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치훈

송치훈 기자

동아일보 디지털랩 디지털뉴스팀

구독 311

추천

사실만 쓰려고 노력하겠습니다.

sch53@donga.com

취재분야

2026-01-10~2026-02-09
사회일반25%
정당18%
대통령17%
정치일반15%
월드톡5%
미국/북미5%
국회5%
사건·범죄4%
미담4%
사법2%
  • 장동혁 “3권분립 아닌 3통분립…용산 이재명·여의도 정청래·충정로 김어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이재명 대통령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 대해 “용산 대통령 이재명, 여의도 대통령 정청래, 충정로 대통령 김어준. 삼권분립의 시대가 아니라 삼통분립의 시대를 열었다”고 혹평했다.장 대표는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헌법 제1조1항에 규정된 민주공화국을 ‘민주당 공화국’으로 만드는 시간이었다. 회복의 100일이 아니라 파괴의 100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100일이 지난 지금 보이는 현실은 삼권분립이 아니라 삼통분립”이라며 “원내대표의 말을 당대표가 뒤집고 당대표는 결국 누군가에 의해서 조종되고 있는 것이 아닌지 합리적 의심이 든다”고 했다.장 대표는 “이재명 정권은 반경제·반자유·반민생·반민주 반(反)4 정권”이라며 “진짜 성장 미래 성장을 원하는 국민들의 염원을 그대로 반사시켜버리는 정권”이라고 주장했다.또 “문재인 정권이 국가채무 1000조 시대를 열었듯이 이재명 정권은 나라 빚 2000조원 공화국을 열려 한다. 하루살이 경제학으로 하루 먹고 살다 죽을 것처럼 나라를 운영하고 있다”고도 비판했다.그는 “대통령이 있어야 할 곳엔 대통령이 보이지 않고, 없어도 될 자리에만 대통령이 보인다. 대통령이 나서서 해결해야 할 문제들에 대해선 뒤에 숨어 있다가 누군가 해결하면 숟가락 얹기 바쁘다. 정부 부처의 담당 공무원이 충분히 해결할 문제에 대해서는 대통령이 나서서 마치 모든 걸 해결하는 것처럼 숟가락 얹기 바쁘다”고 강조했다.이어 “이 대통령은 지금 100일이 지나서 아무 것도 한 것이 없고 사실상 손에 잡히는 것이 없는데도 무언가 있는 것처럼 밥상을 차려놓고 숟가락 얹기 바쁜 숟가락 대통령”이라고 덧붙였다.장 대표는 최근 벌어진 미국 조지아주 근로자 구금 사태를 언급하며 “어떻게든 취임 100일 기자회견상에 올려서 제대로 뭔가 해낸 것처럼 하려고 계속 입장을 내놨지만 결국 10일 비행기에 오르지 못했다”며 “아직도 언제쯤 비행기에 오를지 자진출국인지 추방인지도 알지 못 한다”고 했다.그러면서 “이재명 정부는 항상 이런 식이다. 없는 걸 있는 것처럼, 있는 건 크게 부풀리고, 불리한 건 없는 것처럼 불리한 게 보이려고 하면 보일 듯 말 듯 안개처럼 흐리기에 바쁘다”고 주장했다.끝으로 장 대표는 “미국에서 뭘 받아왔는지, 코스피5000은 어디로 갔는지, 기업들은 대한민국을 떠나려 하고 대한민국에서 질식할 것 같다고 아우성치고 있는데 대통령은 어떤 대책을 갖고 있는지 국민들이 묻는다. 대통령답게 앞에 나와서 모든 것을 국민들께 소상히 밝히라”고 촉구했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5-09-11
    • 좋아요
    • 코멘트
  • 李 “배우자 역할? 대외활동 국민에 도움 되는 측면도 있는 듯”

    이재명 대통령은 11일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대통령 배우자의 역할에 대한 질문에 “조심스러운 주제”라며 “뭘 하면 좋을지 좀 더 고민해보겠다”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대통령이 생각하는 김혜경 여사의 역할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요새 조마조마하다. 제 아내도 대외활동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다”라면서도 “보통 다니면 국민 일부에게는 위안이 되거나 도움이 되는 측면도 있는 것 같다”며 이같이 답했다.김 여사는 이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 언론 노출을 자제한 채 종교계·사회적 약자와 주로 만나왔으며, 취임 이후에는 다양한 현장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G7 정상회의 참석 차 캐나다를 방문했을 때 교민 간담회를 단독으로 진행했고, 방일 일정에서는 일본 도쿄 메지로대학교를 찾아 한국어학과 학생들을 격려했다. 또 미국 방문 때는 의회도서관에서 한국계 직원을 만나고, 버지니아주의 치매 전문 복지기관을 찾아 운영 현장을 살폈다. 국내에서는 여성기업인들과 간담회를 열어 경제 위기 극복을 당부했고, 경기 가평군 수해 현장에서는 배식 봉사에 나섰다. 인천 전통시장을 찾아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을 독려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아시아 최대 미술 축제인 ‘키아프·프리즈 서울 2025’ 개막식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5-09-11
    • 좋아요
    • 코멘트
  • 국힘, 권영세·이양수 징계 않기로…“후보 교체 독단적 결정 아냐”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지난 대선에서 ‘후보 교체’를 주도했다는 의혹으로 윤리위에 넘겨진 권영세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양수 전 사무총장을 징계하지 않기로 했다.여상원 국민의힘 윤리위원장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결론은 공람종결로 징계에 회부하지 않기로 했다”며 “경고 이상의 징계에 들어가지 않는다”고 밝혔다. 윤리위는 지난 8월 1일부터 이 사안을 심의해왔으며, 지난 4일에도 논의를 이어가는 등 장기간 검토 끝에 이날 결론을 냈다.여 위원장은 “권영세·이양수 두 의원이 독단적으로 움직인 것이 아니라 최고위·비대위 등 당내 토론과 논의를 거쳐 후보 교체 논의가 이뤄졌다”며 “법률가 출신 의원들의 자문을 구했고 다수가 문제가 없다고 판단해 당시 결정을 내린 것”이라고 설명했다.또한 “법원도 정당 자율성을 인정하며 전국위원회 개최 자체가 후보 교체를 전제로 한다고 본 바 있다”며 “긴급한 상황에서 후보 단일화가 무산되자 최소한 경쟁력 있는 후보를 내세워야 한다는 판단이 있었고, 이를 두 사람이 사적 이익을 위해 추진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말했다.여 위원장은 “비상 상황에서 다소 거칠고 무리한 결정이었지만, 두 사람은 이미 비대위원장과 사무총장직을 내려놓으며 정치적 책임을 졌다”며 “대선 패배라는 결과만을 근거로 추가 징계를 묻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본다”고 덧붙였다.윤리위 내부에서는 소수 의견으로 ‘가벼운 징계라도 필요하다’는 주장이 있었지만, 당무감사위가 요구했던 수준의 중징계는 과하다는 데 대체로 의견이 모였다. 결국 다수 의견에 따라 공람 종결, 즉 징계 절차를 더 이상 진행하지 않기로 최종 결론이 내려졌다.앞서 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회는 지난 7월, 대선을 치르는 과정에서 김문수 후보를 배제하고 한덕수 전 국무총리로 후보 교체를 시도한 것을 문제 삼아 두 사람에 대해 ‘당원권 정지 3년’의 중징계를 윤리위에 청구했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5-09-11
    • 좋아요
    • 코멘트
  • 李 “협치와 야합은 달라…내란 진상규명, 맞바꿀 대상 아냐”

    이재명 대통령은 11일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전날 여야 원내대표의 3대 특검법 개정안 수정 합의에 대해 “그렇게 하기를 바라지 않는다”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내란 특검의 연장을 안 하는 조건으로 정부조직법을 통과시켜주기로 했다고 오늘도 좀 시끄럽더라. 그런데 이걸 이재명이 시킨 것 같다는 여론이 있더라”며 이같이 말했다.이 대통령은 “협치와 타협을 얘기한 것을 보니 (합의)하라고 시킨 것 같다는 여론이 있어서인지 저에게 비난이 쏟아지고 있는데 저는 몰랐다”고 덧붙였다.이 대통령은 “협치라는 게 야합하고는 다르다”며 “적당히 딱 잘라서 이쪽 반 저쪽 반 이렇게 할 순 없다. 매일 열 개를 훔치던 집단과 열심히 하던 집단이 ‘다섯 개만 훔치자’고 타협할 수는 없는 것 아니냐. 같이 살려면 도둑질 하지 말아야 한다. 도둑질을 안 한다는 것은 서로 지켜줘야 한다”고 했다.또 “정부조직 개편 안 한다고 일 못하는 거 아니다. 그냥 하면 된다”며 “그런데 내란의 진실을 규명해서 철저하게 진상을 규명하고 상응하는 책임을 물어서 다시는 못하게 꿈을 못 꾸게 만드는 거는 아주 민주공화국의 본질적인 가치 아니냐. 그걸 어떻게 맞바꾸느냐. 그런 건 타협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5-09-11
    • 좋아요
    • 코멘트
  • ‘맨홀서 직원 구하다가 뇌사’ 이용호씨, 장기기증으로 3명에 새 생명

    지난 7월 인천 맨홀 사고 당시 직원을 구하려다 뇌사 상태에 빠진 이용호 씨(48)가 뇌사 장기기증으로 3명에게 새 생명을 선물했다.11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에 따르면 이 씨는 지난 7월 14일 인하대병원에서 간과 양측 신장을 3명에게 각각 기증해 소중한 생명을 살리고 떠났다.이 씨는 지난 7월 6일 맨홀 안에서 작업을 하던 직원이 올라오던 도중 쓰러진 것을 구하기 위해 맨홀 안으로 들어갔다가 함께 쓰러졌다. 이 씨는 하루가 지나 구조됐지만,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뇌사상태가 되고 말았다. 이 씨는 선천적으로 한쪽 눈이 안 보여 아픈 사람의 마음을 잘 알기에 주변에 힘든 사람이 있으면 도움을 주고, 마음을 표현하고는 했다. 가족들은 그런 이 씨의 성향을 알기에 마지막 순간도 다른 사람을 돕는 일을 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증을 결심했다.가족들은 또 4개월 된 막내 아이를 포함한 이 씨의 다섯 자녀들이 자라면서 아빠를 기억할 때 다른 사람을 살린 자랑스러운 사람이며, 어디선가 살아 숨 쉬고 있다고 생각하길 바라는 마음이었다고 한다. 이 씨는 뇌사 장기기증으로 간장, 신장(양측)을 기증해 3명의 생명을 살렸다.대구광역시에서 2남 2녀 중 막내로 태어난 이 씨는 유순하고 힘든 사람을 보면 언제든 먼저 나서서 도움을 주려는 따뜻한 마음을 가졌다. 어릴 적부터 만들기와 목공 배우길 좋아했다. 졸업 후 상하수도 점검 일을 배우다가 사업체를 설립해 경북 지역 상하수도 점검 일을 10년 넘게 했다.지인의 소개로 필리핀 국적 아내와 결혼해 5명의 자녀를 두었고, 아이를 돌보기에 바쁜 아내를 위해 집에 오면 아이들과 놀아주고 집안 모든 일도 맡아서 해주는 자상한 남편이자 아이들에게는 친구 같은 아빠였다. 이 씨의 누나는 “네가 지키려고 했던 가족들 우리가 함께 지키면서 살 테니까. 너도 하늘나라에서 잘 지내고 있는지 잘 지켜봐 줘. 사랑해. 내 동생”이라고 말했고, 아내는 “여보. 엄마, 아빠 그리고 아이들을 위해서 최선을 다 할 테니 걱정하지 말아요. 우리가 다시 만날 수 있도록 계속 기도할게”라며 이 씨를 기렸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5-09-11
    • 좋아요
    • 코멘트
  • ‘강남 건물 옥상서 여친 살해’ 의대생 징역 30년 확정

    서울 강남역 인근 건물 옥상에서 여자 친구를 흉기로 살해한 의대생 최 모 씨(26)에게 징역 30년이 확정됐다.대법원 1부(주심 신숙희 대법관)는 11일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최 씨에게 징역 30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최 씨는 지난해 5월 강남역 인근 건물 옥상에서 연인 관계였던 B 씨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두 사람은 중학교 동창에서 연인 관계로 발전했는데, B씨의 결별 요구에 격분한 최 씨가 살해를 계획하고 미리 흉기를 준비한 것으로 조사됐다.재판 과정에서 최 씨 측은 심신장애를 주장했지만, 정신 및 심리 감정 결과 심신장애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최 씨에게 사형을 내려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1심 재판부는 “범행 방법이 잔혹하고 비난 가능성이 높다”며 최 씨에게 징역 26년을 선고했다. 이에 최 씨는 징역이 지나치게 무겁다고 주장하며 항소했지만, 이달 1일 2심 재판부는 1심보다 4년이 늘어난 징역 30년을 선고했다. 보호관찰 5년도 함께 명령했다.대법원은 “피고인의 연령·성행·환경, 피해자와의 관계, 이 사건 범행의 동기·수단과 결과, 범행 후의 정황 등 기록에 나타난 양형의 조건이 되는 여러 가지 사정들을 살펴보면, 징역 30년을 선고한 것이 부당하다고 할 수 없다”며 검사와 최 씨 측의 상고를 모두 기각하고 판결을 확정했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5-09-11
    • 좋아요
    • 코멘트
  • 케데헌 캐릭터에 中애니 끼워넣기…‘무단 홍보’ 논란

    중국 일부 누리꾼들이 세계적인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넷플릭스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를 자국 애니메이션 홍보에 무단으로 이용해 논란이 되고 있다.지난 8월 북미 극장가에서 개봉한 중국 애니메이션 ‘너자(哪吒·Nezha)2’는 초반 흥행 참패를 맛봤다.‘너자2’는 중국 고전소설 ‘봉신연의’(封神演義)로 널리 알려진 고대 신화 속 영웅신 ‘너자’의 이야기를 각색한 판타지 애니메이션 ‘너자, 악동의 탄생’ 후속편이다.특히 ‘너자2’는 중국 정부 차원에서 밀어준 작품으로, 배우 양자경까지 섭외해 영어 더빙판을 만들었지만 세계인들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이에 중국 일부 누리꾼들은 각종 SNS에 ‘케데헌’ 등장 캐릭터들과 ‘너자2’ 주인공을 함께 언급하는 게시물을 지속적으로 올리고 있다.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케데헌’을 훔쳐보는 것도 모자라, 이제는 ‘케데헌’의 세계적 인기에 편승하려는 어처구니없는 짓을 벌이고 있다”고 비판했다.그는 “중국 관련 다양한 콘텐츠에 해시태그로 ‘케데헌’을 함께 삽입해 자국 애니메이션 ‘너자2’의 관심을 유도하고 있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중국 누리꾼들은 이제 멈춰야만 한다. 더 이상 남의 콘텐츠를 이용해 홍보하지 말고, 훔쳐보지도 말고, 짝퉁 굿즈도 판매하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5-09-11
    • 좋아요
    • 코멘트
  • 美 ‘청년 보수’ 활동가 총격 피살…트럼프 “조기 게양하라”

    미국 보수 청년 단체 ‘터닝포인트USA’ 설립자 찰리 커크(31)가 10일(현지시간) 대학 행사 도중 총에 맞아 숨졌다.뉴욕타임스(NYT)와 NBC뉴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커크는 이날 유타 밸리 대학교에서 열린 ‘아메리칸 컴백 투어’ 행사 연설을 시작한 지 약 20분 만에 총격을 당했다. 그는 경호팀과 함께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했다.터닝포인트USA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모두가 그의 가족과 사랑하는 이들을 위해 기도해 주길 바라며, 그들의 사생활을 존중해 주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온라인에 퍼진 영상에는 커크가 무대 천막 안에 앉아 있다가 총성이 울리자 몸을 움찔하며 의자에 주저앉고, 곧이어 목에서 피가 흘러내리는 모습이 담겼다. 주변 관객들이 황급히 자리를 피하는 장면도 확인됐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에 “위대하고 전설적인 인물인 찰리 커크가 세상을 떠났다”며 “미국 청년들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품었던 사람은 찰리였다”고 애도했다. 그는 “멜라니아와 나는 그의 아내 에리카와 가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 찰리, 우리는 당신을 사랑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커크를 기리는 의미로 이날 오후 6시까지 미국 전역에 조기(弔旗) 게양을 명령했다.커크는 2012년 터닝포인트USA를 공동 설립한 뒤, 대학 캠퍼스와 집회를 중심으로 활발한 보수 청년 운동을 펼쳐왔다. 최근 몇 년간 트럼프 대통령의 핵심 지지자이자 영향력 있는 젊은 우파 인물로 부상했으며, 행정부 공식 직책은 없었지만 백악관 인사 과정에도 관여할 만큼 정치적 영향력이 컸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5-09-11
    • 좋아요
    • 코멘트
  • “구금 한국인 귀국 전세기, 현지시간 11일 정오 출발 예정”

    미국 조지아주 현대자동차-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HL-GA) 건설 현장에서 미 이민 당국에 체포된 뒤 구금돼 있는 한국인 근로자 300여 명이 귀국할 전세기가 현지시간 11일 정오(한국시간 12일 오전 1시)에 한국으로 출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구금된 한국인들은 11일 오전 2~4시에 포크스턴 구금소에서 나와 전세버스를 이용해 애틀랜타국제공항으로 이동할 것으로 전해졌다. 구금소에서 애틀랜타까지 차량으로 이동할 경우 약 4시간 30분이 소요된다.당초 이들은 10일 오전 4~5시경 구금소를 나온 뒤, 애틀랜타 국제공항으로 이동할 예정이었다. 또 ‘자진 출국’ 형식으로 10일 오후 2시 30분경 대한항공 전세기 편으로 출발해 한국에 11일 늦은 오후 도착할 예정이었다. 이에 맞춰 전세기 또한 10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한 상태였다.외교부는 10일 “구금된 우리 국민의 10일(현지 시간) 출발이 미국 측 사정으로 어렵게 됐다”고 밝혔지만 정확한 이유는 공개하지 않았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5-09-11
    • 좋아요
    • 코멘트
  • 소방청 “추석 연휴 벌쏘임 주의를…하루 평균 59명 사고”

    최근 5년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총 1474명이 벌 쏘임 사고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10일 소방청은 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귀성·귀경길 교통사고와 벌초·성묘·산행 등 야외활동 증가로 안전사고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며 국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추석 명절에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주요 사고는 ▲벌초·성묘 중 벌 쏘임과 뱀 물림 ▲예초기 사용 중 사고 ▲귀성길 교통사고 등으로 꼽힌다.소방청의 구급활동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20~2024년) 추석 연휴 동안 벌 쏘임 사고로 119구급대가 이송한 환자는 총 1474명이다. 연휴 내내 하루 평균 59명의 벌 쏘임 사고가 발생 것. 이 중 3명은 심정지 환자였다. 뱀 물림 사고의 이송 건수도 추석 연휴 기간 뚜렷한 증가세를 보였다. 2020년 25건에서 시작해 2024년에는 52건으로 크게 늘었다. 이는 최근 5년 중 가장 높은 수치로, 성묘나 벌초 등 야외활동 증가와 맞물려 뱀과의 접촉 빈도가 높아진 결과로 분석된다.벌초 작업에 주로 사용되는 예초기 사고 역시 주요 위험 요소다. 지난 추석 연휴 동안 예초기 날에 팔·다리 등 신체 부위가 베이거나, 돌이나 나무 조각이 눈에 튀어 안구를 다치는 심각한 부상이 발생했고, 예초기 오일로 인한 2도 화상 사례까지 보고됐다.이와 함께 귀성·귀경 등 이동량이 급증하면서 교통사고 발생 위험 또한 높아진다. 최근 5년간 추석 연휴 동안 교통사고로 인해 구급 이송된 인원은 총 1만 2038명으로, 연휴 기간 하루 평균 482명인 것으로 분석됐다.이와 같은 사고 예방을 위해 소방청은 몇 가지 실천 수칙을 강조했다. 벌초나 성묘를 위한 산행 시 향이 짙은 화장품이나 향수 사용을 삼가고, 밝은 색 계열의 옷을 입어 벌 쏘임 사고를 예방하고, 뱀 물림, 진드기 등 각종 물림 사고 예방을 위해 긴 소매와 발목을 덮는 옷, 장화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예초기 사용 시 반드시 보호장비를 착용하고, 충분한 안전거리를 유지하는 등 안전수칙 준수가 필요하다.아울러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반드시 혼자가 아닌 두 명 이상이 함께 작업할 것을 권장하며, 만약 어지럼증, 근육경련, 실신 등 온열질환 증상을 보이거나 벌에 쏘인 후 어지러움, 구토, 호흡곤란 등의 증상 등 이상 증상을 경우 즉시 119에 신고하고, 의료기관의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이와 함께 졸음운전 예방과 과속 및 음주운전 금지 등 기본 교통수칙을 지키고 장거리 이동 시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등 안전운전에도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유병욱 소방청 119구급과장은 “예년보다 긴 추석 연휴 동안 국민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소방에서도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한 대응 태세를 강화하고 있다”며, “국민 여러분께서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행동 요령을 실천해 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전했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5-09-10
    • 좋아요
    • 코멘트
  • WP “한국인 300명 체포한 탓에 美일자리 수천개 날아갈 판”

    미국 정부가 4일(현지시간) 조지아주 서배너에 위치한 현대자동차-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HL-GA) 건설 현장에서 대규모 불법체류자 단속을 벌인 가운데, 현지 전문가들은 이번 단속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미국 제조업 부활 꿈을 위협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미국 워싱턴포스트(WP)는 10일 “트럼프 대통령은 조지아주 노동자들을 보호한다는 명목으로 한국인 300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로 인해 수천 개의 미국 내 제조업 일자리가 사라질 위험이 있다고 경고한다”고 전했다.매체는 “이민 및 제조업 전문가들은 이번 사건이 미국의 이민 제도가 외국 기업들이 첨단 제조 시설을 건설하는 데 필요한 핵심 인력을 들여오는 것을 어떻게 가로막고 있는지를 보여준다고 지적한다. 이런 시설은 트럼프 대통령과 그 전임자들이 추진해왔으며, 완공되면 수만 명의 미국인을 고용할 수 있는 프로젝트”라고 강조했다.캘리포니아대 데이비스 캠퍼스 지오반니 페리 경제학 교수는 “이런 사건들은 많은 기업들이 미국에 투자하기 전에 훨씬 더 신중해지도록 만들 것”이라며 “행정부가 관세 정책을 통해 유치하려 했던 바로 그 공장들을, 이제는 필요한 인력을 데려올 수 없을까 두려워하는 기업들로부터 스스로 막아버리고 있다”고 우려했다.포드의 전 수석 글로벌 이코노미스트였던 엘런 휴스-크롬윅은 워싱턴포스트에 전기차 배터리와 관련 반도체 공장을 짓는 데는 매우 특수한 기술 지식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일부 직무는 매우 기술적이며, 이런 사람들은 이미 설비 설치 경험이 있는 이들이다. 미국 내 제조업을 되살리면서 외국인 노동자가 노동력 일부가 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는 건 터무니없는 일”이라고 했다.워싱턴포스트는 “배터리 공장은 기존 자동차 조립공장보다 훨씬 복잡한 전기·기계적 공정이 필요하다. 대부분의 미국 노동자들은 이러한 특수 산업 시스템을 다룰 훈련을 받지 못했다. 공장을 설계하고 건설하는 엔지니어들은 오염물질 통제, 휘발성 화학물질 혼합, 그리고 기존 공장보다 훨씬 높은 전압 부하를 처리할 수 있는 설비 설치 경험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재생에너지 단체인 ‘인터스테이트 재생에너지 위원회’의 크리스 니콜스 CEO는 “우리는 이런 공장을 짓고 인력을 채울 능력이 있지만 즉시 가능한 것은 아니다”라며 “공장을 세우겠다고 말한다고 해서 조지아에 고도로 전문화된 엔지니어와 노동자 500명에서 1,000명이 갑자기 생기는 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워싱턴포스트는 “미국에는 이런 공장을 짓기 위해 수백 명의 숙련된 외국 인력을 몇 주나 몇 달간 단기로 들여올 수 있는 비자 제도가 존재하지 않는다. 트럼프 행정부의 이번 이민 단속으로 현장 작업은 전면 중단됐고, 미국의 동맹국인 한국에서는 비판과 함께 당혹감이 확산됐다”고 했다.체포된 협력업체 직원 12명의 변호사 찰스 쿡은 “현대차가 이런 공장을 지을 수 있기에 미국이 불러들인 것”이라며 “미국은 이런 배터리를 만들어본 경험이 없고, 장비도 모두 해외에서 제작된다. 미국에 배터리 공장을 세우려면 기계를 수입해야 하고, 그 기계를 설치·운용할 기술자도 함께 데려와야 한다. 우리가 이 기업들을 불러들여 공장을 지으라고 해놓고, 단순히 ‘알아서 하라’고 할 수는 없지 않느냐”고 비판했다.워싱턴포스트는 “이번에 체포된 노동자들에게는 세계 최고 수준의 배터리 공장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가 하루아침에 악몽으로 변했다. 그들은 현장에서 공개적으로 체포됐고, 구금 시설에 수용됐다”며 “반이민주의자들이 환호한 이번 작전에서 노동자들은 묶인 채 버스에 태워졌고, 구금 시설에 수감됐다. 이 장면은 한국에서 공분을 불러일으켰으며, 한국 정부는 자국민들을 귀국시키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이어 “이번 사건으로 76억 달러 규모의 현대차 배터리 공장 건설 진행은 불투명해졌다. 현지 관계자들은 공장이 완공되면 수천 명의 미국인을 고용할 것이라고 기대해왔으며, 몇 년 안에 미국 노동자들이 외국인 협력업체의 도움 없이도 이런 공장을 지을 수 있을 것이라고 희망했다”고 덧붙였다.경제혁신그룹(EIG) 대표 존 레티에리는 “이 공장은 미국 경제에 엄청난 긍정적 효과를 가져 올 수 있다”며 “전문가들이 와서 미국 노동자를 훈련시키고, 이런 첨단 시설을 운영하는 데 필요한 전문 지식을 전수하는 것은 너무도 당연한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은 지금 과도한 단속을 연출하려는 참모들 때문에 피해를 보고 있다. 이들은 집행 쇼와, 우리 경제에 막대한 투자를 쏟아 붓는 기업 및 국가들과 관계를 심화하는 가치 사이를 구분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번 사건이 트럼프의 경제 정책이 이민법 개정, 특히 숙련 외국인 노동자 유입을 더 유연하게 허용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필요성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5-09-10
    • 좋아요
    • 코멘트
  • 김정은 “우리가 획득한 비상한 지위 되돌릴 수 없어”…핵포기 일축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9일 북한 정권수립기념일 행사 연설에서 핵보유국 지위를 확고히 하겠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10일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전날 만수대의사당에서 열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창건 77돌 기념 국기게양식 및 중앙선서모임에서 “새 조선의 창건이 선포된 그날로부터 시작된 77년간의 강국건설 위업은 지금 우리 국가가 획득한 비상한 지위로써 긍지높이 총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이 말한 ‘비상한 지위’는 핵 보유국을 가리키는 것으로 풀이된다. 김 위원장은 “이제는 그 누구도 그 무엇으로써도 우리 국가의 절대적 지위와 안전을 다칠 수 없으며 우리 손으로 만들어낸 륭성시대의 거세찬 흐름은 그 어떤 힘으로도 되돌릴 수 없다”며 핵보유국 지위를 포기할 생각이 없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김 위원장은 연설에서 근로자들과 인민군, 해외동포조직 등과 함께 “해외군사작전에 투입된 우리 군대의 장령, 군관, 병사들에게도 뜨거운 전투적 경례를 보낸다”며 러시아 파병 군인도 언급했다.정권수립일을 맞아 박태성·최룡해·조용원 등 당 간부들은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아 참배했으나 김 위원장은 불참했다. 국기게양식에는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들을 비롯한 당과 정부 간부들과 최고인민회의 대의원들, 무력기관 지휘성원들이 참가했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5-09-10
    • 좋아요
    • 코멘트
  • 8월 취업자 16만6000명 증가…‘쉬었음’도 7만3000명 늘어

    지난달 취업자 수가 16만 6000명 늘어나면서 3개월 연속 10만 명대 증가폭을 유지했다.통계청은 10일 2025년 8월 취업자 수가 2896만 7000명으로 지난해 8월 대비 16만 6000명(0.6%)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지난달 15~64세 고용률(OECD 비교 기준)은 69.9%로 전년 동월 대비 0.1%포인트(p) 상승했다. 실업자는 59만 2000명으로 지난해 8월에 비해 2만 8000명(4.9%) 늘었으며, 실업률은 2.0%로 지난해 8월보다 0.1%p 올랐다.청년층 실업률은 4.9%로 지난해 8월 대비 0.8%포인트(p) 올랐고, 계절조정 실업률은 2.6%로 전월대비 0.1%포인트(p) 상승했다.월별 취업자 수는 2021년 3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45개월 연속 증가하다가 지난해 12월 5만 2000명 감소했다. 그러나 올해 1월 다시 증가 전환한 뒤 4개월 연속 10만 명대 증가폭을 기록했다.이후 지난 5월 전년 동월 대비 24만 5000명 증가하면서 20만 명대 증가폭을 기록한 뒤, 6월부터 다시 10만 명대 증가폭을 유지하고 있다.지난달 비경제활동인구는 1622만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9000명(0.1%) 증가했다. 활동 상 별로는 연로(-5만 명, -2.0%), 육아(-4만 8000명, -6.6%) 등에서 감소했다. 반면 쉬었음(7만 3000명, 2.9%), 재학·수강(2만 1000명, 0.6%) 등에서 증가했다.구직 단념자는 40만 9000명으로 같은 기간 4만 3000명 늘었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5-09-10
    • 좋아요
    • 코멘트
  • 美 한국인 구금자, 한국시간 내일 새벽 석방돼 귀국할 듯

    미국 조지아주 포크스턴 이민세관단속국(ICE) 구금소에 구금 중인 한국인들의 석방 및 귀국 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미국 워싱턴을 방문한 조현 외교부 장관이 10일(현지시간)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과 만난다.대사관에 따르면 조 장관은 현지시간 10일 오전 9시 30분(한국시간 11일 오후 10시 30분)에 루비오 장관과 회담을 가진다.조 장관은 루비오 장관 등과 만나 구금된 한국 근로자들이 미국 재입국 제한 같은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하는 문제를 최종 조율할 것으로 보인다. 양국은 구금자들의 귀국에 합의했지만 아직 미국 측의 관련 절차가 완료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조 장관은 재발 방지와 더불어 한국 기업들이 대대적인 대미(對美) 투자를 약속한 만큼 한국인 근로자를 위한 전문직 비자 제공 등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한편, 대한항공은 10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조지아주 하츠필드잭슨 애틀랜타 국제공항으로 B747-8i 전세기를 보낸다. 해당 항공기는 총 368석을 갖추고 있어 구금된 한국인 300여 명이 한 번에 탑승할 수 있다.구금된 한국인들은 10일 오전 포크스턴 구금소에서 나와 애틀랜타국제공항으로 이동할 것으로 전해졌다. 구금소에서 애틀랜타로 이동할 때는 차량으로 갈 예정이며 약 4시간 30분이 소요된다. 이르면 10일 오후 2시 30분(한국시간 11일 오전 3시 30분) 애틀랜타에서 한국으로 향하는 전세기가 출발할 것이라는 이야기도 나온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5-09-10
    • 좋아요
    • 코멘트
  • 故대도서관 전처 윰댕 “정확한 사인은 뇌출혈”

    144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유튜버 ‘대도서관’ 나동현 씨(47)가 6일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장례식에 상주로 이름을 올렸던 전 부인 BJ 윰댕(40·본명 이채원)은 나 씨의 사인이 뇌출혈이라고 밝혔다.윰댕은 1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갑작스러운 소식에 많이 놀라시고 마음 아파하셨을 팬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대도님(나 씨)은 우리 곁을 떠나셨지만, 대도님이 남기신 웃음과 따뜻한 마음은 우리 기억 속에 오래도록 남아 있을 것”이라고 했다.이어 “장례를 함께하며 조문해주신 분들, 멀리서 마음을 보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그 따뜻한 정성과 위로 덕분에 저와 대도님의 가족도 큰 힘을 얻을 수 있었다”고 감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다만 저와 대도님, 그리고 제 아이에 대해 사실과 다른 이야기들이 퍼지고 있어, 더 이상 오해로 상처가 커지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몇 가지를 분명히 말씀드리고자 한다”고 강조했다.윰댕은 “대도님의 정확한 사망 원인은 ‘뇌출혈’”이라며 “금요일(5일) 지인과의 약속에 나타나지 않고 다음날까지 연락이 되지 않자 걱정하던 지인 분들이 경찰에 신고하셨다. 제가 도착했을 때 대도님은 오랫동안 봐왔던 자는 모습 그대로, 편안하게 눈을 감고 계셨다”고 설명했다.그는 “혹시 남을 의혹이 없도록 부검까지 진행했으며, 최종적으로도 뇌출혈이 원인임이 확인되었다. 최근 약간 혈압이 높아 약을 챙겨야겠다는 얘길 했지만, 평소 두통이나 2년 전 건강검진에서도 별다른 이상은 없었기에 따로 MRA를 찍지 않아 꽈리를 발견할 수가 없었다”고 부연했다. 그리고 “한 가지 분명히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대도님의 아버님은 심근경색이 아니라 간경화로 돌아가셨다. 대도님과 가족에게 유전성 심장질환이 있다는 이야기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나 씨의 급작스러운 사망으로 온라인상에서 자신을 둘러싼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것에 대해 윰댕은 “대도님과 저의 관계, 그리고 이혼과 관련해 사실이 아닌 이야기들이 퍼지고 있어 바로잡는다”며 “대도님은 초혼이셨고, 저는 재혼으로 아들이 한 명 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결혼 당시 신혼집은 제가 마련했고, 생활비는 서로 반씩 부담했다. 이혼할 때 재산분할은 없었고, 각자 벌어온 것은 각자 가져갔다. 제 아들은 대도님의 친양자가 아니며, 상속과는 전혀 관련이 없다. 이혼 후 양육비를 받은 적도 당연히 없다”고 해명했다. 그는 “제가 상주로 이름이 올라간 것은 여동생분의 부탁이었다. 돈 때문에 상주를 했다는 이야기는 마음이 너무 아프다. 함께한 세월이 있는데 마지막 가는 길 같이 해줄 수도 있는 거 아닐까. 너무 삭막하게만 생각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윰댕은 “생전 방송에서 본인 장례식에는 꼭 맛있는 육개장을 준비하겠다고 하셨나 보다. 다행히 맛있는 육개장으로 준비해, 오신 팬 분들이 눈물과 웃음을 함께 나누고 가셨다. 가져오신 책과 편지들은 가는 길 읽으시라고 입관할 때 품에 같이 넣어드렸다”고 전했다.또 나 씨의 유골함이 안치된 장소를 밝히며 “인사를 드리고 싶으신 팬 분들께서는 찾아뵈셔도 좋다. 평소 화려한 걸 좋아하시던 분이라 유골함도 세상에서 가장 화려하고 반짝이는 걸로 준비했으니 쉽게 찾으실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이어 “갑작스러운 이별이라 아직 믿을 수가 없지만, 대도님은 사랑하는 가족, 좋은 지인들, 그리고 팬 분들과 함께하며 누구보다 행복하게 지내다 떠나셨다. 부디 너무 염려하지 마시고, 좋은 기억만 오래도록 간직하자”고 덧붙였다. 서울 광진경찰서에 따르면 나 씨는 6일 오전 8시 40분경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지인이 ‘약속된 시간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는다’며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이 자택을 확인한 결과 이미 숨져 있었다”고 전했다. 현장에서는 유서가 발견되지 않았으며 외부 침입 흔적 등 타살 혐의점도 없었다.나 씨는 세이클럽, 아프리카TV 등 초창기 인터넷 방송 플랫폼에서 활동하며 이름을 알린 ‘1세대 인터넷 방송인’으로, 유튜브가 본격적으로 확산되기 이전부터 온라인 콘텐츠 시장을 개척한 인물로 꼽힌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5-09-10
    • 좋아요
    • 코멘트
  • 장동혁 “정청래, 제1야당에 선전포고…협치 약속 하루만에 뒤집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9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국회 교섭단체 연설에 대해 “제1야당에 대한 선전포고였다”고 비판했다.장 대표는 이날 정 대표의 연설 이후 “거대 여당 대표의 품격을 기대했는데 너무나 실망스러웠다. 마치 여의도 대통령을 보는 것 같았다. 그러나 내용은 거울을 보며 자기 독백을 하는 것처럼 보였다”고 비판했다.앞서 정 대표는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내란 청산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시대정신”이라며 국민의힘을 겨냥했다. 또 “내란과 절연하고 내란의 늪에서 빠져나와라”라며 “국민들에게 ‘우리가 잘못했다’고 진정어린 사과를 하라”며 “언제까지 내란의 오명을 끌어안고 살 것인가. 이번에 내란세력과 단절하지 못하면 위헌정당 해산 심판의 대상이 될지도 모른다“고 직격했다.이에 대해 장 대표는 “대통령께서 어제 정 대표에게 여당이 더 많은 것을 가졌으니 양보하라고 주문했지만 양보는커녕 연설 내내 여전히 국민의힘을 없애겠다는 이야기만 반복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국민 주권 시대가 맞나 아니면 민주당 일당독재시대인가. 국민께서 판단할 거라 생각한다”며 “검찰 사법 언론이 무소불위 권력을 누려서 개혁을 해야 된다고 말한다. 민주당이 말하는 개혁은 해체다. 무소불위의 권력을 누리고 있는 곳, 절대 독점하고 있는 곳이 누구인가. 이미 민주당과 이재명 정권은 절대 부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장 대표는 “민주당은 문재인 정부 때처럼 이번에도 역시 적폐청산이라는 이름 아래 상대 진영 말살에만 몰두하고 있다. 상대 진영을 말살하기 위해서는 헌법 체계 근간까지 흔들고 있다”며 “.내란특별재판부는 사법부를 근본적으로 흔드는 반헌법적 발상”이라고 주장했다.또 “국민의힘에게 제발 과거를 청산하자고 주문한다. 과거 청산하는 방법은 무엇인가? 미래로 가는 것”이라며 “청산을 부르짖으면서 적대적 정치에만 기생하는 정치세력은 반드시 자멸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다시 한 번 어제 협치를 위해서 손잡고 약속했던 그것을 하루아침에 뒤집는 이런 정치는 이제 그만 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장 대표는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도 “저는 민생을 위해서라면 국민을 위해서라면 누구라도 언제든지 어디서든 손을 잡을 준비가 되어 있다”며 “저는 거대 여당이 먼저 양보하고 손을 내밀 때 협치가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어제 대통령도 그 말씀을 한 거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오늘 정 대표 연설은 양보가 아니라 여전히 제1야당에 대한 선전포고”라고 말했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5-09-09
    • 좋아요
    • 코멘트
  • 15년 키워준 양어머니 살해한 중학생, 국민참여재판서 중형

    영아 때 거리에 유기된 자신을 15년 동안 키워준 60대 양어머니를 살해한 15살 중학생이 실형을 선고받았다.광주지법 형사11부는 8일 살인 혐의로 구속기소 된 김 모 군(15)에게 징역 장기 12년에 단기 7년을 선고했다. 김 군은 지난 1월 29일 오후 6시 반경 전남 진도군 임회면의 주거지 안방에서 양어머니 A 씨(64)를 폭행하고 목 졸라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 씨와 김 군은 법적으로 모자(母子) 관계가 아니라서 존속살인죄가 아닌 일반 살인죄가 적용됐다.공소사실에 따르면 김 군은 2010년 9월 1일 A 씨 집 근처 골목에서 사과상자에 담겨 버려진 채 발견됐다. 3형제를 키우던 A 씨는 김 군을 데려와 입양 절차 없이 친자식처럼 길렀고, 김 군은 자신이 거리에 유기된 아이였다는 사실을 초등학교 4학년 무렵 알게 됐다고 한다.김 군은 범행 이후 자택에서 게임을 하다가 잠을 잤고, A 씨는 숨진 지 약 10시간 만에 거주지를 찾아온 지인들에 의해 발견됐다. 김 군은 1~2차 경찰 조사에서 타인이 범행 했을 가능성, 양어머니가 사고로 숨졌을 가능성 등을 제기하며 범행을 부인했다.하지만 경찰 조사 과정에서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놈’ 등 폭언을 듣고 손찌검을 당하자 화가 나 살해했다”며 범행을 시인했다. 또 어릴 때부터 정신적·신체적 학대를 당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김 군은 최후진술에서 “죽어가는 핏덩이를 거두어 살려주신 은인에게 천인공노할 죄를 지었다. 남은 인생은 반성하며 살겠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배심원 9명은 만장일치 유죄로 평결하면서 징역 장기 15년에 단기 7년 또는 장기 5년에 단기 3년 등 다양한 의견을 냈다. 재판부는 “반인륜적 범죄를 저지른 피고인은 다른 유족으로부터 용서받지 못했다. 다만, 우발적 범행인 점 등을 참작했다”고 판시했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5-09-09
    • 좋아요
    • 코멘트
  • ‘공무원 선거운동 동원 혐의’ 인천시청 압수수색

    지난 대선 경선 과정에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였던 유정복 인천시장 캠프에서 시 정무직들이 선거 운동을 한 혐의로 고발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강제 수사에 착수했다.인천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계는 9일 오전 9시부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정무수석, 홍보수석, 소통비서관, 홍보기획관실, 영상편집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5월 인천 선관위 등에서 고발한 ‘제21대 대통령선거 경선 중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관련 압수수색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그보다 전인 4월부터 정무직 공무원 12명에 대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수사를 해왔다.이들은 공무원 신분을 유지하면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였던 유 시장을 수행하거나, 행사 등을 지원해 경선에 영향을 미친 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공직선거법은 당내 경선 과정에서 국가공무원과 지방공무원의 선거 운동을 금지하고 있다.경찰은 고발 이후 고발인, 피의자 등 관련자 조사, 증거자료 분석 등 수사를 계속 진행해 왔으며, 향후 압수물 분석, 관련자 조사 등 필요한 수사를 신속히 진행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5-09-09
    • 좋아요
    • 코멘트
  • 루마니아 식당 간판엔 코리아, 내부엔 욱일기…“엉터리 한류팔이”

    최근 루마니아 제2의 도시인 클루지 나포카에 새로 문 연 한식당이 내부를 일본식 인테리어와 욱일기로 꾸며 논란이 되고 있다.‘Bite me Korea’라는 이름의 해당 식당은 한국식 핫도그를 주메뉴로 판매하고 있다. 하지만 식당 내부 인테리어가 전형적인 일본식이며, 무엇보다 일본 군국주의의 상징인 욱일기가 그려져 있어 큰 문제가 되고 있다.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한류가 전 세계로 뻗어 나가는 시점에서 이런 엉터리 인테리어의 한식당은 자칫 루마니아인들에게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유럽에서 한식당을 운영하는 중국인들도 문제가 심각하다. 중국풍 인테리어뿐만 아니라 메뉴판에 잘못된 한글 표기도 많아 제보가 꾸준히 들어오고 있다”고 말했다.서 교수는 “이런 식당들의 주인이 한국인은 아닐 것”이라며 “현지인이 한류를 이용해 장사를 하는 것을 뭐라고 할 수는 없지만 잘못된 한국 문화를 전파하는 건 반드시 지적해 시정해야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통해 한국의 김밥, 라면 등이 전 세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런 엉터리 한식당에는 꾸준히 항의를 해 잘못된 점을 바꿔 나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5-09-09
    • 좋아요
    • 코멘트
  • 김정은, 대출력고체엔진 시험 참관…“핵전략 중대한 변화 예고”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대출력고체엔진 지상분출시험을 참관했다.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9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미사일총국은 일 탄소섬유 복합재료를 이용한 대출력고체발동기 지상분출시험을 진행했다”며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께서 탄소섬유고체발동기(엔진) 지상분출시험을 참관했다”다고 보도했다.신문은 김 위원장이 “대출력탄소섬유 고체발동기 개발이라는 경이적인 결실은 최근 우리가 진행한 국방기술현대화사업에서 가장 전략적인 성격을 띠는 성과”라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핵전략 무력을 확대 강화하는데서 중대한 변화를 예고해준다”고 평가했다고 전했다.또 김 위원장이 국가 핵무력 확대발전에 관한 당과 정부의 전략적 구상에 대해 피력하며 중대한 과업과 방향을 제시했다고도 설명했다.앞서 김 위원장은 방중 직전인 지난 1일에도 미사일총국 산하 연구소를 방문해 탄소섬유복합재료를 이용한 대출력고체발동기 제작 및 시험결과에 대해 파악한 바 있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5-09-09
    • 좋아요
    • 코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