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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민아 씨(29)는 7일 남자 중학생을 향해 성희롱성 발언을 한 것과 관련해 보수단체로부터 고발을 당했다.자유대한호국단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 “성희롱성 발언을 한 김민아 씨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고발한다”고 밝혔다.김민아 씨는 올 5월 정부 공식 유튜브 계정 ‘왓더빽2’ 세 번째 영상에서 중학생 시청자에게 “에너지가 많을 시기인데 어떻게 푸나요”, “혼자 집에 있을 때 뭐해요” 등 성희롱으로 해석될 수 있는 질문을 했다.영상을 본 일부 누리꾼은 미성년자에게 부적절한 성희롱 발언이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같은 말을 남자 진행자가 여자 중학생에게 했다면, 사회적으로 매장당했을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논란이 확산하자 정부 공식 유튜브는 1일 해당 영상을 내린 뒤 “불편을 끼쳐드려 대단히 죄송하다”며 “앞으로 유튜브 동영상 제작 시 좀 더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사과했다.김민아 씨도 같은 날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극적인 것을 좇지 않고, 언행에 각별히 조심하겠다”고 사과했다.김민아 씨는 중학생 시청자에게 질문한 경위에 대해 “시민 분들과 영상통화 하는 과정에서 학생 출연자와 촬영하게 됐고, 그 과정에서 저의 무리한 언행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이어 “개인적인 영역을 방송이라는 이름으로 끌고 들어와 희화화 시키려 한 잘못을 분명히 인지하고 있다”며 “부끄러운 행동이었고 다시는 반복하지 않겠다”고 했다.그러면서 “좀 더 빨리 글을 올렸어야했으나 이제야 사과 말씀 올린다”며 “저로 잘못된 일, 제가 책임지고 상처받은 분들께 모두 직접 사죄드릴 것을 약속한다”고 적었다.자유대한호국단은 고발장을 낸 이유에 대해 “과거에 문제가 되었던 어려 성희롱 사건들을 떠올려보면 문제는 심각해진다”며 “가해자와 피해자의 성별이 바뀌었다고 해서 그 심각성은 줄어들지 않는다”고 했다.그러면서 “성인에게 행해지는 성범죄도 가벼이 처벌할 수 없는 범죄지만, 미성년자를 상대로 한 이러한 성범죄는 추후 정상적인 성장에 방해가 될 뿐 아니라 평생 트라우마로 남게 된다”며 “여러 사회적인 문제를 야기하는 무거운 처벌이 필요한 범죄”라고 지적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스타벅스 측은 7일 울산의 한 스타벅스 매장에서 직원이 고객으로부터 갑질을 당했다는 의혹이 온라인에서 확산한 것과 관련해 “내부적으로 사실관계를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스타벅스 관계자는 이날 동아닷컴과 통화에서 “사안을 엄중하게 바라보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최근 직장인 익명 애플리케이션인 ‘블라인드’에는 스타벅스 매장 직원이라고 밝힌 A 씨의 글이 올라왔다.글에 따르면 A 씨는 올 5월 울산시 남구에 있는 매장에서 고객 B 씨로부터 주문을 받았다.A 씨는 “(B 씨가) 라떼 2잔을 주문해 사이즈와 따뜻한 음료인지를 확인했다”면서 “고객이 ‘맞다’고 해 결제를 했으나, 음료가 나오자 대뜸 따뜻한 거 1잔과 아이스 1잔을 시켰다며 화를 냈다”고 주장했다.이어 A 씨는 “(저는) ‘고객님이 따뜻한 것 2잔 시키셨어요’라고 대답했을 뿐인데, 그때부터 (B 씨로부터) 입에 담지도 못할 욕설을 들었다”고 적었다.그러면서 “다른 직원이 사과하며 음료를 새로 제공했는데도 (B 씨는) ‘매니저 나오라’며 소리를 질렀고, 계속 욕을 했다”고 썼다.또 A 씨는 “‘계속 욕을 하면 녹음을 할 수밖에 없다’고 고지한 후 녹음을 시작하자, 고객이 휴대전화를 빼앗아 녹음된 부분을 지우고 부수려고 했다”며 “이를 말리는 과정에서 멱살을 잡혔다”고 주장했다.A 씨는 점장이 직원인 자신을 전혀 보호하지 않아 더 큰 좌절감을 느꼈다고 털어놨다.A 씨는 “점장은 고객과 갈등상황이 발생했을 때 응대자를 현장에서 배제해야 하는 매뉴얼이 있음에도 지키지 않았다”면서 “고객에게 사과하라고 강요했고, 나는 원하지 않는 사과를 강제로 해야 했다”고 썼다.끝으로 “사건을 알게 된 부모님 손에 이끌려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며 “한 달이 넘은 지금도 수면제 없이는 잠을 잘 수 없고, 병원을 가는 것 외에는 집 밖에 나가는 것도 두렵다”고 했다.7일 A 씨의 블라인드 글은 주요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유되며 누리꾼들의 분노를 샀다.A 씨의 가족이 온라인에 게재한 ‘스타벅스 직원 폭행 사건 가해자 처벌 탄원서’에는 1만2719명이 참여했다.A 씨 가족은 “내용을 정리해 경찰과 검찰에 전달할 예정”이라며 “사회와 스타벅스라는 회사에 정의가 살아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문재인 대통령은 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구성된 노사정 대표자회의 협약식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의 불참으로 취소된 것과 관련해 “대단히 아쉽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협약이 체결됐다면 사회적 대타협의 중요한 첫 걸음이 될 수 있었을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문 대통령은 “코로나 위기극복을 위해 마주앉은 노사정 대표자회의가 잠정 합의에 이르고도 마지막 순간에 민주노총의 협약식 불참으로 최종합의에 도달하지 못했다”며 “노사정 대표자들이 긴 논의 끝에 조금씩 양보하며 잠정 합의에 이른 것은 의미 있는 진전이며 적지 않은 성과라고 생각한다”고 했다.이어 “잠정 합의된 내용을 경사노위(경제사회노동위원회)에서 이어받아 사회적 합의로 완성시켜주시기 바란다”며 “민주노총도 협력의 끈을 놓지 말아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그러면서 “변화하는 환경에 걸맞게 과거 산업화 시대의 대립적 노사관계에서 벗어날 때가 됐다”며 “노동의 변화를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노력과 함께 서로 상생하고 협력하는 새로운 노사관계로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최근 체육계 폭행사건이 사회적 공분을 일으킨 것에 대해선 “체육계는 관행적으로 이어져 온 낡고 후진적 행태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철저한 조사를 통해 합당한 처벌과 책임이 뒤따라야 한다”고 지적했다.아울러 “관계부처는 이번 사건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통해 체육계와 함께 실질적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해주기 바란다”며 “유사사례 더 있는지도 폭넓게 살펴주시기 바란다”고 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문재인 대통령 국무회의 발언 전문코로나 위기극복을 위해 마주앉은 노사정 대표자회의가 잠정 합의에 이르고도 마지막 순간에 민주노총의 협약식 불참으로 최종합의에 도달하지 못해 대단히 아쉽습니다. 협약이 체결됐다면 사회적 대타협의 중요한 첫 걸음이 될 수 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노사정 대표자들이 긴 논의 끝에 조금씩 양보하며 잠정 합의에 이른 것은 의미 있는 진전이며 적지 않은 성과라고 생각합니다. 코로나 위기 속에서 노사정이 함께 어려움 나누고 극복하자는 뜻이 잠정합의문에 담겨있습니다. 일자리와 기업을 지키기 위한 정부의 노력과 함께 노사의 고통분담과 상생협력의지가 실려 있습니다. 위기극복과정에서 불평등이 심화돼온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해 사회 안전망을 확충하는 내용도 담겨있습니다. 보건의료종사자의 처우개선과 인력확충 등 국가방역체계와 공공의료 인프라 확대를 위한 제도개선 추진도 포함돼 있습니다. 이와 같은 합의정신은 적극적으로 살려나가야 합니다. 잠정 합의된 내용을 경사노위에서 이어받아 사회적 합의로 완성시켜주시기 바랍니다. 민주노총도 협력의 끈을 놓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정부는 이번 합의의 정신을 최대한 이행해 살려가겠습니다. 최대 90%의 고용유지지원금 기간을 3개월 더 연장하여 5000억 원을 증액하는 등 3차 추경에도 이미 반영했습니다. 앞으로 정부는 잠정합의의 내용대로 고용유지와 기업의 생존을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고용보호 사각지대 해소 로드맵도 연말까지 마련하겠습니다. 새로운 시대변화에 맞춰 노사관계도 발전해야 합니다. 세계는 지금 디지털 시대로 대전환하면서 노동의 형태가 크게 변하고 있습니다. 프리랜서 특수고용근로자 플랫폼 노동자 등 비전통적인 노동과 일자리가 급격히 확대됐고 이미 우리 사회 전반에 깊숙이 들어와 있습니다. 전국민고용보험의 추진도 이러한 시대변화를 반영한 것입니다. 이번 노사정 협의과정에서도 노사정 모두가 공감하고 동의한 부분입니다. 변화하는 환경에 걸맞게 과거 산업화 시대의 대립적 노사관계에서 벗어날 때가 됐습니다. 노동의 변화를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노력과 함께 서로 상생하고 협력하는 새로운 노사관계로 나가야 합니다. 특히 위기 시기에 상생과 협력의 문화는 더욱 절실합니다. 서로 양보하며 대타협을 이루어 나가는 것이야말로 위기에서 나라 구하는 길이며 모두를 살리는 길입니다. 최근 체육계 폭행사건이 사회적으로 큰 공분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모두에게 사랑받아야할 선수가 극단적 선택에 이르게 된 것이 매우 안타깝고 가슴 아픕니다. 고인이 된 선수와 유가족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 전합니다. 선수에 대한 가혹행위와 폭행은 어떤 말로도 정당화 될 수 없는 구시대의 유산입니다. 체육계는 관행적으로 이어져 온 낡고 후진적 행태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인식과 문화부터 달라져야 합니다. 메달이 최고의 가치가 아닙니다. 성적이 선수의 행복보다 중요하지 않습니다. 선수가 경기를 즐길 수 있어야 합니다. 자기극복을 위해 스스로 흘리는 땀방울은 아름답습니다. 그러나 훈련의 가혹행위와 폭행이 따른다면 설령 메달을 딴다고 하더라도 갚진 일이 될 수 없을 것입니다. 다시는 이와 같은 불행한 사건이 반복되어선 안 됩니다. 철저한 조사를 통해 합당한 처벌과 책임이 뒤따라야 한다. 피해자가 경찰과 협회, 대한체육회, 경주시청 등을 찾았으나 어디에서도 제대로된 도움을 받을 수 없었다는 것도 그것이 사실이라면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할 문제입니다. 스포츠 인권을 위한 법과 제도가 아무리 그럴듯해도 현장에서 작동되지 않는다면 무용지물입니다. 관계부처는 이번 사건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통해 체육계와 함께 실질적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해주기 바랍니다. 아울러 유사사례 더 있는지도 폭넓게 살펴주시기 바랍니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출신인 도종환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은 고(故) 최숙현 선수 사망사건과 관련, 문체부를 겨냥해 “엄중한 사안에 대처하는 긴박함 같은 게 없는 것 아니냐”고 비판했다.도 위원장은 7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 인터뷰에서 “(문체부에서) 사실 관계라든가 이런 것들에 대한 파악이 너무 안 돼 있고, 준비가 안 돼 있는 점에 대해서 좀 (화가 났다)”면서 이같이 밝혔다.도 위원장은 “주요 가해자로 지목되는 감독, 또 가해자로 지목된 선수들도 (최숙현 선수를 향한 가혹행위 의혹을) 부인하고 있다”며 “(문체부가 사태 파악에 대한) 과정이 없었던 것 아닌가 했던 것 때문에 화가 났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책임지고 진상조사단을, 특별조사단을 이끌어야 할 (문체부) 차관 역시 보고 받은 것 외에 아직 무슨 일을 한 게 없어서 시급함·절박함에 대한 상황 인식이 부족한 것 아닌가 하는 걱정도 많이 들었다”고 말했다.문재인 대통령은 2일 선수 출신인 최윤희 문체부 2차관에게 스포츠 인권 문제를 챙기라고 지시했다. 최윤희 차관은 1982·1986 아시안게임 금메달 5개에 빛나는 여자 수영 스타 출신이다. 문체부는 최 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특별조사단을 구성했다.도 위원장은 전날 국회에서 열린 문체위 긴급 현안질의에서 최 차관에게 “지금까지 5일 동안 단장으로서 무엇을 했느냐”면서 “관련 단체 보고받은 것 외에 다른 것은 한 게 없나. 조사단을 만들어서 다른 것은 하지 않았나”라고 물었다.그러자 최 차관은 “대한체육회를 방문해 그동안 일어났던 진행 과정을 보고받고, 철인3종협회 등과 어떻게 일을 처리할 것인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했다”며 “오늘 스포츠공정위가 열리고 강력한 처벌이 있을 것이다. 앞으로도 문제점이 드러났을 때는 관련자에 대해 엄중 처벌할 것”이라고 답했다.같은 날 대한철인3종협회 스포츠공정위원회는 경주시청 감독과 전 주장 선수에게 영구제명 처분을 내리기로 했다. 또 다른 선수 1명에겐 자격정지 10년을 결정했다. 일각에선 제대로 된 조사 결과 없이 징계를 내린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왔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응급환자가 탄 구급차를 막은 택시기사를 엄벌해달라는 여론이 거세진 가운데, 경찰이 강력팀을 투입해 수사를 벌이는 것으로 4일 파악됐다.서울지방경찰청은 이날 서울 강동경찰서에서 수사 중인 ‘구급차 이송환자 사망 사건’과 관련, 같은 경찰서 강력팀을 추가로 투입해 수사를 강화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기존 강동경찰서 교통사고조사팀, 교통범죄수사팀과 더불어 강력팀이 함께 수사를 벌이게 됐다.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달 8일 오후 3시 15분경 서울 강동구 지하철 5호선 고덕역 인근의 한 도로에서 가벼운 접촉사고가 발생했다.차로를 변경하던 사설 구급차가 강동경희대병원을 100m가량 앞두고 택시와 부딪힌 것이다.사고 당시 구급차는 폐암 4기 환자인 80대 할머니를 태워 강동경희대병원으로 향하던 중이었다.사고가 발생하자 구급차 운전자는 택시기사를 향해 “응급 환자가 있으니 우선 병원에 모셔다 드리자”고 했다고 한다.하지만 택시기사는 “사건 처리가 먼저”라며 구급차를 막아선 것으로 전해졌다.환자는 약 10분간 사고 현장에 머물다가 다른 구급차로 옮겨졌다. 그날 오후 9시경 세상을 떠났다.택시기사는 업무 방해 등의 혐의로 피소됐다. 경찰은 환자 사망과 앞선 사건의 연관성에 대해 조사 중이다.“구급차 막은 택시 처벌해주세요” 청원 37만명 돌파 해당 사고는 교통사고 전문 변호사인 한문철 법률사무소 스스로닷컴 변호사가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블랙박스 영상을 공개하면서 널리 알려졌다.영상을 보면 택시기사는 “환자가 사망하면 내가 책임진다. 환자 급한 거 아니잖나. 지금 요양병원 가는 거 아니냐”고 윽박질렀다.전날 청와대 홈페이지에 올라온 ‘응급환자가 있는 구급차를 막아세운 택시 기사를 처벌해 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은 이날 오후 4시 17분 기준 37만 명을 넘어섰다. 청원 시작 하루 만에 청와대의 답변 기준인 ‘20만 명 동의’를 충족한 것이다.청원자는 “2020년 6월 8일 월요일 오후 3시 15분경 어머님의 호흡이 너무 옅고 통증이 심하여 응급실로 가기 위해 사설 응급차를 불렀다”면서 “응급차에 어머님을 모시고 가고 있는 도중 2차선에서 1차선으로 차선 변경을 하다 영업용 택시와 가벼운 접촉사고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이어 “말다툼은 대략 10분간 계속해서 이어졌고 다른 119 구급차가 도착을 했다. 그 구급차에 어머니를 다시 모셨지만 어머님은 무더운 날씨 탓에 쇼크를 받아 눈동자가 위로 올라가고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상태였다”며 “그렇게 우여곡절 끝에 응급실에 도착을 하였지만 어머님은 눈을 뜨지 못하고 단 5시간 만에 세상을 떠났다”고 적었다.그러면서 “경찰 처벌을 기다리고 있지만 죄목은 업무방해죄밖에 없다고 한다. 가벼운 처벌만 받고 풀려날 것을 생각하니 정말 가슴이 무너질 것 같다”며 “긴급 자동차를 막는 일은 절대 일어나서는 안 된다. 소중한 골든타임을 놓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 1분 1초가 중요한 상황에서 응급차를 막아 세운 택시기사를 처벌해달라”고 호소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방역당국은 현재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증 환자 19명에게 코로나19 치료제인 ‘렘데시비르’를 공급했다고 4일 밝혔다.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이날 정례 브리핑을 통해 “렘데시비르와 관련해 4일 낮 12시를 기준으로 14개 병원, 19명의 중증환자에 대한 치료 신청을 접수해 19명 모두에게 공급이 시작됐음을 말씀드린다”고 밝혔다.코로나19 백신 개발과 관련해선 “개발을 지금 고대하고 있다”며 “그러나 백신이 개발된다 하더라도 대규모 접종이 완료돼야 하며 백신의 예방효과를 확인하는 순간까지 기다려야 한다. 그 순간까지는 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방역대책을 진행할 수밖에 없는 상황임을 계속 반복해서 말씀드린다”고 말했다.그러면서 “현재 우리나라의 상황은 지난 5월 이후 수도권, 중부권을 거쳐서 광주, 대구지역에서 집단발생이 증가하고 있다”며 “지방자치단체와 방역당국 등이 모든 능력과 행정력을 동원해 검사와 격리, 그리고 추적에 노력하고 있지만 경증 그리고 무증상 시기에도 전염력이 높은 이런 바이러스의 교묘한 교활한 특성 때문에 오로지 거리두기를 근간으로 하는 대책 외에는 대안이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아울러 “결국 거리두기의 정도, 그리고 수준을 어떻게 할 것인가 하는 것이 방역당국의 손에 쥐어진 선택지”라며 “생활 속 거리두기 수칙이 실효성 있게 실천되도록 노력해 주시기를 거듭거듭 말씀드린다”고 당부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4일 ‘외부적 변수에 따라 우리 국가의 정책이 조절·변경될 일은 없을 것’이라는 최선희 북한 외무성 제1부상의 담화와 관련해 “남한을 향해 쓸 데 없이 대통령 지지율 끌어올릴 궁리나 하지 말라는 메시지”라고 해석했다.진 전 교수는 이날 북미정당회담 추진설을 비판한 최 제1부상의 담화와 관련,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북한 외무성은 그래도 현실감을 안 잃었네. 어차피 트럼프, 재선도 불투명한데, 곧 물러날 대통령과 대화를 해야 무슨 소용이 있겠느냐”라고 해석했다.이어 “북미 협상은 어차피 차기 대통령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대선을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이 회담을 하자고 해봐야 선거용 이벤트에 불과할 뿐, 거기에 들러리 설 의사는 없다는 얘기다. 지극히 현실적인 판단”이라고 분석했다.같은 날 최 제1부상은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낸 담화에서 최근 북미정상회담 추진설이 나온 것과 관련해 “사소한 오판이나 헛디딤도 치명적이고 돌이킬 수 없는 후과(後果)를 초래하게 될 지금과 같은 예민한 때에 북미 관계의 현 실태를 무시한 정상회담설이 여론화되고 있는데 대해 아연함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미국이 아직도 협상 같은 것을 가지고 우리를 흔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오산”이라며 “우리는 이미 미국의 장기적인 위협을 관리하기 위한 보다 구체적인 전략적계산표를 짜놓고 있다. 그 누구의 국내 정치 일정과 같은 외부적 변수에 따라 우리 국가의 정책이 조절 변경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이 같은 최 제1부상의 담화를 두고 진 전 교수는 “앞으로 계속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 떨어질 일만 남았는데, 가을 쯤 다시 국민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리는 감동 이벤트를 연출하고 싶을 것”이라며 “그 점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의 이해관계가 일치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이번에 통일부와 국정원장 갈아치운 것은 그것을 위한 준비”라며 “역대정권에서 남북 간 물밑접촉을 담당한 게 국정원장이었다. 그래서 박지원 교수를 그 자리에 앉혔나 보다. 근데 과거라면 송금이라도 해줄 텐데, 지금 그렇게 했다가는 큰일 난다. 북에게는 별로 구미가 당기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골프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전파한 사례가 처음으로 확인됐다.4일 여주시에 따르면 경기 여주 오학동에 거주하는 60대 확진자 A 씨는 지인인 경기 의정부 50번째 확진자와 경기 광주시 소재의 한 골프장에 방문했다.A 씨는 2일 목이 아프고 식은땀이 나는 증세를 보여 3일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같은 날 오후 10시 확정 판정을 받았다.A 씨는 현재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서울에 거주하는 배우자·자녀와는 접촉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성남시에 따르면 성남 분당구 정자1동에 거주하는 60대 환자 B 씨도 의정부 50번째 확진자와 골프를 친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B 씨는 지난달 30일 증상을 보였고, 성남시의료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의정부 50번째 확진자 등은 지난달 25일 골프장에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관계 당국은 골프장을 일시 폐쇄하고 방역 조치를 마쳤다. 이달 2일 영업을 재개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최선희 북한 외무성 제1부상은 4일 북미정상회담 추진설이 나온 것과 관련해 “사소한 오판이나 헛디딤도 치명적이고 돌이킬 수 없는 후과(後果)를 초래하게 될 지금과 같은 예민한 때에 북미 관계의 현 실태를 무시한 정상회담설이 여론화되고 있는데 대해 아연함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최 제1부상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낸 담화에서 “미국이 아직도 협상 같은 것을 가지고 우리를 흔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오산”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최 제1부상은 “우리의 기억에서마저도 삭막하게 잊혀져가던 ‘북미정상회담’이라는 말이 며칠 전부터 화제에 오르면서 국제사회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며 “당사자인 우리가 어떻게 생각하겠는가에 대해서는 전혀 의식하지 않고, 섣부르게 중재의사를 표명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미국 대통령 선거전에 북미정상회담을 진행해야 할 필요성에 대해 미국 집권층이 공감하고 있다는 소리도 들려오고 있다”고 설명했다.AP통신은 지난달 29일(현지 시각) 익명의 트럼프 행정부 인사를 인용해 “미국이 대화 재개를 위해 북한의 의중을 살피고 있다”고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존재감을 알리기 위해 올 11월 대선 직전인 10월경 ‘깜짝 선물’을 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이 선물이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이 ‘낮은 단계’의 합의가 될 수도 있다는 예측도 제기됐다.이를 두고 최 제1부상은 “지어는 그 무슨 ‘10월의 뜻밖의 선물’을 받을 수 있다는 기대감을 표명하면서 우리의 비핵화 조치를 조건부적인 제재 완화와 바꾸어 먹을 수 있다고 보는 공상가들까지 나타나고 있다”며 “이미 이룩된 북미정상회담 합의도 안중에 없이 대조선 적대시 정책에 집요하게 매달리고 있는 미국과 과연 대화나 거래가 성립될 수 있겠는가”라고 지적했다.아울러 “우리와 판을 새롭게 짤 용단을 내릴 의지도 없는 미국이 어떤 잔꾀를 가지고 우리에게 다가오겠는가 하는 것은 구태여 만나보지 않아도 뻔하다”며 “우리는 이미 미국의 장기적인 위협을 관리하기 위한 보다 구체적인 전략적계산표를 짜놓고 있다”고 했다.끝으로 “그 누구의 국내 정치 일정과 같은 외부적 변수에 따라 우리 국가의 정책이 조절 변경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더 긴말할 것도 없다. 북미 대화를 저들의 정치적 위기를 다루어나가기 위한 도구로밖에 여기지 않는 미국과는 마주앉을 필요가 없다”고 덧붙였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볼빨간사춘기 전 멤버 우지윤(24)의 탈퇴를 두고 안지영(25)과 우지윤이 숨겨둔 마음을 꺼냈다.안지영은 3일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우지윤의 볼빨간사춘기 탈퇴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을 적었다.안지영은 “그 친구(우지윤)의 탈퇴가 공식화되기 전 저와 얘기할 당시에 쉬고 싶다는 얘기를 했었다”면서 “차후 회사와 얘기할 때 그 친구 본인의 진로 문제로 탈퇴를 희망한다고 얘기했다”고 밝혔다.이어 안지영은 “탈퇴가 공식화되던 즈음 그 친구로부터 회사 동료 아티스트와 스태프들, 주변 지인들은 저와 잘 마무리했다고도 들었다”며 “활동하는 동안에 회사에서 어느 것 하나 부당한 대우 받은 것 없었는데, 안 좋게 끝났다는 말도 이해가 안 간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안지영은 “매주 심리 상담 받고 우울증으로 힘들다”며 “매일 밤마다 꿈에 나와서 괴롭히고 불면증과 싸워야 한다. 그래서 더 이상 견딜 수가 없었고 볼 때마다 힘들어서 (우지윤의 인스타를) 언팔한 것”이라고 적었다.안지영의 글을 접한 우지윤은 4일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안지영과의 불화설 등에) 그동안 아무 말도 하지 않았던 이유는 충분한 말을 하지 못 하는 저에게는 말로서 생겨나는 또 다른 이슈거리로 나를 아껴주는 사람들을 다치게 하기 싫은 마음이었다”고 밝혔다.아울러 우지윤은 “많은 분들이 알다시피 제가 볼빨간사춘기라는 팀을 나오게 된 제일 큰 이유는 진로에 대한 고민들이 너무 많았었기 때문”이라며 “하지만 저는 갑자기가 아닌 제대로 된 끝을 맺고 싶어 콘서트를 끝으로 팀 종료 시점을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저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그 친구(안지영)가 저와 더 빨리 헤어지고 싶다는 의지를 보였고, 저는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빠르게 팀을 나오게 되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우지윤은 “그리고 후에 방송에서 (안지영이) 저희의 관계에 대해서 제가 생각했던 것과 다르게 이야기를 하는 것을 보아도 전 제 이름과 그 친구의 이름이 불미스러운 일로 입에 오르락내리락 거리는 걸 원치 않았기 때문에 아무 언급을 하지 않았다”며 “아직 못 다한 말들이 너무 많다. 그렇지만 못 다한 몇 마디를 거들어 후회로 남기고 싶지 않다”고 적었다.이를 접한 안지영은 같은 날 인스타그램을 통해 “그 친구가 탈퇴를 결심한 이후에 콘서트까지 볼빨간사춘기 활동을 이어가려 했던 것은 사실”이라며 “하지만 이미 결론이 난 상태에서 한 장 남은 볼빨간사춘기 음악을 진정성 없게 소비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앨범 활동을 같이 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럴 바엔 탈퇴를 논의한 시점에서 활동을 마무리하는 것이 낫겠다고 얘기를 했고, 그 친구도 동의를 했다. 그리고 제 의견을 충분히 존중해 주겠다는 얘기도 했다”며 “그래서 저는 방송에서 저희 둘을 위한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했다”고 적었다.끝으로 “우리끼리 연락해서 충분히 풀 수 있는 문제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까지 와야 했던 것이 너무 속상하다”며 “우리가 해야 할 말이 남았다면 연락 피하지 말고 연락 좀 해달라”고 손을 내밀었다.안지영 최초 인스타그램 글그 친구의 탈퇴가 공식화되기 전 저와 얘기할 당시에 쉬고 싶다는 얘기를 했었고, 차후 회사와 얘기할 때 그 친구 본인의 진로 문제로 탈퇴를 희망한다고 얘기했습니다. 아시다시피 ‘자필 입장문’에서도 마찬가지고요.그리고 탈퇴가 공식화되던 즈음 그 친구로부터 회사 동료 아티스트와 스태프들, 주변 지인들은 저와 잘 마무리했다고도 들었어요. 활동하는 동안에 회사에서 어느 것 하나 부당한 대우 받은 것 없었는데, 안 좋게 끝났다는 말도 이해가 안 가요. 낯선아이의 ‘도도’라는 곡의 가사를 몇 번이나 보고 또 봤어요. ‘섬’도 마찬가지고요. 의도가 어찌 됐든 저는 누가 봐도 제 애기인 것 같아서 한동안 너무 힘들었어요. 36초짜리 곡의 가사 안에 ‘넌 날 밀어버리고’ ‘가스라이팅’ ‘자기합리화’ ‘다행이냐 난 나가’ 등등. 실시간 검색어에 하루종일 오르내리고 악플과 비난, 추측성 기사 ..매주 심리 상담 받고 우울증으로 힘들어요. 매일 밤마다 꿈에 나와서 괴롭히고 불면증과 싸워야 해요. 그래서 더 이상 견딜 수가 없었고 볼 때마다 힘들어서 언팔한 겁니다. 제가 언팔한 이유를 보니 이제 속이 좀 시원해지셨나요?저도 사람이고 감정이라는 게 있어요. 그리고 제 개인 SNS인데 팔로우하든 말든 무슨 상관입니까. 이제 이런 일로 이슈화되고 싶지 않아요.그 친구의 변화와 시도는 응원해요. 그렇지만 비교해가면서까지, 누가 잘났니 못났니 하면서 볼빨간사춘기 노래로 공감하고 위로받았던 사람들과 팬분들의 소중한 추억을 함부로 대하지 마세요.안지영 글 접한 우지윤의 입장그동안 아무 말도 하지 않았던 이유는 충분한 말을 하지 못 하는 저에게는 말로서 생겨나는 또 다른 이슈거리로 나를 아껴주는 사람들을 다치게 하기 싫은 마음이었습니다.하지만 곰곰히 생각해보니 그동안 아무 말도 하지 않아서 받았던 손해들에 늘 후회하며 지내던 제가 떠올랐습니다.그래서 고민 끝에 몇 자 적어보려고 합니다.첫째로 많은 분들이 알다시피 제가 볼빨간사춘기라는 팀을 나오게 된 제일 큰 이유는 진로에 대한 고민들이 너무 많았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저는 갑자기가 아닌 제대로 된 끝을 맺고 싶어 콘서트를 끝으로 팀 종료 시점을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그 친구가 저와 더 빨리 헤어지고 싶다는 의지를 보였고 저는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빠르게 팀을 나오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후에 방송에서 저희의 관계에 대해서 제가 생각했던 것과 다르게 이야기를 하는 것을 보아도 전 제 이름과 그 친구의 이름이 불미스러운 일로 입에 오르락내리락 거리는 걸 원치 않았기 때문에 아무 언급을 하지 않았습니다.그리고 둘째로 많은 분들이 이야기하시는 제 노래에 대해서 저격했다는 이슈 또한 저번에 스토리에 말했듯이 이미 그 곡은 몇 년 전에 썼던 곡이고 그것에 대해서는 또 할 말이 없습니다. 제가 처음 낸 곡에 저의 음악에 대한 관심보다는 저격이라는 키워드로 가득 차는 것을 보고 저도 마음이 아팠습니다.아직 못 다한 말들이 너무 많습니다. 그렇지만 못 다한 몇 마디를 거들어 후회로 남기고 싶지 않습니다.다만 저를 아껴주는 주위 분들과 팬 분들을 위해 이렇게 글을 씁니다.우지윤 입장 본 안지영의 글처음 볼빨간사춘기를 그만두고 싶다는 이야기를 직접 들은 것이 아닌 회사를 통해 전해 들었을 때 상처를 받았습니다.그 친구가 탈퇴를 결심한 이후에 콘서트까지 볼빨간사춘기 활동을 이어가려 했던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미 결론이 난 상태에서 한 장 남은 볼빨간사춘기 음악을 진정성 없게 소비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앨범 활동을 같이 할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럴 바엔 탈퇴를 논의한 시점에서 활동을 마무리하는 것이 낫겠다고 얘기를 했고, 그 친구도 동의를 했습니다. 그리고 제 의견을 충분히 존중해 주겠다는 얘기도 했습니다.그래서 저는 방송에서 저희 둘을 위한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했습니다.대중들 사이에서 저희의 상황이 오해되는 것 원치 않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 시점 이후로 더 이상 저희의 이야기를 언급하고 싶지 않습니다.우리끼리 연락해서 충분히 풀 수 있는 문제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까지 와야 했던 것이 너무 속상하다. 우리가 해야 할 말이 남았다면 연락 피하지 말고 연락 좀 해줘.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4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1만3030명으로 파악됐다. 하루 새 63명의 환자가 추가된 것으로,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60명대를 기록했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 63명 가운데 36명은 지역 발생 사례다. ▲경기 15명 ▲광주 8명 ▲서울 6명 ▲대전 3명 ▲충북 2명 ▲경북 1명 ▲대구 1명 등이다.사망자는 283명이다.완치돼 격리 해제된 환자는 52명이 늘어 총 1만1811명이 됐다. 사망자를 제외한 나머지 936명은 아직 격리 중이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연기자 김민교 씨(46)의 반려견들에게 물려 치료를 받던 80대 노인이 끝내 목숨을 잃었다.4일 경기 광주경찰서에 따르면 김민교 씨의 반려견 두 마리로부터 공격을 받아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A 씨(80대·여)가 3일 오전 1시경 세상을 떠났다.김민교 씨가 키우는 반려견 두 마리는 올 5월 4일 오후 경기 광주의 집 담장을 넘어 근처 텃밭에서 나물을 캐던 80대 노인을 습격했다.노인은 무게가 20㎏을 넘는 대형견들로부터 허벅지, 양팔 등을 물려 심하게 다친 채 병원으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다.김민교 씨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일어나선 안 될 사고가 일어났다”면서 “이웃 할머니의 치료가 끝날 때까지 책임감을 갖고 함께하겠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김민교 씨는 “견주로서 내 책임은 당연하다”며 “이러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사고를 일으킨 개들에 대해서는 향후 교육이나 위탁, 그 이상 필요한 조치에 대해 전문가와 상의 중”이라고 덧붙였다.김민교 씨는 사고 경위에 대해 “(반려견들이 사라진 것을 확인한) 아내가 ‘빨리 개들을 찾아야겠다’는 생각이 앞서 찾던 사이 사고가 났고, 사실을 알게 된 아내가 바로 할머니를 모시고 응급실에 동행했다”며 “나도 바로 응급실로 찾아가 가족 분들을 뵀다”고 설명했다.아울러 김민교 씨는 “평소에도 우리 부부를 아껴주셨던 할머니 가족들께서 오히려 우리를 염려해주셔서 더 죄송했다”며 “할머니 치료가 모두 완료될 때까지 책임감을 갖고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김민교 씨의 반려견은 ‘벨지안 쉽도그’라는 품종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동물보호법상 맹견으로 분류되지는 않았다.반려견 훈련사 강형욱 씨는 라디오 인터뷰를 통해 “(김민교 씨는 반려견) 교육을 하려고 노력하셨던 분”이라면서도 “(대형견도) 실내에서 길렀으면 좋겠다. 그렇게 키우지 못할 거면 키우면 안 된다”고 주장했다.아울러 “모든 개를 (집 안에서) 키울 수 있다”며 “(집 안에서) 키우지 못할 거면 키우면 안 된다. 그래야 내 반려견이 어떤 상태인지 항상 인지하고, 확인하고, 체크하면서 살아갈 수 있다”고 말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그룹 AOA 멤버 지민(29)으로부터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한 AOA 출신 배우 권민아(27)의 폭로가 지민의 사과로 일단락됐다. 권민아는 “솔직히 진심 어린 사과하러 온 모습이 제 눈에는 안 보였다”면서도 “제 자격지심 일수도 있다”며 더 이상 폭로를 이어가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권민아는 4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우선 제 감정을 스스로 참지 못하고 하루 종일 떠들썩하게 만들고 많은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게 된 점 죄송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래도 연예인이라는 직업을 가진 사람이 해서는 안 될 행동들과 말이 많았다. 몇 시간 전에 모든 멤버들과 매니저 분들이 제 집까지 다 와주었고, 대화를 했다”며 “처음에 지민 언니는 화가 난 상태로 들어와 어이가 없었다. 이게 사과 하러 온 사람의 표정이냐고 전 물었다. 그리고 언니는 기억이 안 난다고 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권민아는 “저는 계속해서 당한 것들을 이야기 했고, 언니는 잘 기억을 못 하더라”며 “아무튼 전 계속 말을 이어 나갔고, 그 후로는 언니는 듣고 ‘미안해’, ‘미안해’ 말만 했고, 어찌 됐건 사과 했고, 전 사과 받기로 하고, 그렇게 언니 돌려보내고, 남은 멤버들과 더 이상 저도 나쁜 생각 같은 건 안 하고 정신 차리기로 약속하고 끝났다”고 밝혔다.또 권민아는 “(지민에게서) 솔직히 진심 어린 사과하러 온 모습은 제 눈에는 안 보였는데, 이것은 제 자격지심 일수도 있고 워낙에 언니한테 화가 나 있는 사람이라 그렇게 보려고 한 건지 (모르겠다)”며 “언니는 진심이었을 수도 있으니 뭐라 단정 지을 순 없겠다”고 밝혔다.아울러 “저도 이제 진정하고 꾸준히 치료 받으면서 노력하고, 더 이상은 이렇게 소란피우는 일 없도록 하겠다”며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끝으로 “솔직히 이 글에서도 제가 언니를 좋게 써내려가진 못하는 것 같다”며 “이제 이 일에 대해서 언급하거나, 또 글을 올리거나, 말도 안 가리고 그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앞서 전날 권민아는 인스타그램를 통해 AOA에서 함께 활동하던 멤버로부터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했다.권민아는 괴롭힘을 당한 경위에 대해 “아빠 돌아가시고 대기실에서 한번 우니까, 어떤 언니가 ‘너 때문에 분위기 흐려진다’고 ‘울지 말라’고 대기실 옷장으로 끌고 가기에 내가 ‘너무 무섭다’고 했다”고 밝혔다.이어 “AOA 탈퇴 정말 하기 싫었는데, 날 싫어하는 사람 하나 때문에 10년을 괴롭힘 당하고 참다가 솔직히 끝에는 나도 눈 돌아가서 욕 한번이라도 하고 싶을 정도”라며 “결국 AOA도 포기했다”고 적었다.그러면서 “얼마 전에 (괴롭힌) 언니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마음이 너무 아프고 기분이 이상했다”며 “장례식장 갔는데 날 보자마자 울면서 미안하다고 하더라. 원망도 사라지고, 다 괜찮아졌는데 내가 너무 고장이 나 있었다”고 폭로 이유를 설명했다.권민아의 글을 읽은 누리꾼들은 최근 지민의 아버지가 세상을 떠난 점을 지적하며 권민아를 괴롭힌 인물로 지민을 지목했다.누리꾼들의 해명 요구가 잇따르자 지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소설”이라는 짧은 글을 적었다가 삭제했다. 이에 권민아는 증거 사진을 올리며 “소설이라기엔 너무 무서운 소설”이라며 진심 어린 사과를 요구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권민아 입장문우선 오늘 제 감정을 스스로 참지 못하고 하루 종일 떠들썩하게 만들고 많은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게 된 점 죄송합니다. 읽기 불편한 기사들도 계속 올라왔을 거고, 뭐 혹시나 누군가에게는 모르고 싶은 일이었을 수도 있고, 집에도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주고 걱정을 끼쳐드려서 죄송합니다. 그래도 연예인이라는 직업을 가진 사람이 해서는 안 될 행동들과 말이 많았으니까요. 그냥 정말 죄송합니다. 몇 시간 전에 모든 멤버들과 매니저 분들도 제 집까지 다 와주었고, 대화를 했어요. 처음에 지민 언니는 화가 난 상태로 들어와 어이가 없었고, 이게 사과 하러 온 사람의 표정이냐고 전 물었죠. 언니는 기억이 안 난다고 했어요. 저는 계속해서 당한 것들을 이야기 했고, 물론 저도 제 정신은 아니었을 테고, 언니는 잘 기억을 못 하더라고요. 이런 적은 있고, 저런 적은 없고 이야기 하는데 저도 전부 다 기억할 수 없지만 생각나는 건 눈 똑바로 쳐다보고 이야기 해나갔어요. 언니는 장례식장에서 다 푼 걸로 생각하더라고요. 그러기엔 장소가 장례식장이고, 그날만큼은 위로해주러 간 거였고, 연락도 그날은 잘 했고 자기가 한 행동을 기억 못하는 이 언니가 어쨌든 미안해라고 말했으니 언니 입장에서는 충분히 그렇게 생각들 수 있는 상황들이였어요. 맞아요. 근데 11년 고통이 어떻게 하루 만에 풀릴 수가 있지? 그날 제가 당한 거에 대해서는 오고간 대화가 없었고, 그 장소에서 어떻게 그런 대화를 할 수 있나요. 당연히 전 그날만 진심으로 위로해주었고, 그 후론 다시 저였죠. 하루 아침에 너무 고장 난 제가 바로 제 정신이 될 수는 없잖아요. 아무튼 전 계속 말을 이어 나갔고 그 후로는 언니는 듣고 ‘미안해’, ‘미안해’ 말만 했고 어찌 됐건 사과 했고, 전 사과 받기로 하고, 그렇게 언니 돌려보내고 남은 멤버들과 더 이상 저도 나쁜 생각 같은 건 안 하고 정신 차리기로 약속하고 끝났어요. 하늘에서 두 아버지가 보고 계실 거라고 믿어요. 거짓말을 쓸 수는 없으니까. 음 솔직히 처음에 언니 모습 생각하면 언니는 죄책감을 느끼지 못하나 싶었어요. 아무튼 그래도 미안하다는 말을 계속 들었고, 네 들었죠. 들었는데. 음 사실 뭐라고 써야할지 모르겠어요. 솔직히 진심 어린 사과하러 온 모습은 제 눈에는 안 보였는데, 이거는 제 자격지심 일수도 있고, 워낙에 언니한데 화가 나 있는 사람이라 그렇게 보려고 한 건지. 언니는 진심이었을 수도 있으니 뭐라 단정 지을 순 없겠네요. 일단 이제 이 이야기를 정리해야하니깐.. 저도 이제 진정하고 꾸준히 치료 받으면서 노력하고, 더 이상은 이렇게 소란피우는 일 없도록 하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앞으로 조금씩, 조금씩 고쳐나가려고 노력할게요. 오늘 저 때문에 피해본 사람들도 참 많은데 정말 죄송합니다. 솔직히 이 글에서도 제가 그 언니를 좋게 써내려가진 못하는 것 같아요. 네 인정할게요. 사실 뒤에 사과한 거는 생각도 안 나고, 화나서 온 첫 장면만 반복해서 떠오르네요. 제가 삐뚤어질 대로 삐뚤어져서 당장은 안 고쳐져요. 하지만 이것도 노력해야죠. 그러기로 했고. 이제 이 일에 대해서 언급하거나 또 글을 올리거나 말도 안 가리고 그러지 않을게요. 글도 잘 못써서 뭐라고 쓴 건지도 모르겠지만, 아무튼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

그룹 AOA 멤버 지민(29)은 3일 자신으로부터 괴롭힘을 당했다는 AOA 출신 배우 권민아(27)의 폭로와 관련해 “소설”이라고 인스타그램을 통해 해명했다. 이에 권민아는 증거 사진을 올리며 “소설이라기엔 너무 무서운 소설”이라며 진심 어린 사과를 요구했다.지민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소설”이라는 글을 적었다. 자신에게 괴롭힘을 당했다는 권민아의 폭로에 대한 해명으로 보였다. 하지만 이 시각 현재 소설이라고 적은 지민의 글은 삭제된 상태다.지민의 해명을 접한 권민아는 인스타그램에 “소설이라기엔 너무 무서운 소설”이라며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진을 올렸다.이어 “흉터 치료를 3~4번 했더니 연해졌다”며 “근데 언니 기억이 안 사라진다. 매일 매일 미치겠다”고 심경을 밝혔다.그러면서 “지민 언니, 난 법? 뭐 소송? 돈 없어서 못 한다. 정신적 피해 보상? 다 필요 없다”며 “내가 바라는 건 내 앞에 와서 잘못 인정하고, 진심어린 사과 한 마디면 될 것 같다”고 적었다.끝으로 “나 괴롭힌 언니는 너무 잘 지내고 있다. 난 매일이 눈 뜨는 게 고통”이라며 “인정 좀 하고, 사과 좀 해달라. 나도 마음에 응어리진 것 좀 풀자”고 했다.앞서 같은 날 권민아는 인스타를 통해 AOA에서 함께 활동하던 멤버에게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했다.권민아는 괴롭힘을 당한 경위에 대해 “아빠 돌아가시고 대기실에서 한번 우니까, 어떤 언니가 ‘너 때문에 분위기 흐려진다’고 ‘울지 말라’고 대기실 옷장으로 끌고 가기에 내가 ‘너무 무섭다’고 했다”고 설명했다.이어 “솔직히 AOA 탈퇴 정말 하기 싫었는데, 날 싫어하는 사람 하나 때문에 10년을 괴롭힘 당하고 참다가 솔직히 끝에는 나도 눈 돌아가서 욕 한번이라도 하고 싶을 정도였다”며 “결국 AOA도 포기했다”고 썼다.그러면서 “얼마 전에 (괴롭힌) 언니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마음이 너무 아프고 기분이 이상했다”며 “장례식장 갔는데 날 보자마자 울면서 미안하다고 하더라. 원망도 사라지고, 다 괜찮아졌는데 내가 너무 고장이 나 있었다”고 폭로 이유를 밝혔다.권민아의 글을 읽은 누리꾼들은 최근 지민의 아버지가 세상을 떠난 점을 지적하며 권민아를 괴롭힌 인물이 지민이 아니냐고 추정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권민아 폭로 글 1나도 진짜 꺼지고 싶은데 엄마 돌봐야해서. 아 또 무X라고 연락들 많이 오겠다. 맞아요. 나 무X 맞고 제대로 배운것도 없어 어릴때부터 집안 사정 때문에 돈 벌어야 했거든.아빠 돌아가시고 대기실에서 한번 우니까 어떤 언니가 니 때문에 분위기 흐려진다고 울지말라고 대기실 옷장으로 끌고 가기에 내가 너무 무섭다고 했어. 아빠가 곧 죽을 거를 생각하니까 난 아직도 그 말 못 잊어 딴 괴롭힘? 딴 욕? 다 괜찮아 상처지만 같은 차 타는 바람에 나중에는 신경안정제랑 수면제 먹고 그냥 나를 재워버렸어 스케줄 제대로 해야하는데 내가 점점 망가지고 있다는 걸 느꼈어 그 언니 때문에 내가 극단적인 시도도 했었거든.그리고 나 아이돌 그리고 배우 인정 안해줘도 괜찮아 진짜 못해 많이 부족하잖아 근데 나는 하면서 너무 행복했고 정말 열심히 했어 정말 사랑하는 직업이야 일로써 스트레스 한번도 안 받았고 솔직히 AOA탈퇴 정말 하기 싫었는데 날 싫어하는 사람 하나 때문에 10년을 괴롭힘 당하고 참다가 솔직히 끝에는 나도 눈 돌아가서 욕 한번이라도 하고 싶을 정도 였으니.결국 AOA도 포기했어 나는 다른 멤버들과의 활동이 재밌었던 애였거든 근데 얼마전에 그 언니 아버지가 돌아가셨어 마음이 너무 아프고 기분이 이상했어 그 아픔 적어도 나는 아니까. 장례식장 갔는데 날 보자마저 울면서 미안하다고 하더라 허무하고 무너져 내렸어 마음이.그냥 비워졌어 원망도 사라지고 다 괜찮아졌는데 내가 너무 고장이 나있어서 무서워 공백기 당연히 예상했지 이것 저것 배우거나 우울증이나 공황장애 불안증 치료 하면되겠다 했어 근데 공백기 동안에도 참 많은일들이 생기더라.솔직히 지쳐 맞아 그 네티즌? 인터넷상 사람들이 하는 말처럼 나도 내가 누군지 모르겠고 뭐하는 애인지 모르겠어 꼴보기 싫고 시끄럽고 듣기 싫어도 나도 내가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난거 아니잖아 나도 입이 있고 손이 있고 이제는 나도 내 자신이 컨트롤이 안되고 나 엄마때문에 살아 살아야지.이쁘게 안봐줘도 되구 관심 안줘도 괜찮으니까 조금만 그냥 내버려두면 안될까? 내가 다 잘 못 했으니까.권민아 폭로 글 2아 근데 AOA그 언니 이야기 왜 적었냐면난 아빠 췌장암 말기 선고받고 아빠가 갈거라는 걸 알고 있었는데 그 언니한테 또 혼날까봐 그리고 개인 연기도 하고 있었고, 컴백하고 있어서 스케줄 소화해내고 멤버들한데 피해주기 싫었고 대사도 외우고 웃어야 하는 부분도 많고 그래서 난 아빠 생각에 사로잡히면 안되고 일을 제대로 해야해 라고 생각했고, 아빠 병실에 들어가지도 못했어 췌장암 말기라서 뼈밖에 없는 모습 보니까 눈물이 안날수가 없더라고언니도 전화오고 아빠도 이제 말을 잘 못하는데 날 찾았대 근데 만약 스케줄 하다가 울면 어떡해 또 저 언니가 뭐라하면 어떡해? 난 그때 나이가 너무 어려서 그렇게 해야되는 줄 알았어 그게 맞는거라고 생각했고 혼나는게 더 싫었어그래서 더 볼 수 있었는데 못 보고 그렇게 아빠 눈 감았을때 삐 소리 듣고 보고 보냈어 옆에 스케치북에 아빠가 우리 딸 어디있어요? 라고 힘들게 삐뚤 빼뚤 적어서 간호사님한데 보여드렸다는데 그때도 일 하고 있어서 못갔었거든근데 들리는 말론 언닌 특실 잡아주고 개인 스케줄들도 그렇고 뭐 취소했다는 말 들리던데 아니길바래 프로답게 해 언니도. 울지마 알았지? 분위기 흐려진다며 나 땜에 왜 눈치 봐야하냐며 그랬잖아 언니도 잘 이겨내 꼭.나는 아직도 그 기억 못 지워 언니가 했던말들 행동들 사실 흐릿해도 전부 기억해 남아있어 그럴때마다 약 먹어가면서 견디고 있어 그치만 아빠때 일은 평생 갈 것 같다 언니는 그냥 뱉은 말이지만 난 정말 상처였던 것 같아근데 마지막 우리끼리 5분의 시간때 내가 언니한데 얘기했어 그때 그게 상처였다고 그때 언닌 날 째려보며 말했지 내가 그런말 할 정도로 나쁜 X이라고는 생각안하는데? 했어 그러자 다른 멤버가 언니 그랬었어 라고 정말 큰 용기내서 얘기해줬었어 난 허탈해서 아무말도 안나왔고 속으로 인간이 맞나? 싶었어 그러고 우리는 안녕했지 근데 우리 다 아직도 몰라 날 싫어한 이유가 뭘까?권민아 폭로 글 3나 1000000000000개 중에 1개 이야기 했어 소설이라고 해봐 언니 천벌 받아 그러지마 증인이 있고 증거가 있어 미안하지만 양쪽말 들을게 없어 내가 잘못한게 없거든맨 마지막에 댄스실 헤어라인 심고 싶어서 했다가 마취 덜 풀려서 늦어가지고 미리 전화 했는데 언니 목소리 듣자 마자 언니가 또 완전 난리가 날것 같아서 댄스실 가지도 못했어 그리고 그날도 극단적인 시도를 했지 이게 가장 큰 잘 못 이다 자 이제 내 잘못은 다 이야기 했어언니 썰은 풀어 말어? 너무 많아서 적기 귀찮아 근데 소설 이라는 말은 언니 양심이 있으면..왜 지워 언니 그냥 소설이라고 해봐 주변에 어이없어 할 사람 꽤 있을텐데 아 하긴 그때도 기억 안나고 뭐 그런말할 나쁜X은 아닌거 같은데? 라고 했지?와 기억 잘 지워져서 좋겠다 원래 욕한사람은 잘 기억못한다더라 내 기억도 제발 좀 지워줘 언니 제발 제발 하긴 언닌 내 손목보고도 죄책감 못 느낄껄? 내 얼굴보고 욕하지 싶다 아마도권민아 폭로 글 4소설?이라기엔 너무 무서운 소설이야 언니 흉터치료3~4번 했더니 연해졌어 근데 언니 기억이 안사라져 매일 매일 미치겠어 지민언니 난 법? 뭐 소송? 돈 없어서 못해 정신적 피해보상? 뭐 다 필요없어 할 생각없고 난 그냥 내가 언니 때문에 망가진게 너무 너무 억울하고 아파 힘들어 내가 바라는 건 내 앞에와서 잘못 인.정. 하고 진심어린 사과 한마디면 그거면 될 것 같아 나 괴롭힌 언닌 너무 잘 지내고 있잖아..난 매일이 눈 뜨는게 고통인데 말이야 근데 집은 먹여 살려야해서 말이지 인정 좀 하고 사과 좀 해주라 나도 마음에 응어리진 것 좀 풀자 응?}

대한의사협회는 3일 트라이애슬론(철인3종) 국가대표 출신인 고(故) 최숙현 선수(23)를 폭행한 가해자로 지목된 ‘팀닥터’는 의사가 아니라고 바로잡았다.의협은 3일 “최근 발생한 철인3종 경기 선수의 안타까운 사망사건과 관련해 대다수 언론매체의 보도에서 해당 팀 감독과 함께 가해자로 등장하고 있는 ‘팀닥터’는 의사가 아니다”라고 밝혔다.의협은 “팀닥터는 의사가 아닐 뿐 아니라 의료와 관련된 다른 면허도 보유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며 “그러나 대다수 언론에서 이러한 사실을 명확히 적시하지 않음으로써 독자들이 팀닥터가 사전적 의미의 ‘의사’로 오인하게 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의사가 아닌 사람을 팀닥터라고 호칭하는 체육계의 관행이 근본적인 잘못”이라며 “잘못된 관행까지 함께 지적하고 바로 잡는 것이 언론의 역할”이라고 덧붙였다.최숙현 선수의 유족에 따르면 최 선수는 2017∼2019년 경주시청 소속 선수였다. 당시 최 선수는 감독과 동료선수, 팀닥터라 불리는 관계자 등에게 여러 차례 폭행과 폭언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주시는 팀닥터를 고발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폭행 당사자인 팀닥터(운동처방사)는 경주시와 직접적인 계약관계는 없으나 사후 추가조사 후 고발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아울러 “시는 경주시체육회 직장운동경기부 운영위원회를 소집해 (경주시청) 감독에 대한 직무정지 처분을 내렸다”며 “최숙현 선수의 명복을 빌며 진상규명 및 사고수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또 주 시장은 “깊은 좌절감 속에서 고통을 겪다가 생을 마감하신 고인께 삼가 머리 숙여 명복을 빌며, 큰 충격으로 슬픔에 잠겨계신 유가족 분들께도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 선수단은 경산시에 숙소를 두고 훈련을 해왔기 때문에 선수단 내부에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 관리감독을 철저히 하지 못한 측면이 있었다”고 해명했다.끝으로 “현재 이 사건은 검찰에 송치되어 수사가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으로, 저희 시에서는 진상규명 및 책임소재 파악이 철저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수사에 적극 협조하겠다”며 “향후 이 같은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팀 해체를 비롯한 강력한 조치 및 예방책을 강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육군은 3일 변희수 전 하사가 신청한 ‘전역처분 취소’ 신청을 기각했다. 이로써 변 전 하사가 여군으로 복직할 수 있는 길이 일단 닫혔다.육군은 3일 “지난달 29일 개최된 육군본부 군인사소청심사위원회에서 변희수 전 하사의 전역처분 취소 신청에 대한 심의 결과 ‘기각’으로 결정됐다”고 밝혔다.육군은 변희수 전 하사의 전역처분 취소 신청을 기각한 이유에 대해 “2020년 1월의 ‘전역처분’은 현행 군인사법에 규정된 의무심사 기준 및 전역심사 절차에 따라 적법하게 이루어진 것”이라며 “전역처분의 위법성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육군은 지난달 29일 변희수 전 하사에 대한 인사소청위원회를 열고 변 전 하사에 대한 강제 전역 조치가 적절했는지 판단했다. 인사소청위는 변 전 하사가 올 2월 강제 전역 조치가 부당하다며 군에 이의를 제기함에 따라 이뤄졌다. 인사소청은 군 행정심판의 일종으로, 전역 등의 불리한 처분이 부당할 때 심사를 청구하는 제도다.경기 북부 한 부대에 복무하던 변희수 전 하사는 지난해 휴가를 내고 태국에서 성전환 수술을 받았다. 육군은 올 1월 군인사법 등 관계 법령상의 기준에 따라 ‘계속 복무할 수 없는 사유에 해당한다’고 판단해 변 전 하사에게 전역을 명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정부는 오는 17일까지 ‘청년저축계좌’ 신청 접수를 받는다. 만 15∼39세의 차상위 계층 청년 근로자가 청년저축계좌를 신청해 매월 10만 원을 저축하면, 정부가 30만 원의 지원금을 추가 적립해 3년 뒤 1440만 원을 받을 수 있다.청년저축계좌 신청 조건은 만 15∼39세의 일하는 청년 중 가구의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인 청년이다. 2020년 기준 중위소득 50%는 ▲1인 가구 월 87만8597원 ▲2인 가구 월 149만5990원 ▲3인 가구 월 193만5289원 ▲4인 가구 월 237만4587원이다. 올 4월부터 6월까지 청년 본인의 근로·사업 소득이 소액이라도 발생해야 가입할 수 있다.신청 조건을 충족한 청년이나 그 대리인은 17일까지 청년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청년저축계좌를 가입할 수 있다. 대리인은 배우자 또는 친족, 그 밖의 법정 대리인이다.청년저축계좌를 신청한 뒤 1440만 원을 받으려면 3년간 근로활동을 지속해야 한다. 국가공인자격증을 취득해야 하고, 연 1회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청년저축계좌를 통해 발생한 지원액은 주택 구매나 임대, 본인·자녀의 교육, 창업 자금 등 자립·자활에 필요한 용도에 사용할 수 있다.자세한 오프라인 신청 방법 등은 보건복지부 누리집(www.mohw.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보건복지부 양성일 사회복지정책실장은 “청년저축계좌는 일하는 주거·교육급여 및 차상위 청년의 사회 안착을 지원하고 빈곤의 대물림을 방지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보다 많은 청년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적인 신청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설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3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후보자일 때 검찰이 압수수색을 한 건 조 전 장관을 낙마시키기 위함이라는 박상기 전 법무부 장관의 주장과 관련해 “박상기 전 장관은 학자”라며 “어디 가서 거짓말하고 그럴 분은 아니다”고 주장했다.설 의원은 3일 YTN라디오 ‘노영희의 출발 새아침’과 인터뷰에서 “(대검이 거짓말을 했는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박상기 전 법무부 장관이 거짓말할 사람이 아니라는 것만은 제가 충분히 보증할 수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박 전 장관은 전날 공개된 ‘뉴스타파’와 인터뷰에서 “지난해 8월 27일 오후 서초동 인근에서 윤 총장을 1시간 넘게 만났다”면서 “윤 총장은 ‘사모펀드는 사기꾼들이나 하는 것이다. 어떻게 민정수석이 그런 걸 할 수 있느냐’는 얘기만 반복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윤 총장의) 결론은 ‘조국 후보자는 법무부 장관으로 안 맞다’는 것”이라며 “‘낙마’라고 이야기했다”고 덧붙였다.이 같은 박 전 장관의 주장에 대해 대검찰청은 사실이 아니라며 오히려 박 전 장관이 조 전 장관의 선처를 요청했다고 반박했다. 대검은 지난 2일 입장문을 통해 “검찰총장은 박상기 전 장관의 조국 후보자에 대한 선처 요청에 대해 원론적 답변을 했을 뿐”이라며 “검찰총장이 장관 인사권자도 아닌 박상기 전 장관에게 조국 후보자 낙마를 요구하거나 조 전 장관을 낙마시켜야 한다고 말한 사실이 없다”고 했다.설 의원은 “(윤석열 총장이 ‘조국 전 장관은 안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수사에 임했다는 것은) 상식 아니겠느냐”며 “그 뒤에 진행된 결과를 보면 충분히 유추할 수 있는 부분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반면 홍문표 미래통합당 의원은 “박상기 장관이 (윤 총장과) 사적으로 한 이야기를, 지금 이 상황에서 갑자기 내놔서 국가나 법원이나 검찰에 무슨 도움이 되겠느냐”며 “장관까지 했다고 하면 조금 진중한 맛이 있어야 한다. 이야기의 옳고 그름을 떠나서 사석에서 했던 이야기를 공적으로 내놓은 자체가 진중치 못하다”라고 비판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트라이애슬론(철인3종) 국가대표 출신인 고(故) 최숙현 선수(23)의 장례식장에서 대한철인3종협회 관계자가 ‘좋은 일도 아닌데 굳이 급하게 여기저기 얘기하는 건 좋지 않겠다’는 취지의 말을 했다는 증언이 나왔다.최숙현 선수를 지도한 적이 있는 이지열 전 트라이애슬론 코치는 3일 KBS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와 인터뷰에서 “(장례식장에서) 동료 선수들이 모여서 숙현이를 애도하고 있을 때 그분(철인3종협회 관계자)이 오셔서 ‘이게 뭐 좋은 내용도 아니고, 좋은 일도 아닌데 굳이 급하게 여기저기 얘기하는 건 좋지 않겠다’ 이 정도 선에서 이야기한 것 같다”고 말했다.이 전 코치는 “제가 그 당시 (협회 관계자의 말이 나왔을 때) 장례식장에 있었던 것은 아니고, 당시에 그 내용을 들었다던 동료 선수들, 그리고 숙현이 고모님이 그 내용을 저한테 전달해주셨다”며 “제가 사실 좀 믿기지도 않지만 정말로 그런 이야기를 했다면, 제가 그 자리에 있었다면 정말 저는 가만히 못 있었을 것 같다”고 밝혔다.대한체육회 등에 따르면 최숙현 선수는 지난달 26일 “그 사람들의 죄를 밝혀줘”라는 마지막 말을 남기고 세상을 떠났다. 최 선수는 올 4월 경주시청의 감독과 동료들에게 지속적인 폭언과 폭행을 당했다고 대한체육회 스포츠 인권센터에 신고했지만, 대한체육회·대한철인3종경기협회·경북체육회 등 어느 곳에서도 자신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지 않았다고 토로했다.이 전 코치는 조사가 빠르게 진행되지 않은 것과 관련해 “저도 굉장히 화가 나고 답답한 부분”이라며 “선수가 그 정도까지 진정을 할 정도면 정말로 참을 만큼 많이 참고, 괴로운 상태였을 거다. 굉장히 어떻게 보면 운동을 그만할 각오를 하고 그런 진정을 했을 텐데, 제 생각에는 행정기관 쪽에서는 아직도 ‘선수들이 지도자들한테 맞는다’, ‘체벌을 받는다’, 이런 걸 너무 가볍게 생각하는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어 “대한체육회 스포츠인권센터는 자기 역할을 제대로 못한 게 맞다”며 “저도 그 상황에 대해서는 고 최숙현 선수의 아버님한테 들은 내용이라서 사실관계는 따져봐야겠지만, 어쨌든 아무리 가벼운 사안이라도 신고가 들어오면 처리를 해야 되는 게 맞는데, 왜 그게 그렇게 묻혀 있었는지 저도 참 답답하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대수롭지 않게 여기니까) 이런 사건이 반복이 되는 거고, 선수 한 명이 생을 달리해야만 뭔가를 하는 게 ‘아직까지도 우리나라는 체육계는 일반 다른 사회 분야하고 다르게 보는 게 있다’고 저는 생각을 한다”며 “왜 꼭 선수들은 고통스럽게 해야 되고, 맞으면서 해야 되고, 그런 인식이 아직까지 있는지 잘 모르겠다”고 덧붙였다.또 이 전 코치는 “일단은 고 최숙현 선수가 실업팀이었으니까, 직장인 아니겠느냐”며 “어떻게 보면 직장 선수고, 직장인이었는데, 이런 사건은 그렇게 흔한 건 아니다. 그리고 일상적으로 일어난 것 같지는 않고, 전지훈련장에서만 비상식적인 폭행이 일어났던 건데, 사실 이런 것은 일상이 아니라 한두 번만 당하더라도 선수에게는 평생 트라우마로 남는다. 체급경기 같은 선수들 보면 체중 때문에 굶거나 그런 경우는 자주 봤지만, 강제로 먹이는 것은 이번에 저도 처음 들었다”고 설명했다.최숙현 선수의 아버지는 동아일보와 인터뷰에서 “소속팀 관계자에게 ‘식빵 20만 원어치를 (한 자리에서) 다 먹으라’는 등의 가혹행위를 당했고, 이를 같이 당한 동료가 증언하기도 했지만 관계기관은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다”고 말한 바 있다.이 전 코치는 “일단은 가장 급한 것은 가해자를 엄단해야 되는 것이다. 그래서 그것을 그냥 조용히 엄단을 할 게 아니라 많이 알려야 된다고 생각을 한다. 그래서 혹시라도 있을지 모를 예비 가해자들한테도 경고를 해야 된다”며 “그런데 제일 걱정하는 것은 이번에도 그렇게 우리가 바라는 만큼의 그런 처벌이 나올 것 같지 않아서 저는 굉장히 그것을 걱정하고 있다”고 밝혔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2일 오후 3시 55분경 서울 용산기지를 출발해 평택으로 향하던 미군 소속 헬리콥터가 용산구 이촌동 한강공원 공터에 비상 착륙했다.헬기가 비상 착륙한 건 엔진 고장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착륙 과정에서 천막이 일부 파손되는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