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우열

윤우열 기자

동아닷컴 디지털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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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06~2025-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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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5%
경제일반2%
  • SPC그룹, 美텍사스 제빵공장 건립 확정… 2027년 완공 목표

    파리바게뜨를 운영하는 SPC그룹이 미국 제빵공장 건립을 확정했다. 미국과 캐나다를 비롯해 향후 진출 예정인 중남미 지역까지 베이커리 제품을 공급하기 위한 전초기지로, 오는 2027년 완공 목표다.SPC그룹은 미국 텍사스주(州) 존슨 카운티 벌리슨시(市)에 위치한 산업단지 하이포인트 비즈니스 파크에 약 15만㎡(4만5000평) 규모의 제빵공장 부지 매입을 완료하고, 투자 계획과 지원금 등을 현지 지방정부로부터 승인 받았다고 3일 밝혔다.최종 절차인 인센티브 조인식은 지난달 27일 존슨 카운티 지방법원에서 허진수 SPC그룹 사장과 다이애나 밀러 존슨 카운티 경제개발 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앞서 허영인 회장과 허진수 사장은 지난달 20일(현지시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식 참석차 미국을 방문해 현지 정‧관계 인사들과 만나 경제 협력과 투자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허 회장은 파리바게뜨 아메리카 본부 직원들과 회의를 갖고 제빵공장 투자 관련 막바지 점검에 나서기도 했다.SPC그룹 관계자는 “파리바게뜨 미국 제빵공장 건립은 허영인 SPC그룹 회장의 적극적인 글로벌 사업 강화 방침에서 비롯됐다”며 “2기 트럼프 행정부 출범에 따라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 환경과 관세 제도를 비롯한 미국 산업 정책을 고려해 추진이 가속화됐다”고 설명했다.SPC그룹은 1억6000만 달러를 투자해 미국 제빵공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존슨 카운티와 벌리슨시 등 지방 정부는 파리바게뜨에 1000만 달러의 지원금을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텍사스주는 공장 건립에 필요한 장비 구입 시 세금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파리바게뜨는 최대 1400만 달러 규모의 지원을 받게 된다.미국 제ᄈᆞᆼ공장은 올 여름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가 2027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한다. 우선 연면적 약 1만7000㎡(5200평) 규모로 건설될 예정이다. 이후 파리바게뜨의 사업 확장에 맞춰 2030년까지 총 2만8000㎡(8400평)으로 확장해 연간 5억 개의 제품을 공급할 수 있게 된다. 공장이 건립되면 파리바게뜨의 미주 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파리바게뜨는 북미에 210여 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2030년까지 1000개 매장 개설을 목표로 한다. 올해도 기존 29개 주에서 35개 주로 진출을 확대하고, 100여 개의 신규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SPC그룹은 미국 제빵공장이 생산 및 물류 효율 극대화와 제품 품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도 기대하고 있다. 공장에는 현지 가맹점주 교육 시설도 들어선다. 또한 계열회사 SPC삼립의 북미 시장 대응 및 현지화 전략의 거점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어 SPC그룹 전체 글로벌 사업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허진수 SPC그룹 사장은 “미국 현지 공장 설립은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을 비롯한 북중미 진출 확대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글로벌 사업 현지화 전략을 가속화하고 세계 시장에 K-푸드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5-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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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문표 aT 사장, 설 농수산물 유통 긴급대책 추진결과 점검

    홍문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이 설 명절을 대비해 추진한 긴급대책 결과를 점검했다.공사에 따르면 홍문표 사장은 31일 전남 나주 본사에서 성수품 공급,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 특화상품 판매, 농수산식품 수출 상황 모니터링 등 긴급대책의 추진 결과를 점검하고, 향후 방안에 대해 종합적으로 논의했다.공사는 지난 7일부터 설 성수기를 맞아 배추 2000t, 마늘 400t, 양파 1400t 등 주요 농산물을 집중 공급했다. 또한 역대 최대인 700억 원 규모의 국산 농축산물 할인지원사업도 6일부터 29일까지 추진했다. 특히 배추, 무, 단감, 쪽파 등 28개 품목에 대해선 전통시장, 대형·중소형 마트 등 1만 3000여 개소에서 최대 40% 할인행사를 진행하는 등 농산물 물가안정에 총력을 기울였다.아울러 온라인도매시장과 직거래 장터에서 농산물 판매를 확대해 유통비용과 소비자 부담을 완화했다. 온라인도매시장에서 농축산물을 출하하는 판매자에게 운송비의 50%를 지원하고, 사과 등 9개 품목의 설 성수품 특화상품은 시중보다 10% 할인된 가격으로 공급했다.농수산식품 수출 비상 상황도 대비했다. 미국, 일본, 유럽 등 공사의 20개 해외 조직망이 24시간 대응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고 수출기업의 원스톱 애로 상담창구인 ‘수출정보데스크’를 휴일 없이 가동해 차질 없는 수출이 이뤄지도록 지원했다.이밖에도 인적·물적자원의 안전 점검과 취약계층 지원도 강화했으며, 전 사업장에 안전보건 담당자를 배치해 폭설로 인한 시설물 피해 예방 및 점검을 진행했다. 홍문표 공사 사장은 “설 연휴 기간을 비롯해 앞으로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사의 본연의 역할을 차질 없이 수행해나갈 것”이라며 “농어촌·농어민(축산)을 비롯해 국민 여러분에게 더욱 신뢰받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되도록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5-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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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르노리카코리아, ‘SIP 슈퍼노바 칵테일 그랑프리’ 최종결선 8인 선정

    페르노리카코리아가 그룹 최초의 국제 바텐딩 대회 ‘SIP 슈퍼노바 칵테일 그랑프리(SIP Supernova Cocktail Grand Prix)’의 한국 최종 결선에 진출할 8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SIP 슈퍼노바 칵테일 그랑프리는 페르노리카그룹이 운영하는 온라인 플랫폼 ‘SIP’(Share, Inspire, Pioneer)에서 이름을 따왔다. 열정을 나누고, 영감을 고취시키고, 변화를 선도할 수 있는 바텐더들과의 연계를 강화한다는 취지다.1차 서류 예선을 통과한 20명의 바텐더들은 지난 1일부터 22일까지 약 3주간 마켓 챌린지에 참여했다. 바텐더들은 각자 소속된 바(bar)에서 전문 바텐딩 기술을 바탕으로 직접 개발한 칵테일을 선보였으며, 맛 뿐만 아니라 △창의성 △밸런스 △기술 △프레젠테이션 등의 항목을 기준으로 3인의 전문 심사위원 및 소비자들에게 평가를 받았다. 10%가 반영되는 소비자 심사에는 약 660명의 소비자가 참여했다.마켓 챌린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상위 8명으로는 △김이창 바텐더(제스트) △김종현 바텐더(JW 메리어트 서울 모보 바) △박상우 바텐더(바 명) △이재웅 바텐더(르 챔버) △임대웅 바텐더(바 숙희) △정완욱 바텐더(포시즌스 호텔 찰스 H) △최성우 바텐더(바 제야) △최승민 바텐더(장생건강원)가 선정됐다.이들은 내달 12일에 열리는 한국 최종 결선에 진출해 창의성, 진성성, 그리고 최근 업계에서 화두가 되고 있는 지속 가능성을 기준으로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받게 된다.결선에는 월드베스트 및 아시아베스트 바에 선정된 제스트의 김도형 바텐더, 바 참의 임병진 바텐더, 소코바의 손석호 바텐더 등 업계에서 인정받은 스타 바텐더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한국 최종 결선에서 선정된 3인의 승자는 4월 상하이에서 9개국의 바텐더들이 참여하는 아시아 국제 대회에 한국을 대표하는 바텐더로 참가한다.프란츠 호튼 페르노리카 코리아 대표는 “마켓 챌린지를 통해 한국의 이머징 바텐더들이 얼마나 큰 잠재력과 가능성이 있는지 확인할 수 있고, 특히 마켓 챌린지 기간 동안 직접 바(bar)를 방문해 마켓 챌린지 칵테일을 체험한 인원은 내외국인 포함 1000 여명에 달하며, 이중 660 여명에 달하는 한국 소비자들은 직접 평가 참여, 한국만의 시그니처 칵테일에 대한 높은 수준의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5-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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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FT 버거’ 보어드앤헝그리, 국내 2호점 개점… 장호준 셰프와 협업 메뉴 선봬

    NFT 테마 버거 브랜드 ‘보어드앤헝그리’(Bored&Hungry)가 넷플릭스 요리 경연 프로그램 ‘흑백요리사’로 유명한 장호준 셰프와 협업한 특별 메뉴를 선보인다.보어드앤헝그리는 24일 마포구 신수동 2호점을 오픈을 기념해 장호준 셰프의 전문 분야인 일식을 적용한 다양한 버거와 사이드 메뉴를 6개월간 제공한다고 밝혔다.우선 장호준 셰프의 시그니처인 멘치카츠에 미소 된장을 이용한 멘치카츠 버거를 선보인다. 또한 타르타르 소스에 새우 어묵 패티의 완벽한 조합한 새우 어묵 카츠 버거도 개발했다. 이외 사이드 메뉴는 장호준 셰프의 시즈닝 레시피를 이용한 튀김류로 구성했다. 보어드앤헝그리는 2022년 미국에서 시작된 NFT 테마 버거 브랜드다. BAYC(Bored Ape Yacht Club)의 캐릭터 IP를 결합해 인기를 끌고 있다. 주 메뉴는 미국 굿모닝 아메리카(Good Morning America: GMA)가 주관하는 햄버거 대회(Best Burger in America 2022)에서 1위를 수상한 레시피를 기반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보어드앤헝그리는 지난해 2월 성수동에 국내 1호점을 오픈했다. 같은 해 12월 수원스타필드에서 팝업 스토어를 오픈하면서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데이빗 리 셰프(고기깡패)와 협업 메뉴를 선보이기도 했다.보어드앤헝그리는 2025년 아시아 6개국 30개 매장 오픈을 계획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5개 매장을 오픈을 목표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5-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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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비맥주 카스, ‘2025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 전당’ 6년 연속 1위

    오비맥주의 대표 브랜드 카스가 ‘2025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 전당’에서 주류 부문 최초로 6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산업정책연구원(IPS)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서울과학종합대학원(aSSIST), 동아일보가 공동 후원하는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 전당’은 기업경영실적, 브랜드 가치, 고객 만족도,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등 종합적인 평가를 통해 한 해 동안 산업별로 소비자들에게 가장 사랑받은 브랜드를 선정한다.1994년 출시한 카스는 2012년부터 13년 연속 맥주 시장 점유율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소비자 경험 중심의 마케팅과 혁신적인 제품 개발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고객 신뢰를 쌓았다는 평가다.카스는 스포츠와 음악 페스티벌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콘텐츠와 결합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2024 파리올림픽,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국내 대표 e스포츠 리그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종합격투기 대회 ZFN (Z-Fight Night) 등 국내에서 상징성 있는 스포츠 행사 후원에 나섰다.또한 카스는 자체 뮤직 페스티벌인 ‘카스쿨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으며, 다양한 장르의 음악 페스티벌 현장에서 함께하며 소비자와 브랜드 간 교감을 강화하고 있다.이밖에 논알코올 음료 ‘카스0.0’와 레몬 과즙을 첨가한 ‘카스 레몬 스퀴즈 0.0’의 병 제품을 출시하며 유흥시장을 선제적으로 공략하는 등 논알코올 음료 시장 저변 확대에도 기여했다.서혜연 오비맥주 마케팅 부사장은 “변화하는 트렌드에 발맞추며 소비자 만족을 위해 힘써온 결과 6년 연속 수상이라는 값진 성과를 얻게 되어 기쁘다”며 “카스는 앞으로도 국내 대표 맥주 브랜드로서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한 혁신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5-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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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PC섹타나인,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도입 선포식 개최

    SPC그룹의 서비스 및 마케팅 솔루션 계열사 섹타나인이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ompliance Program, CP) 도입을 공식 선포했다.SPC그룹에 따르면 섹타나인은 지난 20일 서울 도곡동 사옥 ‘SPC2023’에서 김대일 섹타나인 대표이사를 비롯한 자율준수관리자 등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선포식을 개최했다.향후 섹타나인은 실효성 있는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준법 경영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부서별 업무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교육을 시행하기로 했으며, 공정거래 준수 매뉴얼을 배포해 공정거래 문화가 정착되도록 노력할 예정이다.김대일 대표이사는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도입이 임직원들의 공정거래 의식을 높이고 지속 가능 경영을 위한 선진 문화를 만들어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5-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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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버거킹, 22개월 만에 제품 가격 조정… 평균 1.07%↑

    버거킹이 약 22개월 만에 일부 제품 가격을 인상한다고 24일 밝혔다. 글로벌 원자재 가격과 환율 상승에 따른 제반 비용 증가에 따른 것이다.평균 가격 인상률은 1.07%이다. 대상 제품 모두 판매가가 100원 인상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버거킹의 대표 메뉴 와퍼는 7100원에서 7200원으로, 갈릭불고기와퍼는 7400원에서 7500원으로 각각 조정된다. 또한 와퍼 주니어는 4700원에서 4800원으로, 프렌치프라이는 2100원에서 2200원으로 오른다. 버거킹 관계자는 “글로벌 원자재 가격과 환율 상승으로 인한 원가 부담이 지속되어 불가피하게 가격 조정을 결정하게 되었다”며 “그간 가격 인상을 최대한 억제해왔으나, 원자재 비용 상승을 더 이상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고객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인상폭을 최저 수준으로 설정했으며, 앞으로도 합리적인 가격에 최상의 품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5-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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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처분 힘든 명절 선물가방… 롯데百 “반납하면 엘포인트 드려요”

    롯데백화점이 설 선물세트와 함께 제공된 ‘보랭 가방’을 회수하는 친환경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설 선물세트 포장재인 보랭 가방은 냉기 유지를 위해 특수 제작돼 분리수거가 불가하고 부피도 커 처분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고객 불편 해소와 친환경 자원순환을 위해 지난 2022년 추석부터 보랭 가방 회수 프로그램 선보였다.회수된 보랭 가방 수는 매 명절마다 10% 이상 증가했다. 지난해 추석까지 총 5번의 명절동안 약 6만6000개의 보랭 가방이 회수됐다.이번 명절에도 오는 30일부터 내달 23일까지 롯데백화점 전 점에서 보랭 가방 회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올해 설 선물로 받은 롯데백화점 전용 정육·곶감·선어 보랭 가방을 가까운 롯데백화점 내 사은행사장에 반납하면, 보랭 가방 1개당 ‘엘포인트(L.POINT)’ 3000점을 적립해준다. 1인당 최대 5개까지 반납 및 적립이 가능하다.롯데백화점은 회수한 보랭 가방을 재사용, 새로운 굿즈로 탄생시킬 예정이다. 지난해 약 40만 명이 다녀간 롯데 크리스마스 마켓에서 부스를 열고 회수한 보랭 가방을 활용해 만든 ‘캠핑 체어’, ‘파우치’, ‘앞치마’ 등 총 6종류의 상품을 판매한 바 있다. 굿즈 판매 수익 또한 가족 돌봄 청소년 지원 사업인 ‘리조이스 드리머즈’에 모두 기부했다.박성철 롯데백화점 대외협력부문장은 “롯데백화점이 업계 최초로 도입한 ‘보랭 가방 회수 프로그램’이 유통업계 ESG의 ‘뉴노멀’로 자리잡으며 자원 선순환과 환경보호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있다”며 “향후에도 업계 ESG를 선도하고 있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친환경 및 상생경영 활동을 다양하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5-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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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사로잡은 에이피알 ‘뷰티 디바이스’, 누적 300만 대 넘게 팔렸다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의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이 글로벌 누적 판매량 300만 대를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2021년 3월 첫 번째 뷰티 디바이스 ‘더마EMS’를 출시한 이후 약 45개월 만이다.에이지알 뷰티 디바이스는 전체 판매량 중 해외 비중이 약 47%에 달한다. 판매 국가도 다양하다. 특히 미국이 전체 누적 판매량의 약 18%를 차지하며 해외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이외에도 중국 본토, 홍콩, 대만 등 중화권 시장과 일본 시장도 높은 점유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판매 채널도 온라인에서 오프라인까지 확장하는 모양새다. 에이피알은 기존 국내외 직영 온라인 공식몰을 중심으로 판매를 진행했으나, 뷰티 디바이스의 인기가 상승하면서 국내 오프라인 매장과 H&B 스토어 등으로 판매처를 확대했다. 또한 유럽과 중동 등 기타 신규 해외 시장 개척을 목표로 시작한 B2B 사업도 성장, 누적 판매량이 30만 대에 달했다.향후 에이피알은 국내외에서 적극적인 판로 개척 등을 통해 뷰티 디바이스의 판매량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CES와 같은 글로벌 박람회에 적극 참가해 메디큐브 화장품과 에이지알 뷰티 디바이스 간의 시너지 효과를 강조하고 있다.에이피알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높아지는 K뷰티와 에이지알의 인기에 힘입어 300만 대 돌파라는 성과를 빠르게 이룰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혁신적인 제품을 바탕으로 홈 뷰티 디바이스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5-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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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이트진로 ‘필라이트’, 지난해 발포주 시장 점유율 1위 기록

    하이트진로의 필라이트가 지난해 발포주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23일 하이트진로와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해 필라이트는 가정 시장 5개 유통채널 △개인슈퍼 △편의점 △대형마트 △조합마트 △체인슈퍼 모두에서 각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누적 판매량 기준으로 2위 브랜드와 3.4배 이상의 격차다.필라이트는 출시 2년차인 2018년부터 매년 3억 캔(355ml 기준) 이상 판매되고 있다. 지난 2일까지 총 누적 판매 22억 7000만 캔을 돌파했다.하이트진로는 올해도 필라이트의 입지를 기반으로 마케팅을 지속할 계획이다. 먼저 가정시장 내 에디션 제품을 출시해 다양화된 소비자 니즈를 충족하며, 발포주 최초로 출시한 필라이트 후레쉬 생 제품을 유흥시장 내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5-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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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제 ‘한정판 술’ 쇼핑은 편의점에서… 모바일 주류 예약 매출 껑충

    ‘홈술족’, ‘혼술족’ 등으로 대변되는 주류 소비 트렌드가 뉴노멀로 자리 잡으면서 모바일 주류 예약‧픽업 서비스 이용자가 크게 늘어나는 모양새다.22일 편의점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지난해 모바일 주류 사전 예약 서비스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2배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1월 1~21일) 들어서는 무려 8배나 늘었다.모바일 주류 예약 서비스는 상품 재고를 찾아 헤맬 필요가 없이 원하는 점포에서, 원하는 시간에 픽업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통한다. 인기 상품도 대체로 일반 점포에서 찾아보기 힘든 스페셜 에디션 상품이다. 또한 와인, 위스키, 전통주 등 다양한 주류상품에 대한 관심도 높다.매출 1위는 한정판 위스키다. ‘와일드 터키 지미 러셀 70주년 릴리즈’로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대이지만 한정판 상품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시바스리갈 12년’, ‘발렌타인 17년’, ‘로얄살루트 21년’ 등 스테디셀러 상품 등도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최근 연초 및 명절 특수로 인해 프리미엄 증류주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화요 청사에디션’과 일명 ‘쌀베니(쌀+발베니)’라 불리는 ‘화요 엑스트라 프리미엄’ 등이 명절을 앞두고 매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또한 세븐일레븐은 4캔 이하 소량 구매가 주를 이루는 편의점 맥주 구매 패턴의 틀을 깨고 사전 예약 서비스 카테고리에 ‘대용량 맥주’를 지난해 말 신설했다. 이밖에도 호프집에서 생맥주를 따르는 기계와 유사한 ‘케크’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갖췄다. 윤은지 세븐일레븐 O4O플랫폼팀 세븐앱 담당은 “모바일앱을 통한 주류 사전 예약은 편의점의 주요 서비스 중 하나로 매년 성장을 거듭하고 있으며, 특히 편리하고 간편한 소비를 추구하는 2030 소비자를 중심으로 좋은 반응”이라며 “한정판 상품을 기다림 없이 구매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되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품 구색 확보에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5-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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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민, 중개수수료 최대 7.8%P 낮춘다… 매출 규모별 차등 적용

    배달플랫폼 배달의민족(이하 배민)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이 내달 26일부터 중개 수수료를 최대 7.8%P 내리는 상생 요금제를 도입한다고 22일 밝혔다.배민은 지난해 배달플랫폼 상생협의체에서 타결한 상생안에 따라 차등 수수료(중개이용료+업주 부담 배달비)를 적용하기로 했다. 배달 매출이 작은 업주에게 더 큰 폭의 우대율을 제공한다는 것이다.상생 요금제는 ‘배민1플러스’를 이용하는 업주를 대상으로 한다. 배민 내 매출 규모에 따라 4개 구간으로 나눠 중개이용료와 업주 부담 배달비를 차등 적용한다. 중개 이용료는 기존 9.8% 대비 2~7.8%P 인하되며, 매출별로 △상위 80% 초과~100% △상위 50% 초과~80% △상위 35% 초과~50% △상위 35% 이내, 신규 이용업주 등 네 구간으로 나뉜다. 이중에서도 매출 규모가 작은 상위 절반에 대해서는 배달비 조정 없이 중개이용료 인하만 적용되면서 배달 영업에 들어가는 비용 부담을 덜게 될 것으로 보인다.매출 기준 상위 35% 구간의 업주는 주문 금액과 상관없이 배달 영업 비용이 현재 대비 감소한다. 특히 상위 80% 구간에 속하는 업주는 공공배달앱 수준의 중개이용료를 적용받을 것으로 예상된다.차등 수수료 구간은 이전 3개월 내 배민1플러스를 1일 이상 이용한 업주를 대상으로 일평균 배달 매출을 기준으로 해 산정한다. 가게 운영일수가 0일인 경우 제외되기 때문에 배달 영업을 하지 않는 업주는 상생 요금제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3개월 단위로 구간을 산정하며, 산정 종료일로부터 1개월(시스템 반영 기간) 뒤부터 3개월 단위로 적용한다. 신규 업주의 경우 우선 7.8%의 중개 이용료를 적용하고, 매출 데이터 축적 후 다음 구간 산정 시기부터 매출에 따른 차등 요율을 적용한다.배민 관계자는 “상생협의체 합의의 취지에 따라 여러 어려움을 겪는 영세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빠르게 지원될 수 있도록 연초 시행에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과 맞춤형 사장님 지원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더 나은 성장을 이루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5-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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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턴어라운드 필요”… 김상현 롯데 유통군 대표, 임직원에 ‘4C’ 강조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임직원들에게 당부의 메시지를 남겼다. 용기 있게 도전하면서 변화를 지향해 기회를 잡자는 취지다.김상현 부회장은 22일 롯데 유통군 내부 인트라넷에 글을 올려 지난해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롯데 유통군이 이루어 낸 성과를 언급하며 임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김 부회장은 유통군 전체 외형 성장에는 한계가 있었다고 짚으며, 올해 반드시 턴어라운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2022년 ‘Transformation 1.0’을 발표하며 재무 구조 및 체질 개선을 통해 지속 성장과 투자의 발판을 마련했고, 지난해 ‘Transformation 2.0’을 시작해 ‘고객의 첫 번째 쇼핑 목적지’가 되기 위한 핵심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는 점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올해를 롯데 유통군의 성장 전략이 결실을 맺는 해로 만들어야 한다고 당부했다.김 부회장이 강조한 올해 성장 전략은 △고객이 기대하는 수준 이상의 MD 강화와 다양한 신상품과 차별화된 서비스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동남아 시장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사업 확대 △신규 매출 창출을 위한 새로운 사업 추진과 AI를 활용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도입 등이다.그러면서 어려운 환경에서 혁신을 만들기 위해 유통군 임직원 모두가 ‘4C(Challenge, Courage, Change, Chance Taking)’의 마음가짐을 행동으로 실천해 주기를 당부했다.먼저 도전적인 마인드로 업무에 임하자고 강조했다.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서 각자의 역량에 확신을 가지고 적극적인 자세로 도전해주기 바란다고 것이다. 또한 이를 위해서 두려움 없는 용기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또한 항상 변화를 지향, 무의미한 업무를 지속하는 일이 없도록 스스로 근원적인 질문을 던지며 개선책을 찾아내길 바란다고 했다. 기회를 잡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고 냉정하게 시장과 트렌드를 분석하고 예측해 한 발 앞서 준비하는 자세를 가져 주기 바란다고 전했다.끝으로 김 부회장은 “올 한해도 ‘Transformation 2.0’의 여정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며 “하나의 팀, 하나의 마음, 하나의 임무(One Team, One Mind, One Mission)의 마음가짐으로 풍성한 결실을 함께 맞이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격려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5-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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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韓 성장폭 두 번째로 커”… 작년 노르웨이 수산물 역대 최대 수출 실적

    지난해 노르웨이가 역대 최대 수산물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한국이 노르웨이 수산물 수출국 중 수출 성장폭이 두 번째로 컸다.21일 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가 발표한 ‘2024년 노르웨이 수산물 수출 성과’에 따르면 노르웨이는 지난해 전 세계 150여 개 국가에 60여 종 이상의 수산물을 수출해 수출액 약 22조 원(1754억 원 노르웨이 크로네)을 달성했다.지난해 노르웨이 총 수출량은 280만t이다. 이를 식사량으로 환산하면 일 년 내내 하루 3800만 끼의 수산물 식사를 제공한 셈이다.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는 노르웨이 수산업계와 관련 연구 및 정부 기관의 협업을 통해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유지하면서도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성과를 보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한국 수출량도 크게 늘었다. 지난해 노르웨이 수산물의 한국 전체 수출량은 전년 대비 7% 증가한 7만7459t을 기록했다. 주요 어종인 노르웨이 고등어(4만3093t)와 노르웨이 연어(2만9425톤)도 각각 전년 대비 4%, 7%씩 수출량이 상승했다.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의 지속적인 캠페인 활동으로 한국 시장 내 노르웨이 연어, 고등어, 레드 킹크랩 등의 수산물 원산지 인지도도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위원회가 실시한 최근 조사에 따르면 한국 응답자의 75%는 연어 구매 시 선호하는 원산지로 노르웨이를 선택했으며, 노르웨이 연어를 수입하는 전 세계 국가를 통틀어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는 올해도 한국 시장에서 노르웨이 수산물의 인지도와 소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노르웨이 연어와 고등어의 품질 및 원산지를 강조하는 온오프라인 홍보‧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또한 레드 킹크랩의 시장 내 입지 강화하고 활 스노우크랩도 소개하며 한국 시장과 접점을 높일 계획이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5-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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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버번소스와 베이컨 잼이 킥입니다”… 에드워드 리가 만든 맘스터치 신메뉴

    “이번 협업을 시작하면서 그냥 미국 레시피를 가져와서 한국에 적용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어떻게 하면 한국인 입맛을 잡을 수 있을지 연구했습니다.”넷플릭스 요리경연 프로그램 ‘흑백요리사’로 이름을 널리 알린 에드워드 리 셰프는 21일 오전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린 맘스터치 신제품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맘스터치의 신제품은 에드워드 리의 차별화된 레시피를 녹인 치킨 1종과 버거 2종으로 구성된 ‘에드워드 리 셰프 컬렉션’이다.에드워드 리가 레시피 개발에 참여한 ‘에드워드 리 빅싸이순살’은 미국 켄터키주의 대표 주종인 버번 위스키를 기반으로 개발한 ‘버번 소스’가 특징이다. 에드워드 리가 오랜 시간 공들여 개발한 시그니처 소스 레시피를 치킨 소스로 활용한 것이다.에드워드 리는 “켄터키에선 버번 위스키를 굉장히 많이 마신다. 그래서 버번을 조려서 음식으로 활용을 해보자고 생각을 하게 됐다”며 “맘스터치와 메뉴 개발을 시작할 때 프라이드치킨을 먹어봤는데, 버번 소스를 쓰면 잘 배어들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설명했다.‘에드워드 리 컬렉션’ 버거 2종은 에드워드 리 만의 레시피로 개발한 특제 ‘베이컨 잼’을 시그니처 버거인 그릴드비프버거와 싸이버거에 녹였다. 버번 소스와 함께 에드워드 리 셰프가 이번 신제품의 ‘킥(Kick, 한 방)’이라고 소개한 베이컨 잼은 베이컨을 잘게 자르고 설탕에 졸여 잼처럼 만든 소스다.에드워드 리는 “베이컨 잼을 개발하는 데 굉장히 많은 시간이 걸렸다. 버거를 먹다보면 베이컨만 쭉 나와서 남은 버거에는 베이컨이 없게 되는 경우도 있다. 한 입 한 입 먹을 때마다 같은 양의 베이컨을 먹을 순 없을까 고민했다”고 회상했다. 고민 끝에 도달한 결론은 베이컨 잼이었다. 그는 “베이컨 잼을 만들면 빵에 조금 더 이븐하게, 고르게 바를 수 있기 때문에 일정한 양의 베이컨을 먹을 수 있다”고 했다.맘스터치는 내달 18일부터 치킨 신제품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버거 메뉴 2종은 2월말 일부 직영점에서 먼저 선보인 후 3월부터 전국 매장에 출시한다. ‘에드워드 리 비프버거’는 철판 조리 설비를 갖춘 전국 500여개 매장에서 만날 수 있다.또한 에드워드 리 셰프가 개발한 레시피가 전국 맘스터치 매장에서 완벽히 구현될 수 있도록 가맹점 메뉴 제조 및 품질 강화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맘스터치는 신제품 정식 출시 이전 모든 가맹점을 대상으로 엄격한 품질 테스트를 진행하는 등 관리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5-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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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든블루, 한국청년회의소와 사회공헌 협약 체결

    골든블루가 올해 우리나라 청년들의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골든블루는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사단법인 한국청년회의소(이하 한국JC)와 사회공헌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올해 새롭게 취임한 문관백 한국JC 제75대 중앙회장과 한국인 최초로 제54대 JCI(Junior Chamber International) 세계회장을 역임한 최용석 골든블루 부회장을 비롯해 한국JC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골든블루는 2015년부터 한국JC와 파트너십을 맺고 청년들의 사회공헌 활동을 지원해 오고 있다. 올해 한국JC는 ‘조국의 미래, 청년의 책임’이라는 슬로건 아래 딥페이크 범죄 예방 캠페인과 어린이 범죄예방 뮤지컬 등 핵심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최용석 골든블루 부회장은 “청년들은 언제나 사회 문제에 대한 남다른 통찰력과 해결 의지를 보여왔다”며 “특히 올해는 디지털 범죄 예방과 아동 보호라는 시의성 있는 과제에 도전하는 만큼 이러한 의미 있는 활동이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한국JC는 1952년 설립된 청년 단체로 현재 전국 16개 지구와 303개 지방 조직에서 약 1만2000여 명의 청년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5-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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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구 20% 노인” 초고령사회 열렸다… KCC글라스 등 노년층 맞춤 바닥재 눈길

    국민 5명 중 1명이 65세 이상인 초고령사회가 시작되면서, 인테리어 분야에서도 노년층의 생활환경을 고려한 제품이 주목을 받는 모양새다.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65세 이상 주민등록 인구는 1024만4550명으로, 전체 인구의 20%를 차지했다. 기획재정부와 국제연합(UN)의 기준에 따르면 전체 인구에서 65세 이상이 차지하는 비율인 고령자 인구 비율이 7% 이상이면 고령화 사회, 14% 이상이면 고령 사회, 20% 이상이면 초고령사회로 구분한다. 이런 사회적 흐름에 따라 인테리어 분야에서는 쿠션층을 갖춰 노년층의 보행 안전성에 좋은 PVC 바닥재, 일명 ‘장판’이 다시 떠오르고 있다. 한동안 마루나 타일 바닥재가 인기를 끌면서 PVC 바닥재는 저가 바닥재라는 인식이 있었으나, 제조 기술의 발달로 상황이 뒤바뀌었다. 천연 소재의 무늬와 질감을 사실적으로 구현하면서도 우수한 보행감, 충격 흡수, 생활 소음 저감 등 PVC 바닥재의 장점을 살린 제품이 출시된 것이다.KCC글라스의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 인테리어’도 마루나 타일 등 천연 소재의 느낌을 섬세하게 재현한 PVC 바닥재 ‘숲 휴가온’과 ‘숲 도담’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우수한 보행감에 유해 물질로부터도 안전해 노인, 아이, 반려동물이 함께하는 가정에 알맞다.두 제품 모두 KCC글라스만의 ‘듀얼 공법’을 적용했다. 상부층에는 ‘카렌다(Calender) 공법’으로 제조한 고강도 투명층을 적용해 외부 충격에 의한 내구성을 강화했으며, 제품 하부층에는 ‘졸(SOL) 공법’으로 고탄력 쿠션층을 더해 우수한 보행감과 충격 흡수 및 생활 소음 저감 효과를 높였다. 특히 숲 휴가온은 홈씨씨 인테리어의 PVC 바닥재 제품 중 가장 두꺼운 두께를 적용했다.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에서 진행한 시험에서 4.5mm 두께의 숲 휴가온 제품이 1.8mm 두께의 PVC 바닥재와 비교해 약 3배 우수한 충격 흡수량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이밖에도 두 제품은 대한아토피협회 추천제품 마크, 한국공기청정협회의 친환경 HB마크, 환경마크 등 다양한 친환경 인증도 보유하고 있으며, 반려동물제품인증인 ‘PS인증(Pet Product Safety Certification)’을 획득했다.LX하우시스는 PVC 바닥재인 ‘엑스컴포트’를 선보이고 있다. 푹신한 상부층과 탄력 있는 하부층으로 구성된 2중 쿠션구조로, 편안한 보행감을 제공하고 생활 소음 저감에 효과적이다. 또한 특수 표면처리 기술을 새롭게 적용해 ‘미끄럼 저항성능’을 강화했다. 지난해 리뉴얼 신제품을 출시하면서 스톤 및 우드 패턴 등 인기 디자인을 추가했다.한샘도 고밀도 쿠션층과 미끄럼을 방지하는 ‘향균논슬립 UV코팅’을 적용한 ‘휴(休)3.5’로 시장에 대응하고 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5-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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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웰푸드, 제빵사업 분리 매각하나… “여러 방안 검토 중”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가 제빵사업 부문을 분리해 통매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롯데웰푸드는 20일 제빵사업 부문 매각설과 관련해 “여러 가지 방안을 검토 중에 있으나 아직 확정된 바는 없다”며 “향후 구체적인 사항이 결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하도록 하겠다”고 공시했다.롯데웰푸드는 롯데그룹의 모태인 롯데제과가 지난 2022년 7월 롯데푸드를 합병하면서 이듬해 출범한 종합식품기업이다. 기존 사명이 간편식, 대체 단백질, 케어푸드, 비건푸드 등 미래 식품산업을 품기 어렵다고 판단해 롯데웰푸드로 이름을 바꿨다. 그중에서도 제빵사업 부문은 ‘기린’ 브랜드로 빵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롯데웰푸드는 생산라인과 물류망을 포함해 1000억 원 선에 매각을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각이 이뤄지면 합병으로 일부 생산 시설이 중복된 문제를 해결할 것으로 기대된다. 롯데웰푸드는 지난해 충북 증평군 소재 증평공장을 매각하기 위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신라명과를 택했으나, 막판에 거래가 불발된 바 있다.매각을 통해 확보한 자금은 미래 사업에 투자할 것으로 보인다. 롯데웰푸드는 충남 천안공장에 약 2220억 원을 투자해 공장 증축 및 빙과생산설비 증설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상반기 인도 푸네시에 새로운 빙과 시설을 가동하고, 하반기에는 롯데인디아의 하리아나 공장에서 빼빼로 현지 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5-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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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맥도날드, RMHC Korea에 8억1000만 원 전달… 역대 최대 기부액

    한국맥도날드가 RMHC Korea(Ronald McDonald House Charities® Korea)에 역대 최대 금액인 약 8억1000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한국맥도날드는 ‘해피밀’과 ‘행운버거’의 판매 수익금 일부를 비롯해 매장 내 모금함과 임직원 정기후원 등으로 적립된 금액을 기부금으로 조성했다. 특히 지난해 5월 처음 열린 기부금 조성 행사 ‘2024 맥도날드 패밀리 워킹 페스티벌’에서 참가자 3000명과 협력사들의 후원으로 모인 금액이 이번 기부금에 포함됐다.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한국맥도날드 임직원은 물론, 고객들과 함께 펼친 다양한 활동들이 역대 최고 기부금 달성으로 이어져 환아와 그 가족들에게 힘을 보탤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올해도 다양한 방식으로 RMHC Korea와 함께하며 환아와 가족들을 위한 보금자리를 늘리는 데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RMHC Korea는 장기 통원 치료가 필요한 중증 환아와 그 가족들을 위한 병원 근처 제2의 집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Ronald McDonald House®)’의 건립과 운영을 담당하는 글로벌 비영리법인이다. 한국맥도날드가 이번에 전달한 기부금은 양산부산대학교병원 내 양산 하우스 운영과 서울 지역 내 서울 하우스의 건립에 사용될 예정이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5-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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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마트, ‘농어촌 ESG실천’ 인정기업 2년 연속 선정

    롯데마트는 ‘농어촌 ESG 대상 시상식’에서 2년 연속 ‘농어촌 ESG실천’ 인정기업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공동 주관하는 농어촌ESG실천인정제는 농어업·농어촌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기관·기업·단체 등의 환경, 사회, 투명경영 3개 부문의 33개 지표 실천 노력과 성과를 평가해 인정기관을 선정하는 제도다.롯데마트는 지난해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약 1억 원을 출연해 농어촌 지역 상생 활동에 힘썼으며, 특히 지난 한 해 동안 롯데 ESG 바다사랑 캠페인 브랜드 ‘바다愛(애)진심’을 실시해 해양 생태계 보전과 지속 가능한 어업 환경 조성하는 등 농어촌 상생 활동을 인정받았다.또한 김혜영 롯데마트 ESG팀장이 ‘농어촌 상생협력기금 유공자 포상’ 부문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김 팀장은 “지난해에 이어 롯데마트가 농어촌 ESG실천 인정기업으로 선정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를 토대로 2025년에도 농어촌과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끊임없이 고민해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는 유통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5-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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