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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단체는 23일부터 노인 일자리 지원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22일 보건복지부는 “23일부터 12월 18일까지 지자체에서 2021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 참여자 모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은 노년기 소득지원 및 사회참여 활성화를 위해 2004년부터 도입됐다.정부는 베이비부머(1955~1963년생)의 노인세대 진입에 따른 급속한 고령화에 대비해 노인 일자리를 올해 74만 개에서 내년 80만 개로 확대할 계획이다.모집 대상 사업은 공익활동과 시장형 사업단으로, 만 60세 또는 만 65세 이상이라면 조건에 따라 신청이 가능하다.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의료·교육·주거급여 수급자도 조건에 따라 신청할 수 있다.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홈페이지 또는 방문 신청접수가 가능하다. 노인일자리 상담 대표전화(1544-3388)를 통해 세부적인 사업 내용을 문의할 수도 있다.올해부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가까운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및 해당 기관에서 운영 중인 일자리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온라인 창구인 ‘노인일자리 여기’를 신설해 운영한다.참여자 선정은 소득 수준 및 세대구성, 활동역량, 경력 등 사전에 공지된 선발기준에 따라 고득점자 순으로 이뤄진다. 노인일자리 사업의 최종 선발 여부는 접수한 기관을 통해 12월 말부터 내년 1월 초 사이에 순차적으로 개별 통보된다.보건복지부 고득영 인구정책실장은 ”노인 일자리는 참여노인에게 기초연금과 함께 노년기 소득의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우울감 개선, 의료비 절감 등 사회적으로도 의미 있는 역할을 수행 중”이라며 “다양화된 노인 인구의 특성을 반영해 사업의 내실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판사 출신인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2일 정부·여당의 공수처법 개정 시도를 비판하며 “문재인 대통령과 그 사도들은 법치가 미치지 않는 무오류의 화신이 될 것”이라고 했다.주 원내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공수처는 지도자의 신성을 인정하지 않는 세력을 정죄하는 수단으로 전락할 것”이라며 이렇게 비판했다.주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권이 공수처법 개정을 위한 ‘군사작전’에 돌입하겠다고 엄포를 놓고 있다”며 “정의당을 끌어들이기 위해 꼼수 선거법에 묶어 ‘패스트 트랙’이라는 불법-탈법으로 만들어낸 공수처법을 시행도 해보지 않고 고치려 한다”고 지적했다.이어 그는 “야당 원내대표인 제게 문재인 대통령은 사람 좋아 보이는 표정으로 ‘공수처는 야당의 동의 없이는 절대 출범할 수 없는 겁니다’라고 얘기했다. 야당이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처럼 공수처장 임명에 ‘비토권’을 행사할 수 있는데 무얼 걱정하느냐고, 여당 사람들이 우리를 속였다”며 “거짓말이라는 비난을 개의치 않는 사람들”이라고 비판했다.그러면서 “괴물 공수처가 출범하면, 공무원 누구나 대통령과 권력이 지시하는 범죄행위에 거리낌 없이 가담할 것”이라며 “청와대와 권부 요직에 앉아 불법으로 각종 이권을 챙기는 권력자들, 사건이 불거져도 공수처가 사건을 가져가 버리면 그만”이라고 우려했다.또 주 원내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은 제게 ‘공수처는 고위 공직자들을 처벌하는 것인데 왜 야당이 반대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했다”며 “그런 분이 청와대와 대통령 주변을 감시하는 특별감찰관은 취임 이후 지금까지 왜 임명하지 않았느냐. 공수처는 권력형 비리의 쓰레기 하치장, 종말 처리장이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아울러 “저도 법조인이지만, 대통령과 공수처장이 마음대로 검사들과 수사관들을 임명하는 이 끔찍한 사법기구가 어떤 일을 할지 두렵기만 하다”며 “공수처는 검찰과 경찰 위에 있는 사법기구다. 헌법과 법으로 독립성을 보장하는 검찰총장을 이렇게 핍박하는 정권이, 공수처를 어떻게 운영할지 불을 보듯 뻔한 일”이라고 지적했다.주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문재인 정권의 파렴치, 오만함을 최전선에서 온 몸으로 겪어온 저로서는 민주당이 내일부터 국회에서 보일 행태가 환히 보인다”며 “180석의 의석을 가진 우리 마음대로 국회를 운영하고, 마음대로 법을 고칠 수 있다, 한 치의 어긋남이 없이 실천해 왔다. 민주당이 또 ‘군사작전’을 개시하면 그걸 누가 막겠느냐”고 했다.더불어 “공수처법을 막을 힘이 우리 야당에게는 없다”며 “삭발하고 장외 투쟁해 봐야 눈 하나 깜짝할 사람들이 아니다. 대란대치(大亂大治), 세상을 온통 혼돈 속으로 밀어 넣고 그걸 권력 유지에 이용한다는 게 이 정권의 통치기술”이라고 비판했다.끝으로 “권력은 바람, 국민은 풀”이라며 “문재인 정권은 이제 곧 국회에서 광장에서 짓밟힌 풀들이 일어서서 아우성치는 모습을 지켜보게 될 것이다. 대란대치를 끝장내려는 국민적 저항에 직면할 것”이라고 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유승민 전 미래통합당 의원(현 국민의힘)은 22일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비판하며 “무능한 대통령? 비겁한 대통령!”이라고 했다.경제학자 출신인 유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집값, 전월세가 자고 나면 신기록을 경신한다. 덩달아 내 집 마련의 꿈은 산산조각이 난다”면서 이렇게 비판했다.유 전 의원은 “가슴 아프게 꿈을 접는 사람들에게 이 정권은 염장을 지르는 말만 쏟아낸다”면서 ‘모두가 강남에 살 필요는 없다’, ‘월세 사는 세상이 나쁜 건 아니다’, ‘불편해도 참고 기다려라’, ‘호텔방을 전세로 주겠다’, ‘아파트에 대한 환상을 버려라’ 등의 발언을 지적했다.그러면서 유 전 의원은 “온 나라가 뒤집혀도 문재인 대통령은 꼭꼭 숨었다”며 “1년 전 이맘때 대통령은 국민과의 대화에서 이렇게 말했다. ‘부동산 문제는 우리 정부에서는 자신 있다고 장담한다. 부동산 가격을 잡아왔다. 부동산 가격이 하락했을 정도로 안정화되고 있다. 특히 서민들의 전월세는 과거 정부 하에서는 미친 전월세라고 얘기했는데 우리 정부에서 전월세 가격은 안정되어 있다.’ 석 달 전인 지난 8월, ‘부동산 대책의 효과가 나타나면서 집값 상승세가 진정되고 있다.’ 이게 문재인 대통령이 숨어버리기 전 마지막으로 남겼던 어록”이라고 꼬집었다.이어 그는 “대통령은 참 무능했다”며 “24회의 부동산대책은 이 정권이 얼마나 바보 같은 지를 보여줬다. 그런데 이제, 비겁하기까지 하다. 온 나라가 난리가 나도 국정의 최고책임자는 머리카락 하나 보이지 않고 꼭꼭 숨었다. 설마 지금도 실패를 모르진 않을 것이다. 잘못을 인정하기 싫은 거고 책임지기 싫은 거다. 광파는 일에만 얼굴을 내밀고, 책임져야 할 순간에는 도망쳐 버린다”고 비판했다.아울러 “참 비겁한 대통령”이라며 “잘못을 인정할 줄 모르니, 반성하고 사과할 줄 모른다. 반성할 줄 모르니 정책을 수정할 리가 없다. 문재인 대통령은 ‘국민의 서러운 눈물을 닦아드리겠다’고 했다. 그런데 국민이 눈물을 흘리자 대통령은 외면한다”고 지적했다.끝으로 “주택시장에 공급을 늘리고 민간임대시장을 되살려서 문재인 정권이 올려놓은 집값과 전월세, 세금을 다시 내리는 일을 누가 해내겠는가. 정권교체만이 답”이라고 주장하며 “정권이 바뀌지 않는 한, 부동산 악몽은 계속될 것”이라고 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생명공학회사 리제네론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 치료제의 긴급 사용을 승인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미국 CNBC 등 현지 매체는 21일(현지시각) 리제네론이 개발한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REGN-COV2’가 FDA로부터 긴급사용 승인을 받았다고 전했다.이 치료제는 램데시비르와 함께 지난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코로나19 치료에 사용된 약물이다.트럼프 대통령은 당시 영상 메시지를 통해 리제네론의 항체 치료제로 갑자기 상태가 나아졌다고 주장하면서 “믿을 수 없는 기분을 느꼈다”고 말했다.이 치료제는 2개의 단일클론 항체를 혼합한 치료제로, 코로나19를 일으키는 바이러스의 인체 감염을 차단하는 역할을 한다고 리제네론 측은 설명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소설인 22일 오전 전국 각지에서 비가 내렸다. 비는 낮에 대부분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다가 오전 9시에 서해안에서 그치기 시작해 낮 3시에 대부분 그치겠고, 저녁부터는 맑아지겠다”고 예보했다. 낮 최고기온은 8~15도로 예상된다.비가 그친 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월요일인 23일 아침 기온은 22일 아침보다 5~10도가량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특히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떨어질 것으로 예상돼 대비가 필요하다. 23일 아침 최저기온은 –6~7도, 낮 최고기온은 5~14도로 예측된다. 기상청은 “중부지방은 내일 낮 기온도 10도 이하의 분포를 보이면서 쌀쌀하겠다”며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22일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30명으로 파악됐다. 신규 환자가 닷새 연속으로 300명대를 기록한 것이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은 이날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302명이 확인됐고, 해외유입 사례는 28명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누적 환자는 총 3만733명이다.신규 환자는 18일부터 닷새째 300명대(313명→343명→363명→386명→330명)를 기록 중이다.지역별로 보면 ▲서울 119명 ▲경기 74명 ▲인천 26명 ▲경남 19명 ▲전남 13명 ▲전북 12명 ▲강원 12명 ▲충남 11명 ▲광주 8명 ▲경북 6명 ▲부산 1명 ▲울산 1명 등이다.해외유입 사례 28명 가운데 내국인은 15명이다. 검역 단계에서 20명이, 입국 후 자가격리 중 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격리 해제자는 101명이 늘어 총 2만6466명(86.12%)이 됐다. 아직 격리 중인 환자는 3762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87명이다.사망자는 2명이 늘어 누적 사망자는 505명(치명률 1.64%)이 됐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맨시티 킬러’ 손흥민(28·토트넘)이 리그 복귀전에서 결승골을 넣어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은 득점 단독 선두에 올랐고, 토트넘은 리그 1위를 차지했다.토트넘은 22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의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홈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손흥민은 경기 시작 5분 만에 결승골을 넣었다. 탕귀 은돔벨레의 패스를 이어 받아 왼발로 골망을 갈랐다. 토트넘은 후반 20분 터진 지오바니 로 셀소의 추가골로 승기를 굳혔다.손흥민의 결승골은 리그 9호골이다. 리그에서 8골을 넣은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제이미 바디(레스터 시티), 도미닉 칼버트 르윈(에버턴)을 제치고 득점 단독 선두에 오른 것. 손흥민은 이번 시즌 11골을 넣었다.토트넘은 리그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한 경기 덜 치른 레스터 시티가 승점 3점을 챙기면 토트넘은 1위 자리를 내줘야 한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미래주거추진단장이 20일 ‘아파트에 대한 환상을 버리면 임대주택으로도 주거의 질을 마련할 수 있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다.논란이 커지자 진 단장은 “주거의 질을 고민하고 있고, 질 좋은 임대주택을 살펴보면서 당장의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겠다는 취지였다”고 해명했다.진 단장은 이날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본부에서 연 현장 토론회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우리가 임대주택에 대한 왜곡된 편견을 가지고 있다는 생각을 새삼 더 했다”면서 “아파트에 대한 환상을 버리면 임대주택으로도 주거의 질을 마련할 수 있겠다는 확신이 생겼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진 의원이 서울 강동구 래미안 솔베뉴 아파트 전세권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은 더욱 커졌다.이에 진 단장은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저는 1999년 독립한 이후 재건축한다는 이유로 집을 비워줘야 하기도 했던 늘 임차인”이라며 “설마 그렇게 이야기했겠느냐”고 주장했다.그러면서 “모든 사람들이 더 질 좋은 주거에서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집 문제로 어려움 겪으시는 모든 분들께는 마냥 송구스럽다”고 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나경원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의원은 서울대 법대 동기인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두고 “온 나라가 두 패로 갈려 대치한 것도 기가 막히지만, 나를 포함해 오랫동안 대학을 함께 다니며 그를 막연히 ‘나이스한 동기’ 정도로만 알던 사람들은 뒤늦게 드러난 그의 볼썽사나운 뒷모습에 할 말을 잃기도 했다”고 혹평했다.나 전 의원은 20일 출간한 ‘나경원의 증언’을 통해 “장관이든 그 이후든, 야망이 있었다면 자기와 주변 관리를 어떻게 저토록 엉망으로 할 수 있었을까?”라고 적으며 이렇게 회상했다.나 전 의원은 “윤석열 검찰총장은 정말로 ‘살아있는 권력’, 그것도 다른 사람 아닌 문재인 대통령과 조국 법무부 장관에게 칼끝을 겨눴다”며 “윤석열·조국 ‘석국열차’는 한곳을 바라보고 질주하는 ‘광란의 쌍끌이’ 대신, ‘원칙과 편법이 마주보고 돌진하는’ 치킨 게임열차가 되었다”고 썼다.나 전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였던 이인영 통일부 장관과의 일화를 소개하기도 했다.그는 “우리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은 ‘북한의 지속적인 핵과 미사일 도발 규탄 및 재발 방지 촉구 결의안’을 제출하면서, 여당도 동참하라며 이인영 원내대표를 강하게 압박했다”며 “이 원내대표의 반응은 상상을 초월했다. ‘북한이 앞으로도 더 많은 미사일을 쏠 것이니, 지금 이렇게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했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일순 머리가 멍해졌다”며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남북한 정권 간에 ‘교감’이 있고, 그 교감이 민주당에게도 전해졌다는 투였기 때문이다. ‘앞으로 도 많이 쏠 것’이라니, 그렇다면 이제까지의 북한의 도발은 어느 정도 알던 바이고,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 더 많이 쏘더라도 그리 놀라울 일이 아니라는 말 아닌가!”라고 적었다.나 전 의원은 “거대 여당이 된 민주당은 야당 참여 없이 단독으로 회의를 열어 이인영 후보자의 인사청문 보고서를 채택했고, 문재인 대통령은 7월 27일 이인영 장관 임명을 재가했다”며 “그로부터 두 달이 채 안 지난 9월 21일, 서해상에서 어업 지도 중 실종된 우리 공무원이 북한 해역까지 흘러가 이튿날 한밤중 북한 군인에 의해 사살되고 시신이 훼손(소각)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썼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인 김정숙 여사는 22일 ‘제1회 김치의 날’을 앞두고 기념식에 참석해 “김치의 수출 성장에 힘입어 채소 농가의 소득 안정과 고용 창출을 기대한다”고 말했다.농림축산식품부는 ‘제1회 김치의 날’을 맞아 ‘한국인의 힘, 세계인의 맛!’을 슬로건으로 농협중앙회 본관 대강당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기념식에는 김 여사를 비롯해 농식품부 김현수 장관, 대한민국김치협회장, 소비자·농업인단체장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김 여사는 이 자리에서 ‘김치의 날’ 제정을 축하하고, 김치산업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김 여사는 축사를 통해 “모든 재료를 포용하고 어떤 음식과도 조화를 이루는 융합의 미덕을 가진 김치가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 '건강한 발효식품'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한류의 확산과 함께 김치의 매력을 경험한 세계인들이 김치의 전파자가 되고 있다”며 “김치 종주국의 자긍심으로 1000년을 이어온 위대한 맛의 유산을 이어나가자”고 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정부는 지난 주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이 동시다발적으로 열었던 쪼개기 집회와 관련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는 파악되지 않았다고 말했다.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20일 정례브리핑에서 ‘최근 민주노총 집회 등 대규모 집회에서 확진자가 나왔는가’라는 질문에 “민주노총 집회와 관련해 아직까진 저희 쪽에서 방대본과 공유된 부분들이 없다”고 말했다.윤 반장은 “아마 (확진자가) 있었다면 여러 가지 발생동향 보도자료들이 나가니까 그런 쪽을 통해서 어느 정도 설명이 되었을 것”이라며 “아직까지 그러한 부분과 관련돼서, 특히 민주노총 집회와 관련되어서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다는 것을 아직까지 공유를 받고 있지 못하다”고 말했다.앞서 지난 주말 민주노총은 100명 이상 규모의 집회를 정부가 금지하자 허용된 최대 인원인 99명에 맞춰 모이는 쪼개기 집회를 전국 곳곳에서 열었다.코로나19 신규 환자가 사흘 연속 30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서울시는 전날 온라인 브리핑에서 “현재까지 동선을 조사한 결과, 지난 주말 도심 집회의 연관성은 나타나지 않은 상황”이라고 주장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국민권익위원회는 20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의 군 특혜 의혹을 제기한 당직사병은 공익신고자가 맞다고 했다.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공익신고자 보호법 개정안 시행 관련 브리핑에서 “당직사병의 경우에는 ‘공익신고자에 해당된다’는 판단을 했다”고 말했다.전 위원장은 “공익신고자로 보호를 받으려면 공익신고자에 해당하는지, 공익신고자로서 불이익을 받았는지, 공익신고자로서 보호조치와 불이익 간의 인과관계가 있는지 등의 요건을 구비를 해야 국민권익위의 보호조치를 받을 수가 있다”며 “당직사병의 경우 공익신고자에 해당하는지 이 요건부터 검토를 해야 했었다”고 설명했다.이어 “신고했을 때는 공익신고자 보호조치 대상이 되는 법률에 해당하지 않았다”며 “공익신고자로 보호받기 위해서는 공익신고기관에 신고조치를 해야 되는데, 그 부분도 당직사병의 경우에는 요건이 좀 미흡한 측면이 있었다”고 덧붙였다.다만 “(당직사병이) 직접 어떤 기관에 신고를 한 것은 아니고, 국회에 가서 제보를 하거나 일종의 언론 제보 형태를 했다. 언론 제보의 경우에는 공익신고기관에 해당되지 않는다. 그런데 국회의원에 하는 경우에는 공익신고에 해당될 수가 있다. 신고자가 아니라도 협조자에 해당될 경우에는 공익신고자로 보호가 가능하다”며 “이러한 요건들을 그동안 검토해서 당직사병의 경우에는 공익신고자에 해당된다는 판단을 했다”고 말했다.아울러 “권익위는 당사자가 요청하는 공익신고 보호조치의 범위에 해당되는 조치를 지금 취하고 있다”며 “공익신고자에 대해서는 ‘비밀보장’, ‘신분보장’이 매우 중요하므로 이 과정에 대해서는 그동안 언론에 저희들이 공개하지 않았음을 말씀드린다”고 했다.앞서 더불어민주당 황희 의원은 9월 12일 페이스북을 통해 추 장관 아들의 ‘군 휴가 미복귀’ 의혹을 제기한 당직사병 A 씨의 실명을 거명하며 “최초 트리거(방아쇠)인 당직사병에 대한 철저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산에서 놀던 철부지의 불장난으로 온 산을 태워 먹었다”며 “단순한 검찰개혁의 저지인지, 아니면 작년처럼 다시 한번 대한민국을 둘로 쪼개고 분열시켜 대혼란을 조장하기 위함인지 우리 국민은 끝까지 추궁할 것이다. ‘국정농간세력’은 반드시 밝혀내고 뿌리 뽑아야 할 것”이라고 적었다.국민의힘 박대출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어느 분이 공익 신고자인 젊은 카투사 예비역 실명을 공개했다”며 “이건 공익신고자 보호법에 명백히 저촉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공익신고자 비밀보장 의무를 위반했다. 그 죄를 철저히 물어야 한다. 이게 공정이고, 법 해석이자 상식”이라며 “불공정에 분노한 젊은 용기를, ‘산 불태운 철부지’로 몰았다”고 했다.A 씨는 9월 14일 권익위에 공익신고자 보호신청을 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전남 강진 작천중학교와 경북 예천 대창중학교 학생들이 한복 교복을 입고 등교를 시작했다.문화체육관광부는 교육부·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한복진흥센터와 함께 추진하는 ‘한복 교복 보급 시범사업’이 첫 결실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한복 교복 보급 시범사업’에 따라 작천중, 대창중 학생들이 16일부터 한복 교복을 입기 시작했다. 다음 달 3개 학교, 내년 3월 8개 학교 학생들이 추가로 한복 교복을 입는다.문체부는 올 5월부터 6월까지 ‘한복 교복 보급 시범사업’에 참여할 중·고등학교를 공모했다. 최종적으로 16개 학교, 학생 2308명에게 한복 교복을 보급하기로 결정했다.선정된 학교는 ▲서울 국립서울농학교·양천중학교 ▲대구 경일여자고등학교 ▲인천 인천체육고등학교 ▲광주 광일고등학교·임곡중학교 ▲경기 파주 어유중학교 ▲강원 횡성 민족사관고등학교 ▲충북 보은 보은고등학교 ▲전북 고창 영선중학교 ▲전북 남원 남원국악예술고등학교 ▲전남 강진 강진작천중학교 ▲전남 순천 순천전자고등학교 ▲경북 상주 함창고등학교 ▲경북 예천 대창중학교 ▲경남 합천 야로고등학교 등이다. 문체부는 선정된 모든 학교에 교복 디자인 개발과 시제품 제작을 지원했다. 무상 교복 정책이 없는 9개 학교의 경우 총 3년간 무상으로 교복을 입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사업은 학생들을 비롯, 학부모와 교사들이 직접 선택한 한복 교복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진행됐다. 한복디자이너와 상담전문가, 교복생산업체로 구성된 ‘학교별 전담팀’이 학교를 수차례 방문해 학생과 학부모, 교사들이 원하는 교복 디자인과 색깔, 재질 등에 대한 의견을 듣고 맞춤형 한복 교복을 제작했다.보은고등학교는 학생들이 중심이 돼 디자인을 고르고, 학교별 전담팀과 협의한 후 전교생을 대상으로 교복 설명회를 열어 교복을 선택했다. 광일고등학교는 여러 개의 후보를 놓고 전교생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해 교복을 골랐다. 학생 수가 적은 작천중학교와 임곡중학교는 전교생이 모두 모여 교복을 택했다.한복 교복은 매일 입고 자주 세탁해야 하는 만큼, 튼튼한 교복용 원단과 땀 흡수와 통풍이 잘되는 기능성 원단을 함께 사용해 학생들이 편하게 입고 학부모들이 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학생들이 일상생활에서 불편하지 않도록 하의 길이와 상의 품을 넉넉하게 만들었다. 그간 성 역할을 정형화한다는 지적을 받았던 여학생 교복의 경우 내리닫이(원피스), 치마, 치마바지, 바지 중에서 학생들이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임곡중학교는 동복과 하복 모두 바지로 결정했고, 인천체육고등학교는 하복 생활복을 바지로, 양천중학교는 하복 생활복을 치마바지로 결정했다.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작년에 개발한 한복교복 디자인 53종에 더해 올해 50종을 추가로 개발해 학생들의 선택지를 더욱 넓혔다”며 “내년에는 올해보다 두 배 이상 한복 교복 보급학교를 늘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보내진 응원 화환을 조직폭력배의 화환과 비교했던 진혜원 서울동부지검 부부장검사(45·사법연수원 34기)가 추미애 법무부 장관에게 보내진 꽃바구니를 보고는 “불출주야 공익을 위해 애쓰는 리더를 응원하는 분들”이라고 했다.진 검사는 19일 밤 페이스북에 추 장관이 법무부 청사 내외부에 놓인 꽃바구니들을 바라보는 사진과 함께 “지도자, 그리고 지지자의 품격”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진 검사는 지난 달 윤석열 검찰총장의 지지자들이 보낸 화환들을 보고는 “서초동에 신 O서방파가 대검나이트라도 개업한 줄 알았다”고 했었다.진 검사는 “가짜 꽃으로 신장개업 나이트 정문 분위기를 연출하면서 좋아하는 분들이 있었다. 반면, 정성껏 가꾼 생화를 마음에 담아, 불출주야 공익을 위해 애쓰는 리더를 응원하는 분들도 계시다”고 비교했다.그러면서 진 검사는 “지지자는 그 품격에 버금가는 지도자를 만나는 법”이라며 “선천적 아부불능 증후군 있다”고 했다.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할 검사가 친정부 성향을 노골적으로 드러내는 것 아니냐는 비판에 대한 언급으로 보인다.앞서 18일 추 장관의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추 장관이 지지자들로부터 받은 꽃바구니들을 바라보는 사진이 다수 올라왔다. 게시물을 작성한 이는 “법무부의 절대 지지 않는 꽃길을 아시나”라고 물으며 “매일 장관님에게 들어오는 수많은 꽃다발로 만들어진 장관실 꽃길”이라고 자랑했다.야권에서는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지지 않으려는 ‘오기’가 가상하다”고 비판했다. 국민의힘 송파병 당협위원장인 김근식 경남대 교수는 19일 페이스북에 관련 링크를 공유하며 “법무부 꽃길이 ‘절대 지지 않는다’는 추미애 장관의 본심을 드러낸 거 같다”며 “윤 총장은 지지 화환을 스스로 홍보하거나 ‘찐 감동’ 표정을 연출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19일 오후 인천광역시 남동구 고잔동의 한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인천 남동구청은 이날 오후 4시 12분경 고잔동 685-7번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재난문자를 통해 알렸다.남동구청은 “추가 폭발 위험이 있다”며 “인근 지역에 계신 분들은 신속히 이동 대피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소방당국은 진화를 완료하는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할 계획이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가덕도 신공항의 공항명을 ‘가덕도 노무현 국제공항’이라고 지었으면 좋겠다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향한 비판의 목소리가 나온다.내년 부산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박민식 전 새누리당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조국 전 장관은 가덕도 신공항을 정치 도구로 이용하지 말라”면서 “작은 비석 하나만 남기라는 노무현 대통령의 유서를 조국 전 장관은 꼭 읽어보기 바란다”고 비판했다.박 전 의원은 “조국 전 장관이 또 갈라치기 수법을 동원, 가덕도 신공항을 정치 도구화 하기로 작정을 했다”며 “비난을 감수하고서라도 이렇게 공항 이름을 짓자고 한다. 참으로 경박스럽고 교만하고 속보이는 주장”이라고 꼬집었다.그러면서 “노무현의 진심을 배신하고, 오로지 얄팍한 마케팅으로 언제까지 정치적 재미를 보려고 하나”라며 “부울경 800만 명의 피땀 어린 염원에 재를 뿌리는 작태”라고 비판했다.끝으로 “노무현 이름 팔아 본인 존재감 키우려는 얕은 수가 영 안쓰럽다”며 “국가백년대계인 가덕도 신공항 건설의 참뜻이 왜곡되지 않도록 부디 신중하게 처신해주시기 바란다”고 했다.친여 성향인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 씨도 페이스북을 통해 “가덕도 공항을 노무현 공항으로 명명하자는 말이 떠돈다”며 “‘집 가까운 곳에 아주 작은 비석 하나만 남겨라’고 하신 분이다. 싫다고 하실 것”이라고 추측했다.참여정부 때 통일부, 청와대 안보실 자문위원 등을 지낸 김근식 경남대 교수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노무현 전 대통령 이름을 소환하는 건 과하다”며 “제 생각엔 노 대통령 스스로도 마땅치 않아할 거 같다”고 했다.그러면서 “오거돈 시장의 성추행으로 보궐선거 생기고 그 선거용으로 가덕도 살려내는 것이니, 차라리 이름 붙일 거면 오거돈 국제공항을 적극 고려해 보라”고 꼬집었다.앞서 이날 조 전 장관은 페이스북에 가덕도 신공항 사업이 내년 4월 부산시장 보궐선거를 향한 것이 아니냐는 내용의 기사를 공유하며 “이런 비난 기꺼이 수용해 공항명을 지으면 좋겠다. ‘가덕도 노무현 국제공항’!”이라고 적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유승민 전 미래통합당 의원(현 국민의힘)은 19일 서울 도심 호텔을 개조해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겠다는 정부의 전세대책과 관련해 “호텔방 공공전세? 이게 국민의 꿈이고 희망인가?”라고 물으며 “문재인 대통령은 아직도 국민들이 절실하게 원하는 내 집 마련의 사다리를 조금도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경제학자 출신인 유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걸 전세대란 대책이라고 내놓았나?”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유 전 의원은 “설마 했는데, 기어코 호텔방을 전세방으로 만들겠다고 한다”면서 “정부가 오늘 발표한 전월세 대책은 11만4000가구의 공공전세였다. 2018년 기준 임대주택은 총 830만호. 이 중 공공임대 150만호, 등록임대 150만호를 빼면, 530만호의 전월세가 주택임대차보호법의 대상이 되는 민간전월세시장이다. 문재인 정권은 지난 7월 이 임대차법을 고쳐서 530만호의 거대한 민간임대시장을 망가뜨려 놓았다”고 비판했다.이어 “그런데도 이 시장을 복구할 생각은 조금도 하지 않고, 국민세금으로 호텔방을 포함해서 공공전세 11만4000호를 무슨 대책이라고 내놓은 것”이라며 “시장은 수요·공급의 원리에 따라 작동한다. 자본주의 시장경제에서 시장 대신 국가가 개입해서 주택을 공급한다? 공산주의 국가가 아니라면 저소득층 주거복지 이외에는 시장에 맡겨야 한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어리석은 국가가 효율적인 시장을 어떻게 망가뜨리는지, 또 정부실패는 어떻게 일어나는지를 극명하게 보여준 사례”라며 “국민세금 한 푼도 안들이고 멀쩡하게 돌아가던 530만호 전월세 시장은 대란에 빠졌는데, 원래 공급하려던 공공임대를 살짝 늘려서 11만4000호를 대책이라고 내놓다니, 정말 어이가 없고 분노가 치민다. 이래놓고 ‘불편해도 참고 견뎌라’ ‘시간을 갖고 기다려달라’고? 언제까지 기다리란 말인가? 정권 바뀔 때까지?”라고 꼬집었다.끝으로 유 전 의원은 “지금이라도 국민이 왜 절망하고 국민이 무엇을 희망하는지 직시하라”며 “이 모든 주택대란을 자초한 임대차법부터 원상복구하라. 그리고 주택의 생태계와 사다리를 복원하는 정책을 다시 만들라”고 촉구했다.앞서 이날 정부는 전세난 안정을 위해 2년간 전국에 11만4000가구의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한다고 발표했다. 11만4000가구에는 호텔 등을 주거용으로 리모델링한 물량도 포함됐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금태섭 전 의원은 일각에서 가족의 재산 문제를 지적하자 “돌아가신 장인께서 2015년 말에 저희 식구들에게 집을 한 채 증여하셨다”며 “감사한 마음으로 받았고 당연히 증여세를 모두 냈다”고 설명했다.금 전 의원은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재산관계 소명”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금 전 의원은 “몇몇 분들이 저희 가족의 재산에 대해서 의문을 제기하셔서 소명한다”며 “선거를 앞두고 공인의 재산과 신상에 대해서 의문을 제기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다. 필요가 있을 때마다 적절한 방법으로 소상히 밝히겠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금 전 의원은 “(장인으로부터 집을 증여 받았고) 장인의 뜻에 따라 가족이 집을 공동소유하게 됐다”며 “지금 이 집은 전세를 주었고, 전세보증금을 받아서 예금 형태로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저는 2016년 국회의원에 출마하면서 이 집을 포함해서 모든 재산을 투명하게 공개했다”며 “민주당의 검증과 공천을 거쳐 당선이 되었고 4년 동안 공직자로서 절차에 따라 모든 재산을 등록하고 공개했다. 당과 정부가 2주택 이상 보유 의원들에게 주택 처분을 권유했을 때는 이에 따랐다. 퇴임 후에도 큰 변동은 없다”고 말했다.끝으로 “나름대로 열심히 살았지만 좋은 부모님과 환경을 만나서 혜택 받은 삶을 살고 있다는 사실을 잊은 적이 없다”며 “더 많이 기여하고 더 많이 봉사하면서 살아야 한다고 늘 생각한다”고 했다.앞서 전날 친여 성향 역사학자 전우용 씨는 페이스북을 통해 “금태섭 씨의 94년, 99년생 두 자녀 재산이 각각 16억 원 이상이라고 한다”며 “금태섭 씨가 공수처 설치에 반대했던 것과 이 사실 사이에 어떤 관계가 있는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비난할 때 양심에 거리끼진 않았는지, 서울시장 선거 유세에서 청년들에게 무슨 말을 할 것인지 궁금할 따름”이라고 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서울시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세를 보이는 건 3개월 전 있었던 8·15 도심 집회 때문이라고 분석했다.젊은 층이 유흥가에 많이 모인 핼러윈데이(10월 31일)나 지난 주말 민주노총이 동시다발적으로 열었던 99명 단위 쪼개기 집회의 영향은 아니라는 분석이다.박유미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통제관은 19일 온라인 브리핑에서 “8월과 9월 큰 집단감염 이후에 잔존 감염이 지역사회에 계속 있었고, 이것이 최근에 발생하고 있는 소규모, 다발성 감염으로 이어진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8월부터 9월 사이에 사랑제일교회나 8·15 도심 집회 등 확진자가 수백 명 이상 생겨나는 집단감염 형태로 나타났다”며 “그 이후로 최근 생기는 양상은, 오늘 확진자 발생 집단을 보시다시피, 집단감염보다는 일상생활 공간에서 소규모로, 다발적으로, 여러 곳에서 생겨났다”고 했다.이어 “이것은 8·15 (집회)로 (환자가) 많이 발생했을 때, 아마 지역사회에 꽤 많이 잔존 감염을 시켜놓았다고 저희는 판단하고 있다”며 “지금 현재 일상생활 공간에서 굉장히 많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확산 속도는 최근 추이처럼 증가하는 양상을 한동안 보일 것으로 생각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지난 주말 도심 집회, 핼러윈데이와의 연관성은 낮다고 했다.박 통제관은 “확진자가 발생이 되면 확진자 동선에 대해서 GPS 분석을 하고 있다”며 “현재까지 동선을 조사한 결과, 핼러윈데이나 지난 주말 도심 집회의 연관성은 나타나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또 “최근 확진자가 60세 이상, 고령층에서 많다는 점도 고려해 실질적으로 연관성이 있다고 말씀드리기는 힘든 상황”이라고 덧붙였다.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109명 추가돼 총 7104명을 기록했다. 서울에서 신규 확진자가 세 자릿수를 기록한 건 9월 1일(101명) 이후 78일 만이다.광복절 집회 후 2주 뒤인 9월 1일 서울 신규 확진자 수는 101명을 기록했다가 그후 10명대까지 떨어졌다.그러나 이달 중순부터 가파르게 늘기 시작해 다시 세 자릿수에 도달했다. 지난 10일부터 ‘45명→53명→74명→69명→85명→81명→90명→92명→109명’으로 증가 추세를 보였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지지자들로부터 받은 꽃바구니들을 바라보는 사진이 소셜미디어 계정에 다수 올라왔다. 야권에서는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지지 않으려는 ‘오기’가 가상하다”고 비판했다.18일 인스타그램에는 추 장관이 법무부 청사에 놓인 꽃바구니들을 바라보며 걷는 사진이 다수 게재됐다.게시물을 작성한 글쓴이는 “법무부의 절대 지지 않는 꽃길을 아시나”라고 물으며 “매일 장관님에게 들어오는 수많은 꽃다발로 만들어진 장관실 꽃길”이라고 자랑했다.이어 “퇴근길에 또 한가득 쌓인 꽃다발에 장관님 찐(진짜) 멈춤;;”이라며 “이 자리를 빌려 성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인사 드린다”고 적었다.그러면서 ‘꽃향기가 가득한 장관실에서’, ‘그나저나 장관님은 무슨 생각을 하셨을까’ 등의 해시태그를 덧붙였다.게시물을 본 추 장관의 지지자들은 “추 장관님 사랑합니다(smaa****)”, “장관님 검찰 개혁 꼭 이뤄 주세요(sun_****)”, “장관님 응원합니다(lake****)” 등의 댓글을 남겼다.국민의힘 송파병 당협위원장인 김근식 경남대 교수는 19일 페이스북에 관련 링크를 공유하며 “법무부 꽃길이 ‘절대 지지 않는다’는 추미애 장관의 본심을 드러낸 거 같다”며 “윤 총장은 지지 화환을 스스로 홍보하거나 ‘찐 감동’ 표정을 연출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윤 총장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국정감사에 출석한 뒤 대검 앞에 지지자들의 화환이 놓이기 시작했던 걸 언급한 것이다.김 교수는 “추 장관 본인의 페북도 모자라서 이제는 보좌진이 대신하는 인스타 정치까지 시작하는 모양”이라며 “인스타 계정을 보니 국회의원 추미애의 활동을 보좌진이 홍보하는 성격이더라. 본인 나서기 면구스러워 보좌진 통해 법무부 꽃길 홍보하는 모양”이라고 비판했다.그러면서 “누군가가 앞에서 찍는 걸 의식한 연출용 사진이다. 보좌진 시켜서 셀프 홍보하고 연출 사진까지 올렸다”며 “보좌진이 꽃길 배경으로 사진 찍어서 인스타 올리자고 건의해도, 저 같으면 말렸을 거다. 참 독특한 분”이라고 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