아파트 옆 인도에 강원도소방본부 소방1항공대 소속 소방헬기가 추락했다. 이 사고로 헬기에 타고 있던 조종사 정성철(52) 소방경, 조종사 박인돈(50) 소방위, 안병국(39) 소방장, 신영룡(42) 소방교, 이은교(31) 소방사 등 탑승자 전원이 사망했다.또한 사고 현장에서 10m 가량 떨어진 버스 승강장에 있던 여고생 박 모(18)양도 헬기 파편에 맞아 2도 화상을 입었다. 박 양은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광산소방서 한 관계자는 "세월호 지원에 나선 헬기가 기상 악화 때문에 추락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사고 강원도 소방헬기는 지난 14일부터 진도군 팽목항에서 세월호 참사 현장 지원해왔다. 사망자들은 복귀를 위해 이날 오전 10시 49분 광주공항을 이륙해 강릉으로 가던 중 갑자기 변을 당했다. 사고 현장 일대는 광주 신흥 택지지구인 수완지구로 아파트와 학교 등이 밀집한 곳이어서 자칫 대형 참사로 이어질 뻔했다. 일부 목격자들은 조종사가 인명피해를 막으려고 아파트나 학교 쪽이 아닌 도로 1차선 옆 인도로 추락을 유도했을 수 있다고 추정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광주 헬기 추락. 사진=광주 헬기 추락 현장. YTN 캡처최현정 기자 phoebe@donga.com}

    • 2014-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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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 도심에 헬기 추락 폭발…탑승자 5명 전원 사망

    세월호 수색 현장 지원활동을 마치고 복귀하던 소방헬기가 광주 도심 인도에 추락해 탑승자 5명 전원이 숨졌다.17일 오전 10시 54분께 광주 광산구 장덕동 부영아파트 옆 인도에 강원도소방본부 소방1항공대 소속 소방헬기가 추락했다. 이 사고로 헬기에 타고 있던 조종사 정성철(52) 소방경, 조종사 박인돈(50) 소방위, 안병국(39) 소방장, 신영룡(42) 소방교, 이은교(31) 소방사 등 탑승자 전원이 사망했다.또한 사고 현장에서 10m 가량 떨어진 버스 승강장에 있던 여고생 박 모(18)양도 헬기 파편에 맞아 2도 화상을 입었다. 박 양은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광산소방서 한 관계자는 "세월호 지원에 나선 헬기가 기상 악화 때문에 추락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사고 강원도 소방헬기는 지난 14일부터 진도군 팽목항에서 세월호 참사 현장 지원해왔다. 사망자들은 복귀를 위해 이날 오전 10시 49분 광주공항을 이륙해 강릉으로 가던 중 갑자기 변을 당했다. 사고 현장 일대는 광주 신흥 택지지구인 수완지구로 아파트와 학교 등이 밀집한 곳이어서 자칫 대형 참사로 이어질 뻔했다. 일부 목격자들은 조종사가 인명피해를 막으려고 아파트나 학교 쪽이 아닌 도로 1차선 옆 인도로 추락을 유도했을 수 있다고 추정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최현정 기자 phoebe@donga.com}

    • 2014-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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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직장인 절반, 노후 준비는커녕 퇴직금 미리 받아썼다

    직장인 절반 이상이 퇴직 전에 퇴직금을 미리 받아쓴 것으로 조사됐다.고용노동부와 잡코리아가 최근 직장인 남녀 2951명을 대상으로 '노후준비와 퇴직급여'에 대해 온라인 설문조사를 한 결과, 1775명(60.1%)이 은퇴 이전에 퇴직과 이직, 중간정산 등의 이유로 퇴직금을 미리 받았다고 16일 발표했다.퇴직금을 당겨 받은 사람 가운데 1622명은 이를 바로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가족생계 등 생활비(47.1%)와 해외여행 등 여가(23.4%), 전세·주택구입(15.9%)에 퇴직금을 썼다고 대답했다.퇴직금을 쓰고 난 뒤 후회했다는 응답자는 45.7%였다. 목돈 마련을 위한 저축 기회를 놓쳤다(55.4%)거나 노후준비자금 소진(25.6%), 불필요한 곳에 소비(18.1%) 등이 이유였다.또한 전체 응답자 중 은퇴 후 노후 준비를 하고 있다고 응답한 직장인은 47.4%로 절반에도 못 미쳤다. 고용노동부 관계자는 "퇴직금이 중간에 생활자금으로 사용되는 것은 근로자의 노후생활 안정에 큰 위협"이라며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퇴직연금 가입률을 높이고 퇴직연금 가입을 의무화 시키겠다"고 밝혔다.최현정 기자 phoebe@donga.com}

    • 2014-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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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영애-한채영 고부 관계설’ 퍼뜨린 기자, 결국 재판에…

    '이영애-한채영 고부 관계설' 퍼뜨린 기자, 결국 재판에… 배우 이영애 씨의 남편 정호영 씨에 대한 허위 사실을 보도한 인터넷신문 기자가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형사4부는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상 명예훼손 혐의로 모 인터넷 연예매체 기자 한모(29·여)씨를 불구속기소했다고 16일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한 씨는 지난해 7월 한 인터넷신문 사이트에 정호영 씨에 관한 악성 루머를 사실인 양 기사로 작성해 정 씨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 씨는 당시 기사에서 정호영씨의 전처 아들인 모 대부업체 사장이 유명 연예인 한모 씨(한채영)와 결혼했다며 이영애씨와 이 연예인이 결과적으로 고부관계이며, 정 씨가 예전에 다른 배우 심모 씨와 교제할 때 나이와 이름도 속이고 이혼 소송 중인 사실도 숨겼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검찰에 따르면 이는 모두 사실 무근으로 정씨와 대부업체 사장은 혈연관계가 아니었으며, 정씨는 심 씨에게 이름과 나이를 속인 적이 없고 교제 시점도 이혼 소송이 종료된 이후였다.검찰은 한 씨가 정 씨를 비방할 목적으로 정보통신망을 통해 공공연히 거짓사실을 드러내 정 씨의 명예가 훼손됐다고 보고 한 씨를 재판에 넘겼다. 앞서 이영애 씨는 인터넷상에 자신의 가정사와 관련된 허위 사실을 유포한 블로거와 악플러 등을 경찰에 고소한 바 있다. 최현정 기자 phoebe@donga.com}

    • 2014-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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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대 사양 직종에 우체부·농부·신문기자 꼽혀…유망 직종은?

    앞으로 고용사정이 급격히 나빠져 사라질 가능성이 가장 큰 직업은 우체부인 것으로 예측됐다. 미국의 경제전문지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운영하는 온라인 매체 마켓워치 등 미국 언론은 15일(현지시간) 구인·구직 정보업체 '커리어캐스트'가 선정한 '10대 몰락 직종' 발표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커리어캐스트는 미국 노동통계국의 고용전망 자료를 토대로 e메일, 소셜네트워크의 발달로 2012¤2022년 사이 우체부의 고용하락률이 모든 직종 중 가장 높은 28%에 달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같은 기간 우체부에 이어 고용률이 두 자릿수 이상 급격히 떨어질 대표적 직종으로는 농부(19%), 검침원(19%), 신문기자(13%), 여행사 직원(12%)이 선정됐다.신문기자는 온라인 및 새로운 형태의 미디어 영향력이 급속히 커진 영향 때문이다. 온라인 여행사이트나 현지와의 직접 연락을 통해 숙소와 비행기를 예약을 하는 것이 대세가 되자 여행사 직원도 고용이 크게 줄게 됐다. 이들 직업보다는 정도가 덜하지만 여전히 고용전망이 나쁜 직업으로는 벌목공(9%), 항공기 승무원(7%), 천공기술자(6%), 인쇄공(5%), 세무업무원(4%)이 포함됐다. 항공기 승무원은 항공사별 저가 경쟁 과정에서 비용 절감을 위해 승무원 고용이 줄어드는 것이 요인으로 분석됐다. 또 세무업무원은 각 기업이 자동 세무프로그램을 통해 세무 업무를 처리하려는 추세 때문이다. 커리어캐스트는 이들 10대 사양 직종의 고용전망을 떨어뜨리는 주요 변수는 급격히 발달하는 과학기술이라고 지적했다. 그렇다면 앞으로 유망한 직종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커리어캐스트는 수학·통계 관련 부문을 유망 분야로 꼽았다. 특히 통신·항공기정비·전자 관련 기술자, 웹 개발자 등을 유망 직종으로 선정했다.최현정 기자 phoebe@donga.com}

    • 2014-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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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상반기 맥주 수입액 사상 최대…일본·네덜란드·독일順

    올해 상반기 맥주 수입량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며 수출량을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1~6월 한국의 맥주 수입중량은 5만3618톤으로 지난해 상반기(4만1495톤)보다 29.2% 증가했다. 이는 관련 통계를 찾아볼 수 있는 2000년 이후 반기 기준으로 최대치다. 부피로 환산해보면 500㎖ 1병 기준 약 1억600만병이다. 반면 상반기 맥주 수출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슷한 5만3451톤으로, 상반기 맥주 수입량이 처음으로 수출량을 넘어섰다. 수입금액으로 보면 올해 상반기 5078만 달러(약 522억 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 3954만 달러보다 28.5% 증가하며 최대치를 기록했다. 통상 날씨가 더운 7~8월 맥주 수입량이 연중 가장 많은 점을 감안하면, 올해 맥주 수입금액은 1억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수입 국가별로 살펴보면 원전사태에 따른 방사능 유출 우려에도 아사히 등 일본 맥주(1만3818톤)이 가장 많았다. 그 뒤를 하이네켄 등으로 대표되는 네덜란드 맥주(8887톤)과 독일맥주(7825톤)이 차지했다. 최현정 기자 phoebe@donga.com}

    • 2014-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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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직장인 3명중 1명 “휴가 기간, 이직 준비하겠다”

    직장인 3명 중 1명은 여름 휴가 기간 동안 여행이나 휴식 대신 이직을 준비하려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사람인이 직장인 144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여름 휴가 기간 동안 이직 준비 계획이 있다'고 답한 경우가 33.3%로 조사됐다고 16일 밝혔다. 휴가 기간에 준비하려는 이유로는 '평소에는 준비할 시간이 없어서'(45%,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다. 계속해서 '회사, 상사 눈치 안보고 할 수 있어서'(34%), '면접 등 시간이 자유로워서'(28.8%), '이직에만 집중할 수 있어서'(20.6%), '이직시기를 당기고 싶어서'(17.5%), '휴가기간이 길어서'(17.1%) 등이 꼽혔다. 이들은 휴가 기간 동안 주로 이력서, 경력기술서 작성'(76.5%, 복수응답)을 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이밖에 '입사지원'(38.3%), '면접전형 응시'(15.4%), '외국어 등 공부'(15%), '성과 포트폴리오 준비'(14.4%), '자격증 준비'(12.9%), '헤드헌터 접촉'(8.8%) 등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직을 결심한 이유로는 '회사의 비전에 대한 불만'(23.3%), '연봉 불만족'(17.7%), '복리후생 불만족'(9.6%), '안 맞는 직무 적성'(9.6%), '철야 등 열악한 근무환경'(8.3%) 등을 들었다.최현정 기자 phoebe@donga.com}

    • 2014-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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