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원

이혜원 기자

동아일보 디지털랩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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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혜원 기자입니다.

hyewon@donga.com

취재분야

2026-05-23~2026-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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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23%
국제일반20%
문화 일반11%
경제일반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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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갑 “원숭이두창, 코로나처럼 전파력 강하진 않아”

    아프리카에서 유행해 온 바이러스성 질환 원숭이두창(monkeypox)이 최근 북미 유럽 중동 등에서도 감염 사례가 확인되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감염병 전문가는 “코로나처럼 전파력이 강한 수준은 아니다”면서 팬데믹까지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23일 이재갑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사람에게 유행하는 천연두 같은 경우는 감염재생산지수가 3에서 6 정도로 코로나에 준하는 전파력을 갖고 있지만, 원숭이두창은 그 정도의 전파력은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이 교수는 “보통 ‘에피데믹’이라는 표현을 쓰는데, 국소적으로 유행이 되는 상황 정도일 거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원숭이두창은 천연두와 비슷한 계열의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천연두보다는 증상이 가벼운 편이다. 걸리면 발열, 두통, 근육통, 오한, 피로감 등 독감과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며 발열 1~3일 후부터 얼굴을 시작으로 다른 신체 부위에 발진도 일어난다. 이런 증상은 2~4주가량 지속된다. 통상 몇 주 내에 무난히 회복되지만 중증으로 진행되는 경우도 있다.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아프리카에서는 치사율이 최대 10%에 이른다.이 교수는 “대부분은 가볍게 앓는다고 하지만 지금 사망률은 3~6%다. 또는 지역마다 1~10% 정도 차이를 보이기도 한다”며 “대부분은 2차 감염이 된다든지 합병증이 발생해서 사망하는 경우로 보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코로나 초창기에는 (치명률이) 1%에서 10%까지 왔다 갔다 했는데 지금은 0.1% 정도까지 떨어졌다고 한다. 지금 코로나 수준 정도의 한 30배 이상의 사망률을 (원숭이두창이) 보이고 있기는 하다”고 했다.세계보건기구(WHO)와 스위스·이스라엘 당국이 밝힌 원숭이두창 감염의심 사례가 확인된 국가는 22일 기준 총 14개국으로 유럽과 북미, 오세아니아 지역에서 열흘 동안 120건이 보고됐다.이 교수는 아프리카 풍토병으로 칭해지던 원숭이두창이 유럽으로 확산한 것을 두곤 “처음엔 서아프리카 쪽에 다녀온 사람을 통해 전파됐거나 수입된 동물 등을 통해 시작돼 이후 사람 간 전파 사례가 발생한 것으로 보는 게 타당할 것 같다”며 “역학조사들이 나와야 유럽이나 미국으로 어떻게 유입됐는지 확인이 될 것 같다”고 했다.전파 경로에 대해선 “아프리카에서는 대부분 동물 접촉력이 확인됐다. 일부 가족들 간의 긴밀한 접촉을 통해서 전파되는 사람 간 전파 사례도 보고가 됐다”며 “호흡기를 통한 전파력은 높지 않다. 대부분 감염자와 피부가 닿거나, 수포와 몸이 닿으면서 상처를 통해 바이러스가 침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설명했다.국내 전파 가능성을 두곤 “우리나라와 교류가 많은 영국·미국·스페인 등 이런 곳을 중심으로 발생하는 만큼 국내에도 일부 사례가 들어올 수는 있겠다고 생각한다”며 “국내 유입 사례가 들어오는지 제대로 관찰해야 한다. 특히 최근 코로나 안정 상황이 되면서 유럽이나 미국 여행객들이 늘고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이 교수는 감염자 중 동성애자들이 있다고 알려진 것과 관련해선 “지금 전체 케이스가 다 그런 것도 아니다”라며 “아마 일부 긴밀한 접촉을 하는 그룹 내에서 확산됐을 거다 정도로만 이해를 하고 있다”고 했다.그는 원숭이두창의 치료제에 대해 “2018년에 허가된 약이 있다. 테코비리맷(Tecovirimat)이라는 약이 있는데 가격은 아주 비싼 상황”이라며 “이게 천연두에 허가된 약이었고 원숭이두창에도 치료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고 했다.그러면서 “우리나라에 비해서 많은 국가가 예전에 두창 백신들을 보관해서 냉동한 상태로 비축하고 있다. 그래서 백신과 치료제는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고 전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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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경호 서울중앙지검장 첫 출근 “공정과 정의 맞게 법 집행할 것”

    송경호 신임 서울중앙지검장은 23일 “국민 눈높이와 상식, 공정과 정의에 맞게 형사법집행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송 지검장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으로 처음 출근하는 길에 기자들과 만나 “중앙지검 구성원 모두의 지혜를 모아 최선을 다하겠다. 지켜봐 달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중앙지검이 수사 중인 사건 중 유심히 지켜본 것이 있느냐’는 물음에 “자세한 말씀은 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말을 아꼈다.이른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 통과 이후 첫 중앙지검장으로서 수사에 속도를 내지 않겠느냐는 질문에는 “취임사에서 자세히 말씀드리겠다”고 했다.송 지검장은 한동훈 법무부 장관 취임 하루 만인 지난 18일 검찰 간부 인사에서 서울중앙지검장으로 발탁됐다.서울중앙지검은 대장동 개발비리 의혹, 삼성그룹의 ‘계열사 부당지원 의혹’,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 고발사주 관련 김웅 국민의힘 의원 수사 등 정·재계 민감 수사를 담당하고 있다.송 지검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서울중앙지검장 때 특수2부장을, 윤 대통령이 총장으로 자리를 옮긴 2019년에 특수수사를 총괄하는 중앙지검 3차장으로 일했다. 이후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 수사를 지휘하다 수원지검 여주지청장, 수원고검 검사로 좌천됐다가 한 법무부 장관의 첫번째 인사에서 중앙지검장으로 임명됐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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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결혼식 구두’ 신은 尹대통령에…바이든 “내 구두 더 닦을걸”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21일 단독 환담에서 윤 대통령이 신고 있던 ‘결혼식 구두’가 화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대통령실 관계자는 22일 오전 서울 용산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은 환담 내용 일부를 공개했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지난번 쇼핑 때 굽 없는 편한 신발을 좋아한다고 하지 않았나. 늘 그런 (편한) 구두를 신는데 이날은 김건희 여사가 특별한 행사가 있는 날이니 제대로 된 구두를 신고 가라고 해서 결혼식 때 신었던 양복용 구두를 특별하게 신었다고 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회담에서) 두 분 대통령이 말씀 나누시다가 바이든 대통령이 윤 대통령의 구두를 보고 ‘구두가 너무 깨끗하다. 나도 구두를 더 닦고 올 걸 그랬다’는 등의 소소한 이야기를 많이 하셨다”며 “어제 대화가 굉장히 친근감 있고 재미있게 굴러갔다”고 전했다.윤 대통령은 지난 20일 바이든 대통령과 처음 만난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공장 시찰 때는 컴포트화(편한 구두)에 가까운 신발을 신었다. 윤 대통령은 지난 14일 김 여사와의 쇼핑에서도 기능성 컴포트화를 구매한 바 있다.하지만 한미 정상회담이라는 특별한 행사가 있는 날이니만큼 격식을 갖추는 게 좋겠다는 김 여사의 조언에 따라 바이든 대통령과의 단독 환담에서는 2012년 결혼식 때 신었던 정장 구두를 오랜만에 꺼내 신은 것으로 보인다.이 관계자는 이날 단독 회담 시간이 예상보다 훨씬 길어진 이유에 대해 “한마디로 요약해 서로 신뢰를 쌓는 시간이었다. 두 분이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공감을 나눴다”며 “한 참석자는 ‘자유민주주의 얘기를 폭포수처럼 쏟아내는 시간이었다’고 말하기도 했다”고 밝혔다.이어 “서로 할 이야기가 많아 예상보다 시간이 길어졌고 이야기는 순조로웠다”며 “두 분이 함께 일하는데 멋진 파트너를 만났다는 점에 대해 공감했다”고 설명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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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대통령, EPL 득점왕 손흥민에 “국민들 자부심” 축전

    윤석열 대통령은 아시아 선수 최초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득점왕’에 오른 축구선수 손흥민(30·토트넘)에게 축하 인사를 전했다. 윤 대통령의 취임 이후 첫 축전이다.윤 대통령은 23일 “이번 수상은 시즌 내내 팀을 위해 끊임없이 헌신하고 노력한 손흥민 선수의 열정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축하했다.이어 “세계 최고 수준의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에서 아시아 선수 최초 득점왕은 손흥민 선수 개인의 영예일 뿐만 아니라 아시아 축구계 모두가 축하할 경사”라고 말했다.그러면서 “특히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겪었던 우리 국민에게 손흥민 선수의 득점왕 수상은 더할 나위 없는 희망의 메시지”라며 “페널티 킥 골 없이 순수 필드 골로만 이룬 업적이기에 국민이 느끼는 자부심은 더 크게 다가온다”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이번 득점왕 수상에 이어 11월 개최되는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리 국가대표 선수들과 함께 다시 한번 가슴 벅찬 설렘과 감동을 선사해 줄 것이라 기대한다”며 “대한민국 축구 꿈나무들에게 세계 최고 선수의 후배라는 자긍심을 심어준 손흥민 선수의 수상을 다시 한번 축하드리며 앞으로 활약에 대해 국민과 함께 응원하겠다”고 했다.앞서 손흥민은 이날 영국 노리치의 캐로우 로드에서 열린 노리치시티와의 2021~2022시즌 EPL 최종 38라운드 경기에서 리그 22, 23호골을 터트려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EPL 무대에서 득점왕을 차지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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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흥민, 亞 첫 EPL 득점왕 등극 “믿을 수 없어…어릴 적 꿈 이뤄”

    아시아 선수 최초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에 오른 손흥민(30·토트넘)이 “믿을 수 없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손흥민은 23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노리치의 캐로우 로드에서 열린 노리치시티와의 2021~2022시즌 EPL 최종 38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로 나와 풀타임을 소화하며 리그 22, 23호골을 터트렸다.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3-0으로 앞서던 후반 25분에 루카스 모라의 도움을 받아 골을 넣었다. 이어 후반 30분 페널티아크 왼쪽에서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또 한 번 골망을 흔들어 5-0을 만들었다.토트넘의 5-0 대승에 앞장선 손흥민은 정규리그 23골로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공동 득점왕이 됐다. EPL은 득점수가 같으면 경기 출전 수 등과 상관없이 공동 득점왕으로 인정한다. EPL에서 공동 득점왕이 나온 건 이번이 5번째다.아시아 선수가 EPL에서 득점왕에 오른 건 손흥민이 처음이다. 이른바 유럽 5대 리그(EPL·스페인 프리메라리가·독일 분데스리가·프랑스 리그1·이탈리아 세리에A)에서도 아시아 선수 첫 득점왕이다.경기 후 득점왕에 주는 골든 부츠를 품에 안은 손흥민은 인터뷰에서 “정말 믿을 수가 없다. 지금 정말 감격스럽다. 어릴 때 꿈을 이뤘다”고 말했다.이어 “첫 골을 넣기 전 좋은 득점 기회를 놓쳐 정말 좌절스러웠다”며 “동료들에게 ‘쉬운 건 다 놓치고, 어려운 슈팅만 성공시킨 것 같다’고 말했다”고 했다.그러면서 “포기하지 않았고, 동료들이 날 도왔다. (골든 부츠가) 정말 무겁다. 내겐 최고의 날”이라며 웃었다.토트넘은 리그 최종 4위(승점 71)로 3시즌 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출전권을 확보했다. 손흥민은 “대단한 시즌이었다. 다음 시즌은 챔피언스리그에서 볼 수 있다”고 말했다.이어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우리에게 정말 많은 걸 줬고, 그가 오기 전엔 아무도 챔피언스리그에 갈 거로 생각하지 않았다”고 했다.토트넘은 경기 후 구단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선수단 라커룸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손흥민은 동료들에게 “함께 만든 이 믿을 수 없는 환상적인 시즌에 고맙다”며 “다음 시즌은 엄청난 무대인 챔피언스리그로 나간다. 더 열심히 뛰자”고 말했다. 동료들은 손흥민에게 물세례를 하며 득점왕 등극을 축하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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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대통령 내외, 靑열린음악회 등장…“청와대는 국민 여러분의 것”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22일 청와대에서 열린 KBS 1TV ‘열린음악회’에 깜짝 등장했다.윤 대통령 내외는 이날 저녁 청와대 본관 앞 정원 야외무대에서 열린 청와대 개방 특집 ‘열린음악회’를 함께 관람했다.윤 대통령은 노타이 차림으로 파란색 스트라이프 와이셔츠와 흰 재킷에 회색 바지를, 김 여사는 반묶음 머리를 하고 노란 바탕에 검정 체크무늬 재킷을 입었다. 윤 대통령 부부는 중앙 구역 9번째 줄 가운데 자리에서 참석자들과 섞여 음악회를 관람했다. 윤 대통령이 취임 이후 청와대를 방문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생중계로 방송된 프로그램 말미에 관객석으로 스포트라이트가 비치자 윤 대통령 내외는 근처로 다가온 진행자의 요청에 자리에서 일어나 관객들을 향해 인사했다.잠시 마이크를 잡은 윤 대통령은 “국민 여러분, 이렇게 5월의 멋진 날 밤에 여러분과 함께 아름다운 음악을 같이 듣게 돼서 저도 너무 기쁘고 행복하다”고 말했다.이어 “저도 열린음악회의 팬이고 과거에는 KBS 스튜디오에 제 아내와 열린음악회를 보러 가기도 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이 청와대 공간은 아주 잘 조성된 멋진 공원이고 문화재”라며 “무엇보다 국민 여러분의 것”이라고 강조했다.공연이 끝난 뒤 윤 대통령은 주변 관객들과 인사하며 퇴장했다. 출연진과 인사하기 위해 잠시 무대 위에 오른 윤 대통령은 가수 인순이 씨에게 “인순이 씨 음악에는 힘이 있어요”라는 말을 건네기도 했다.이날 공연은 윤 대통령이 취임한 지난 10일 시작된 청와대 개방 행사 ‘청와대, 국민 품으로’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기념하기 위해 기획됐다.청와대에서 KBS 열린음악회가 개최되는 것은 1995년 5월 이후 27년 만에 두 번째다.대통령실은 “KBS 열린음악회 개최로 청와대 개방 1단계의 대미를 장식하는 것”이라며 “지난 74년간 제왕적 권력의 상징으로 대표된 청와대의 전격 개방을 계기로 국민과 함께하는 열린음악회가 개최돼 더욱 뜻깊다”고 설명했다. 이번 음악회는 총 2000명의 관람객이 함께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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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취업청탁 의혹’ 놓고 김은혜-민주당 맞고발 “허위사실 공표”

    국민의힘 김은혜 경기지사 후보의 ‘KT 취업청탁 의혹’ 논란과 관련해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맞고발했다.20일 김은혜 후보 측은 민주당 이수진·백혜련·김승원 의원을 공직선거법위반(허위사실 공표) 및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남부지검에 고발했다.김은혜 캠프 홍종기 대변인은 “김 후보는 KT 전무 재직 시절 신입사원 공채에 부정 청탁한 사실이 없는데도 3명의 의원은 페이스북 논평과 기자회견 등을 통해 부정 청탁했다고 허위사실을 공표하고 허위사실 적시로 김 후보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했다.이어 “김은혜 후보는 민주당과 김동연 (경기지사) 후보가 주장하는 부정 청탁을 한 사실이 없다. 당연히 수사받은 사실도 없다. 민주당과 김동연 후보는 연일 네거티브 공세를 펼치고 있다”며 “만약 약간의 문제라도 있었다면 당시 문재인 정권의 서슬 퍼런 검찰이 집중적인 수사를 했을 것이고 김은혜 후보는 지금 이 자리에 있을 수 없다”고 했다.그러면서 “타인의 판결문을 교묘히 이용해 마치 법원이 김은혜 후보의 불법을 인정한 것처럼 허위사실을 공표한 정치인들은 법적인 처벌은 물론이고 국민께 정치적인 책임도 져야 한다”고 덧붙였다.이에 맞서 김동연 후보가 속한 민주당 경기도당도 이날 김은혜 후보를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고발했다.경기도당은 고발장에서 “언론보도나 판결문에 따르면 김은혜 후보가 특정인을 추천한 사실이 있음에도 19일 관훈토론회에서 마치 당일 오전에야 비로소 사실을 알게 돼 선거캠프 사람들에게 확인 작업을 부탁했던 것처럼 답변했다”며 “또 ‘추천한 적이 없다는 거죠’라는 질문에 ‘그런 부정 채용에 제가 관여한 적이 전혀 없다’고 답변함으로써 명백히 허위사실을 공표했다”고 주장했다.이어 “김 후보는 2019년 검찰 조사 당시 ‘공채 과정에 특정인을 추천한 사실이 있느냐’는 검사의 질문에는 ‘있다’고 진술했다”며 “점수 조작 지시 등 구체적인 행위를 설사 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분명 특정인을 ‘추천’했던 자임이 분명함에도 관훈토론회에서는 엉뚱한 답변을 함으로써 추천했던 사실 자체를 은폐하는 행위를 했던 것”이라고 말했다.앞서 전날 인터넷 매체 ‘민중의소리’는 이석채 전 KT 회장의 판결문 등을 토대로 2012년 KT 취업청탁 사건 발생 당시 유력 정치인과 고위 임원이 추천한 지원자 9명 가운데 김은혜 후보가 추천한 지원자가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같은 날 KBS는 김 후보가 2019년 2월 검찰에서 참고인 조사를 받으며 KT 공채 과정에 남편의 친척을 추천한 일이 있다고 진술했다고 당시 조서를 인용해 보도했다.이에 대해 김 후보는 관훈클럽 초청토론회에서 “저는 어떤 식으로든 보도에서 나온 부정 채용에 관여한 적이 없다”고 부인했다. 이어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경기 현장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도 “부정 청탁을 한 사실이 없다. 그 서슬 퍼런 민주당 정권에서 제가 조금이라도 잘못했다면 저는 이 자리에 있지 않았을 것”이라며 “민주당 정권에서도 저에 대해서는 수사조차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부정 청탁을 했다면 합격을 했을 텐데 떨어졌다는 거 아니냐”며 “부정 청탁을 했다면 왜 인사기준에 맞지 않으면 탈락시키라고 얘기했겠느냐”고 반문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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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번째 음주운전…결국 70대 청소부 숨지게한 트럭 기사, 징역 2년

    술에 취해 대형 덤프트럭을 몰다가 쓰레기를 치우던 70대 청소부를 치어 숨지게 한 30대 남성에게 실형이 선고됐다.20일 인천지법 형사10단독 현선혜 판사는 선고공판에서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덤프트럭 운전기사 A 씨(31)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현 판사는 “피고인은 2014년과 2015년에 음주운전으로 벌금형의 약식명령을 2차례 받고도 3번째 음주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냈다”며 “피해자가 사망하는 돌이킬 수 없는 중대한 결과가 발생했고 당시 음주 수치도 높았다”고 밝혔다.이어 “피고인이 범행을 반성하고 있고 벌금형을 넘는 형사처벌 전력이 없으며 피해자 유족과 원만히 합의했다”면서도 “음주 상태로 덤프트럭을 몰다가 전방주시를 하지 않아 야간복을 착용하고 근무하던 피해자를 그대로 치어 그 자리에서 사망하게 했다. 배우자와 어린 자녀를 부양해야 하는 점을 고려하더라도 실형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판시했다.앞서 검찰은 지난달 20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음주운전 전력이 있는데도 다시 범행했다”며 A 씨에게 징역 7년을 구형한 바 있다.A 씨는 지난해 12월 24일 오후 8시경 인천시 미추홀구 용현동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24t 덤프트럭을 몰다가 청소부 B 씨(72)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당시 경찰이 측정한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0.08% 이상) 수치인 0.130%였다.사고 현장 폐쇄회로(CC)TV를 보면 멀리서 달려오던 덤프트럭이 속도를 줄이지 않고 B 씨와 손수레를 그대로 덮쳤다. B 씨는 사고 직후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에 옮겨졌으나 결국 사망했다.미추홀구청과 계약한 생활폐기물 수거 환경업체 소속의 정규직 청소부였던 B 씨는 10년간 매일 밤 7시 쓰레기차가 다닐 수 없는 골목길을 다니며 생활 쓰레기 수거를 도맡았다. 사고 당일도 주택가에 있던 쓰레기봉투들을 리어카에 가득 담은 뒤 도로변에 놓인 쓰레기를 수거하던 중이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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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국 아들 허위 인턴증명서’ 최강욱, 2심도 의원직 상실형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아들에게 허위 인턴 증명서를 발급해 대학원의 입학사정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최강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항소심에서도 의원직 상실형을 선고받았다.2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5-1부(최병률 원정숙 정덕수 부장판사)는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최 의원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1심 판결을 유지했다.재판부는 1심과 마찬가지로 최 의원이 법무법인 청맥 변호사로 일하던 2017년 10월 조 전 장관 아들 조원 씨에게 발급해준 인턴 확인서가 허위라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인턴 확인서에 기재된 기간 동안 조 씨가 사무실을 방문했는지 알 수 없고 사무실에서 무슨 일을 했는지 자료도 없다”며 “조 씨가 확인서 기재와 같은 내용으로 활동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재판부는 양형이 높아 부당하다는 최 의원 측 주장에 대해선 “원심은 피고인의 지위와 사건이 일어난 경위, 사회에 미친 영향 등을 종합해 형을 정했고 당심에서도 변한 사정은 없다”며 “피고인 지위가 상실될 수 있지만 제반 사정에 비춰보면 원심의 양형이 합리적 범위를 벗어났다고 보이지 않는다”고 했다.최 의원은 판결 선고 직후 “납득하기 어려운 판결”이라며 “바로 상고하겠다”라고 말했다.최 의원은 청맥 변호사로 근무할 당시 조 전 장관의 부인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의 부탁을 받고 아들 조 씨에게 허위로 인턴 확인서를 발급해줘 대학원 입시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2020년 1월 불구속기소 됐다.최 의원은 이 판결이 대법원에서 최종 확정되면 국회의원직을 상실한다. 국회법과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금고형 이상의 형벌(집행유예 포함)을 확정받은 국회의원은 피선거권을 상실해 의원직을 잃는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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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정상 만찬에 중앙박물관 휴관…박진 “국민 부담 최소화한 결정”

    박진 외교부 장관은 20일 한미정상회담의 공식 만찬 장소로 국립중앙박물관이 지정돼 박물관의 임시 휴관이 결정되자 “국민에게 부담이 최소화되도록 고려해 결정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박 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정태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갑자기 박물관 전시회를 중단하니 국민 불만이 큰 것을 아시냐’는 물음에 이같이 답했다.정 의원은 ‘3일 전에 홈페이지를 통해 전시회 중단을 공고하는 것은 너무 일방적이지 않냐’고 지적했고, 박 장관은 “여러 가지 방안을 놓고 그중에서 최적의 장소를 (선정했다)”고 말했다.이어 정 의원이 ‘몇 달 전부터 예약해서 오시거나 시골에서 오시는 분들도 있는데 3일 전에 취소한다고 하면 정부의 국민에 대한 갑질’이라고 비판하자 박 장관은 “그분들에게는 또 양해를 구하겠다”고 했다.그러면서 박 장관은 대통령실 용산 이전으로 정상회담 만찬 행사 장소 외에도 외교부 장관 공관이 없어 외빈을 맞을 장소가 없다는 지적에 “대통령 비서실 공간을 포함해 대안을 물색하고 있다”며 “공관 이전 대상이 확정되면 주거용 건물이나 행사용 건물과 관련한 예산을 추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앞서 국립중앙박물관은 지난 18일 홈페이지를 통해 “21일 국가중요행사로 기획전시실을 제외한 모든 시설에 대해 임시 휴관을 할 예정”이라며 “관람객 여러분의 너른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이로 인해 상설전시관에서 개최 중인 특별전 ‘아스테카, 태양을 움직인 사람들’은 21일 운영하지 않아 예매자는 22일 이후 방문해야 한다. 고(故) 이건희 회장 컬렉션이 있는 기획전시실은 21일 오후 2시30분 예매분까지만 입장할 수 있어 관람이 취소된 경우 다른 시간을 선택해야 한다.두 전시는 평소 관람객이 몰려 온라인 예매가 시작되면 빠르게 매진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그날 힘들게 예매에 성공한 사람들은 전시가 취소됐다는 공지를 3일 전에 받았다며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대통령실에 따르면 21일 오후 7시에 열리는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만찬에는 행정부·의회·경제계·학계·스포츠계 등 50여 명이 참석한다. 미국 측은 수행원을 포함해 30여 명이 함께한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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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의료 전문가 “북한에 2020년부터 코로나 환자 나왔을 것”

    북한 의료 전문가는 코로나19가 전 세계로 확산하기 시작한 2020년부터 북한에도 코로나 환자가 발생했을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북한 보건 의료 전문가인 안경수 한국 통일의료연구센터장은 20일 공개된 미국의 북한 전문 매체 자유아시아방송(RFA)과의 인터뷰에서 “저는 사실 북한이 2020년부터 발병했던 환자가 있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안 센터장은 “전부터 전조 증상이 있었다는 생각이 든다”며 “김정은 총비서가 평양의 보통강 강안 다락식 주택구에 현지 지도를 할 때 이상하게 최측근들이 마스크를 썼다. 4월 초부터 이미 최고 지도부에는 보고가 들어왔다고 보고 있다”고 분석했다.이어 “북한이 비교적 통제와 관리·치료를 잘 해왔는데 그 와중에 변이 바이러스가 생기고 ‘스텔스 오미크론’이 전파되는 등 여러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는 북한 내 스텔스 오미크론 확산은 중국으로부터 ‘인적 요소’를 통해 전파됐을 것으로 추측했다.안 센터장은 북한의 코로나19 발생이 ‘재앙’이라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선 “절대로 동의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그렇게 심각한 상황까지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북한이 발표하는) 수치를 100% 신뢰하진 않지만 유열자와 완치자, 격리 치료자를 분리해 통계를 내는 걸 보면 현 상황을 어느 정도 파악할 수 있는 것 같다”고 했다.이어 “북한이 지금 환절기임을 고려해야 한다”며 북한이 발표하는 수치상 “사망자가 많이 나오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통제는 비교적 잘 되고 있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북한이 발표하는 발열자 수를 모두 코로나19 확진자로 간주해서도 안 된다고 말했다.안 센터장은 “(북한에서) 유열자는 앞으로 계속 많아지고, 완치자와 격리 치료자도 많아질 것”이라며 “북한 입장에서는 지금 상대적으로 치료·격리시설이 많이 부족한 게 맞다”고 했다.다만 북한이 한국 정부의 방역 지원 제안을 받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북한 입장으로는 이 백신을 지금 바로 내일 받는다고 해도 시간이 꽤 많이 걸린다. 그래서 저는 최대한 북한은 경구용 치료제를 받는 게 더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며 “백신 지원에 응답을 안 줄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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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상’ 이근 한국온다…우크라 국제여단 “재활 위해 귀국할 것”

    러시아군에 맞서 우크라이나 국제 의용군으로 참전한 해군특수전전단(UDT/SEAL) 대위 출신 유튜버 이근 씨(38)가 부상을 치료하기 위해 귀국할 예정이다.19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국제여단 측은 인스타그램에서 “우리의 형제이자 친구인 켄 리(이근 씨 미국 이름)가 전장에서 부상했다”며 “그는 우크라이나군에게 치료를 받았지만 재활을 위해 귀국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그는 곧 복무를 재개할 것이다. 가능한 한 빠르게 다시 우크라이나 국민들을 지키러 올 것”이라며 “우리는 켄의 빠른 회복을 기원하며 그가 돌아오기를 고대한다. 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했다.앞서 이 씨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ROKSEAL’의 매니저는 지난 15일 유튜브 커뮤니티 게시글을 통해 “이 씨가 최근 우크라이나 남쪽 적지에서 특수정찰 임무를 지휘하다가 부상했다”며 “임무를 성공적으로 끝낸 후 군 병원에 입원한 상태”라고 밝혔다.이 씨는 귀국하면 여권법 위반으로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다. 우리 정부는 지난 2월 중순부터 우크라이나 여행을 금지했지만, 그는 지난 3월 국제 의용군으로 참전하겠다며 우크라이나에 무단 입국했다. 이에 정부는 이 씨를 여권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상태다.이를 두고 이 씨는 지난 14일 공개된 우크라이나 주간지 노보예브레먀(NV)와의 인터뷰에서 “한국법은 너무 이상하다. 내가 돌아가면 이 전쟁에 참전했다는 이유만으로 공항에서 체포하려 할 것”이라며 “우크라이나 정부로부터 몇 통의 서신을 받을 계획이며 그것이 법정에서 나를 도울 수 있기를 바란다. 감옥에 갇힐 위험이 있음에도 나는 여전히 올바른 결정을 내렸다고 믿는다”고 말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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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대통령 “한덕수, 협치 염두하고 지명한 총리…표결 잘 될 것”

    윤석열 대통령은 20일 국회 본회의에서 열릴 예정인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 표결에 대해 “잘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경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출근길에 취재진과 만나 “(한 후보자는) 처음부터 협치를 염두에 두고 지명한 총리”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한 후보자는 김대중 정부에서 경제수석을 지냈고, 노무현 정부 시절 국무조정실장과 경제부총리, 총리를 하신 분”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더불어민주당에 인준해 줄 것을 우회적으로 촉구한 것으로 해석된다.윤 대통령은 다음 날 예정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한미정상회담에 대해선 “국제 사회에 많은 변화가 있기 때문에 한미동맹관계가 더 튼튼해지고 더 넓은 범위를 포괄하는 동맹으로 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한중 관계를 우려하는 의견과 관련해서는 “제로섬으로 볼 필요는 굳이 없다”며 “중국과의 관계도 경제 관계를 잘해 나가면 되는 것”이라고 했다. 이번 한미정상회담에서 미국이 주도적으로 추진하는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에 한국이 참여하면서 중국의 반발을 살 것이라는 우려 섞인 전망이 나오고 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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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현숙 “윤재순이 대통령실 성폭력 예방교육 담당, 좀 맞지 않아”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은 19일 검찰 재직 당시 성 비위에 연루돼 징계처분을 받은 윤재순 대통령비서실 총무비서관이 대통령실 성폭력 예방 교육을 담당하는 게 적절하냐는 물음에 “좀 맞지 않을 것 같다”고 밝혔다.김 장관은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종합정책질의에서 “윤 비서관이 대통령실 성폭력 예방 교육을 담당한다는데 알고 계시느냐”는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의 질의에 “지금 위원님께 들어서 알게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양 의원이 “(윤 비서관이) 스타킹 신고 다니지 않은 여직원에게 속옷은 입고 다니느냐고 했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묻자 김 장관은 “부적절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김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윤 비서관의 사퇴를 건의할 생각 있느냐는 질문엔 “그것은 임명권자로서의 대통령 고유 권한이기 때문에 대통령님이 결정하리라 생각한다”고 선을 그었다.그러면서 ‘윤석열 정부의 성 비위를 전수조사해달라’는 양 의원의 요청에는 “검토해보겠다”고 답했다.윤 비서관은 검찰 재직 당시 성 비위 의혹, 성추행을 미화하는 표현을 쓴 시 등으로 논란을 빚고 있다. 그는 지난 17일 자신에게 제기된 의혹들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고개 숙였으나 여직원의 볼 입맞춤 등으로 경고 처분을 받은 것과 관련해선 “(과도한 생일빵에) 화가 나서 ‘뽀뽀해주라’고 말했던 건 맞다”고 해명해 논란이 커졌다.이에 국민의힘에서도 윤 비서관의 자진 사퇴를 요구하는 발언이 나왔다. 국민의힘 조은희 의원은 “훌륭한 참모로 성공한 정부를 만들기 위해서는 억울하더라도 본인이 희생할 수 있는 결단도 내려야 한다”고 했다. 그러자 윤 비서관은 “(의원님들의 지적은) 더 열심히 더 잘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뼈를 깎는 아픔으로 자숙하면서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서 더 열심히 하겠다”며 사퇴설을 일축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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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크라 민간인 살해 러軍, 첫 전범재판서 유죄 인정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 군인을 대상으로 한 첫 전범재판에서 피고인이 민간인을 사살한 혐의를 인정했다.18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60대 우크라이나 민간인을 사살한 혐의를 받는 러시아 육군 칸테미로프스카야 전차사단 소속 바딤 쉬시마린(21) 하사는 이날 수도 키이우 솔로미안노스키 지방법원에서 열린 공판에서 유죄를 인정했다.쉬시마린은 전쟁 범죄와 계획 살인 등 혐의를 유죄로 인정하느냐는 검사의 물음에 “네”라고 답했다.그는 지난 2월 28일 우크라이나 북동부 수미주 추파히우카 마을에서 차량을 훔쳐 도주하다가 자전거를 타고 가던 62세 비무장 남성을 AK-74 소총으로 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검찰은 쉬시마린이 러시아군 상부로부터 “민간인이 위치를 신고하지 못하도록 쏘라”는 명령을 받았다고 보고 있다.이날 재판은 3명의 법관이 주관했다. 피고가 범죄 사실을 인정하더라도 형량은 법관 모두가 동의해야 한다. 그는 살인죄로 최고 종신형까지 선고받을 수 있다. 쉬시마린이 살인 혐의를 인정한 뒤 휴정이 선언됐으며 이번 공판 심리는 19일 재개될 예정이다.이리나 베네딕토바 우크라이나 검찰총장은 트위터를 통해 “이번 재판은 모든 가해자와 우크라이나에서 범죄행위를 지시하거나 방조한 사람들이 책임을 피하지 못할 것이라는 분명한 신호를 보낸다”고 밝혔다.러시아 정부는 쉬시마린에 대한 정보를 갖고 있지 않다며 우크라이나가 보고한 사건들은 가짜이거나 꾸며낸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우크라이나 검찰은 지금까지 러시아군이 저지른 전쟁 범죄로 추정되는 정황을 1만 건 이상 입건해 이미 수사를 마쳤거나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국제형사재판소(ICC)는 러시아의 전쟁 범죄 혐의 여부를 조사하기 위해 우크라이나에 역대 최대 규모의 조사단을 파견했다고 밝혔다. 카림 칸 ICC 검사장은 성명을 통해 “ICC는 42명의 수사관, 법의학 전문가, 지원요원을 우크라이나에 파견했다”고 말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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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野 ‘민영화’ 공세에 국민의힘 “전혀 계획 없어…아무말 대잔치”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이 ‘민영화 반대’ 공세를 펼치고 있는 것에 대해 “아무 말 대잔치를 하고 있다”며 “윤석열 정부는 철도·전기에 민영화를 내걸 계획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19일 인천 부평지하상가에서 선거 유세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 일부 의원들이 민영화 반대 문구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게시하는 것을 두고 “정확히 무엇을 민영화하겠다고 하는지 민주당이 제대로 말을 못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 대표는 “(민주당이) 민영화, 민자와 같은 단어를 적극 활용하는 것은 과거 그들이 정권을 갖고 있을 때 상대편에 대해 구호정치, 프레임 씌우기를 한 정치의 연장선”이라며 “지금 생각해보면 문재인 정권 5년 내내 국민을 갈라치기 했던 ‘토착왜구’ 이런 말들이 도대체 대한민국 발전에 무슨 도움이 됐나”고 비판했다.그러면서 “민영화란 단어가 왜 나왔는지 모르겠고 지금 상황에서 새로운 이야기를 하는 것도 아니다. 다분히 정치적 의도가 있다”며 “지역 발전이나 지방선거 취지에 맞는 공세도 아니라고 생각한다. 당황해서 아무 말 대잔치 하는 듯”이라고 했다.권성동 국민의힘 대표도 “이재명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후보를 비롯한 민주당 인사들이 마치 윤석열 정부가 철도·전기·수도·공항을 민영화한다는 허위조작 사실을 뿌리고 있다”고 말했다.권 원내대표는 이날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 사무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현장회의에서 “민주당이 허위 선동을 통해 제2의 광우병 사태, 제2의 생태탕 논란을 일으키려는 정치공학적 목적이라고 생각한다”며 당 차원의 고소·고발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그는 “윤석열 정부는 국민의 기본 생활과 관련된, 민생과 직결된 철도·전기에 대해 민영화를 내걸 계획이 전혀 없다”고 설명했다.앞서 이재명 후보는 전날 페이스북에 “전기, 수도, 공항, 철도 등 민영화 반대”라는 짧은 글을 올렸다. 그는 자신의 팬카페인 ‘재명이네 마을’에도 같은 글을 게시하며 “절대 반대한다. 같이 싸워 달라”며 호소했다.이어 민주당에선 박홍근 원내대표, 고용진 수석대변인 등 10여 명 이상이 ‘전기, 수도, 철도, 공항 민영화 반대’라는 메시지를 릴레이로 올렸다. 이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윤석열 정부가 민영화를 계획 중이라는 글이 퍼지고 있다. 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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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지현, ‘임을 위한 행진곡’ 커닝 논란에 “2초 본건데 사진 찍혀”

    더불어민주당 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할 때 가사를 커닝했다는 지적을 두고 “한 2초가량 (팸플릿을) 본 건데 사진이 찍혔다”고 주장했다.19일 박 위원장은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팸플릿을 본 것을 비판한 국민의힘을 향해 “박민영 대변인, 제 옆에 있던 이준석 대표도 (팸플릿을) 안 보고 부를 수 있을지 여쭤보고 싶다”며 이같이 밝혔다.앞서 박 위원장은 전날 열린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팸플릿을 보며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는 모습이 포착됐다.이를 두고 국민의힘 박민영 대변인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건 너무 무성의한 거 아니냐”며 “(광주) 내려가는 길에 가사 몇 번 읽어보는 성의만 있었어도 이런 참상은 안 벌어졌겠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제1야당 비대위원장으로 상식 있는 모습을 보여주시는 게 그리도 어려운가”라며 “참담한 심정”이라고 덧붙였다.친민주당 성향으로 분류되는 정철승 변호사도 쓴소리를 냈다. 정 변호사는 페이스북을 통해 “아무리 어려도 그렇지, 민주당 대표라면서 5·18 기념식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을 커닝하면서 부르면 되겠나”며 “옆에 있는 국민의힘 이준석 오빠도 주먹 불끈 쥐고 저렇게 열심히 부르는데”라고 했다.이번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는 윤석열 대통령과 국무위원, 국민의힘 의원들도 대거 참여해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했다. 윤 대통령은 5·18 단체 관계자, 유가족들의 손을 잡고 ‘임을 위한 행진곡’을 끝까지 불렀다. 보수 진영 대통령으로서는 최초다.한편 박지현 위원장은 당시 기념식 분위기에 대해선 “굉장히 많은 분이 참석하셨더라. 국민의힘 의원들께서 참석해 주신 만큼 이전과는 다른, 5·18에 대해 진심으로 진상규명하는 모습을 보여주시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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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악관 “文회동 없다”…윤건영 “바이든이 보자고 한건 사실”

    미국 백악관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문재인 전 대통령의 회동 가능성을 부인한 가운데,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바이든 대통령 측에서 문 전 대통령에게 만남을 제안한 것은 사실이라고 주장했다.‘문재인 복심’으로 불렸던 윤 의원은 19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미국 측에서 정확히 답변해야 할 것 같은데, 바이든 대통령이 보자고 연락해 온 건 분명한 사실”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백악관에서 계획이 없다고 이야기한 것도 사실인 것 같다. 분명한 건 문 전 대통령은 가만히 계셨다는 점”이라며 백악관이 입장을 바꿨음을 시사했다.정치권에서는 바이든 대통령이 오는 21일 윤석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22일 문 전 대통령과 만난다는 이야기가 돌았다. 그러나 제이크 설리번 국가안보보좌관은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문 전 대통령의 면담은 현재로서 예정돼 있지 않다고 말했다. 민주당 일각에서 제기된 문 전 대통령의 대북 특사 파견 가능성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지 못하다”고 선을 그었다.윤 의원은 백악관이 입장을 변경한 이유에 대해 “여러 가지 추측은 되나 가진 정보가 완벽하게 있는 게 아니어서 조심스럽다”고 말했다.바이든 대통령이 대북 특사를 제의하기 위해 문 전 대통령을 만나려 했다는 분석에 대해선 “대북 특사의 주체가 대한민국 정부라면 미국이 관여할 바가 아니고, 특히 미국 대통령이 이야기할 건 더더욱 아니라 윤석열 정부가 답을 해야 하는 것”이라며 “중요한 것은 지금 북한이 코로나 상황으로 특사를 받을 조건이 전혀 아니다”고 했다.그러면서 미국이 북한의 코로나 발생으로 대북 특사를 꺼낸 상황이 아니어서 문 전 대통령과 회동을 취소한 것 아니냐는 또 다른 해석에 대해선 “그렇게 보지 않는다”고 답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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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근은 작전리더, 韓가면 체포된다고…” 우크라 고위 인사 트윗

    우크라이나 정부 고위 인사가 러시아군에 맞서 우크라이나 국제 의용군으로 참전 중인 해군특수전전단(UDT/SEAL) 대위 출신 유튜버 이근 씨(38)를 자신의 트위터에서 소개했다.16일(현지시간) 안톤 게라셴코 우크라이나 내무부 장관 보좌관은 트위터를 통해 “켄 리(이근 씨 미국 이름)는 한국 특수부대 출신으로, 현재는 우크라이나 국제군단의 전투원”이라며 “우크라이나군은 그의 특별한 작전 경험 때문에 그를 작전 리더로 배치하고, 러시아군 대항 임무에 있어 많은 재량권을 줬다고 전해 들었다”고 밝혔다.이어 “듣자 하니 이 씨는 한국에서 유명한 블로거(유튜버)인 것 같다”며 “그는 한국이 자국민의 우크라이나 입국을 금지하고 있어 그가 본국으로 귀국하면 체포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게라셴코 보좌관은 이 씨가 의용군으로 활동하고 있는 모습이 담긴 여러 장의 사진도 공개했다. 그러면서 이 씨와 현지 주간지 노보예 브레미아의 인터뷰 내용을 담은 한국 매체의 영문 기사도 공유했다.이 씨는 지난 14일 인터뷰에서 “한국에서는 우크라이나에 머무는 것이 불법이어서 내가 돌아가면 전쟁에 참여했다는 이유로 공항에서 체포될 것”이라며 “나는 우크라이나 정부로부터 많은 공문을 받을 예정이며 이것이 재판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감옥에 갇힐 위험이 있지만 나는 옳은 결정을 내렸다고 믿으며 좋은 장비를 얻고 준비를 잘해 이곳으로 돌아올 것”이라며 “이곳에서 우크라이나의 상황을 바꾸고 우크라이나군과 함께 일해 기쁘다”고 했다.한국 정부는 지난 2월 중순부터 우크라이나 여행을 금지했으며 이 씨는 3월 국제 의용군으로 참전하겠다며 우크라이나에 무단 입국했다. 이 씨는 여권법 위반 혐의로 고발된 상태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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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민진 “정의당, 성폭력 아니라는 입장문 철회하라…2차 가해”

    당내 성폭력을 당했다고 폭로한 강민진 전 청년정의당 대표는 18일 정의당을 향해 “해당 사안이 성폭력이 아니라는 내용을 담은 입장문과 백브리핑 발언을 철회하라”고 요청했다.강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당 입장이 나가기 전에 제게 사실 확인을 거치거나 의견을 묻지도 않았다. 당의 입장 자체가 피해 호소에 대한 묵살이라고 느낄 수밖에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제가 아는 정의당 분들이라면 이런 상황이 전혀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지 않을 거라 믿는다”고 했다.강 전 대표는 “지금 저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메신저 등을 통해 수많은 2차 가해를 겪고 있다”며 정의당을 향해 “2차 가해 방지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촉구했다.그는 “모 당원은 제가 ‘당시 여영국 대표와 독대했다는 허위주장을 했다’며 저를 비난하는데, 저는 여 대표와 독대했다 말한 적이 없고 선대위 회의에서 처음 문제를 공식 제기했음을 누차 말해왔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당에서 애초에 입장문이 저렇게 나가지 않았다면 이렇게 많은 가짜정보가 유통되거나 2차 가해가 만연하지는 않았으리라 생각한다”고 했다.강 전 대표는 “해당 사안과 관련한 조치에 있어 가해자의 지방선거 공천을 유지한다는 당의 입장만 언론을 통해 접했다”며 “당이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겠다는 선언이라고밖에 해석할 수 없는 상황인데, 이 상황에 변화가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이어 “우리는 성폭력 사건을 대할 때 단지 개인의 일탈로 접근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이 가능했던 공동체의 조건을 살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하지만 정의당의 입장에서 이런 접근을 찾아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당원에 대한 당직자의 성폭력임에도 청년정의당을 대표하고 있는 직무대행이 발표한 입장에서 유감 표명이나 사과 한마디 찾아볼 수 없는 것에 대해 어떻게 이해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했다.강 전 대표는 “제가 11월에 이 문제를 선대위에 제기하기로 결심했을 당시, 저는 당이 변화해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었다”며 “그러나 말씀드렸다시피 또다시 성폭력 피해를 입어야 했다. 이제는 정말로 성찰과 변화가 있어야 하지 않겠느냐”고 덧붙였다.앞서 강 전 대표는 지난 16일 페이스북에 지난해 11월과 올해 두 차례에 걸쳐 당내 인사로부터 성폭력을 당했다는 내용의 글을 게시했다.이에 정의당 이동영 수석대변인은 이튿날 기자회견을 열고 “(강 전 대표가 밝힌) 해당 사건은 당 행사 뒤풀이 자리에서 (가해자로 지목된) A 위원장이 (강 전 대표) 옆자리에 앉는 과정에서 강 전 대표를 밀치면서 ‘불필요한 신체 접촉’이 있었던 사안”이라고 했다. 이어 A 위원장이 6·1지방선거 공천을 받은 것과 관련해 “(배복주) 당 젠더인권특위 위원장이 (해당 사건이) 성폭력, 성추행, 성희롱 등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며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종합적 검토를 통해 공천했다”고 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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