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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가 내놓은 한정판 상품 ‘스타벅스 스페셜 에디션 플레이모빌 피규어-버디세트’가 웃돈에 거래되는 것도 모자라 경찰까지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다.버디세트는 스타벅스와 독일 장난감회사 플레이모빌이 협업해 만든 상품이다. 특정 음료를 주문하면 1만2000원에 음료와 매주 목요일 출시되는 한정판 플레이모빌 제품을 살 수 있다. 대다수는 이에 일찌감치 ‘대란’을 예상했다. 앞서 지난해 여름 판매된 레디백 등 줄곧 스타벅스 한정판 제품은 마니아들 사이에서 인기 제품으로 통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중고거래 사이트에는 현재 스타벅스 플레이모빌 판매글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전날 판매된 제니 플레이모빌은 이날 새벽 6만 원에 되판다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한 회원은 중고나라에 전날까지 출시된 플레이모빌 풀세트(조이, 로이, 준, 퍼니처세트, 제니, 제이, 그레이스, 스티커 등)를 29만 원에 판매한다는 글을 게재했다. 당근마켓에도 플레이모빌을 검색하면 1~3만 원대에 판매하는 글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이같은 상황에 다수의 누리꾼은 “리셀러 때문에 진짜 갖고 싶은 사람들이 웃돈을 주고 거래하고 있다”면서 분통을 터뜨렸다. 그리고선 결국 일이 터졌다. 먼저 제품을 사려는 고객들 간에 마찰이 빚어지면서 경찰까지 출동한 것이다.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12시 10분쯤 서울의 한 쇼핑몰에 입정한 스타벅스 매장 앞에서 양쪽으로 늘어선 두 줄 사이에 싸움이 벌어졌다.한쪽은 주차장에서 올라온 이들이, 다른 쪽은 쇼핑몰 정문에서 입장한 사람들이 선 줄이었다. 쇼핑몰 정문 쪽에서 줄을 선 사람들은 ‘이쪽으로 줄을 서라’고 요구했고, 주자창에서 온 사람들이 ‘우리가 먼저 매장에 도착했다’고 맞선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한 고객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해 20여 분 만에 현장이 정리됐다.매번 한정판 판매 때마다 논란을 낳고있는 탓에 누리꾼들은 스타벅스 측에 불만을 토로하는 상황이다. 이들은 “한정판이라서 문제가 생기는 것”, “다이어리는 재고를 많이 둬서 이런 일이 없다”, “한정판 판매는 시스템 개선이 우선되야 한다” 등 반응을 보였다. 일각에서는 “되파는 사람과 그걸 높은 가격에 사는 사람도 문제”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가 취임 후 또다시 최저치를 경신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2일 나왔다.한국갤럽은 지난 19~21일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1월 3주차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에 대해 조사한 결과, 지지율(긍정평가)은 전주보다 1%포인트 하락한 37%로 나타났다.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1%포인트 상승한 54%로 집계됐다. ‘어느 쪽도 아니다’는 4%, ‘모름 혹은 무응답’은 6%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해 12월 셋째주를 제외하고는 약 2달간 줄곧 30%대 후반을 기록 중이다. 부정평가 역시 두 달 동안 50%를 웃돌고 있다. 연령별 긍·부정률은 ▲18~29세(이하 20대) 23%·55% ▲30대 46%·49% ▲40대 51%·43% ▲50대 34%·61% ▲60대 이상 34%·57%다. 40대를 제외하고 전 연령대에서 부정 평가가 높았다. 부정 평가자들은 ‘부동산 정책’(28%)을 1순위 이유로 꼽았다. 이어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10%), ‘코로나19 대처 미흡’, ‘전반적으로 부족하다’(각 9%), ‘리더십 부족·무능하다’, ‘인사(人事) 문제’(각 4%) 등 지적이 뒤따랐다. 또한 부정평가 이유에 ‘기자회견 입양 관련 발언’(1%)이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지난 18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문 대통령은 입양아 학대 사건과 관련 “입양 부모의 경우에도 마음이 변할 수 있기 때문에 일정 기간 안에는 입양을 다시 취소한다든지, 또는 여전히 입양하고자 하는 마음은 강하지만 아이하고 맞지 않는다고 할 경우에 입양아동을 바꾼다든지” 등의 발언으로 논란이 된 바 있다. 긍정 평가자들은 ‘코로나19 대처’(39%)를 1순위로 꼽았다.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6%), ‘전반적으로 잘한다’, ‘복지 확대’(각 5%), ‘기본에 충실·원칙대로 함·공정함’, ‘경제 정책’, ‘국민 입장을 생각한다’(각 3%)가 뒤를 이었다.한편 이번 조사의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미국의 프리랜서 작가이자 의대생인 한 남성이 이른바 ‘키 크는 수술’로 불리는 사지연장술을 받고 약 5cm의 키를 얻었다. 20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텍사스주 댈러스에 사는 알폰소 플로레스(28)는 12살 때부터 더 큰 키를 원했다. 약 180cm(5ft 11)의 작지 않은 신장에도 알폰소가 더 큰 키를 원한 이유는 자신의 영웅인 농구선수 마이클 조던과 필 잭슨, 코비 브라이언트 등을 닮고싶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가족과 친구 모두 그에게 불필요한 수술이라며 만류했다. 그럼에도 큰 키를 포기하지 못한 그는 수술을 반대하는 이들에게 절차와 안전성 등을 적극 설명했고 마침내 수술대에 오르게 됐다. 하버드대 출신의 정형외과 의사에게 수술받은 그는 “6피트 정상에 오르는 꿈을 이뤘다”며 기뻐했다. 수술 후, 그는 5cm 자란 약 185cm(6ft 1) 키를 자랑했다. 알폰소의 수술은 결코 간단하지 않았다. 대퇴골(넓적다리 뼈)과 경골(종아리 안쪽 뼈)을 분리하고 그 사이에 장치를 삽입해 원하는 키까지 늘리는 원리다. 뼈 사이에 삽인된 장치는 환자가 장치와 연결된 외부 리모컨을 누를 때마다1mm씩 천천히 늘어난다.수술에 든 비용은 7만5000달러(약 8300만 원)다. 수술 후 1~2년 사이에 환자들은 추가 수술로 인해 1만4000~2만 달러(약 1550~2200만 원) 사이의 비용이 더 드는 것으로 전해졌다. 알폰소는 매체에 “모든 과정이 생각보다 덜 고통스러웠다”며 “수술받은 지 하루 만에 첫 재활에 나설 수 있었다”고 전했다. 다만 그는 “다른 수술처럼 감염 위험이 있고 운동 능력을 아예 상실할 수 있으니 잘 생각하고 수술을 결정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남편이 성매매를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뒤 80대 시어머니의 머리채를 잡고 폭행한 50대 며느리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21일 대전지법 제11형사부(재판장 김용찬)는 존속상해 및 특수존속협박 혐의로 기소된 A 씨(56)에게 징역 2년6개월,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80시간을 명령했다. 판결문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2019년 4월 남편이 해외에서 성매매를 한 탓에 자신까지 성병에 걸리자 홧김에 시어머니 B 씨(89)를 찾아가 머리채를 잡고 얼굴에 침을 뱉는 등의 폭행 혐의로 기소됐다.A 씨는 B 씨에게 “자식을 잘못뒀으니 벌을 받아야 한다”며 무릎을 꿇게하고 흉기로 위협했다. 이 모습을 영상통화로 남편에게 보여주며 사과를 요구하기도 했다. 당시 폭행으로 B 씨는 전치 2주의 상해를 입었다.재판 과정에서 A 씨는 “남편이 다시는 외도를 하지 못하도록 시어머니를 찾아가 영상통화를 했을 뿐”이라며 혐의를 부인했다.하지만 재판부는 A 씨가 B 씨를 찾아가기 전 B 씨의 큰딸 등 시가 식구들에게 행패를 부리는 등 매우 흥분한 상황이었고, 당시 출동했던 경찰 등 주변 진술과 정황을 토대로 A 씨의 혐의를 모두 유죄로 인정했다.재판부는 “고령의 시어머니에게 상해를 가한 것을 넘어 흉기로 협박한 것은 반인륜적”이라며 “그럼에도 반성하지 않고 범행을 부인하고 있고 피해자에게 용서받지 못했다”고 했다.이어 “다만 남편의 외도로 흥분한 상태에서 평소 자신을 무시하던 시가 식구와 마찰까지 더해 범행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며 “상해 정도가 비교적 가볍고 별다른 처벌 전력이 없다는 점 등을 모두 고려해 양형했다”고 밝혔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정세균 국무총리가 22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오세훈 전 서울시장 등을 겨냥해 “자영업자의 불안감을 파고들어 선거에 이용하려는 일부 정치인의 행태가 참으로 개탄스럽다”고 했다. 앞서 안 대표와 오 전 시장은 전날 나란히 정부의 코로나19 방역지침인 밤 9시 이후 영업제한을 비판했다. 안 대표는 “비과학적 일률적 영업 규제를 당장 철폐하라”며 “코로나19가 무슨 야행성이냐”고 비판했다. 오 전 시장 역시 “영업제한이 아니라 사실상 영업금지”라고 지적했다.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정치권 일각에서 정부의 9시 이후 영업제한조치를 두고 코로나19가 무슨 야행성 동물인가, 혹은 비과학적, 비상식적 영업규제라며 당장 철폐할 것을 요구했다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사회적 거리두기의 가장 큰 기본원칙은 접촉의 기회를 최소화하는 것”이라며 “9시 이후는 식사 후 2차 활동이 급증하는 시간대로 만남과 접촉의 기회가 늘고 이동량도 동시에 증가하는 시간대”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심야로 갈수록 현장의 방역관리가 어려워지는 현실적 문제를 호소하기도 했다. 정 총리는 “지난 연말 하루 1000명을 훌쩍 넘던 확진자가 점차 줄어들고 있는 것도 9시 이후 영업제한과 5인 이상 모임 금지의 효과가 컸다는 것이 대다수 방역 전문가들의 판단”이라며 “평범한 일상을 양보한 채 인내하면서 방역에 동참해 주고 계신 국민들을 혼란스럽게 하는 언행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 총리는 또 주간 확진자 수가 3주 연속 100명 이상씩 감소하고 있는 것을 언급했다. 그러면서도 “주말의 수도권 이동량과 개인 간 접촉에 의한 감염이 최근 2주 연속 늘고 있어 언제라도 재확산이 가능한 상황”이라고 경고했다. 이에 “모임이나 만남을 자제하고 접촉을 줄이는 것만이 최선의 방역”이라며 “참여방역으로 힘을 보태주실 것을 국민 여러분께 다시 한 번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당국은 지난 17일 “수도권의 거리두기 2.5단계, 비수도권의 2단계와 전국에서 적용 중인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조치를 31일까지 연장한다”고 전했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1일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두 달 만에 40%대를 회복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자 “대한민국은 문재인 보유국”이라며 “최고의 사령관”이라고 치켜세웠다. 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 대통령 지지율이 43.6%로 급반등했다는 뉴스가 많다. 매우 놀라운 수치”라면서 이같이 말했다.이어 “취임 초기 보다는 떨어졌지만 계속 40%대를 유지하고 어쩌면 50% 과반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퇴임하는 성공한 대통령이 될지도 모르겠다. 희망하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의 전쟁 속 문 대통령의 성과를 언급하기도 했다. 정 의원은 “세계가 놀라워한 K-방역의 공은 국민”이라면서도 “모든 자료를 투명하게 공개한 대통령의 공도 적다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반만년 역사 속 대한민국이 이렇게 전세계의 관심을 집중적으로 받은 적 없었다”며 “세계 최강국 미국도 유럽도 코로나로 쓰러졌다. 우리에 비해 엄청난 피해”라고 강조했다. 앞서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실시한 1월 3주차 주중 집계에 따르면 문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전주 대비 5.7%포인트 오른 43.6%로 나타났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삼성 준법감시위원회가 21일 이재용 삼성 부회장의 국정농단 파기환송심과 관련 “판결에 대해 논평할 위치에 있지 않다”면서도 “준법위의 실효성에 관한 판단에 대해선 의견이 분명히 다르다”고 반박했다.삼성 준법위는 이날 열린 정기회의 직후 발표한 입장문을 통해 “위원회의 의지와 무관하게 위원회가 평가 받은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출범 이후 척박한 대내외 환경에도 삼성의 바람직한 준법경영 문화를 개척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 왔다”고 강조했다. 준법위는 “스스로를 돌아보는 계기로 삼아 결과로 실효성을 증명해낼 것”이라며 “삼성 안에서는 물론, 밖에서도 준법과 어긋나는 일에 대해선 감히 시도할 엄두를 내지 못하게 하자는 것”이라고 했다. 이 부회장이 지난해 5월 직접 4세 승계를 포기하겠다고 발표한 것을 언급한 준법위는 경영권 승계 관련해 “과거의 위법 사례와 결별하고 앞으로 발생 가능한 위법행위를 원천 차단하는 방안으로서 이보다 더 실효성 있는 조치가 무엇이 있겠냐”며 “남는 문제는 ‘지배적 구조의 합리적 개선’이고 이에 대해 검토하고 있던 상황”이라고 설명했다.마지막으로 “4세 승계 포기 이후 건강한 지배구조 구축 문제에 더욱 집중하고 승계 관련해서 다른 리스크가 발생하지 않게 예방하는 방안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 부회장은 지난 18일 국정농단 파기환송심 선고 기일에서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 받고 법정구속됐다. 파기환송심 재판부는 삼성의 준법감시제도가 새로운 유형의 위험에 대한 예방과 감시 활동을 할 수 없는 등 실효성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며 양형에 반영하지 않았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먹방’ BJ 감동란(본명 김소은)이 자리를 비운 사이 인터넷 방송이 진행 중인 줄도 모르고 “만든 가슴”, “미친” 등 막말을 한 식당 직원들이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결국 식당 측이 공식 사과를 했다. 해당 식당 사장은 21일 공식 블로그에 ‘BJ 감동란님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는 제목으로 직접 쓴 손편지를 올렸다. 사장은 “뒤늦게 불미스러운 이번 일에 대해 얘기 듣고 당혹감과 황망함에 어찌할 바를 모르다가, 부끄러움과 염치 불구하고 사과의 글을 올린다”고 운을 뗐다.이어 “유튜버가 화장실 간 사이에 직원들이 불편하고 불쾌한 언행과 뒷말이 그대로 방송에 나가 모욕감과 마음의 상처를 드린 것에 대해 엎드려 사죄한다”고 했다. 사장은 또 “방송을 본 시청자에게도 분노감과 깊은 실망감을 드려 거듭 용서를 빈다”고 했다. 아울러 “모든것이 철저하게 교육하고 관리하지 못한 저의 불찰이 제일 크다”며 “기회를 주신다면 오늘의 질책과 꾸지람을 달게 받아들여, 좋은 음식과 예의바르고 친절한 언행을 갖추고 각자의 직무에 충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 사건은 지난 19일 감동란이 자신의 유튜브 계정 감동란TV에 식당에서 촬영한 영상을 게재하면서 알려지게 됐다. 영상 속 감동란은 단골식당에 도착해 음식을 맛보던 중 화장실에 가기 위해 잠시 자리를 비웠다.이때 종업원들끼리 나눈 이야기가 실시간 방송을 지켜보던 시청자들에게 고스란히 전달됐다. 식당 직원들은 감동란에 “바지 입었냐? 안 입은 것 같은데” “티팬티 입은 거 아니냐” “미친X” “가슴도 만든 가슴이고” “별로 예쁘지 않다” 등 뒷말을 했다.다시 자리로 돌아온 그는 채팅창을 본 후 다시보기로 상황을 확인했다. 험담하는 음성을 들은 그는 섭섭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그도 그럴 것이 도착 직후부터 “잊을 수 없는 맛이다” “강남에서 이거 먹으러 왔다” 등 식당에 대해 극찬했기 때문이다.이 영상은 각종 커뮤니티 게시판과 SNS 등에 퍼진 이후 이틀째 성희롱 논란으로 공분을 사고 있다.누리꾼들은 해당 식당을 찾아냈고, 항의의 뜻으로 리뷰 평점을 0.5점을 주기도 했다. 식당 사이트 게시판에는 “짧은 치마를 입든 바지를 입든 식사 중인 손님을 두고 할 말인가”, “손님들 올 때마다 험담하고 흉보면서 돈은 돈대로 받고 장사했다”, “욕을 얻어먹는 곳인가” 등의 항의 글이 쏟아졌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김진욱 초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장에게 “가장 중요한 덕목은 중립성과 독립성”이라며 “정치로부터의 중립, 기존 사정기구로부터의 독립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김 처장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 후 비공개 환담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어 “고위공직사회의 투명성과 청명성 지킴이로서 우리 사회를 더 공정하고 부패없는 사회로 이끌어가는 견인차로서 자긍심과 사명감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또 “처음 출범하는 공수처인만큼 차근차근 국민신뢰를 얻어나가는 게 중요하다”며 “적법절차와 인권친화적 수사의 전범을 보여준다면 국민 신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공수처의 검찰과 경찰의 수사 역량을 합친 것이 대한민국 전체 수사 역량이 되는 것이기 때문에 대한민국 전체의 수사 역량을 더 건강히 발전시킨다는 점에서 수사 역량을 높여나가기 위한 검·경간 협력도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김 처장은 문 대통령의 이같은 당부에 “선진 수사기구, 인권친화적 수사기구가 되는데 초석을 놓아 공수처가 국민 신뢰 받는다면 검찰의 지금 잘못된 수사 관행도 변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자신의 판사 시절 일화를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지난 1996년 참여연대에서 부패방지법안을 낸 게 공수처 역사의 시초”라며 “김영삼 정부에서 복지부 장관 부임 가족이 집에서 안경사업회장으로부터 현금을 수뢰한 사건의 항소심 2심 재판부를 맡았다”고 운을 뗐다. 김 처장은 “그 무렵 보건복지부 장관 사건에 대해 참여연대가 반부패 법안을 촉구하는 서명을 내는 등 이 논의에 드라이브를 걸었다”며 “그때 1심 재판부가 보석으로 피고인을 내줬는데, 여기 피고인은 안경사협회장였다. 항소심에서 보석을 취소하고 법정 구속을 했다”고 했다.공수처 설치 논의의 촉매가 된 사건을 김 처장이 처리했다는 이야기다. 김 처장은 이 사건을 소개하면서 “그 인연이 오늘 이 자리에 있게 한 역사적 힘이 됐을 것이란 생각이다”고 강조했다.한편 김 처장의 임기는 이날부터 3년이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중국이 최대 명절인 춘절을 앞두고 연휴 기간 고향을 방문하는 사람에 ‘음성 확인서’ 필수 지참을 발표하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20일(현지시간) “연휴 기간 반드시 귀향해야 하는 사람은 일주일 이내 실시한 코로나19 음성 확인서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만일 이를 소지하고 있지 않을 경우에는 지역간 이동이 불가하다. 최근 일부 기업이 인센티브를 내세우며 이동 자제령을 권고한 가운데 ‘음성 확인서’까지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귀향’의 정의를 놓고 의견이 분분하자 당국은 “오는 28일부터 3월 8일까지 농촌 지역인 고향을 방문하는 경우”라고 답을 내놨다. 아울러 고향 방문 후 2주간 자택에 머물 것을 당부했다. 외출이나 약속 등을 제한하고 격리하라는 의미로 풀이된다. 이처럼 강력한 조치는 새해가 시작된 이후 각지에서 코로나19 환자가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1월 이후 허베이와 스자좡 등 농촌 지역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특히 중국 본토에서 연일 100명대의 확진자가 나오고 수도 베이징에서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되는 등 상황이 점점 악화하고 있다. 종식 선언한지 5개월 만에 사실상 재유행이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중국 춘절 연휴 기간에는 중국 내에서 약 30억 명이 지역과 지역을 이동한다. 다만 올해는 절반 수준인 17억 명이 이동할 것으로 당국은 예상하고 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방송인 에이미가 법무부의 강제 추방 조치 기한을 끝내고 한국 땅을 밟은 가운데 입국 당시에 든 명품 가방이 관심을 끌고 있다.에이미는 지난 2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중국에서 입국했다. 그는 5년 전인 강제 출국 당시와 같은 코트 차림으로 들어와 이목을 집중시켰다.특히 화제가 된 것은 그의 명품 가방이다. 에이미가 소지한 가방은 국내에서 1600만 원대에 팔리는 에르메스 버킨백이다. 판매 수량이 한정돼 있어 돈이 있어도 구하기 힘든 가방으로 불린다. 이 가방은 JTBC ‘부부의 세계’에서 김희애가 들고 나와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앞서 에이미는 지난 2012년 프로포폴 투약 사실이 적발돼 법원에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출입국은 준법서약서를 두 차례 받고 에이미의 체류를 허락했지만 그는 지난 2014년 또다시 졸피뎀 투약으로 벌금형을 받으면서 2015년 12월 말 강제 출국당했다. 이후 5년간 입국이 금지된 그는 2017년 10월 남동생의 결혼식 당시 일시적으로 체류 허가를 받고 국내에 5일간 머문 바 있다. 이를 제외하고는 중국 광저우에서 지낸 것으로 전해졌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이 2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등을 통해 “오는 11월이면 국민의 70%가 집단면역을 형성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권 장관은 이날 온라인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언제쯤 마스크를 벗고 정상생활로 돌아갈 것으로 보는가’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이어 “2월을 기점으로 해외에서 들여온 코로나19 백신 투여가 시작되고 오는 9월에 1차 접종이 끝난다”며 “백신이 ‘게임 클로저’가 될지 ‘클로저’가 될지는 모르지만 인구의 70%가 면역이 됐다해도 감염되는 사람이 있을 수는 있다”고 했다. 권 장관은 “독감도 백신이 개발됐지만 여전히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백신을 맞는 이유는 감염을 막는 것도 있지만 고위험군 환자가 중증 상태로 가는 것을 막는 점도 있다”고 했다. 그는 “올해는 백신과 치료제가 방역과 병행하는 해가 될 것”이라며 “올해 11월 이후, 올해 겨울이 들어서기 전에 감염을 최소화하고 중증 환자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아울러 코로나19 백신 등을 접종해도 거리두기 같은 방역수칙은 지속해야 한다고 말했다. 권 장관은 그러면서 “국민들이 거리두기에 피로도가 높아지면 참여하기 어려운 상황이 될 수 있다”고 고민을 토로했다. 현재 정부는 백신 공동구매 및 배분을 위한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와 개별 제약사를 통해 국민 5600만 명이 맞을 수 있는 백신 물량을 확보해 이르면 내달 접종을 시작한다. 코백스로부터 받게 될 초도 물량은 약 5만 명 분으로, 화이자의 백신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인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1일 미국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북미관계 방향에 대해 “북한의 위협은 이전과 다르다. 미국 본토에 핵 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는 유일한 나라”라며 “오바마 때처럼 전략적 인내로 방치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송 의원은 이날 오전 KBS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바이든 대통령이 정치적 경륜이 있고 특히 외교 분야에 깊이 관여해왔기 때문에 동맹간 깊은 협력을 강조하고 있다”며 “체계적인 각 부처의 협력을 통한 시스템 외교를 할 것”이라고 했다.이어 “어느 행정부든 (북한에 대해 접근법을) 전면 재검토하지 않겠냐”며 “특히 바이든 대통령이 상원의원 시절, 이라크 전쟁 현장을 직접 다 찾아가 양쪽 이야기를 들어보고 파악한 보고서를 보면 상당히 감동이 있다. 이런 경험이 풍부하기 때문에 잘 해결해가지 않을까”라고 했다. 북미대화 혹은 남북대화 등의 돌파구 마련과 관련해선 “우리 하기에 달려있다. 강력하게 미국을 설득해야 한다”며 “한국과 미국이 같이 가자는 건 미국 허락 없이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수동적 존재가 되기 때문에 상호 공감을 기초로 우리가 과감하게 남북관계를 풀 건 풀어나가면서 역할 분담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 의원의 ‘이전과 다른 북한의 위협’ ‘미 본토로 핵발사 가능’ 등의 발언은 논란이 예상된다. 북한이 미국을 직접 공격 가능한 핵전력을 가진 핵국가라는 것을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이 인정한 것으로 해석될 수 있기 때문이다. 송 의원은 지난달에도 국회 ‘대북전단살포금지법’ 개정안 무제한토론(필리버스터)에서 “미국은 핵무기를 갖고 해마다 전달 수단을 발전시키면서 북한에는 핵을 갖지말라 강요하냐”고 말했다가 논란이 되기도 했다. 이 발언은 미국이 핵무기를 갖고 있으면서 북한에 핵을 가지지 말라고 강요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취지로 해석돼 거센 반발을 불러왔다. 한편 송 의원은 전날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임으로 내정된 정의용 외교안보특별보좌관에 대해선 “풍부한 경륜을 가지고 있고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직접 대통령과 함께 공유해오신 분”이라며 “원숙하게 문제를 풀어갈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고도 덧붙였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1일 주식 공매도 재개 논란과 관련해 “현 상황에서 공매도 재개는 자본 시장의 독”이라며 '무기한 연기'를 촉구했다. 안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진행된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자산의 양극화 문제 심각해지는 상황에 많은 동학개미가 주식 시장으로 몰렸지만 선진국과 비교해 우리나라는 공매도 관련 장치가 있는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안 대표는 이어 “정상적 주식 시장에서 공매도는 순기능이 분명 있지만 우리나라엔 사실상 개인 손실이 고착화돼 있다”며 “공매도 전산화 시스템화 등 투명하게 감시 가능한 제도를 마련 후 재개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안 대표는 공매도 무기한 연기를 촉구했다. 그는 “문제가 개선되지 않고 재개된다면 개인 투자자만 손실보는 게 계속 될 것”이라며 “주식시장 공매도 재개를 무기한 연기하고, 시스템을 근본적으로 개선한 다음 충분한 시간을 두고 재개해야 한다"고 말했다.아울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고통받는 상인들을 언급하며 일률적 영업규제 철폐를 요구하고 나섰다. 안 대표는 “코로나19가 야행성 동물도 아니고 밤 9시 이후에는 더 위험하냐”며 “오후 7시에 문 여는 식당에 오후 9시에 문을 닫으라고 하면 영업 정지 아니냐. 이건 국가적 폭력”이라고 했다.그러면서 “무조건 허용하자는 것이 아닌 과학적 기준으로 새로운 거리두기를 도입해 그 기준 하에 영업을 허용하면 된다. 더이상의 불필요한 희생은 없어야 한다”고 했다. 이날 안 대표는 통합경선을 거부 당한 후 열린 첫 회의에서 단일화 대신 현안에 집중했다. 앞서 안 대표는 지난 19일 “경선 플랫폼을 무소속 포함한 야권 전체에 개방해달라”고 제안했지만 국민의힘은 후보 선출을 한 뒤 단일화를 하겠다며 거부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손님이 자리를 비운 사이에 식당 종업원들이 손님의 외모와 옷차림 등을 지적하며 험담을 한 사실이 밝혀져 뭇매를 맞았다.BJ 감동란(본명 김소은)은 지난 19일 자신의 유튜브 계정 감동란TV에 ‘레전드 과학시간’이라는 제목으로 10분 분량의 영상 한 편을 게재했다. 영상 초반, 그는 해운대 있는 단골집을 오랜만에 찾아 설레는 마음을 표했다.식당에 도착하자 여러 가지 음식을 시킨 감동란은 음식을 맛보던 중 화장실에 가기 위해 잠시 자리를 비웠다.이때 종업원들끼리 나눈 이야기가 실시간 방송을 지켜보던 시청자들에게 고스란히 전달됐다. 이들은 “바지 입었냐? 안 입은 것 같은데” “티팬티 입은 거 아니냐” “미친X” “가슴도 만든 가슴이고” “별로 예쁘지 않다” 등 뒷말을 했다.다시 자리로 돌아온 그는 채팅창을 본 후 다시보기로 상황을 확인했다. 험담하는 음성을 들은 그는 섭섭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그도 그럴 것이 도착 직후부터 “잊을 수 없는 맛이다” “강남에서 이거 먹으러 왔다” 등 식당에 대해 극찬했기 때문이다.결국 감동란은 사장과 직원들에 “아셨는지 모르겠지만 라이브 방송 중이라 800명이 넘게 보고 있는데 제 욕하는 걸 들었다고 해서 확인해봤다”며 “10만 원 넘는 돈을 내고 왜 내가 욕을 먹어야 하냐” 등 항의했다.사장은 “죄송하다”며 “이런 복장을 못 봐서 황당해서”라고 해명했다.감동란은 “밥맛이 뚝 떨어져서 계산하고 나가겠다”며 “내가 나간 후에 나 없는 곳에서 욕할 수는 있지만 내가 밥을 먹고 있는 와중에 그러는 것은 진짜 아니다”고 했다. 그러면서 “앞에서 할 수 없는 말은 뒤에서도 하지 마라”는 말을 남겼다.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단골인데 욕먹어서 더 속상할 듯”, “내가 다 상처받았다”, “단골이라고 애정담아 말해서 더 가슴 아프다”, “보는 내가 더 기분 나쁘네”, “사람 없다고 욕 하지 마라” 등 분노했다.한편 해당 영상은 현재 각종 커뮤니티 게시판과 SNS 등에 퍼진 상태로 게재된 지 만 하루 만에 조회수 10만여 회를 기록했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허경영 국가혁명당 대표가 오는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를 선언하며 결혼부 신설, 미혼자에게 매월 20만 원의 연애수당 지급 등 파격적인 공약을 내세웠다.허 대표는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서울시장 5대 주요 정책을 발표했다.우선 그는 “서울시 수돗물인 ‘아리수’를 만드는 원료가 되는 취수원을 현재 남한강 수계의 팔당댐에서 북한강 수계의 청평댐으로 이전하겠다”고 전했다. 북한에서 발원해 화천, 춘천을 거쳐 내려오는 깨끗한 북한강 수계의 물을 이용하면 시민들이 생수 수준의 특급수를 마실 수 있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 이어 “18세부터 국민배당금 150만 원을 지급해 부익부 빈익빈을 없애겠다”면서 “이를 위해 서울시장 급여는 받지 않고, 예상되는 판공비 100억여 원도 개인 재산으로 부담할 것”이라는 뜻을 밝혔다.그러면서 “재산세와 자동차 보유세, 주택보유세 등을 폐지하겠다”며 “주택보유세는 자기 돈 주고 마치 월세에 사는 듯한 정책”이라고 꼬집기도 했다. 아울러 서울시는 부동산 시장에 관여하지 않겠다는 뜻을 전하면서 “아파트 분양가 상한선 제도를 폐지하고 토지 공시지가도 더는 올리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가장 눈길을 끈 것은 결혼부 신설이다. 그는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통일부와 여성부는 없애는 대신 결혼부를 신설해 미혼자에게 매월 20만 원의 연애 수당을 지급하겠다”고 말했다.아울러 결혼 시에는 수당 1억 원을 지급하고 주택자금 2억 원도 무이자로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허 대표는 “출산하면 출산수당으로 5000만 원, 자녀가 10살이 될 때까지는 전업주부 수당으로 월 100만 원을 지급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다만 허 대표는 해당 정책을 위해 어떤 방법으로 재원을 마련할지 등에 관한 자세한 설명은 하지 않았다.한편 허 대표는 지난 1997년과 2007년 대선에 출마해 각각 7위로 낙선했다. 현재 일부 지자체에서 출산시 자녀 수에 따라 수백만 원에서 수천만 원까지 지급하자 최근 인터넷상에서는 출산시 3000만 원을 지급한다는 그의 과거 대선 공약이 회자되고 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초등학생 손녀 앞에서 음란행위를 하고 수차례 추행한 80대 남성이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실형을 받았다. 20일 광주고등법원 제주제1형사부(왕정옥 부장판사)는 친족 관계에 의한 강제추행과 아동학대 혐의로 원심에서 징역 6년을 선고받은 오모 씨(82)의 항소를 기각했다.재판부는 “피해자 가족이기도 한 피고인 가족들이 이 재판에 이르기까지 용서하지 않았고, 피해 회복도 이뤄지지 않았다”며 “원심 형량이 무겁다고 보기 어렵다”고 기각 이유를 설명했다. 지난해 10월 오 씨는 1심 형량이 너무 무거워서 부당하다는 것을 이유로 항소를 제기했다. 오 씨는 항소심 재판에서 “고령의 나이 등을 고려해 선처해달라”고 요구했다.공소 사실에 따르면 오 씨는 지난 2017년 7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손녀(당시 나이 10세)를 상대로 수차례 강제 추행을 저질렀다. 게다가 손녀 앞에서 음란 행위하는 모습까지 보여준 것으로 드러났다. 오 씨는 재판에서 범죄를 저지른 이유에 대해 “손녀가 귀여워서 그렇게 했다”고 주장했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유튜브를 통해 정부를 비판해온 가수 유승준(스티브 유)이 이전과는 다른 콘텐츠에 도전했다. 갑자기 ‘라면 먹방’을 선보인 것이다. 유승준은 20일 오후 자신의 유튜브에 ‘아무 생각 없이 사발면 10개를 흡입해 보았습니다. 10개 도전’이라는 제목으로 17분 38초 분량의 영상 한 편을 게재했다. 그는 먹방을 촬영한 이유에 대해 “요즘 너무 심각한 것 같아서 조금 웃으시라고. 그냥 잠시 쉬어가요”라고 설명했다. 지인 3명과 이번 영상에 출연한 유승준은 라면 물을 붓는 과정에서 “이게 뭔 짓이야”, “물이 질질 다 샌다” 등 장난 섞인 말투와 호탕한 웃음을 지었다. 정부를 비판하던 영상과는 180도 다른 모습이었다.끊임없이 면발을 입에 넣던 유승준은 라면 6개를 끝으로 ‘10개 먹방’을 포기했다. 유승준은 “쯔양 같은 먹방 유튜버는 10개도 먹겠다”라는 지인의 말에 놀란 표정을 짓기도 했다.그러면서 “오늘은 여기까지 하고 다음 먹방 콘텐츠로 돌아오겠다”며 “다음에는 건강한 먹거리로 여러분과 함께”라고 마무리했다. 일회성이 아닌 앞으로도 먹방 콘텐츠를 선보일 것을 예고한 발언으로 풀이된다.유승준이 그동안 게재한 운동 관련 영상은 평균 조회수 10만 이하를 기록해왔다. 그러던 중 그는 지난달 19일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발의한 ‘유승준 방지 5법’을 비난하는 영상을 게재해 229만 회의 조회수를 기록했다.이후 유승준은 2주 만에 또 한차례 법무부를 비판하는 영상을 게재했다. 그가 잇따라 격한 반응을 보인 것과 관련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지난 8일 “유승준을 국가적 명예훼손으로 처벌해달라”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한편 유승준의 유튜브는 연일 계속된 정치적 발언으로 구독자가 8만여 명까지 늘어났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중국 여배우 정솽이 사귀던 남자친구와 미국에서 비밀 결혼을 한 후, 대리모를 고용해 출산을 하려다 중도에 ‘반품’한 의혹이 불거지면서 사회적인 공분이 일었다. 정솽을 퇴출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힘을 얻고 있다.사건은 정솽의 공개 연인이었던 장헝이 지난 18일(현지시각) 웨이보에 “내가 미국으로 도망갔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 어린 두 아이의 생명을 보호해야 했기 때문”이라는 글을 올리면서 알려졌다. 이와 함께 그는 두 자녀의 엄마로 정솽이라는 이름이 등록된 출생증명서를 공개하면서 처음 세간에 알려졌다. 장헝 측에 따르면 2018년 8월 열애를 인정한 두 사람은 2019년 초 미국에서 비밀리에 결혼했다. 이후 대리모 2명을 고용해 같은해 12월, 이듬해 1월 딸을 출산했다.하지만 대리모가 임신 7개월에 접어들었을 무렵, 두 사람의 관계는 파국을 맞게 됐다.이때 정솽과 그의 부모가 태어날 아이의 낙태와 파양 이야기를 꺼낸 녹취록까지 공개됐다. 톱스타의 불법 대리모 출산과 파양 등 내밀한 이야기가 알려지자 중국 사회는 큰 충격에 빠졌다. 웨이보에는 정솽 사건과 관련한 검색어가 상위권에 장시간 랭크되기도 했다. 논란이 거세지자 정솽은 적극 해명에 나섰다. 그는 19일 웨이보에 “이번 일은 슬프고도 개인적인 일”이라며 “법을 위배하지 않았으며 해외에서도 모든 법률과 법규를 준수했다”고 했다. 다만 직접적으로 대리모 출산과 파양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정솽에 대한 비난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이날 중국 온라인상에는 국가신문출판광전총국이 각 방송국에 발송한 것으로 알려진 문서가 유출됐다. 문서에는 “19일부터 정솽은 문제 연예인에 등록됐으니 관련 프로그램들은 (안 보이게끔) 처리하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관영매체 CCTV는 “‘낳을 수도 떼어 버릴 수도 없어 죽겠네’라는 녹음 파일이 공개된 톱배우가 대리모 파양 의혹을 받고 있다”며 “법률과 도덕적으로 용납하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경찰·검찰·법원을 지휘하는 중앙정치법률위원회는 같은날 공식 웨이보에 “대리모가 불법인 중국에서 이를 행하지 않았다고 해 법률을 준수했다고는 말할 수 없다”며 “생명의 출산을 상품처럼 거래하고 멋대로 버린 것은 인륜과 도덕을 파괴한 것”이라고 지적했다.이어 “생명은 금전 거래가 가능하지 않을 뿐더러 생사를 멋대로 결정할 수 있는 물건도 아니다. 부모는 책임과 의무를 거부할 수 없다”고도 덧붙였다. 한편 정솽은 2009년 방영된 중국판 ‘꽃보다 남자’ 시리즈인 ‘일기래간유성우(一起來看流星雨)’로 스타덤에 올랐다. 국내에서는 드라마 ‘미미일소흔경성’ 여주인공으로 유명하다. 지난 2016년에는 한국 배우 이종석과 한중합작 드라마 ‘비취연인’을 촬영하기도 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외교부와 문화체육관광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3개 부처 장관 인사를 단행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소속 친문(親文) 핵심 인사들이 줄줄이 입각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에 더불어민주당 황희 의원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 민주당 권칠승 의원을 각각 지명했다. 정의용 대통령 외교안보특별보좌관은 외교부 장관에 내정했다. 황희 후보자와 권칠승 후보자는 참여정부 청와대 출신으로 친문 핵심 인사로 꼽힌다. 두 사람은 2018년 해체된 친문 인사들의 친목 모임인 ‘부엉이 모임’ 멤버이기도 하다. 특히 황 후보자는 현재 민주당 내 최대 친문 모임 ‘민주주의 4.0’을 이끌고 있다.일각에서는 경력 등을 고려하지 않은 채 친문 인사들을 전진 배치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일었다. 그도 그럴 것이 황 후보자는 ‘깜짝 인사’라는 말이 나올 만큼 문체부와 관련한 경력이 전혀 없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황 후보자는 당 홍보위원장과 정책위 부의장 등 정책역량, 소통역량을 충분히 보여줬다”며 “문체부와 관련된 산업, 체육계·관광계 등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서 기획력·소통 능력을 감안한 점은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출신보다는 도덕성과 전문성, 리더십 등을 고려해 선정한 것”이라고 강조했다.앞서 지난해 12월 임명된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도 ‘부엉이 모임’ 핵심 멤버로 활동한 대표적인 친문 인사다. 법무부 장관 후보로서 인사청문회를 앞둔 박범계 의원도 이 모임에 속했다. 이처럼 문 대통령이 친문 의원들을 연이어 기용하는 것에 대해 정권 후반기를 안정적으로 이끌고 가겠다는 의도로 풀이되고 있다. 한편 이날 내정된 3명의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될 예정이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