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아

이민아 기자

동아일보 산업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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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분야

2026-01-08~2026-02-07
경제일반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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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각하며 달리는 엔비디아 자율주행차 1분기 美출시”

    엔비디아가 메르세데스벤츠와 손잡고 올해 1분기(1∼3월) 중 자율주행 차량을 출시한다. 여기에는 스스로 판단하고 추론해 의사 결정을 하는 엔비디아의 첫 자율주행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알파마요(Alpamayo)’가 탑재된다. 테슬라가 주도하는 자율주행차 시장에 세계 1위 AI 기업 엔비디아가 뛰어든 것이다.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CES 2026’ 개막을 앞둔 5일(현지 시간) 열린 ‘엔비디아 라이브’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자율주행차가 최초의 대규모 피지컬 AI 시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CES에서 그가 화두로 던졌던 ‘피지컬 AI’의 확산이 자율주행차에서 본격화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엔비디아가 개발한 알파마요를 두뇌로 탑재한 벤츠의 신형 CLA 모델은 올해 1분기 미국에서 가장 먼저 출시된다. 이후 유럽에서는 올 2분기(4∼6월), 아시아에서는 하반기(7∼12월) 중에 출시될 예정이다. 황 CEO는 알파마요를 두고 “세계 최초의 생각하고 추론하는 자율주행 AI”라고 밝혔다. 알파마요는 차세대 자율주행 기술인 비전·언어·액션(VLA) 모델로, 자율주행차가 내린 판단의 근거를 인간의 언어와 논리로 설명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알파마요는 인간의 개입이 없는 ‘레벨 4’ 자율주행을 목표로 한다. 황 CEO는 이날 무대에서 벤츠 자율주행 차량이 도로를 운행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그는 “(엔비디아의 자율주행차는) 모든 시나리오에서 상황을 추론하고 자신이 무엇을 할지, 왜 하는지를 설명한다”고 했다. 황 CEO는 이날 차세대 AI 가속기인 ‘베라 루빈’ 양산도 시작했다고 밝혔다. 베라 루빈은 최신 AI 가속기인 ‘블랙웰’을 잇는 제품으로, 블랙웰 대비 추론 성능은 5배, 전체 시스템 기준 훈련 성능은 3.5배 향상된 제품이다.라스베이거스=이민아 기자 omg@donga.com}

    • 2026-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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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MD 리사 수, 엔비디아에 맞설 첨단 GPU 공개

    리사 수 AMD 최고경영자(CEO·사진)가 5일(현지 시간) CES 2026 개막을 앞두고 열린 기조연설에서 신형 그래픽처리장치(GPU)인 ‘인스팅트 MI455X’를 공개했다. 같은 날 오후 1시쯤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차세대 AI 반도체 ‘베라 루빈’을 공개했는데, 새 제품으로 맞불을 놓은 것이다. 수 CEO는 5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호텔에서 한 CES 2026 기조 연설을 통해 “우리는 ‘요타 컴퓨팅’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며 “AMD의 제품들은 요타 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요타’는 10의 24제곱 단위로, 인간 두뇌와 유사하거나 그 이상으로 추정되는 AI 모델을 운용하고 훈련할 수 있는 천문학적인 연산 성능을 의미한다. 수 CEO는 “향후 몇 년 안에 전 세계 컴퓨팅 용량을 100배 더 늘려야 할 것”이라고도 했다. 이날 수 CEO가 공개한 MI455X는 그래픽 컴퓨팅 다이(GCD) 2개, 메모리 컨트롤러 다이(MCD) 2개, HBM4 16개로 구성된 AI 가속기다. 수 CEO는 “MI455X GPU를 통해 이전 세대(MI355X) 대비 최대 10배 더 높은 성능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제품은 최신 2나노 기술이 쓰인 칩으로, 차세대 고대역폭메모리인 HBM4가 8개 들어갔다고 알려진 엔비디아 루빈 GPU보다 메모리 용량이 더 많다. 오픈AI를 비롯한 AI 기업 데이터센터 서버에 쓰인다. 수 CEO는 “5년 내에 전 세계 50억 명 이상의 사용자가 매일 AI를 사용하는 시대가 올 것”이라며 “클라우드부터 PC, 에지 컴퓨팅까지 모든 영역에 최적화된 연산 자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라스베이거스=이민아 기자 omg@donga.com}

    • 2026-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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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 대중화’ 나선 삼성전자… “올해 제품 8억대에 적용하겠다”

    삼성전자가 올해 신제품 4억 대를 포함한 8억 대의 자사 제품에 인공지능(AI)을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또 특정 AI 모델이나 플랫폼에 종속되지 않는 ‘멀티 AI 엔진’ 전략을 구사해 소비자들이 다양한 AI 모델의 장점을 골라 병행 사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노태문 사장 “8억 대에 AI 적용”노태문 삼성전자 사장(DX부문장·사진)은 6∼9일(현지 시간) 열리는 ‘CES 2026’ 개막을 앞둔 5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윈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삼성전자 제품의 추후 AI 적용 계획을 밝혔다. 그는 “모든 갤럭시 스마트폰, 4K 이상 프리미엄 TV 등 와이파이 연결이 가능한 가전에 AI를 탑재할 것”이라며 “올해 출시되는 신제품 4억 대를 포함해 기존 제품 업그레이드까지 합쳐 연내 최대 8억 대의 삼성 디바이스에 AI 기능을 적용하겠다”고 말했다. 노 사장은 “AI를 통해 고객들이 예전으로 돌아갈 수 없을 정도의 만족과 새로운 경험, 그리고 가치를 드리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점점 (갤럭시에 탑재된 AI 기능을) 사용하는 고객들이 많아지고 있으며, 그들의 기기 사용 시간이나 빈도도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 했다. 또 그는 멀티 AI 엔진 전략을 밝히며 “AI 플랫폼별 장점이 각각 다르기 때문에 하나를 고집하지 않고 소비자들이 골라서 사용할 수 있도록 선택권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노 사장은 메모리 반도체 가격 급등에 따른 가전·디바이스 가격 인상 가능성은 일부 인정했다. 그는 간담회 전 로이터통신 인터뷰에서 “메모리 반도체 가격 급등으로 인한 일부 영향은 피할 수 없다”면서도 “장기적으로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협력사들과 전략을 마련 중”이라고 말했다.● 다양한 AI 병행 활용 추진이번 CES 2026에서 경쟁사들이 피지컬 AI를 필두로 한 로봇 공개에 나섰지만, 삼성전자는 이와 관련해선 조용한 편이다. 삼성전자는 2년 전 CES에서는 가정용 AI 로봇 ‘볼리’를 공개했었다. 노 사장은 “로봇 분야는 중요한 미래 성장 동력”이라며 “지난해 인수한 레인보우로보틱스와 협업해 로봇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과 피지컬 AI 엔진 등을 개발하고 있다”고 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먼저 제조 현장에서 로봇을 훈련시킨 뒤 그 이후 홈 로봇 등의 ‘B2C’ 시장에 진출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삼성전자는 이번 CES에서 TV나 세탁기, 냉장고 등 기존에 친숙한 가전을 AI로 향상시켰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가령 주요 신제품으로 공개한 130형 마이크로 적녹청(RGB) TV는 사용자와 상호 작용하는 TV 전용 AI 플랫폼 ‘비전 AI 컴패니언’을 탑재했다. TV가 영상 시청 도구를 넘어 사용자가 콘텐츠를 놓고 편하게 대화할 수 있는 친구가 되는 것이다. 삼성전자 측은 “최근의 AI 전환은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모바일 시대로 넘어갈 때와 유사한 구조적인 변화”라며 “아직 시작 단계에 불과한 만큼 앞으로 제품 판매와 비즈니스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라스베이거스=이민아 기자 omg@donga.com}

    • 2026-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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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디스플레이, 주름 20% 줄인 패널 공개

    삼성디스플레이가 폴더블폰의 ‘숙제’로 꼽히는 접히는 부분의 화면 주름을 전작보다 20% 줄인 패널을 공개했다. LG디스플레이는 상황에 맞게 화면 크기를 최대 33인치 확장할 수 있는 차량용 슬라이더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선보였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6 개막을 하루 앞둔 5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윈 호텔에 화면의 주름을 줄인 ‘크리스-프리(crease-free)’ 폴더블 OLED 패널을 전시했다. 현장에서 만져본 이 패널은 이전 세대 폴더블 패널보다 주름이 눈에 띄게 얕고 평평했다. 폴더블 패널의 주름이 얕아지면 굴절되는 부분이 적어 소비자들의 시각적 만족도가 높아진다. 제품 사용 시 손가락이 걸리거나 미끄러지는 느낌도 줄어든다는 장점이 있다. 내구성도 향상됐다. 로봇 팔이 농구공을 패널에 던져 슛을 했음에도 패널은 멀쩡했다. 30cm가량의 높이에서 쇠구슬을 떨어뜨리는 충격 테스트에서 경쟁사 폴더블 패널은 한 번의 낙하 시험에 흰 줄이 생기며 훼손됐으나, 삼성디스플레이 제품은 수차례 낙하에도 그대로였다. 이 디스플레이는 올해 하반기 출시될 폴더블폰 신제품에 들어갈 예정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 외에도 얼굴 위치에 13.4인치 OLED를 탑재한 ‘인공지능(AI) OLED 봇’을 선보였다. OLED 얼굴을 단 ‘조교 로봇’이 돌아다니며 강의실에서 학생들에게 강의 정보 등을 제공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목걸이 형태의 ‘AI OLED 펜던트’는 스마트폰을 대체할 미래형 AI 기기를 엿볼 수 있는 제품이었다. 1.4형 원형 OLED를 활용한 목걸이 형태로 휴대 및 음성 조작이 용이하며, 디스플레이를 활용한 직관적인 조작과 정보 확인까지 가능하다. 이날 LG디스플레이는 ‘인공지능에 최적화된 디스플레이, 모두를 위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주제로 AI 친화적 디스플레이를 선보였다. 라스베이거스 콘래드 호텔에 마련된 대형 OLED 전시장에 LG디스플레이의 OLED 신제품이 전시됐다. 이날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은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에서 기자들과 만나 “AI 시대에 OLED는 가장 효과적인 디스플레이 수단이 될 것”이라며 “로봇이 발전하는 속도에 발맞춰 LG디스플레이도 준비를 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LG디스플레이는 CES 2026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용 플라스틱(P)-OLED를 공개할 예정이다. P-OLED는 잘 구부러지는 특성으로 인해 로봇의 신체 곳곳에 디스플레이를 넣어야 할 때 유리하다.라스베이거스=이민아 기자 omg@donga.com라스베이거스=박종민 기자 blick@donga.com}

    • 2026-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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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 대중화’ 나선 삼성전자… “제품 8억대에 탑재하겠다”

    삼성전자가 올해 신제품 4억 대를 포함한 8억 대의 자사 제품에 인공지능(AI)을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또 특정 AI 모델이나 플랫폼에 종속되지 않는 ‘멀티 AI 엔진’ 전략을 구사해 소비자들이 다양한 AI 모델의 장점을 골라 병행 사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 노태문 사장 “8억 대에 AI 적용”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6~9일(현지 시간)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6’ 개막을 앞둔 5일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DX부문장)은 기자간담회를 열고 삼성전자 제품의 추후 AI 적용 계획을 밝혔다. 그는 “모든 갤럭시 스마트폰, 4K 이상 프리미엄 TV 등 와이파이 연결이 가능한 가전에 AI를 탑재할 것“이라며 “올해 출시되는 신제품 4억 대를 포함해 기존 제품 업그레이드까지 합쳐 연내 최대 8억 대의 삼성 디바이스에 AI 기능을 적용하겠다”고 말했다. 노 사장은 “AI를 통해 고객들이 예전으로 돌아갈 수 없을 정도의 만족과 새로운 경험, 그리고 가치를 드리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점점 (갤럭시에 탑재된 AI 기능을) 사용하는 고객들이 많아지고 있으며, 그들의 기기 사용 시간이나 빈도도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 했다. 또 그는 멀티 AI 엔진 전략을 밝히며 “AI 플랫폼별 장점이 각각 다르기 때문에 하나를 고집하지 않고 소비자들이 골라서 사용할 수 있도록 선택권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노 사장은 메모리 반도체 가격 급등에 따른 가전·디바이스 가격 인상 가능성은 일부 인정했다. 그는 간담회 전 로이터통신 인터뷰에서 “메모리 반도체 가격 급등으로 인한 일부 영향은 피할 수 없다”면서도 ”장기적으로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협력사들과 전략을 마련 중”이라고 말했다.● 다양한 AI 병행 활용 추진이번 CES 2026에서 경쟁사들이 피지컬 AI를 필두로 한 로봇 공개에 나섰지만, 삼성전자는 이와 관련해선 조용한 편이다. 삼성전자는 2년 전 CES에서는 가정용 AI 로봇 ‘볼리’를 공개한 적이 있다. 노 사장은 “로봇 분야는 우리에게 중요한 미래 성장 동력”이라며 “지난해 인수한 레인보우 로보틱스와 협업해 로봇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과 피지컬 AI 엔진 등을 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먼저 제조 현장에서 로봇을 훈련시킨 뒤 그 이후 홈 로봇 등의 ‘B2C’ 시장에 진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CES를 통해 ‘멀티 AI 플랫폼·엔진 전략’을 강조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품을 사용하는 고객들이 가장 최적화된 경험을 하기 위해 단일 AI 플랫폼 탑재를 고집하기보다 고객 선택에 맞춰 다양한 AI를 쓸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 DX부문과 삼성리서치를 중심으로 ‘가우스’ 등 자체 AI 엔진 개발과 외부 AI 활용에 동시에 나서고 있다. 삼성전자 측은 “최근의 AI 전환은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모바일 시대로 넘어갈 때와 유사한 구조적인 변화”라며 “아직 시작 단계에 불과하며 앞으로 제품 판매와 비즈니스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라스베이거스=이민아 기자 omg@donga.com}

    • 2026-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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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MD CEO “요타 시대 온다”…엔비디아 맞불 신형 GPU 공개

    리사 수 AMD 최고경영자(CEO)가 5일(현지 시간) CES 2026 개막을 앞두고 열린 기조연설에서 신형 그래픽처리장치(GPU)인 ‘인스팅트 MI455X’를 공개했다. 같은날 오후 1시 쯤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차세대 AI 반도체 ‘베라 루빈’을 공개했는데, 새 제품으로 맞불을 놓은 것이다. 수 CEO는 5일(현지 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호텔에서 한 CES 2026 기조 연설을 통해 “우리는 ‘요타 컴퓨팅’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며 “AMD의 제품들은 요타 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요타’는 10의 24승 단위로, 인간 두뇌와 유사하거나 그 이상으로 추정되는 AI 모델을 운용하고 훈련할 수 있는 천문학적인 연산 성능을 의미한다. 수 CEO는 “향후 몇년 안에 전세계 컴퓨팅 용량을 100배 더 늘려야 할 것”이라고도 했다. 이날 수 CEO가 공개한 MI455X는 그래픽 컴퓨팅 다이(GCD) 2개, 메모리 컨트롤러 다이(MCD) 2개, HBM4 16개로 구성된 AI 가속기다. 수 CEO는 “MI455X GPU를 통해 이전 세대(MI355X) 대비 최대 10배 더 높은 성능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제품은 최신 2나노 기술이 쓰인 칩으로, 차세대 고대역폭메모리인 HBM4가 8개 들어갔다고 알려진 엔비디아 루빈 GPU보다 메모리 용량이 더 많다. 오픈AI를 비롯한 AI 기업 데이터센터 서버에 쓰인다.수 CEO는 “5년 내에 전 세계 50억 명 이상의 사용자가 매일 AI를 사용하는 시대가 올 것”이라며 “클라우드부터 PC, 에지 컴퓨팅까지 모든 영역에 최적화된 연산 자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라스베이거스=이민아 기자 omg@donga.com}

    • 2026-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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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 품고 더 똑똑해진 TV… 삼성 “더 넓게” LG “더 얇게”

    “우리처럼 할 수 있는 회사는 없습니다.” 6∼9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6’ 개막을 앞둔 4일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DX부문장)이 강조한 말이다. 이날 삼성전자가 라스베이거스 윈호텔에서 연 CES 관련 단독 행사 ‘더 퍼스트룩(The First Look)’ 프레스 콘퍼런스에서는 노 사장이 대표 연사로 나섰다. 이번 행사는 노 사장이 지난해 12월 삼성 사장단 인사에서 DX부문장 ‘직무대행’ 꼬리표를 뗀 이후 처음으로 나선 글로벌 무대다. 노 사장은 이날 “삼성전자는 TV, 가전, 웨어러블, 모바일 등 매년 5억 대의 기기를 출하한다”며 “삼성전자의 모든 제품군과 서비스에 AI를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삼성전자는) 방대한 디바이스 포트폴리오를 갖춰 다른 기업과 차별화되는 소비자 이해도를 갖췄다”며 “우리처럼 할 수 있는 회사는 없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LG전자는 올해 CES에서 ‘당신에게 맞춘 혁신’을 주제로 제시했다. LG전자는 올해 단순히 명령을 수행하는 기술을 넘어 사용자의 감정과 생활 맥락을 이해하는 ‘공감지능’을 강조했다. CES 메인 전시관인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센트럴홀에 2044㎡(약 618평) 규모로 조성한 LG전자 전시관은 집, 차량, 갤러리 등 여러 공간에서 신제품들이 서로 연결된 모습을 구현할 예정이다. ● CES서 TV로 격돌한 삼성-LG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이번 CES에서 격돌하는 분야는 TV다. 글로벌 TV 시장이 수요 정체와 수익성 둔화에 직면한 가운데 AI 적용을 통한 사용자 편의 강화를 기본으로 하되 삼성전자는 매우 넓은 화면을, LG전자는 매우 얇은 두께를 내세웠다. 이날 삼성전자 더 퍼스트 룩에서는 웅장한 음악과 함께 130형 마이크로 적녹청(RGB) TV가 무대에 등장했다. 삼성전자가 CES 2026 참가 기업 중 최대 규모(4628㎡·약 1400평)로 꾸민 단독 전시장에 가자 터널 형태의 화려한 디스플레이 통로가 나왔다. 통로 끝에서 해당 제품과 마주할 수 있었다. 거대한 액자 같은 디자인이 눈에 띄었다. 이날 삼성전자는 사용자와 상호 작용하는 TV 전용 AI 플랫폼 ‘비전 AI 컴패니언’을 시연했다. 질문의 맥락을 이해해 맞춤형 답변을 제공하고, 콘텐츠 추천과 기기 제어를 할 수 있는 기능이다. 축구 경기를 보다가 AI에 “해설자 목소리를 끄라”고 명령하면 소리를 없애는 것도 가능했다.LG전자는 이날 라스베이거스 퐁텐블로 호텔에서 미디어 대상 사전 행사 ‘더 프리뷰’를 열고 두께 9mm대의 초슬림 디자인과 무선 전송 기술을 결합한 월페이퍼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LG 올레드 에보 W6’를 공개했다. 2026년형 TV에 탑재되는 스마트 TV 플랫폼 웹(web)OS도 멀티 AI 기반으로 확장했다. 기존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에 더해 구글 제미나이를 추가해 AI 검색과 콘텐츠 추천 기능을 강화했다.● ‘가사 노동 해방’ 외친 기업들 삼성전자는 ‘집안일 해방’을 목표로 스마트 홈 플랫폼 ‘스마트싱스’를 기반으로 한 연결 경험에 AI를 적용했다. 스크린과 카메라, 음성 인식 등을 통해 AI가 사용자의 요구를 이해하고 기기들이 유기적으로 동작하는 솔루션이다. 가령 2026년형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에는 가전 최초로 제미나이가 탑재된다. ‘비스포크 AI 스팀’ 로봇청소기는 3D 장애물 센서를 통해 가구뿐 아니라 투명한 액체까지 인식한다. LG전자는 가전 사업의 지향점을 ‘가사 해방을 통한 삶의 가치 제고’로 설정하고 홈로봇 ‘LG 클로이드’와 냉장고, 워시타워 등 AI 가전을 공개했다. LG의 가사 해방 비전을 구체화한 LG 클로이드는 사용자의 생활 패턴을 학습해 냉장고에서 재료를 꺼내거나 오븐을 작동시키는 등 식사 준비를 자동으로 한다. 사용자 출근 후에는 세탁물을 분류·세탁·정리하며 집안일 전반을 대신 수행한다. LG전자 냉장고와 워시타워 등 AI 가전도 식재료 상태, 세탁물 종류 등을 분석해 최적의 냉각·세탁 조건을 스스로 설정한다. 모든 가전은 AI 홈허브 ‘씽큐 온(ThinQ ON)’에 연결돼 실시간으로 상태를 점검하고 사용자에게 알림·추천 기능을 제공한다.라스베이거스=이민아 기자 omg@donga.com라스베이거스=박종민 기자 blick@donga.com}

    • 2026-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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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 입은 TV와 스마트홈…삼성은 ‘넓게’, LG는 ‘얇게’

    “우리처럼 할 수 있는 회사는 없습니다.”6~9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6’ 개막을 앞둔 4일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DX부문장)이 강조한 말이다. 이날 삼성전자가 라스베이거스 윈호텔에서 연 CES 관련 단독 행사 ‘더 퍼스트 룩(The First Look)’ 프레스 콘퍼런스에서는 노 사장이 대표 연사로 나섰다. 이번 행사는 노 사장이 지난해 12월 삼성 사장단 인사에서 DX부문장 ‘직무대행’ 꼬리표를 뗀 이후 처음으로 나선 글로벌 무대다.노 사장은 이날 “삼성전자는 TV, 가전, 웨어러블, 모바일 등 매년 5억 대의 기기를 출하한다”며 “삼성전자의 모든 제품군과 서비스에 AI를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삼성전자는) 방대한 디바이스 포트폴리오를 갖춰 다른 기업과 차별화되는 소비자 이해도를 갖췄다”며 “우리처럼 할 수 있는 회사는 없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LG전자는 올해 CES에서 ‘당신에게 맞춘 혁신’을 주제로 제시했다. LG전자는 올해 단순히 명령을 수행하는 기술을 넘어 사용자의 감정과 생활 맥락을 이해하는 ‘공감지능’을 강조했다. CES 메인 전시관인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센트럴홀에 2044㎡(약 618평) 규모로 조성한 LG전자 전시관은 집, 차량, 갤러리 등 여러 공간에서 신제품들이 서로 연결된 모습을 구현할 예정이다. ●AI 얹은 TV …삼성 ‘더 넓게’ LG ‘더 얇게’삼성전자와 LG전자가 이번 CES에서 격돌하는 분야는 TV다. 글로벌 TV 시장이 수요 정체와 수익성 둔화에 직면한 가운데, AI 적용을 통한 사용자 편의 강화를 기본으로 하되 삼성전자는 매우 넓은 화면을, LG전자는 매우 얇은 두께를 내세웠다.이날 삼성전자 더 퍼스트 룩에서는 웅장한 음악과 함께 130형 마이크로 적녹청(RGB) TV가 무대에 등장했다. 삼성전자가 CES 2026 참가 기업 중 최대 규모(4628㎡·약 1400평)로 꾸민 단독 전시장에 가자, 터널 형태의 화려한 디스플레이 통로가 나왔다. 통로 끝에서 해당 제품과 마주할 수 있었다. 거대한 액자 같은 디자인이 눈에 띄었다. 이날 삼성전자는 사용자와 상호 작용하는 TV 전용 AI 플랫폼 ‘비전 AI 컴패니언’을 시연했다. 질문의 맥락을 이해해 맞춤형 답변을 제공하고, 콘텐츠 추천과 기기 제어를 할 수 있는 기능이다. 축구 경기를 보다가 AI에 “해설자 목소리를 끄라”고 명령하면 소리를 없애는 것도 가능했다.LG전자는 이날 라스베이거스 퐁텐블로 호텔에서 미디어 대상 사전 행사 ‘더 프리뷰’를 열고 두께 9㎜대의 초슬림 디자인과 무선 전송 기술을 결합한 월페이퍼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LG 올레드 에보 W6’를 공개했다. 2026년형 TV에 탑재되는 스마트 TV 플랫폼 웹(web)OS도 멀티 AI 기반으로 확장했다. 기존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에 더해 구글 제미나이를 추가해 AI 검색과 콘텐츠 추천 기능을 강화했다.●‘가사 노동 해방’ 외친 기업들삼성전자는 ‘집안일 해방’을 목표로 스마트 홈 플랫폼 ‘스마트싱스’를 기반으로 한 연결 경험에 AI를 적용했다. 스크린과 카메라, 음성 인식 등을 통해 AI가 사용자의 요구를 이해하고 기기들이 유기적으로 동작하는 솔루션이다. 가령 2026년형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에는 가전 최초로 제미나이가 탑재된다. ‘비스포크 AI 스팀’ 로봇청소기는 3D 장애물 센서를 통해 가구뿐 아니라 투명한 액체까지 인식한다.LG전자는 가전 사업의 지향점을 ‘가사 해방을 통한 삶의 가치 제고’로 설정하고 홈로봇 ‘LG 클로이드’와 냉장고, 워시타워 등 AI 가전을 공개했다. LG의 가사 해방 비전을 구체화한 LG 클로이드는 사용자의 생활 패턴을 학습해 냉장고에서 재료를 꺼내거나 오븐을 작동시키는 등 식사 준비를 자동으로 한다. 사용자 출근 후에는 세탁물을 분류·세탁·정리하며 집안일 전반을 대신 수행한다.LG전자 냉장고와 워시타워 등 AI 가전도 식재료 상태, 세탁물 종류 등을 분석해 최적의 냉각·세탁 조건을 스스로 설정한다. 모든 가전은 AI 홈허브 ‘씽큐 온(ThinQ ON)’에 연결돼 실시간으로 상태를 점검하고 사용자에게 알림·추천 기능을 제공한다.라스베이거스=이민아 기자 omg@donga.com라스베이거스=박종민 기자 blick@donga.com}

    • 2026-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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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CES도 화두는 AI… 韓기업 ‘피지컬AI’ 공개

    빨래를 개키고 빵을 굽는 ‘홈 로봇’, 2족 보행을 하며 공장에서 일하는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 얼굴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스크린을 단 ‘로봇 조교’까지. 6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6’에서는 인공지능(AI)이 물리적인 현실 세계, 그것도 가정부터 공장까지 실생활과 가장 밀접한 영역에 스며든 가까운 미래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CES에서 가능성을 보인 ‘피지컬 AI’의 현실 적용 모습을 1년 만에 보여주는 것이다. 이번 CES에는 160여 개국에서 4300여 개 기업이 참가한다. 지난해 참여 기업이 4800여 개였던 것에 비하면 줄어든 규모다. 한국은 올해 853곳의 기업이 참가해 미국(1476곳), 중국(942곳)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기업이 전시에 나선다.● ‘가사 노동에서 해방’ 홈 로봇한국 기업들은 이번 CES에 피지컬 AI를 내세우고 있다. LG전자는 5일 집안일을 도와주는 홈 로봇 ‘LG클로이드’를 공개하고 시연에 나선다. 가전 사업의 궁극적 목표인 ‘가사 해방을 통한 삶의 가치 제고’를 위해 LG클로이드를 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LG클로이드는 머리와 두 팔이 달린 상체, 바퀴가 달린 하체를 가졌다. 허리를 세우는 각도를 바꿔 키 높이를 105∼143cm 범위에서 조절할 수 있어 팔로 바닥이나 높은 곳에 있는 물체를 쉽게 잡을 수 있다. 사람의 팔과 같은 수준의 가동 범위를 자랑하는 두 팔과 개별적으로 움직이는 손가락 5개가 특징이다. 머리에는 로봇 두뇌인 칩셋과 디스플레이, 스피커, 카메라, 각종 센서가 있고 음성 기반 생성형 AI를 탑재해 인간의 언어와 표정으로 소통한다. LG클로이드는 출근 준비로 바쁜 사용자 대신에 전날 짜놓은 식사 계획대로 냉장고에서 우유를 꺼내고, 오븐에 빵을 넣어 아침 식사를 준비할 수 있다. 자동차 열쇠와 프레젠테이션용 리모컨 등 출근 준비물을 미리 챙겨 전달해 준다. 사용자가 출근한 후엔 홀로 집에서 세탁기를 돌리고, 세탁된 수건을 정리한다. 청소 로봇이 작동하면 청소 동선에 있는 장애물을 치워 주기도 한다. ● 올해도 핵심 주제는 AI 현대자동차그룹은 이번 CES에서 자회사 보스턴다이내믹스의 휴머노이드 ‘차세대 전동식 아틀라스 연구형 모델’을 최초로 공개한다. 이 모델은 360도 회전할 수 있는 관절로 자연스러운 보행이 가능해 작업 현장에서 완전한 자율 동작을 수행할 수 있다. 현대차그룹은 아틀라스를 그룹 제조 환경에 맞도록 체계적으로 훈련시켜 인간과의 협업 실현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OLED를 얼굴 삼아 AI 기반으로 인간과 소통하는 소형 콘셉트 로봇 등을 내놓는다. 대표적으로 ‘AI OLED 봇’은 얼굴 위치에 13.4인치 OLED를 탑재한 소형 AI 로봇이다. 이 로봇은 이번 CES에서 대학에서 학생들에게 강의실 위치를 안내하거나 교수 정보, 과제 내용, 휴강 계획 등을 제공하는 ‘로봇 조교’ 역할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5일 ‘엔비디아 라이브’를 통해 2년 연속 CES 무대에 설 예정이다. 그는 지난해 피지컬 AI를 화두로 던졌는데, 올해 새로운 주제를 꺼낼지 주목된다. 같은 날 올해 CES 키노트 연설자로 나선 리사 수 AMD CEO는 기업 현장, 디바이스, 서버 등 다방면에서 AI로 인해 생기는 변화를 소개할 것으로 보인다.라스베이거스=이민아 기자 omg@donga.com박종민 기자 blick@donga.com}

    • 2026-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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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빨래 개는 로봇의 등장? 올해 CES선 ‘피지컬 AI’ 경쟁 펼쳐진다

    빨래를 개키고 빵을 굽는 ‘홈 로봇’, 2족 보행을 하며 공장에서 일하는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 얼굴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스크린을 단 ‘로봇 조교’까지.6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6’에서는 AI가 물리적인 현실 세계, 그것도 가정부터 공장까지 실생활과 가장 밀접한 영역에 스며든 가까운 미래를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지난해 CES에서 가능성을 보인 ‘피지컬 AI’의 현실 적용 모습을 1년 만에 보여 주는 것이다.이번 CES는 160여 개국에서 4300여 개 기업이 참가한다. 지난해 참여 기업이 4800여 개였던 것에 비하면 줄어든 규모다. 한국 기업은 올해 853곳이 참가해 미국(1476곳), 중국(942곳)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기업이 전시에 나선다.● ‘가사 노동에서 해방’ 홈 로봇한국 기업들은 이번 CES 에 피지컬 AI를 내세우고 있다. LG전자는 5일 집안일을 도와주는 홈로봇 ‘LG클로이드’를 공개하고 시연에 나선다. 가전 사업의 궁극적 목표인 ‘가사 해방을 통한 삶의 가치 제고’를 위해 LG클로이드를 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LG클로이드는 머리와 두 팔이 달린 상체, 바퀴가 달린 하체를 가졌다. 허리를 세우는 각도를 바꿔 키 높이를 105~143cm 범위에서 조절할 수 있어 팔로 바닥이나 높은 곳에 있는 물체를 쉽게 잡을 수 있다. 사람의 팔과 같은 수준의 가동 범위를 자랑하는 두 팔과 개별적으로 움직이는 손가락 5개가 특징이다. 머리에는 로봇 두뇌인 칩셋과 디스플레이, 스피커, 카메라, 각종 센서가 있고 음성 기반 생성형 AI를 탑재해 인간의 언어와 표정으로 소통한다. LG클로이드는 출근 준비로 바쁜 사용자 대신 전날 짜놓은 식사 계획대로 냉장고에서 우유를 꺼내고, 오븐에 빵을 넣어 아침 식사를 준비할 수 있다. 자동차 열쇠와 프레젠테이션용 리모컨 등 출근 준비물을 미리 챙겨 전달해 준다. 사용자 출근 후엔 홀로 집에서 세탁기를 돌리고, 세탁된 수건을 정리한다. 청소 로봇이 작동하면 청소 동선에 있는 장애물을 치워 주기도 한다. ● 올해도 핵심 주제는 AI현대차그룹은 이번 CES에서 자회사 보스턴다이나믹스의 휴머노이드 ‘차세대 전동식 아틀라스 연구형 모델’을 최초로 공개한다. 이 모델은 360도 회전할 수 있는 관절로 자연스러운 보행이 가능해 작업 현장에서 완전한 자율 동작을 수행할 수 있다. 현대차그룹은 아틀라스를 그룹 제조 환경에 체계적으로 훈련시켜 인간과의 협업 실현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OLED를 얼굴 삼아 AI 기반으로 인간과 소통하는 소형 콘셉트 로봇 등을 내놓는다. 대표적으로 ‘AI OLED 봇’은 얼굴 위치에 13.4인치 OLED를 탑재한 소형 AI 로봇이다. 이 로봇은 이번 CES에서 대학에서 학생들에게 강의실 위치를 안내하거나 교수 정보, 과제 내용, 휴강 계획 등을 제공하는 ‘로봇 조교’ 역할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5일 ‘엔비디아 라이브’를 통해 2년 연속 CES 무대에 설 예정이다. 그는 지난해 피지컬AI를 화두로 던졌는데, 올해 새로운 주제를 꺼낼지 주목된다. 같은 날 올해 CES 키노트 연설자로 나선 리사 수 AMD CEO는 기업 현장, 디바이스, 서버 등 다방면에서 AI로 인해 생기는 변화를 소개할 전망이다.라스베이거스=이민아 기자 omg@donga.com박종민 기자 blick@donga.com}

    • 2026-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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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계 인사]‘中사업 지휘’ SK차이나 사장에 박성택 前차관 내정

    SK그룹이 중국 사업 컨트롤타워인 SK차이나 사장에 박성택 전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사진)을 내정한 것으로 31일 확인됐다. 미중 갈등이 격화되며 중국이 글로벌 통상 격전지로 부상한 가운데, 그룹 차원에서 중국 리스크 대응을 강화하려는 전략적 인사로 풀이된다. 박 신임 사장은 지난해 6월까지 산업부 1차관으로 재직하던 관료 출신이다. 산업부 산업정책관, 무역안보정책관, 대통령실 산업정책비서관 등을 지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한국의 대미 관세협상 전략 수립을 주도하기도 했다. 현재 SK그룹 중국 사업의 핵심 축은 반도체다. SK하이닉스는 장쑤성 우시 공장에서 D램, 랴오닝성 다롄 공장에서 낸드플래시를 생산하고 있다. 두 공장 모두 중국 정책 변화와 미중 통상 갈등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을 수밖에 없어 리스크 관리가 중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민아 기자 omg@donga.com}

    • 2026-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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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韓기업들, CES서 차세대 TV-휴머노이드 로봇 등 신기술 공개

    국내 주요 기업들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이달 6∼9일(현지 시간)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6’으로 올 한 해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CES 2026에서 공개하는 신제품과 기술은 인공지능(AI)과 반도체, 모빌리티 등 핵심 산업 분야 경쟁력과 올 한 해 사업 전략 방향성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로 꼽힌다.● 새 사령탑 나서는 삼성 LG이번 CES 2026은 한국의 가전 ‘양강’인 삼성전자·LG전자 대표이사들의 글로벌 데뷔 무대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12월 삼성 사장단 인사에서 DX부문장 ‘직무대행’ 꼬리표를 뗀 노태문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DX 부문장)은 CES 2026 개막 이틀 전인 4일 ‘더 퍼스트룩(The First Look)’ 행사의 대표 연사로 나선다. 역시 지난해 12월 LG그룹 사장단 인사에서 발탁된 류재철 LG전자 사장도 5일 열리는 ‘LG 월드 프리미어’ 대표 연사로 행사를 주도한다. 삼성전자와 LG전자 모두 차세대 프리미엄 TV 기술로 부상한 마이크로 적녹청(RGB) TV 신제품을 CES 2026에서 공개한다. 삼성전자는 이 자리에서 130인치 마이크로 RGB TV를 최초 공개한다. LG전자도 TV 신제품인 ‘LG 마이크로RGB 에보’를 선보일 예정이다. 중국 기업들에 주도권을 넘겨준 액정표시장치(LCD) TV 시장에서 초격차 기술력으로 다시 성과를 내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RGB TV는 기존 LCD TV의 백색 LED 백라이트 대신 적·녹·청(RGB) 광원을 분리 제어하는 방식으로, 색 재현력과 밝기를 동시에 끌어올릴 수 있다. 게이밍 모니터 경쟁도 활발하다. 삼성전자는 게이밍 모니터 최초로 6K 초고해상도 화질을 지원하는 ‘오디세이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을 선보인다. LG전자는 모니터에 AI 솔루션을 탑재한 5K 차세대 게이밍 모니터 ‘LG 울트라기어 에보(LG UltraGear evo)’로 응수한다.● 차세대 먹거리 로봇 경쟁 치열로봇 사업도 한국 기업들의 경쟁 무대가 된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이번 전시 주제를 ‘인류의 진보를 위한 파트너십: AI 로보틱스, 실험실을 넘어 삶으로’로 선정하고 그룹의 미래 성장 동력이 될 ‘인공지능(AI) 로보틱스 생태계’의 청사진을 공개할 예정이다. 5일 열리는 미디어 데이에서는 현대차의 로봇 상용화 로드맵이 공개되는데, 보스턴 다이내믹스가 개발한 차세대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 ‘아틀라스’의 실물 시연이 이뤄진다. 아틀라스는 기존 유압식 대신 전기를 동력으로 삼는 전동식 모델로, 이전보다 더 조용하면서도 정교하게 인간에 가까운 움직임을 구현한다. LG전자는 홈로봇 ‘LG 클로이드’를 공개한다. 고객이 가사 일에 쓰던 시간과 노력을 아끼고 더 가치 있는 일에 집중하기 위해서는 가전제품뿐만 아니라 일을 직접 하는 새로운 ‘폼팩터’가 필요하다는 구상에서 나온 제품이다. 클로이드 몸체에 달린 양팔과 다섯 손가락은 인간을 닮은 섬세한 동작이 가능해 인체에 맞춰진 거주환경에서 집안일을 할 수 있다. AI 기반으로 주변 환경을 스스로 인식해 학습한다. AI 시대 핵심 자원으로 꼽히는 전력 기술도 주목받고 있다. 한국전력은 이번 CES에 처음으로 참여해 단독 전시관을 연다. 발전-송변전-배전-소비 등 전 단계의 전력 밸류체인 기술을 공개할 예정이다.이민아 기자 omg@donga.com김재형 기자 monami@donga.com}

    • 2026-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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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ES 출격하는 韓기업들 ‘차세대 TV-인간형 로봇’ 승부수

    국내 주요 기업들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이달 6~9일(현지 시간)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6’으로 올 한해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CES 2026에서 공개하는 신제품과 기술은 인공지능(AI)과 반도체, 모빌리티 등 핵심 산업 분야 경쟁력과 올 한 해 사업 전략 방향성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로 꼽힌다.● 새 사령탑 나서는 삼성 LG이번 CES 2026은 한국의 가전 ‘양강’인 삼성전자·LG전자 대표이사들의 글로벌 데뷔 무대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달 삼성 사장단 인사에서 DX부문장 ‘직무대행’ 꼬리표를 뗀 노태문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DX 부문장)은 CES 2026 개막 이틀 전인 4일 ‘더 퍼스트룩(The First Look)’ 행사의 대표 연사로 나선다. 역시 지난달 LG그룹 사장단 인사에서 발탁된 류재철 LG전자 사장도 5일 열리는 ‘LG 월드 프리미어’ 대표 연사로 행사를 주도한다. 삼성전자와 LG전자 모두 차세대 프리미엄 TV 기술로 부상한 마이크로 적녹청(RGB) TV 신제품을 CES 2026에서 공개한다. 삼성전자는 이 자리에서 130인치 마이크로 RGB TV를 최초 공개한다. LG전자도 TV 신제품인 ‘LG 마이크로RGB 에보’를 선보일 예정이다. 중국 기업들에 주도권을 넘겨준 액정표시장치(LCD) TV 시장에서 초격차 기술력으로 다시 성과를 내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RGB TV는 기존 LCD TV의 백색 LED 백라이트 대신 적·녹·청(RGB) 광원을 분리 제어하는 방식으로, 색 재현력과 밝기를 동시에 끌어올릴 수 있다. 게이밍 모니터 경쟁도 활발하다. 삼성전자는 게이밍 모니터 최초로 6K 초고해상도 화질을 지원하는 ‘오디세이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을 선보인다. LG전자는 모니터에 AI 솔루션을 탑재한 5K 차세대 게이밍 모니터 ‘LG 울트라기어 에보(LG UltraGear evo)’로 응수한다.● 차세대 먹거리 로봇 경쟁 치열로봇 사업도 한국 기업들의 경쟁 무대가 된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이번 전시 주제를 ‘인류의 진보를 위한 파트너십: AI 로보틱스, 실험실을 넘어 삶으로’로 선정하고 그룹의 미래 성장 동력이 될 ‘인공지능(AI) 로보틱스 생태계’의 청사진을 공개할 예정이다. 5일 열리는 미디어 데이에서는 현대차의 로봇 상용화 로드맵이 공개되는데, 보스턴 다이내믹스가 개발한 차세대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 ‘아틀라스’의 실물 시연이 이뤄진다. 아틀라스는 기존 유압식 대신 전기를 동력으로 삼는 전동식 모델로, 이전보다 더 조용하면서도 정교하게 인간에 가까운 움직임을 구현한다.LG전자는 홈로봇 ‘LG 클로이드’를 공개한다. 고객이 가사 일에 쓰던 시간과 노력을 아끼고 더 가치 있는 일에 집중하기 위해서는 가전제품뿐만 아니라 일을 직접 하는 새로운 ‘폼팩터’가 필요하다는 구상에서 나온 제품이다. 클로이드 몸체에 달린 양 팔과 다섯 손가락은 인간을 닮은 섬세한 동작이 가능해 인체에 맞춰진 거주환경에서 집안일을 할 수 있다. AI 기반으로 주변 환경을 스스로 인식해 학습한다. AI 시대 핵심 자원으로 꼽히는 전력 기술도 주목받고 있다. 한국전력은 이번 CES에 첫 참여해 단독 전시관을 연다. 발전-송변전-배전-소비 등 전 단계의 전력 밸류체인 기술을 공개할 예정이다.이민아 기자 omg@donga.com김재형 기자 monami@donga.com}

    • 2025-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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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SK ‘中 컨트롤타워’ SK차이나 사장에 박성택 前산업1차관 영입

    SK그룹이 중국 사업 컨트롤타워인 SK차이나 사장에 박성택 전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을 내정한 것으로 31일 확인됐다. 미중 갈등이 격화되며 중국이 글로벌 통상 격전지로 부상한 가운데, 그룹 차원에서 중국 리스크 대응을 강화하려는 전략적 인사로 풀이된다. 박 신임 사장은 올해 6월까지 산업부 1차관으로 재직하던 관료 출신이다. 산업부 산업정책관, 무역안보정책관, 대통령실 산업정책비서관 등을 지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한국의 대미 관세협상 전략 수립을 주도하기도 했다.현재 SK그룹 중국 사업의 핵심 축은 반도체다. SK하이닉스는 장쑤성 우시 공장에서 D램, 랴오닝성 다롄 공장에서 낸드플래시 생산을 하고 있다. 두 공장 모두 중국 정책 변화와 미중 통상 갈등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을 수밖에 없어 리스크 관리가 중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민아 기자 omg@donga.com}

    • 2025-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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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삼성-SK 中 반도체공장 장비 반입 허용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중국 반도체 공장에 미국산 장비를 보낼 때마다 미국 정부의 허가를 받아야 하는 상황을 피했다. 업계에선 “최악의 상황을 면했다”는 반응이 나온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 산업안보국(BIS)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한국 반도체 기업들의 중국 공장에 대한 ‘검증된 최종 사용자(VEU)’ 자격을 취소하는 대신 매년 장비 수출 물량을 승인하는 방식으로 중국행 장비 반출을 허용하기로 했다. 당초 VEU 자격을 받으면 별도 허가 절차 없이 미국산 반도체 장비를 중국으로 보낼 수 있었다. 이 때문에 삼성전자의 중국 시안 낸드플래시 공장, SK하이닉스의 우시 D램 공장 등은 장비 반입이 자유로웠다. 하지만 BIS가 올 8월 미중 갈등이 격화되고 한미 관세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진 상황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중국 내 공장에 미국산 장비 공급을 제한할 것’이라는 방침을 통보했다. 그 결과 31일부터는 미국 정부의 개별 허가를 받아야 미국산 반도체 장비를 보낼 수 있을 예정이었지만 이런 상황은 모면하게 된 것이다. 다만 미국 정부는 자유로운 장비 반입 허용 대신 연 단위의 승인을 받는 제도를 새로 만들기로 했다. 기업들이 필요한 반도체 장비와 부품 1년 치를 미리 신청하면 심사 후 한꺼번에 수출 승인을 결정하는 방식이다. 매년 필요한 장비와 부품을 미리 예측해 제출하는 게 어려운 점은 새로운 제도의 문제점으로 꼽힌다. 여기에 미국 정부는 중국 내 반도체 공장으로의 장비 수출은 허용하되 공장 확장 등에 필요한 장비 반출은 앞으로도 불허할 것으로 전해졌다.이민아 기자 omg@donga.com}

    • 2025-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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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삼성·SK 中공장 반도체 장비 반입, 1년 단위로 승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중국 반도체 공장에 미국산 장비를 보낼 때마다 미국 정부의 허가를 받아야 하는 상황을 피했다. 업계에선 “최악의 상황을 면했다”는 반응이 나온다.30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 산업안보국(BIS)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한국 반도체 기업들의 중국 공장에 대한 ‘검증된 최종 사용자(VEU)’ 자격을 취소하는 대신 매년 장비 수출 물량을 승인하는 방식으로 중국행 장비 반출을 허용하기로 했다.당초 VEU 자격을 받으면 별도 허가 절차 없이 미국산 장비를 중국으로 보낼 수 있었다. 이 때문에 삼성전자의 중국 시안 낸드플래시 공장, SK하이닉스의 우시 D램 공장 등은 장비 반입이 자유로웠다. 하지만 BIS가 올 8월 미중 갈등이 격화되고 한미 관세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진 상황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중국 내 공장에 미국산 장비 공급을 제한할 것’이라는 방침을 통보했다. 그 결과 31일부터는 미국 정부의 개별 허가를 받아야 미국산 반도체 장비를 보낼 수 있을 예정이었지만 이런 상황은 모면하게 된 것이다.다만 미국 정부는 자유로운 장비 반입 허용 대신 연 단위의 승인을 받는 제도를 새로 만들기로 했다. 기업들이 필요한 반도체 장비와 부품 1년 치를 미리 신청하면 심사 후 한꺼번에 수출 승인을 결정하는 방식이다. BIS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VEU에서 제외될 경우 필요한 허가 건수가 연간 1000건에 달할 것으로 추산한 바 있다. 매년 필요한 장비와 부품을 미리 예측해 제출하는 게 어려운 점은 새로운 제도의 문제점으로 꼽힌다. 여기에 미국 정부는 중국 내 반도체 공장으로의 장비 수출은 허용하되 공장 확장 등에 필요한 장비 반출은 앞으로도 불허할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 공장의 급격한 경영상 혼란을 피하게 된 점은 다행”이라면서도 “VEU 제외로 인한 중장기적 불확실성이 여전한 만큼 여기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민아 기자 omg@donga.com}

    • 2025-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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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스하키 등 장기 후원… 동계 스포츠 저력 키운다

    LG그룹은 스켈레톤과 아이스하키 등 비인기 동계 종목에 대한 장기 후원을 통해 국내 동계 스포츠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LG는 2015년부터 스켈레톤 국가대표팀, 2016년부터는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을 후원하고 있다. 현재는 남·녀·청소년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을 메인 스폰서로 후원하고 있다. 장기간에 걸친 지원은 단순한 재정 후원을 넘어 훈련 환경 개선과 국제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이뤄졌다. 스켈레톤 종목의 경우 국내외 전지훈련과 고가의 장비 지원을 통해 선수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기량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했다. 최근 한국 스켈레톤 간판 정승기 선수는 허리 부상으로 하반신 마비 위기까지 겪은 뒤 재활을 거쳐 국제대회에서 활약했다. 정 선수는 2025-2026시즌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월드컵 3차 대회에서 3위를 차지하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기대감을 높였다. 정 선수 외에 김지수, 홍수정 등 다른 스켈레톤 국가대표 선수들도 국제대회에서 경쟁력을 입증하며 꾸준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스켈레톤 한 대 가격이 1500만 원에 달하고 주기적인 교체가 필요한 현실에서 기업 후원의 중요성은 더욱 부각된다.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 역시 LG의 지원 속에 국제 무대에서 안정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최근 열린 국제아이스하키연맹 아시아챔피언십에서 한국 대표팀은 중국을 3대0으로 꺾고 준우승을 차지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평균 연령 24세의 젊은 선수들로 구성된 대표팀은 공격과 수비에서 조직력을 보여주며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 아이스하키는 고가의 장비와 잦은 해외 원정이 필수적인 종목으로 기업 후원이 없을 경우 대표팀 운영에 어려움이 따른다. LG의 지원은 장비 확보와 체계적인 훈련, 국제대회 참가로 이어지며 경기력 향상을 돕고 있다. LG는 2022년부터 코리아 아이스하키 리그의 타이틀 스폰서를 맡아 종목 저변 확대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해당 리그는 국가대표 선수들의 실전 경험을 쌓는 무대인 동시에 고등부 팀 참가와 유소년 캠프 운영을 통해 미래 선수 발굴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LG는 국가대표팀 지원을 넘어 장기적인 스포츠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동계스포츠와 비인기 종목 후원을 지속할 계획이다.이민아 기자 omg@donga.com}

    • 2025-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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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눔으로 함께” 헌혈로 백혈병-소아암 어린이 돕기 나서

    효성은 ‘나눔으로 함께하겠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사회적 취약계층과 재난 피해 이웃, 장애인과 아동, 지역사회 전반을 아우르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기업의 성장이 사회 구성원들의 신뢰와 지지에서 비롯된다는 점을 강조하며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을 위한 꾸준한 나눔 실천을 강조해 왔다.효성은 국가적 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성금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올 7월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3억 원을 기탁했으며 해당 성금은 침수 주택과 농경지 복구, 도로 유실 피해 지원 등에 사용됐다. ㈜효성과 효성티앤씨, 효성중공업 등 주요 사업회사가 함께 마련했다. 효성은 최근 수년간 산불, 집중호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등 각종 재난 상황에서 성금을 전달하며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왔다.임직원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도 꾸준하게 진행하고 있다. 효성은 2008년부터 본사와 주요 사업장에서 ‘사랑의 헌혈’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헌혈증은 백혈병·소아암 어린이 치료를 위해 전달한다. 효성은 이달 서울 마포구청을 찾아 마포구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를 1500세대에 전달했다. 효성은 2007년부터 김장김치 후원을 이어오고 있으며 총 2만4000여 세대에 사랑의 김장김치를 전해왔다. ‘사랑의 쌀’ 20㎏ 백미 500포대도 마포구 관내 취약계층에 전달했다.효성은 장애인을 위한 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푸르메재단과 함께 장애아동 재활치료비와 가족 지원 사업을 장기간 이어오고 있으며 가족 여행과 청소년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 아동과 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장애 예술인 창작 환경 조성과 배리어프리 영화 제작, 경력보유여성 취업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해외에서도 나눔 활동은 이어지고 있다. 효성은 2018년부터 국제구호개발 NGO 플랜코리아와 함께 베트남 저개발 지역 아동 지원 사업을 진행하면서 현재까지 약 1200명의 아동과 지역사회의 교육·생활 환경 개선에 기여했다.이민아 기자 omg@donga.com}

    • 2025-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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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동-청소년에 ESG 교육 재능기부

    LG화학은 2020년 8월 환경 및 기후변화 대응을 중심으로 사회적 요구에 부합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사회공헌 비전 ‘그린 커넥터’를 발표했다. LG화학은 교육·생태계·경제·에너지 등 4대 중점 분야를 중심으로 사회·환경적 가치를 동시에 창출하는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가운데 대표적인 교육 사회공헌 사업은 ‘라이크 그린’이다. 라이크 그린은 매년 교육기부 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됐으며 2021년에는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 사업은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한 시민 인식 제고를 목표로 ‘대담해’ ‘그린클래스’ 두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대담해는 환경·과학·사회 문제를 시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유튜브 채널 프로그램이다.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 전문가와 각 분야 인사들이 참여해 전기차, ESG 트렌드, 사회 이슈 등을 주제로 대담을 진행한다. 채널은 누적 조회수 100만 회를 넘기며 대표적인 사회공헌(CSR) 지식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그린클래스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ESG 통합 교육 자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LG화학이 직접 개발한 교육 자료를 학교와 돌봄 기관에 제공해 교사가 수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2024년부터는 학생 주도의 진로 설계를 돕는 과정도 추가했다. 그린클래스는 홈페이지를 통해 상시 신청할 수 있다. 이와 함께 LG화학은 ‘그린클래스 임직원 봉사단’을 운영하며 교육 재능 기부를 확대하고 있다. 임직원들은 직접 교육기관을 방문해 진로와 환경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2024년에는 전국 지역아동센터와 초등학교 19곳을 찾아 70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이민아 기자 omg@donga.com}

    • 2025-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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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대전환 골든타임’ 재계 새해 화두

    재계가 2026년 새해 경영 화두로 ‘경제 대전환을 위한 골든타임’을 제시하며 위기 극복 의지를 다졌다. “기업 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달라”는 호소와 더불어 인공지능(AI) 역시 내년 주요 화두로 꼽았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29일 신년사를 내고 “기업 투자와 혁신이 위축되지 않도록 제도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기업 성장 과정에서 발생하는 구조적 부담을 합리적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몇 년간 우리 경제는 저성장과 불확실한 국제 정세, 기술의 빠른 전환이라는 복합적 도전을 맞닥뜨렸다”며 “회복의 흐름을 지속 가능한 성장으로 연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은 같은 날 “한국 경제 대전환, ‘뉴 K인더스트리 시대’를 열어야 한다”며 “낡은 제도는 버리고, 민간의 역동성을 되살려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류 회장은 “내년은 인류가 새로운 기술 문명으로 이동하는 전환점”이라며 “AI와 모빌리티 혁명, 공급망 재편과 기후·인구구조 변화가 국가 경제와 산업 구조를 바꾸고 있다”고 했다.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은 “새해가 우리 경제의 대전환을 이룰 수 있는 골든타임”이라고 짚었다. 그는 “AI 발(發) 산업 구조 변화 속 각국은 자국 기업 지원책을 내놓고 있고, 한국도 과감한 경제 정책이 필요하다”며 경직된 노동 규제, 경쟁국 대비 과도한 법인세·상속세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날 주요 기업 총수들 역시 신년사를 통해 내년 각오를 다졌다. 허태수 GS그룹 회장은 “2026년 역시 불확실성이 이어질 것”이라며 위기 돌파의 출발점으로 ‘본업 경쟁력 강화’를 주문했다. 그는 “에너지·화학 산업을 둘러싼 구조적 변화는 단기간에 해소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주도적으로 변화에 대응해 수익성을 유지하고 리스크에 대비하자”고 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은 “최근 2∼3년 그룹의 혁신적 결단들은 다시 한번 성장하기 위한 치밀한 준비였다”며 “모든 준비를 마쳤으니 내년에는 높게 날아오를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민아 기자 omg@donga.com최원영 기자 o0@donga.com김다연 기자 damong@donga.com}

    • 2025-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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