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봉오

정봉오 기자

동아일보 디지털랩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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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정봉오입니다.

bong087@donga.com

취재분야

2026-03-19~2026-04-18
정치일반24%
사회일반22%
국제일반21%
대통령17%
문화 일반7%
경제일반4%
사건·범죄2%
사고1%
정당1%
중동1%
  • “北에 한국 의사 징발?”…與 신현영 ‘남북의료교류법안’ 논란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 발의한 ‘남북 보건의료의 교류협력 증진에 관한 법률안(남북의료교류법)’이 31일 온라인에서 논란이 됐다. 법안이 통과될 경우 정부가 의료인을 강제로 북한에 파견할 수 있게 되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면서다.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의사 출신인 신 의원 등 민주당 의원 12명은 지난달 2일 ‘남북의료교류법’을 제안했다.신 의원은 법안을 제안한 이유에 대해 “남북 교류협력에서 우선적으로 시행 가능한 부분은 보건의료 분야”라며 “이는 인도적 지원 분야 중에서도 남북 간 협력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가장 적합하고 의미가 큰 분야라고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열악한 북한의 보건의료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상시적이고 지속적인 인도주의적 협력체계를 제도화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논란이 된 부분은 ‘제9조 재난 공동대응 및 긴급지원’ 부분이다. 1항엔 ‘정부는 북한에 보건의료 분야 지원이 필요한 재난이 발생할 경우 보건의료인력 등의 긴급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2항엔 ‘정부는 북한에 제1항에 따른 재난이 발생한 경우 재난 구조·구호활동을 하는 단체에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필요한 지원 또는 지도·감독을 할 수 있다’는 내용이 포함됐다.문제는 또 다른 여당 의원이 제출한 법안이 함께 적용되면, 정부가 의료인을 강제로 차출해 북송할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민주당 황운하 의원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일부 개정 법률안(재난기본법)’을 발의했는데, 법안 34조1항에는 재난 관리 책임기관이 비축·관리해야 하는 장비·물자·시설에 인력이 포함된다.의료계에서는 “민주당이 유사시 의료인들을 강제로 북한에 징발할 법적 근거를 마련하려 한다”, “의료인을 공공재로 만들려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논란이 일자 신 의원은 “해당법안은 이전 국회에서 발의되었던 법안을 바탕으로 통일보건의료학회와 검토 하에 남북보건의료 교류 활성화를 위해 제출된 것”이라며 “‘강제성’을 가지고 ‘의료인력 파견’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것이 아니냐’라는 우려의 시각이 있다면 당연히 수정 또는 삭제 가능성이 있음을 말씀 드린다”고 밝혔다.아울러 “논란이 되고 있는 ‘보건의료인력 지원’에 대한 부분은 실제 북한 의료인과 교류협력을 원하는 의료인을 상호 협력이 가능하도록 하는 목적이었다”며 “‘대한민국’이 아닌 ‘남한’으로 표현한 부분에 대한 우려가 있다면, 남북한 용어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수정 가능함을 덧붙여 말씀드린다”고 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0-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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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글e글] #천만시민멈춤주간…자발적으로 영업 중단한 자영업자들

    “A-YO! 천만 시민 멈춤 주간에 발맞춰 당분간 홍철책빵도 간판 불을 끄고 상황을 지켜볼게요.”방송인 노홍철(41)은 서울시가 ‘천만시민 멈춤주간’을 선포한 30일 밤 인스타그램에 이렇게 글을 올려 당분간 가게 문을 열지 않겠다고 밝혔다.노홍철은 ‘#천만시민멈춤주간’이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귀한 여러분이 저희 집에 놀러 오실 상황이 되면 바로 오픈 공지 안내 올리겠다”고 했다.천만 시민 멈춤 주간인 다음달 6일까지 가게 문을 닫겠다고 선언하는 자영업자들이 늘고 있다. 이들은 인스타그램에 #천만시민멈춤주간이라는 해시태그를 달고 당분간 영업을 하지 않겠다고 알렸다.필라테스 학원을 운영하는 인스타그램 아이디 tovp****은 “4년 동안 쉼 없이 달려온 **필라테스, 강제 휴가 시작”이라며 “#천만시민멈춤주간 이 시간 또한 소중한 시간”이라고 했다.의류 매장을 운영하는 인스타그램 아이디 espa****은 “#천만시민멈춤주간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 잘 이겨낼 거에요. 덕분에 잠시 내 삶도 돌아보는 시간. 좀 더 지혜로워져서 돌아올게요”라고 했다.매장 내 취식이 금지되는 프랜차이즈형 카페가 아니지만 다음달 6일까지 영업을 중단하겠다는 커피전문점도 있었다.인스타그램 아이디 cafe****는 “더이상 기약 없는 멈춤이 사라질 수 있도록 우리 모두 잠시만 더 멈추어요. 쉽지 않은 결정이지만 한 주만 더 사회적 거리두기 지켜요. 우리. 오늘부터 9월 6일 일요일까지 부디 우리의 노력이 헛되지 않길 진심으로 바라고 바라요”라고 했다.서울시는 30일부터 오는 6일까지를 ‘천만시민 멈춤주간’으로 선포했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6일까지 ‘천만시민 멈춤주간’으로 하고자 한다”면서 “이 기간 시민들은 각자 방역 주체로, 최대한 외출과 만남 자제하고 야간 활동과 집 밖 취식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그러면서 “지금은 고통 분담의 시간”이라며 “당장 오늘부터 1주일은 일상을 포기한다는 각오로 생활방역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덧붙였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0-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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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총리 바뀐다고 한일관계 개선?…더 껄끄러워질 수도”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66)가 사임하고 새로운 총리가 취임하더라도 한일관계 개선을 낙관할 수 없다는 전문가의 지적이 나왔다.양기호 성공회대 일본학과 교수는 28일 YTN과 인터뷰에서 “총리가 바뀐다고 해서 한일관계가 개선될 것이라고 하는 것은 금물”이라고 말했다.일본 언론은 아베 총리의 후임으로 이시바 시게루 전 자민당 간사장, 고노 다로 방위상,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 기시다 후미오 자민당 정무조사회장 등을 거명하고 있다.양 교수는 먼저 이시바 시게루 전 자민당 간사장에 대해 “지금 인기 있는 이시바 시게루가 사실은 당내 역학으로 보면 가장 밀린다”며 “그런 점에서 아베 수상이 반대할 경우 (총리가) 되기가 어렵다”고 설명했다.이어 “그런데 한 가지 변수가 있다”며 “자민당 당원 투표 결과가 압도적으로 우세를 보이게 되면, 그것이 국회의원 투표에도 영향을 미쳐서 이시바 시게루가 당선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다만 “역시 아직까지는 당내 역학에서 유리한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이라든지, 고노 다로 방위상이라든지, 기시다 후미오 자민당 정무조사회장 같은 경우가 조금 더 유력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이시바 같은 경우에는 위안부 문제에 대해서는 한국에 사죄해야 된다고 하지만, 헌법 개정이라든지, 또는 자위대의 증강이라든지 이런 데서는 굉장히 보수적이고 강경한 입장”이라고 했다.고노 다로 방위상에 대해선 “최근에 강성으로 돌아갔다. 예를 들면 외무대신 시절에 한국을 (향해) ‘청구권 협정을 위반했다’, ‘국제질서를 위반했다’는 식으로 굉장히 강경대응을 했다”며 “그런 점에서는 사실 약간 한일관계가 오히려 아베 총리 이후에 껄끄러워질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아울러 “그런 점에서는 자신의 색깔을 드러내기 위해서 우파를 동원해서 한국 때리기를 할 가능성이 있다”며 “기본적으로 일본 정부의 청구권 협정이라든지 또 대북 제재 완화 반대 이런 것에 대해 일체 입장 자체가 바뀌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또 그는 “고노 다로 방위상의 경우 아버지가 유명한 고노 수상이다. 고노 요헤이는 진보적인 정치가였다”며 “그런데 아들로서 아버지의 색을 탈색하기 위해서 굉장히 최근 들어서 2~3년간은 한국이나 중국에 대해서 강경해졌다”고 했다.그러면서 “(고노 다로 방위상) 본인은 아버지하고 다르고, 한일관계에 대해 본인의 입장을 정확하게 이야기하겠다는 입장”이라며 “오히려 한일관계가 껄끄러워질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유력 총리 후보 4명 가운데 우리 정부와 가장 궁합이 잘 맞을 수도 있는 후보에 대해선 “기시다 후미오 자민당 정무조사회장 정도라고 본다”며 “기시다는 원폭 피해를 받았던 히로시마 출신이다. 그래서 굉장히 비둘기파다. 주변국과의 관계 개선에 대해서 굉장히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0-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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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근식, 추미애 겨냥 “정진웅 ‘폼나는 특수사건’ 실패해 승진?”

    김근식 경남대 교수는 28일 ‘보은 인사’ 논란에 휩싸인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지금까진 한두 건의 폼 나는 특수 사건을 맡은 소수에게만 영광이 집중돼 왔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 “피의자 정진웅이 승진한 것은 ‘폼 나는 특수사건’으로 잘 나가면 안 되는데 다행히 실패했으니 봐준 거냐”고 비판했다.미래통합당 서울 송파병 당협위원장인 김 교수는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장관님 말대로 ‘한두 건 폼 나는 특수사건으로 잘 나가던 시대’는 끝났다. 특수사건 전문 베테랑들인 윤석열 검찰총장 측근들이 쫓겨났으니까”라며 이같이 밝혔다.김 교수는 “(윤석열 검찰총장 등은) 국정원 댓글 사건,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 문 정부 들어 적폐 청산 사건으로 특수수사의 개가를 올린 사람들이고, 그들을 중앙지검장과 검찰총장으로 승진시킨 사람들이 바로 문재인 대통령과 법무부였다”고 꼬집었다.이어 “예전엔 특수사건 잘한다고 칭찬하고 승진시키더니, 이젠 특수사건으로 잘 나가면 안 된다고 울산 사건 수사, 유재수 사건 수사, 금융사기 사건 수사 담당자를 좌천시켰다”며 “물으라는 상대방을 물으면 칭찬하고, 감히 정권을 물으면 찍어 내겠다는 것이 아니고 무엇이냐”고 비판했다.그러면서 “온몸을 날려 한동훈 잡으려다 실패한 정진웅 부장검사는 ‘폼 나는 특수사건’이 성공했더라면 잘 나가지 못했을 텐데, 결과적으로 실패한 수사였으니 봐주기 승진 인사했느냐”고 물으며 “정상적인 조직은 구성원이 피의자가 되면 아무리 억울해도 일단 승진은 미룬다. 그게 상식”이라고 지적했다.‘친문(親文) 검사’로 알려진 진혜원 대구지검 부부장검사가 서울동부지검으로 근무지를 옮기는 것과 관련해선 “(그는) 이미 현직 검사로서 자격이 의심스러운 수준”이라며 “사실을 밝혀 범죄를 처벌하고 억울함을 벗겨주는 게 검사일진대 진 검사는 거짓도 사실이라 우기는 수준이니 누가 진 검사에게 제대로 수사를 받겠느냐”고 했다.끝으로 “정진웅은 피의자인데, 뻔뻔하게 승진되고, 진 검사는 재임용 탈락이 우선인데, 동부지검 영전됐다”며 “피의자를 승진시키고 관종을 영전시키면 이번 인사는 잘못된 인사”라고 비판했다.앞서 추 장관은 전날 검찰 중간 간부 인사를 단행하고, 윤 총장의 측근인 한동훈 검사장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 정진웅 부장검사를 차장검사로 승진시켰다. 또한 측근인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과 인연이 있는 검사들을 요직에 배치해 ‘보은 인사’를 했다는 지적을 받았다.그러자 추 장관은 “지금까지 한두 건의 ‘폼 나는 특수사건’으로 소수에게만 승진과 발탁의 기회와 영광이 집중됐다면, 이제는 법률가인 검사 모두 고른 희망 속에 자긍심을 가지고 정의를 구하는 사명을 다 할 수 있도록 (검찰) 인사를 바꾸어 나갈 것”이라고 해명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0-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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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하철 마스크 싸움’ 50대 “24년간 약 먹고 있다, 죄송”

    서울 지하철 2호선에서 마스크 미착용을 지적하는 승객에게 싸움을 건 50대 남성이 “한 24년가량 정신과 조울증 약을 먹었다”며 “정말 죄송하고 미안하다”고 사과했다.50대 남성 A 씨는 28일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를 마치고 법원을 빠져나오는 과정에서 ‘피해자에게 하실 말씀 없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이같이 말했다.A 씨는 ‘지하철에서 왜 폭행을 했느냐’는 질문에 “할 말이 없다”며 “(약 때문에 폭행한) 그런 면도 없잖아 있는데,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반성하느냐’는 물음에는 “하느님 앞에서 회개를 많이 하겠다”며 “어제 잠을 못 잤다. 하루종일”이라고 했다.A 씨는 27일 아침 지하철 2호선 당산역으로 가던 지하철 안에서 마스크 미착용을 지적하는 승객과 몸싸움을 벌였다.온라인에서 확산한 영상을 보면, A 씨는 마스크 미착용을 지적하는 승객 B 씨의 뺨을 슬리퍼로 때린다.A 씨는 B 씨를 향해 “네 할 일 하면 되지, 무슨 상관이야?”라고 말하고, B 씨는 “(지하철에서 마스크를 벗는 게 방역당국에서) 위법 행위라고 하잖아”라고 답한다.이어 A 씨는 자리를 옮겨 마스크를 쓰지 않은 것을 지적한 또 다른 승객 C 씨에게 다가가 밀쳐 넘어뜨리고 목을 잡는다.A 씨와 C 씨가 몸싸움을 벌이는 가운데, B 씨는 A 씨의 일행에게 다가가 “왜 마스크를 안 쓰느냐”며 “(마스크 쓰지 않고) 지하철 타지 말라고 하잖아”라고 지적한다.승객들의 비명이 계속되지만 A 씨는 아랑곳하지 않고 C 씨에게 달려든다. 주변 승객들이 A 씨를 잡아 진정시키려고 하지만, A 씨는 우산을 던지는 등의 난폭한 행동을 한다.A 씨는 분에 풀리지 않은 듯 지하철 문을 여러 차례 발로 차고, 욕설을 내뱉는다. A 씨는 일행을 향해 “넌 가만히 있어?”라고 말하기도 한다.경찰은 승객을 폭행한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 씨는 “마스크를 써 달라는 요구에 화가 나서 때렸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싸움 목격자는 SBS와 인터뷰에서 당시 상황에 대해 “마스크를 안 쓴 두 명의 승객이 큰소리로 대화를 하고 있어서 (이를 지적하는 과정에서 싸움이 일어났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맞은편에 있는 승객 분이 마스크 착용해달라고 말씀하셨는데, (A 씨가) 뛰어가서 구타를 (했다)”고 덧붙였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0-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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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혜원 “서울 지망 안 해”…조수진 “그랬는데 옮겨줬다니”

    검찰 중간간부 인사가 27일 단행된 가운데, ‘친문(親文) 검사’로 이름을 알린 진혜원 대구지검 부부장검사(45·사법연수원 34기)가 서울동부지검 부부장 검사로 사실상 ‘영전’해 논란이 일고 있다.진 검사는 “서울 지역을 지망하지도 않았다”라고 해명했고, 조수진 미래통합당 의원은 “전례없는 배려 인사”라며 더 큰 문제라고 했다.진 검사는 27일 밤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자신을 ‘겸허한 오징어’라고 칭하며 “오늘 Justice Ministry(법무부) 발표로 또다시 인구에 회자되었다는 소식 들었다”며 “(서울이 아닌) 제주도(를) 지망했다”고 했다. 검찰 인사가 자신의 뜻대로 이뤄진 게 아니라는 주장이다.진 검사는 “(서울은) 집도 멀어서 하숙집(방) 구하는 전화 돌리고 대답 기다리는 중”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하지만 조수진 미래통합당 의원은 28일 페이스북을 통해 “‘서울 근무’를 지망하지도 않았는데, 서울동부지검으로 근무지를 옮겨줬다니!”라며 “전례를 찾을 수 없는 ‘이심전심 배려 인사’가 아니고 뭐란 말인가”라고 비판했다.조 의원은 “서울엔 중앙지검 외에 동부, 남부, 북부, 서부 등 4개의 검찰청이 있다. 흔히 ‘동남북서’라 불린다. 일선 검사들의 근무지 희망 순서도 대략 그렇다고 한다”며 여러 논란에 휩싸인 진 검사가 서울동부지검으로 자리를 옮길 수 있느냐고 문제를 제기했다.진 검사는 페이스북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달님’으로 칭하며 찬양하고, 부인 김정숙 여사의 수해복구 봉사 사진을 올리며 “이런 겸손함과 진정성은 높은 자존감과 이타성 그리고, 측은지심을 구비한 분에게서만 가능하다”며 “여사님은 서울의 좋은 집안에서 자라시고, 음악을 전공하신 후 서울시향 합창단에서 단원으로 선발되셨다”고 칭송했다.박원순 전 서울시장이 사망한 직후에는 박 전 시장과 팔짱 낀 사진을 올리며 성추행 피해자를 조롱하는 듯한 글을 적어 한국여성변호사회로부터 ‘2차 가해’ 비판을 받았다. 또 미래통합당이 박 전 시장의 사망을 유도해 서울시 방역을 마비시켰다는 취지의 주장을 펴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2017년 3월에는 조사를 받던 피의자의 생년월일을 사주프로그램에 입력한 뒤 결과물을 출력해 보여주면서 “당신의 변호사는 사주상 도움이 안 되니 같이 일하지 마라”는 취지의 발언을 해 견책처분을 받았다. 그는 법무부를 상대로 견책처분 취소소송을 냈지만 이달 13일 패소했다.조 의원은 “‘현직 검사의 2차 가해’란 큰 논란에 대한 징계가 논의조차 되지 않았다. 그 흔한 ‘경고’ 조치도 없다”며 “추미애 장관의 ‘무법부’ 치하에서 출세하는 2가지 방법! ‘플라잉 어택’과 ‘피의자 사주풀이’라는 촌평에 일정 부분 공감한다. 진혜원 검사는 지난 2017년 피의자의 사주 풀이를 하면서 변호사 교체를 권해 ‘명성’이 널리 알려졌다”고 꼬집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0-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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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슬리퍼로 뺨 때리고 목 졸라…서울 지하철 마스크 싸움 ‘눈살’

    서울 지하철 2호선에서 마스크 착용을 두고 싸움을 벌이는 영상이 온라인에서 확산했다.28일 유튜브 등 온라인에선 전날 서울 지하철 안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50대 남성 A 씨가 승객들을 차례로 폭행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확산했다.영상은 A 씨가 슬리퍼로 다른 승객 B 씨의 뺨을 때리는 모습으로 시작한다.A 씨는 마스크를 쓴 채 앉아 있는 B 씨의 뺨을 때리며 “네 할 일 하면 되지, 무슨 상관이야?”라고 말하고, B 씨는 “(마스크를 벗는 게 방역당국에서) 위법 행위라고 하잖아”라고 말한다.이어 A 씨는 자리를 옮겨 마스크를 쓰지 않은 것을 지적한 것으로 보이는 또 다른 승객 C 씨에게 다가가 밀쳐 넘어뜨리고 목을 잡는다.A 씨와 C 씨가 몸싸움을 벌이는 가운데, B 씨는 A 씨의 일행에게 다가가 “왜 마스크를 안 쓰느냐”며 “(마스크 쓰지 않고) 지하철 타지 말라고 하잖아”라고 지적한다.승객들의 비명이 계속되지만 A 씨는 아랑곳하지 않고 C 씨에게 달려든다. 주변 승객들이 A 씨를 잡아 진정시키려고 하지만 A 씨는 우산을 던지고, 가만히 서 있는 다른 승객의 우산까지 가로채려고 한다.A 씨는 분에 풀리지 않은 듯 지하철 문을 여러 차례 발로 차고, 욕설을 내뱉는다. A 씨는 일행을 향해 “넌 가만히 있어?”라고 말하기도 한다.싸움은 27일 아침 지하철 2호선 당산역으로 가던 지하철 안에서 벌어졌다. 경찰은 승객을 폭행한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A 씨는 경찰 조사에서 “마스크를 써 달라는 요구에 화가 나서 때렸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싸움 목격자는 SBS와 인터뷰에서 당시 상황에 대해 “마스크를 안 쓴 두 명의 승객이 큰소리로 대화를 하고 있어서 (이를 지적하는 과정에서 싸움이 일어났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맞은편에 있는 승객 분이 마스크 착용해달라고 말씀하셨는데, (A 씨가) 뛰어가서 구타를 (했다)”고 덧붙였다.A 씨는 28일 오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 마스크를 쓴 채 서울남부지법에 도착한 A 씨는 ‘왜 때리셨느냐’ 등 기자들의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마스크 써야하는 것 몰랐느냐’는 질문엔 “몰랐다”고 말했다. 피해자를 향해선 “죄송하다”고 말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0-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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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종차별 항의에…‘3승 도전’ 류현진 등판 연기

    28일(한국시간) 시즌 3승 도전을 예고했던 류현진(33·토론토)의 경기 일정이 미뤄졌다. 구단이 ‘인종 차별 철폐를 위한 경기 보이콧’에 동참하면서다.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보스턴 레드삭스는 이날 오전 공식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공동 성명을 내 “오늘 미국 뉴욕주 버펄로 살렌필드에서 치를 예정이던 경기를 연기했다”고 밝혔다.이어 두 구단은 “계속되는 경찰의 폭력 행위와 사회적인 불평등에 우리는 즉각적인 반응을 보이기로 했다”며 “두 구단은 인종 차별 반대를 위해 선수들이 내린 결정을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덧붙였다.토론토 선수단은 보이콧 결정을 내리기 전 경기를 치르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지만, 보이콧을 하기로 한 보스턴 구단의 결정을 따르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류현진은 이날 오전 7시 37분 보스턴과의 홈경기에 선발 출전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경기가 취소되면서 류현진의 등판도 다음 경기로 미뤄졌다.류현진은 최근 4경기 연속으로 호투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현재까지 성적은 2승 1패, 평균자책점 3.19이다.구단의 보이콧이 계속되지 않을 경우 류현진은 이르면 29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하게 된다.류현진 외에 추신수·최지만 등도 구단의 보이콧으로 이날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메이저리그뿐만 아니라 미국프로농구(NBA) 일부 경기도 취소됐다.앞서 23일 오후 5시경 흑인 남성 제이컵 블레이크 씨(29)가 어린 세 아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경찰이 쏜 총에 맞았다.길 건너편에서 촬영한 영상을 보면, 주차된 차량 쪽으로 걸어가는 블레이크 씨의 뒤를 경찰관 2명이 총을 겨눈 채 따라갔다.블레이크 씨가 차량 문을 열자 경찰관은 그의 옷을 잡아당기다가 등 뒤에서 총을 발사했다.사건이 발생하기 전 블레이크 씨는 한 주점에서 다른 손님에게 권총을 겨눈 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타고 떠났고, 이후 경찰이 그를 뒤쫓은 것으로 전해졌다.블레이크 씨는 경찰의 총격으로 하반신이 마비된 것으로 전해졌다.사고 상황이 담긴 영상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확산하면서 인종차별 반대 시위가 벌어졌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0-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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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부인 찬양’ 진혜원, 대구지검→서울동부지검…“표창장 준 셈”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인 김정숙 여사를 찬양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던 진혜원 대구지검 부부장검사(45·사법연수원 34기)가 서울동부지검으로 근무지를 옮긴다.27일 법무부에 따르면 대구지검의 진혜원 검사는 서울동부지검으로 자리를 옮긴다. 부임 날짜는 다음달 3일이다.진 검사는 그간 페이스북 통해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를 수사하는 검찰을 비난하고, 김 여사의 봉사를 찬양하는 글을 쓰는 등 ‘친문(親文) 검사’로 이름을 알렸다.박원순 전 서울시장이 사망한 직후에는 박 전 시장과 팔짱 낀 사진을 올리며 성추행 피해자를 조롱하는 듯한 글을 적어 한국여성변호사회로부터 비판을 받았다. 또 미래통합당이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사망을 유도해 서울시 방역을 마비시켰다는 취지의 주장을 펼쳐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조수진 통합당 의원은 “코로나 재확산으로 국회마저 폐쇄된 오늘 ‘추미애표’ 검찰 인사가 또 다시 단행됐다”며 “법무부가 정상적인 공조직이라면 진혜원 검사에게는 그 흔한 경고가 즉각적으로 이뤄졌어야 한다”고 지적했다.이어 “하지만, 추미애 장관의 법무부는 징계는커녕 진혜원 검사의 근무지를 서울로 바꿔줬다”며 “사실상 표창장을 준 셈”이라고 꼬집었다.그러면서 “진혜원 검사의 새 근무지인 서울동부지검은 추미애 장관 아들의 ‘황제 탈영’ 의혹 수사가 8개월째 답보 중인 곳”이라며 “아마도 그는 추미애 장관을 위해 열정적으로 ‘일’을 할 것이다. 이런 사람들에게 ‘법치’를 맡겨야 하는 현실이 답답하고 암담하다”고 비판했다.한편, 진 검사는 2017년 3월 조사를 받던 피의자의 생년월일을 사주프로그램에 입력한 뒤 결과물을 출력해 보여주면서 “당신의 변호사는 사주상 도움이 안 되니 같이 일하지 마라”는 취지의 발언을 해 견책처분을 받았다. 진 검사는 법무부를 상대로 견책처분 취소소송을 냈지만 지난 13일 패소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0-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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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권위, 이해찬 포함 민주당 당직자 전원에 ‘인권교육 실시’ 권고

    국가인권위원회는 장애인 비하 발언을 한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를 포함, 당직자들에게 장애인 인권교육을 실시할 것을 권고하기로 결정했다.인권위는 24일 전원위원회에서 장애인에 대한 비하 발언이 재발하지 않도록 민주당이 대책을 마련하고, 이 대표를 포함한 당직자를 대상으로 장애인 인권교육을 실시할 것을 권고하기로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권고 결정은 수사기관에 직접 고발을 하는 방법과 함께 인권위가 내릴 수 있는 가장 강력한 결정이다.이 대표는 올 1월 15일 민주당 공식 유투브 채널 ‘씀TV’ 방송에서 당시 비례대표 후보로 영입한 최혜영 의원을 언급하며 “선천적인 장애인은 후천적인 장애인보다 의지가 상대적으로 약하다” 등의 발언을 했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같은 달 17일 이 대표의 발언이 인권 침해에 해당한다며 인권위에 진정을 냈다.인권위는 이 대표의 장애인 비하 발언이 이번이 처음이 아닌 것을 고려해 권고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2018년 12월 전국장애인위원회 발대식에 참석했을 때도 “신체 장애인보다 더 한심한 사람들”, “정치권에는 정상인가 싶을 정도로 정신 장애인들이 많이 있다” 등의 말을 했다.인권위 “정치인에 의한 장애인 비하 발언이 반복되고 있음에도 개선되지 않았다”며 “정치인은 그 사회적 지위와 영향력으로 인해 비하 발언이 개인과 사회에 큰 영향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특히 장애인 당사자들에게 모욕감을 줄 뿐만 아니라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침해할 우려가 있다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0-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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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시 “20~26일 ‘호흡기 질환’ 병원 방문 시민, 검사 받아달라”

    인천광역시는 27일 시민들에게 최근 호흡기 질환으로 병원을 방문했을 경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으라고 당부했다.인천시는 27일 오후 3시 2분경 재난문자를 통해 “20일부터 26일까지 호흡기 질환으로 내과, 이비인후과, 가정의학과를 방문하신 인천시민은 주소지 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으시기 바란다”고 했다.인천시 관계자는 동아닷컴과 통화에서 “호흡기 관련 병실에서 환자가 대량으로 발생해서 재난 문자를 보낸 건 아니다”면서 “인천 지역 환자 중에 감염 경로가 파악되지 않는 분들도 있고, 무증상자인 분들도 많아서 잠복기 등을 계산해 문자를 보내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인천 지역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59명이 늘어난 559명이다. 전날 하루 인천 지역 신규 확진자는 서울(154명), 경기(100명)에 이어 세 번째로 많다.환자 수를 실시간으로 집계하는 ‘코로나 라이브’에 따르면 27일 오전 0시~오후 4시 사이 인천 신규 발생자 숫자는 21명이다. 구별로 보면 ▲서구 8명 ▲남동구 5명 ▲연수구 2명 ▲부평구 2명 ▲계양구 2명 ▲중구 1명 ▲미추홀구 1명 등이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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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경로우대 기준 65세서 70세로 상향 조정 논의”

    정부는 현재 65세로 설정된 경로우대제도의 기준 연령을 상향 조정하는 논의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기획재정부 등이 참여하는 범 부처 ‘인구정책 태스크포스(TF)’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그간의 논의 결과를 종합한 ‘인구구조 변화 대응 방향’을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에 상정했다”고 발표했다.인구정책 TF는 현재 우리나라가 지속된 저출산·고령화로 급속한 인구구조 변화를 경험하는 점 등을 우려하고 있다.인구 감소와 고령화는 2020년대부터 잠재성장률에 악영향을 미치고, 장기적으로는 경제규모 축소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것이다.인구정책 TF는 “절대인구 감소와 생산연령인구 감소는 내수위축, 우리 경제의 성장기반 악화, 부양부담 증가 등을 초래한다”며 “노동공급 감소로 인한 성장잠재력 약화, 고령층 부양부담 증가에 따른 세대 간 갈등 확대 등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정부는 저출산 문제 등을 극복하는 것이 미래에 닥칠 충격을 완화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고 인식하고 있다.이에 따라 인구정책 TF는 우리 사회가 직면한 도전 요인을 ‘인구 감소’와 ‘구조 변화’로 구분하고, 이러한 요인을 극복하기 위한 세부 과제를 마련했다.세부 과제에는 평균수명의 향상 등 사회적인 변화 추세에 맞춰 산업·금융·제도를 재설계하는 내용이 포함됐다.먼저 인구정책 TF는 고령화에 따른 수요를 미래 성장 동력으로 활용하기 위해 고령친화산업을 적극 육성하기로 했다.또 평균수명 연장 등으로 노인 연령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변화한 것을 반영해 경로우대제도 개선을 위한 논의에 착수하기로 했다.김용범 기재부 1차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현재 65세 이상 고령자에 대해서는 철도 등 특정시설 이용 시 노인복지법상 경로우대제도에 따라 이용요금 할인혜택을 제공 중”이라며 “앞으로 현행 제도의 할인율이나 적용 연령 뿐 아니라 다양한 요인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인구정책 TF는 이 같은 전략을 시행하면 고령층에 대한 맞춤형 지원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했다.또 현재 ‘65세 이상’의 단일 고령자 그룹을 ‘65-69세’와 ‘70세 이상’으로 세분화해 정책을 수립할 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아울러 능력이 있는 고령 근로자가 일할 수 있는 시대가 열리고, 기업이 필요로 하는 고령근로자에 대한 고용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전망했다.인구정책 TF는 “정부는 1·2기 인구정책 TF 추진 과제들이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해나갈 계획”이라며 “관계부처 협업, 전문가 간담회 등을 통해 인구구조변화 적응력 강화를 위해 필요한 제도개선 과제를 지속 발굴하겠다”고 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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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스퍼 美국방 “완전하고 검증가능한 北비핵화 계속 추진”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장관은 “미국은 완전하고 검증 가능한 북한의 비핵화를 계속 추구할 것(U.S. continues to pursue complete, verifiable North Korea denuclearisation)”이라고 말했다.로이터통신은 에스퍼 장관이 26일(현지시각) 하와이에서 열린 한 행사에 참석해 “미군은 북한에 대한 준비 태세를 유지할 책임이 있다”면서 이렇게 말했다고 27일 보도했다.에스퍼 장관은 “외교가 평양(북한)과의 교착을 해소하는 길”이라고 말하기도 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0-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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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문]심리섭 “꿈에 그리던 배슬기…제 결혼, 방황하는 분들께 동기부여 됐으면”

    구독자 28만 명 이상을 보유한 유튜버 심리섭 씨(32)는 27일 가수 겸 배우 배슬기(34)와 결혼하는 심경을 전했다. 심리섭 씨 27일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배슬기와 찍은 웨딩 사진을 올리며 “어느샌가 제가 꿈에도 그리던 이상형인 배슬기와 만나는 그 ‘어떤 남자’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이어 심리섭 씨는 “저의 결혼 소식이 뚜렷한 미래가 보이지 않아 방황하는 젊은 분들께 그 어떤 자기계발서보다 더 강한 동기부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심리섭 씨는 “TV로만 보던 연예인 배슬기 보다 직접 만나 본 배슬기라는 여자는 제가 살면서 봐 온 모든 여자들 중에서 가장 지혜롭고 현명하고 아름다운 여자였다”며 “그래서 단숨에 결혼을 결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끝으로 심리섭 씨는 “슬기를 처음 만난 날 생각했다. ‘아, 나는 이 여자를 만나려고 그토록 열심히 살았구나.’라는 걸”이라며 “축복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했다.같은 날 배슬기도 인스타그램을 통해 결혼 심경을 전했다. 그는 손편지를 통해 “함께 대화하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사람을 만났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심리섭에 대해 “나이는 저보다 어리지만 크고 따뜻한 마음을 가진 멋진 남자다. 비연예인이지만 마냥 평범하지만은 않은 사람”이라며 “결혼은 남들 이야기로만 생각하며 살던 제가 ‘앞으로의 남은 인생은 이 사람과 함께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식과 관련해선 “가족들과 친구들, 감사한 지인분들 모시고 9월 말에 예정이던 예식은 점점 심각해지는 사회적 상황으로 고민 중”이라며 “앞으로 더 활발한 연기 활동으로 좋은 모습도 보여드리고 한 남자의 아내로 행복한 가정 꾸리며 예쁘게 잘 살겠다”고 했다.배슬기는 2005년 프로젝트 그룹 더 빨강 멤버로 데뷔했다. 예능 프로그램에서 복고풍 댄스를 선보여 인기를 모았다. 이후 솔로 가수와 배우로 활동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심리섭 글 전문안녕하세요. 심리섭입니다.결혼을 하게 됐습니다.학창 시절 친구들과 함께 TV에 나오는 당대 최고의 스타 배슬기를 보면서 "저런 여자랑 만나는 남자는 대체 어떤 남자일까?"하며 라면이나 끓여 먹었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개천에서도 용이 나올 수 있다는 말을 굳게 믿고 무작정 앞만 보며 열심히 달려왔더니 어느샌가 제가 꿈에도 그리던 이상형인 배슬기와 만나는 그 '어떤 남자'가 되어 있네요.저의 결혼 소식이 뚜렷한 미래가 보이지 않아 방황하는 젊은 분들께 그 어떤 자기계발서보다 더 강한 동기부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TV로만 보던 연예인 배슬기 보다 직접 만나 본 배슬기라는 여자는 제가 살면서 봐 온 모든 여자들 중에서 가장 지혜롭고 현명하고 아름다운 여자였고 그래서 단숨에 결혼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그리고 슬기를 만나서 나보다 누군가를 더 사랑할 수도 있구나라는 느낌을 태어나 처음으로 느끼게 됐습니다.이 마음 변치 않고 항상 저 자신보다 슬기를 더 먼저 생각하는 좋은 남편이 되어 행복하게 잘 살아보겠습니다.저는 항상 누군가가 꿈이 뭐냐고 물으면 좋은 남편, 좋은 아빠가 되는 게 내 꿈이라고 대답했었는데 슬기를 만나 그 꿈을 이룰 수 있게 되어 너무나 행복합니다.슬기를 처음 만난 날 생각했습니다 "아, 나는 이 여자를 만나려고 그토록 열심히 살았구나." 라는 걸요.축복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심리섭 올림.}

    • 2020-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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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사 출신 안철수 “공공의대 강행, 왜 하필 지금이냐?”

    의사 출신인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27일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확산하는 현재 의과대학 정원확대 정책 등을 강행하는 것과 관련해 “지금 던져야하는 가장 근본적인 질문은 하필이면 왜 지금이냐는 것”이라고 비판했다.4·15총선 전후 대구에서 의료 봉사활동을 했던 안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들의 우려 속에 어제부터 의료계 총파업이 진행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안 대표는 “의대가 세워져도 졸업하고, 인턴 레지던트를 거치고, 남자들은 군복무를 마치기까지 14년이 소요된다”며 “이렇게 오랜 시간이 지나야 효과를 검증할 수 있는 정책을 하필이면 지금, 코로나19 2차 확산의 문턱에서 터트린 이유가 무엇이냐”고 지적했다.그러면서 “부동산정책 실패로 인한 성난 민심을 다른 쪽에 돌리기 위함이냐. 아니면 코로나19 2차 확산이 현실화되면 방역의 책임을 의사에게 돌리고 정부는 빠져나가기 위함이냐”고 꼬집었다.아울러 “지금 이 시점에서, 국민 건강을 볼모로 잡고 있는 것은 의료진이 아니라, 황당한 해명과 부절적한 여론전으로 사태를 악화시키고 있는 정부임이 분명하다”며 “마치 집에 불이 났는데 가장이라는 사람이 물통이 아니라 기름병을 들고 나타난 꼴이다. 무조건 찍어 누르고 윽박지르면 문제가 해결되냐”고 비판했다.정부와 대한의사협회는 현재 정부의 ‘4대 의료정책’(공공의대 신설, 의대 정원 확대, 첩약 급여화 시범사업, 원격의료) 추진을 두고 입장 차이를 보이고 있다. 정책 추진을 반대하는 의협은 26일부터 사흘간 집단 휴진에 나섰다. 보건복지부는 같은 날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했다.안 대표는 정부를 향해 “이 정권은 윽박질 정권이냐”며 “행정명령 당장 거두어들이시라”고 했다. 그러면서 “정부에 강력히 요청한다”며 “코로나 전사들의 뒤통수를 치고, 힘없고 빽없는 국민들에게 절망만 안겨주는 지금 같은 방식의 공공의대 설립, 당장 백지화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집단휴진을 강행하겠다는 뜻을 밝힌 의료진을 향해선 “정부는 사람을 살릴 수 없다. 환자들은 정부가 아니라 의사에게 모든 희망을 걸고 있다. 만의 하나 살아날 수 있는데 그 기회를 날려 버리는 일이 생긴다면, 의료진에게 걸었던 희망은 절망과 원망으로 바뀔 것”이라며 “부디 총파업을 멈춰 주시라”고 당부했다.끝으로 “이제는 놀랍지도 않지만, 아예 대놓고 불공정 입시를 자행하겠다는 것이 문재인 정권이 추구하는 정의이고 공정이냐”며 “코로나19 극복과 경제위기 대처에 더욱 집중하시라. 전대미문의 위기에 처해있는 대한민국을 구하기 위해서, 해야 할 국정의 우선순위가 무엇인지 진정 모르는 것이냐”고 비판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0-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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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확진자 1000명대까지 늘수도…내후년까진 마스크 못 벗는다”

    2022년까지 마스크를 쓰고 활동해야 할 수도 있다는 전문가의 전망이 나왔다.대한병원협회 코로나19 비상대응본부 실무단장을 맡고 있는 이왕준 명지의료재단 이사장은 26일 CBS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와 인터뷰에서 ‘인류는 평생 마스크를 쓰고 살아야 되느냐’는 질문에 “어느 정도 과정까지는 마스크를 써야 될 거라고 본다”며 “저는 꽤 오랜 기간 동안(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어 “‘꽤 오랜 기간’이 적어도 제가 볼 땐 내년 말에서 내후년까지는 가야 된다고 본다”며 “특정한 리스크가 있을 수 있는 공간에서는 마스크가 상용화되는 기간들이 꽤 오래 갈 거라고 본다”고 전망했다.그러면서 “최소 2년은 봐야 되고, 2년 후에도 완전히 코로나바이러스가 사라진다고 볼 수는 없다고 봐야 될 수도 있다”며 “백신을 만드는 과정이 쉽지 않은 거고, 원래 백신 자체가 100%를 보장해 주는 백신은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이 이사장은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과 같은 서울대 의대 83학번이다. 그가 이사장으로 있는 명지병원은 국가지정 격리병상 운영 병원 중 한 곳으로, 코로나19 사태 초기부터 참여해왔다. 이 이사장은 연일 200~300명대의 신규 확진자가 나오는 상황에 대해 “상당히 심각한 상황”이라며 “전국적 확산으로 폭발적으로 증가할 수 있는, 아주 중대 국면에 있는 건 맞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제가 볼 때는 당분간 더 줄어들 확률은 적다고 본다”며 “이게 제대로 관리가 좀 덜 되거나 하면 1000명대까지도 충분히 늘어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또 그는 “이번 주말이 중요한 고비고, 정부에서 (거리두기를) 2단계에서 3단계로 격상할 수도 있다”며 “2.5단계 정도의 중간적인 통제가 필요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아울러 “(거리두기) 3단계를 2주 하면 (감염자가) 줄겠지만, 다시 풀면 또 늘 것”이라며 “지금 세계 어느 나라도 완벽한 락다운(봉쇄)으로 가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라는 걸 다 알게 됐다”고 말했다.이어 “일상과 경제생활을 가져가야 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이 밸런스를 어떻게 가져갈 거냐에 대한 문제를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이 이사장은 코로나19 상황을 5막 오페라에 비유하며 현재 3막을 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1월 20일 처음 우한에서 환자가 온 다음에 2월 말까지 한 달 정도가 1막이었다면, 3월 신천지에서 시작한 대구·경북의 한 두 달 정도의 파고가 2막이었다”며 “(5월) 이태원발로부터 시작해서 8월 초까지가 3막 1장”이라고 말했다.이어 “8월 15일부터 시작해서 앞으로 한 3~4개월간이 지역사회에 감염 전파의 지루한 3막의 큰 대목”이라며 “또 지난 15일 이후 감염자 증가에 광화문집회 등 여러 가지 나쁜 계기가 있었지만, 사전적인 원인이라기보단 이미 7월 말부터 지역사회에 깜깜이 환자 전파를 비롯해서 누적된 대목들이 가는 와중에, (15일 집회가) 기름을 부은 듯한 상황으로 더 폭발됐다고 본다”고 밝혔다. 또 그는 “(현 상황보단) 오히려 11월부터 클라이맥스가 될 것 같다”며 “계속 얘기했던 겨울철 대유행의 어떤 과정들이 인플루엔자랑 같이 겹치든지 하면서 내년 봄까지 또 한 번 더 큰 위기가 올 수 있다, 이런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0-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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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 구리 한 아파트 단지 앞 대형 싱크홀 발생…“일부 도로 폐쇄”

    26일 오후 경기 구리의 한 아파트 단지 앞 도로에 대형 싱크홀이 발생했다.구리시는 이날 오후 구리시 교문동 813번지 근처 도로에 대형 싱크홀이 생겨 일부 도로가 폐쇄됐다고 밝혔다.아직까지 싱크홀로 인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시는 재난문자를 통해 “인근 도로가 혼잡해 차량을 우회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시와 관계당국은 대형 싱크홀이 발생한 원인 등을 파악 중이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0-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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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니야, 내가 시민단체 생활을 열일곱에…” 공공의대 패러디 쏟아져

    정부가 설립을 추진 중인 공공보건의료대학(공공의대) 학생 선발에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등이 관여할 것으로 알려지자 26일 관련 패러디물이 쏟아졌다.이날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공공의대 학생 선발안’을 비판하는 패러디물이 확산했다.이들은 영화 ‘타짜’, 드라마 ‘스카이캐슬’ 속 캐릭터들을 활용해 ‘(공공의대) 후보 학생 추천은 전문가,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중립적인 시도추천위원회를 구성해서 진행한다’는 복지부의 발표를 꼬집었다.영화 ‘타짜’를 활용한 패러디물에서 조직폭력배의 두목인 곽철용(김응수)은 ‘아들 의대를 어떻게 보냈셨느냐’고 묻는 부하와 고니(조승우)를 향해 “내가 시민단체 생활을 열일곱에 시작했다. 전국 섰다(노름)협회장을 접수하고 (아들 의대를 보냈다.) 너네 딸도 (의대를) 보낼 수 있다”고 말했다.이어 ‘회장님, 이사들을 포함한 국민들의 반발이 심할 것 같습니다’라고 말하는 부하를 향해 “(법안을 통과시킬 수 있는 여당 의석) 180석은 다 무너졌냐. 통과시켜”라고 덧붙였다.드라마 ‘스카이캐슬’ 패러디 물에선 전업주부인 한서진(염정아)과 입시 코디네이터 김주영(김서형)이 등장했다. 한서진은 김주영을 향해 “우리 예서, 꼭 의대 가야한다. 제발 우리 예서 의대 좀 보내달라”라고 부탁했다.그러자 김주영은 “어머니, 시민단체에 가입하실 수 있겠냐”며 “지금 대한민국은 (시민단체 활동을 하면 의대에 갈 수 있는 게) 가능한 아주 재미있는 나라”라고 말했다.온라인에서 이 같은 패러디물이 쏟아진 건 복지부가 2018년 10월 공개한 ‘공공보건의료 발전 종합대책’이 수면에 올랐기 때문이다. 최근 정부가 공공의대 설립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히면서 관련 내용이 도마에 오른 것이다.누리꾼들은 대책에 포함된 ‘시도지사 추천에 의해 해당 지역 출신자를 선발하고, 해당 지역에 근무하도록 함으로써 지역 의료에 대한 사명감을 고취한다’는 내용을 문제 삼았다.논란이 커지자 복지부는 24일 “시도지사가 개인적인 권한으로 특정인을 임의로 추천할 수 없다”며 “(공공의대) 후보 학생 추천은 전문가,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중립적인 시도추천위원회를 구성해서 진행한다”고 해명했다.그러자 이번에는 의대생을 선발하는데 왜 시민단체 관계자가 관여하느냐는 논란이 불거졌다. 복지부는 25일 “(공공의대는) 현재 관련 법률도 통과되지 않은 상황으로 어떻게 (학생을) 선발할지에 대해서는 법률이 통과되는 과정에서 논의될 부분”이라며 “다양한 분야에서 종사하는 분들의 의견을 청취할 필요가 있을 수 있다는 측면에서 예시적으로 표현한 방안일 뿐”이라고 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0-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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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대통령 “의협 총파업, 원칙적 법집행 통해 강력 대처하라”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사흘간 집단휴진에 돌입한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업무개시명령을 거부할 경우 원칙적으로 법 집행을 하라고 지시했다.지난 주말을 앞두고 방역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공권력 행사’, ‘현행범 체포’, ‘구속영장’ 등의 단어를 사용한 데 이은 강경 발언이다.의협은 투옥도 불사하겠다면서 집단휴진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청와대 강민석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대한의사협회의 2차 총파업과 관련해 원칙적인 법 집행을 통해 강력하게 대처하라고 지시했다”며 “이에 따라 청와대는 윤창렬 사회수석이 맡아온 의료현안 대응 TF를 김상조 정책실장이 직접 챙기면서 비상관리에 들어가기로 했다”고 밝혔다.민주노총이 8·15 종각 기자회견 참가자 명단을 제출하지 않는 것과 관련해서도 “대통령은 ‘코로나 방역에는 특권이 없다’면서 ‘엄정히 대응하라’고 했다”며 “방역에는 차별이 있을 수 없고 어느 누구도 예외가 없다는 것이 대통령의 생각”이라고 말했다.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과 2차 긴급재난지원금에 대해선 “3단계를 언급하는 것보다 2단계 수칙을 더욱 철저히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 드리고 싶다”며 “지금은 코로나 방역에 총력을 기울여야 할 때”라고 했다.‘청와대 차원에서 의협과 대화할 수 있나’라는 물음엔 “그건 지켜봐야 될 것 같다”며 “지켜봐야 할 문제”라고 말했다.의협은 이날부터 사흘간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안 등에 반대하며 집단휴진을 시작했다. 정부와 의협은 ‘4대 의료정책’(공공의대 신설, 의대 정원 확대, 첩약 급여화 시범사업, 원격의료)을 두고 줄다리기 협상을 벌였지만 의견차를 좁히지 못했다.정부는 26일 집단휴진에 나선 전공의·전임의들에게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빠르게 확산하는 가운데, 의료 공백을 방치할 수 없다는 뜻에서 내려진 조처다.의협은 집단휴진을 강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최 회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공정위 고발, 업무개시명령’이란 제목의 글을 올려 “(집단휴진은) 의료의 가치를 지키기 위한 의사들의 몸부림”이라며 “감옥은 내가 갈 테니, 후배 의사들은 소신을 굽히지 말고 끝까지 투쟁해 달라”고 참여를 독려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0-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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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부겸 “현 정부서 부동산 값 많이 올라…논쟁 불필요”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경선에 출마한 김부겸 후보는 26일 문재인 정부에서 부동산 값이 오른 건 데이터로도 나온다고 인정했다.김 후보는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 인터뷰에서 ‘부동산 값이 많이 올랐는데, 현 정부에서 많이 올랐느냐 이전 정부에서 많이 올랐느냐 이런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는 지적에 “그거 가지고 자꾸 논쟁하거나 싸울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지금 어찌 보면 국민 눈에는 한가한 논쟁인 것 같다”며 “우리 정부 들어와서 부동산 값이 많이 오른 건 현실적으로 데이터로 나온다”고 말했다.아울러 “그것은 강남 어떤 중개업소 같은 곳에 몇 군데만 샘플조사를 해보면 명확하게 나올 것”이라며 “최근에 거래내역 자체가 신고가 되니까, 충분히 그런 부분은 긴 논쟁이 필요 없는 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앞서 전날 국회 운영위에서는 현 정부에서 부동산 값이 상승한 것을 두고 설전이 있었다.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은 서울 반포 아파트 가격 상승에 대한 질의 답변 과정에서 “아파트 가격 올랐으면, 우리 정권에서 올랐느냐”고 따져 물었다.그러면서 “MB(이명박)정권에서 안올랐고, 박근혜 정권 때 안 올랐느냐”며 “제 아파트 거기 MB정권 때도 올랐다”고 덧붙였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0-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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