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식

박해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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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분야

2026-03-28~2026-04-27
건강98%
미국/북미2%
  • 김무성, 朴대통령에 탈당·거국중립내각 수용 요구 “오늘 내일 중 결단해야”

    새누리당 김무성 전 대표는 7일 이른바 '최순실 국정개입 파문'과 관련, 박근혜 대통령에게 탈당을 공식 요청했다. 아울러 김병준 국무총리 후보자 지명 철회, 총리 추천권 국회 이양 등을 요구했다.당내 비주류 '좌장'격인 김무성 전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헌법 수호자인 대통령이 헌법을 훼손하며 국정을 운영했다"며 "국민이 위임한 대통령직이란 공적 권력이 최순실 일가가 국정을 농단하고 부당한 사익을 추구하는 데 사용됐다"고 비판했다.김무성 전 대표는 특히 "헌법 가치를 위반한 대통령은 탄핵의 길로 가는 것이 헌법 정신이나, 국가적으로 너무나 큰 충격이고 국가의 불행이자 국민의 불행으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국민과 여야가 정치적으로 합의하여 거국중립내각으로 국정의 공백을 최소화하는 것이 현 상황에서 가장 좋은 대안이라는 공감대가 형성 돼 있다”며 거국중립내각 구성을 촉구했다.김무성 전 대표는 박 대통령에게 “국민에 대한 도리, 지지층에 대한 도리, 당에 대한 도리를 지켜야 한다”며 ▲거국중립내각 구성 즉각 수용 ▲국회에 국무총리 추천권 이양 ▲김병준 총리지명 철회 등을 요구했다.그러면서 "대통령은 당의 제1호 당원으로서 선당후사의 정신으로 당을 살려야 한다는 책임의식을 갖고 당적을 버려야 한다"면서 탈당을 공개적으로 촉구한 뒤 "저도 백의종군의 자세로 엄중한 국가적 위기의 극복을 위해 온 마음을 다해 헌신하겠다"고 덧붙였다.김무성 전 대표는 이후 일문일답에서 새누리당 현 지도부에 대해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탈당과 거국중립내각 구성 수용 등 자신의 요구가 안 받아들여지면 어떻게 하겠느냐는 질문에 김무성 전 대표는 “오늘 내일 중으로 야당의 요구에 대해 대통령이 결단해야 한다고 다시 한 번 요구한다”며 시한을 못박았다.▼다음은 김무성 전 대표 기자회견문 전문▼현 시국에 대한 김무성 의원의 성명서존경하는 국민 여러분,저는 박근혜 정권의 탄생 과정에 일익을 담당했고, 1년 9개월 동안 새누리당 대표를 지냈습니다.박근혜 정권이자 새누리당 정권이 이렇게 국민들에게 참담한 실망을 안겨드린 것에 대해 말할 수 없는 자괴감과 책임감, 한없는 부끄러움을 느끼면서 저의 온 마음을 다해 엎드려 사죄드립니다.헌법의 최종 수호자인 대통령이 헌법을 훼손하며 국정을 운영했습니다.국민이 위임한 대통령직이라는 공적 권력이 최순실 일가가 국정을 농단하고 부당한 사익을 추구하는 데 사용됐습니다.새누리당의 책임있는 위치에 있던 사람으로서 대통령의 헌법 위반을 막지 못한 것에 대해 무슨 말로도 변명할 수 없는 참담함을 느낍니다. 저는 보수를 대표하는 보수정당의 일원으로서 지난 19대 총선 당시 이미 사당화된 정당 권력으로부터 부당하게 공천을 받지 못했지만 보수정권의 재창출을 위해 백의종군했습니다. 지난 대선을 승리로 이끈 후 어떤 임명직도 맡지 않겠다고 선언하고 실천했습니다. 지난 2014년 국민과 당원의 지지 속에 당 대표로 선출된 이후 정당민주주의를 위해 노력했고, 정치개혁을 위해 국민공천제라는 공천혁명을 이루려 애썼습니다. 하지만 청와대와 당내 패권세력의 발호와 농단으로 정당민주주의를 위한 정치개혁은 유린당했습니다, 저는 대통령 중심제에서 집권 여당의 대표가 국민을 대표하는 대통령과 각을 세우고 대립해서 정국을 불안하게 만들면 안 된다는 일관된 생각을 갖고 있었습니다. 때로는 대통령과 청와대에 ‘노’라고 얘기했지만, 패권세력에 의해 좌절했고 말할 수 없는 수모도 겪었습니다. 지금 돌이켜보면 원칙과 규범, 민주정치의 핵심 가치들이 훼손되는 상황을 막지 못했던 것에 대해 막중한 책임을 느낍니다. 현 정국 상황은 국정 마비를 넘어 국정 붕괴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민들은 박근혜 대통령의 대통령직 수행을 인정하지 않고 분노하면서도, 한편으로 국정 표류에 대해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헌법 가치를 위반한 대통령은 탄핵의 길로 가는 것이 헌법정신이나, 국가적으로 너무나 큰 충격이고 국가의 불행이자 국민의 불행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런 만큼, 국민과 여야가 정치적으로 합의하여 거국중립내각으로 국정의 공백을 최소화하는 것이 현 상황에서 가장 좋은 대안이라는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지금이라도 국민의 신뢰를 받는 ‘국정의 구심체’를 만들어야하기 때문입니다. 리더십은 신뢰입니다. 국민의 믿음을 잃어버린 상태에서 국가 리더십은 설 자리가 없습니다. 저는 국정이 표류하는 현 상황을 타개하고 국가리더십을 복원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조치가 필요하다는 점을 말씀 드립니다.○ 국정 표류의 시발점이 된 대통령께서는 국민에 대한 도리, 지지층에 대한 도리, 당에 대한 도리를 지켜야 합니다. 국민을 위해서는 모든 것을 내려놓고 무너진 국격과 국민의 자긍심을 살리기 위해 국민의 목소리를 따라야 합니다.○ 대통령께서는 대다수의 국민과 정치권 모두가 요구하는 거국중립내각 구성을 즉각 수용하고 총리 추천권을 국회로 넘겨야 합니다. 이를 위해, 야당에서 이미 전면 거부하는 김병준 총리 지명을 철회해야 합니다. ○ 대통령께서는 당의 제 1호 당원으로서 ‘선당후사’의 정신으로 당을 살려야한다는 책임의식을 갖고 당적을 버려야 합니다. 그렇게 해서 우리 당의 지지기반인 보수의 궤멸을 막아야 합니다. 저도 다시 한 번 백의종군의 자세로 엄중한 국가적 위기의 극복을 위해 온 마음을 다해 헌신하겠습니다. 여야 정치인 여러분, 우리는 국민의 대의기관인 국회의 구성원으로서 오로지 국민의 뜻에 따라 행동하고 실천해야 합니다. 엄중한 국가적 위기에서 정파적 이익이나 개인적인 이익을 위한 어떠한 행위도 국민에게 용납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런 만큼, 국회에서 모든 것을 논의하고, 지금의 국정 표류사태를 하루 빨리 종식하는 데 모두 합심해 노력해 주실 것을 간절히 호소 드립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6-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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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굿판’ 참석 박승주 장관 내정자, 전생 체험 책까지…“진정한 샤머니즘 국가” 비난 여론

    박승주 국민안전처 장관 내정자가 지난 5월 서울 도심에서 ‘굿판’이 포함된 이른바 ‘구국 천제’ 기도회에 참석했다는 언론보도가 나와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명상을 통해 전생을 47회 체험했다는 내용 등을 기술한 저서도 낸 것으로 확인됐다.김병준 국무총리 후보자의 추천으로 청와대가 2일 안전처 장관으로 내정한 박승주 전 여성가족부 차관은 2013년 5월 출판한 '사랑은 위함이다'라는 책의 '하늘빛명상(실용관찰명상)의 놀라운 효과'라는 장에서 "필자가 명상 공부를 할 때 체험한 바에 의하면 필자는 이 지구 땅에 47회나 여러 다른 모습으로 왔었다"고 썼다. 박승주 내정자는 또 "명상을 하는데 상투를 하고 흰 옷을 입은 노인이 나타났다"며 동학농민운동 지도자 전봉준 장군이 찾아와 조선 말기 왕의 일기인 '일성록'을 건넸다고 밝혔다.그는 "죽으면 육신은 없어지지만 영혼이 메모리 칩 두 개를 갖고 하늘로 간다고 한다"고도 썼다.그는 "나의 모든 정보를 저장하는 블랙박스가 하늘에 있다고 한다. 내 영혼은 나의 몸에 있지만 내 영혼의 블랙박스는 하늘에 있는 것이다. 머리를 비우고 조용히 관조하면 하늘에 있는 내 블랙박스에서 필요한 정보를 가져올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박승주 내정자가 쓴 이 책의 2부는 명상과 관련해 '하늘 정신세계를 공부하다', '인간은 3개의 혼으로 구성되어 있다', '삶과 죽음, 하늘 갈 때 무엇을 갖고 가나', '상대를 보는 실용관찰명상', '하늘빛명상(실용관찰명상)의 놀라운 효과', '명상에서 화두를 만나다' 등의 내용을 기술했다.박승주 내정자는 명상전문가인 여성 안소정 하늘빛명상연구원장을 자신의 큰 스승이라고 밝혔으며 안 원장이 총재를 맡은 정신문화예술인총연합회의 부총재로 활동하고 있다.이 단체는 올해 5월 서울 광화문 중앙광장에서 '국중대회(國中大會) 대한민국과 한(桓)민족 구국천제 재현 문화행사'를 주관했으며 박승주 내정자는 진행위원장을 맡았다.YTN보도에 따르면 박승주 내정자가 참석한 행사 당시 영상에는 빨간 옷을 입은 남성들이 나라의 안녕을 빌면서 굿판을 벌이는 모습도 담겨있다.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진정한 샤머니즘 국가”, “아직도 제정일치 국가” 등의 비판을 쏟아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6-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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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누리 강석호 최고위원직 사퇴 선언 …이정현 “대통령 도울 시간 달라” 사퇴요구 일축

    새누리당 지도부 중 유일한 비박계 최고위원인 강석호 의원이 7일 최고위원 직 사퇴를 공식 선언했다. 강석호 의원은 '최순실 국정농단' 파문 이후 여당 지도부 중 처음 사퇴했다.강석호 의원은 선출직 최고위원 중 유일한 비박계로, 지난 4일 이정현 대표가 물러나지 않으면 자신이 지도부에서 사퇴하겠다는 입장을 냈다. 하지만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도 이정현 대표가 사퇴를 거부하자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강석호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당 지도부는 새로운 인물로 구성해서 당에 새로운 쇄신, 심지어 당명과 당 로고까지 바꾸는 뼈를 깎는 혁신 없이는 내년 대선에서 돌아선 민심을 되돌리지 못할 것 같다"며 최고위원직에서 물러났다. 그는 "대통령이 불행히 신뢰를 잃었다. 이정현 대표는 대통령에게 거국중립내각을 또 청와대의 인적쇄신을 요구했다"며 "거국중립내각은 불발로 끝났고 어떻게든 그 직을 유지하려고 하는데 대한 국민들의 분노는 더 엄청 불고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분명히 제가 사퇴를 일방적으로 하면 비박인 강석호가 이정현 지도부를 흔들려 한다는 오해를 받을까해서 (지난 4일 의총에서) 어느 시기를 두고 퇴진할 수 있도록 하자고 건의를 했지만 오늘까지 그 부분에 대해 아무런 말이 없었다"고 '지도부 흔들기'라는 의혹에 선을 그었다. 강석호 의원은 “(이정현 대표 등 지도부가) 이것만 마무리하고 사퇴하겠다는 최소한의 로드맵만이라도 내놓길 부탁한다”고 덧붙였다.한편 이정현 대표는 "당 대표로서 가장 힘들고 어려움에 처해 있는 대통령을 도울수 있도록 저에게 조금만 위기관리의 시간적 여유를 허락해 달라"며 사퇴요구를 일축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6-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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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병우 소환 때 여기자에‘ 레이저’ , 조응천 “우갑우의 '어이순실' 시리즈 중 하나”

    우병우 전 민정수석(49·사진)이 6일 피고발인 신분으로 검찰에 소환돼 포토라인에 섰을 때 뻣뻣한 태도를 보여 빈축을 사고 있다. 특히 가족회사 정강의 자금유용 혐의를 인정하느냐고 묻는 여기자를 한참동안 노려본 것을 비판하는 이가 많다.더불어민주당 조응천 의원도 가세했다. 그는 "국민들께 조금이나마 미안한 생각이 있었더라면 국민을 대신해 질문하는 기자에게 저런 '눈알 부라림'은 할 수 없을 텐데 말입니다"라고 페이스북 글을 통해 우병우 전 수석을 질타했다.조 의원은 검찰에 소환된 우병우 전 수석을 "국정농단과 권력의 사유화에 직·간접으로 연관되어 있거나, 아무리 좋게 봐줘도 이를 막아내지 아니한 직무유기의 책임이 있는 자"라고 규정했다.이어 우병우 전 수석의 고자세를 "우갑우의 '어이순실' 시리즈 중 하나"라고 비꼬았다.그는 글 뒤에 붙인 '사족'을 통해 "분명 겁찰은 당초 비공개소환을 ㅇㅋ하였으나, 예상보다 국민적 비난이 드세자 또 후덜덜해져서 의전을 급변경하여 포토라인에 세운 것으로 합리적 추측을 해봅니다"라고 검찰을 꼬집기도 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6-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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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시민 “대통령 담화문서 비문 사라져” … ‘대통령의 글쓰기’ 저자 “최순실 한 권 줘야겠다”

    ‘비문(非文)-문법에 맞지 않는 문장.’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은 비문을 이렇게 정의한다.비문이 4일 주요 포털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올랐다. 박근혜 대통령의 연설문 때문이다.박근혜 대통령의 과거 연설문에선 비문이 꽤 많아 의문을 자아냈다. 비선실세 최순실 씨가 대통령의 연설문을 고쳤다는 게 확인되면서 의문이 풀렸다.이와 관련해 정계은퇴 후 전업 작가로 살고 있는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은 최근 한 방송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담화문에 비문이 많았다. 그런데 최근 사과문 말고 그 전 담화문부터 비문이 사라졌다”며 스피치라이터(연설문 작성자)가 바뀐 것 같다고 추측했다.대통령의 연설문과 관련해 최근 주목받는 이가 있다. 김대중 정부와 노무현 정부에서 연설비서관으로 8년간 근무한 강원국 씨다.강 씨는 ‘말과 글’이 빼어난 두 전직 대통령을 모시며 직접 듣고 배운 글쓰기 노하우를 정리한 책 ‘대통령의 글쓰기’를 냈다.그런데 최순실 씨의 '국정농단' 파문 덕에 책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대통령 연설문이 민간인에 넘겨져 수정까지 됐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전직 대통령들의 글쓰기에 대한 관심이 커졌기 때문이다.4일 교보문고에 따르면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2일까지 열흘 동안 '대통령의 글쓰기' 판매량은 이전 열흘(10월14일∼23일)에 비해 무려 76.6배 늘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주면 25.5배 증가한 수치다. 최씨가 대통령 연설문을 사전에 받아봤다는 의혹이 처음 보도된 지난달 24일을 기준으로 판매량이 극명히 엇갈린다.강 씨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최순실, 박근혜 덕분에 내 책 ‘대통령의 글쓰기’가 잘 팔린다. 그들 깜빵 가면 고마워서 한권씩 넣어줘야겠다”고 씁쓸한 소감을 남겼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6-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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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미애 “朴대통령, 검찰수사 가이드라인까지 제시…국조 등 불발 시 정권퇴진운동”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4일 오전 11시30분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박근혜 대통령이 총리 지명 철회 및 국회가 추천한 총리 임명·별도 특검·국정 조사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정권퇴진 운동에 나서겠다”고 밝혔다.추미애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열린 박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에 대해 “대통령의 상황인식이 절망적”이라며 “대통령이 말씀한 대국민 담화는 분노하는 민심에 전혀 대답이 되지 못했다. 한 나라의 대통령으로서 국기를 문란하게 하고 국정을 농단했던 최순실 게이트를 개인사로 변명했다”고 말했다.추미애 대표는 “심지어 검찰수사 가이드라인까지 제시하고 있다”며 오직 권력유지에만 골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추미애 대표는 박 대통령과 새누리당에 ‘별도 특검과 국정조사 통한 박 대통령 조사’와 ‘권력 유지용 일방적 총리지명 철회, 대통령 국정에서 손 떼고 국회가 추천하는 총리 수용’ 등이다.추미애 대표는 “이상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정권퇴진 운동에 들어갈 것”이라고 경고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6-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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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朴대통령 대국민 사과 “檢 조사·특검도 수용” 헌정사 첫 수사

    박근혜 대통령은 4일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와 관련해 검찰조사에 임하고 특검까지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발표한 대국민담화를 통해 "이번 일의 진상과 책임을 규명하는데 있어서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지난달 25일 첫 대국민 사과를 한 지 열흘 만에 재차 국민의 용서를 구했다. 박 대통령은 "이 모든 사태는 모두 저의 잘못이고, 저의 불찰로 일어난 일"이라면서 "어제 최순실 씨가 중대한 범죄혐의로 구속됐고, 안종범 전 정책조정수석이 체포 돼 조사를 받는 등 검찰 특별수사본부에서 철저하고 신속하게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검찰은 어떠한 것에도 구애받지 말고 명명백백하게 진실을 밝히고 이를 토대로 엄정한 사법처리가 이뤄져야 할 것"이라며 "이미 청와대 비서실과 경호실에도 검찰수사에 적극 협조하도록 지시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저는 이번 일의 진상과 책임을 규명하는 데 있어서 최대한 협조하겠다. 이미 청와대 비서실과 경호실에도 검찰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도록 지시하였다"면서 "필요하다면 저 역시 검찰 조사에 성실하게 임할 각오이며 특별검사에 의한 수사까지도 수용하겠다"고 강조했다. 만약 박 대통령이 검찰 수사를 받게 되면 68년 대한민국 헌정사상 처음 검찰 수사를 받는 현직대통령으로 기록된다.박 대통령은 최순실 씨와의 관계에 대해 "홀로 살면서 챙겨야할 여러 개인사를 도와줄 사람조차 마땅치 않아서 오랜 인연을 갖고 있었던 최순실 씨로부터 도움을 받게 됐고 왕래하게 됐다"며 "제가 가장 힘들었던 시절에 곁을 지켜주었기 때문에 저 스스로 경계의 담장을 낮췄던 것이 사실"이라고 밝혔다.이어 "돌이켜보니 개인적 인연을 믿고 제대로 살피지 못한 나머지 주변 사람들에게 엄격하지 못한 결과가 되고 말았다. 저 스스로를 용서하기 어렵고 서글픈 마음까지 들어 밤잠을 이루기도 힘이 들다"며 "무엇으로도 국민들의 마음을 달래드리기 어렵다는 생각을 하면 내가 이러려고 대통령을 했나 하는 자괴감이 들 정도로 괴롭기만 한다"고 심경을 피력했다. 박 대통령은 특히 청와대를 둘러싼 각종 루머와 관련해 "제가 사이비종교에 빠졌다거나, 청와대에서 굿을 했다는 이야기까지 나오는데 이는 결코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박근혜 대통령은 "국민들께서 맡겨주신 책임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사회 각계의 언론인과 종교지도자분들, 여야 대표님들과 자주 소통하면서 국민 여러분과 국회의 요구를 더욱 무겁게 받아들이겠다"면서 "다시 한번 국민 여러분께 깊이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박해식기자 pistols@donga.com}

    • 2016-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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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근혜 대국민 담화, 노회찬 “자신도 피해를 입었다는 하소연” 맹비난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는 4일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에 대해 “피의자가 아니라 자신도 피해자라는 대통령 담화”라고 혹평했다.노 원내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 직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글을 올려 이렇게 밝힌후 “박근혜·최순실 게이트가 아니라 최순실·안종범게이트고 최순실에 대한 경계의 담장을 낮춰 자신도 피해를 입었다는 하소연”이라며 “진짜 피해자인 국민의 가슴이 무너집니다. 대치국면이 장기화되겠군요”라고 밝혔다.그는 “오늘 오후 2시 국회운영위원회에 한광옥 신임 대통령비서실장이 출석한다”며 “대통령담화처럼 대통령이 피해자가 아니라 주요 피의자이고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주역임을 밝히겠다”고 덧붙였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6-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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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5%…YS(6%)보다 낮아 역대 대통령 최저치 경신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이 5%까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1997년 IMF 외환위기 당시 김영삼 대통령의 지지율 최저치 기록(6%)을 경신하며 역대 대통령 지지율 최저치를 기록했다.4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전국 성인 1005명을 대상으로 ‘박근혜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는가’라고 질문한 결과 5%가 긍정 평가했고 89%가 부정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6%는 의견 유보.대통령 직무 긍정률(지지율)은 지난주 대비 12%포인트 하락해 역대 대통령 최저치를 경신했고, 부정률은 15%포인트 상승해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20대와 30대의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은 1%에 그쳤으며 40대와 50대는 3%, 60대 이상 13%였다.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31%, 새누리당 18%, 국민의당 13%, 정의당 5% 순으로 나타났다.이번 설문조사 표본추출은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 방식으로 이뤄졌고, 응답방식은 전화조사원 인터뷰였다. 조사 대상은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5명이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응답률은 27%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6-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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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누리 당원이지만 유시민 총리 대환영” …온라인서 유시민 총리 청원 움직임

    정계 은퇴한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을 국무총리로 발탁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온라인에서 높아지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실세’ 최순실 씨의 국정농단 의혹이 불러온 국정 혼란 상황을 수습할 적임자로 유시민 전 장관이 떠오르고 있는 것. 유시민 전 장관은 4일 주요 포털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다음 아고라 이슈청원에는 '유시민을 책임총리로'라는 주제가 개설돼 서명운동이 진행 중이다.‘유시민 총리’ 얘기가 나온 것은 전날 그가 한 방송에서 요구 조건이 충족된다면 총리 제안이 올 경우 수락 할 수도 있다고 밝혔기 때문.유시민 전 장관은 고정 출연 중인 jtbc ‘썰전’ 3일 방송분에서 나라를 위해 총리직을 맡을 수도 있다고 했다.하지만 조건을 달았다. 그는 “박근혜 대통령이 ‘나는 스위스나 독일 대통령처럼 국가 원수로서 지위에 맞는 의전만 할 테니, 모든 행정 각 부의 임무를 총리 당신이 전적인 책임을 지고, 국민 앞에서 책임을 지고 수행하시오. 권한을 다 넘겨주겠소’라고 약속한다면, 총리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유시민 전 장관은 자신의 요구조건이 수용되면 국가를 위해 성심껏 일 할 장관도 구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유시민 전 장관은 ‘다시는 정치 안 한다고 하지 않았느냐’는 지적에 “국민을 위해서, 국가를 위해서 할 마음이 있다”고 설명하면서 “봉급은 안 받아도 된다”고 말했다.유시민 전 장관의 이날 발언은 ‘방송용’에 가까워 보인다. 다만 현재의 난국을 타개하기 위해선 박근혜 대통령이 모든 걸 내려놓고 능력 있는 인물을 내세워야 한다는 주장을 강조하기 위해 한 것으로 풀이된다.해당 방송에서 유시민 전 장관의 상황인식과 타개책 등에 공감한 네티즌들은 4일 온라인에서 ‘유시민 총리’에 대한 희망을 밝혔다.“새누리 당원이지만 유시민 총리 대환영입니다. 저런 사람이 국정을 이끌면 믿음이 갈듯합니다”(jwle****), “역대급 장관 했던 유시민 총리로 적임자다”(urba****), “유시민 촉새같아 정말 싫어했다. 그런데 진짜 청렴하고 정직하게 맘에 든다. 총리 적극 추천ᆢ 책임총리 딱이다”(gugu****), “유시민 대통령이 모든 권한 주면 총리 하겠다 했을때 심쿵. 당장 박근혜는 유시민에게 전권을 위임해라!”(ieya****)하지만 정치적으로 크게 성장하지 못 한 전력을 상기하며 지금의 역할이 더 어울린다는 의견도 있었다. 여전히 반감을 드러내는 글도 가끔 보였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6-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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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썰전’ 유시민 “최순실 귀국, 현명한 판단 아냐 …檢, 감추려 해도 감출수 없을 것”

    유시민 전 장관은 국정농단 의혹을 받고 있는 최순실 씨가 ‘잘 짜인 각본’에 따라 귀국한 것 같지만 “잘못된 판단”이라고 지적했다. 유시민 전 장관은 3일 '최순실 국정농단 파문' 특집으로 꾸면 진 jtbc '썰전'에서 독일에서 행방을 감췄던 최순실 씨가 박근혜 대통령의 사과회견 후 갑자기 언론에 등장한 다음 전격적으로 귀구한 것과 관련, “귀국한 게 현명한 판단은 아니다”면서 “대통령 ‘빽’보다 센 것은 삼십육계, 즉 도망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유시민 전 장관은 구체적으로 “최순실은 모든 게 조율돼 대통령이 인정하는 선에서 검찰에서 마무리 해주겠지라는 생각으로 들어왔을 거다. 여러 혐의 중 가벼운 것 몇 개 처벌 받고, 대통령과의 연결고리는 끊고, 자기가 뒤집어 쓸 부분은 쓰 되 최대한 가볍게 처벌해줄 것이라는 계산을 하고 귀국했을 테데 계산착오”라고 말했다.이어 “(하지만)조율했다고 하더라도 국민여론이 요동치고, 최순실 씨가 국민적 미움을 받기 때문에 수많은 제보가 쏟아지고 있다”면서 “그러면 검찰이 감추려 해도 감출 수가 없다. 호미로 막아지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국민적 압박과 검찰의 수사결과를 뒤집는 언론의 반박이 이어지면, 수사방향이 애초 계획과 다른 쪽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는 진단.유시민 전 장관은 “최순실 씨의 귀국은 잘못된 판단”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6-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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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썰전’ 유시민 “‘권한 다 넘겨주겠다’약속하면 총리 할 마음 있다”

    정계 은퇴 후 전업 작가로 살고 있는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최순실 게이트’로 인한 국정 혼란을 수습 할 ‘책임총리’ 제안이 오면 수락할 마음이 있다고 밝혔다. 단 조건을 달았다. 유시민 전 장관은 “박근혜 대통령이 ‘나는 스위스나 독일 대통령처럼 국가 원수로서 지위에 맞는 의전만 할 테니, 모든 행정 각 부의 임무를 총리 당신이 전적인 책임을 지고, 국민 앞에서 책임을 지고 수행하시오. 권한을 다 넘겨주겠소’라고 약속한다면, 총리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유시민 전 장관은 자신의 요구조건이 수용되면 국가를 위해 성심껏 일 할 장관도 구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유시민 장관의 이 같은 발언은 출연 중인 jtbc ‘썰전’ 3일 방송분에서 나왔다.유시민 전 장관은 ‘다시는 정치 안 한다고 하지 않았느냐’는 지적에 “국민을 위해서, 국가를 위해서 할 마음이 있다”고 설명하면서 “봉급은 안 받아도 된다”고 말했다.유시민 전 장관의 이날 발언은 ‘방송용’으로 보인다. 다만 현재의 난국을 타개하기 위해선 박근혜 대통령이 모든 걸 내려놓고 능력 있는 인물을 내세워야 한다는 주장을 강조하기 위해 한 것으로 풀이된다.유시민 전 장관은 박근혜 대통령을 향해 이순신 장군의 ‘사즉생, 생즉사’를 인용하며 “죽기를 각오하면 살 것이오, 살기를 각오하면 죽을 것”이라고 충고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6-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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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카고 컵스, 108년 만에 염소의 저주 깨고 월드시리즈 우승

    미프로야구 시카고 컵스가 염소의 저주를 108년 만에 풀었다.시카고 컵스는 3일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월드시리즈 7차전에서 10회 연장 끝에 8-7로 승리, 시리즈 전적 4승 3패로 월드시리즈 타이틀을 차지했다.4차전까지 1승 3패로 몰려있던 컵스는 5차전과 6차전을 내리 잡으면서 시리즈를 7차전으로 이끌었다. 그리고 야구에서 가장 재미있다는 이른바 '케네디 스코어'로 승리하며 통산 3번째 월드시리즈 정상에 올랐다.시카고 컵스는 1908년 월드시리즈 우승 이후 108년 만에 다시 한 번 월드시리즈 우승 반지를 손에 끼게 됐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6-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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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민석 “장시호 시가 200억 제주도 땅 50억에 급매물로 내놔…최순실 땅”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은 3일 최순실 씨의 조카인 장시호(장유진에서 개명) 씨가 제주도 서귀포 소재 시가 200억 원짜리 6100평의 땅을 50억 원에 급매물로 내놨다며 “(최 씨 일가가)재산을 정리해서 외국 도피를 준비하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안민석 의원은 이날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서귀포시 색달동 1305호 6100평의 땅이 장시호 소유로 밝혀졌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장시호 씨가 부동산을 급매물로 내놓을 것 외에 “지난 수일동안 수십억 원의 현금을 인출했다”고도 했다.그러면서 “그래서 제가 일주일 전에 이 자리에서 긴급체포를 요구하지 않았나”고 강조했다. 안민석 의원은 최순실 씨의 언니 최순득 씨의 딸인 장시호 씨를 최순실 씨의 ‘아바타’라고 표현하면서 최순실 씨가 독일에 있을 때 국내에서 증거인멸을 주도했던 사람도 장시호 씨라고 주장했다.그는 장시호 씨가 급매로 내놓은 제주도 땅의 실소유주는 이모 최순실 씨라고 주장했다.안민석 의원은 “37세의 젊은 여성(장시호)이 200억 짜리 땅을 어떻게 가졌겠나. 이게 최순실 땅”이라며 “이런 땅을 전국에 숱하게 가지고 있는데 이걸 다 처분하고 있다”고 했다.앞서 채널A는 과거 장시호 씨가 “(박근혜) 대통령 임기가 끝나면 같이 갈 거다. 제주도에 재단을 차려놓고 같이 살겠다”고 말했다는 주변인의 인터뷰를 방영한 바 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6-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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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친여 인명진 “광화문 박정희 동상? 제 정신 아니다” 일갈

    한나라당(새누리당 전신) 윤리위원장을 지낸 경실련 공동대표 인명진 목사는 3일 서울 광화문에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 추진 움직임에 대해 “제 정신이 있는지 모르겠다”고 일갈했다.인 목사는 이날 CBS라디오 인터뷰에서 이렇게 비판하면서 “불에 기름을 끼얹는 격이다. 지금 그렇지 않아도 국민들이 다 분노를 하고 있다”며 “박근혜 대통령 그러면 박정희 대통령과 연관을 하게 된다”고 박정희 동상 추진의 부당함을 설명했다.그는 “좀 지난 다음에 이게 욕이 될 수도 있다. 박정희 대통령에 대해서 공을 생각하는 분들이 많이 있고, 실제로 공도 있지만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많이 있고 박정희 대통령 생각하면 가슴이 아직도 쓰리고 아파하는 그런 국민들도 있다”며 “동상을 세우려고 한다고 하더라도 박정희 대통령에 대한 역사적인 평가가 이뤄진 다음에 해야 한다”고 밝혔다.특히 “박근혜 대통령 치하에서 이런 일이 이루어진다면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박정희 탄생 100돌 기념사업 추진위'(위원장 정홍원 전 총리)는 전날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출범식을 갖고 광화문에 박정희 동상 건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정홍원 전 총리는 개회사를 통해 "박정희 대통령님을 기리는 동상 하나 떳떳하게 세우지 못하고 있는 오늘 우리의 현실은 이제 극복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추진위는 내년부터 설립시까지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 박 전 대통령의 동상을 세우기 위한 동상건립추진위를 구성해 범국민 모금운동을 펼치겠다고도 밝혔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6-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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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리 지명 김병준 “고민 왜 없겠나…(거취 등) 오후 2시에 다 말하겠다”

    전날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된 김병준 후보자가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으로 첫 출근하면서 “(거취 등에 관해) 오후 2시에 다 얘기하겠다”고 밝혔다.김병준 총리 지명자는 이날 오후 2시 기자간담회를 갖고 총리 지명 소감 및 책임총리 등 각종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김병준 후보자는 출근길에 고민이 많겠다는 기자들의 질문에 “고민이 왜 없겠느냐”며 “늦게 잠이 들었다”고 했다.그는 총리 지명과 관련한 쏟아지는 질문에 “오후 2시에 밝히겠다”며 즉답을 피했다.김병준 후보자는 애초 총리 후보자로 지명된 전날 오후 첫 입장을 밝힐 예정이었으나 정작 기자들과 만나서는 대부분의 질문에 대해 "3일 밝히겠다"고 미뤘다. 다만 전날 밤 재직 중인 국민대에서 다시 만난 기자들의 질문에는 비교적 상세한 답변을 내놓았다. 김 후보자는 대통령 하야 요구에 대한 생각을 묻자 "내가 대통령을 보호하려 나서지도 않았고 그럴 이유도 없다. 제가 방패막이 될 이유가 어디 있느냐"면서도 "다만 어떤 형태로든 헌정, 국정이 중단되고 붕괴되는 것은 안 된다는 게 제 소견"이라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인사권 등 책임총리 확약' 여부에는 "그냥 (총리직을) 받지는 않았다"며 박 대통령과의 독대 사실까지 전하는 한편 "박승주 국민안전처 장관 후보자뿐 아니라 임종룡 경제부총리 후보자(지명)도 제가 전혀 무관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개헌과 관련해선 "입법부와 국민이 중요하지 옛날처럼 대통령·정부 주도는 한계가 있을 것"이라며 "대통령이 그렇게 (정부 주도 개헌을) 얘기하셨다면 저하고 생각이 다르다"고 각을 세우기도 했다. 김 후보자는 이번 개각에 앞서 국회와의 사전 협의가 없었다는 비판에 대해서도 "(사전협의를) 해줬으면 참 좋았을 텐데 굉장히 아쉬운 부분"이라고 말했다. 개각 관련 야당의 반발에는 "지금 이 시국에 어떻게 반대를 안 할 수 있겠냐"며 "당연히 반대하죠. 반대하는 게 아니라 어떻게 보면 분노하는 것"이라고 두둔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6-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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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광옥 비서실장 임명…與 “탁월한 능력과 인품” VS 野 “제2의 허수아비”

    박근혜 대통령이 3일 한광옥 청와대 비서실장, 허원제 정무수석을 내정한 데 대해 여야가 극명하게 대비되는 반응을 보였다. 특히 김대중 전 대통령 비서실장 출신인 한광옥 신임 비서실장에 대해 새누리당은 “탁월한 능력과 인품을 가진 훌륭한 분”이라고 치켜세웠다. 하지만 야당은 “제2의 허수아비 실장”이라고 혹평했다.새누리당 김성원 대변인은 이날 한광옥 청와대 비서실장, 허원제 정무수석 임명에 대해 "국정을 정상화하려면 청와대 비서실의 역할이 막중함을 명심하고 헌신적으로 일해 달라"고 당부했다.김 대변인은 논평에서 특히 한 내정자에 대해 "김대중 대통령 비서실장, 노사정위원장, 국민대통합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풍부한 정치 경험과 식견을 갖추어 비서실을 잘 이끌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평가했다.특히 "정파를 초월한 위치에서 정치권과 가교 역할을 수행하는 데에도 탁월한 능력과 인품을 가진 훌륭한 분"이라며 "어렵고 혼란한 정국에서 국가적으로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허 내정자에 대해 "기자와 국회의원 시절 보여준 정무 감각과 판단력으로 청와대와 국회, 그리고 국민과의 소통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하지만 야당의 반응은 싸늘했다.더불어민주당 윤관석 수석 대변인은 국회에서 브리핑을 갖고 “한광옥 신임 비서실장은 제2의 허수아비 실장”이라며 “크게 기대 안 한다”고 밝혔다.국민의당도 "박 대통령에게 지금 필요한 분은 대통령 말을 잘 듣는 인사가 아니라 대통령에게 직언을 할 수 있는 인사여야 한다"며 "무능하고 무책임한 박 대통령이 자리에 연연하지 않도록 대통령을 똑바로 보좌할 사람들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손금주 국민의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박 대통령은 부도난 회사에 퇴직자를 불러들이는 것인가'라는 제목의 논평을 통해 "(대통령비서실장에 내정된) 한광옥 씨가 국민대통합위원장으로서 한 일이 무엇인가. 대통령의 말을 잘 듣는 것 외에 국민대통합을 위해 한광옥씨가 한 일을 찾기 어렵다"면서 이처럼 밝혔다.그는 "진실을 밝히고 국민에게 사과를 해야 할 대통령이 국민의 소리에는 아랑곳하지 않고 또 다시 국면전환용 인사를 단행한 것"이라며 "대통령의 연이은 국면전환용 인사에 국민들은 분노한다. 검찰 수사를 받아야 할 대통령이 자신의 방패막이용 인사로 계속 국면전환만을 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의 외침에는 화답하지 않고 또 다시 유체이탈식 정국운영을 하려는 대통령에게 경고한다"며 "박 대통령은 외치든, 내치든 국회 와 협의 없이 권한을 행사해서는 안 된다. 대통령은 국민들의 들끓는 분노를 새겨야 한다"고 주문했다.이용호 원내대변인은 구두논평을 통해 "한광옥이 대통령에게 민심을 가감없이 전하고 할말을 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대통령의 태도가 변하지 않는한 누가 비서실장을 한들 무슨 의미가 있을까. 이 시점에서는 김병준 기습 개각을 철회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촉구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6-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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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긴급체포 안종범, 서울 남부구치소 수감…최순실(서울구치소)과 분리, 왜?

    검찰특별수사본부는 2일 밤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실세로 국정농단 의혹을 받고 있는 최순실(최서원으로 개명) 씨와 공모해 대기업들이 미르·K스포츠재단에 774억 원을 출연하도록 한 혐의(직권남용)로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을 긴급체포했다. 안종범 전 수석은 총수일가 비리 관련 검찰의 내사를 받던 롯데그룹에 70억 원의 후원을 요구한 혐의도 받고 있다.청와대 '왕수석'에서 피의자 신분이 된 안종범 전 수석은 3일 새벽 3시40분께 서울 남부구치소로 이송됐다. 앞서 안종범 전 수석은 2일 오후 특별수사본부가 있는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해 14시간 넘게 조사를 받은 뒤 같은 날 오후 11시 40분경 긴급체포 됐다.안종범 전 수석은 재판에 넘겨지기 전까지 구치소와 검찰청을 오가며 강도 높은 조사를 받게 된다.안종범 전 수석은 서울구치소가 아닌 남부구치소에 수감됐다. 정치인이나 고위 관료 등 거물급 인사들이 거쳐 가 '범털 집합소'로 불리는 서울구치소에는 최순실 씨가 수감돼 있다. 법조계에 따르면 공범은 같은 구치소에 수감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말을 맞추는 등 증거인멸 위험이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최근 서울 남부구치소를 거쳐 간 인물로는 2014년 '땅콩회항' 사건으로 구속됐던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있다.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도 2012년 부실차명회사 불법 지원과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1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된 후 다섯 달가량 서울 남부구치소에 수감된 바 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6-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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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철수 “朴대통령 즉각 물러나라…당신에게 헌법 파괴할 권리 없다”

    국민의당 안철수 전 상임공동대표가 2일 박근혜 대통령의 김병준 국무총리 후보자 내정에 강력 반발하며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를 공식 요구했다. 안 전 대표는 박 대통령을 ‘당신’으로 지칭하는 등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안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청와대가 오늘 김병준 총리 내정자를 발표했다”며 “국민께 헌법 파괴 사건의 죄를 고백하고 백배 사죄해도 모자랄 판에 버젓이 총리를 임명했다”고 비판했다.안 전 대표는 “대통령은 제대로 된 사과 없이 뒤에 숨어서 인사권을 행사했다”며 “이것은 분노한 국민들의 정당한 요구에 대한 모욕이자 진실과 정의를 바라는 국민들을 조롱한 폭거이며 총리 인준 논란으로 위기를 넘기려는 얄팍한 술책”이라고 날을 세웠다. 그는 “박 대통령은 사태의 심각성을 전혀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며 “최순실의 천문학적 국가횡령 음모를 박 대통령이 직접 개입하고 지시한 정황이 드러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는 대통령을 앞세워 국가의 예산, 인사, 안보, 정책을 사유화 한 중대한 국가범죄”라고 정의하고 “박근혜 대통령은 세금을 강탈하고, 외교안보를 위험에 빠뜨리고, 최순실 일파의 사욕을 위해 온갖 권력을 남용했기에 더는 용서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는 오늘 정치적 소명 담아 비장한 각오로 선언한다”며 “박 대통령은 즉각 물러나십시오. 다시 말씀드린다. 박 대통령은 즉각 물러나십시오”라고 요구했다.안 전 대표는 “더 이상 박 대통령은 대한민국 대통령이 아니다”며 “당신에게 더 이상 헌법을 파괴할 권리와 국민들의 자존심을 짓밟을 권한과 선조들의 피땀으로 일군 대한민국을 끌고 갈 명분이 없다”고 주장했다.안 전 대표는 “저는 이제 위대한 국민들과 함께 이 시간부터 그 길을 가겠다”며 “어떤 고난도 희생도 감수하겠다. 정의를 위한 길에 제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덧붙였다.안 전 대표는 전날 정국 수습방안으로첫째, 대통령이 황교안 총리를 즉각 해임하고,둘째, 대통령이 외교를 포함해 자신이 가진 모든 권한을 총리에게 위임할 것임을 약속하고,셋째, 국회에서 3당합의를 통해 총리를 선출하고,넷째, 권한을 위임받은 총리가 내각추천권을 활용해 새 내각을 구성하는 것등을 제시한 바 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6-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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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재인 “朴대통령 개각, 분노한 민심에 정면도전”…‘중대한 결심’ 예고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2일 박근혜 대통령이 김병준 국무총리 후보자를 내정하는 등 부분 개각을 전격 단행한 것에 대해 “앞으로도 정치적 해법을 찾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판단되면 중대한 결심을 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문 전 대표는 이날 전남 나주의 나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을 방문한 자리에서 박 대통령의 ‘깜짝’ 개각에 관한 질문에 “정치하는 사람으로서 정치의 장에서 차선책이라도 정치적 해법을 찾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한다. 그 도리로서 제안했던 거국중립내각 방안을 박근혜 대통령은 거부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간 ‘박 대통령이 국무총리에게 국정의 전권을 맡길 것을 선언하면서 국민의 대의기구인 국회에 총리를 추천해 달라고 정중하게 요청하고, 새 총리의 제청으로 새 내각이 구성되면 대통령은 국정에서 손을 떼야 한다’고 주장해 온 문 전 대표가 ‘중대 결심’을 언급한 것은 상황에 따라 하야나 탄핵 운동에 나설 수도 있다는 뜻을 내비친 것으로 보인다.문 전 대표는 “지금 국민들의 압도적 민심은 박 대통령이 즉각 하야, 퇴진해야 된다는 것으로, 저는 그 민심을 잘 알고 있고 그 민심에 공감한다”며 박원순 서울시장의 말에 공감한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박 시장은 “일방적 개각명단 발표는 국민을 우롱하는 처사이며 박근혜 대통령은 즉각 물러나야 한다”는 성명을 발표 했다.문 전 대표는 이어 “대통령이 임기를 마치지 못하고 하야 한다는 것은 그 자체로서 우리 헌정사에 큰 비극이 되고 뿐만 아니라 그로 인한 어떤 국정의 혼란이나 공백을 우리가 감당할 수 있을지 걱정이 많이 된다"며 "가능하다면 정치인으로서 정치의 장에서 정치적인 해법을 모색해보는 것이 정치인의 도리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도 “그러나 그것이 불가능하다고 판단된다면 저 역시 비상한 결단을 할 수밖에 없다”고 거듭 밝혔다.문 전 대표는 김병준 총리 후보자 등을 내정한 부분 개각에 대해 “분노한 민심에 정면으로 도전한 것”이라며 “지금 위기의 본질은 박 대통령에게 자기반성이 없는 것인데, 박 대통령은 자신이 무엇을 잘못했는지조차 모르고 있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이어 “박 대통령은 반성 없이 거짓말로 상황을 모면하려하고 이것이 오히려 위기를 키우고 있다”면서 “지금까지 박 대통령이 저지를 죄보다 거짓말하고 진실을 은폐하려는 이 죄가 더 크다”고 질타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6-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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