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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극동 캄차카 반도 인근에서 규모 6.3의 지진이 발생했다.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지진은 25일 오후 5시5분경(한국시간) 캄차카 반도 우스티캄차츠크 스타리이에서 동쪽으로 105km 떨어진 지점(북위 56.208도, 동경 164.184도)에서 발생했다. 진원의 깊이는 10km다.당초 USGS는 이번 지진에 대해 규모 6.6, 진원의 깊이 33km로 발표했다. 하지만 이후 규모와 위치 등을 수정했다.쓰나미 발생에 관한 경보는 발령되지 않았다. 또 인명피해나 재산피해 보고도 현재까진 없는 상황이다.한편, 캄차카 반도 일대는 지각과 화산 활동이 왕성해 ‘불의 고리’라고 부르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속해 평소 크고 작은 지진이 지속해서 일어난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코디 벨린저(24·LA다저스)가 이틀 연속 여성 팬의 습격을 받았다.벨린저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 우익수로 출전했다.다저스가 수비인 8회 말 한 여성 팬이 그라운드에 난입했다. 그는 벨린저를 향해 달려갔지만, 출동한 경비요원들에 의해 퇴장 당했다.앞서 전날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 경기에서도 한 여성 팬이 그라운드에 난입한 바 있다. 당시 여성은 벨린저에게 달려가 포옹을 시도하다 저지를 당했다.특히 콜로라도 로키스전에 난입한 여성 팬으로 추정되는 누리꾼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자신의 셀카 영상을 올리며 “나는 실제로 벨린저와 만났다. 최고의 경험이었다”며 “나는 괜찮다. 감옥에 가지 않았다”고 적었다.해당 게시 글에는 많은 비판 댓글이 달렸다. 하지만 부러움을 표하는 등 ‘어긋난 팬심’에 동조하는 이들도 적지 않았다. 게시물이 2개뿐인 이 계정의 팔로워는 4500명 이상이 됐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가수 별(36·본명 김고은)이 남편 하하(40·본명 하동훈)를 향한 일각의 비판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별은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올렸다. 그는 “늘 말하곤 한다. 나는 남편 흉을 봐도 밤새 할 수 있고, 칭찬을 해도 밤새도록 할 수 있다고”라고 운을 뗐다.이어 “우린 그렇게 지극히 현실적이고 평범한 부부다. 얄미울 때도 있지만 그마저도 없다면 그건 동화책을 펼쳐야만 볼 수 있는 부부의 모습일 것”이라며 “누가 뭐래도 제겐 제일 고맙고 소중한 사람이 내 남편”이라고 밝혔다.별은 “방송이나 인터뷰를 하다보면 제가 한 말, 행동이 어떠한 단면만 보일 때가 있어서 때론 걱정하는 분들도 있는 것 같아 말씀드린다”고 말했다.그러면서 “하하는 술을 가끔 과하게 먹는 것 말곤 정말 완벽에 가까운 남편이자 아빠다. 장난기 많고 철없어보여도 정말 속 깊고 책임감 있고 따뜻한 사람”이라며 “저 그렇게까지 속 썩으며 살고 있지 않다. 그러니 염려마라”라고 했다.아울러 별은 “많은 사람 앞에 서는 사람은 뱉은 말 한마디 한마디에 신중해야함을 알기에 저도 남편도 늘 지혜로운 사람이 되고자 노력한다”며 “때론 방송을 재미있게 하려다보면 표현이 과해질 때가 있다”고 밝혔다.이어 “웃자고 주고받은 말들이었어도 들이시는 분에 따라 불편하게 들릴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조금 더 신중하게 하며 조심하겠다”고 덧붙였다.별이 해명에 가까운 글을 올린 것은 지난 23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때문으로 보인다.방송에선 별과 하하가 김종국을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별은 “남편 하하가 어제도 술을 마시고 들어왔다. 자주 술을 마시고 들어오는데 그럴 때마다 속이 상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안쓰럽다”고 토로했다. 방송이 이후 일부 누리꾼은 하하가 가정에 불성실한 것 아니냐고 비판하기도 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신청 마감일 홈페이지를 마비 시킬 정도로 큰 관심을 받았던 경기도의 ‘일하는 청년통장’이 역대 최고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경기도는 올해 하반기 ‘일하는 청년통장’ 신청 접수를 진행한 결과, 총 2000명 모집에 2만694명이 지원해 경쟁률 10.3대 1로 최종 마감됐다고 25일 밝혔다.이는 ‘일하는 청년통장’ 사업이 시작된 2016년 이후 역대 최고의 경쟁률이다. 경쟁률이 두 자릿수를 기록한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이전 최고 경쟁률은 4000명 모집에 3만7402명이 지원해 9.4대 1을 기록했던 2017년 하반기 모집이었다.경기도는 7월까지 서류 검증 및 선정심의위원회의 심사 등을 거쳐 8월5일 최종 대상자를 확정한 직후부터 지원을 시작할 계획이다.한편, ‘일하는 청년통장’은 경기도 거주 저소득 근로 청년이 매월 10만원씩 3년간 저축하면 지원금(매월 17만2000원)과 이자를 합해 1000만 원으로 돌려주는 통장이다. 저소득 근로 청년들의 교육비, 주거자금, 창업운영자금, 결혼자금 마련 등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경기도는 이달 12일부터 ‘일하는 청년통장’ 참여자 2000명을 모집하는 신청을 받아왔다. 당초 신청 기간은 21일까지였다. 하지만 마감일에 홈페이지가 마비되면서 기간을 24일 오후 6시까지 늘렸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차기 검찰총장 후보자로 거론됐던 김호철 대구고검장(52·사법연수원 20기)이 25일 사의를 표명했다.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59·23기)이 검찰총장 후보자로 지명된 후 3번째 고위 검찰간부 사의표명이다.김 고검장은 이날 검찰 내부망인 ‘이프로스’를 통해 “이제 25년여 간의 검찰 생활을 마무리하려 한다”고 밝혔다.그는 “지금 검찰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구성원들이 마음을 모아 역경을 헤쳐 온 우리 검찰의 저력을 알기에 지금의 어려움도 잘 극복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며 “어려운 때일수록 검찰 구성원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바탕으로 일치단결해 나라와 조직을 위해 헌신해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또 “여러분의 도움과 성원에 힘입어 여러모로 부족한 사람이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검찰 조직을 떠나더라도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검찰과 검찰가족 여러분들을 성원하겠다”고 말했다.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김 고검장은 1994년 서울지검 검사로 임관했다. 법무부 형사법제과장, 대검찰청 범죄정보2담당관과 형사정책단장, 대구고검 차장검사 등을 지냈다. 이후 춘천지검장, 광주고검장을 거쳐 지난해 6월부터 대구고검장으로 역임 중이었다.이로써 문재인 대통령이 차기 검찰총장 후보에 윤 지검장을 지명한 후 사의를 밝힌 검사장급 이상 검찰 간부는 3명이 됐다. 김 고검장에 앞서 봉욱 대검찰청 차장검사(54·19기)와 송인택 울산지검장(56·21기)이 용퇴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인천의 한 고등학교 급식 생선 요리에서 나와 논란이 된 고래회충(아니사키스·Anisakis)은 물고기에 기생하는 기생충이다.고래회충은 양식이 아닌 자연산 물고기에서 주로 발견되며, 사람도 감염될 수 있다. 감염되면 복통이나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살아있는 고래회충을 섭취할 경우 회충이 위벽을 파고들어 구역질, 구토, 심한 복통, 심할 경우 복막염을 일으키기도 한다.고래회충은 기생하고 있던 물고기가 죽고 얼마간 시간이 지나면 살아남기 위해 내장에서 나와 살 속으로 파고든다. 이때의 생선을 회로 먹게 되면 사람의 몸속에까지 들어가게 되는 것이다.다만 사람은 고래회충에게 적합한 숙주가 아니며, 고래회충은 인간의 체내에서는 살아남을 수 없기 때문에 결국 사망한다. 따라서 자연산 회를 먹을 때 고래회충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생선이 죽기 전(내장에서 나와 몸속으로 파고들기 전)에 내장을 제거해야 한다.만약 회로 먹지 않을 경우엔 냉동 보관 또는 익혀 먹어야 한다. 고래회충은 -20℃ 이하에서 수 시간 냉동시키면 죽는다. 또한 60℃ 이상으로 가열해도 단시간에 사멸한다.고래회충은 지난 2015년 3월 경남 울산 앞바다에서 다량 발견되며 생선회 등에 대한 공포를 유발하기도 했다. 하지만 기생충 전문가인 서민 단국대학교 의과대학 기생충학과 교수는 당시 한 라디오 방송과 인터뷰에서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밝힌 바 있다. 서 교수는 고래회충이 고래가 아닌 사람 몸에 들어오면 성장하지 못하고 ‘어린아이 상태’로 돌아다니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게 위에 들어가면 위산을 피해 숨기 위해 위벽을 뚫으려 한다. (그런데) 고래회충은 인내심이 그렇게 많지 않아 조금 뚫다가 말아버린다. 그 상태로 있다가 하루 이틀 지나면 죽는다”고 설명했다. 또 서 교수는 고래회충이 우리 몸에 끼치는 영향에 대해 “비유하자면 길을 걷다 돌부리에 걸려 넘어진 정도”라며 “고래회충 걸린 게 돌부리에 걸려서 넘어진 거다. 그렇다고 해서 걸음을 안 걸을 수 없는 것처럼 고래회충이 나왔다고 해서 회를 안 먹거나 이럴 수는 없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한편, 25일 인천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인천시 계양구의 한 고등학교 학생이 “급식으로 배식된 생선에서 고래회충이 나왔다”고 학교 측에 알렸다.이에 학교 측은 생선을 납품한 식재료 업체에 이 같은 사실을 알린 뒤 관할 구청에 신고했다. 다행히 급식을 먹고 배탈이나 메스꺼움 등의 이상 증세를 보인 학생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인천시교육청 학교급식팀 관계자는 “재료를 손질하는 과정에서 세척을 하는데 양이 많다 보니 회충을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며 “다행히 생선이 익혀 나와서 몸에 이상이 있는 학생은 없었다”고 설명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쇼트트랙 남녀 국가대표팀 전원이 훈련 중 발생한 성희롱 사건으로 진천선수촌에서 퇴촌한다.대한체육회는 25일 “쇼트트랙 남녀 대표팀 14명 전원에게 1개월 퇴촌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체육회에 따르면, 이번 성희롱 사건은 지난 17일 선수촌 웨이트트레이닝장 내 암벽등반 훈련 중 일어났다.여자 선수들과 함께 훈련하던 상황에서 남자 선수 A가 남자 후배 B의 바지를 벗긴 것. 수치심을 느낀 B 선수는 이를 감독에게 알렸고, 감독은 대한빙상경기연맹에 보고했다.또 선수촌 측은 이번 성희롱 문제와 최근 무단외박 사건 등의 책임을 물어 24일 오후 전원 퇴촌 결정을 내렸다. 대한체육회 관계자는 “사건과 관련해 별도 위원회를 소집해 징계 수위를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A 선수와 B 선수는 지난해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메달을 딴 선수들이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25일 오전 10시 26분경 경남 창원시 창원터널 김해방면 입구를 달리던 25t 트럭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이날 화재로 트럭에 적재돼 있던 자동차 부품 등이 소실돼 소방서 추산 80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약 30분 만에 꺼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다만 사고 수습 등으로 인해 김해방면 1차선이 통제되면서 일대에 정체가 빚어지고 있는 상황이다.창원시는 이날 11시 4분경 “창원터널입구(장유방향)에 차량화재로 인해 교통 통제 중이오니, 창원터널 이용하실 분들은 우회바란다”는 내용의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고(故) 장자연 관련 사건의 증언자로 나섰던 배우 윤지오 씨가 자신의 후원금 사기 의혹과 관련, 경찰에 직접 연락해 수사에 협조하겠다고 밝혔다.24일 서울경찰청 관계자에 따르면, 윤 씨는 지난 21일 사이버수사대장에게 직접 절화를 걸었다. 그는 “변호인을 선임해 대응·협조하겠다”는 취지로 말했다.다만 이날 채널A 뉴스는 윤 씨가 당장 귀국하긴 어렵다는 단서를 달았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현재 윤 씨는 캐나다에 머물고 있다.경찰은 윤 씨 후원금 계좌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모금 내역과 사용처 등 자금 흐름을 들여다보고 있다. 경찰은 계좌 분석이 끝나는 대로 윤 씨를 조사할 방침지만, 조기 귀국을 거부한 윤 씨가 소환에 응할지는 현재로선 미지수라고 매체는 덧붙였다. 앞서 박훈 변호사는 지난 4월26일 서울경찰청에 윤 씨에 대해 사기 혐의가 있다는 취지의 고발장을 제출했다. 윤 씨가 경호비용·공익제보자 도움 등 명목으로 후원금을 모아 사적 이득을 취했다는 등의 내용이다. 집단 민사 소송도 진행 중이다. 지난 10일 후원자 439명은 윤 씨를 상대로 3000여 만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후원금 반환과 정신적 피해에 대한 위자료를 달라는 취지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검찰이 집안 곳곳 카메라를 설치해 자신의 집을 방문한 여성들의 신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로 구속된 제약회사 대표 아들에게 징역 3년을 구형했다.검찰은 24일 서울동부지법 형사6단독 안은진 판사 심리로 열린 이모 씨(35)의 결심 공판에서 이 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검찰은 “다수의 초소형 카메라를 설치해 수년간 성관계 및 샤워장면을 촬영한 매우 중대한 범죄”라며 “일부 피해자들은 처벌을 원치 않는다고 하나 다수의 피해자들이 강력한 처벌을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에 이 씨 변호인은 “변명의 여지가 없으나 피고인은 관련 영상을 유출한 바 없고 유출 생각도 없다”며 “피고인은 가정환경, 성격 등으로 인해 은둔형 외톨이로 성장했다. 혼자 있는 시간이 많다보니 왜곡된 성적 탐닉에 빠진 것 아닌가 생각한다”고 변론했다.이어 “피고인은 범행 후 반성과 함께 구속 전 치료를 시작하기도 했다. 사건 영상물을 모두 압수했고 이미 4명과는 합의했다”며 “처벌보다는 개선의 기회를 달라”고 요청했다.최후진술에서 이 씨는 “절대 해선 안 될 짓을 저지른 것 같다. (피해자들에게) 진심을 담아 사죄하고 싶다”며 “앞으로 사회에 봉사하며 타인의 모범이 되는 사람으로 다시 태어나겠다”라고 말했다.검찰에 따르면, 이 씨는 지난 2013년부터 올해 3월까지 침실과 화장실 등 집안 곳곳에 초소형 카메라를 설치해 집에 방문한 여성들의 신체 등을 동의 없이 촬영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경찰은 지난 3월 이 씨의 자택을 압수수색해 이 씨가 불법적으로 촬영한 동영상 수백 건을 확보했다. 경찰이 확인한 피해자는 최소 30여명이다.이 씨의 선고공판은 다음 달 18일 열릴 예정이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제주에서 등교 중이던 초등생이 실종돼 경찰이 수색에 나섰다.제주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24일 오전 9시경 남광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A 양(9)이 집을 나와 학교로 가는 등굣길에 실종됐다.A 양은 이날 오전 집을 나갔지만, 등교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오전 9시 40분경 담임교사는 A 양의 학부모에게 이 사실을 알렸다. 신고 접수를 받은 경찰은 인력 80여 명을 투입해 수색을 벌였다. 하지만 아직까지 A 양을 발견하지 못했다.실종 당시 A 양은 분홍색 상의에 하늘색 반바지를 입고, 빨간색 가방을 메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해당 어린이를 보면 국번 없이 112 또는 동부경찰서 064-182나 남광초등학교 064-754-7500으로 연락하면 된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자유한국당이 24일 국회 정상화 합의문을 거부하면서 80일 만에 이뤄질 것으로 예상됐던 국회 정상화가 또 다시 미뤄지게 됐다. 앞서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나경원 한국당,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2019년 추가경정예산안(추경)과 시급한 민생법안 처리를 위해 6월 임시국회를 열기로 합의했다.하지만 이후 열린 한국당 의원총회에서 합의문 추인이 불발됐다. 이날 의총에서 발언을 신청한 의원 전원은 합의문 내용에 반대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의총을 마친 나경원 원내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합의문은 의원님들의 추인을 조건으로 한 합의라고 분명히 말했다”며 “조금 더 분명한 합의가 필요하다는 의사표시가 있어 당 입장에선 추인이 어렵다”고 밝혔다.결국 여야 3당 원내대표가 합의한 합의문은 약 2시간 만에 한국당 의총에서 추인이 불발돼 무효화됐다.다만 한국당은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와 김현준 국세청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와 북한 목선, ‘붉은 수돗물’ 관련 상임위는 개최하기로 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그룹 H.O.T.의 9월 콘서트 계획이 알려지면서 연예기획자 김경욱 씨와의 상표권 논란이 재점화되는 모양새다.H.O.T의 공연을 주관하는 공연 기획사 솔트이노베이션 측은 24일 “오는 9월 고척돔에서 하이파이브 오브 틴에이저(High-five Of teenagers) 콘서트가 열린다”라고 밝혔다. 콘서트 티켓은 옥션 티켓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오픈 일정은 예매처와 공식 SNS를 통해 추후 공지된다.하지만 소식이 전해지자 김 씨의 법무대리인 측은 당혹감을 드러냈다. 그는 이날 한 매체를 통해 “H.O.T. 상표권 관련해 소송을 진행 중인데 9월 콘서트 이야기를 들어 유감”이라고 전했다.이어 “이것은 정면으로 상표권을 침해하겠다는 뜻으로 보인다”며 “아직 소송 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이런 식으로 나오면 가처분 신청까지 불가피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김 씨는 과거 SM엔터테인먼트 재직 당시 H.O.T.를 프로듀싱한 인물이다. 현재 다른 연예기획사를 운영하고 있으나 H.O.T. 관련 서비스권, 상표권 등은 김 씨에게 있다.현재 김 씨 측은 H.O.T.의 상표권과 로고 등을 놓고 솔트이노베이션 측과 법적 다툼을 이어오고 있다. 앞서 H.O.T.는 지난해 10월 콘서트를 진행한 바 있는데, 이를 두고 김 씨가 서울중앙지법에 H.O.T. 멤버 장우혁과 솔트이노베이션을 상대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한 것이다.당시 김 씨는 H.O.T. 관련 상표와 로고를 사용하지 말라는 ‘사용금지 청구’ 소장도 접수했다. 이와 함께 서울중앙지검에 H.O.T. 상표와 로고 무단사용 등을 처벌해 달라는 형사 고소장도 제출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각서를 강제로 쓰게 한 선생님 논란’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눈길을 끌고 있다.해당 게시물에는 1장의 사진이 첨부돼 있었다. 사진 속에는 선생님과 학생들의 지장이 찍혀있는 봉투가 있었다. 또 그 밑에는 5개 조항이 적힌 종이가 있었다.종이에 적힌 조항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1. 6-2(‘학년-반’으로 추정) 학생들은 부모와 관계없는 독립된 인격체로 선생님과 평등한 권리를 가진다.2. 6-2 학생들의 집에 언제든 선생님 마음대로 드나들 수 있다.(열쇠 및 비밀번호를 준다) 3. 선생님이 6-2 학생의 집에 들어가 마음대로 물건을 뒤질 수 있도록 허락한다.4. 선생님이 잘못된 짓을 하면 선생님 부모님이 심판한다.5. 위 조약은 영원히 지켜야 하고, 변경할 수 없다.일반적인 상식으론 납득하기 어려운 내용이었지다. 하지만 사실 강화도 조약이 얼마나 불평등한 조약인지 교육한 내용이라고 글쓴이는 설명했다.이를 본 누리꾼들은 “욕하려고 들어왔는데 재밌다”, “선생님이 이해하기 쉽게 잘 설명해준 것 같다”, “처음엔 뭔가 했는데 기억에도 확 남고 좋은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강화도 조약은 1876년 2월 강화부에서 조선과 일본 사이에 체결된 조약을 말한다. 일본의 군사력을 동원한 강압에 의해 체결된 불평등 조약으로 정식 명칭은 조일수호조규(朝日修好條規)다. 강화조약(江華條約) 또는 병자수호조약(丙子修好條約)이라고도 한다.주요 내용은 ▲조선은 자주의 나라로 일본과 평등한 권리를 가진다(제1관) ▲조선은 연안 항해의 안전을 위해 일본 항해자로 하여금 해안 측량을 허용한다(제7관) ▲개항장에서 일어난 양국인 사이의 범죄 사건은 속인주의에 입각하여 자국의 법에 의하여 처리한다(제10관) 등이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문재인 대통령은 24일 “전쟁의 포연은 가셨지만 아직 완전한 종전은 이뤄지지 않았다”며 “두 번 다시 전쟁 걱정 없는, 평화로운 한반도를 만드는 것이 국내외 참전용사 여러분의 희생과 헌신에 보답하는 길이라 믿는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군 및 유엔군 참전유공자 초청 오찬에서 “내년은 6·25 70주년이 되는 해”라며 이같이 말했다.먼저 문 대통령은 6·25 전쟁을 ‘비통한 역사’라고 표현했다. 이어 “북한의 침략을 이겨냄으로써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지켰고, 전쟁의 참화를 이겨내려는 노력이 오늘의 대한민국의 발전을 이루었다”고 평가했다.또 문 대통령은 “6·25는 자유와 평화를 사랑하는 세계인이 함께 전쟁의 폭력에 맞선, 정의로운 인류의 역사”라며 “전 세계 22개국 195만 명의 젊은이들이 전쟁이 발발한 대한민국으로 달려왔다. 그 중심에 미국이 있었다. 가장 많은 장병이 참전했고, 가장 많은 희생을 치렀다”고 말했다.이어 “정부는 그 숭고한 희생을 기려 워싱턴 한국 참전 기념공원에 ‘추모의 벽’을 건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한미 양국은 동맹의 위대함을 기억하며 누구도 가보지 못한 항구적 평화의 길을 함께 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다음은 문재인 대통령 오찬 연설문 전문▼존경하는 6.25 참전용사와 가족 여러분, 내외 귀빈 여러분,더운 날씨에 소중한 걸음을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오시는 길이 힘드시지는 않을까 걱정했는데, 이렇게 건강한 모습을 뵙게 되니 마음이 놓입니다.전쟁의 참화에 맞서 이긴 여러분이 계셨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습니다.참전용사와 가족들을 청와대로 모신 것이 오늘이 처음이라고 합니다. 그동안 참전용사와 가족분들을 외부 행사장에서 뵙고 헤어지는 것이 아쉬웠는데, 이렇게 청와대에 모시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국경과 세대를 넘어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을 함께 이야기하고, 애국의 가치와 역사를 되새기는 자리가 되길 바랍니다.참전용사 여러분,6.25는 비통한 역사이지만, 북한의 침략을 이겨냄으로써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지켰고 전쟁의 참화를 이겨내려는 노력이 오늘의 대한민국의 발전을 이루었습니다.누군가의 소중한 아들딸, 자랑스러운 부모였던 사람들이 정든 고향, 사랑하는 이들을 떠나 전선으로 향했습니다.그 속에는 학도의용군으로 참전한 박동하 님도 계셨습니다. 박동하 님과 전우들은 화살머리고지 전투에서 목숨을 걸고 나라를 지켰습니다. 67년이 흐른 지금도 화살머리고지에는 박동하 님의 전우들, 수많은 용사들이 잠들어 계십니다. 돌아오지 못한 전우들에게 보내는 감동적인 편지를 낭독해주신 박동하 유공자님께 감사드립니다.정부는 4월 1일부터 화살머리고지 유해발굴을 시작해 지금까지 유해 72구, 유품 3만3천여 점을 발굴했습니다. 마지막 한 분까지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실 수 있도록 최고의 예우를 갖춰 유해발굴을 계속해갈 것입니다.고등학생이던 유병추 님은 군번도 계급도 없는 학도병이 되어 전선을 향했습니다. 육군 제1독립 유격대대 소속으로 장사상륙작전에 참전해 인천상륙작전의 성공에 공헌하셨습니다.박운욱 님을 비롯해 일본에서 살고 있던 642명의 청년들은 참전 의무가 없는데도 조국을 수호하는 전장에 뛰어들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돌아가지 못했습니다. 우리는 그 분들을 재일학도의용군이라 부릅니다.조금 전, 캠벨 에이시아 양이 인터뷰를 통해 소개한 고 김영옥 대령님은 미국 최고의 전쟁영웅 16인 중에 한 분입니다. 제2차 세계대전에서 혁혁한 무공을 세운 뒤 전역하셨지만,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다시 입대해 조국으로 달려왔습니다. 휴전선 중·동부를 60km나 북상시키는데 큰 공을 세웠습니다. 전역 후에는 미국 한인사회의 발전을 위해 크게 헌신하셨습니다.다시 한번, 김영옥 대령님의 조카 다이앤 맥매스 님과 캠벨 에이시아 양에게 따뜻한 박수를 부탁드립니다.경찰도 전쟁의 참화에 맞서 나라를 지켰습니다. 고 임진하 경사는 ‘경찰 화랑부대’소속으로 미 해병 1사단과 함께 장진호 전투에 참전했습니다. 수류탄 파편 7개가 몸에 박히는 중상을 입고도 전장으로 복귀할 만큼, 투철한 애국심으로 조국을 지켜냈습니다.이 자리에 배우자이신 정태희 여사님이 함께해주고 계십니다. 따뜻한 환영의 박수를 부탁드립니다.참전용사는 대한민국의 자부심입니다. 참전용사의 헌신에 보답하고, 명예를 높이는 일은 국가 책무이며 후손들의 의무입니다.정부는 지난해 참전명예수당을 역대 정부 최고 수준으로 대폭 인상했습니다. 마지막 가시는 길까지 존경받고 예우받을 수 있도록 대통령 근조기와 영구용 태극기를 정중히 전해 드리고 있습니다.재가복지서비스도 참전유공자가 사망한 경우 배우자까지 확대 시행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계속해서 참전유공자와 가족들의 삶이 더 편안하고 명예로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오늘 함께하고 있는 미래세대가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을 소중한 역사로 기억하면서 평화의 미래를 열어나갈 수 있도록 선양과 보훈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참전유공자 여러분,6.25는 자유와 평화를 사랑하는 세계인이 함께 전쟁의 폭력에 맞선, 정의로운 인류의 역사입니다.저는 지난 북유럽 순방에서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에 담긴 숭고한 인류애를 되새겼습니다.노르웨이와 스웨덴은 의료지원단을 파견했고, 많은 소중한 생명을 구했습니다. 전쟁 후에도 남아 민간인을 치료하고 국립중앙의료원의 설립을 도왔습니다.노르웨이에서는 한국전 참전비에 참배했고, 스웨덴에서는 ‘한국전 참전 기념비’제막식이 있었습니다. 참전용사의 헌신에 감사드리고, 양국의 우의를 다졌습니다.69년 전 세계 22개국 195만 명의 젊은이들이 전쟁이 발발한 대한민국으로 달려왔습니다.그 중심에 미국이 있었습니다. 가장 많은 장병이 참전했고, 가장 많은 희생을 치렀습니다.정부는 그 숭고한 희생을 기려 워싱턴 한국 참전 기념공원에 '추모의 벽'을 건립할 예정입니다. 한미 양국은 동맹의 위대함을 기억하며 누구도 가보지 못한 항구적 평화의 길을 함께 열어갈 것입니다.이제 대한민국은 전쟁의 잿더미에서 수출 세계 6위, 국민소득 3만 불을 넘는 경제강국으로 발전했습니다.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전쟁과 질병, 저개발과 가난의 고통에 시달리는 사람들을 돕는 원조 공여국이 되었습니다.대한민국은 유엔의 깃발 아래 함께 했던 195만 영웅들의 헌신을 변함없이 기억할 것입니다. 자유를 위해 목숨을 바친 세계인에게 평화와 번영을 선사하는 나라가 될 것입니다. 이 자리에 해외에서 오신 유엔군 참전용사 여러분이 계십니다. 여러분, 이분들께 특별히 감사의 박수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참전용사와 가족 여러분, 내외 귀빈 여러분,내년은 6.25 7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1953년 7월 27일, 전쟁의 포연은 가셨지만 아직 완전한 종전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두 번 다시 전쟁 걱정 없는, 평화로운 한반도를 만드는 것이 국내외 참전용사 여러분의 희생과 헌신에 보답하는 길이라 믿습니다.참전용사들이야말로 누구보다 평화의 소중함을 절실히 느끼고 계실 것입니다. 늘 건강하게 평화의 길을 응원해주시고 우리 국민들 곁에 오래오래 함께 해주시길 바랍니다.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켜주시고 애국의 참된 가치를 일깨워주신 모든 참전용사들께 깊은 존경의 마음을 전합니다.감사합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중국의 한 유치원 교사가 시끄럽게 떠든다는 이유로 원생 2명에게 엽기적인 벌을 줘 논란이다.21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지난 19일 중국 푸젠(福建)성 룽하이(龍海)의 한 유치원 교사 A 씨는 원생 2명에게 뙤약볕이 쏟아지는 유치원 안뜰로 나가 낮잠을 자라고 지시했다.두 원생이 낮잠시간 시끄럽게 떠들면서 다른 원생들의 낮잠을 방해한다는 이유 때문이었다. 당시 룽하이 지역의 기온은 33도. 두 원생은 약 2분 동안 땡볕 아래에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이 사실은 SNS를 통해 사회 전반에 알려졌다. 땡볕 아래에서 이불을 덮고 누워있는 소년과 이불을 든 채 서 있는 소녀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확산한 것이다.이를 본 중국 누리꾼들은 한목소리로 A 교사를 꾸짖었다. 한 누리꾼은 “어떻게 이 사람이 교육자가 됐는지 모르겠다. 이런 일은 용납할 수 없다”며 분노의 목소리를 냈다. 또 다른 이도 “만약 아이들이 계속 밖에서 낮잠을 잤다면 정말 심각한 상황으로 이어졌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룽하이 교육당국에 따르면 현재 A 교사는 해고된 상태다. 논란이 된 유치원 역시 임시 폐원 명령을 받았다. 또 일각에선 유치원이 벌금이나 공식적인 경고 형식의 추가 처벌을 받을 수도 있다고 보고 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배우 최재환(36)이 원진아(28)와의 열애설을 재치 있게 해명했다.최재환은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원진아 배우님과는 친한 동료 사이다. 핑크빛 기류 열애설? 또 기사 나오면 저 고소한다고 한다. 억지로 거리 두는 중”이라고 말했다.이와 함께 그는 ‘최재환, 원진아와 핑크빛 기류? 달달한 투샷 화제’라는 제목의 기사를 캡쳐해 올렸다.최재환은 최근 배우 김래원과 함께 채널A 예능프로그램 ‘도시어부’에 출연해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는 등 주목을 받았다.이후 과거 최재환과 원진아가 함께 찍었던 사진이 재조명되면서 열애설 관련 보도가 등장했고, 최재환이 이를 재치 있게 해명한 것이다.한편, 최재환과 원진아는 최근 개봉한 영화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에 함께 출연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경찰대학교 남학생이 술집의 남녀 공용화장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경찰대에 재학 중인 A 씨(21)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달 10일 서울 중구의 한 술집 남녀 공용화장실 내부에 만년필형 카메라를 몰래 설치한 혐의를 받고 있다. 몰래카메라는 휴지 뭉치에 싸인 채 변기 옆에 설치돼 있었다. 설치 당일 여성 피해자 B 씨가 화장실에 들어갔다가 이 휴지 뭉치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몰래카메라에는 설치자의 뒷모습과 신고자. 또 다른 화장실 이용객까지 총 3명의 신체 일부가 찍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술집 내부 폐쇄회로(CC)TV와 카드 결제기록 등을 조사한 끝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한 남성을 A 씨로 특정했다. 현재 경찰은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고 A 씨의 휴대전화와 노트북 등을 확보해 디지털포렌식 검사를 맡긴 상태다. 다만 A 씨는 혐의를 직접 인정하진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동아닷컴에 “A 씨가 혐의를 인정하진 않았지만, 압수수색 과정에서 저항하거나 그런 움직임은 없었다”라며 “몰래카메라에 촬영된 설치자와 A 씨가 동일 인물인지 여부는 추가 조사가 필요한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A 씨와 참고인들을 상대로 조사를 이어나가는 한편, 디지털포렌식 결과를 확인하고 신병처리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경기도 일하는 청년통장’ 참여자 모집 기간이 24일까지 연장됐다.경기도 청년복지정책과는 21일 동아닷컴을 통해 “청년통장 참여자 모집은 당초 오늘 오후 6시 마감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24일 오후 6시까지 기간을 연장했다”고 밝혔다.경기도에 따르면, 이날 ‘경기도 청년통장’ 참여자 모집이 마감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홈페이지에 접속자가 몰렸다. 결국 홈페이지가 마비됐고 일부 도민들이 신청서를 접수하기 어려운 상황이 됐다.이에 따라 경기도는 신청 기간을 24일 오후 6시까지 늘리기로 했다. 주말에도 신청이 가능한 만큼, 마감일을 피해 신청해달라고 경기도 측은 당부했다.‘경기도 일하는 청년통장’은 경기도 거주 저소득 근로 청년이 매월 10만원씩 3년간 저축하면 지원금(매월 17만2000원)과 이자를 합해 1000만 원으로 돌려주는 통장이다. 저소득 근로 청년들의 교육비, 주거자금, 창업운영자금, 결혼자금 마련 등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대상자는 경기도에 거주하면서 소득기준이 중위소득 100% 이하인 청년 노동자(만 18세 이상~34세 이하)다. 비정규직으로 일하거나 아르바이트를 하는 청년도 참여할 수 있다. 다만 국가근로장학생, 군복무자 및 군복무 대체근무자(산업기능요원, 사회복무요원 등)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경기도는 서류 심사와 심의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오는 8월 5일 ‘경기도 일하는 청년통장’ 참여 대상자를 발표할 계획이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미국의 한 유명 식품업체의 통조림에서 죽은 새로 추정되는 물체가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미국 매체 인사이드 에디션 등의 20일 보도에 따르면, 펜실베이니아주에 거주 중인 셰리 라이언스는 지난 12일 델몬트 푸즈(Del Monte Foods)의 시금치 통조림을 열고 큰 충격에 빠졌다. 통조림을 그릇에 옮겨 담고 보니 죽은 새로 보이는 물체가 있었던 것이다.그러자 라이언스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시금치 통조림에서 새가 나왔고, 이를 먹을 뻔했다고 토로했다. 그는 “가끔 야채 통조림에서 이상한 것들을 발견하기도 했지만, 이런 건 단 한번도 보지 못했다. 손을 몇 번이나 씻었지만 아직도 찝찝하고 속이 메스껍다. 이걸 먹을 뻔했다니 너무 역겹다”고 적었다.라이언스는 통조림에서 나왔다는 물체를 사진 찍어 함께 올리기도 했다. 시금치에 범벅돼 있는 물체는 새의 형상을 띠고 있었다.라이언스는 델몬트 측에 전화를 걸어 항의했지만, 5일이나 지난 후에야 연락을 받을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 게다가 델몬트 측은 손해배상금으로 고작 10달러(약 1만 1600원)를 제안했다고.델몬트 측은 라이온스에게 물체를 보내달라고 요청했다. 정확한 정체를 확인하기 위해 물체를 분석해보겠다는 것. 델몬트 측은 언론을 통해 “우리는 질 좋고 안전하며 영양이 풍부한 식품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소비자와 함께 더 많은 정보를 모으고 조사해 문제를 해결하려고 한다”고 밝혔다.현재 라이언스는 정신적 외상을 입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어떻게 이런 문제가 발생할 수 있었는지 구체적으로 조사해달라고 촉구 중이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