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선

조혜선 기자

동아일보 디지털랩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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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87cho@donga.com

취재분야

2026-02-26~2026-03-28
사회일반23%
정당20%
국제일반19%
대통령15%
문화 일반9%
경제일반5%
정치일반4%
미국/북미2%
국회2%
남북한 관계1%
  • 스프링클러에 옷 걸었다가…中호텔 2개층에 10t 물 쏟아져

    호텔 투숙객이 스프링클러에 옷을 걸었다가 호텔 2개층이 침수되는 일이 벌어졌다.21일 중국 환구망에 따르면 이 사고는 중국 국경절 연휴였던 이달 1일 남부 저장성의 한 호텔에서 일어났다. 당시 한 투숙객이 옷걸이를 이용해 스프링클러에 옷을 걸었다가 무게 때문에 ‘감열체’가 파손된 것. 스프링클러는 열이 가해지면 분사구(헤드)에 있는 유리로 된 감열체가 깨지면서 물이 방출된다. 이에 약 10톤의 물이 쏟아져 호텔 2개층이 물바다가 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객실에 물이 쏟아지자 한 여성이 우산을 쓴 채 객실로 들어가는 모습이 담겼다. 또 호텔 직원으로 보이는 남성은 쓰레받이 등을 이용해 물을 쉴 새 없이 퍼냈다. 호텔 측은 스프링클러를 파손한 투숙객에 16만 위안(약 3200만 원)의 배상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투숙객은 배상액이 과하다고 거부하는 등 현재 양측은 법적 절차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중국에서 투숙객이 스프링클러에 옷을 걸었다가 사고가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7월에도 구이저우에서 한 투숙객이 스프링클러에 옷을 걸었다가 객실이 물폭탄을 맞았다. 이 투숙객은 호텔에 2000위안(약 40만 원)을 배상했다. 중국 소방당국은 같은 사고가 반복되자 “호텔에 묵을 때 일시적 편리함을 위해 어리석은 일을 저지르지 말라”며 주의를 당부했다.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 2025-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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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남 아파트 2채’ 이찬진 금감원장, 상가도 2채 소유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서울 강남의 아파트 두 채 외에도 서울에 상가 두 채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21일 확인됐다. 이날 국민의힘 강민국 의원실이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 원장은 서울 서초구 우면동 대림아파트(130.89㎡·약 47평) 두 채와 서울 성동구 금호동 아파트 상가(112.05㎡), 서울 중구 오피스텔 상가(33.89㎡) 등의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다. 이 원장의 배우자는 서울 관악구 봉천동 대지(202.4㎡)를 소유했다. 이 원장이 아파트 두 채를 보유한 사실은 지난달 알려졌으나, 상가를 소유한 사실은 처음 확인됐다.이 원장은 취임 일성으로 “부동산 가격 상승이 가계대출 확대를 부추기고 다시 부동산 가격을 올리는 악순환이 형성되고 있다”고 언급했었다. 하지만 두 채의 아파트를 보유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었다. 이 원장은 아파트 한 채는 거주 용도로, 다른 한 채는 짐 보관 용도로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날 진행된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다주택자 지적에 “자녀에게 양도할 것”이라고 했다.이 원장의 금융재산 내역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그는 ‘재산이 얼마나 되느냐’는 강 의원 질문에 “300~400억 원일 것”이라고 답했다. 이 원장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공익소송위원장 때 구로농지 강탈 사건 국가배상 소송에서 승소한 대가로 약 400억 원의 수임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원장은 ‘400억 원을 어디에 보관했느냐’는 국민의힘 김상훈 의원 질의에는 “금융기관에 대부분 있다”고 했다.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 2025-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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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주 사막에 ‘불타는 물체’ 떨어져…조사 결과 中의 실수

    호주 서부의 한 사막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물체가 불에 타며 추락해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20일(현지시간) 가디언 등에 따르면 이 물체는 18일 서호주 뉴먼 인근 필바라 사막에서 광부들에 의해 발견됐다. 당시 물체는 불에 타고 있었다. 불이 완전히 꺼진 뒤에는 물체 내외부가 새까맣게 그을린 상태였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소방, 호주 우주국(ASA) 등과 함께 합동 조사를 벌였다. 우주 고고학자인 앨리스 고먼은 “지난달 말 중국이 발사한 로켓의 일부일 가능성이 있다”며 “그게 맞다면 지구 궤도를 한동안 돌다가 갑자기 추락한 것”이라고 했다. 경찰도 1차 조사를 통해 “물체는 탄소 섬유로 제작된 것”이라며 “복합재로 감싼 압력 용기이거나 로켓 탱크일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로켓 등의 잔해가 지상에서 불에 타는 상태로 발견되는 일은 상당히 드물다는 게 전문가의 설명이다. 고먼은 “(잔해 등이) 연소되도록 설계해야 하지만 종종 스테인리스나 티타늄 합금과 탄소 섬유로 만들어져 녹는점이 매우 높다”며 “안전을 위해 연소돼 지상에 도달하지 못하게 설계돼야 한다”고 했다. 유럽우주국(ESA) 사무총장인 요제프 아시바허 박사는 가디언에 “로켓 발사가 증가함에 따라 우주 쓰레기가 점점 더 많은 문제가 되고 있다”며 궤도 이탈 문제 등을 지적했다. 한편 ASA는 해당 물체에 대해 추가 조사를 진행한 뒤 정확한 출처를 발표할 방침이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 2025-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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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에서 잠든새 주차타워 15층에…문 열고 나오다 추락사

    뒷좌석에서 잠든 차주를 발견하지 못하고 차량을 기계식 주차장에 입고시켜 사망 사고가 발생하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경비원과 관리소장이 금고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부산지법 형사5단독(부장판사 김현석)은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된 70대 경비원 A 씨와 50대 관리소장 B 씨에게 금고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1일 밝혔다. 같은 혐의로 기소된 40대 입주민 C 씨에게는 벌금 1000만 원이 선고됐다. A 씨 등은 2023년 1월 부산진구의 한 오피스텔 주차타워에서 차주를 숨지게 한 혐의다. 사고 당일 차주 D 씨는 대리운전을 통해 주차타워 승강장까지 도착한 뒤 대리기사에게 돈을 지불하고 차량 뒷좌석에서 잠이 들었다. 이때 입주민 C 씨는 D 씨의 차량이 승강장 앞에 세워져 있자 운전석 등을 살펴본 후 아무도 없다고 판단해 경비원에게 “사람 없이 차만 있는데 직접 차량을 입고시키겠다”고 했다. 이에 경비원은 그가 차량을 입고하도록 했다. D 씨가 잠든 사이 차량은 15층 높이에 최종 입고 주차됐고, 차량이 입고된 사실을 몰랐던 D 씨는 문을 열고 나가다 추락하게 됐다. 이 사고로 차주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끝내 사망했다. A 씨와 B 씨 측은 재판에서 “기계식주차장 관리에 대한 업무상 의무가 없다” 등의 취지로 주장했다. C 씨 측은 “차량을 둘러보는 등 주의 의무를 위반하지 않았다”고 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경비원과 관리소장에게 기계식주차장 관리에 대한 업무상 의무가 있다”며 “입주민은 폐쇄회로(CC)TV를 돌려보거나 차문을 당겨보는 등 확인을 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이어 “피고인들이 자신들의 과실을 인정하지 않는 반면 피해자에게도 상당한 책임이 있어 보이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 2025-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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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억원 들인 첨성대 미디어아트, 첫날부터 오류로 멈춰

    국가유산청과 경북 경주시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10억 원을 들여 만든 첨성대 미디어아트(미디어 파사드)가 첫날부터 오류로 멈췄다. 21일 경주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30분 경주 인왕동 첨성대에서는 APEC 정상회의 개최를 기념하는 미디어아트 점등식이 진행됐다. 하지만 개막 상영을 한 이후 재상영 때 외벽 화면에 ‘종료 중’ ‘디스플레이 모드’ 등의 문구가 반복해서 뜨면서 제대로 작동되지 않았다. 쌀쌀한 날씨 속 상영을 기다리던 수백여 명의 시민과 관람객은 발길을 돌려야 했다.미디어 파사드는 보문단지 일원의 야간경관 개선사업 일환으로 APEC 정상회의에 맞춰 총 10억 원이 투입돼 제작됐다. 첨성대 외벽 전체를 화면으로 활용하는 기술을 통해 약 7분간 첨성대의 역사적 의미와 신라의 위대한 문화유산을 담아낸 ‘별의 시간’, 신라의 찬란한 문화를 보여주는 ‘황금의 나라’를 상영한다. 다음달 1일까지 매일 상영할 예정이었다. 이번 오류는 4대의 프로젝터 중 1대가 고장나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최대한 빨리 복구하겠다는 방침이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 2025-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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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량제봉투에 라면봉지 넣으면 과태료 10만원?” 알고보니…

    최근 유튜브를 통해 ‘10월부터 종량제봉투 단속이 강화된다’ 등의 거짓 정보가 퍼지고 있는 것과 관련해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바로잡았다.기후부는 20일 자료를 내고 “인터넷 영상 등으로 퍼진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거짓 정보를 바로잡기 위해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누리집을 통한 홍보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최근 생활정보를 제공하는 일부 유튜버는 10월부터 생활폐기물 단속을 강화하거나 분리배출 규정이 바뀌면서 과태료 폭탄을 맞을 수 있다는 내용의 영상을 올리고 있다. 실제 영상에는 AI로 만든 것으로 보이는 인물이 나와 “15년간 폐기물 관리 업무를 해왔다”며 “10월부터는 종량제 봉투에 라면 봉지만 넣어도 10만 원의 과태료가 나오고 있다”고 했다.또 다른 유튜버는 “환경부의 생활 쓰레기 분리배출 규정이 크게 강화됐다”며 최대 100만 원까지 과태료를 낼 수 있다고 경고했다. 기후부는 이에 대해 “올해 분리수거 지침을 개정한 이력이 없으며 전국적으로 단속을 강화해달라고 기초 지자체에 요청하거나 과태료 부과 기준을 상향한 사실도 전혀 없다”고 설명했다. 다만 각 시군구가 지역 실정에 맞게 조례를 운영할 수 있도록 기본 지침만 제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확한 분리배출 방법은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홈페이지를 통해 거주지 분리배출 규정을 확인하면 된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 2025-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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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피, 장중 3800 넘어…최고치 또 경신

    코스피가 20일 장중 3800선을 넘어섰다.코스피는 이날 전거래일 대비 26.51포인트(0.71%) 오른 3775.40으로 시작한 뒤 오전 11시 40분경 3802.53까지 오르며 3800선을 뚫었다. 이는 16일 3700을 돌파한 지 2거래일 만에 기록한 사상 최고치다. 이날 낮 12시 12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49.94포인트(1.33%) 상승한 3798.83에 거래 중이다.코스피는 연일 최고점을 갈아치우며 숨 고르기 양상을 보였으나 미중 무역갈등이 완화하자 반등에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날 폭스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만날 것임을 재확인했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 2025-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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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직원에 손주 등하교-반려견 배변처리 시켰다…사립교 이사장 갑질

    서울 소재 한 사립학교 이사장이 교직원에게 ‘갑질’하고 학교 예산을 사적 유용했다는 의혹으로 경찰 수사를 받게 됐다.20일 교육계에 따르면 서울시교육청은 관내 한 사립학교를 대상으로 감사를 벌인 결과, 해당 학교 이사장 A 씨는 지난해 3월부터 약 1년간 교직원들에게 학교 법인차량을 이용해 손주 등하교를 책임지게 했다. 또 반려견의 배변 처리도 맡겼다고 한다. 서울시교육청은 A 씨가 종합소득세 납부와 손자 돌봄 경비 등에 학교법인 예산을 부당하게 사용한 정황도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자녀를 학교법인 운영 사업체에 명확한 업무 없이 채용해 약 9000만 원의 급여를 지급한 정황을 포착했다.서울시교육청은 지난 8월 A 씨를 횡령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시교육청은 임원 취임 승인 취소도 추진할 예정이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 2025-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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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경원, 배우자 국감 출석에 “제 질의시간에만 참석…이해충돌 아냐”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은 20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배우자인 김재호 춘천지방법원장이 국정감사 기관 증인으로 출석한 것을 두고 “이해충돌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했다. 더불어민주당은 그간 나 의원의 배우자가 법원장인 점 등을 이유로 법사위원인 나 의원에 대한 이해충돌 문제를 제기했다. 나 의원은 “제 주질의 시간과 보충질의 시간에만 복귀하겠다”며 자리를 떴다. 다른 의원의 질의 시간에는 이석하겠다는 설명이다. 나 의원은 이날 오전 법사위에서 신상발언을 통해 “서울고법 등 17개 법원을 대상으로 하는 국정감사에 있어서 춘천법원에 대해서는 일체 질의를 하지 않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많은 분이 이해충돌에 해당하지 않느냐고 말씀하시지만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에 따르면 공직자의 직무 수행과 관련한 사적 이익 추구를 금지하기 위해서 이해충돌이 있는 것”이라며 “배우자가 춘천법원장으로 재직한다는 이유만으로 사적 이익 추구와는 관련 없기 때문에 이해충돌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했다.나 의원은 “다른 의원들의 발언이 더 자유롭고 공정하게 이뤄지기 위해서 이석했다가 제 주질의 시간과 보충질의 시간에 복귀해서 16개 기관에 대한 질의를 하겠다”며 “제가 이 발언을 하고 제 주질의 시간과 보충질의 시간에만 복귀해서 질의하는 이유는 딱 한 가지다. 불필요한 오해의 소지가 있고 이것으로 인한 충돌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의원들의 자유롭고 공정한 국정감사를 위해서 잠시 이석하겠다는 말씀”이라고 했다. 나 의원은 또 더불어민주당 소속 추미애 법사위원장을 향해 “오늘 이렇게 위원장께서 저에게 신상발언을 주신 것처럼 앞으로 위장님께서 좀 더 저희에게 의사진행 발언이나 신상발언 같은 것을 충분히 주셨으면 한다”며 “지난 금요일에도 우리(국민의힘) 의원들의 발언권 박탈 문제로 충돌이 있었고, 그 전날에는 곽규택 의원 발언을 하루 종일 박탈하는 퇴장을 명하셨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의원의 발언권은 위원장이 아닌 국민들이 주시는 것”이라고 했다. 나 의원은 신상발언을 마친 뒤 국감장을 나섰다.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 2025-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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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젤렌스키에 욕설하며 지도 내던져…“러 요구 안따르면 파멸당할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러시아의 전쟁 종식 조건을 수용하라고 압박하며 이를 동의하지 않으면 “파멸당할 것”이라고 강하게 경고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9일 보도했다. 이 과정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 전선 지도를 집어 던지고 욕설을 내뱉는 등 격앙된 모습을 보였다고 한다. 이날 FT는 회담에 정통한 관계자들 말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선 지도를 펼쳐두고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와 루한스크주를 포함한 돈바스 지역 전체를 러시아에게 넘겨줄 것을 요구했다”고 전했다. 회담 전날 트럼프 대통령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통화했다. FT는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언쟁을 벌이며 수차례 큰 소리를 냈고 회의 내내 거친 욕설을 퍼부었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젤렌스키 대통령을 향해선 “우크라는 전쟁에서 지고 있다”며 “푸틴 대통령이 원한다면 당신을 파멸할 것”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선 지도를 가리키며 “이 빨간 선은 뭐냐, 어디에 있는지조차 모른다. 한 번도 가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 또 “이제 우크라이나 전선 지도를 계속해서 보는 것도 지겹다”고 격하게 화를 내며 전선 지도를 한쪽으로 내던졌다고 한다.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젤렌스키 대통령과 회담을 하루 앞둔 16일 푸틴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했다. 이때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쟁의 종전 대가로 전쟁의 최고 격전지인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 전체를 넘기라고 요구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18일 보도했다. 이는 지난해 돈바스 전역과 남부 2개 지역 전체를 넘기라고 요구했던 것보다 완화된 것이다. 러시아는 현재 도네츠크주 4분의 3 정도를 점령 중이다. 당초 미국은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 본토 타격이 가능한 장거리 도마호크 순항 미사일을 우크라이나에 제공하려고 했다. 이에 양국은 이번 회담에서 관련 논의를 벌였으나 트럼프 대통령이 최종적으로 이를 거부했다. 이를 두고 러시아의 입김이 영향을 미쳤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FT는 이번 회담을 두고 “트럼프 대통령의 변덕스러운 입장과 푸틴 대통령의 요구를 지지하려는 의지를 반영한 것처럼 보였다”고 했다.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과 조만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만날 예정이다. 두 정상은 앞서 8월 15일 미국 알래스카주에서 종전 방안을 논의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 2025-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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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등생 9명 태운 통학차량, 엉뚱한 길로…70대 운전기사 입건

    초등학생을 태운 사설 통학차량 운전기사가 학교가 아닌 곳으로 이동하다가 경찰에 붙잡혔다.20일 부산경찰청 등에 따르면 경찰은 운전기사 A 씨(70대·남)를 아동학대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 씨는 16일 오전 8시경 부산진구 양정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초등학생 9명을 버스에 태웠다. 목적지인 초등학교까지는 약 15분이 소요됐으나, A 씨는 1시간가량 학교가 아닌 다른 길로 향했다고 한다.이를 이상하게 여긴 한 학생이 부모에게 알렸고, 이 부모가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아이들의 휴대전화에 설치된 위치추적 기능을 토대로 A 씨 차량을 동래구 안락동의 한 도로에서 발견해 멈춰세웠다. A 씨는 경찰에 “길을 착각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지난 3월부터 통학차량을 운행했다.경찰은 A 씨를 상대로 범죄 혐의점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 2025-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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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대 딸에 둔기 휘둘러 살해한 40대父 긴급 체포

    10대 딸을 둔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20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 안산단원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40대 남성 A 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 중이다. A 씨는 전날 오후 6시 50분경 안산의 한 아파트에서 미성년자인 딸 B 양(10대)을 둔기로 내려쳐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A 씨는 둔기를 휘두른 후 딸이 쓰러지자 경찰에 ‘사람을 죽였다’며 직접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출동한 경찰은 범행을 인정한 A 씨를 긴급 체포했다. B 양은 머리 등을 심하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구체적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 2025-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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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구라, 금테크 대박…“1억어치 샀는데 3억4000만원 됐다”

    방송인 김구라가 ‘금테크’ 성공담을 전했다. 김구라는 18일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에서 “예전(5년 전)에 촬영할 때 금 거래소를 갔다”며 “‘금이 나름 괜찮다’고 해서 1억 원 정도 금을 샀다”고 했다. 그는 “금은 부가세 10%를 미리 내야 해서 1억1000만 원을 줬는데 당시 금 수익률이 그렇게 좋진 않았다”며 “몇 년간 금으로 10%를 먹기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김구라는 자산 포트폴리오를 재편하는 차원에서 금을 구매했다는 설명이다. 김구라는 “난 1㎏짜리랑 남은 자투리로 350g정도 샀는데 금 거래소에 10㎏짜리가 있었다. 그걸 샀어야 했다”며 “몇 년 전에 금값이 많이 오르지 않았느냐. 그때 2억 얼마가 됐었다. ‘팔아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아내가 ‘돈도 있는데 왜 팔아. 내버려둬’라고 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럴까’하고 놔뒀는 데 얼마 전 금이 1온스당 4000달러였고 계속 오르더라”며 “시세를 봤더니 3억4000만 원이 됐다”고 했다.김구라가 ‘금테크’로 3배 넘는 수익을 낸 것. 금융정보 플랫폼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16일(현지 시간) 국제 금 현물 가격은 온스당 4365.82달러로 장을 마쳤다. 금 가격이 4300달러를 넘긴 것은 처음이다. 금 현물은 연초 대비 약 66%, 이달 들어서는 약 12% 급등했다. 글로벌 IB(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는 내년 12월 금 가격 전망치를 온스당 기존 4300달러에서 490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 2025-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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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캄보디아 구금 60여명 태운 전세기, 내일 새벽 2시 인천행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17일 캄보디아에서 범죄에 가담한 한국인들의 송환과 관련해 “현지시간 오늘 자정, 우리 시간 새벽 2시경 전세기가 프놈펜에서 인천으로 출발하는 것으로 캄보디아 측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며 “(송환되는 이들이) 피의자 신분인 만큼 법적 절차를 거쳐 호송될 것”이라고 밝혔다.위 실장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캄보디아 사건 관련 간담회를 열어 “오늘 오후에 현장에 있는 정부 대응팀과 회의를 갖고 현황을 보고 받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에 한국으로 송환되는 한국인은 온라인 스캠(사기) 범죄에 가담해 캄보디아 구치소에 구금돼 있었다. 당초 캄보디아 경찰은 송환되는 인원이 59명이라고 밝혔으나, 위 실장은 “60여 명 전원을 데려오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위 실장은 송환 인원에 대한 구체적 수치는 “현지로 떠나기 직전 경찰 측이 말할 것”이라고 했다.위 실장은 “제가 알기로는 (송환 인원) 모두가 체포 대상”이라고 밝혔다. 체포 영장은 전세기 탑승 순간부터 적용된다. 그는 “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 신분인 만큼 그에 맞는 법적 절차를 거쳐 호송될 것”이라며 “입국 후 경찰 당국이 관할하는 기관으로 즉시 이동해 필요한 조사를 받고 결과에 따라서 의법 조치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호송에도 각별한 유의·대비가 필요해 서울에서 상당수의 경찰 인력이 착오 없이 데려올 것”이라며 “많은 경찰 인력이 동원된 것으로 안다. 범죄 혐의자 수보다 호송 인력이 많다”고 했다.위 실장은 ‘범죄 혐의자가 늘어나면 전세기를 2~3번 띄워 호송이 이뤄지냐’는 물음엔 “앞으로 일정한 수의 수요가 생기면 이런 유사한 방식을 배제할 수는 없겠다”며 “소규모라면 다른 방식으로 대응하겠지만 숫자가 많이 차면 지금 방식을 반복할 여지는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제 자정경 인권 등을 다루는 유엔 제3위원회에서 우리 정부 대표가 캄보디아 등 동남아 지역의 온라인 스캠 문제의 심각성을 제기하고 국제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며 “이 문제를 계속 제시하고 논의에 적극 임할 예정”이라고 했다.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 2025-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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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법무부 “캄보디아행 국민 상대로 위험 안내 조치 시행”

    법무부는 캄보디아로 출국하는 국민을 상대로 취업사기 등 위험을 안내하는 조치를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출국심사 과정이나 항공기 탑승 게이트 등에서 실시한다.법무부에 따르면 캄보디아로 출국하는 국민이 자동출국심사대를 통과할 경우, 모니터 화면에 안내 문구나 영상이 표출된다. 취업사기 등 위험에 대한 경각심을 높일 수 있도록 시각적 안내가 이뤄지는 것. 또 탑승게이트 앞에서는 항공사와 협조해 캄보디아행 항공기를 탑승하려는 국민에게 ‘주의 안내문’을 배포한다. 안내문에는 현지의 위험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하고 긴급상황 발생 시 신고하는 방법 등이 쓰였다. 법무부는 “이번 조치를 통해 국민들이 캄보디아 출국 전부터 취업사기 및 범죄피해 위험성을 인지함으로써 관련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캄보디아에서 한국인을 상대로 한 취업사기 및 감금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최근엔 캄보디아 박람회에 다녀오겠다며 집을 떠난 한국인 대학생이 현지에서 고문을 당해 사망한 사실이 알려졌다. 정부가 뒤늦게 총력 대응에 나선 가운데 경찰은 최근 캄보디아행 항공기에 탑승하려던 20대와 30대 남성의 출국을 제지했다. 두 사람은 출국을 포기했고,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범죄 연관성이 있는지 수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 2025-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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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동훈이 그렇게 우는 건 처음 봤다”…故이상민 빈소서 오열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가 5선 국회의원을 지낸 이상민 전 의원의 빈소에서 눈물을 쏟았다. 한 전 대표는 지난해 총선을 앞두고 이 전 의원을 직접 영입했었다. 한 전 대표 측근인 국민의힘 윤희석 전 대변인은 16일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이 전 의원 빈소에서 한 전 대표와 만났다고 전했다. 윤 전 대변인은 “(이 전 의원이) 갑자기 돌아가시게 돼서 너무 황망한 마음에 갔다”며 “한 전 대표도 마찬가지다. 저희 당에 (이 전 의원을) 영입한 분이 한 전 대표이기 때문에 마음이 각별한 상태에서 갔다”고 했다. 이어 “조문하다가 한 전 대표가 그렇게 우는 건 처음 봤다”며 “우는 것 자체를 처음 봤다”고 말했다. 이 전 의원은 15일 대전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세상을 떠났다. 한 전 대표는 이 전 의원의 사망 소식이 알려진 후 페이스북에 “황망하고 안타깝다”며 “얼마 전에도 통화했는데 지치지 말고 함께 꼭 좋은 정치 같이 하자고 말씀하시던 특유의 굵고 선한 목소리가 생생하다”고 애도했다. 같은 날 밤에는 “빈소에 다녀오는 길”이라며 “우리 당에 오셔서 고생만 하시다가 떠나시는 것 같아 제가 죄스럽고 안타까워 눈물이 그치질 않는다”고 썼다. 전날 늦은 밤까지 나경원 추경호 박범계 장종태 임이자 김재섭 천하람 의원 등 여야 정계 인사들의 조문 행렬이 이어졌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고인을 법제사법위원장때 처음 뵈었다”며 “소신과 원칙이 있는 분”이라고 했다. 같은 당 송언석 원내대표는 “객관적이고 공정한 큰 정치인이었는데 너무 일찍 가셔서 안타깝다”고 애도를 표했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도 빈소를 찾아 “너무 일찍 가셔서 마음이 아프다”고 침통해했다. 고인의 발인은 17일 오전 엄수됐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 2025-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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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캄보디아서 통장 넘기고 3500만원 받았다” 50대男 자수

    캄보디아 현지 범죄 조직에 돈을 받고 통장을 빌려준 50대 남성이 경찰에 자수했다.부산 해운대경찰서는 사기방조 등 혐의로 50대 남성 A 씨를 입건했다고 17일 밝혔다. A 씨는 15일 스스로 경찰서를 찾아 “최근 세 차례 캄보디아에 다녀왔고, 범죄 조직에게 통장을 빌려줬다”고 했다. 그는 최근 캄보디아에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잇따른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범죄에 가담한 죄책감을 느끼고 뒤늦게 자수한 것으로 알려졌다.기초생활수급자인 A 씨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통장을 빌려주면 1200만 원 상당의 돈을 주겠다는 제안을 받았다. 이후 7~9월 세 차례에 걸쳐 ‘웬치’로 불리는 캄보디아 범죄단지를 방문했다. 그는 웬치에서 조직원인 조선족에게 통장·여권·OTP를 건넨 뒤 3500만 원을 받았다. 다만 이 중 1200만 원은 지급 정지로 출금하지 못했다고 한다.한편 해운대서는 A 씨에 대한 기초조사를 마친 뒤 사건을 부산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에 이관해 수사를 이어갈 예정이다.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 2025-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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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양 남한강서 머리 없는 시신 발견…신원 확인 난항

    충북 단양 남한강에서 신원 미상의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17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경 “단양군 남한강 일원에서 부유물을 건졌는데 시신이 발견됐다”는 한 수거업체의 신고가 접수됐다. 업체는 남한강에서 수거된 부유물을 충주에 위치한 집하장으로 가져온 뒤 분류 작업을 하던 도중 시신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처음 발견된 시신은 하반신만 있었다. 이후 경찰은 부유물을 수거한 인근을 수색하다 상반신을 추가로 발견했다. 다만 머리 부위는 없는 상태였다. 시신은 신원을 확인하기 힘들 만큼 부패가 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 경찰은 남한강 일대와 집하장을 수색하며 범죄 혐의점 여부를 조사 중이다.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 2025-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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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미교포 사업가와 결혼한 클라라, 6년만에 파경

    배우 클라라(본명 이성민·40)가 결혼 6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KHS에이전시는 17일 “클라라가 8월에 협의이혼 절차를 완료했다”며 “오랜 시간 배우자와의 신중한 논의 끝에 이러한 결론에 이르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양가 가족의 입장을 깊이 고려하고 상호 이해를 구하는 과정이 필요해 소식을 늦게 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클라라는 2019년 2살 연상의 재미교포 사업가와 결혼했다. 두 사람 사이 자녀는 없다. 클라라는 그룹 코리아나 멤버 이승규의 딸이다. 코리아나는 이승규·용규·애숙 남매와 사촌형수인 홍화자로 구성된 가족 그룹으로 88올림픽 주제곡 ‘손에 손 잡고’를 불렀다. 2006년 드라마 ‘투명인간 최장수’로 데뷔한 클라라는 2013년 5월 프로야구 LG와 두산의 경기에서 줄무늬 흰색 레깅스를 입고 시구에 나서면서 대중들의 이목을 끌었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 2025-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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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증시 원전-양자株 폭락…금 가격은 최고치 경신

    최근 랠리를 이어오던 원전주와 양자주가 일제히 폭락했다. 미국 지역은행들의 부실 대출이 증가했다는 소식 등으로 금융시장 불안이 커지자 투자심리가 위축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반면 금·은 가격은 연일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1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는 대표적인 원전주인 뉴스케일파워(SMR)가 전장 대비 10.84% 폭락하며 47.64달러에 장을 마쳤다. 나노 뉴클리어 에너지(NNE)는 8.18%, 오클로(OKLO)는 5.49% 각각 떨어졌다. 양자컴퓨터 관련주로 급부상한 리게티 컴퓨팅(RGTI)은 14.86% 급락한 47.97달러로 마감했다. 퀀텀 컴퓨팅(QUBT)는 11.73%, 디웨이브 퀀텀(QBTS)은 9.65% 각각 폭락했다. 반면 금 가격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멕스에 따르면 금 현물은 전날보다 3.12% 오른 온스당 4332.90달러를 기록했다. 금 선물이 4300달러를 돌파한 것은 처음이다. 은 가격도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은 현물 가격은 전일 대비 1.8% 오른 온스당 54.15달러를 나타냈다.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 2025-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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