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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교토(京都)에 위치한 유명 애니메이션 제작회사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최소 12명이 숨졌다.일본 매체 NHK보도에 따르면, 18일 오전 10시30분경 교토시 후시미구에 있는 ‘교토 애니메이션’(이하 쿄애니) 제1스튜디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당시 건물에는 직원 등 약 70명이 있었다. 이날 화재로 최소 12명이 숨졌고, 36명이 부상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밖에도 약 30명은 연락이 두절된 상태다.현지 경찰은 방화범으로 추정되는 41세 남성의 신병을 확보했다. 이 남성도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진 상태다.일부 목격자들은 이 남성이 ‘죽어라’라고 외치며 가솔린으로 보이는 액체를 뿌리고 불을 질렸다고 진술했다. 또 현장에는 흉기도 떨어져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소방당국은 현장에서 구조 활동을 이어가는 중이다.한편 쿄애니는 지난 1981년 창립된 애니메이션 제작사다.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 ‘케이온’ 등 인기 애니메이션을 제작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전 유도 여자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 신유용 씨(24)를 미성년자 시절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 코치 손모 씨(35)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전주지법 군산지원 제1형사부(해덕진 부장판사)는 18일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강간 및 강제추행) 등의 혐의로 기소된 손 씨에게 징역 6년을 선고했다. 또 8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5년간 신상정보 공개, 10년간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취업 제한도 명령했다.재판부는 “성적 가치관이 형성되지 않은 아동 청소년을 상대로 지도자라는 절대적 지위를 이용한 성범죄는 죄질이 매우 불량하고 비난 가능성도 크다”고 판시했다. 다만 “동종 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없고 수사단계에서 잘못을 반성하는 점 등이 고려했다”고 덧붙였다.손 씨는 2011년 고창의 모 고등학교 유도부 코치로 있으면서 당시 고등학생인 제자 신 씨를 성폭행하고 강제로 입맞춤한 혐의를 받는다. 신 씨는 올 1월 자신의 SNS와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고교 시절인 2011년부터 5년간 손 씨에게 20여 차례 성폭행 당했다”고 주장했다.앞서 검찰은 “손 씨가 자신의 지위를 이용해 계획적으로 범행을 저질렀고, 이후 범행을 부인하며 2차 피해를 일으키는 등 죄질이 불량하다”며 징역 10년을 구형했다.이와 함께 검찰은 신상정보 공개와 위치추적장치 부착도 요청했다. 하지만 위치추적장치 부착 요청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성폭행 및 성추행 혐의를 받는 한류스타 강지환 씨(42·본명 조태규)가 마약 의혹까지 받고 있다.배우 강 씨는 18일 오전 10시경 수원지검 성남지청으로 구속 송치됐다. 강 씨는 이날 성남지청으로 이동하기 위해 경기 분당경찰서 유치장을 빠져나왔다. 검은색 모자·마스크 차림의 그는 ‘마약 의혹이 있는데 한 마디만 해 달라’ 등 취재진의 질문에 어떠한 대답도 하지 않은 채 호송차에 올랐다.현재 경찰은 강 씨가 약물에 의존해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을 고려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마약검사를 의뢰한 상태다.경찰이 마약검사를 의뢰한 것은 강 씨가 보인 이상 행동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강 씨는 범행 직후 자택에 있던 노래방 기계를 통해 노래를 부르고 있었고, 경찰을 직접 피해자들에게 안내한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실시한 마약 간이검사에선 음성이 나왔다.또 강 씨가 피해자들에게 약물을 사용했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사건 직후 이들에 대한 검사도 진행했지만 검출된 것은 없었다. 국과수의 검사 결과가 나오기까진 1주일 정도 소요될 전망이다.한편, 강 씨는 9일 광주시 오포읍 자택에서 긴급 체포됐다. 강 씨는 드라마 외주 업체 여성 스태프 A 씨, B 씨 등과 자택에서 술을 마신 뒤 이들이 자던 방에 들어가 A 씨를 성폭행하고 B 씨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다.강 씨는 총 3차례 경찰 조사 중 2차례는 “술을 마신 것까지는 기억나는데 그 이후는 전혀 기억이 없다”고 진술했다. 그러나 법정 구속 후 경찰 조사에서는 자신의 혐의를 대부분 인정하면서 피해자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자유한국당 김성원 의원이 음주 상태의 비서가 몰던 차량을 타고 이동하다가 교통사고를 당했다.18일 경기 동두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25분경 동두천시 지행동의 한 교차로에서 A 씨(40)가 몰던 차량이 신호대기 중이던 차량을 들이받았다. 피해차량 운전자는 김 의원의 비서 B 씨(40)였다. 차량에는 김 의원도 타고 있었다.경찰이 현장에 출동해 사고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B 씨의 음주운전 사실이 확인됐다. 당시 B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82%로 면허취소 수준이었다. 가해차량 운전자인 A 씨는 음주상태가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현재 B 씨는 병원에 입원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도 병원으로 이송됐다가 검사 후 귀가했다.경찰은 B 씨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할 방침이다. 또 김 의원이 B 씨의 음주운전을 방조했는지 여부도 살펴볼 예정이다.경찰 측 관계자는 동아닷컴에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기 위해 B 씨가 입원 중인 병원으로 사고조사단이 출동한 상태”라며 “김 의원이 B 씨의 음주운전 사실을 알고 있었는지는 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일본의 대(對)한국 수출규제 조치에 반발해 일본제품 불매운동이 점점 더 확산하고 있다. 국민 중 절반 이상이 이 운동에 참여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TV민생연구소’ 의뢰를 받아 17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1만1566명을 대상(최종 503명 응답)으로 여론을 조사해 18일 발표한 결과(신뢰수준 95%, 표본오차 ±4.4% 포인트)에 따르면, 불매운동에 참여하고 있다는 응답자는 54.6%였다. 이는 해당 기관이 지난주 실시한 1차 조사보다 6.6% 포인트 상승한 수준이다.불매운동에 참여하지 않고 있다는 응답은 1차 조사보다 6.2% 포인트 감소한 39.4%로 나타났다. 또 66.0%의 응답자(현재 참여-향후 참여+현재 불참-향후 참여) 향후 불매운동에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현재는 불참하고 있지만 향후 참여할 것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14.2%였다.‘현재 참여’ 응답은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지지층, 무당층, 진보층과 중도층, 경기·인천과 호남, 부산·울산·경남(PK), 여성, 50대 이하 전 연령층에서 다수였다.‘현재 불참’ 응답은 자유한국당 지지층, 보수층, 충청권과 대구·경북(TK)에서 다수였다. 서울, 60대 이상, 남성에서는 ‘현재 참여’와 ‘현재 불참’ 응답이 각각 절반 수준으로 비슷했다.‘향후 참여’ 의향에서는, 한국당 지지층과 보수층을 제외한 거의 대부분의 정당지지층·이념성향·지역·연령·성별에서 ‘향후 참여’ 의향이 대다수이거나 절반 이상이었다.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극장에서 상영 중인 영화의 한 장면을 촬영하고 이를 SNS에 게재해 빈축을 샀던 뮤지컬배우 정선아가 공개 사과했다.정선아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전 어제 ‘라이온 킹’을 보고 저작권에 대한 경솔한 판단으로 스크린 마지막의 한 장면을 캡처해 SNS에 올렸다”며 “그로 인해 소중한 작품에 부정 이슈를 드린 점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저의 무지함으로 인해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 앞으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조심하고 올바른 행동 하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앞서 정선아는 이날 인스타그램에 “중국에서 두 번째 영화 관람. 어쩌다 보니 모두 다 디즈니. 디즈니는 사랑입니다”라는 글을 올렸다.하지만 이와 함께 게재한 사진이 문제가 됐다. 그가 올린 3장의 사진 중에는 극장에서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영화 ‘라이온 킹’의 한 장면도 있었다.온라인에선 정선아의 행동에 대한 지적이 이어졌다. 일반적으로 영화가 상영 중인 극장 안에서 휴대전화를 켜는 행동은 비매너로 인식되기 때문이다. 이후 정선아는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다.저작권법 침해라는 지적도 많았다. 다만 한국저작권위원회 측 관계자는 동아닷컴에 “우리나라의 경우라면, 극장에서 사진을 촬영하는 행위는 저작권법 위반에 해당한다. 하지만 정선아 씨의 경우 중국 내에서 발생한 행위다. 저작권은 행위가 발생한 국가의 법을 따르기 때문에 중국의 저작권법을 따져봐야한다”고 설명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래퍼 밴키드가 지난달 발표했던 신곡이 왜색 논란에 휩싸인 것에 대해 해명했다.앞서 밴키드는 지난달 10일 디지털 싱글 ‘훗카이도’(HOOKKAIDo)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훗카이도’는 세 친구가 각자의 방식으로 훗카이도 여행 가는 상상을 그려낸 곡이다.그런데 일본 정부의 수출규제 조치로 한국 내 일본제품 불매운동과 반일 시위가 확산하고 있던 지난 15일 동영상 플랫폼 유튜브 등에 ‘훗카이도’ 뮤직비디오가 다시 올라왔다. 기존에 공개됐던 뮤직비디오와는 다른 분량이었다.시기가 시기인 만큼, 사람들은 ‘훗카이도’라는 제목의 뮤직비디오를 탐탁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봤다. ‘일본으로 떠나고 싶다’는 내용의 가사와 함께 일본 거리 풍경이 반복 등장해 일본 여행을 장려하는 것 같다는 비판도 나왔다.그러자 소속사 V7엔터테인먼트는 17일 “음원 ‘훗카이도’의 왜색 논란에 대해 해명과 사과 말씀드린다”며 “‘훗카이도’는 지난달 일본 아베 정부의 무역 보복 이전 발매된 곡”이라고 밝혔다.또 최근 뮤직비디오를 재업로드한 것에 대해선 “피처링 가수의 본인 분량 삭제 요청에 따라 뮤직비디오 편집본만 15일 따로 공개된 것”이라고 해명했다.아울러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좋지 않은 시국에 왜색 짙은 곡을 무리하게 홍보해 불쾌감을 느끼셨을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죄송하다”라고 덧붙였다.일본의 수출규제 조치로 한일관계가 악화된 현재 방송·연예계에는 경고등이 켜진 상황이다. 한 중견 연예기획사는 소속 배우 10여 명에게 ‘일본 여행 자제령’을 내리기도 했다. 논란을 만들지 않겠다는 취지다. 실제로 배우 이시언은 최근 일본에 방문한 사진을 자신의 SNS에 올렸다가 뭇매를 맞기도 했다.217만여 명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뷰티 크리에이터 이사배도 일본 화장품 간접광고 논란에 휩싸이면서 관련 영상을 삭제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술자리에서 여성 2명에게 입맞춤을 하는 등 성추행을 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던 그룹 신화 멤버 이민우 씨(40)가 검찰에 송치됐다.서울 강남경찰서 관계자는 강제추행 혐의를 받고 있는 이 씨를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7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이 씨는 지난달 29일 오전 강남구 신사동의 한 술집에서 술을 마시다 옆 테이블에 앉아있던 여성 2명을 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 여성 중 1명이 술자리가 끝난 후 지구대를 찾아가 성추행을 당했다고 신고했다. 이 여성은 경찰 조사에서 “술자리에 갔다가 성추행을 심하게 당했다”며 “이 씨가 양 볼을 잡고 강제로 키스했다. 특정 신체 부위를 만지기도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이 씨의 소속사는 입장문을 내고 “술자리에서 일어난 작은 오해로 발생한 해프닝”이라며 “현재 당사자 간의 대화를 통해 모든 오해를 풀었다. 강제추행 자체가 없었음에도 강제추행으로 신고한 것에 대해서 신고 자체를 취하하기로 했다”고 해명했다.이 씨도 경찰 조사에서 “친근감의 표현이고 장난이 좀 심해진 것일 뿐 다른 의도는 없었다”고 진술하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씨 소속사의 입장처럼 실제 피해자들은 고소를 취하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경찰은 강제추행이 친고죄가 아니기 때문에 수사를 계속 이어왔고, 술집 내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해 이를 토대로 사건을 검찰에 넘겼다.친고죄는 피해자 또는 기타 법률이 정한 자의 고소·고발이 있어야 공소할 수 있는 범죄를 말한다. 비친고죄일 경우 피해자 또는 기타 법률이 정한 자가 고소를 하지 않거나 취하하더라도 공소를 제기할 수 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유니클로를 운영하는 패스트리테일링이 ‘일본제품 불매운동의 영향이 오래가지 않을 것’이라는 자사 임원의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패스트리테일링은 16일 입장문을 통해 “임원의 발언으로 심려를 끼쳐드려 대단히 죄송하다”고 사과했다.이어 “(해당 발언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 저희가 할 수 있는 것은 앞으로도 변함없이 고객님들께 좋은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뿐이며, 그러한 노력을 묵묵히 해 나가겠다는 취지였다”고 해명했다.문제가 된 발언은 지난 11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패스트리테일링 결산 설명회에서 나왔다.이날 발표에 나선 오카자키 타케시 재무책임자(CFO)는 “한국의 일본제품 불매 움직임이 이미 매출에 일정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밝혔다.하지만 오카자키 CFO는 불매운동의 영향을 인정하면서도, 그 기간이 오래가진 않을 것으로 봤다. 그는 “(영향이) 장기간 이어지진 않을 것이다. 결정적으로 유니클로 실적 전체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오카자키 CFO의 발언은 들끓는 한국 내 여론에 기름을 부은 격이었다. 그의 발언은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빠르게 퍼져나가면서 불매운동을 더욱 확산시켰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한복디자이너 박술녀 씨(62)는 ‘2019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지난해 수상자들이 입고 나온 퓨전한복이 선정성 논란에 휩싸였던 것과 관련, “너무 전통성을 무너뜨려서는 안 된다”며 의견을 밝혔다.박 씨는 17일 KBS1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한복은 우리나라 민족 옷이다. 좀 현대적으로 바꾸더라도 눈살을 안 찡그리고 얼마든지 우아하고 아름답게 바꿀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박 씨는 전통 한복을 고수해야 한다는 입장은 아니라고 했다. 다만 박 우리 한복의 고유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세계 속의 한복인데, 그 옷이 지금 SNS를 뜨겁게 달구는 그런 쪽에서 재조명되는 건 좀 슬픈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유감을 표했다.또 박 씨는 “우리 조상님들이 입다가 아무 조건 없이 후손들에게 물려준 소중한 문화유산이다. 대한민국 국민들이 모두 지켜가야 하는 우리 옷”이라며 “앞으로 이런 대회가 있을 때 좀 더 생각하면서 만들면 좋을 것 같다”고 밝혔다.이어 “오늘도 입고 내일도 입자, 그런 게 아니다. 특별한 날,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미인들한테 한복을 입혀서 ‘아, 대한민국 옷이 저렇게 아름다워’라고 알리는 대회로 앞으로는 거듭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덧붙였다.앞서 11일 서울 동대문구 회기동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2019 미스코리아 선발대회’는 성 상품화 논란이 됐던 수영복 심사를 제외한 채 진행됐다.하지만 한복 패션쇼가 ‘코르셋 패션쇼’에 가까웠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이 입은 의상은 가슴 라인과 허리 라인이 부각됐고, 허벅지가 드러나기도 했다. 한복의 특유의 우아함을 파괴했다는 비판도 잇따랐다.그러자 주최 측은 “논란이 되고 있는 퓨전 한복은 2019년 미스코리아 후보자들이 착용한 것이 아니고, 전년도인 2018년 미스코리아 진·선·미 7인이 고별행진을 진행하기 위해 입장하는 과정에서 입은 의상”이라며 “따라서 ‘수영복 심사를 폐지하는 대신 퓨전 한복을 입혔다’는 지적은 전혀 사실과 다르다”라고 밝혔다.그러면서 “이번 2019 미스코리아대회를 ‘엄마와 나’라는 큰 주제로 구성했다. 의도치 않게 퓨전 한복 문제로 본 주제의 의미가 퇴색될까 우려된다. 향후 이런 오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충남 당진 행담도 휴게소 인근 해상에서 잠수함의 잠망경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군 당국이 확인에 나섰다.합동참모본부는 17일 “오늘 오전 서해대교 행담도 휴게소 인근 해상에서 잠망경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현재 확인 조치 중에 있다”고 밝혔다.이날 고속도로를 순찰 중이던 경찰이 잠망경으로 추정되는 물체를 목격하고 군 당국에 신고했다.현재 군 당국은 해당 지역에 대한 경계를 강화한 상황이다. 경계 병력을 투입하고, 경계 감시 장비를 동원해 잠수함 활동이 있는지 탐지 중이다. 다만 수심이 낮고 물살이 빠르다는 점 등으로 미뤄 잠수함 침투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잠망경은 잠항 중인 잠수함의 내부에서 해면상에 그 선단을 내밀고 외계를 관측하는 장치다. 주로 항해와 정찰 등의 목적에 사용되고 있으며, 육군에서는 관측용도로 사용된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합동참모본부는 17일 오전 충남 당진 행담도 휴게소 인근 해상에서 잠망경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있다는 신고를 접수해 현재 확인 및 조치 중에 있다고 밝혔다.군 당국은 해당 지역의 수심이 낮아 잠수함 침투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으면서도 정밀 확인을 하고 있다.잠망경은 잠항 중인 잠수함의 내부에서 해면상에 그 선단을 내밀고 외계를 관측하는 장치다. 주로 항해와 정찰 등의 목적에 사용되고 있으며, 육군에서는 관측용도로 사용된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정두언 전 새누리당 의원(62)이 숨진 채 발견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애도 물결이 일고 있다.제17·18·19대 국회의원을 지낸 정 전 의원은 최근까지 다양한 시사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전날 오후에도 MBC라디오 ‘이승원의 세계는 그리고 우리는’에 출연해 한일 무역갈등과 여야 갈등 문제에 대한 의견을 전했다.갑작스러운 비보를 접한 이들은 큰 충격에 빠졌다.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충격이고 너무 안타깝다. 정치적 입장을 떠나, 솔직하고 용기 있는 보기 드문 선배 정치인으로 존경했던 분이었다. 유가족의 고통과 상처에 깊이 공감한다”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국민들의 애도도 이어졌다. 각종 소셜미디어와 관련 기사엔 “불과 어제까지만 해도 라디오 인터뷰했는데 믿을 수 없다”, “보수 정치인 중 꼽힐 정도로 합리적인 분이었는데 안타깝다”, “충격적인 소식이다. 사실이 아니길 바래본다” 등의 글이 이어졌다.한편,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정 전 의원이 16일 오후 4시 25분 서대문구 홍은동의 한 공원 인근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경찰은 정 전 의원이 유서를 남긴 점 등을 미뤄 스스로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 중이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주성분이 뒤바뀐 것으로 확인되면서 품목허가가 취소된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이하 인보사) 사태와 관련, 법원이 이우석 코오롱생명과학 대표의 자택을 가압류하기로 했다.서울동부지법 민사52단독은 코오롱티슈진 소액주주 3명이 이 대표를 상대로 신청한 부동산 가압류 신청에 대해 인용 결정을 내렸다고 16일 밝혔다.가압류된 부동산은 서울 성동구 소재 아파트로 매매 기준 가격은 20억 원대다. 이번에 인용된 금액은 신청자들의 채권을 모두 합친 약 9700만 원이다.인보사 사태 이후 책임자에게 가압류가 내려진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서 서울북부지법은 이웅렬 전 코오롱그룹 회장의 서울 성북구 소재 100억원대 주택에 대해 가압류 신청 인용 결정을 내린 바 있다.당시 법원 관계자는 “일반적인 보전처분(가압류 절차)과 같이 본안재판(손해배상 청구소송)의 결과가 나올 때까지 피고의 재산을 보전해둘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인보사 사태는 올해 3월부터 시작됐다. 미국 판매를 위해 진행된 임상시험 과정에서 식약처 허가 당시 제출한 자료와 달리 2액에 연골유래세포가 아닌 신장유래세포가 사용된 사실이 확인된 것이다. 조사에 나선 식약처도 지난 4월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하고 코오롱생명과학에 인보사 제조·판매를 중지하라고 정식 행정명령을 내렸다.식약처는 미국 실사와 자체 조사 등을 거쳐 지난 5월 인보사 품목허가를 취소하기로 했다. 이후 코오롱생명과학의 의견을 청취하는 청문절차를 거치고 이달 3일 품목허가 취소를 최종 결정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피자의 끝부분인 크러스트는 일반적으로 사람들에게 외면 받는 부분이다. 다만 크러스트를 유독 좋아하는 ‘덕후’들도 존재하는데, 이들을 위한 메뉴가 미국에서 출시돼 눈길을 끈다.미국 온라인매체 버즈피드는 최근 피자 프랜차이즈 업체 ‘빌라 이탈리안 키친’(Villa Italian Kitchen)의 신 메뉴 ‘저스트 더 크러스트’(Just the Crust)를 소개했다.오는 18일부터 미 전역의 빌라 이탈리안 키친 매장에서 판매되는 이 메뉴는 이름 그대로 크러스트로만 이뤄져있다. 가격은 2.75달러, 우리 돈으로 3000원이 조금 넘는다. 빌라 이탈리아 키친은 이 같은 소식을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전하기도 했다. 조각피자 상자에 크러스트 6조각이 들어있는 모습이었다.빌라 이탈리아 키친의 게시물 댓글을 보면 “정말 바보 같은 짓”, “죽어도 싫다” 등 부정적인 반응이 꽤 많았다. 하지만 덕후들의 취향은 제대로 저격한 모양새다.한 누리꾼은 “난 정말 피자 크러스트를 사랑한다. 가끔은 크러스트만 먹기도 한다”며 기뻐했다. 또 다른 누리꾼도 “먼저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크러스트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부분”이라고 했다.이밖에도 “내가 가장 원하던 게 바로 이것”, “시카고도 배달이 되나”, “미치도록 좋다” 등의 반응이 있었다.이탈리아 빵인 그리시니가 떠오른다는 의견도 있었다. 그리시니는 밀가루에 물과 소금, 이스트를 함께 반죽해 속이 거의 빈 형태로 빚은 뒤 가늘고 긴 연필 모양으로 구운 빵이다.한편, 빌라 이탈리아 키친은 독특한 상품을 개발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지난해 여름엔 피자로 만든 ‘피자 부케’를 내놓은바 있다. 턱시도 등 양복류 옷깃의 단춧구멍에 꽂을 수 있는 ‘피자 부토니에르’도 함께 선보였다.또 2017년 여름에는 피자로 만든 비키니 ‘피자키니’를 공개하기도 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걸그룹 걸스데이 출신 배우 혜리(본명 이혜리·25)가 1억원 후원자 모임인 유니세프 아너스클럽의 회원이 됐다.혜리의 소속사 크리에이티브그룹 ING는 16일 “혜리가 유니세프 아너스클럽 회원이 됐다”며 “오는 26일 인증패 전달식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혜리가 가입한 유니세프 아너스클럽은 전 세계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들을 위해 1억 원 이상의 고액을 기부한 후원자들의 모임이다. 후원자를 예우하고 나눔과 봉사의 정신을 전파하기 위해 창립됐다.20년 넘게 유니세프를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배우 안성기를 비롯해 배우 원빈, 장근석, 이민호, 송중기, 이미연, 설경구, 송윤아, 이종석, 방탄소년단 진, 전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선수 김연아 등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특히 혜리는 유니세프가 진행하는 ‘스쿨스 포 아시아’(Schools for Asia) 캠페인 등 다양한 홍보 활동에도 참여할 예정이다.이 캠페인은 몽골, 네팔, 인도, 부탄, 방글라데시, 라오스, 베트남 등 아시아 11개국의 아이들을 위한 아시아 어린이 교육 지원 사업이다. 혜리의 후원금은 아시아 내 소외계층의 아이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학교 건축 및 교재 지원, 에이즈 예방 및 생활 교육, 교사 훈련 프로그램 설립 등에 사용된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59·사법연수원 23기)보다 연수원 2년 선배인 김기동 부산지검장(55·21기)이 16일 사의를 표명했다.김 지검장은 이날 검찰 내부 통신망 ‘이프로스’를 통해 “이제 정든 검찰을 떠나려 한다”며 “24년 4개월간 너무나 큰 은혜와 분에 넘치는 사랑만 받았다. 검찰이나 국가에 크게 기여하지도 못한 채 떠나게 되어 송구스러울 뿐”이라고 밝혔다.김 지검장은 “수사는 개인의 삶과 국가나 사회에 미치는 영향이 너무나 크고, 필연적으로 수사를 받는 사람들에게 큰 고통과 아픔을 줄 수밖에 없다”며 “수사는 삼가고 또 삼가는 마음으로 임해야 하는 두려운 작업”이라고 회고했다.이어 “검찰은 인재들이 넘쳐나는 유능한 조직이다. 어려움이 많겠지만 곧 취임하시게 될 총장님을 중심으로 뜻과 역량을 모아 나간다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 확인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검찰이 크게 변화해 국민들의 신뢰를 얻어나가는 모습을 보게 되면 밖에서라도 박수를 보내고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한 김 지검장은 1995년 서울지검 남부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대구지검 의성지청장, 서울지검 특별수사 1·3부 부장, 부산지검 동부지청장, 사법연수원 부원장 등을 지냈다.한편, 윤 지검장이 검찰총장 후보자로 지명된 이후 사의를 밝힌 검찰 고위 간부는 봉욱 전 대검찰청 차장검사(54·19기), 송인택 울산지검장(56·21기), 김호철 대구고검장(52·20기), 박정식 서울고검장(58·20기), 이금로 수원고검장(54·20기), 권익환 서울남부지검장(52·22기)이 등이 있다.이 밖에 정병하 대검 감찰본부장(59·18기), 김한수 서울고검 검사(53·24기)도 사의를 표명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이른바 ‘승리 라멘’으로 불리며 유명해진 프랜차이즈 외식업체 ‘아오리의 행방불명’(이하 아오리라멘)의 전 점주들이 본사를 상대로 억대 소송을 제기했다.15일 법조계에 따르면 박 모씨 등 아오리라멘 전 점주 2명은 본사 아오리에프앤비를 상대로 서울중앙지법에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이들이 청구한 금액은 1인당 1억6900여만 원이다.박 씨 등은 지난해 9월 아오리라멘을 개업해 월 6000~7000만 원 상당의 매출을 얻었지만, 버닝썬 사태 이후인 올 2월부터 매출이 절반가량 줄어 올 4월 말 폐점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이 청구한 금액은 정상적으로 영업이 이뤄졌을 시 벌어들였을 영업이익 등을 합한 금액이다.박 씨 등은 소장을 통해 “아오리라멘은 처음부터 끝까지 ‘승리 라멘’이기에, 본사의 명성은 바로 승리의 명성이고, 본사의 명성유지의무 역시 승리의 명성유지의무로 귀결된다”며 “본사와 승리는 버닝썬 사태를 초래해 명성 유지 의무를 위반했다”고 손해배상 청구 이유를 설명했다.사건을 배당받은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7부(부장판사 임정엽)는 다음달 30일 첫 변론기일을 열기로 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1조 원의 가치가 있다는 훈민정음 해설서 해례본(訓民正音 解例本) ‘상주본’에 버금가는 해례본이 국내 모 사립대학 박물관에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현재 개인이 소장 중인 상주본은 소유권이 국가에 있다는 대법원 판결에도 회수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황평우 한국문화유산정책연구소 소장은 “처음 얘기하는 것인데, 모 사립대학 박물관에 상주본과 비슷한 해례본이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 이 해례본에 버금가는 자료가 있다는 얘기를 분명하게 확보했다”라고 16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말했다.이어 “워낙 희귀본이니까 (직접) 볼 수는 없었다”며 “본 교수님과 수업하는 중에 그런 얘기를 저에게 하셨다. 박물관 측에서도 일부 연구하는 사람들만 알고 있는 거로 알고 있다”고 했다.훈민정음 해례본은 1446년 편찬한 훈민정음 해설서로 한글의 창제 원리를 상세하게 기록했다. 세종은 1443년에 문자 훈민정음을 창제한 후 해설서의 편찬을 명했고, 정인지, 최항, 박팽년, 신숙주, 성삼문, 강희안, 이개, 이선로 등 집현전 학사들이 해례본을 편찬했다. 공식적으로 두 가지 원본이 남아 있다. 국보 70호이자 유네스코 세계기록 유산인 간송본(간송미술관 소장)과 경북 상주에 사는 배익기 씨가 개인 소장 중인 상주본이다. 상주본에는 연구자의 주석까지 담겨 있어 간송본보다 더 학술 가치가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상주본은 지난 2008년 배익기 씨가 세상에 공개했지만, 골동품 판매상인 조 모 씨가 “배 씨가 자신에게서 훔쳐 간 것”이라며 민사소송을 내 승소했다. 조 씨는 상주본을 국가에 기증하겠다고 약속한 뒤 숨졌다. 하지만 배 씨는 기증하지 않았고, 절도 혐의가 증거불충분으로 무죄가 확정되면서 소유권을 둘러싼 상황이 더 꼬이게 됐다. 이런 가운데 15일 대법원은 상주본의 소유권은 국가에 있다고 최종 판단했다. 이번 판결로 문화재청은 상주본에 대한 강제집행을 할 수 있게 됐지만, 배 씨에 상주본의 보관 장소에 대해 입을 다물고 있어 실제로 회수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배 씨는 15일 한 방송사와의 인터뷰에서 “문화재청이 상주본 가치가 최소한 1조 이상이라고 했다. 주운 돈도 5분의 1까지 주는데 나는 10분의 1만큼이라도 주면 더 따지지 않고 적당한 선에서 끝내도록 하겠다는 안을 제시했었다”며 “1조의 10분의 1정도 되면 한 1000억원이 된다. (보상해주지 않으면) 그건 완전히 저는 억울하게 뺏기는 것”이라고 주장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13일 새벽 4시42분경(현지시간) 필리핀 남부에서 규모 5.8의 지진이 발생해 최소 25명이 다쳤다.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지진은 이날 칸틸란에서 동남동쪽으로 5km 떨어진 지점(북위 9.309도, 동경 126.024도)에서 발생했다. 진원의 깊이는 11.8km다.필리핀 스타 등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필리핀 경찰은 지진으로 인해 최소 25명이 다치고 주택, 교회 등 건물들이 부서졌다고 밝혔다. 유리창이 깨지거나 벽이 갈라지는 피해도 있었다.또 오래된 주차장 지붕이 무너지면서 소방차 2대와 차량 3대 등이 파손되기도 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