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훈

장영훈 기자

동아일보 대구경북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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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분야

2026-03-14~2026-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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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섬유올림픽’ 개막 D- 6

    대구국제섬유박람회(PID)가 7∼9일 엑스코(대구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한다. 올해 11회를 맞은 박람회는 국내외 322개 업체, 20여 개국 바이어와 관람객 2만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박람회는 섬유업체들이 개발한 첨단 신소재 섬유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이는 섬유올림픽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효성 코오롱 휴비스를 비롯해 영안무역 성안 삼일방직 등 260여 개 기업이 산업용과 기능성, 메디컬섬유 등 첨단기술을 접목한 미래형 섬유를 보여줄 예정이다. 일본 이탈리아 프랑스 등 섬유 강국의 기업도 처음 참가한다. 한국염색기술연구소와 한국패션산업연구원, 한국니트산업연구소 등 섬유 연구기관들도 참가 업체와 공동으로 다양한 신소재 및 제품을 출품한다. 프랑스 이탈리아 미국 일본 등 글로벌 패션브랜드 업체들이 마련하는 패션쇼는 지구촌 패션시장의 흐름을 엿볼 수 있다. 관람객과 함께하는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천연염색과 패션을 전시장에서 체험할 수 있으며 참가 업체들의 제품을 저렴하게 구입하는 매장도 만든다. 세부 일정 등은 홈페이지(www.previewi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PID 사무국은 박람회 개최로 수출 상담은 1억5000만 달러(1680억여 원), 수출 계약은 6500만 달러(729억여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사무국 관계자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른 세계 섬유시장 변화도 가늠해볼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053-560-6521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2-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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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대구 금호강 생태하천으로 거듭난다

    “강을 따라 산책하는 즐거움이 정말 좋습니다.” 김진숙 씨(52·여·대구 동구 방촌동)는 금호강 생태공원을 찾는 게 생활의 활력소다. 그는 “올해 봄은 이곳에서 꽃잔치가 벌어져 더욱 매력있을 것”이라며 “대구의 새로운 관광 명소가 될 수 있겠다”고 말했다. 1만7000여 m²(약 5150평) 규모의 이 공원은 최근 새 단장을 마쳤다. 주변 환경이 쾌적해지면서 얼마 전 완공된 자전거도로와 산책로에는 평일에도 시민들이 즐겨 찾는다. 오염의 대명사처럼 여겨진 금호강이 다시 태어나고 있다. 주변 하천정비를 마무리하면서 헤엄치는 민물고기를 쉽게 볼 수 있고 청둥오리 무리가 찾을 만큼 깨끗해졌다. 곳곳에는 쉼터와 휴식공간을 만드는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2010년 7월부터 시작한 금호강 생태하천 조성 사업은 6월 완공될 예정이다. 현재 공정은 72%. 낙동강 살리기 사업의 하나로 1855억 원을 들여 추진 중이다. 강변을 따라 만든 자전거길과 조깅 코스는 동촌유원지와 달서천 합류점까지 왕복 40여 km에 이른다. 흙과 친환경 포장재를 깔아 하천과 조화를 이룬다. 이 구간 동촌과 무태 등 2개의 보(洑)는 수량 조절 기능을 갖춰 수질 개선은 물론이고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북구 서변대교 인근 노곡 하중도(河中島·하천 가운데 있는 섬)도 비닐하우스를 걷어내고 생태공원으로 변신하고 있다. 시는 공항교 상·하류 상습 침수지역 12만3000여 m²(3만7000여 평)도 깨끗이 정비해 금호강 수질을 관리하기로 했다. 국비 200억 원을 추가 확보해 침수를 막고 주민 휴식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야간 경관조명이 일품인 동촌 해맞이 다리는 대구의 상징물이 됐다. 2008년 열차 운행이 중단되면서 폐선으로 남은 아양철교는 지난해 안전성 때문에 철거와 보존 논란을 겪었지만 조만간 리모델링에 들어갈 예정이다. 동구에 따르면 사업 추진에 필요한 민자 유치가 최근 이뤄졌다. 투자자 10여 명이 ㈜동구사랑 법인을 설립하고 사업비 25억여 원을 마련해 구청과 관광개발 협약을 할 계획이다. 건축디자인 설계와 경관 조성 계획이 마련되는 대로 공사에 들어가 이르면 내년 상반기 금호강이 보이는 전망대와 카페, 전시관이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진덕채 대구시 건설방재국장은 “금호강이 휴식과 관광을 즐기는 아름다운 강으로 시민의 품에 돌아와 대구 도시브랜드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2-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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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울진대게-붉은대게 축제… 내달 4일까지 후포항서

    ‘울진대게와 붉은대게 축제’가 29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경북 울진군 후포항 한마음광장에서 열린다. 대게 특별 경매와 무료 시식, 게살 비빔밥 만들기 같은 체험 프로그램이 풍성하다. 또 요트와 함께하는 선상일출과 울진대게 원조마을을 찾는 바다여행, 대게 잡이 어선 체험, 대게 뚜껑 소원 빌기, 울진군 특산물 직거래 장터 등도 열린다. 울진군은 울진 앞바다 황금어장인 왕돌초 해역에서 잡은 대게를 알리기 위해 홍보관을 운영한다. 군 관계자는 “봄철 울진대게 축제와 가을철 붉은대게 축제를 올해는 통합했다”며 “동해안 최고의 대게 축제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054-787-1331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2-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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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대구 수성구, 학생 체험활동 지원센터 운영

    대구 수성구가 다음 달부터 창의적 체험활동 지원센터를 운영한다. 자율과 봉사, 동아리, 진로 등 4개 주제를 통해 학생들이 소질 적성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지원센터는 문화센터와 수성아트피아, 도서관, 청소년시설, 봉사활동기관에 근무하는 전문가를 학교와 연결해 창의체험활동을 지원하고 교육정보 서비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토요일 오전에는 주5일제 수업에 맞춘 프로그램도 제공할 예정이다. 고3 학생을 위한 입학사정관 전형 대비 교육도 할 예정이다. 학부모를 자녀 교육 멘토로 양성하기 위한 ‘어머니 아버지교실’을 올해 6차례 열고 대학 입시 전략을 안내하는 소식지도 만들어 4월부터 학교에 제공할 계획이다. 수성구 평생교육과 관계자는 “지역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활용해 학교를 지원하는 시스템”이라며 “학교와 학생, 학부모에게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2-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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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내가 통반장 에너지 절약왕”

    “이웃과 함께 실천하면 더 많은 에너지를 아낄 수 있어요.” 대구 동구 방촌동 정숙희 씨(50·여)는 최근 대구녹색소비자연대가 마련한 ‘통반장 에너지 절약왕 경진대회’에서 1등인 우수통장으로 뽑혀 상금 300만 원을 받았다. 이웃 6가구와 함께 지난달에만 전기요금을 61만7000여 원 아꼈다. 온도계를 보면서 실내 적정 온도를 유지하고 내복 입기를 실천했는데도 이만큼 절약됐다.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으로 바꿔 전기를 아끼고 전원 스위치도 절전형으로 교체했다. 정 씨는 “생활 속에서 조금만 신경 쓰면 군데군데 절약할 게 많이 보인다”고 했다. 모범통장으로 선정된 김진숙 씨(35·여·북구 구암동)는 에너지 절약 공동체를 구성했다. 또래 가정 6가구가 모여 저녁 식사를 같이하고 아이들은 컴퓨터 게임 대신 윷놀이나 보드 게임을 하도록 하는 방법으로 에너지를 절약했다. 행동 지침서인 ‘전기 절약 십계명’도 만들어 실천했다. 다른 모범통장인 서인숙 씨(39·여·중구 대신동)는 에너지 절약을 위해 매일 실천할 내용을 적은 메모를 만들어 하나씩 확인하는 습관을 들였다. 서 씨는 “조금 불편하지만 꼭 사용하지 않아도 되는 김치냉장고나 얼음이 나오는 정수기 사용을 중단했더니 전기를 많이 절약할 수 있었다”고 소개했다. 이번 에너지 절약 경진대회에는 78개 팀 400여 명이 참가했다. 결선까지 올라온 16개 팀이 지난달 아낀 전기는 6624kWh였다. 1가구의 월평균 전기사용이 300∼400kWh이므로 10여 가구가 사용하는 전기를 한 달 동안 아낀 셈이다. 녹색소비자연대 관계자는 “대회 기간 접수한 절약 아이디어를 시민들이 실천할 수 있도록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2-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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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섬유수출 2년만에 감소

    대구 경북지역 섬유 수출이 2009년 11월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27일 한국섬유개발연구원에 따르면 1월 수출은 2억3650만 달러(2660억여 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1% 감소했다. 품목별로는 면직물이 1530만 달러(172억여 원·21.8%) 줄어 감소 폭이 가장 컸다. 섬유제품(―19.4%), 섬유원료(―14%), 복합직물(―12.7%) 등도 하락했다. 나일론과 폴리에스테르 직물만 지난해에 비해 각각 28.2%, 1.1%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 대한 수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최대 수출대상국인 중국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적으로도 1월 섬유 수출은 지난해보다 7400만 달러(823억여 원·6.2%) 줄었다. 중국과 베트남, 홍콩, 아랍에미리트에 대한 수출이 모두 떨어졌다. 섬유개발연구원은 유럽 재정 위기 등 국제시장의 경기 둔화 때문에 당분간 섬유 수출이 활발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장병욱 한국섬유개발연구원 섬유정보팀장은 “미국 독일 등 선진국 경제지표 개선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발표 같은 긍정적인 측면에 기대를 걸고 연구개발과 마케팅 노력을 계속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2-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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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행복한 부자학회 창립… 창립준비위장 박정윤교수

    ‘행복한 부자학회’가 27일 대구에서 창립됐다. 행복과 부자를 주제로 경제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취약계층의 일자리를 위한 사회적 기업도 추진한다. 학회지 ‘행복한 부자연구’를 연 2회 발간하면서 기업경영 연구 등 산학협동 사업도 할 계획이다. 교수와 대학생 등 115명이 창립회원으로 참가했다. 학회 창립준비위원장은 박정윤 영남대 교수(62·경영학부)가 맡았다. 박 교수는 ‘성경으로 배우는 주식투자’ ‘성경으로 배우는 기업경영’ 같은 온라인 강좌를 개설해 수강생 8000여 명을 배출했다. 웹사이트(kocw.net)를 통해 강의를 들을 수 있다. 그는 “행복과 부자라는 두 가지 바람을 충족하는 방법을 연구하고 공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2-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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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대학들 “취업경쟁력 높이자”

    지역 대학들이 신학기에 맞춰 취업경쟁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교과과정을 바꾸고 있다. 경일대는 전공과 교양과정을 크게 바꿔 학생들이 2가지 이상 전문 분야를 갖추도록 했다. 창의성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가 목적이다. 기존 100개이던 교양강좌를 140개로 늘렸다. 전공은 학생들이 교수에게 밀착형 취업지도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비즈니스외국어학부에 공인 영어평가제인 테솔 과정 등 21개 학과에 전문성을 높이는 과목을 도입했다. 유목전공제도도 관심을 모은다. 다른 학과 전공과목을 36학점 이상 수강하면 학사학위를 받는 유목전공제도 도입했다. 대학 관계자는 “여러 전공을 경험하려는 학생들의 호응이 높을 것으로 본다”고 기대했다. 학생들의 학습수준과 적성 소질을 파악해 취업 준비와 연결하는 ‘희망수강 교과목 적립제’도 시행한다. 경북대는 학생과 교수가 함께 교과과정 수행 정도를 파악하는 학생상담 지도교수제를 시행한다. 6학기 동안 학기별 2회 이상 상담을 해야 졸업할 수 있다. 상담 내용은 인재개발원과 연결해 학생의 적성과 능력을 찾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영남대는 공과대학 융합섬유공학과와 나노메디컬유기재료공학과를 신설했으며 법학부와 독어독문 불어불문 행정학과 등 8개 학과가 참여하는 유럽학연계전공을 개설했다. 계명대는 학생들이 자신의 전공 이외에 타분야 전공을 1, 2개 더 이수할 수 있도록 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2-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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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칠곡 호국의 다리 ‘홍수 부상’ 딛고 서다

    “또 이런 일이 생겨서는 안 되죠. 다시 태어나는 호국의 다리가 많은 사랑을 받았으면 합니다.” 경북 칠곡군 왜관읍 약목면 호국의 다리(옛 왜관철교)가 다음 달 초 완공을 목표로 마무리 복구공사를 하고 있다. 다리 옆을 지나던 주민들은 “호국의 다리가 낙동강을 지키는 상징으로 오래 남았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 공사를 위해 설치했던 울타리는 걷어낸 상태. 현재 다리 바닥과 난간 정비가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 6월 폭우로 불어난 강물에 무너진 교각 1개와 상판 2개는 예전 모습을 되찾았다. 지금은 다리 전체가 연결돼 걸어 다닐 수 있는 상태로 공정은 95%다. 부서졌던 아치형 철골구조물과 교각 주춧돌 가운데 상태가 좋은 것들은 다시 활용했다. 원형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서다. 공사를 맡은 대우건설 관계자는 “다리의 역사적 가치를 고려해 문화재위원회 의견을 반영해 완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칠곡군은 4월부터 통행을 하도록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호국의 다리가 복원되면 이곳을 중심으로 추진하는 낙동강 호국평화공원 조성도 활발해질 것”이라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2-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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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자살 중학생 유족들 “내년 생일엔 학교폭력 사라졌단 말 전했으면…”

    25일 오전 11시 반경 대구 동구 도림사 추모관. 지난해 12월 친구들의 폭력과 괴롭힘을 견디지 못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대구 D중 2학년 A 군(당시 14세)이 잠들어 있는 이곳을 A 군의 아버지(49)와 어머니(48), 형(17) 등 가족이 찾았다. 이들의 손에는 A 군이 평소 좋아했던 피자와 케이크, 닭다리 같은 음식이 들려 있었다. 수척한 얼굴의 아버지는 유골함을 바라보며 “○○아, 오늘 네 양력 생일이다. 축하해”라고 힘겹게 말했다. 가족들은 가져온 음식을 작은 나무 식판에 정성스럽게 차리고 유골함 아래 놓은 뒤 모여 앉아 고개를 숙인 채 생일을 축하했다. 케이크에 불은 붙이지 않았다. 한동안 가족들은 아무 말도 하지 않은 채 그저 멍하니 유골함과 여행 때 찍은 가족사진만 번갈아 봤다. 전국에서 온 위로 편지 3통도 읽어보며 북받친 감정을 추스르기 위해 애썼다. 아버지는 “오늘따라 유난히 가족끼리 여행 갔던 작년이 떠오른다”며 “아들 생일이 봄방학 시기여서 국내외 여행을 자주 다녔는데…”라고 했다. 어머니는 “막내아들이 세상을 떠나지 않았다면 올해도 손을 잡고 가까운 곳에 같이 놀러 갔을 것”이라며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A 군이 세상을 떠난 뒤 가족들은 웃음을 잃고 탄식으로 살고 있다. 부부는 수시로 정신과 치료를 받으며 힘겹게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아버지는 “생일상을 보고 있으니 아들이 금세 뛰어나와 웃을 것 같다”며 “세상을 떠난 지 2개월이 지났지만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고 했다. 현직 고교 교사인 아버지는 새 학기에 휴직하기로 했다. 그는 아들을 괴롭혔던 가해 학생들이 최근 단기 2년에서 장기 3년 6개월까지 실형을 선고받은 것에 대해 “법에 정해진 절차를 잘 따라 참회와 용서를 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가족들은 30여 분 동안 A 군의 유골함 앞에 머물며 생일을 축하하고 죽음을 애도했다. 아버지는 “내년 아들 생일상에는 학교폭력이 없어져 평화로운 세상이 됐다는 소식을 꼭 전하고 싶다”는 말을 남겼다.대구=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2-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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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佛 알자스주 대표단 경북 방문

    경북도와 자매결연한 프랑스 알자스 주 대표단 12명이 최근 경북을 방문해 경제협력과 관광 등을 협의했다. 프랑스 독일 스위스 3국의 접경지역에 있는 알자스 주는 신재생에너지산업 등이 활발한 곳이다. 경북도는 1999년 알자스 주와 결연한 뒤 다양한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알자스 주 대표단은 영남대 그린카부품사업단, 태양광사업단, 포스텍 생명공학연구센터를 방문해 알자스 주 스트라스부르대와의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김호섭 경북도 국제통상과장은 “알자스 주와 10년 넘게 협력을 해온 만큼 경제 관광 의료 교육 분야에 실질적 성과를 낳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2-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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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파일]경북선관위 “권오을 ‘50만 원 돈봉투’ 고발”

    경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23일 제19대 총선과 관련해 선거구민에게 현금 50만 원을 준 권오을 예비후보를 대구지검 안동지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선관위에 따르면 권 예비후보는 국회사무총장 재직 시절인 지난해 12월 1일 오후 3시 10분경 자신의 집무실을 방문한 A 씨에게 5만 원권 10장이 담긴 흰 봉투를 A 씨의 안주머니에 넣어준 혐의를 받고 있다. 권 예비후보는 선관위 조사에서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행 공직선거법 113조는 후보자가 어떠한 이유를 불문하고 기부행위를 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선관위 관계자는 “권 예비후보가 현금을 준 사실이 선거와 연관성이 있다고 판단해 검찰에 고발했다”고 설명했다.}

    • 2012-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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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해외자매도시 교류, 의료관광-경제중심으로”

    대구시가 올해 해외자매도시 교류를 의료관광과 경제중심으로 추진한다. 각종 축제 때 대표단이나 예술단을 파견하던 관행에서 벗어나 실질적인 경제교류로 발전시키겠다는 것이다. 현재 대구시는 미국 애틀랜타와 카자흐스탄 알마티, 중국 칭다오(靑島), 브라질 미나스제라이스, 일본 히로시마(廣島),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이탈리아 밀라노, 불가리아 플로브디브, 대만 타이베이 등 9개 도시와 자매결연을, 중국 닝보(寧波)와 선양(瀋陽), 양저우(揚州), 옌청(鹽城), 베트남 다낭, 일본 고베(神戶) 등 6개 도시와는 우호협력을 맺은 상태다. 대구시는 우선 닝보 시의 심장병 어린이 환자 2명을 대구파티마병원에서 무료시술하고 이를 의료관광과 연결할 계획이다. 10월 대구에서 열리는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하는 해외동포선수단 700여 명과 자매도시 대표단을 위한 의료관광 프로그램도 세웠다. 올해 10개 자매도시에서 열리는 전시회와 박람회에 참가해 대구의 의료기술을 다양하게 알릴 계획이다. 문화예술교류도 자매도시의 특성을 살려 확대 추진한다. 미술은 상트페테르부르크, 도시디자인은 고베, 오페라는 밀라노, 종합예술은 히로시마 등으로 나누는 방식이다. 자매도시 중고교생과 대학생 300여 명을 초청하는 역사문화탐방을 열고 민간 차원의 국제교류도 활발히 추진할 계획이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2-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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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역사 배우고 답사 떠나세요”… 대구박물관대학 수강생모집

    국립대구박물관 부설 박물관대학이 신라-고려-조선-아시아 역사를 배우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대구 경북 주민을 대상으로 수강생을 모집한다. 신청 날짜는 다음 달 12일이다. 이날 오전 9시∼오후 1시 신청서와 사진(3×4cm)을 박물관에 직접 제출하면 된다. 이날 오후 2시 박물관 강당에서 수강생 320명을 추첨으로 정한다. 프로그램은 다음 달 28일∼7월 11일 주 1회(수요일) 전문가 강의와 답사로 열린다. 박물관 학예연구실 관계자는 “지역역사와 문화를 체계적으로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수강료 9만 원. 053-760-8580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2-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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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4·11 총선 벌써 ‘진흙탕’

    총선이 40여 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지역 예비후보 사이에 폭로와 비방이 잇따르고 있다. 정당공천 경쟁이 심한 선거지역을 중심으로 확인되지 않은 내용을 선거관리위원회나 경찰에 고발하는 경우도 허다하다. 상대 후보에게 타격을 주고 유권자들의 귀를 솔깃하게 만드는 ‘아니면 말고’식 구태가 빚어지는 것이다. 최근 경북지방경찰청에 고령-성주-칠곡 선거에 출마한 A 후보가 사전 선거운동과 물품기부 행위를 했다는 고발이 접수됐다. 지난해 7월 성주지역 유권자 30여 명을 관광버스에 태워 울산 관광을 시켜주고 점심식사를 제공했다는 것이다. 또 이 후보가 기업 임원 재직시절 고령, 성주, 칠곡에 컴퓨터와 TV를 지원했다는 내용도 추가 고발했다. 경찰은 선거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얼마 전에는 경주지역 출마자 B 예비후보의 선거운동원이 지역 유권자들에게 음식을 제공하고 불법 문자를 발송했다는 이야기가 나돌아 경찰이 선거법 위반을 확인하기 위해 이 후보의 선거사무실을 압수 수색했다. 경찰 관계자는 “선거자금의 흐름을 살피고 B 후보가 직접 지시했는지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미에서는 백천봉 전 경북도의원이 기자회견을 열어 새누리당 김성조 의원(구미갑)이 비서관과 후원회 사무국장의 임금을 착취했다고 주장했다. 16∼18대 총선에서 김 의원의 선거대책총괄본부장을 지낸 백 전 의원은 “직원 월급을 가로챈 김 의원은 즉각 사퇴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비서는 자신의 판단에 따라 임금 일부를 사무실 운영비에 보탰고 후원회 사무국장은 임금을 받는 자리가 아니기 때문에 백 전 의원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구미갑에 출마한 심학봉 예비후보는 출처가 확인되지 않은 음해성 내용들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유포돼 곤욕을 치렀다. 그는 성명을 내고 “트위터나 카카오톡을 통해 내가 특정 단체의 핵심 인물인 것처럼 알려지고 있지만 이는 경쟁 후보 측이 자신에게 유리한 선거 구도를 만들기 위한 술수”라고 주장했다. 지역의 한 예비후보는 “공천 경쟁이 뜨거워지고 총선이 다가오면서 후보 간에 물고 뜯는 비방전이 과열되고 있다”며 “유권자의 판단을 흐리게 할 목적이겠지만 이 같은 행태는 이제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경북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요즘 선거법 위반과 관련해 고소나 고발이 하루에 수십 건 접수된다”며 “90%가량은 사실과 전혀 다르거나 근거가 없어 내사종결하고 있다”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2-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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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세계 곳곳에 코리아-대구 알렸어요”

    “한국과 대구를 알리는 홍보대사로서 큰 보람을 느꼈어요.” 계명대 스페인어중남미학과 배수현 씨(21·여)는 지난해 7월 카자흐스탄 해외봉사활동에 참가한 소감을 이렇게 말했다. 그는 “해외봉사활동은 자신을 성장시키는 좋은 기회”라고 했다. 계명대 해외봉사가 10년을 맞았다. 학생들에게 해외 무대를 밟는 기회를 주고 대학의 국제적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시작했지만 이제 한국과 대구를 알리는 중요한 행사로 자리 잡았다. 해외봉사는 2002년 한·중 수교 10주년을 기념해 계명대 학생과 교수 등 40여 명이 중국 임업과학원과 함께 베이징 인근 황사방지대책구역에 측백나무 1만여 그루를 심은 데서 시작됐다. 당시 심은 나무는 바람을 막아낼 수 있을 정도로 튼튼하게 자라 황사를 막는 데 보탬이 되고 있다. 이후 네팔과 베트남 몽골 필리핀 캄보디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라오스 미얀마 등 10개 나라 낙후지역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 기간에 봉사활동을 다녀온 학생은 1600여 명이다. 잠자리는 학교 교실을 이용하고 식사도 현지에서 재료를 구입해 직접 요리해 먹어야 한다. 봉사활동시간에는 개인적인 일은 자제해야 하며 심지어 사진촬영도 원칙적으로 금한다. 봉사활동에 전념하도록 하기 위해서다. 봉사 경비는 교직원과 학생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사랑나누기 후원금으로 마련해 의미를 더한다. 또 봉사할 지역을 미리 살펴보고 주민들에게 필요한 것들을 꼼꼼히 챙기는 것도 특징이다. 학용품과 운동용품, 생필품을 기증하고 학교 화장실 신축, 공동 상수도시설 개선 같은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현지 학생들에게 한국을 알리기 위해 유아교육, 태권도 교육 등 교육봉사와 한국전통무용, 사물놀이 공연 등 문화공연 봉사활동도 한다. 이병로 계명대 학생처장은 “해외봉사가 학생들의 경력관리에 도움이 되면서 지원자가 늘고 있다”며 “창의성 있는 국제적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더 많은 학생이 참가하도록 문을 넓히겠다”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2-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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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해외전시회 참가 기업에 대구시, 부스 설치비 지원

    대구시가 해외전시회 참가 기업에 대형 부스 설치비를 지원키로 하고 다음 달 2일까지 희망업체를 모집한다. 본사나 공장이 대구에 있는 중소기업이 대상이다. 해외전시회에 27m²(약 8평) 이상 부스를 설치할 경우 업체당 최대 3000만 원을 지원한다. 수출유망기업 30여 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053-803-3296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2-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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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대구 도심 옛 역사가 되살아난다

    “평범한 길이 아니라 역사의 현장이라고 생각하면 걷는 의미가 다른 것 같아요.” 주부 이소정 씨(39·대구 서구 평리동)는 최근 아들 손을 잡고 대구 중구 서문로에 있는 경상감영공원과 대구중부경찰서를 둘러본 소감을 이렇게 말했다. 이 씨는 “보도블록과 경찰서 담장이 성벽 모양이어서 고즈넉한 분위기를 느꼈다”며 “아이들이 생활 속에서 대구의 역사를 알 수 있는 데다 관광자원으로도 가치가 있을 것 같다”고 했다. 현재 이곳은 대구읍성 상징거리 조성이 한창이다. 1895년 ‘대구부 경무서’가 설치된 중부경찰서 자리에는 역사안내판을 세웠고 성벽 담장에는 소나무를 심고 밤에는 은은한 불빛을 내는 조명을 설치해 색다른 도심 풍경을 만들어낸다. 대구 도심이 역사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대구시는 옛 읍성길 재현을 중심으로 달성토성, 경상감영, 근대건축물 등을 연결하는 역사문화경관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도심에 있는 다양한 문화유산을 활용해 대구의 역사성을 되살릴 계획이다. 대구 도심은 6·25전쟁 때 피해를 보지 않아 옛 건축물과 골목, 문화재 등이 잘 보존돼 있다. 국가 및 대구시 지정문화재 20점, 주요 근대문화유산 130여 점이 있다. 하지만 도심 공동화 등으로 지역 경제가 쇠퇴하면서 행정, 문화, 산업의 중심지라는 명성은 점차 흐릿해졌다. 대구시는 1단계 사업으로 2014년까지 74억 원을 들여 대구읍성 상징거리를 조성한다. 역사를 느낄 수 있는 성곽 3개가 다시 들어서고 망경루도 복원할 예정이다. 곳곳에 숨어 있는 역사이야기를 발굴해 거리 벽화 등의 방식으로 알리는 작업도 한다. 걸으면서 보는 재미와 전통문화가 살아 숨쉬는 공간으로 꾸밀 계획이다. 대구읍성으로 시간 여행을 떠나는 내용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도 개발 중이다. 6·25전쟁 때 이중섭 화가 등 유명 예술인들이 머물다 간 건축물도 복원할 예정이다. 관광자원화를 위한 도심 디자인이 최종 목표다. 경상도 관찰사 집무실이었던 경상감영을 원형 복원하고 달성토성 복원, 향촌동 근대문화특별지대 조성, 근대건축물 활용 같은 사업도 같이 추진한다. 조선시대 마지막 임금인 순종이 걸었던 태평로3가∼북성로∼동성로∼남성로를 정비해 역사기념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김영대 대구시 도시디자인총괄본부장은 “이 사업은 대구 도심의 전통과 역사 흔적을 찾아 하나의 역사문화공간으로 만드는 것”이라며 “앞으로 시민,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담아 대구를 상징하고 도심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조성하겠다”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2-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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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게시판

    ▼알림▼ □무료 예절강좌=3월 6일∼7월 17일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한국인성예절교육원. 29일까지 접수. 053-424-2237□중앙중고교 총동창회=24일 오후 7시 프린스호텔. 053-558-9515□토요 도서관학교=3월 17일∼6월 9일 매주 토요일 북부도서관. 나를 여는 독서여행, 신나는 창작미술, 어린이 서예 및 급수 한자, 도예 교실, 책 놀이. 초등생 대상. 3월 6일까지 선착순. 053-350-0822□체험하는 환경과학교실=12월까지 월 6∼8회 실시. 유치원생∼고교생 대상. 정수처리 과정 이해, 수돗물 실험, 소음 측정실험, 우리 동네 대기질 알아보기. 대구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 환경교육관. 053-760-1323□성폭력피해자 치료 회복 프로그램 ‘Healing & Happy’=4∼12월 개인·집단상담, 분노조절, 심신회복캠프. 3월 25일까지 접수. 구미여성종합상담소. 054-463-1386□국비지원 직업교육=3∼6월. 정보관리시스템(ERP), ITQ 교육. 18∼39세 대상. 중앙직업전문학교. 054-772-6605}

    • 2012-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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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경북도-대구한의대, 獨연구소와 신약개발 손잡아

    경북도와 대구한의대가 독일 헬름홀츠연구소와 천연물신약개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헬름홀츠는 독일 4대 연구소(막스프랑크, 헬름홀츠, 프라운호퍼, 라이프니츠)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초과학 연구로 명성이 높다. 이번 협약으로 3개 기관은 △천연물신약 공동연구 △연구인력 교류·협력 △연구 성과물의 산업화 등을 추진한다. 대구한의대와 헬름홀츠 공동연구소도 한의대에 설치키로 했다. 이번 협약은 대구한의대가 보유한 한방융합기술과 헬름홀츠연구소의 약물 분석능력 및 안정성 확보기술이 서로 보완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천연물신약은 당귀, 인삼 같은 약용식물에서 추출한 물질로 만드는 치료제이다. 대구한의대와 헬름홀츠연구소는 코카인중독치료제와 만성통증치료제, 간염치료제, 항생제 등을 공동 개발하고 있다. 신약 1건을 개발하면 연간 2조 원가량의 매출을 올릴 수 있다. 경북도 관계자는 “경북한방산업의 국제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세계 최대 천연물 신약시장인 중국을 비롯해 일본 동남아 중남미, 유럽시장으로 활발하게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2-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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