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연

김수연 기자

동아닷컴 팩트라인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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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겠습니다.

xunnio410@donga.com

취재분야

2026-05-16~2026-06-15
국제일반38%
사회일반24%
문화 일반14%
건강11%
문학/출판3%
경제일반3%
축구2%
과학일반2%
미담2%
월드톡1%
  • 애프터스쿨 출신 베카 “아이돌 시절 몸무게와 늘 싸워”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베카(35)가 K팝 활동 당시 겪었던 극단적 외모 관리 경험을 털어놓으며 건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숫자에 집착하던 시절은 지속될 수 없었다”고 회상했다.■ 전 걸그룹 멤버..K팝 현실, 어떤 어려움이 있었나?베카는 23일 SNS에 “K팝 활동을 하던 동안 몸무게와 늘 싸워야 했다. 다이어트 방식이 제각각이었고 특정 외모와 숫자를 좇았다. 그러나 결국 그 모든 것은 지속될 수 없었다”고 적었다.그는 이어 “당시에는 제대로 살을 빼는 법을 몰랐다”며 “이제는 근육을 기르고, 충분히 먹고 자면서 건강을 관리한다. 시간이 걸렸지만, 내가 얻은 가장 큰 교훈은 포기하지 말고 자신의 몸을 존중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베카는 글과 함께 비키니 차림으로 해변에 서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여유로운 표정과 건강미 넘치는 분위기가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그는 “모르는 분들을 위해 말하자면 제 그룹은 애프터스쿨이었다”고 덧붙였다.■ K팝 아이돌 극단적 다이어트, 왜 문제인가?아이돌들의 혹독한 다이어트와 불규칙한 생활은 꾸준히 지적돼 왔다. 영국 더타임스는 BTS를 “가장 혹사당한 백만장자”라고 표현하며, 외신들은 어린 나이부터 강요되는 훈련·식단 통제·생활 패턴을 문제로 다뤄왔다.1989년생인 베카는 2009년 애프터스쿨 래퍼로 데뷔해 2011년 팀을 떠났다. 이후 고향 하와이로 돌아가 디자인을 공부했고, 최근에는 남자친구의 프러포즈를 받아 결혼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김수연 기자 xunnio410@donga.com}

    • 2025-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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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년간 기내 불법행위 2000건…80%가 흡연

    최근 5년간 항공기 내 불법행위 가운데 80%가 흡연으로 드러났다. 화장실 몰래 흡연으로 화재경보기가 울리는 사례까지 발생하며 기내 안전을 위협하는 핵심 문제로 지적된다.■ 5년간 불법행위 2천여 건…흡연이 압도적23일 더불어민주당 윤종군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20~2025년 7월) 항공기 내 불법행위는 총 2034건이었다.유형별로는 ▲흡연 1612건(80%) ▲폭언·소란 191건 ▲성적 수치심 유발 70건 ▲음주 후 위해행위 34건 ▲폭행·협박 18건 순으로 집계됐다.■ 기내 흡연, 왜 위험하고 어떻게 처벌되나항공기에서 흡연은 화재로 이어질 경우 수백 명의 생명을 위협할 수 있어 엄격히 금지된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6월 공개한 유튜브 영상에서 화장실 흡연 시 절차를 상세히 소개했다.경보기가 울리면 승무원이 현장을 확인하고, 영상 촬영·꽁초 수거·진술서 작성까지 이어진다.항공보안법 제23조에 따르면 기내 흡연은 전자담배까지 포함해 모두 처벌 대상이다. 위반 시 ▲계류 중 최대 500만 원 ▲운항 중 최대 1000만 원의 벌금이 부과된다.■ 코로나19 이후 왜 불법행위가 늘었나2020년(130건)과 2021년(85건)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항공 수요가 줄며 불법행위도 감소했다. 그러나 항공 여행이 다시 늘어난 2022년에는 266건, 2023년 545건, 2024년 657건으로 급증했다.윤종군 의원(더불어민주당·안성시)은 “항공기 내 불법행위는 단순한 소란이 아니라 전체 승객의 생명을 위협하는 행위”라며 “안전을 지키기 위한 수칙인 만큼 승객 모두의 적극적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김수연 기자 xunnio410@donga.com}

    • 2025-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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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이소 판매 ‘가르시니아’ 회수…대웅제약 “전액 환불”

    체지방 감소 보조제로 알려진 건강기능식품 ‘가르시니아’에서 간염 증상이 보고되면서 전량 회수 조치가 내려졌다. 다이소 등 유통망을 통해 널리 판매된 제품이어서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간염 증상 발생…식약처 “인과관계 매우 높다”23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대웅제약이 유통·판매한 ‘가르시니아(가르시니아캄보지아 추출물)’ 섭취 후 간염 증상이 보고돼 건강기능식품심의위원회 심의 끝에 전량 회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문제가 된 제품은 네추럴웨이가 제조하고 대웅제약이 공급했으며, 회수 대상은 소비기한이 2027년 4월 17일과 18일로 표기된 물량이다.지난달 25일과 27일, 각각 다른 소비자 2명이 제품을 복용한 뒤 급성간염 증상을 보여 병원에 입원했고, 약 일주일 치료 후 퇴원했다. 심의위는 이 사례와 제품 간 인과관계가 ‘매우 높다’고 평가했다. 이는 다섯 단계 중 가장 높은 5등급으로, 다른 원인 가능성이 낮고 소비자 위해 우려가 크다는 의미다.■ 대웅제약 “선제적 조치…전액 환불 진행”대웅제약은 자체 검사와 외부 기관 분석에서 별다른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다만 “소비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인과관계가 명확히 규명되지 않았음에도 전량 회수와 환불을 선제적으로 진행한다”고 설명했다.회사 측은 개봉 여부와 관계없이 전액 환불을 보장한다고 덧붙였다.■ 소비자 주의사항은? 섭취 중단·신고 필수식약처는 소비자들에게 해당 제품 섭취를 즉시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섭취 과정에서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1577-2488 또는 식품안전나라 홈페이지를 통해 신고해 달라고 안내했다.가르시니아캄보지아는 열대 호박 모양 과일로, 추출물이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 원료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식약처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해당 제품에 “드물게 간 손상을 일으킬 수 있으며, 섭취 기간에는 음주를 삼가야 한다”는 경고 문구를 추가할 방침이다.김수연 기자 xunnio410@donga.com}

    • 2025-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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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에 거짓신고 5만 건, 나흘 만에 1800건…50대 구속

    “형을 죽이겠다”, “냉장고를 훔쳐갔다” 등 엉뚱한 신고를 1년 넘게 반복한 50대 남성이 결국 경찰에 구속됐다. 그의 잦은 허위 신고로 경찰력이 수차례 낭비되면서 형사처벌뿐 아니라 손해배상까지 검토되고 있다.■ 1년간 5만8307건 허위 신고, 어떻게 가능했나서울 성북경찰서는 23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년 동안 112에 총 5만8307건의 허위 신고를 했다. 그는 “형을 죽이겠다”, “감금당했다”, “냉장고를 훔쳐갔다”는 식의 거짓 내용을 반복적으로 접수했다. 일부는 ‘코드2’ 이상 긴급 상황으로 분류돼 경찰이 실제로 출동하기도 했다.■ 51차례 헛걸음… 나흘 새 1882건 폭주 신고112 신고는 긴급성을 기준으로 코드0부터 코드4까지 다섯 단계로 구분된다. A씨의 허위 신고 중 일부는 코드2 이상으로 분류돼 경찰이 그의 주거지에 51차례 출동했다.특히 올해 5월에는 처분에 불만을 품고 나흘 동안 1882차례 거짓 신고를 퍼부었다. 그는 그동안 허위 신고로만 7차례 통고처분을 받았지만 습관적으로 범행을 이어갔다.■ 경찰 “국민 안전 위협하는 중대한 범죄”경찰은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A씨를 검거했으며, 반복적인 허위 신고가 사회적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경찰 관계자는 “112는 국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긴급 전화”라며 “허위 신고는 실제 도움이 필요한 시민에게 치명적 피해를 준다”고 말했다.경찰은 형사처벌과 별개로, 불필요한 출동에 투입된 비용에 대해 민사상 손해배상도 검토할 방침이다.김수연 기자 xunnio410@donga.com}

    • 2025-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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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초 ‘바가지 논란’ 후폭풍…“대포항 손님 3분의1 토막”

    강원도 대표 관광지인 속초 대포항 수산시장이 여름 성수기에도 손님보다 상인이 더 많을 정도로 침체된 모습이 유튜브 영상에 고스란히 담겼다. 빈 점포와 먼지 쌓인 수조, 억울함을 토로하는 상인들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왜 성수기에도 시장이 텅 비었나?지난달 15일, 유튜브 채널 ‘여우대장’에는 ‘바가지 논란에 폭망한 속초 대포항’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오후 2시 대포항은 4개 동으로 구성된 수산시장의 매장 절반 이상이 비어 있었고, ‘권리금 없이 임대’라는 현수막이 곳곳에 붙어 있었다.한 상인은 “여기 다 망했다. 세들어온 사람들이 세 값을 못 내고 야반도주했다”며 어려움을 호소했다. 또 다른 상인은 “작년에 비해 손님도 3분의 1로 줄어든 게 체감된다”며 “마진이 거의 없다. 바가지 씌울 것도 없다”고 털어놨다.■ 불친절·과다 청구, 왜 신뢰가 무너졌나시장 침체의 배경에는 잇따른 불친절과 바가지 논란이 있었다.지난 6월에는 속초 오징어난전 식당에서 불친절한 장면이 담긴 영상이 퍼졌고, 8월에는 일부 상인들이 오징어를 비싸게 팔며 막말을 했다는 사례가 온라인에 확산됐다.대게·회 직판장에서 수십만 원이 부풀려 청구됐다는 글도 SNS를 통해 공유됐다. 이 같은 사건들이 누적되면서 ‘속초=바가지’라는 부정적 인식이 굳어졌고 관광객 발길은 급격히 줄었다.■ 행정의 대응, 신뢰 회복은 가능할까지난 2일 이재명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강원도가 바가지 요금으로 큰 타격을 입었다”며 단속과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속초시는 뒤늦게 물가안정 상황실을 운영하고, 합동점검반을 꾸려 과다 청구 단속에 나섰다. ‘착한 가격 업소’ 캠페인도 열어 정찰제를 홍보했다.그러나 이미 굳어진 이미지를 단기간에 되돌리기는 어렵다는 게 현장의 목소리다. 상인과 행정 모두 “신뢰 회복에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한다.김수연 기자 xunnio410@donga.com}

    • 2025-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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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가락 욕?…박재범이 만든 보이그룹 데뷔전부터 포즈 논란

    가수 박재범이 제작한 신인 보이그룹 LNGSHOT(롱샷)이 정식 데뷔 전부터 논란이 됐다. 첫 공개 사진에서 멤버 전원이 손가락 욕설 포즈를 지었기 때문이다.■ 정식 데뷔 전부터 ‘손가락 욕설’ 사진으로 논란박재범은 지난 19일 서울 성동구 한양대학교 축제 무대에 올라 롱샷을 처음으로 관객 앞에 선보였다. 이들은 정식 데뷔 전이라 정보가 거의 공개되지 않은 상태였다. 이날 무대에서 미공개 신곡을 선보였다. 행사 직후 박재범은 SNS에 사진 한 장을 올렸다. 롱샷의 공식 계정을 함께 태그한 게시물 속에는 박재범과 네 명의 멤버가 나란히 포즈를 취한 모습이 담겼다. 모두 카메라를 향해 가운데 손가락을 들어 올리며 거침없는 분위기를 드러냈다.그는 게시물에 “우리 애들 잘생겼죠? 제일 잘 팔릴 자신은 없는데 제일 멋있게 K팝 할 자신 있다”는 글과 함께 ‘#middlefingertothenorm(평범함에 가운데 손가락을)’이라는 해시태그를 달았다.■ “아이돌 맞아?” 불쾌감 vs “새로워서 좋다” 기대감 공존공개 직후 반응은 엇갈렸다. 다수의 네티즌들은 “아이돌 이미지와는 전혀 맞지 않는다” “처음 보는 그룹한테 욕을 먹은 기분” “손가락 욕으로 멋있음을 표현한다고 착각하는 것 같다” 등 불쾌감을 드러냈다. 반면 일부는 “데뷔 전부터 화제를 모은 것만으로 성공적” “틀에 박힌 아이돌 공식을 거부한 시도”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하기도 했다.롱샷은 박재범이 2022년에 세운 소속사 모어비전이 처음 선보이는 보이그룹이다. 멤버는 오율, 률, 우진, 루이 4명으로 구성됐으며, 내년 1월 정식 데뷔를 목표로 한다.김수연 기자 xunnio410@donga.com}

    • 2025-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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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7세女, 실신후 깨어나더니 “난 41세”…머리 속 ‘이것’ 때문이었다

    영국의 67세 여성이 쓰러진 뒤 깨어나 자신을 41세라 믿는 기억 혼란을 겪었다. 검사 결과, 원인은 뇌종양으로 확인됐다.영국 매체 더 미러 등은 지난 18일(현지시간) 플리머스에 거주하는 글렌 릴리(67)의 사례를 보도했다.■ 실신 후 기억 혼란, 뇌종양이 원인이었다2021년, 그는 자택에서 갑자기 쓰러져 의식을 잃었다. 다시 깨어났을 때 그는 자신이 41세라고 굳게 믿었다. 자녀들 또한 아직 10대라고 착각했다. 그러나 현실에서 그는 이미 다섯 손주의 할머니였다.그는 병원 검진 끝에 뇌에서 자몽 크기의 종양이 발견됐다. 의료진은 “치료하지 않으면 6개월 안에 생명이 위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11시간 대수술 끝에 생존…후유증 안고도 희망 이어가수술은 같은 해 9월, 11시간 동안 진행됐다. 릴리는 수술로 목숨은 건졌지만 청력 일부를 잃었고 시력 저하와 만성 두통 같은 후유증이 남았다. 그는 의료진으로부터 “종양이 다시 자랄 수 있어 방사선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다”는 말을 들었다. 릴리는 “충격적이고 두려웠다. 사실 2017년부터 이명과 어지럼증을 겪었지만 원인을 찾지 못했었다”고 회상했다.그럼에도 릴리는 “나는 운이 좋은 사람이다. 벌써 4년째 생존하고 있다”며 낙관적인 마음을 드러냈다. 현재 그는 ‘브레인 튜머 리서치’ 행사에 참여하며 뇌종양 환자 지원과 연구 기금 마련 활동에 힘쓰고 있다.■ 두통·발작, 뇌종양 신호일 수 있을까? 전문가들에 따르면 뇌종양은 뇌 속에서 비정상적으로 자라는 세포 덩어리로, 양성과 악성으로 나뉜다. 양성이라도 크기가 커지면 두통, 시력 저하, 발작을 유발할 수 있고, 악성은 흔히 뇌암으로 불리며 빠른 성장과 전이로 생명을 위협한다.서울아산병원 홈페이지 정보에 따르면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두통을 꼽을 수 있다. 특히 자고 일어난 아침 반복되는 두통이다. 이어 두통과 함께 나타나는 오심·구토, 성인에게 갑자기 발생한 간질 발작, 한쪽 또는 양쪽 눈의 시력 저하, 사물이 겹쳐 보이는 복시 등이 있다. 말하기 능력 상실, 언어·운동 장애, 보행 장애, 감각 이상, 청력 저하와 이명도 주요 증상이다. 또한 성격 변화, 기억력과 학습 능력 저하, 무월경이나 성기능 저하가 나타날 수 있다.의료진은 “이 같은 증상은 종양의 위치와 크기에 따라 달라진다”며 “조기에 전문 진료를 받는 것이 환자의 예후를 크게 좌우한다”고 강조했다.김수연 기자 xunnio410@donga.com}

    • 2025-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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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레일, 암표 제보하면 50% 할인쿠폰 지급

    코레일이 추석 연휴를 앞두고 암표 거래와 부정 승차 단속에 나선다. 아울러 요금·환불 제도까지 손본다.■ 코레일톡에 암표 제보방 마련22일 코레일은 “명절 승차권을 웃돈을 얹어 되파는 이른바 암표 거래는 철도사업법 제10조의2에 따라 불법으로 규정돼 있다”며 “상습적이거나 영업 목적으로 적발될 경우 최대 10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고 설명했다.코레일은 주요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과 협력해 ‘추석 기차표’, ‘KTX 예매’ 등 관련 키워드를 집중 모니터링한다. 불법 거래가 의심되는 게시글은 삭제하고, 판매자의 계정은 사용을 제한한다. 또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코레일톡’에는 암표 제보 전용 창구를 마련해 신고를 받는다. 제보가 사실로 확인되면 열차 운임의 50%를 할인받을 수 있는 쿠폰을 지급한다.■ 다음 달부터 부정 승차, 환불 규정 강화부정 승차를 막기 위해 요금 체계도 바뀐다. 다음 달부터 개정된 여객운송약관이 시행될 예정이다. 승차권 없이 탑승하면 부가운임이 기존 0.5배에서 1배로 오른다.서울~부산 무표 승객이 지금까지 8만9700원을 냈다면 10월 1일부터는 11만9600원을 내야 한다.환불 규정도 추석 연휴 동안 주말 기준이 적용된다. 출발 2일 전에는 400원의 수수료만 내면 된다. 하루 전에는 요금의 5%, 당일에는 3시간 전까지 10%, 출발 3시간 이내는 20%, 출발 후 20분까지는 30%의 위약금이 붙는다. 다만 ‘코레일톡 여행변경 서비스’를 이용하면 출발 3시간 전까지는 위약금 없이 시간 변경이 가능하다.차성열 코레일 여객사업본부장은 “국민 모두가 안심하고 고향을 오갈 수 있도록 특별수송 기간 열차 질서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김수연 기자 xunnio410@donga.com}

    • 2025-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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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45회 로또’ 미스터리…1·2등 31억원 넘게 안 찾아갔다

    1145회차 로또 1등 당첨자 가운데 한 명이 당첨금 30억 원을 아직 수령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급 기한은 오는 11월 10일까지로 두 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30억 원 로또 1등, 왜 아직 안 찾아갔나?복권수탁사업자 동행복권은 22일 “지난해 11월 9일 추첨한 제1145회 로또 1등 당첨자 중 1명이 당첨금 30억 5163만 원을 수령하지 않았다”고 밝혔다.당시 당첨번호는 ‘2, 11, 31, 33, 37, 44’이며, 보너스 번호는 ‘32’였다. 1등은 총 9명이었고, 이 가운데 인천 남동구 구월로 ‘하나복권’ 판매점에서 자동으로 구매한 당첨자가 아직 당첨금을 찾아가지 않고 있다.■ 2등 당첨자도 미수령…금액은 7265만 원같은 회차 2등 당첨자 중에서도 1명은 여전히 미수령 상태다. 경북 경주시와 포항시에서 각각 배출된 2등 당첨자 가운데 1명이 아직 찾아가지 않았으며, 당첨금은 7265만 원이다.동행복권은 홈페이지를 통해 만기 2개월 이내의 1·2등 고액 미수령 당첨금 현황을 공개하고 있다.■ 기한 넘기면 전액 복권기금으로 귀속로또 당첨금은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 안에 반드시 수령해야 한다. 기한을 넘기면 복권 및 복권기금법에 따라 전액 복권기금으로 환수된다. 환수된 당첨금은 저소득층 주거 안정, 장학사업, 문화재 보호 등 공익사업에 활용된다.김수연 기자 xunnio410@donga.com}

    • 2025-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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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괄사 마사지 부작용 3가지…혈종·신경 손상·뇌졸중 위험

    “피로 풀려고 괄사 했다가 얼굴이 붓고 병원행까지 갔다.”SNS에서 본 괄사 마사지를 따라 한 여성이 심한 홍반과 부기를 겪으며 병원 진료를 받은 사례가 전해졌다. 전문가들은 “목·얼굴 괄사는 심한 경우 뇌졸중 같은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경고했다.■ 갑작스러운 부기와 홍반…병원으로 향한 A 씨경기도 안산에 사는 A 씨는 지난달 17일, 수면 부족과 피로를 풀기 위해 괄사를 꺼냈다. 레진 재질의 도구로 두피와 관자놀이, 귀, 턱 아래, 목을 문질렀다. 그는 “불편함을 해소하려고 평소보다 압력을 세게 줬다”고 회상했다.새벽이 되자 어지럼증과 함께 오른쪽 귀 주변에 열감이 느껴졌고, 이튿날 아침에는 귀에서 볼까지 이어지는 심한 통증과 부기가 나타났다. 볼에는 경계가 뚜렷한 홍반이 생겼고, 정면에서도 티가 날 만큼 붓기가 심해졌다. 결국 그는 병원을 찾았고, 피부과에서는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강한 자극이 더해져 세균 감염이나 급격한 염증 반응이 생겼을 가능성이 크다”는 소견을 받았다.■ “간단한 도구라 여겼다간 위험”…전문가 경고A 씨는 “간단한 미용 도구라 가볍게 생각했지만 잘못 쓰면 위험하다”며 “몸 상태를 먼저 살피고 필요하면 전문가 지도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전문가들 역시 “괄사는 가볍게 쓰는 도구로 알려져 있지만 얼굴·목 부위는 주요 혈관과 신경이 얕게 분포해 있어 위험하다”며 “잘못된 압박은 신경 손상이나 혈관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혈종·신경 손상, 예기치 못한 괄사 부작용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신경과 김승우 교수는 “괄사로 모세혈관이 손상돼 멍이 드는 건 흔한 부작용”이라며 “항응고제를 복용하는 환자는 출혈이 멈추지 않아 혈종(혈액이 한곳에 고이는 현상)으로 번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서울대병원 신경과 고상배 교수는 “안구 위쪽 이마 신경(연두색 부분)은 안와뼈 경계를 따라 피부 바로 아래 얕은 층을 지난다. 이 때문에 괄사와 같은 단단한 도구로 강하게 압박하면 해당 부위에서 신경이 눌려 감각 이상이나 신경통이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경동맥 자극은 뇌졸중 위험까지특히 목 앞쪽은 더 위험하다. 고 교수는 “흉쇄유돌근 근처에는 경동맥이 지나가는데, 해부학적 지식이 없이 잘못 자극하면 경동맥이나 경정맥이 손상될 수 있다”며 “목 앞에 있는 혈관은 뇌 혈류 대부분을 담당하는 만큼, 잘못된 압박은 동맥박리로 이어져 뇌졸중을 일으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동맥경화 환자는 괄사로 혈전 부스러기가 떨어져 뇌졸중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또 오일 같은 윤활제를 쓰지 않고 괄사를 하면 표피가 벗겨져 상처가 생기고, 이차적 세균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전문가들은 “괄사는 반드시 올바른 방법을 배우고, 필요하다면 전문가 시술을 받는 게 안전하다”고 강조했다.김수연 기자 xunnio410@donga.com}

    • 2025-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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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공항 수하물서 발견된 두개골…“○○에 쓰려 했다”

    미국 플로리다 탬파 국제공항에서 한 승객의 수하물에서 실제 사람 것으로 추정되는 두개골과 뼈 조각이 발견돼 세관에 적발됐다. 당국은 이를 전량 폐기하며, 승객은 “주술 의식에 쓰려 했다”고 주장했다.■ 미 공항 수하물서 두개골 발견18일(현지 시각) 뉴욕포스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세관국경보호국(CBP)은 미국 입국 승객의 가방에서 알루미늄 포일에 싸인 두개골 일부와 뼈 조각 여러 개를 발견했다. 가방에는 이 밖에도 반입 금지 식물과 시가가 함께 들어 있었다.탬파 공항 현장 책임자 카를로스 마르텔은 “수하물 속에서 실제 사람의 두개골로 보이는 뼈가 확인됐다”며 “밀수업자들은 우리가 반드시 확인할 것임을 알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그는 X(옛 트위터)에 “우리는 언제든 캐낼 준비가 돼 있다”는 문구를 남기며 강한 메시지를 보냈다.■ 뼈 반입 이유? 승객은 “의식용”이라 해명뼈를 소지한 승객은 당국 조사에서 해당 뼈들이 ‘의식(rituals)’에 쓰일 예정이었다고 해명했다. CBP는 공중보건에 심각한 위험을 끼칠 수 있다며 전량 폐기 조치했다. 이 과정에서 승객은 불만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이번에 발견된 유골이 실제 사람의 것인지, 또 어떤 경로로 반입됐는지 수사 중이다. 탬파 공항에서는 이 같은 사례가 반복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한 승객이 ‘정서적 지지 동물’이라며 길이 1.2m의 보아뱀을 몰래 반입하다가 적발되기도 했다.김수연 기자 xunnio410@donga.com}

    • 2025-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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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케데헌 실사영화 촬영 현장? AI가 만든 가짜였다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실사 영화 촬영 현장처럼 보이는 영상이 온라인에서 확산됐다. 조회수 260만 회를 돌파하며 화제를 모았지만, 실제 촬영물이 아닌 AI가 만든 가상 콘텐츠로 드러나 충격을 줬다.■ 260만 조회수 달성한 ‘케데헌’ 실사 촬영 영상?…알고보니최근 SNS에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 실사 영화 촬영 현장 유출’이라는 제목의 35초 분량 영상이 올라왔다. 주인공 ‘헌트릭스’와 그룹 ‘사자보이즈’를 닮은 배우들이 등장해 CG 작업용 초록색 배경 앞에서 촬영하는 모습이 담겼다. 스태프들이 옷매무새를 다듬거나 앵글을 논의하는 장면까지 더해져 실제 비하인드 영상처럼 연출됐다. 19일 기준 조회수는 260만 회를 넘었다.■ AI 제작 사실, 어떻게 밝혀졌나그러나 해당 영상은 실제 촬영물이 아니라 인공지능(AI)으로 만든 가상 콘텐츠였다. 제작자는 유튜브 채널 ‘판타소너(Fantasoner)’로, 채널 소개란에 “모든 콘텐츠는 인공지능으로 제작된다”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누리꾼들은 “AI 발전 속도가 무서울 정도”, “실제 촬영 현장이라고 해도 믿을 뻔했다” 등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누적 3억 회 돌파…실사 영화 제작 소식은 아직 없어‘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K-POP을 배경으로 아이돌이 악마와 싸우는 이야기를 그린 애니메이션이다. 지난 6월 공개 이후 누적 시청수 3억 회를 돌파하며 글로벌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다만 공식 실사 영화 제작 소식은 아직 없는 상태다.김수연 기자 xunnio410@donga.com}

    • 2025-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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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00년, 인류를 지배한 건 결국 돈 [동아닷컴 금주의 신간]

    ◇ 머니: 인류의 역사/ 데이비드 맥윌리엄스 지음/ 448쪽·2만8800원·포텐업제목 그대로 ‘돈’을 중심으로 5000년 인류 역사를 재해석한 작품. 인류의 대부분이 노예이던 시절부터 물물교환, 금속화폐의 등장, 중세 이후 지폐의 등장, 상업과 금융 시스템의 발달을 거쳐 오늘날 디지털 경제와 암호화폐에 이르기까지 돈의 진화에 대해 논한다.로마 제국의 멸망부터 미국의 부상에 이르기까지 굵직한 정치적·역사적 변동 뒤에는 사실 돈 문제가 있었다는 것이다. 제러드 다이아몬드가 유럽이 글로벌 제국을 형성한 이유로 꼽은 ‘총, 균, 쇠’보다 돈이 먼저였다는 도발적인 타이틀을 달고 있다. 영향력 있는 경제학자이자 제임스 조이스상 수상 작가인 아일랜드 경제학자 데이비드 맥윌리엄스가 5년에 걸쳐 집필한 역작으로, 경제학 지식과 작가다운 글솜씨가 돋보인다.◇ 외모력 수업/ 김도은 지음/ 218쪽·1만6700원·채륜외모보다 내면이 더 중요하다는 익숙한 말에만 기대지 않는다. ‘외모’도 중요한 요소로, 내면의 힘이 겉으로 드러나는 방식이라고 강조한다. 이 책은 누구나 가진 고유한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그것을 생활 속에서 자신감으로 연결하는 방법을 안내한다.17년 차 이미지 컨설턴트 김도은은 중요한 건 ‘자신을 괜찮다고 여기는 힘’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저자 자신도 외모 콤플렉스를 겪었고, 변화 이후에는 시선을 지나치게 의식했던 경험이 있다. 그 과정을 통해 외모는 단순한 겉모습의 문제가 아님을 체득했다.‘외모력’은 단순한 꾸밈 기술이나 외적 아름다움이 아니다. 내면의 힘이 외면을 통해 자연스럽게 드러나며, 자신 있게 살아가는 상태를 의미한다. 잠재된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다듬는 과정을 통해 진정한 ‘나다움’을 회복하고 싶은 이들에게 실용적이면서도 깊이 있는 안내서가 될 것이다.◇ 시대예보: 경량문명의 탄생/ 송길영 지음/ 360쪽·2만2000원·교보문고거대한 조직은 더 이상 안전하지 않다. 이 책에서 송길영 저자는 AI 시대의 생존 전략으로 ‘가벼움’을 제시한다. 느리게 움직이는 거대 조직보다 작고 빠르게 유동하는 조직이 경쟁력을 갖는다는 것이다. AI의 발달로 인해 과거에는 외주를 맡기던 작업을 이제 개인이 직접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대규모 조직의 필요성은 줄고, 빠르게 결합하고 흩어지는 작고 유연한 협업 구조가 부상하고 있다.책은 삶의 태도 변화부터 평생직장의 몰락, 핵개인의 부상, 경량 조직의 등장 등 5장에 걸쳐 변화의 흐름을 짚는다. 무게보다 속도, 규모보다 민첩함이 중요한 시대. 변화에 적응하는 자만이 살아남는다는 예보가 울리고 있다.◇ 외로우면 종말/ 안보윤 지음/ 216쪽·1만5000원·작가정신“어제의 나를 보듬어 안지 않고서는 오늘의 나를 사랑하기 어렵다.” 스스로가 밉거나 싫고, 외로운 사람들에게 작가는 말한다. 상처 입은 나를 끌어안아야 비로소 내일이 온다고. 작가는 사납고 경계심 많은 반려견을 토닥이며, 자신에게도 다독임이 필요함을 깨달았다.미워하는 마음은 직선처럼 빠르게 흘러간다. 하지만 우리는 곡선처럼 흘러가는 다독임이 필요하다. 책 곳곳에는 정직하고 건강하게 살아가길 바라는 작가의 마음이 스며 있다. 이웃을 걱정하고, 타인을 염려하며, 연민을 느끼는 마음까지. 구겨진 종잇장 같은 마음이 차근차근 펴진다. 하루가 짧고, 시간이 흐르는 속도에 누구도 이길 수 없음을 상상하며, 나를 미워하거나 증오를 품은 사람, 외로운 사람에게도 손을 내민다. 서로를 달래고 함께 놀자고 권하며, 그렇게 할 때 비로소 종말은 오지 않을 것이다.◇ 어서와, 코인은 처음이지?/ 김재광 지음/ 216쪽·1만6800원·북카라반이 책은 어렵고 복잡하게만 느껴지는 코인에 대해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언어와 예시로 풀어낸다. 암호화폐는 왜 생겼을까? 주식이랑 뭐가 다를까? 코인은 왜 오르고 내릴까? 스테이블코인 투자해도 될까? 사고파는 타이밍은 어떻게 정할까? 등 초보자들이 궁금해할 내용들을 모아 친절하게 설명한다. 특히 비트코인의 장점과 한계, 유망한 알트코인 Top 5, 밈코인·스테이블코인의 장점과 리스크 등 알차고 유익한 정보를 담았다.박태근 기자 ptk@donga.com김수연 기자 xunnio410@donga.com최강주 기자 gamja822@donga.com}

    • 2025-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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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이트 커플에 조용히 다가온 그림자, 흑곰이었다

    캐나다 도심 공원에서 주말을 즐기던 시민들이 야생 흑곰의 갑작스러운 출몰로 아찔한 순간을 겪었다. 평화롭던 잔디밭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했고, 현지 당국의 대응을 두고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평화로운 잔디밭, 곰 등장에 순식간에 아수라장미국 피플지는 지난 8월 27일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밴쿠버 인근 버나비 마운틴 파크에서 흑곰이 출몰했다고 6일 보도했다. 당시 시민들은 돗자리를 펴고 앉아 책을 읽거나 간식을 즐기고 있었으나, 커다란 곰이 다가오자 모두 황급히 짐을 챙겨 자리를 떠났다.■ 책 읽던 커플 코앞까지…뒤늦게 피한 순간 영상 확산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에는 곰이 불과 몇 미터 앞까지 다가왔는데도 독서에 몰두한 한 커플이 전혀 눈치채지 못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주변 사람들의 손짓에 놀라 급히 몸을 피했고, 곰은 남겨진 돗자리와 물건만 둘러본 뒤 자리를 떠났다. 이 영상은 온라인에서 빠르게 확산되며 안전 문제와 관리 책임을 둘러싼 논란으로 이어졌다.■ 반복 출몰 곰, 결국 안락사 결정…과잉 대응 논란도공원 당국은 해당 곰이 과거에도 여러 차례 사람들에게 접근했다는 신고가 있었다며 포획 후 안락사 방침을 밝혔다. 하지만 현지에서는 “공격적인 행동이 없었는데도 지나친 조치”라며 반발도 거세다. 일부 시민들은 “인간의 영역 확장 탓에 곰이 설 자리를 잃은 것”이라며 생태계 보존 차원의 대안을 요구하고 있다.김수연 기자 xunnio410@donga.com}

    • 2025-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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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용카드 대란 언급한 이영애 “모델로서 무거운 책임 느껴”

    배우 이영애가 광고 모델 활동을 돌아보며 대중적 인기를 얻는 동시에 사회적 책임을 깊이 고민했던 속내를 털어놨다. 그는 “광고는 단순한 출연이 아니라 사회적 파급력을 지닌 행위”라며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게 밝혔다.■ 첫 광고로 단숨에 스타덤에 오른 이영애지난 17일 방송된 MBC 시사교양 프로그램 ‘손석희의 질문들 3’에 출연한 이영애는 첫 광고부터 이어진 활동을 회상했다.대학교 2학년이던 그는 고(故) 최진실의 뒤를 이을 모델 오디션에 합격했고, 당일 바로 촬영에 투입됐다. 첫 작품은 중화권 배우 유덕화와 함께한 초콜릿 광고였다. 이 작품으로 그는 단숨에 대중의 주목을 받았다.진행자 손석희는 “17년 동안 240여 편의 광고를 찍었다. 한 달에 한 편꼴”이라며 놀라움을 드러냈다.■ “TV 속 내 얼굴이 싫었다”…광고 줄인 이유는?이영애는 광고 모델 활동을 단순한 홍보가 아닌 일종의 연기라고 정의했다. “광고 모델도 결국 배우로 나오는 것이다. 정해진 콘셉트와 주제에 맞춰 연기한다고 생각한다”며 “과장되면 안 되고 적절한 선을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그러나 광고 출연이 늘어나자 부담도 커졌다. 그는 “때로는 TV 속 제 얼굴이 싫더라”며 광고를 줄이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신용카드 대란’이 남긴 무거운 책임감이영애는 2000년대 초반 ‘신용카드 대란’을 떠올리며 모델로서 책임감을 느꼈다고 밝혔다. 당시 무분별한 카드 발급으로 수많은 신용불량자가 발생했는데, 그는 “광고가 사회에 미치는 영향력을 다시 생각하게 됐다. 광고를 줄인 계기 중 하나였다”고 말했다.그는 과거 다큐멘터리 ‘나는 이영애다’에서도 “광고를 한 모델 입장에서 충격적이었고 마음이 아팠다”고 밝힌 바 있다.■ 단순 홍보 넘어 사회적 영향까지 고민이영애는 “광고에 출연하는 차원을 넘어, 그 안에 담긴 의미와 사회적 영향을 늘 고민해왔다”고 전했다. 단순히 ‘스타 모델’이 아닌, 사회적 메시지를 성찰하는 배우로서의 면모가 드러난 대목이다.김수연 기자 xunnio410@donga.com}

    • 2025-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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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하 20도 냉동창고에 갇힌 中 여성…배달원이 구해낸 극적 생환

    중국 후난성에서 한 여성이 영하 20도의 냉동창고에 갇혔다가 지나가던 배달원의 도움으로 극적으로 구조됐다. 약 20분간 고립된 그는 저체온증으로 치료를 받았지만 다행히 목숨은 건졌다.■ 비상 장치도 고장난 냉동창고…어떻게 구조를 요청했나?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물류 회사를 운영하는 첸 씨는 지난달 31일 저녁 홀로 냉동창고에서 물품을 옮기다 사고를 당했다. 원칙상 두 명이 함께 작업해야 했지만 혼자 들어갔던 그는 작업을 마치고 나오려는 순간 문이 잠겨버린 사실을 알았다. 더구나 비상 개폐 장치도 고장 난 상태였다. 반팔 차림에 휴대전화조차 없어 절망적인 상황에 놓였다.첸 씨는 무거운 상자를 문에 부딪치고, 슬리퍼로 문을 두드리며 소리를 내어 구조 신호를 보냈다. 발소리가 들릴 때마다 간절히 외쳤다.■ 소리 듣고 달려온 배달원, 극적 구조마침 근처를 지나던 20대 배달원 류 씨가 이상한 소리를 듣고 달려와 문을 열어줬다. 인적 드문 외진 곳이었지만 첸 씨는 극적으로 목숨을 건졌다. 그는 약 20분간 갇혀 있었으며, 구조 직후 심한 저체온 증세로 두 시간 가까이 치료를 받아야 했다.첸 씨는 “아무도 듣지 못했다면 분명히 얼어 죽었을 것”이라며 “그 순간 가장 먼저 떠올랐던 건 중학생과 어린 자녀들이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배달원에게 꽃과 음식, 현금, 그리고 감사의 의미로 중국에서 자주 쓰이는 붉은 깃발을 전달하며 고마움을 전했다.■ 체온 단계별로 달라지는 저체온증 증상은?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저체온증은 중심체온이 35℃ 이하로 떨어질 때 발생한다.33~35℃: 떨림, 손발 저림, 집중력 저하 등 경증 증상29~32℃: 호흡과 맥박 약화, 혼수 상태 가능28℃ 이하: 심장 부정맥·심정지로 사망 위험 급증저체온증이 의심되면 곧바로 바람이 없는 따뜻한 곳으로 옮겨야 한다. 옷이 젖었으면 벗기고, 마른 담요나 옷으로 체온을 유지한다. 특히 손발 같은 말단 부위를 따뜻하게 보호해야 한다.김수연 기자 xunnio410@donga.com}

    • 2025-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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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성급 호텔 47만 원…APEC 기간 경주 숙소 ‘바가지 논란’

    오는 10월 말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숙박 요금이 폭등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이번 회의는 보문단지 국제회의복합지구에서 열리며, 21개 회원국 정상과 경제인 등 2만 명 이상이 찾을 예정이다.■ 모텔도 10만 원 넘어…경주 숙소 바가지 논란가을 관광 성수기와 국제행사가 겹치면서 숙박 수요가 폭증했다. 온라인 예약 플랫폼에 따르면 경주의 한 4성급 호텔은 평소 13만 원대에서 행사 주간 1박 요금이 47만 원까지 뛰었다. 또 다른 리조트는 9만 원대에서 27만 원으로, 시내 숙소도 12만 원에서 30만 원으로 각각 세 배 안팎 인상됐다.중저가 숙소도 예외가 아니다. 평일 5만~6만 원이던 시내 모텔은 APEC 기간 9만~11만 원까지 올랐다. 관광객들 사이에서는 “차라리 서울이나 부산에 묵고 당일치기로 다녀오겠다”는 불만까지 나온다.■ APEC 특수라지만, 도 넘은 인상?업주들은 불가피한 인상이라는 입장이지만 소비자 불만은 거세다. 온라인에는 “눈앞의 이익만 좇아 경주 관광 이미지를 망치고 있다”는 비판과 “한 번의 바가지가 장기적인 손해로 돌아올 것”이라는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경주시, 숙박업계에 ‘합리적 요금’ 호소경주시는 지역 이미지 훼손을 우려하며 숙박업계에 요금 자제를 당부하고 나섰다. 주낙영 시장은 16일 서한문을 통해 “APEC 정상회의는 경주가 세계적인 도시로 발돋움할 기회”라며 “합리적이고 투명한 가격 정책으로 다시 찾고 싶은 도시를 만들어 달라”고 호소했다.김수연 기자 xunnio410@donga.com}

    • 2025-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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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무원 댄스가 기내 서비스?…에어아시아 논란

    말레이시아 항공사 에어아시아가 기내에서 선보인 승무원 댄스 공연을 두고 온라인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안전보다 마케팅에 치중했다는 비판과 참신한 시도라는 긍정적 평가가 동시에 나왔다.■ 방콕~푸켓 노선서 펼쳐진 승무원 기내 댄스영상은 지난달 촬영돼 SNS에 올라왔다. 태국 방콕 돈므앙에서 푸켓으로 향하는 항공편에서 승무원들이 기내 복도에서 춤을 추는 장면이 담겼다. 영상을 올린 승객은 “공중에서 춤을 춰주는 에어아시아에 감탄했다”는 문구를 남겼다. 댄스 공연은 음료와 식사 서비스가 끝난 뒤 기내 행사로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조회수 90만 돌파…에어아시아가 선보인 걸그룹해당 영상은 17일 기준 90만 회 넘게 재생됐다. ‘좋아요’는 4만 건 이상, 댓글도 수백 개가 달리며 화제가 됐다.춤을 춘 승무원 중에는 에어아시아가 지난 3월 선보인 걸그룹 ‘베라(Vera)’ 멤버가 있었다. 베라는 승무원 2명과 지상직 직원 3명으로 구성된 5인조로, 정시 운항을 콘셉트로 한 곡 ‘틱톡(Tick-Tock)’으로 데뷔했다.에어아시아 공식 계정은 해당 게시물에 ‘틱톡’이라는 댓글을 달았고, 영상 속 춤을 춘 승무원이자 벨라 멤버 역시 직접 ‘좋아요’를 눌렀다.■ 안전 우려 vs 신선한 시도…엇갈린 반응네티즌 반응은 엇갈렸다. 일부는 “승무원의 본업은 비상 상황 대응과 서비스”라며 전문성이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가족 단위 승객이 있었다면 불편했을 것” “유럽 등 안전 규정을 중시하는 곳에서는 상상하기 어렵다”는 비판도 나왔다. 반대로 또 다른 시각도 있었다. 단조로운 비행에 활기를 더한 경험이었다는 의견과, 짧은 이벤트에 불과해 마케팅의 일환으로 이해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다.김수연 기자 xunnio410@donga.com}

    • 2025-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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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찾은 3000명 美 포상 관광단…78억 소비 효과

    미국 금융교육 기업 임직원 3000명이 포상 관광으로 서울을 찾았다. 전통공연과 케이팝, 주요 명소 체험에 이어 78억 원 이상의 소비 효과까지 기대되며 서울의 매력을 알리는 기회가 됐다.■ 9년 만에 재방문…임직원 3000명, 서울 어디를 찾았나17일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미국 금융교육 서비스 기업인 월드시스템빌더(WSB) 임직원 3000여 명이 포상 관광을 위해 서울을 찾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두 팀으로 나뉘어 5박 6일 동안 일정을 소화하며, 오는 23일에 귀국할 예정이다.WSB는 지난 2016년 300명 규모로 서울을 찾은 뒤 9년 만에 다시 방문했다. 이번에는 10배 이상 늘어난 3000명이 함께해, 첫 방문보다 훨씬 큰 규모로 돌아왔다.임직원들은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전통공연과 케이팝 무대를 관람했다. 국립중앙박물관을 찾아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접했고, N서울타워 전망대에서는 도심 전경을 둘러봤다. 이 밖에도 시내 주요 명소를 방문하며 다양한 체험 일정을 소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잇따르는 대규모 포상 관광…예상 소비액은?포상 관광은 기업이나 단체가 우수한 성과를 낸 임직원에게 제공하는 보상성 여행으로, 일반 관광보다 지출 규모가 커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꼽힌다. 시는 이번 방문으로 약 78억 원 이상의 소비가 발생할 것으로 추산했다. 서울시는 올 하반기에는 필리핀 제약사 임직원 500명 규모의 포상 관광단도 서울을 찾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처럼 대형 단체 방문이 잇따르고 있다고 덧붙였다.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대규모 기업회의와 포상 관광을 적극 유치하고, 글로벌 마이스(MICE) 허브로서 입지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수연 기자 xunnio410@donga.com}

    • 2025-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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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봉 5600만원에 대학학비까지…고졸 모십니다” 日 인재확보 전쟁

    저출산과 인구 감소로 인력난이 심화되자 일본 기업들이 고졸 인재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연봉을 평균 초임의 세 배 수준으로 높이고 대학 학비 전액 지원까지 내거는 등 파격적인 조건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어떤 기업들이 대학 진학까지 지원하나16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회계 시스템 업체 TKC는 내년부터 고졸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대학 진학 지원 제도를 확대한다.고졸 사원은 주당 1.5일을 학업에 할애할 수 있으며, 5년 안에 학위를 취득하는 것이 목표다.TKC 관계자는 “경제적 사정으로 대학에 진학하지 못한 우수 인재를 채용하기 위한 취지”라며 “이미 대학 졸업 후 회사에서 활약 중인 고졸 출신도 있다”고 설명했다.■ 고졸 연봉, 실제로 얼마나 오르나다른 기업들도 파격 조건으로 인재 확보에 나섰다. 고속버스 운영사 윌러 익스프레스는 “나이·경력에 관계없이 입사 1년 차부터 연봉 600만 엔(약 5600만 원)을 받을 수 있다”고 홍보한다. 이는 후생노동성이 발표한 2024년 고졸 평균 초임(연 210만 엔, 약 2000만 원)의 세 배에 해당한다.주류 대기업 히토마이루는 입사 후 운전면허 취득 비용을 지원하고, 3년 이상 근속 시 해당 비용을 전액 면제하는 제도를 운영한다.■ 기업들 고졸 채용 확대, 두드러지는 업종은?일본에서 곧바로 취업을 택하는 고교생이 늘고 있다.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내년 봄 취업 희망자는 약 12만6000명으로, 지난해보다 0.5% 증가했다. 같은 기간 고졸 대상 구인 건수도 0.3% 늘어 46만7000건을 기록했다.닛케이는 “구인 수요가 구직자보다 많은 상황이 고졸 처우 개선을 이끌고 있다”고 분석했다.고졸 채용을 새로 시작하거나 확대하는 기업도 증가 추세다. 2026년 졸업 예정자 채용 계획에서 고졸 채용 인원을 늘리겠다고 밝힌 기업은 전체의 30%가 넘는다. 최근 5년 사이 처음 고졸 채용을 도입한 기업도 34%에 달했다. 특히 건설업, 운송업, IT 업종 등 인력난이 심각한 분야에서 이러한 움직임이 두드러졌다.김수연 기자 xunnio410@donga.com}

    • 2025-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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