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주

최강주 기자

동아닷컴 팩트라인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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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라인 팀에서 사람과 사회를 잇는 따뜻하고 깊은 이야기를 전하는 기자입니다. 사실 위에 진심을 더하겠습니다.

gamja822@donga.com

취재분야

2026-01-23~2026-02-22
문화 일반43%
국제일반28%
사회일반18%
종합경기3%
과학일반3%
건강3%
생활/가정3%
IT1%
방송/연예일반-2%
  • “입 대는 물병, 세균 득실득실”…세척 제대로 못하면 재활용 금물

    물병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박테리아의 번식지가 될 수 있다.최근 BBC에 따르면, 재사용하는 물병 내부에는 박테리아가 하루 만에 수백만 마리까지 증식할 수 있다.미국 퍼듀대학교 식품안전 전문가 칼 벤크는 본인의 물병을 닦다가 충격을 받았다.그는 “종이 타월이 흰색이었는데, 꺼냈을 땐 누렇게 변했다. 내부의 미끈거림이 재질 때문이 아니라 박테리아 때문이라는 걸 깨달았다”고 말했다.벤크 교수는 이후 대학 캠퍼스에서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물병을 빌려 실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대부분의 물병에서 다량의 박테리아가 검출됐다. 물은 깨끗해도 물병은 아닐 수 있다싱가포르에서 진행된 한 연구에 따르면, 끓인 물조차도 하루 동안 사용된 물병 안에서 박테리아 수가 7만 5000마리에서 100~200만 마리까지 증가했다.박테리아는 단순히 물에서만이 아니라 사용자의 손과 입을 통해서도 물병에 유입된다. 우리 입 안에는 약 500~600종의 박테리아가 존재한다.또 손을 자주 씻지 않으면 대장균 같은 분변 유래 박테리아가 물병에 남을 수 있다. 타인과 물병을 공유하는 습관은 노로바이러스 등 전염병 전파 위험을 높인다.단백질 셰이크나 설탕이 들어간 음료를 물병에 넣으면 박테리아가 더 빠르게 증식한다. 우유를 담아두었을 때 생기는 끈적한 막도 박테리아가 가장 선호하는 환경이다.박테리아로 오염된 물을 마시면 설사나 구토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항생제를 복용해 장내 미생물 균형이 무너진 사람은 감염에 더 취약하다. 어떻게 세척해야 할까?벤크 교수는 “뜨거운 물로만 헹구면 안 된다. 세제와 60도 이상의 뜨거운 물을 사용해 10분 정도 담가두고, 꼼꼼히 헹군 후 공기 중에 말리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특히 빨대, 뚜껑, 손잡이 등 물병의 작은 부위까지 세척해야 한다. 물병에서 냄새가 날 정도라면 이미 교체 시기라는 신호다.영국 레스터 대학교 임상 미생물학 프림로즈 프리스톤 교수는 가장 위생적인 물병은 세척이 쉬운 물병이라고 강조했다. 결국 어떤 물병을 쓰든, 청결한 관리 습관이야말로 건강을 지키는 첫걸음이다.최강주 기자 gamja822@donga.com}

    • 2025-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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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아역 마트 살인범, 범행후 과자 더미에 흉기 숨겨

    서울 지하철 4호선 미아역 인근의 한 마트에서 행인을 숨지게 한 남성이, 범행에 사용한 흉기를 마트 매대 과자 더미 사이에 숨긴 것으로 드러났다.23일 뉴시스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6시 20분쯤 해당 마트에서 60대 여성을 흉기로 찔렀다. 피해자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지만 결국 사망했다.A씨는 범행 직후 흉기를 과자 더미 사이에 숨겼다. 이후 인근 골목으로 이동해 담배를 피우며 누군가와 통화한 것으로 파악됐다.그는 출동한 경찰에게 “담배 피우고 갈 테니 기다려”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목격자는 “경찰이 A 씨가 담배 피우는 것을 다 기다리고 나서 제압해 호송했다. 경찰이 수갑이 없었던 것 같다”며 “체포되면서도 담배를 피웠다”고 전했다.A씨는 마트에서 진열된 소주를 다량 마셨다. 또 마트 내부에 있던 칼의 포장지를 뜯어 범행에 사용했다.체포 당시 그는 정형외과 환자복을 입고 있었으며, 피해자들과는 일면식도 없던 사이로 확인됐다.현재 A 씨는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횡설수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며, 그의 정신병력과 약물 복용 여부를 조사할 방침이다.최강주 기자 gamja822@donga.com}

    • 2025-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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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 비켜라! 짧은 다리 파다닥”…왕실 혈통 웰시코기 경주대회

    짧은 다리로 유명한 웰시코기들이 스코틀랜드 머슬버러 경마장에서 달리기 실력을 겨뤘다.19일 AP 통신에 따르면, 스코틀랜드 머슬버러 경마장에서 연례 ‘코기 더비(Corgi Derby)’가 열렸다. 총 16마리의 웰시코기들이 약 70m 거리를 질주했다. 올해 대회에서는 네 살짜리 웰시코기 ‘주노’가 우승을 차지했다.주노는 경기 후반 뒷심을 발휘해 작년 우승자 로드니를 추월하며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주노와 보호자에게는 트로피와 강아지 간식이 부상으로 주어졌다.보호자는 BBC에 “작년엔 훈련을 시켰지만, 올해는 특별한 준비 없이 해변에서 갈매기를 쫓게 했다”며 “주노는 간식에 진심이라, 그게 비결이었을 것”이라고 밝혔다.‘코기 더비’는 2022년 고(故)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즉위 70주년을 기념해 처음 시작됐다. 여왕은 생전에 30마리에 달하는 웰시코기를 기르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며, 공식 행사에도 동행시켰다. 실제로 버킹엄궁 내에는 코기들만을 위한 전용 공간도 마련돼 있었다.웰시코기는 원래 가축을 몰기 위한 견종이다. 짧은 다리를 이용해 가축 사이를 민첩하게 오갈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작지만 날렵하고 똑똑한 성격으로 잘 알려져 있다.최강주 기자 gamja822@donga.com}

    • 2025-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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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왜 자꾸 소변이 새지?”…중년 여성 요실금, ‘이 운동’ 해보세요

    기침하거나 웃을 때 자신도 모르게 속옷이 젖은 적이 있는가? 이는 국내 중년 여성 10명 중 4명이 겪는 흔한 증상인 ‘요실금’일 수 있다.국립재활원에 따르면, 갱년기 요실금이란 자신의 의지와 관계없이 소변이 흘러나와 속옷을 적시는 증상이다. 출산, 폐경, 신체 구조 변화, 노화 등 다양한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한다.요실금은 단순한 위생상의 불편을 넘어 심리적 위축, 수치심, 우울감으로 이어질 수 있다. 사회생활을 피하거나 자신감을 잃게 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국내 여성의 약 40%가 요실금을 경험한다. 국제학술지 Maturitas는 폐경 후 여성의 요실금 유병률이 최대 55%에 달한다.이는 여성호르몬(에스트로겐) 수치가 급격히 감소하면서 방광과 요도 점막이 약해지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소변을 조절하는 능력이 떨어진다. 여기에 골반저근육의 약화, 출산 경험, 활동량 감소 등도 요실금 발생에 영향을 준다.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다면 요실금을 의심해볼 수 있다.■ 요실금 주요 증상- 재채기, 기침, 웃을 때 소변이 샌다- 낮에 소변을 자주 본다- 갑자기 소변이 마려워 참지 못한다- 밤중에 자주 화장실에 간다- 자는 중 자신도 모르게 소변이 나오는 일이 생긴다 요실금 치료, 어떻게 할까?건강전문매체 OnlyMyHealth는 비수술적 치료 방법으로 다음을 소개했다.1) 케겔운동 : 약해진 골반저근육을 강화해 소변 조절 능력을 회복한다2) 방광 훈련 : 소변을 참는 시간을 조금씩 늘려 방광의 조절력을 높인다3) 약물치료 : 항콜린제 등을 통해 방광의 과도한 수축을 줄이고, 증상을 완화한다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케겔운동, 어떻게 하나요?케겔운동은 소변을 참을 때 사용하는 근육인 골반저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이다. 이 근육이 약해지면 소변을 조절하기 어렵기 때문에, 반복적으로 수축과 이완을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운동 방법〉 편안히 앉거나 누운 상태에서 소변을 참는 느낌으로 근육을 조인다.〉 3~5초간 유지한 후, 천천히 풀어준다.〉 하루 3회, 한 번에 10회 이상 반복한다.주의할 점은 복부, 엉덩이, 허벅지에 힘을 주지 말고 오직 골반저근육만 사용하는 것이다.요실금 완화를 위해서는 생활습관 개선도 중요하다. 예시로는 ▲ 적정 체중 유지, ▲ 카페인 및 알코올 섭취 자제, ▲ 수분 섭취 시간 조절, ▲ 규칙적인 운동으로 골반 주변 근육 강화 등이 있다.전문가들은 “요실금을 단순히 노화의 일부로 받아들이기보다 조기에 진단하고 적극적으로 치료하면 삶의 질을 크게 높일 수 있다”고 조언한다.최강주 기자 gamja822@donga.com}

    • 2025-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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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부 노래지면 무조건 황달?…○○ 보면 질환여부 안다

    당근을 과도하게 섭취한 여성의 피부가 주황색으로 변한 사례가 알려졌다.영국 데일리메일은 17일, 매일 당근을 다섯 개씩 섭취한 여성의 피부색이 변한 사례를 소개했다. 해당 여성은 건강을 위해 당근을 꾸준히 먹어왔으며, 이후 피부가 눈에 띄게 주황빛으로 변했다.처음에는 간 질환으로 인한 황달이 의심되었으나, 이는 ‘카로틴혈증(Carotenemia)’때문이었다. 카로틴혈증이란?카로틴혈증은 혈액 내 베타카로틴(beta-carotene) 농도가 비정상적으로 높아지면서 피부색이 노랗거나 주황빛으로 변하는 현상이다.베타카로틴은 주로 당근, 호박, 고구마, 망고, 살구 등 주황색 채소와 과일에 다량 함유된 천연 색소 성분이다.이 물질을 장기간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피부의 피하지방층에 축적되며 피부색 변화가 나타난다. 특히 손바닥, 발바닥, 얼굴처럼 피하지방이 풍부한 부위에서 더욱 두드러지게 보인다.겉보기에는 황달과 유사할 수 있지만, 간 기능에는 전혀 이상이 없으며 건강에 큰 해를 끼치지 않는 생리적 반응으로 분류된다.카로틴혈증은 피부색 변화 외에 다른 증상을 거의 동반하지 않는다. 섭취량을 줄이면 서서히 정상 피부색으로 회복된다. 다만, 베타카로틴이 체내에서 서서히 배출되기 때문에 회복까지는 수주에서 수개월이 소요될 수 있다.해당 여성은 “단순히 당근을 좋아해 많이 먹었을 뿐인데 피부색이 변해 황달인 줄 알았다”며 “섭취량을 1개로 줄이자 피부색도 점차 돌아왔다”고 전했다.미국 종합병원 클리블랜드클리닉에 따르면, 카로틴혈증과 황달을 구분하는 방법은 흰자를 확인하면 된다.황달은 눈의 흰자위나 점막에도 색소 침착이 일어난다. 반면에 카로틴혈증은 해당 부분에 변화가 없다.이외에도 피부가 노랗게 변하게 만드는 질환들로는 신장 질환, 갑상선 질환, 당뇨병 등이 있다. 만약 피부 변색이 나타나고 며칠 안에 호전되지 않으면 병원에 방문해야 한다.최강주 기자 gamja822@donga.com}

    • 2025-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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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믹서기 뚜껑 열다 ‘펑’…내용물 과열되면 얼굴 화상 위험

    셀러리 주스를 만들던 중 믹서기가 폭발해 얼굴에 화상을 입고 시력까지 손상된 인플루언서의 사연이 전해졌다.18일 NeedToKnow에 따르면, 인플루언서 킴벌리(26)는 믹서기 폭발 사고로 얼굴에 1도 화상을 입고 왼쪽 눈 각막이 심하게 손상됐다.킴벌리는 셀러리와 물을 믹서기에 넣은 뒤 약 2분간 자리를 비웠다. 이 짧은 시간 동안 믹서기 속 내용물이 과열됐다.그가 손으로 만졌을 때 믹서기 외관은 뜨겁지 않았다. 그러나 내용물이 뜨거워 뚜껑이 잘 열리지 않았고, 힘을 주어 열자 내용물이 얼굴로 튀었다.킴벌리는 즉시 구급차를 불러 병원으로 갔다. 병원에서는 코 주변과 왼쪽 눈에 1도 화상을 입었으며, 왼쪽 눈 각막의 50% 이상이 손상됐다는 진단을 받았다.킴벌리는 “시력 검사를 여러 번 받았지만, 시력이 돌아올 수 있을지는 아직 모른다”며 “일반 병원에서는 회복 가능성이 낮아, 화상 전문 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받고 싶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믹서기 제품의 안전성에 대해 지적했다. 그는 “이 제품은 전 세계 수많은 가정에서 사용되고 있지만, 안전장치가 없다”고 말했다.해당 제품 설명서에는 기기 바닥이 뜨거워질 경우 15분간 기다린 뒤 다시 사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킴벌리는 “많은 사람들이 설명서를 읽지 않기 때문에 이 사실을 모르고 사용할 수 있다”며 “나 같은 피해자가 또 생기지 않기를 바란다”고 경고했다.최강주 기자 gamja822@donga.com}

    • 2025-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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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서 완판된 한국 쌀, 현지 소비자 반응은?

    일본에서 한국산 쌀이 판매되면서, 현지 소비자들 사이에서 품질, 가격, 안전성을 두고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다.일본의 쌀값 급등으로 한국산 쌀이 주목받는 가운데, 현지 소비자들 사이에서 품질·가격·안전성에 대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일본은 지난해 폭염으로 쌀 생산량이 줄고, 관광객 증가와 지진에 따른 사재기까지 겹치며 쌀 수요가 급증했다.품귀 현상이 발생해 쌀값은 전년보다 무려 92.1%나 급등했다. 이 여파로 삼각김밥 가격은 15%, 초밥 전문점 메뉴는 4.7% 인상됐다.이러한 상황 속, 농협경제지주의 자회사 ‘농협인터내셔널’은 8일 국산 쌀 2톤을 일본에 수출했다.판매 가격은 10㎏에 9000엔(약 9만 원), 4㎏에 4104엔(약 4만1000원)으로, 일본 마트에서 판매되는 5㎏짜리 쌀(4000엔대)보다 다소 비싼 편이다.수출된 쌀은 ‘한국 농협’ 공식 온라인몰, 아마존 재팬, 한인 마트 등에서 판매됐으며, 현재는 모두 완판됐다.하지만 일본 최대 포털사이트 야후재팬에서는 한국산 쌀을 향한 시선이 곱지만은 않았다.일본 누리꾼들은 “한국 쌀은 일본 쌀처럼 찰기가 없고, 물도 달라서 맛이 다르다”, “한국산은 안전성이 보장되지 않았는데 수입하느냐”, “일본산 쌀과 가격이 비슷한데 굳이 수입할 이유가 있냐” 등의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농협 관계자는 “일본 쌀값이 너무 오르면서 한국 쌀을 찾는 소비자들이 생겨 수출이 이뤄졌다”며 “이미 10톤 추가 물량도 선적을 마쳤고, 다음 달 일본에서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최강주 기자 gamja822@donga.com}

    • 2025-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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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란물 많이 보면 뇌 변해”…성기능 장애·충동조절 장애 유발

    과도한 포르노 시청은 뇌 구조를 변화시키고 성기능 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19일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미국에서 1월 한 달 동안 무료 성인영화 사이트에 30억 명이 넘는 방문자가 몰렸다. 이는 매초 2만 8,000명이 넘는 이들이 포르노를 시청하고 있다는 의미다.포르노는 뇌의 보상 시스템에 영향을 주어 현실 속 성관계에서의 만족감을 감소시키고, 심지어 발기부전까지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이어지고 있다. 뇌 구조 변화, ‘더 센 자극’에 대한 갈망 키워포르노를 자주 시청하는 남성은 뇌의 동기 부여 및 의사결정과 관련된 영역에서 ‘회백질(Gray Matter)’이 감소한다.이는 자극에 점점 둔감해지며 더 강한 자극을 요구하게 되는 ‘감각 무뎌짐 현상’ 때문이다.보상 시스템이 둔감해질수록 동일한 만족을 얻기 위해 더 강한 자극을 추구하게 된다. 이로 인해 충동성이 높아진다.뇌의 이러한 변화는 현실 속 성생활에도 영향을 미친다.2020년 JMIR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포르노를 자주 시청하는 남성의 23%가 실제 파트너와의 관계에서 발기부전을 경험했으며, 오르가즘에 도달하는 데 더 오랜 시간이 걸렸다.그러면 연인 관계의 만족도를 떨어뜨리고, 감정적 단절 및 신뢰 상실로 이어질 수 있다.정신과 전문의 다니엘 수케닉 교수는 “포르노 중독은 불륜 가능성 증가, 헌신도 감소, 정서적 유대 약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그는 “장기적인 포르노 소비는 개인의 보상 체계에 변화를 일으키며, 우울증, 스트레스, 삶의 질 저하 등 정신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청소년기 뇌, 더 큰 영향 받는다청소년기는 뇌가 빠르게 발달하는 시기다. 이때 과도한 포르노 노출은 충동 조절 장애나 인격 형성에 영향을 줄 수 있다.2021년 PMC에 공개된 연구에 따르면, 성인용 콘텐츠를 강박적으로 소비한 학생 중 20% 이상이 심각한 수준의 우울과 불안을 경험했다.또 청소년 1만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포르노를 자주 시청하는 청소년이 공격적이고 규칙을 어기는 행동을 보일 가능성이 높았다.전문가들은 “이러한 경험이 이후 고위험 성행동이나 약물 사용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포르노, 나쁘기만 할까?모든 포르노가 해로운 것은 아니다.전문가들은 “건강한 성생활의 일환으로 포르노가 자기 성향을 이해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일부 커플은 함께 포르노를 시청함으로써 성적 소통과 친밀감을 높이기도 한다. 함께 포르노를 본 커플이 성적 만족도와 대화의 질, 관계 만족도가 더 높았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포르노는 올바르게 사용한다면 긍정적인 도구가 될 수 있다. 하지만 과도한 사용은 뇌 구조의 변화부터 성기능 저하, 정신 건강 악화 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최강주 기자 gamja822@donga.com}

    • 2025-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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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봄인데도 손발 시리고 무겁다면…‘이것’ 위험 7배 높아져

    봄이 와도 다리가 자주 차갑고 무겁게 느껴진다면, 하지정맥류의 초기 증상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특히 두 증상이 동시에 나타나면, 하지정맥류 위험이 최대 7.1배까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대만 중산의대 등 공동 연구팀은 ‘하지정맥류와 다리 냉감(차가운 느낌), 무거움 증상 사이의 상관관계’에 대한 연구 결과를 15일 영국의학저널 BMJ에 발표했다. 하지정맥류란?하지정맥류는 다리 정맥 안의 판막이 손상되어 혈액이 아래로 역류하면서 정맥이 늘어나고 돌출되는 질환이다.정상적인 경우, 심장에서 나온 혈액은 다리 끝까지 순환한 뒤 다시 심장으로 올라가야 한다. 그러나 판막에 문제가 생기면 혈액이 역류하고, 이로 인해 정맥이 비정상적으로 확장되고 겉으로 튀어나온다.초기에는 겉으로 보이는 변화에 그치지만, 진행되면 통증, 무거움, 피로감, 부종, 경련, 가려움증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 심한 경우 정맥염이나 피부 궤양 등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뚜렷한 위험 수치연구팀은 2008년부터 12년간 30~70세 성인 8782명을 대상으로 하지정맥류와 관련 증상을 분석했다.참가자들은 설문을 통해 다리 냉감, 무거움, 하지정맥류 증상을 자가 보고했고, 연구팀은 이 자료를 바탕으로 통계 분석을 진행했다.그 결과, 냉감이 중간 정도일 경우 하지정맥류 위험은 1.49배, 심한 냉감은 1.89배 높았다.또 다리 무거움 증상이 있을 경우 위험은 4.24배, 냉감과 무거움이 동시에 나타날 경우에는 7.13배까지 증가했다.이러한 증상은 여성, 오래 서 있는 직업군, 고령자, 아시아인에게서 특히 자주 나타났다. 왜 이런 증상이 생길까?하지정맥류가 생기면 정맥 혈류가 아래로 역류하고, 이로 인해 정맥 압력이 상승한다. 이 과정에서 다리 말단까지 혈액이 원활하게 흐르지 못해 미세혈류 장애가 발생한다.그 결과 혈관이 수축하면서 발끝이 차갑게 느껴지는 냉감이 나타나고, 혈액 정체로 인해 산소 공급이 줄어든다. 그러면 온도 감지 신경(‘C-섬유’)이 자극을 받아 무거움, 시림, 심한 경우 통증까지 느낄 수 있다.또 아시아인은 다리 정맥의 지름이 상대적으로 좁아, 정맥 역류가 발목 아래까지 자주 발생하는 경향이 있어 이런 증상이 더 흔하게 나타난다. 무시하지 말고 조기 진단 받아야연구팀은 “냉감과 무거움 증상은 흔히 피로나 일시적인 증상으로 여겨져 무시되기 쉽지만, 하지정맥류의 초기 신호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두 증상이 동시에 나타난다면, 단순한 피로로 넘기지 말고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리아오 박사는 “시림과 무거움 증상이 함께 나타날 경우, 가볍게 여기지 말고 하지정맥류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며 “자가진단을 통해 증상을 조기에 인지하고 치료를 시작하면 삶의 질을 크게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최강주 기자 gamja822@donga.com}

    • 2025-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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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곰팡이 핀 호텔서 세균 감염돼…평생 장애 생긴 영국인

    영국의 한 남성이 이탈리아에서 신혼여행을 하던 중 세균에 감염돼 평생 장애를 안게 돼 충격을 주고 있다.영국 셰필드 출신 토마스(44)와 아내 나타샤(40)는 이탈리아 소렌토의 한 호텔에서 일주일간 신혼여행을 보냈다.귀국 직후 토마스는 독감과 유사한 증상과 설사를 겪었고, 병원에서는 흉부 감염으로 진단해 항생제를 처방받았다. 하지만 그의 심박수는 214bpm까지 치솟았고, 심장마비 직전 상태에 이르렀다.토마스는 레지오넬라증(레지오넬라 폐렴) 진단을 받았다. 레지오넬라증이란?질병관리청에 따르면 레지오넬라증은 ‘레지오넬라 뉴모필라’ 균에 의해 발생하는 호흡기 감염증이다.샤워기, 에어컨, 욕조수, 수영장, 냉각탑 등에서 생성된 오염된 물방울을 흡입할 때 감염된다. 특히 장기간 사용하지 않은 수계 시설에서 감염 위험이 높다. 일반적으로 사람 간 전염은 발생하지 않는다. 레지오넬라증은 증상에 따라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① 레지오넬라 폐렴형: 고열, 두통, 마른기침, 설사 등의 증상을 보이며, 잠복기는 2~10일이다.② 폰티악열(독감형): 급성 발열, 근육통, 피로감 증상이 나타나며, 잠복기는 5시간~3일이다.레지오넬라증 고위험군에는 만성 폐질환자, 당뇨병 환자, 고혈압 환자, 흡연자, 면역저하자 등이 포함된다. 건강한 사람도 감염될 수 있으나, 대부분은 폰티악열처럼 비교적 경미한 증상으로 나타난다. 예방법과 주의사항세계보건기구(WHO) 및 서울아산병원 등에 따르면, 레지오넬라증은 철저한 환경 관리로 예방 가능하다.▲ 샤워기 및 수도꼭지 물 흐르게 하기며칠간 사용하지 않은 샤워기나 수도꼭지는 사용 전 2~3분간 물을 틀어 놓는 것이 좋다. 사용하지 않는 수도꼭지의 물을 매주 한 번 이상 흘려 보내면 세균 정체 방지에 도움된다.▲ 물 온도 및 소독 농도 유지하기온수는 50℃ 이상, 냉수는 25℃ 이하(이상적으로는 20℃ 이하)로 유지하고, 소독제의 잔류 농도도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 병원 및 요양시설 수계 위생 관리호흡기 치료기기에 사용하는 물은 반드시 멸균수를 사용해야 한다.▲ 스파 풀 위생 유지주 1회 염소 등의 소독제를 적정 수준으로 유지하고, 전체 시스템을 완전히 배수한 뒤 청소하는 것이 좋다.▲ 수계 설비 정기 관리냉각탑, 저수조, 샤워기 등은 연 2~4회 정기적으로 소독하고 청소해야 한다.또 기침, 발열, 호흡곤란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신속히 의료기관을 찾아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토마스와 나타샤 부부는 “호텔은 성수기를 맞을 준비가 전혀 되어 있지 않아 보였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욕실 샤워기 주변에는 검은 곰팡이와 석회 찌꺼기가 있었고, 수영장 물은 녹색으로 변해 있는 등 청결 상태가 매우 미흡했다”고 주장했다.이들 부부는 현재 호텔의 위생 관리 부실에 대해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이다.최강주 기자 gamja822@donga.com}

    • 2025-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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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혀클리너 잘못 사용, ○○질환자 생명 위협할수도

    혀를 깨끗이 관리하려는 습관이 오히려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16일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미국 구강 전문가들은 혀클리너 사용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혀클리너 사용이 심장 질환자에게 치명적이라는 것이다.최근 5년간 혀 클리너의 구글 검색량은 54.6% 증가했다. 입냄새 제거에 효과적이기 때문에 많은 이들이 혓바닥을 긁어내는 제품을 사용한다.그러나 미국 치과의사 켈시 러브랜드는 “잘못된 방법으로 혀를 세정할 경우,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한 상처가 생긴다. 이에 따라 박테리아가 혈류로 직접 침투할 수 있다“고 밝혔다.특히 심장 판막에 이상이 있는 사람은 이 세균이 심내막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 경우 사망률은 15~30%에 이를 수 있다.심장 판막 문제 외에도 심장박동기, 혈관 내 삽입기기 등을 사용하는 사람도 혀 세정기 사용에 신중해야 한다.또 혀 클리너를 사용하면 구강 내 유익균의 균형을 깨뜨릴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혀를 지나치게 세정하면 입속 미생물의 수와 다양성이 감소해 고혈압 등 다른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러브랜드 박사는 혀 세정기가 입냄새의 근본 원인을 가리는 ‘가짜 해결책’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그의 설명에 의하면 입냄새는 잇몸 질환이나 충치, 소화기 질환 등 근본적인 문제가 있을 수 있다. 이 경우 전문가의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혀클리너를 옹호하는 전문가들도 있다. 치과위생사 테니카 패터슨은 “혀 표면의 세균과 플라크 제거에 혀 세정기가 효과적이다. 칫솔로는 제거되지 않는 입냄새 유발 물질을 더 효율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하지만 러브랜드 박사는 “딱딱한 혀 클리너보다는 칫솔로 혀를 닦아야 안전하다“고 답했다.그는 ”부드러운 칫솔모는 조직 손상 위험이 낮고, 구취 원인이 될 수 있는 음식물 찌꺼기와 죽은 세포 제거에 좋다“고 전했다.이어 ”건강한 구강 관리를 위해 하루 두 번의 칫솔질, 정기적인 치실 사용, 그리고 주기적인 치과 검진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최강주 기자 gamja822@donga.com}

    • 2025-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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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수지 “이 운동 안 하면 아파”…집에서 손쉽게 건강관리

    체중 40kg대를 유지 중인 가수 강수지(57)가 실내 자전거와 러닝으로 건강을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는 16일 유튜브 채널 ‘강수지TV 살며사랑하며배우며’를 통해 “운동을 하지 않으니 몸이 아파지기 시작했다”고 전했다.이어 “다니던 헬스장이 이사를 가게 되어, 요즘은 반포 운동장에서 조금 뛰고, 집에서는 실내 자전거를 탄다”고 덧붙였다.실내 자전거와 러닝은 심폐 기능을 높이고, 체력을 기르며, 근육을 강화하는 데 효과적인 대표 유산소 운동이다. 실내 자전거 : 관절 부담은 ↓, 하체 근육은 ↑미국 피트니스 기업 ‘Peloton’에 따르면 실내 자전거는 무릎이나 발목 관절에 부담을 주지 않는 저강도 운동으로, 운동 초보자에게도 적합하다.고강도로 탈 경우 시간당 488~738kcal를 소모할 수 있으며, 허벅지·엉덩이·종아리 등 하체 근육을 집중적으로 단련하는 데 효과적이다. 근육 강화는 물론, 하체 기능 전반의 향상에도 도움을 준다.또한 심혈관 건강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좋은 콜레스테롤(HDL)을 늘리고, 나쁜 콜레스테롤(LDL)과 중성지방 수치를 낮추는 효과가 있다.스트레스 해소, 우울감 완화, 집중력 향상 등 정신 건강 증진에도 유익하다. 러닝 : 전신 단련과 높은 칼로리 소모러닝은 실내 자전거보다 칼로리 소모량이 더 큰 전신 운동이다. 다리뿐 아니라 복부와 상체 근육까지 함께 사용되며, 시간당 566~839kcal를 소모할 수 있다.중강도 이상의 강도로 러닝을 하면 뼈에 직접적인 자극을 주어 골밀도를 높이고, 골다공증 예방에도 효과적이다.특히 짧고 빠르게 뛰는 러닝은 복부 내장지방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 또 심장이 혈액을 더 효율적으로 펌프질하도록 도와 혈액순환 개선과 체력 증가에 기여한다.뿐만 아니라 더 많은 근육을 활용하고 지구력을 높이는 데도 러닝이 유리하다. 선택보다 중요한 꾸준함실내 자전거와 러닝 모두 심장 건강과 전신 건강을 개선하는 데 효과적이다. 관절에 부담을 줄이면서 하체 근육을 기르고 싶다면 실내 자전거가, 칼로리를 많이 태우고 전신을 단련하고 싶다면 러닝이 더 적합할 수 있다.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꾸준히 운동을 실천하는 습관이다. 강수지처럼 집에서도 실천할 수 있는 방법으로 지속적으로 운동을 이어간다면, 나이에 상관없이 건강한 몸을 유지할 수 있다.최강주 기자 gamja822@donga.com}

    • 2025-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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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 하나로 뇌 건강 알수있다?”…이 테스트 해보세요

    반사 신경은 나이가 들수록 점점 느려진다. 그 영향으로 운동 능력도 30대부터 서서히 떨어지기 시작한다.이는 단지 민첩함을 나타내는 것이 아니라 뇌와 심장 건강, 심지어 조기 사망 위험과도 관련이 있다.15일, BBC는 뇌와 신체 건강 상태를 점검할 수 있는 간단한 반응 속도 테스트를 소개했다. 반응 속도와 건강 사이의 관계영국 에든버러 대학교 연구팀은 대규모 인구 데이터를 분석해, 반응 속도 저하가 건강 변화의 신호일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혔다.사이먼 콕스 교수는 “사람마다 선천적으로 반응 속도에 차이가 있고, 성별, 유전, 운동 습관, 생활 방식, 성격 등에 따라 다를 수 있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반응 속도가 눈에 띄게 줄어든다면, 그 자체로 건강 변화의 경고 신호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집에서도 가능한 ‘자 떨어뜨리기 테스트’‘자 떨어뜨리기 테스트’는 집에서 쉽게 할 수 있다. 센티미터 눈금이 있는 자와 도와줄 가족이나 친구 한 명이면 된다.■ 테스트 방법〉 의자에 앉아 팔을 탁자 위에 올리고, 손목은 바깥으로 내민다.〉 엄지와 검지를 위로 향하게 하고, 도와주는 사람이 자를 수직으로 들어 0cm가 엄지 위에 오도록 맞춘다. 〉 도와주는 사람이 아무 예고 없이 자를 떨어뜨리면, 최대한 빠르게 엄지와 검지로 잡는다.〉 자가 떨어진 거리를 확인하고 기록한다.● 반응 속도 평가 기준거리(cm) 평가7.5 이하.. : 매우 빠름7.5~15.9 . : 평균 이상15.9~20.4 ..: 평균20.4 이상 : 평균 이하28 이상 ..: 느림 반응 속도는 몸과 뇌를 모두 보여주는 신호콕스 교수는 반응 속도를 “여러 감각 시스템이 함께 작동하는 복합적인 지표”라고 표현했다.우리는 시각, 청각, 후각을 통해 자극을 감지하고, 뇌가 이를 판단한 뒤 신경과 근육이 실제 움직임으로 반응하게 된다.미국 콜로라도대학교의 알라 아흐메드 교수는 “나이가 들수록 뇌보다는 신체의 반응 속도가 먼저 느려진다”고 밝혔다.그는 “이는 빠르게 움직이는 데 필요한 근육 섬유의 감소나, 세포 속 미토콘드리아의 에너지 생성 저하 때문”이라고 전했다. 건강한 노인은 반응도 빠르다?실제로 건강한 고령자들은 ‘깜짝 반사(startle reflex)’ 실험에서 빠른 반응을 보였다. 이 실험은 큰 소리에 뇌가 반응해 발목 근육을 움직이게 하는 속도를 측정하는 방식이다.연구진은 “신경 반응 자체는 여전히 빠르며, 순수한 반사 속도만 보면 올림픽에서 부정 출발 판정을 받을 수 있을 정도”라고 설명했다.다만, 신체가 실제로 움직이기까지는 시간이 더 걸린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또 시각적 자극에 대한 반응 능력 저하는 치매의 초기 징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시각 민감도는 치매 증상이 나타나기 10년 전부터 떨어지기 시작하는 경우가 있다는 것이다.매튜 페인 교수는 반응 속도 향상법으로 뇌와 몸을 함께 훈련하는 ‘이중 작업 훈련’을 추천했다. 이는 인지 활동과 신체 활동을 동시에 수행하는 것이다.예시로는 ▲ 걷기 + 고개 좌우 돌리기, ▲ 한 발로 서기 + 알파벳 말하기, ▲ 공 던지기 + 단어 연상하기 등이 있다.콕스 교수는 “운동, 악기 연주, 보드게임, 퍼즐 같은 지적 활동은 반응 속도와 뇌 건강 모두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며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도 뇌-신체 반응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최강주 기자 gamja822@donga.com}

    • 2025-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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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밥 먹고 양치질 “바로” vs “30분 뒤”?…언제가 좋을까

    밥 먹자마자 양치하면 오히려 치아가 상할 수 있어 30분 기다리는 게 안전하다고 한다.12일 미국 건강·생활 전문 매체 ‘롤링아웃(Rolling Out)’에 따르면, 밥을 먹고 난 후 입 안은 산성으로 변한다.특히 탄수화물, 오렌지·토마토, 식초가 들어간 음식을 먹으면 더 그렇다.산성 상태에서는 치아 겉면을 감싸고 있는 단단한 보호층, ‘에나멜(법랑질)’이 약해진다. 이때는 치아가 말랑해진 것처럼 약해져 있다.많은 사람이 밥 먹고 바로 양치하지만, 이때는 치아가 약해진 상태라 오히려 해가 될 수 있다.✔ 법랑질 마모: 치약 속 연마제가 약한 치아 표면을 더 빨리 닳게 만든다.✔ 산성 침투: 칫솔질이 오히려 산을 치아 속으로 더 깊이 밀어 넣을 수 있다.✔ 미세 흠집: 부드러워진 치아는 쉽게 긁히고, 시간이 지나면 착색이나 충치 위험이 커진다.✔ 민감성 증가: 에나멜이 얇아지면 찬물, 아이스크림, 단 음식을 먹을 때 이가 시릴 수 있다. 그럼 언제 양치하는 게 좋을까?법랑질이 다시 단단해지려면 시간이 필요한데, 보통 식사 후 30~60분 정도 걸린다.기다리는 사이 침이 산을 중화시키고, 치아를 다시 단단하게 만든다는 것이다.특히 산성 음식이나 오렌지 주스, 커피, 와인 등을 먹었을 땐 1시간 후가 더 안전하다.식사 후 법랑질이 회복되기까지 찝찝해서 기다리기 어렵다면 다음과 같은 대안이 있다.물로 입안을 헹궈 산을 희석시키거나, 무설탕 껌을 씹어 침 분비를 늘려 산을 중화시키자. 또 치즈나 우유 등 칼슘이 포함된 음식을 먹는 것도 좋다. 무알콜 가글을 이용해 자극 없이 산도를 낮출 수도 있다.이처럼 양치질 시간을 조절하는 것만으로도 치아 건강을 관리할 수 있다.최강주 기자 gamja822@donga.com}

    • 2025-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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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칼로리 먹으면 ○가 변해”…맛있던 음식이 맛 없어지는 이유

    기름지고 달콤한 음식이 더 이상 맛있게 느껴지지 않는다면, 단순한 입맛의 변화가 아니라 뇌 회로에 변화가 생긴 것일 수 있다.최근 미국 UC버클리대 연구팀은 ‘고지방 식단과 뇌의 쾌락 회로’에 대한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 ‘네이처(Nature)’에 발표했다. 고지방 식단, 뇌의 ‘쾌락 신호’ 꺼뜨려연구팀은 일반 사료와 고지방 사료를 각각 먹인 생쥐 두 그룹을 비교했다. 4주 후 젤리, 초콜릿, 땅콩버터 등 고칼로리 간식을 제공했다.일반식 쥐는 간식을 적극적으로 먹었지만 고지방식 쥐는 거의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고지방 식단이 음식에 대한 뇌의 보상 반응 자체를 둔감하게 만든 것이다.이어 연구진은 쾌락 회로로 알려진 ‘측좌측핵(NAcLat)-중뇌 복측피개부(VTA)’ 신경 경로를 빛으로 자극했다. 이는 보통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 활발히 작동하는 쾌락 회로다.일반식 쥐는 자극 시 간식 섭취량이 증가했지만, 고지방식 쥐는 같은 자극에도 반응하지 않았다. 뇌가 ‘맛있다’고 느끼는 능력 자체가 떨어진 것이다. 문제는 ‘뉴로텐신’ 감소연구진은 이런 변화의 원인으로 신경전달물질 ‘뉴로텐신(Neurotensin)’의 감소를 지목했다. 뉴로텐신은 뇌가 음식에서 즐거움을 느끼도록 돕는 물질이다.고지방식 쥐의 뇌에서는 이 물질의 발현과 분비가 모두 줄어들었다. 이로 인해 쾌락 회로가 제대로 작동하지 못했다.다행히도 이 변화는 되돌릴 수 있었다. 고지방식 쥐에게 일반 사료를 다시 먹이자, 간식에 대한 관심이 회복됐다.뉴로텐신을 인위적으로 보충했을 때도 뇌의 반응이 되살아났다.이는 비만의 예방과 치료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보여준 셈이다.연구팀은 “식욕은 배고픔뿐 아니라 뇌가 느끼는 보상감과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며 “비만 치료에도 뇌과학적 접근이 중요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최강주 기자 gamja822@donga.com}

    • 2025-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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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떨어진 음식 5초 안에 먹으면 괜찮나?”…세균 실험 결과는

    바닥에 음식을 떨어뜨리고 5초 안에 주우면 괜찮다는 속설이 있다. 그러나 음식이 바닥에 닿는 순간 이미 세균이 활발하게 번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7일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미생물학자 니콜라스 아이허는 바닥에 떨어진 음식에 대한 세균 실험을 했다.그는 0~60초 동안 음식을 바닥에 떨어뜨리고, 음식을 페트리 접시에 담아 냉장보관하며 세균 증식을 관찰했다.연구 결과 음식이 떨어지자마자 주운 ‘0초’ 샘플에서도 수백 개의 세균 집락이 생성됐다.1초와 5초 샘플 간 차이는 거의 없었다. 그가 실험 중 5초 샘플을 실수로 다시 떨어뜨리자, 세균이 주변 테이블로도 옮겨붙는 장면이 포착되기도 했다. 5초, 10초, 30초로 시간이 늘어날수록 세균의 양도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했다.특히 30초 이후 샘플에서는 거대한 세균 집락이 생겼다. 니콜라스는 “5초든 60초든, 어느 쪽이든 끔찍하다”고 말했다. 진짜 문제는 식중독바닥에 떨어진 음식은 단순히 찝찝한 수준을 넘어, 식중독을 유발할 수 있는 위험한 선택이다.대표적인 세균으로는 살모넬라균, 리스테리아균이 있다. 이들은 음식에 닿는 즉시 증식해 장염, 패혈증, 수막염 등 심각한 질병을 일으킬 수 있다.특히 수박, 사과, 멜론처럼 수분이 많은 음식은 세균 흡수가 더 빠르다. 증상은 보통 섭취 후 24시간 내 복통, 구토, 설사, 두통 등으로 나타나며, 조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음식이 바닥에 닿는 순간 이미 세균은 달라붙는다. 음식이 떨어졌다면 빠르게 줍기보다는 휴지통으로 향하는 것이 현명하다.최강주 기자 gamja822@donga.com}

    • 2025-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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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일 주스 두 잔에 염증 40% ↓…장 건강에 좋다는데?

    매일 아침저녁 작은 컵 두 잔의 체리주스를 꾸준히 마시면 장 속 염증이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가 공개됐다.영국 허트퍼드셔 대학교와 센트럴랭커셔 대학교 공동 연구팀은 ‘타트 체리주스의 항염 효과’에 대한 연구 결과를 2월 국제학술지 라이프(Life)에 발표했다. 체리주스, 어떤 변화가 생길까?연구팀은 ‘궤양성 대장염(UC)’을 앓고 있는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했다.궤양성 대장염은 대장(결장)과 직장에 만성 염증과 궤양이 생기는 질환으로,복통과 혈변, 설사 등의 증상을 반복적으로 유발한다.환자들은 6주간 하루 60mL의 타트 체리주스를 섭취했다.연구 결과, 환자들의 염증 지표인 ‘대변 칼프로텍틴’ 수치가 약 40% 감소했다.또 복통, 설사 등 장 증상이 줄어들고, 삶의 질 점수(IBDQ)는 평균 22.6점 상승했다.참가자들은 체리 농축액 30mL를 아침과 저녁, 하루 두 번 물에 희석해 섭취했다.약물 복용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보조 요법으로 체리주스를 더했다. 타트 체리, 왜 특별할까?타트 체리는 일반 체리보다 ‘항염 성분인 안토시아닌(anthocyanin)’을 2배 이상 더 많이 함유하고 있다.이 성분은 체내 염증을 억제하고 산화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특히 실험에 사용된 몽모랑시(Montmorency) 품종은 안토시아닌 함량이 뛰어나항염·항산화 효과가 높다.기존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는 간이나 신장에 부담을 줄 수 있다. 하지만 타트 체리는 자연 식품으로 안전성이 높고, 복용 순응도도 95% 이상으로 매우 우수했다. 설탕 섭취, 괜찮을까?체리주스에는 천연 당이 포함돼 있어, 하루 두 잔 기준 추가 당 섭취량은 약 30g 내외다.연구진은 “장기 섭취 시 식단 내 당 섭취량을 함께 조절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다행히 타트 체리의 혈당 조절 개선 효과를 다룬 선행 연구도 존재한다. 따라서 당뇨 전단계이거나 당에 민감한 사람은 전문가 상담 후 섭취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좋다.최강주 기자 gamja822@donga.com}

    • 2025-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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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밤마다 깨어나 먹는 습관, 식탐 아냐…‘이 질환’ 의심해야”

    밤마다 부엌으로 향하는 습관이 단순한 식탐이 아니라, ‘야간섭식증후군(Night Eating Syndrome, NES)’일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미국 클리블랜드 클리닉에 따르면, NES는 밤에 여러 차례 깨어 음식을 먹는 습관성 행동으로, 수면뿐 아니라 낮 동안의 집중력과 기분에도 악영향을 준다.NES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생체시계의 이상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정상적인 생체 리듬이라면 낮에 각성과 식욕이 오르고, 밤에는 졸림과 포만감이 증가해야 한다. 그러나 NES 환자는 밤에 각성되고, 배고픔을 느끼는 패턴을 보인다.이외에도 유전, 스트레스, 낮 동안 식사 부족, 비만, 우울·불안 장애, 섭식장애, 약물·알코올 사용 등이 영향을 줄 수 있다.NES는 체중 증가와 비만으로 이어질 수 있다. 또 당뇨병, 고혈압, 심혈관 질환 등 만성 질환의 위험도 높인다. 수치심, 불면, 무기력감, 낮 시간 집중력 저하, 우울증 악화 등 정신적 부작용도 동반할 수 있다. 일반적인 ‘야식’과는 다르다!NES는 단순한 야식과 달리 반복적이고 습관적인 특징을 가진다. 대표적인 증상은 다음과 같다:✔ 밤에 주 4회 이상 깨어 음식을 찾는다✔ 하루 섭취량의 25% 이상을 밤에 먹는다✔ 단 음식, 탄수화물, 고칼로리 음식에 집착한다✔ 야식 먹은 기억이 있다✔ 배가 불러야 다시 잠들 수 있다고 믿는다✔ 아침 식사는 거르고 오후에야 첫 끼를 먹는다✔ 낮 동안 피로하고 우울하거나 예민해진다 진단과 치료, 예방은?NES는 문진과 신체검사를 통해 진단하며, 필요에 따라 수면일지 작성, 수면다원검사, 정신건강 평가 등이 병행된다.다행히도 NES는 치료 가능한 질환이다. 환자의 상태에 따라 인지행동치료(CBT), 약물치료, 최면치료, 체중 관리 프로그램 등으로 치료한다.이 질환은 완전히 예방하기 어렵지만,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위험을 낮출 수 있다. - 가공식품과 단 음식은 집에 두지 않기- 일정한 시간에 자고 일어나기- 전자기기, 카페인 섭취 줄이기- 명상, 운동 등 스트레스 관리 실천- 낮 동안 충분히 먹고 활동량 유지하기클리블랜드 클리닉은 “야식증후군은 치료 반응이 좋은 편이며, 꾸준한 실천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최강주 기자 gamja822@donga.com}

    • 2025-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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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고 일어났더니 외국인 말투로?”…희귀 뇌 질환이었다

    자고 일어난 뒤, 갑자기 말투가 바뀌어 외국인처럼 말하게 되는 희귀한 뇌 질환이 있다.‘외국어 억양 증후군(Foreign Accent Syndrome, FAS)’은 뇌 손상 등으로 인해 말소리의 리듬, 억양, 발음이 바뀌면서 외국 억양처럼 들리게 되는 신경언어학적 질환이다.최근 뉴욕 포스트는 외국어 억양 증후군으로 알려진 실제 사례 9건을 소개했다.한 미국 여성은 심한 편두통 후 잠에서 깨어났을 때, 갑자기 영국식 억양으로 말하게 됐다. 또 한 영국 여성은 병원에 입원 중 중국식 억양으로 말투가 바뀌었다.아일랜드에 가본 적도 없는 호주인은 편도선 수술 이후 아일랜드식 억양을 가지게 됐다. 턱 교정 수술 후 영국식 억양으로 말하게 된 미국 여성의 사례도 있다.이 증후군은 실제로 외국 억양을 배우거나 사용하는 것이 아니다.발성 기관과 뇌의 조절 이상으로 인해 특정 소리의 길이, 강세, 음의 높낮이가 바뀌면서, 말투가 외국 억양처럼 들리는 것이다.실제로는 해당 억양이 원어민에게는 매우 어색하게 들리는 경우도 많다. 즉, 외국어처럼 ‘들리는’ 억양일 뿐, 진짜 그 나라의 억양은 아닌 셈이다. 외국어 억양 증후군, 왜 생길까?미국 종합병원인 클리블랜드 클리닉에 따르면, 이 질환은 크게 네 가지 원인 유형으로 나뉜다.1. 구조적 원인: 뇌졸중, 외상성 뇌손상, 뇌종양, 다발성 경화증 등 뇌 손상이 경우 MRI나 CT 등 영상 검사로 비교적 쉽게 진단할 수 있다.2. 기능적 원인: 명확한 뇌 손상 없이 편두통, 발작, 정신질환, 스트레스로 발현일시적으로 뇌 활동 패턴이 비정상화되며 말소리에 변화가 생긴다.3. 혼합형구조적 이상과 심리적 요인이 함께 작용하는 경우다.4. 발달성 유형신경 발달 차이로 인해 발생하며, 자폐 스펙트럼(ASD)이나 ADHD와 관련이 있다. 진단과 치료는 어떻게 이루어질까?진단은 주로 영상 검사(MRI, CT, PET), 신경학적 검사, 언어 평가, 심리 검사를 통해 이뤄진다.특히 기능적 원인의 경우 뇌에 명확한 병변이 나타나지 않아 진단이 어렵다.치료는 원인 질환에 따라 다르지만, 모든 경우에서 ‘언어치료’가 도움이 된다.구조적 원인의 경우 해당 질환 치료 및 재활과 함께 언어치료가 병행돼야 한다. 기능적 원인이라면 심리 상담, 약물치료, 인지행동치료, 언어치료 등이 시행된다.증상은 수일에서 수개월 내 호전되기도 하지만, 일부는 평생 지속되며 사회적 고립이나 우울증으로 이어지기도 한다.이 질환이 더욱 힘든 이유는 ‘목소리’ 자체보다 주변의 반응 때문이다. 많은 환자들이 가족이나 의료진으로부터 “거짓말 아니냐”, “억지 부리는 거 아니냐”는 말을 들으며 고립감을 느꼈다고 한다.외국어 억양 증후군은 대부분의 의료진이 평생 한 번도 접하지 못할 만큼 드문 질환이다. 이로 인해 오진되거나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도 있다.클리블랜드 클리닉은 “FAS는 분명한 신경언어 질환이며, 현재까지 100건 이상 공식적으로 보고됐다”며 “정확한 치료법은 아직 부족하지만, 조기 발견과 꾸준한 재활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최강주 기자 gamja822@donga.com}

    • 2025-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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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한길 “이제 공정선거 투쟁”…사전투표 규칙 개정 요구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가 사전 투표의 공정성 강화를 촉구하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규칙 개정을 요구하고, 1인 시위에 나섰다.전 씨는 1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사전 투표와 관련한 선거관리위원회의 규칙 개정을 촉구하며 “오늘부터 공정선거 투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그는 전날 이영돈 PD와 함께한 국회 기자회견에서 밝힌 5가지 개정 요구 사항도 다시 강조했다. 전 씨는 △사전 투표 관리관의 개인 도장 날인 △사전투표소 지정 예약제 도입 △사전 투표함 참관인 24시간 감시 △잔류 파쇄형 봉인지 사용 △사전 투표함 개함 후 당일 투표 개함 등 총 5가지 항목을 제시했다.18일 오후 2시 그는 중앙선관위를 직접 찾아 개정 요구 내용을 담은 공개 요청서를 전달할 예정이다. 선관위의 답변 기한은 오는 23일로 명시했다. 이날 오후 2시 30분부터는 중앙선관위 정문 앞에서 1인 시위도 예고했다.그는 “대선이 임박한 상황에서 선거법 개정은 사실상 어렵다”며 “선관위 자체 규칙 개정만으로도 최소한의 공정 선거는 가능하다”고 적었다.이어 “시작은 혼자지만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자 하는 분들과 함께 뜻을 모은다면 반드시 우리의 요구가 관철될 것”이라고 전했다.전 씨는 미국 폭스뉴스의 보도를 인용해, 사전 투표 규칙이 개정되지 않을 때 99% 부정선거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국민이 원하지 않는 후보가 300만 표차로 당선된다면, 대한민국이 제2의 홍콩, 베네수엘라가 되고, 나치 히틀러식 전체주의로 몰락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끝으로 그는 “그런 대한민국을 자식 세대에게 물려줄 수 없다”며 “정치를 외면한 가장 큰 대가는 가장 저질스러운 인간들에게 지배당하는 것이다”고 호소했다.최강주 기자 gamja822@donga.com}

    • 2025-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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