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식

박해식 기자

동아닷컴 팩트라인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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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분야

2026-03-27~2026-04-26
건강98%
미국/북미2%
  • ‘국정농단’ 최순실 첫 재판 사진 촬영 이례적 허용…전두환·노태우 섰던 곳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의혹의 핵심인 최순실 씨와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정호성 전 청와대부속비서관의 첫 재판이 19일 열리는 가운데, 재판부가 이례적으로 법정 내 촬영을 허용했다. 국민의 관심과 사건의 중요성을 감안한 결정. 하지만 국정농단 의혹의 주역인 최순실 씨 등에 대한 첫 재판 생중계는 불허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2시 10분 417호 대법정에서 열리는 최순실 씨 등에 대한 첫 공판준비절차에서 취재진의 법정 촬영을 허가했다. 다만 재판부가 입장해 개정 선언을 하기 전까지만 촬영이 허용된다.법정 방청 및 촬영 등에 관한 대법원 규칙상 법정 촬영은 재판장의 허가가 있어야 가능하다.최순실 씨 등이 이날 서는 서울 서초동 법원종합청사 417호 대법정은 1996년 3월 전두환·노태우 두 전직 대통령이 비자금 사건으로 나란히 섰던 곳이다. 당시 재판부도 사건에 쏠린 국민적 관심과 역사적 중요성을 감안해 개정 직후 두 전직 대통령과 법정에 대해 1분 30초간 사진 기자들의 촬영을 허용했다.한편 최순실 씨 등은 이날 공판준비기일에서 검찰의 공소사실을 듣고 각자의 입장을 피력할 예정이다. 증거 및 증인 신청 등 향후 재판 절차에 관한 양측의 의견도 말한 뒤 일정을 조율하게 된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6-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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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국 “공동정범 처벌이 ‘연좌제 금지’ 위배? 朴측 주장 너무 황당”

    법학자인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19일 박근혜 대통령 측이 헌법재판소에 제출한 답변서에서 연좌제 등을 언급하며 혐의를 부인한 데 대해 “공동정범 처벌이 '연좌제 금지' 위배라는 박근혜 변호인단의 주장, 너무너무 황당하다”고 지적했다.조 교수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앞서 박 대통령 법률대리인단은 지난 16일 헌법재판소에 제출한 답변서에서 “최순실의 행위 책임을 피청구인의 헌법상 책임으로 구성하는 것은 헌법 제13조 제3항에 따른 연좌제 금지의 정신과 자기 책임 원칙을 위배하는 것"이라며 '연좌제 금지'를 내세워 무죄 주장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6-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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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상호 “최순실이 키친 캐비닛? 프로포폴 전담이냐”…추미애 “연좌제? 朴은 공동 정범”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19일 박근혜 대통령의 법률대리인이 헌법재판소에 제출한 답변서가 전날 공개된 것과 관련 “최순실이 키친 캐비닛(kitchen cabinet·미국 대통령·주지사 등의 사설 고문단)이라는 것에 한참 웃었다”며 “내각 어디를 전담했기에 캐비닛이라고 하는가. 프로포폴을 전담한 캐비닛이냐”고 반문했다.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박 대통령 변호인단이 얘기한 내용 중 제일 이해하기 어려운 단어가 최순실이 키친 캐비닛이었다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최순실은 키친 캐비닛이 아닌 키친 오퍼레이터(operator)이다. 사실상의 조종자였다”며 “쓸데없는 변명으로 국민의 분노만 키우는 대리인단은 해체해야 한다. 변호하는 게 아니라 분노 유발자다”라고 질타했다.추미애 대표도 박 대통령의 답변서에 ‘최순실 씨의 책임을 대통령에 떠미는 것은 연좌제’라고 한 데 대해 "연좌제란 자신이 짓지 않은 죄임에도 친족이라는 이유로 뒤집어쓴다는 표현"이라며 "최 씨가 친족이기 때문에 최 씨가 지은 죄를 뒤집어쓰고 있다는 뜻인 건지, 친족의 사전적 의미를 모르시거나 연좌제 의미를 모르시거나…납득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추 대표는 "연좌제와 공범의 죄상은 분명히 구분돼야 한다"면서 "박 대통령은 공동정범 또는 주범으로 적시됐다. 공소장을 다시 읽어보길 바란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헌재의 심판을 지연해보겠다는 어떤 시도나 꼼수도 절대 용납되지 않는다"고 경고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6-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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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지원 “키친 캐비닛? 후안무치한 얘기, 최순실이 확 불어버리면 朴 큰코 다칠것”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19일 박근혜 대통령이 헌법재판소에 제출한 답변서에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의혹의 핵심인 최순실 씨와의 관계를 ‘키친 캐비닛(Kitchen Cabinet·비공식 자문위원)’이라고 표현하며 ‘대통령의 국정 수행 총량 대비 최순실 등의 관여비율을 계량화한다면 1% 미만’이라고 주장한데 대해 “후안무치한 얘기”라고 일갈했다.박 원내대표는 이날 YTN라디오와 인터뷰에서 이렇게 밝히며 “대통령은 아무리 범죄를 지었건 잘못이 있더라도 대통령다워야지 모든 국민이 알고 모두 백일하에 밝혀진 것을 그런 식으로 얘기하고 ‘1%다’ 이런 식으로 얘기하는 것은 역시 대통령답지 못한 마지막 순간까지 국민을 실망시킨 일”이라고 비판했다. 키친 캐비닛이란 부억(키친)과 내각(캐비닛)을 합친 말로, 미국에서 대통령이 격의 없이 조언을 듣고 의지하는 비공식 자문위원들을 가리킨다.박 원내대표는 또 ‘최순실 씨의 행위에 대한 모든 책임을 대통령에게 지우는 것은 헌법상 연좌제 금지에 위반 된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서도 “그렇게 파렴치하게 얘기를 하는 것은 국민을 모독하는 일이고 촛불을 짓밟은 것”이라면서 “그리고 촛불 민심을 받들어 탄핵한 국회를 바보로 만들고 ‘나는 죄가 없으니 수구 세력은 단결하라’는 투쟁 지침을 만드는 것 같다. 너무나도 파렴치하다”고 거듭 맹비난했다.박 원내대표는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서도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 대리인들이 뭐든지 최순실에게 떠넘기면 진짜 최순실 화나고 살기 위해서 확 불어버리면 박근혜 대통령 큰 코 다칠 텐데?”라면서 “어쩐지 변호인들 엉터리 같다”고 지적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6-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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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靑 대법원장 사찰, 문재인 “‘헌법쿠데타’…국정원 그대로 둘지 심각하게 판단할 때”

    유력 대선 주자인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16일 청와대가 양승태 대법원장을 불법 사찰한 의혹과 관련해 “한마디로 ‘헌법쿠데타’”라면서 “국정원을 그대로 둘 것인지 심감하게 판단할 때가 됐다”고 지적했다.문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박근혜 정부가 양승태 대법원장과 사법부를 불법 사찰한 정황이 드러났다”며 “사실이라면 삼권분립의 민주주의 근간을 훼손한 심각한 사태”라고 비판했다.이어 “우리 헌법이 삼권분립을 명시한 이유는, 그것이 민주주의 공화국을 지탱하기 위한 필수불가결한 요소이기 때문”이라며 “따라서 대법원장과 사법부에 대한 불법 사찰은 헌법에 명시된 삼권분립을 파괴한 반헌법적 반국가적 범죄다. 한마디로 ‘헌법쿠데타’”라고 질타했다.문 전 대표는 “불법사찰을 누가 했고 누가 지시했는지 명명백백하게 밝혀야 한다”면서 “특검이 청와대와 국가정보원을 압수수색 해야 할 사안이다. 관련자들을 모두 법의 심판대에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문 전 대표는 “사법부 수장까지 불법사찰을 했다면 다른 분야에서 얼마나 광범위하고 치졸한 사찰이 이뤄졌는지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며 “대선 개입에 이어 사법부 사찰 의혹까지 제기된 국정원을 그대로 둘 것인지, 심각하게 판단할 때가 됐다”고 주장했다.앞서 전날 앞서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국정농단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국조특위) 4차 청문회에서 증인으로 출석한 조규한 전 세계일보 사장은 "양 대법원장의 일상생활을 사찰한 내용"이라며 '대법원, 대법원장 일과 중 등산사실 외부 유출에 곤혹'이라는 제목의 문건을 특위에 제출했다.조 전 사장은 "삼권분립, 헌정질서 유린이자 명백한 국기문란이다. 양 대법원장의 등산 등 일과 생활을 낱낱이 사찰해서 청와대에 보고한 내용"이라며 청와대의 대법원장 사찰 의혹을 제기했다.하지만 청와대는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어제 조 전 사장이 주장한 청와대의 사찰 의혹은 사실무근"이라며 "청와대는 어느 누구에 대해서도 사찰을 한 적이 없고 있어서도 안 된다"고 말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6-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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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정현 “대표직 사퇴…나머지 최고위원들도 총 사퇴”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가 16일 오후 전격 사퇴를 선언했다. 나머지 최고위원들도 함께 물러난다고 밝혔다.이정현 대표는 이날 오후 3시 30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저는 오늘 당 대표직을 사퇴한다”면서 “나머지 최고위원들도 전원 사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날 오전 선출된 정우택 원내대표가 당 대표 권한 대행까지 맡게 됐다.이정현 대표는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는 말이 있다”며 “비상한 시국에 정우택 원내대표 체제가 새롭게 출범한 만큼 모든 체제를 새로 출범한 정우택 체제로 바꿔서 새누리당이 완전히 새롭게 시작하고 국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새롭게 변하길 염원한다”고 지도부 총사퇴 배경을 설명했다.이정현 대표는 애초 21일 물러나겠다고 공언해 왔다. 하지만 이날 원내대표 경선에서 친박 정우택 의원이 선출되자 시기를 앞당겼다.이정현 대표와 친박계 최고위원들은 정우택 의원이 원내대표에 당선되면 일괄사퇴하기로 사전에 의견을 모았던 것으로 알려졌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6-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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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우택 신임 원내대표 “이정현, 21일 사퇴 약속 지킬 것으로 본다”

    새누리당 신임 원내대표에 선출된 친박(친박근혜)계 정우택(청주 상당) 의원은 16일 이정현 대표의 거취와 관련해 “이정현 대표는 21일 물러나기로 공언했다. 그 약속은 지켜질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비주류 나경원 의원을 꺾고 원내 사령탑에 뽑힌 정우택 의원은 이날 원내대표 및 정책위의장 경선을 겸한 의원총회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정우택 신임 원내대표는 이어 "친박 쪽에 책임이 있다고 생각하는 분들은 찾아뵙고 2선 후퇴를 강력하게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친박 중심의 혁신과통합 모임에 대해서는 "이미 나는 활동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고, 해체를 종용하겠다고도 했다"며 "주류와 비주류 양 진영 대표들과 만나 의논해 빨리 비대위원장을 선정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비대위원장은 중도·비주류에서 추천하도록 하겠다는 의지도 재차 밝혔다. 정우택 원내대표는 "중도와 비주류가 추천하는 인사가 비대위원장이 되는 게 합리적이라고 생각한다"며 "당내나 당외를 얘기하기 앞서 의총 통해 수렴된 의견의 총의를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경원 의원이 주장했던 당 재산 국고 환수에 대해서는 "비대위가 구성된 후(검토할 것)"이라며 "기업 돈으로 모은 게 아니라 당원들이 모은 재산인데 내가 혼자 결정할 것이 아니라 새로 논의를 해 볼 것"이라고 말했다. 개헌에 긍정적인 정우택 원내대표는 의원내각제 분권형 대통령제 중 선호하는 모델에 대해 "내가 정우택의 긴급제안이라는 100페이지짜리 책을 썼는데 이를 통해 분권형 대통령제를 선택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고 말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6-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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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법원장 사찰 문건, 이혜훈 “靑, 헌재도 사찰 가능성” …탄핵기각 압박?

    최순실 게이트 국조특위 위원인 새누리당 이혜훈 의원은 16일 조한규 전 세계일보 사장이 폭로한 ‘대법원장 사찰’ 문건과 관련, 국가정보원이 작성한 것으로 보이며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에 나선 헌법재판소 재판관들의 행적도 사찰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이날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헌재도 (청와대의 사찰)대상이 될 수 있다”며 “만약 그렇다면 지금 탄핵을 처리해야 되는 헌재의 경우 과연 청와대에 압박이나 요구로부터 어떻게 될까. 이런 여러 가지 상상의 나래를 펼 수 있다”고 우려했다.대법원장 사찰 문건에 함께 언급된 최성준 춘천지법원장(당시 부장판사·현 방송통신위원장)을 사찰 했다는 것은 주요 인물에 대한 전방위적인 사찰이 진행됐을 개연성이 높다고 보는 게 합리적인 추론이라는 것이다. 조 전 사장도 전날 청문회에서 “부장판사 이상 사법부 모든 간부를 사찰한 명백한 증거”라고 주장한 바 있다.이 의원은 전날 오후 TBS라디오와 인터뷰에서도 “숨진 김영한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비망록에 김기춘 비서실장 주재로 수많은 회의가 열린 것이 빼곡히 적혀 있고, 거기에 사법부를 어떻게 길들이는지 대책회의가 수 없이 나온다”며 “사법부를 일일이 동향을 캐고 해서 약점을 잡아서 압박하고 길들이고 그 다음에 자기들 원하는 재판결과나 사법부의 입장 발표를 끌어내는 여러 작전과 전략이 다 나와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런 일을 헌재에는 안 하리라는 보장이 있나. 굉장히 걱정되는 대목”이라고 덧붙였다.다시 CBS라디오 인터뷰.이 의원은 전날 조 전 사장이 제출한 대법원장 사찰 문건은 국정원이 작성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그 근거를 댔다.그는 "사정기관에 근무했던 특조위원들을 비롯해 많은 전문가들이 이 문건을 보고 국정원 문건이라고 거의 확언을 한다"며 "작성 기관은 국정원으로 보인다는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전문가들 의견에 따르면 국정원은 원래 워터마크라는 특별한 기법을 쓴다고 한다"며 "육안으로는 원본에 전혀 보이지 않던 글씨가 복사를 하거나 외부로 유출되는 행위를 할 때는 복사지에 글씨가 크게 나온다는 것이다. 이번에는 '차'라고 돼 있었다"라고 설명했다.이어 "어제 그 문건을 보니까 대외비라고 도장이 찍혀 있고, "2014년 2월 7일 한 파기' 즉 2월 7일까지는 파기해야 한다고 돼 있었다"며 "그렇게 문서를 처리하는 곳은 국정원이라고 전문가들은 얘기한다. 국정원에서 작성돼서 청와대로 보고됐다고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인 것 같다"고 말했다.이 의원은 “국정원에서 만약에 작성을 했다면 국정원법으로는 동향이나 정보 수집도 못하는 걸로 돼 있는 걸로 알고 있다”며 “국정원법 3조에 있는 직무에 해당하지 않기 때문에 이것은 직무가 아닌 일을 권한을 가지고 한 ‘직권남용’”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정원이 송희영 전 조선일보 주필의 행적도 사찰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지난 8월 새누리당 친박 김진태 의원은 송 전 주필이 2011년 9월 남상태 대우조선해양 사장의 연임 로비 목적으로 2억원 상당의 초호화 유럽여행을 대우조선해양으로부터 제공받았다고 주장한 바 있다. 김 의원은 그러면서 송 전 주필이 대우조선해양으로부터 제공받았다는 관련 요트 사진 등 관련 자료를 공개했다. 김 의원은 "자료의 출처는 정확하게 말씀드리기 어렵다"며 출처를 밝히지 않았다. 김 의원은 국정원과 청와대에서 자료를 받은 것 아니냐는 논란이 일자 "기자들은 취재원을 밝히나, 그런데 왜 저보고만 출처를 밝히라고 하나"라며 반발했고, 같은 당 의원들에게조차 송 전 주필과 관련된 정보를 공유하지 않았다.이를 놓고 당시 정가에서는 조선일보의 '우병우 민정수석 의혹 보도'로 촉발된 청와대와 조선일보의 전면전 상황에서, 청와대가 조선에 대공세를 폈다는 분석이 나왔다. "지난번에 모 신문사가 미르와 K를 처음 보도하고 나서, 그 신문사의 주요 핵심 인사라고 하는 분이 해외에서 요트를 탔다, 전세기를 탔다 이런 것이 자세하게 나왔다"며 이같이 밝혔다.이 의원은 "우리 새누리당 국회의원께서 그걸 폭로했다"며 "거의 10년도 전에 일어난 사안도 있었는데, 외국에서 요트 탄 사진까지 그 국회의원이 따라다니면서 찍었을 리는 만무하지 않겠느냐"고 친박 김진태 의원의 송희영 폭로사건에 의문을 표시했다.그러면서 "미리 가지고 있던 정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지 않겠느냐"며 "그 옛날에 국회의원이 되기도 전에 그런 일이 있을 것을 미리 알고 프랑스다 뭐다 외국을 따라다니면서 이런 사진을 찍어두셨느냐"고 재차 강조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6-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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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한규 “현직 부총리급, 공직 위해 정윤회에 수억 뇌물” …5명 중 1명?

    현직 부총리급 인사가 지난 2014년 최순실 씨의 전 남편 정윤회 씨에게 공직 임명과 관련해 수억원대의 뇌물을 줬다는 조한규 전 세계일보 사장의 청문회 증언이 파장을 낳고 있다.조한규 전 사장은 15일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특위 4차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국민의당 김경진 의원이 "세계일보가 보도한 이른바 '정윤회 문건'에 정 씨의 수억 뇌물수수 의혹이 나와 있다는데, 그 부분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해 달라"고 요청하자 "당시에 저는 '정윤회 문건' 가운데 가장 센 것을 하나만 가져오라고 해서, 양승태 대법원장을 사찰했다는 의혹을 직접 봤다. 다른 문건은 구두로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연루 공무원이 장관급이냐"고 묻자 "제가 알기로는 부총리급의 공직자가 있다고 한다"고 답했다. "지금도 현직이냐"는 질문에는 "네"라고 했다."금액이 7억원이 맞느냐"는 질문에는 "그건 정확히 제가…"라고 특정하지 않았다.조한규 전 사장은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의 관련 질문에 "부총리급 인사를 정윤회 씨가 추천해 인사했다는 것을 취재했다"고 답했다.이에 하태경 의원은 "현재 부총리급은 정부에 3명, 국회에 2명이 있다"며 "(그런데) 2014년 11월 이전부터 현직에 있었던 분은 딱 한 분밖에 없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굉장히 중대한 문제이기 때문에 특검에서 공식 수사를 해달라"고 덧붙였다.한편 현 공무원 직급표에 따라 부총리급 인사는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감사원장, 그리고 국회의 여야 국회 부의장 2명 등 모두 5자리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6-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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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경희 “경찰 투입 요청 안 했다” vs 이혜훈 “서대문경찰서에 보호해달라고 하셨다”

    최경희 전 이화여대 총장이 이대 학생들의 본관 점거농성 당시 경찰 투입을 요청한 바 없다고 주장했다.최경희 전 총장은 15일 ‘최순실 게이트’ 국조특위 4차 청문회에서 증인으로 출석해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경찰 투입 요청 관련 질의에 “서대문 경찰서가 직접한 것”이라고 부인했다.이에 안 의원은 “공문을 한 번 보실래요?”라며 공문을 근거로 추궁했으나 최경희 전 총장은 “사실이 아니다. 총장은 그정도 힘이 없다”고 반박했다.또 최 총장은 새누리당 이혜훈 의원의 같은 질의에 “본관이 문화재시설이라 '시설물 보호 및 안전에 관한 공문'을 보냈다”고 답변했다. 이에 이혜훈 의원은 “요청하신 거네요. 서대문경찰서에 보호해달라고 요청하셨네요”라고 최경희 전 총장이 경찰투입을 요청 한 것이라고 지적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6-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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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경희 등 정유라 부정입학 부인, 정청래 “소주병 즐비한데 술 마신 사람은 없단다”

    최경희 전 총장 등 이화여대 관계자들이 15일 ‘최순실 게이트’ 국조특위 4차 청문회에서 입을 맞춘 듯 정유라 씨의 부정입학과 학점 특혜 관련 질의에 모르쇠로 일관한 것과 관련,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전 의원이 “소주병은 즐비한데 술 마신 사람은 없는 꼴”이라고 비판했다.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최경희 전 총장 등이 정유라 부정입학을 부인했다는 관련기사를 링크하면서 “부정입학, 학점비리로 퇴학처리당한 정유라는 있고 부정비리 가담자는 없다”면서 “소주 빈병은 즐비한데 소주 마신사람은 없단다”라고 질타했다.한편 이날 최경희 전 총장은 “정유라를 뽑으라 지시한 적 없다”고 주장했다. 학점 특혜에 대해서도 “학교에서 엄격한 진상조사를 했음에도 조직적으로 특혜를 준 일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중간에 한두 번 부적절한 언사는 있었는지 모르지만 그런 부분(특혜)은 없었다”고 역시 부인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6-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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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석수 “최순실 본적 없다 …문고리 3인방도 감찰 대상 아니었다” …왜?

    이석수 전 청와대 특별감찰관은 박근혜 정부의 ‘비선실세’ 최순실과 이른바 ‘문고리 3인방’은 감찰 대상이 아니어서 감찰 할 적이 없다고 밝혔다.이석수 전 감찰관은 15일 국회에서 열린 ‘박근혜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4차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최순실을 접촉한 적이 없고, 정호성, 안봉근, 이재만 전 비서관도 감찰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석수 전 감찰관은 그 이유에 대해 “법이 정한 범위 밖이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청와대 특별감찰관은 '대통령의 배우자 및 4촌 이내 친족'이나 '대통령비서실의 수석비서관 이상의 공무원'을 감찰 할 수 있는 권한을 갖는다.민간인인 최순실은 4촌 이내 친족에 해당하지 않고, 문고리 3인방은 수석 비서관이 아니었기에 감찰 대상이 아니었다는 것이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6-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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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한규 전 세계일보 사장 “靑 양승태 대법원장 사찰 …헌정 질서 문란 중대 사태”

    세계일보가 지난 2014년 이른바 ‘정윤회 문건’을 최초 보도할 당시 사장이었던 조한규 씨는 15일 “청와대가 양승태 대법원장을 사찰했다”고 밝혔다.조한규 전 사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특위 4차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청와대가 양승태 대법원장 사찰한 문건이 있다”며 “양 대법원장의 대단한 비위사실이 아니라 등산 등 일과 생활을 낱낱이 사찰해서 청와대에 보고한 내용”이라고 밝혔다. 조한규 전 사장의 이 같은 발언은 ‘보도되지 않았던 8개 파일이 굉장히 폭발력 있다고 들었는데, 헌정질서를 파괴한 게 확실하다고 생각되는 내용을 하나 알려 달라’는 새누리당 이혜훈 의원의 질의에 답하는 과정에서 나왔다.그는 양 대법관 외에 “2014년 춘천지방법원장으로 재직하던 최성준 방송통신위원장의 관용차 사적사용이라든가, 대법관 진출을 위한 운동이라든지 하는 내용을 포함한 두 건의 사찰문건이 더 있다”며 “부장판사 이상 사법부 모든 사람을 사찰한 명백한 증거”라고 덧붙였다.조한규 전 사장은 “삼권분립, 헌정질서 유린이다. 명백한 국기문란”이라고 강조하면서 특위에 관련 자료를 제출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혜훈 의원은 “이는 탄핵 사유가 될 뿐만 아니라 구체적인 방법이 드러났다면 각종 법률 위반이 수없이 나올 수 있는 부분”이라며 “특검이 반드시 수사해야할 부분, 보통 사안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6-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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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친박 원내대표 후보 정우택 “반기문, 정당 선택 좌고우면하면 국민이 실망”

    16일 의원 투표로 선출하는 새누리당 원내대표 경선에 출마한 친박계 정우택 의원(4선·충북 청주상당)은 친박 단일후보로 뽑힌 배경에 대해 “강성 친박 또는 친박 핵심 이미지보다는 박근혜 정부의 성공을 바랐던 범친박적 성격인 저를 단일 후보로 만든 것 같다”고 해석했다. 친박계 원내대표 후보로 거명됐던 인물 중 정우택 의원이 계파색이 가장 옅어 단일 후보가 됐다는 것이다.정우택 의원은 15일 KBS라디오와 인터뷰에서 “주류·비주류의 색채를 강하게 가지고 있는 사람을 배제하고 중도적 또는 중립적 입장에서 합리적 성향을 가진 사람을 많은 의원이 선호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원내대표로 선출될 경우 가장 먼저 할 일에 대해서는 “화합과 단합으로 갈 수 있는 당이 될 수 있도록 많은 보수의 가치를 가진 분들이 아직도 저희 당에 대해서 법통을 이어가는 새누리당이 새롭게 거듭나기를 원하기 때문에 거기에 부응하고자 한다”며 “내년에는 대선 정국으로 가기 때문에 저는 개헌과 함께 맞물려서 좌파 정권이 등장하는 것을 막는 데 앞장서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여권 대선후보로 꾸준히 거론되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에 대해서는 “유력한 후보 중 한 명(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인정하면서도 “만약에 정당 선택에 대해서 좌고우면하는 모습을 보이면 오히려 국민들한테 실망을 안겨드리는 거라고 보기 때문에 그분의 정치적 소신 또 역사관, 가치관에 따라서 정당을 선택해야 된다고 본다”고 확실한 입장 표명을 촉구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6-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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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빈 강소라 열애설에 온라인 후끈…“현빈, 아침부터 화가난다ㅠ 부럽다 강소라”

    ‘최순실 게이트’로 온나라가 어수선한 가운데 톱스타 현빈과 강소라의 열애설이 불거졌다.반응은 폭발적이다.15일 오전, 온라인은 현빈 강소라 열애설이 최고의 화젯거리로 떠올랐다. 현빈과 강소라는 주요포털 실시간 검색어 최상단을 장식했다.선남선녀의 만남이라 잘 어울린다는 반응이 많다. “현빈ㅜㅠ 아침부터 화가난다ㅠ 부럽다 강소라”(0108****)“의외지만 잘어울려요~둘다 호감 배우~♡”(jinj****)“제2의 김태희, 가장 핫한 여배우를 데려가다니ㅠㅠ”(byon****)“현빈 씨는 베이글 좋아하나보구나”(bwah****)하지만 일부에선 청문회 이슈를 막으려는 꼼수 아니냐는 의심도 한다.특히 전날 최순실 녹취록을 공개한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이 이날 ‘최순실 게이트’ 국조특위 4차 청문회에서 다른 최순실 녹취록 공개를 예고한 상황에서 관심을 분산시키려는 불순한 의도로 현빈 강소라 열애설을 일부러 터뜨린 것 아니냐는 의혹의 시선도 제법 많다.“오늘도 청문회 녹음한거 나온다니까 마지막 발악질이네”(mylo****)“이거 완전 시선 돌리기용”(jju5****)“이게 또 누군가의 지시로 관심 돌리기용인가?”(kka7****) 앞서 한 매체는 강소라가 거취를 옮기는 과정에서 현빈과 처음 만났고 약 보름 전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고 보도했다. 15일 현빈 소속사 VAST와 강소라 소속사 플럼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두 사람의 열애를 인정했다. 양측 소속사는 "두 배우는 지난 10월 일과 관련하여 관계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처음 알게 되었고, 이후 선후배로서 친분을 쌓으며 고민과 조언을 나누는 사이로 지내왔다"며 "서로에게 호감을 갖고 교제를 시작한 지 보름 남짓밖에 되지 않은 시점에 보도가 되어 무척이나 조심스러워 하고 있다"고 전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6-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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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영선 “김영재, 고속道 갈 땐 7600원, 올땐 6600원” 영수증 조작의혹 제기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이 세월호 참사 당일 박근혜 대통령 성형시술 의혹 등을 받고 있는 김영재 김영재 의원 원장에 대해 고속도로 통행료 영수증 조작 의혹을 제기했다.박영선 의원은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진행된 ‘박근혜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3차 청문회에서 “세월호 당일 김영재 원장이 제시한 고속도로 영수증의 요금이 다르다”며 “한 개는 가짜일 것으로 추정된다”고 지적했다. 김영재 원장은 세월호 참사 당일 인천 청라의 한 골프장에서 지인3명과 골프를 쳤다고 주장하고 있는 상태.박영선 의원은 인천공항고속도로를 이용했다는 김영재 원장이 제출한 영수증이 서울서 갈 때는 7600원, 올 때는 6600원으로 금액이 다르다고 지적했다. 인천공항고속도로 통행료는 지난해 9월 7600원에서 6600원(소형차 기준)으로 인하됐다.이에 대해 김영재 원장은 “세월호 당일 톨게이트 요금이 다른 것은 나도 모른다”며 “저희는 거기서 준 것 그대로 받아줬다”고 적절한 해명을 하지 못 했다. 김영재 원장은 갈 때는 하이패스로 결재했고, 올 때는 길을 잘 못 들어 안내를 받기위해 현금을 지급하는 차로를 이용했다고 밝혔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6-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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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장수 “통영함 투입, 대통령 보고감 아니다…난, 출동 막지 않았다”

    세월호 참사 당시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지낸 김장수 주중대사는 14일 “통영함 출동을 막지 않았다”고 밝혔다.김장수 대사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제3차 청문회에서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의 '통영함 출동에 대해 누가 가지말라고 지시했나'라는 질문에 "(세월호 당일) 해군 통영함에 대해 누가 출동하지 말라고 한 적 없다"며 "출동하지 말라는 지시는 일체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해군 투입은 처음부터 박근혜 대통령에게 보고됐다"며 "박 대통령이 해군 투입을 거부했을 리가 없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구체적으로) 통영함을 투입한다는 건 대통령에게 보고할 감도 아니다"라며 "(만약 출동을 막았다면) 해군 참모총장이 지시했을 것"이라고 했다.출동이 무산된 이유에 대해서는 “정확한 경위는 모르겠으나 선박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생각했다”고 답변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6-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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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역 간호장교 신보라 “朴에 주사처치 한 적 없어, 김기춘은 주사 대신…”

    세월호 참사 당시 청와대 의무실에 근무했던 간호장교 출신 예비역 대위 신보라 씨는 14일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마늘·감초·태반주사 처치 의혹과 관련해 “대통령에게 (주사를) 처치한 적은 없다”고 말했다.신보라 씨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 3차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 더불어민주당 도종환 의원의 ‘3년 간 청와대 재직 중 박근혜 대통령에게 주사 처지한 적이 없다고 했는데 맞느냐’는 질문에 “대통령에게 처치한 적은 없다”고 답했다.세월호 참사 당일 행적과 관련해선 “오전에 가글액을 갖다드리러 관저에 다녀왔다”고 밝혔다.신보라 씨는 “(대통령을) 직접 보지는 못했고 부속실 직원에게 전달했다”며 “정확한 시간은 기억이 나지 않는데, 점심시간 전이니 오전”이라고 밝혔다.청와대에서 마늘·감초·태반주사를 처치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다른 주사는 본 적 없고, 마늘주사는 일반 직원 대상으로 처치한 적이 있는 것 같다"고 했다.신보라 씨는 또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에 주사처치를 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없다"며 "물리치료를 한 번 했던 것으로 기억한다"고 말했다.신보라 씨는 박근혜 대통령의 입 주위 멍 자국에 대해선 “미처 파악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용주 국민의당 의원이 지난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 이후 5월 9~13일 박 대통령의 얼굴 사진을 제시하며 질의하자 “그런(관련) 시술을 본 적이 없어서 모르겠다”고 답했다.간호사관학교 출신인 신보라 씨는 6년 의무복무 기간을 마치고 지난 해 2월 청와대 파견 종료와 함께 전역해 강원도 원주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공채에 뽑혀 근무하고 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6-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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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영선, 최순실 녹취록 공개 “조작품 ·훔친걸로 안 몰면 다 죽어”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은 14일 박근혜 정부의 ‘비선실세’ 최순실 씨가 지난 10월 말 독일에서 귀국하기 전 지인에게 이번 사태와 관련한 증언을 조작할 것을 지시하는 녹취록을 공개했다.박영선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국정농단’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제3차 청문회에서 최 씨의 육성이 담긴 녹취 파일 2개를 공개했다.박영선 의원에 따르면 이날 공개한 첫 번째 녹음 파일은 최 씨가 한국인 지인한테 전화 해, 고영태 씨에게 이런 식으로 말하라고 하라며 ‘입맞추기’를 지시하는 내용이다. 박영선 의원은 최 씨와 통화한 지인이 누구인지 밝히지 않았다.다음은 박영선 의원이 공개한 녹취록 내용.최순실 씨는 “그리고 나랑 어떻게 알았냐고 그러면 가방관계 납품했다고 그러지 말고 옛날에 지인을 통해서 알았는데 그 가방은 발레밀론(빌로밀로)가 그걸 통해 왔고 그냥 체육에 관심이 있어서 그 지인이 알아서 연결을 해줘서 내가 많은 도움을(좋다고 해)…”라며 “사실 고원기획이고 뭐고 이렇게…저기 고원기획은 얘기하지 말고 다른 걸 좀 해가지고 하려다가 도움을 받으려고 했는데 도움을 못 받았다, 이렇게 나가야 될 것 같애”라고 말한다. 당황한 듯 두서없는 말이 이어진다.박영선 의원이 공개한 두 번째 녹취록은 이성한 전 미르재단 사무총장이 배신했으니 이렇게 대응하라는 지시 내용이라고 한다. 최순실은 “큰일 났네. 그러니까 고(고영태로 추정)한테 정신 바짝 차리고 걔네들이 이게 완전히 조작품이고 얘네들이 이거를 저기 훔쳐가지고 이렇게 했다는 걸로 몰아야 되고”라며 “이성한이도 아주 계획적으로 하고 돈을 요구하고 이렇게 했던 저걸로 해서 이걸 이제 하지 않으면… 분리를 안 시키면 다 죽어”라고 말했다.박영선 의원은 최 씨가 이 전화가 건 시점과 관련해 최순실의 귀국(10월 30일) 직전이라고 밝혔다.따라서 10월24일 JTBC가 최 씨가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태블릿PC를 입수했다며 그의 국정 개입 의혹을 보도한 이후 대응책을 전화로 지시한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이게 완전히 조작품이고 얘네들이 이거를 저기 훔쳐가지고 이렇게 했다는 걸로 몰아야 되고’라고 한 대목은 태블릿PC를 해당 매체가 훔쳐 조작한 것으로 몰아야 한다는 지시로 보여진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6-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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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장수 “세월호 당일 朴 집무실 없다는 보고 받아…관저 보고서 안봉근이 수령”

    김장수 전 국가안보실장은 14일 박근혜 대통령의 세월호 참사 당일 행적과 관련해 “본관 집무실에는 안 계신 것 같다는 말을 보좌관으로부터 들었다”고 밝혔다.김장수 전 실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국조특위' 3차 청문회에서 세월호 참사 당일 오전 10시쯤 서면보고를 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김장수 전 실장은 세월호 참사 당일, 상황파악 보고서를 청와대 본관 집무실과 관저에 각 1부씩 보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제 보좌관 중에 육군 중령이 있다"며 "그 보좌관이 직접 집무실과 관저에 보냈다"고 밝혔다.김장수 전 실장은 “대통령이 어디에 있는지 잘 모를 때에는 관저와 집무실 두 군데로 보낸다”고 했다.이에 국민의당 이용주 의원이 "보통 급한 용무면 집무실에 대통령이 있는 걸로 확인하면 집무실로 보내고, 관저면 관저로 보낼 텐데 확인 자체가 안 돼서 양쪽에 보낸 것이냐"라고 묻자 김장수 전 실장은 "맞다"고 인정했다.그는 관저와 집무실에서 실제 상황보고서를 수령한 사람에 대해선, 관저의 경우 안봉근 전 비서관, 집무실의 경우 정호성 전 비서관이 수령자라고 밝혔다. 김장수 전 실장은 그러나 박 대통령이 세월호 구조 관련 보고서를 직접 수령했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집무실에는 안 계신 것 같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답했다. 김장수 전 실장은 현재 주중 대사로 일하고 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6-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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