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연

조승연 기자

동아일보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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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사회부 조승연 기자입니다.

cho@donga.com

취재분야

2025-11-26~2025-12-26
사회일반34%
정당16%
대통령13%
정치일반12%
사건·범죄7%
국제일반6%
문화 일반5%
검찰-법원판결3%
사고2%
아시아2%
  • 왕복 2억? 비즈니스석 24석 예약 후…홀로 탑승한 부호

    대만에서 비즈니스석 항공권을 24석이나 구매한 후 홀로 탑승한 승객에 관한 이야기가 알려지면서 관심을 끌고 있다. 24일(현지시간) 중국 왕이통신에 따르면 미국행 비행기 티켓을 예약한 승객 3명은 공항으로 향하던 중 한 통의 전화를 받았다. 임시로 지정됐던 1구역이 아닌 2구역으로 좌석이 옮겨졌다는 내용이었다. 이들은 한 남성이 1구역의 24석을 모두 예약했기 때문이라는 설명을 들었다. 한 사람이 비즈니스석 한 구역을 전체 예약했다는 것에 의심을 품던 이들은 실제로 이를 목격한 뒤 크게 놀랐다고 한다. 60대로 추정되는 중년의 남성 한 명만 1구역에 앉아있던 것이다. 해당 항공사의 미국행 비즈니스석 왕복가는 20만 대만달러(약 800만 원)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1구역을 전체 구매한 중년의 남성은 약 2억 원을 지불한 것으로 추정된다. 소식을 전해들은 누리꾼들은 “조용히 가고싶었던 마음에 억 단위를 낸 거냐”, “전세기처럼 누리고 싶었나보다”, “도대체 누굴까”, “기내식 24번 먹을 수 있는 건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1-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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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Z백신 접종 연령 상향 조정되나…내주 발표 예정

    아스트라제네카(AZ)와 얀센 등 아데노바이러스 벡터 계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접종 연령 상향 조정 여부가 이르면 다음주 발표된다. 김기남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반장은 25일 정례 브리핑에서 나온 관련 질문에 “AZ 백신 연령별 위험과 이득에 대해서는 최근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TTS)’ 발생 사례를 반영해 재계산했다”고 답했다.TTS는 AZ 백신이나 얀센 백신을 접종한 뒤 아주 드물게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이다. 국내에서는 최근 30대 남성 2명이 TTS 진단을 받았고, 이 가운데 한 명은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정부는 지난 21일 사망한 남성 사례에 대해 접종과의 인과성을 인정했다. 앞서 추진단은 해외 TTS 부작용 사례를 참고해 AZ과 얀센 백신 접종 대상에서 30세 미만을 제외한 바 있다. 하지만 30대 2명이 TTS를 진단받으면서 접종 연령 상향 조정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질병관리청은 AZ과 얀센 등을 접종한 후 4~28일 사이에 ▲지속적이고 심한 두통, 국소 신경학적 증상·발작·흐릿한 시야·복시 ▲호흡곤란 또는 흉통 등의 통증, 복통 ▲사지 부종과 창백 또는 차가움 ▲작은 멍이나 자반, 소혈종 또는 비정상적 출혈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TTS를 의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1-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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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靑수석 “문준용, 세계적 인정받는 예술인…특혜 없어”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은 25일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준용 씨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예술과 기술 융합지원 사업’에 선정돼 지원금을 받게 된 것을 두고 “(준용 씨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사람이라는 건 공인된 평가”라면서 “특혜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이 수석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정당한 활동으로 공모 등에 참여해 채택되는 게 왜 논란이 되는지, 일종의 기본권침해·인권침해라고 생각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수석은 “대통령 아들이면 숨도 안 쉬고 가만히 있어야 하느냐”며 “마치 대통령 권력을 이용해서 뭔가 했다는 전제인데 증거를 제시하면 말이 되겠지만 아무것도 없지 않느냐. 이건 너무 부당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준용 씨는 지난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제가 6900만 원의 지원금에 선정됐다는 것을 알린다”며 “102건의 신청자 중 저와 비슷한 금액은 15건 선정됐다고 한다”고 올렸다. 아울러 자신의 프로젝트가 실력을 통해 평가받은 것임을 강조했다. 이같은 언급은 지난해 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 긴급 예술지원을 신청해 서울시에서 1400만 원의 지원금을 받은 것을 두고 논란이 벌어진 일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박성민 발탁이 불공정? 납득 안 된다”이 수석은 또 1급 비서관으로 25세의 박성민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임명된 후 ‘공정’ 논란이 불거진 것을 두고는 “청년비서관을 청년이 안 하면 누가하냐”며 “불공정이냐 공정이냐 프레임이 들어올 사안은 아니다”고 했다.이어 “다른 사람 자리를 뺏는 게 아닌 이른바 별정직으로, 특정한 목적에 따라 한시적으로 특정한 기능을 가진 사람을 쓰는 것”이라며 “청년을 기용해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들어보겠다는 당사자주의인데 그걸 왜 불공정하다고 하는지 납득이 잘 안 된다”고 했다.그러면서 “능력 등은 지적할 수 있지만 결과로 보여줘야 될 문제”라면서 “저희들은 잘할 거란 판단 하에서 기용한 거고, 그래서 만약 잘못한다 그러면 저부터 책임지겠다고 말씀드린 것”이라고도 덧붙였다.박 전 최고위원은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 재학 중으로, 지난 21일 청와대 청년비서관에 발탁됐다. 청와대 청년비서관은 1급 공무원에 준하는 대우를 받는다. 이를 두고 야당과 젊은층에서는 “파격이 아닌 격없는 ‘벼락 출세’” “청년의 마음을 얻는 것이 아닌 분노만 살 뿐” 등의 비판을 쏟아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1-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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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서 AZ백신 접종한 30대 남성, 열흘 만에 사망

    인천에서 30대 남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지 열흘 만에 사망했다.25일 인천시 등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10시경 인천시 계양구의 한 주택에서 A 씨(32)가 호흡곤란 증세를 보인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A 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 중 하루 만인 이튿날 21일 오후 숨졌다. 그는 사망하기 열흘 전인 지난 11일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1차 접종을 마쳤다. 접종 후에는 발열 등의 증상으로 타이레놀을 복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보건당국은 A 씨의 사망과 백신 접종과의 인과성 여부를 조사 중이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1-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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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법무부 감찰담당관에 임은정…주요 수사팀장 대거 교체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25일 검찰 직제개편안을 반영한 검찰 중간간부 인사를 시행했다. 역대 최대 규모의 인사로, 고검검사급 652명과 평검사 10명 등 총 662명이 자리를 옮겼다. 법무부가 발표한 인사에 따르면 김학의 불법 출금 수사 등 주요 정권 수사를 이끄는 수사팀 핵심이 대거 교체됐다. 김학의 전 차관 사건을 수사한 이정섭 수원지검 형사3부장은 대구지검 형사 2부장으로 이동했다. 앞서 박 장관은 김 전 차관 사건을 수사 중인 이 부장을 겨냥해 ‘이해 상충’을 지적하며 교체를 시사한 바 있다. 월성 원전 경제성 평가 조작 사건을 수사한 이상현 대전지검 형사5부장은 서울서부지검 형사3부장으로, 청와대 기획 사정 의혹을 수사한 변필건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장은 창원지검 인권보호관으로 좌천됐다. 이스타항공 이상직 전 민주당 의원의 횡령, 배임 의혹을 수사한 임일수 전주지검 형사3부장은 서울북부지검 형사4부장으로 임명됐다.아울러 ‘윤석열 라인’으로 꼽힌 간부들은 대부분 고검으로 옮겼다. 신자용 부산동부지청장은 서울고검 송무부장, 신봉수 평택지청장은 서울고검, 송경호 여주지청장은 수원고검으로 각각 이동했다. 반면 친정권 성향으로 분류됐거나 박 장관의 참모진이었던 인사들은 핵심 요직을 꿰찼다. 임은정 대검 감찰정책연구관은 법무부 감찰담당관으로 옮긴다. 박철우 법무부 대변인은 서울중앙지검 2차장으로, 김태훈 법무부 검찰과장은 중앙지검 4차장으로 승진했다. 법무부 정책기획 단장을 맡았던 진재선 서산지청장은 3차장으로 올라온다. 법무부는 이번 인사를 두고 “검찰 개혁과 조직 안정의 조화를 주안점에 두면서 전면적인 ‘전진(前進) 인사’를 통해 검찰 조직의 쇄신과 활력을 도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권·민생 업무에 매진한 형사·공판부 검사를 우대하고 공인전문검사·우수 여성검사를 발탁해 온 기존 인사 기조를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인사는 지난해 9월 정기 인사 이후 10개월 만에 실시하는 고검 검사급 인사로, 내달 2일자로 제청·시행한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1-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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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인태 “추미애, 尹에 빛 더 쏴주겠다는 사명감 있는 듯”

    친노(친노무현) 원로인 유인태 전 국회 사무총장은 25일 대선 출마를 선언한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해 “윤석열 총장한테 빛을 더 쏘여주겠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저러는 게 아닌가 싶다”고 했다.유 전 총장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최근 “추미애가 개혁을 완수하겠다. 윤석열 잡는 즉 꿩 잡는 매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힌 추 전 장관을 두고 이같이 말했다. 유 전 총장은 “작년에 추·윤 갈등이 한참일 때 하도 많이 얘기해서 더이상 얘기하기가 좀 그런데”라면서도 “추·윤 갈등으로 정치에 그렇게 부담을 주고 거의 완패하다시피 해서 사실상 쫓겨난 사람 아니냐. 성찰하고 자숙하고 지내야지 저렇게(대선출마) 하는 게 제 상식으로는 이해가 안 간다”고 비판했다.“개인적 생각이냐, 민주당 분들도 (동의하냐)”라는 진행자의 말에 유 전 총장은 “상식이 있는 사람들이 다 그렇게 볼 것”이라며 “(민주당 내에서도) 꽤 있다”고 했다.유 전 총장은 추 전 장관이 여당지지자들 사이에 선호가 높다는 평가에 대해서는 “거기까지다. 저런 지지도가 나오는 것 자체가 민주당이 안고있는 상당히 문제”라며 “취약점”이라고도 했다. 유 전 총장은 지난해부터 추 전 장관에 대한 비판을 이어온 바 있다. 최근에는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에 출연해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의 대선 지지도를 두고 “민주당의 ‘아킬레스건’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1-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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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미애 “내가 대선 출마하니 윤석열 지지율 떨어져”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해 “문제적 총장이라고 생각한다”며 “제가 대선 출마를 공식화하니까 제 지지율은 오르고 윤 전 총장의 지지율은 떨어지고 있는 것이 보인다”고 주장했다.추 전 장관은 지난 24일 YTN라디오 ‘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에 출연해 “제가 출마를 선언하니 일각에서 (윤 전 총장) 견제 심리가 발동한 것 아니냐는 평가도 한다. 저는 개의치 않는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추 전 장관은 이날 “제가 촛불 정부 당시에도 군사 쿠데타 경고 발언을 하니까 많은 공격을 했다”며 “시간이 좀 지나니까 그것이 ‘추미애가 옳았다’고 밝혀지더라”고 했다. 이어 “보수 언론의 일방적 프레임에 제가 피해를 입은 거고, 정치검찰과 윤석열, 한 면 자체의 진실이 밝혀지면 또 추미애가 옳았다고 할 때 그런 비호감, 오해도 다 돌파될 것”이라고 했다.출마에 대한 당내 일각의 우려에 대해 추 전 장관은 “견제 심리가 있는 것 같다”며 “윤 전 총장이 검찰 총장 재직 시에는 정권에 의해서 탄압을 받는 것처럼 피해자 코스프레를 했다. 윤 전 총장이 국민의 선택을 받겠다는 생각이면 피할 궁리를 하지 말고 진실의 강을 건널 수 있도록 민주당에서도 집중을 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한편 추 전 장관은 지난 23일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 바 있다. 출마 기자회견에서 그는 “사람이 높은 세상, 사람을 높이는 나라를 만들겠다”면서 “민주당은 다시 촛불정신으로 돌아와야 한다”고 말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1-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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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석열, 71억원대 재산 신고…예금 2억 제외 대부분 아내 명의

    야권의 유력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약 71억 원대 재산 신고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퇴직자 중에는 윤 전 총장의 재산이 가장 많았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지난 3월 임용됐거나 퇴직한 전·현직 고위 공직자 73명의 재산 등록사항을 25일 관보에 올렸다. 윤 전 총장은 퇴직일인 지난 3월 6일 기준으로 공시지가 15억5900만 원의 서울 서초구 서초동 아크로비스타 복합건물을 포함해 약 71억6900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윤 전 총장 부부의 재산은 대부분 배우자 김건희 씨 명의로, 김 씨는 토지 2억5900만 원가량과 건물 15억5900만 원, 예금 51억 원가량을 보유했다. 반면 윤 전 총장의 재산은 예금 2억4000만 원가량이 전부다. 윤 전 총장의 부모는 독립 생계유지를 이유로 재산 고지를 거부했다.한편 이번 수시 재산 등록자 중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현직자는 권순만 보건복지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원장으로, 약 89억6900만 원을 신고했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1-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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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무실 CCTV 불쾌”…‘우산 가림막’ 친 여직원, 해고당해

    중국에서 사무실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가 불쾌하다며 우산을 펴놓는 등 강하게 거부감을 보인 여성이 해고당했다. 이에 여성은 회사 측의 조치가 부당하다면서 5000만 원대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23일(현지시간) 중국 텅쉰망에 따르면 사건은 2019년 6월 24일로 거슬러 올라간다. 광둥성 선전시에 있는 금융업계 종사자인 장모 씨는 회사 측에서 사무실에 여러 대의 CCTV를 설치한 것에 불만을 가졌다.특히 한 대의 CCTV가 자신의 자리와 가까운 것을 두고 “임원이 남성인데 치마 등을 입고 오는 날이면 신경이 쓰여 일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여러 차례 불만을 얘기했음에도 달라지지 않자 그는 우산 2개를 펼쳐놓아 자신의 자리를 가렸다. 회사 측은 장 씨의 행동에 두 차례 구두 경고 후 메시지를 통해 우산을 치울 것을 전달했다. 그런데도 장 씨는 일주일이 넘게 우산 가림막을 유지했다. 결국 회사는 CCTV를 설치한지 약 3주 만인 7월 중순에 장 씨의 가림막을 규율 위반으로 문제 삼아 근로계약 해지 통보를 내렸다. 장 씨는 “위법한 근로계약 해지에 따른 배상을 청구하라”면서 회사 측에 33만5000위안(약 5800만 원)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냈다. 법원은 몇 차례의 심리를 거쳐 장 씨가 제기한 소송에 대한 최종 판결을 최근 내렸다. 관할 법원은 “개인적 공간이 아닌 회사 업무 보는 곳을 비췄기 때문에 문제될 것이 없다”며 “개인의 사생활이 있지만, 회사는 어떠한 특수 직종에도 감독권이 있어야 한다”고 회사 측의 손을 들어줬다. 장 씨의 직장은 금융계 여신관리부서로 회사가 CCTV를 설치해 감독하는 게 문제없다는 것이다. 이같은 판결에 일부 누리꾼은 “공감한다. 윗사람과 적극적인 소통이 아닌 독단적으로 카메라를 막는 것은 옳지 못한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반면 또다른 이들은 “대화를 시도했음에도 달라지는 게 없어 한 행동인데, 회사 측의 조치가 과한 면은 있다”고도 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1-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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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대통령 삽화도 부적절 활용…조선일보 “철저히 관리할 것”

    조선일보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부녀의 삽화를 부적절하게 사용해 논란이 된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 삽화도 사건 기사에 활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뒤늦게 조선일보는 “철저히 관리할 것”이라고 사과했다. 24일 조선일보 등에 따르면 지난해 3월 4일자 조선일보에 게재된 정진홍 컬처엔지니어의 기고문 ‘문재인 대통령과 거리 두기’에 첨부된 문 대통령 삽화가 이후 각종 사건 기사에도 재활용됐다. 전날 성매매 내용이 담긴 기사에 관련 없는 조 전 장관 부녀의 삽화를 사용한 기자는 지난해 9월 16일 송고한 ‘동충하초 설명회서 확진 안된 딱 한명, 행사 내내 KF94 마스크 벗지 않았다’, 같은해 10월 13일 송고한 ‘산 속에서 3000여 명 모임 의혹 인터콥 경찰 고발됐다’ 등에 문 대통령의 삽화를 첨부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다른 기자도 지난해 8월 10일 송고한 ‘간 큰 제약사 공장장…가짜 마스크 7000장 경찰에 팔아’ 기사와 지난 2월 15일 송고한 ‘마스크 팔아주겠다. 2억 가로채’ 등 관련 없는 두 건의 기사에 문 대통령 삽화를 재활용했다. 논란이 거세지자 조선일보는 이날 오후 홈페이지에 ‘부적절한 일러스트 사용 사과드립니다. 철저히 관리하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사과문을 게재했다.조선일보는 “‘성매매 유인해 지갑 턴 3인조’ 기사에서 조국 부녀를 연상시킬 수 있는 일러스트를 게재한 해당 기자의 과거 기사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 2건의 기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연상시킬 수 있는 일러스트를 사용한 사실을 확인했다”며 “또다른 기자도 해당 일러스트를 관련 없는 두 건의 기사에 사용했다”고 인정했다.그러면서 “해당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계가 없는 일러스트를 사용해서 혼란과 오해를 드린 점 사과드린다. 조선닷컴은 일러스트와 사진, 그래픽 등이 부적절하게 사용됐는지 조사해 바로잡고 앞으로 철저히 관리해 독자들에게 정확한 정보가 전달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1-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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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급’ 박성민 발탁 공정하냐”는 물음에 노동장관 답변은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은 24일 1급 비서관으로 25세의 박성민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임명된 것에 대해 “인사권자인 대통령께서 하신 것으로 드릴 말이 없다”고 했다.안 장관은 이날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성원 국민의힘 의원이 박 비서관 임명에 관해 “공정과 정의라는 가치에 맞느냐”고 묻자 이같이 답변했다. 김 의원은 안 장관이 행정고시를 통해 5급 사무관으로 공직 생활을 시작한 후 장관(1급)이 될 때까지 28년이 소요된 점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청년 입장에서 박 전 최고위원이 1급 비서관에 임명된 것이 공정하냐고 따져물었다. 이에 안 장관은 “필요한 적재적소의 인력을 갖다 활용해야 한다는 측면에서 보면 나이라든지 이런 부분이 물론 감안될 수는 있다”며 “그렇지만 제가 (말씀) 드리기에는 좀 적절치 않은 것 같다”고 말을 아꼈다.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1일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 재학 중인 박 전 최고위원을 청와대 청년비서관으로 발탁했다. 청와대 청년비서관은 1급 공무원에 준하는 대우를 받는다. 야당과 젊은층에서는 박 전 최고위원의 발탁을 두고 파격이 아닌 격이 없는 ‘벼락 출세’라는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황보승희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일반적인 청년이 바늘구멍 같은 행정고시를 통과해도 정년퇴직 전까지 1급을 달기도 어려운 마당에 보여주기식 낙하산 인사로 오히려 상대적 박탈감만 불러오고 있다”며 “부디 잠깐의 쇼로 환심을 사려 하지 마시라”고 비판했다.젊은층이 다수 이용하는 커뮤니티와 SNS 등에서는 “청년의 마음을 얻는 것이 아닌 분노만 살 뿐” “일도 제대로 안 해본 25살 대학생을 임명하다니”, “몇 년째 공무원 준비 중인데 며칠째 공부에 집중할 수 없다” 등의 토로가 이어졌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1-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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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석열, 출마 선언 장소로 ‘윤봉길 기념관’ 택한 이유는

    야권 유력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대선 출마 선언 시기를 오는 29일로 확정한 가운데, 매헌기념관을 장소로 택한 이유에 관심이 쏠렸다. 윤 전 총장은 24일 오전 “서울 서초구 양재동 매헌 윤봉길 의사 기념관에서 국민 여러분께 제가 앞으로 걸어갈 길에 대해 말씀드리겠다”고 최지현 부대변인을 통해 밝혔다.윤 전 총장 측은 매헌기념관을 택한 이유에 대해 “대한민국 독립의 밑거름이 된 독립운동가 윤봉길 의사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는 곳에서 우리 선조들이 목숨 바쳐 만든 대한민국 건국의 토대인 헌법정신을 이어나가겠다는 의지를 국민들께 보여드리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 전 총장은 이 자리에서 대권 도전 선언을 하면서 그 이유와 비전 등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현재는 직접 선언문을 작성하면서 인재 영입에 공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윤 전 총장은 지난 3월 검찰총장직을 내려놓은 이후 3개월여간 여러 분야 전문가들을 비공개로 만나 현안을 청취하는 등 집중 공부에 나선 바 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1-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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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故손정민 사망 후…서울시, ‘공공장소 금주’ 의견 받는다

    서울시는 공공장소 금주 구역 지정에 대해 시민들의 의견을 직접 듣겠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이날부터 8월 22일까지 시민참여 플랫폼 ‘민주주의 서울’을 통해 ‘공공장소 금주’를 주제로 시민들의 찬반 의견을 듣는다. 관심있는 시민 누구나 PC와 스마트폰으로 ‘민주주의 서울’ 내 ‘시민토론’에 접속해 참여할 수 있다.이번 온라인 토론은 오는 30일부터 시행되는 개정된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앞으로의 운영방향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하게 됐다. 개정된 법은 음주폐해 예방과 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될 경우 다수인이 모이거나 오가는 관할구역 안의 일정한 장소를 금주 구역으로 지정할 수 있도록 명시했다. 댓글 토론에 다양한 의견이 모인 가운데, 반대하는 이들은 “법이나 규제는 개인의 행동을 최소한으로 제한해야 한다. 음주로 발생한 사고와 피해는 당사자에게 책임을 묻는 방향으로 진행해야 한다” “시민이 누려야 할 자유에 대한 지나친 규제에 반대한다”고 말했다. 반면 “술에 관대한 시민의식에 변화가 필요하다” “공공장소가 아니라도 술 마실 곳은 많다”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오염되는 것 같아 보여 금주공간으로 지정했으면 한다” 등 적극 동의하는 입장도 이어졌다. 박유미 시민건강국장은 “개정 국민건강증진법 시행과 관련해 다양한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자 온라인 시민 공론장을 개최한다”며 “시민, 전문가들과 다방면으로 깊이 논의해 정책을 신중하게 마련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앞서 반포한강공원에서 故 손정민 씨 사망 사건이 발생한 뒤, 서울시는 한강공원을 금주 구역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논란이 거세지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와 관련 “6개월에서 1년간 캠페인 기간을 거치면서 공론화하게 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1-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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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석열, 29일 대선출마 선언…“걸어갈 길 말씀드리겠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대선 출마 선언 시기를 오는 29일 오후 1시로 확정했다.윤 전 총장은 24일 “국민 여러분께 제가 앞으로 걸어갈 길에 대해 말씀드리겠다”고 대변인을 통해 전했다. 장소는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위치한 매헌 윤봉길 의사 기념관이다.이 자리에서 윤 전 총장은 정치 참여를 공식화하고 대선 출마와 향후 정치 방향 등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국민의힘 입당 여부와 관련 기자들의 질의에도 응답할 것으로 예상된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1-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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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DA “화이자·모더나, 젊은층에 심장질환 가능성” 경고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메신저 리보핵산(mRNA) 기술의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모더나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젊은층에 드물게 발생하는 심장질환 사례와 연관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FDA는 이같은 이유로 백신 접종 뒤 젊은층 일부에서 발생하는 심근염과 심막염에 대한 경고 문구를 추가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3일(현지시간) 전했다.보도에 따르면 FDA 관계자는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의료진 등에게 경고 사항을 공지할 것”이라고 했다. 이는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와 예방접종자문위원회 회의 결과에 따른 것이다. 다만 미국 보건당국은 “백신은 안전하고 효과적이다. 심장 부작용은 극히 드문 사례”라는 입장이다. 그러면서 “백신 접종한 극소수에게만 이같은 증상이 나타났고, 최소한의 치료를 받고도 회복 가능하다”면서 “12살 이상은 백신 접종 이득이 훨씬 크다”고 강조했다.앞서 CDC 안전국 부국장인 톰 시마부쿠로 박사는 12~39살 접종자 100만 명당 12.6명꼴로 이같은 심장 질환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톰 박사는 “특히 10대와 20대 초반의 젊은 연령층, 여성보다는 남성에게 더 많이 나타나고 있다”고 했다. 미국 백신부작용신고시스템(VAERS)에 따르면 이같은 심장질환이 접수된 사례는 347건이다. 모더나는 우려되고 있는 부작용 정황의 진상을 파악하기 위해 정부 관계자와 협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CDC 통계에 따르면 mRNA 방식으로 개발된 화이자나 모더나를 접종한 미국인들은 지난 21일 0시 기준으로 약 1억3800만 명이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1-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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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싼 집값에 27평 中아파트에 39명 거주…월세 12만원씩

    중국 상하이의 비싼 임대료를 감당할 형편이 안 되는 노동자 30여 명이 20평대 아파트에 모여산 것으로 확인됐다.21일(현지시간) 중국 왕이통신에 따르면 상하이 푸둥지구에 위치한 방 3개짜리 아파트에 수십 명이 거주한다는 신고가 들어와 최근 공안이 출동했다.현지 공안에 따르면 아파트 내부는 약 27평 크기로 거실부터 방은 물론, 주방까지 2층 침대 16개가 놓여있었다. 39명의 노동자가 침대를 한 칸씩 차지하고, 주방과 화장실은 공유한 것이다.이들은 월세 700위안(약 12만 원)을 임대인 손 씨에게 지불했다. 하지만 손 씨 역시 해당 집을 빌린 임차인이었다. 그는 실제 집주인에 월세 1만3000위안(약 227만 원)을 낸 뒤 재임대하는 방식으로 30여 명에게 월세를 받았다. 700위안씩 39명의 월세는 총 2만7300위안(약 477만 원)에 달한다.거주자 대부분 인근에서 물가 대비 저임금을 받고 일하는 노동자로 전해졌다. 5000~6000위안(약 87~100만 원)의 월급을 받는 이들은 월급의 절반 수준인 상하이 원룸 월세를 내기 빠듯하자 불법 임대를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관할 공안국은 해당 거주자 39명 전원에게 퇴거 명령을 내렸다. 관계자는 현지 언론에 “좁은 공간에 수많은 사람이 거주해 전기 과부하, 급수 고갈 등 안전성 위험이 제기됐다”며 “쪼개기 임대는 엄연한 불법으로 적발시 불법 임대로 얻은 수익을 회수 조치하는 중”이라고 했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1-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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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놀이터에서 놀아도 되나요?” 찢겨진 유치원생 쪽지 [e글e글]

    유치원생이 인근에 위치한 아파트 놀이터를 이용하기 위해 허락을 구하는 귀여운 쪽지를 남겨 관심을 끈 가운데, 이튿날 이 쪽지가 찢긴 채 발견됐다. 한 트위터리안은 지난 19일 자신의 트위터에 “아파트 놀이터 앞 커뮤니티 센터에 붙어있던 것”이라며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한 사진에는 5세라고 밝힌 아이들이 “저희도 놀이터에서 놀아도 되나요?”라는 제목으로 글을 작성했다.인근 유치원에 다니는 것으로 보이는 이들은 “우리반 친구가 사는 아파트가 궁금해서 놀러가고 싶어요. 친구와 함께 놀이터에서 놀아도 될까요?”라고 남겼다. 이와 함께 투표 공간을 만들어 스티커로 찬반 의견을 남길 수 있게끔 했다.이는 해당 유치원 교사가 아이들에게 ‘마을’에 대해 알려주면서 교육 차원에서 붙인 종이로 전해졌다. 대다수의 입주민은 놀이터 사용에 ‘찬성’ 표를 던졌다. 하지만 이튿날인 20일 종이는 찢긴 채 발견됐다. 처음 종이를 공개한 트위터리안은 찢긴 상태로 바닥에 버려진 종이 사진과 함께 “오늘도 잃어버린 인류애”라며 씁쓸해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크게 분노했다. 대다수는 “동심이 찢겨졌네” “놀이터에서 잠깐 논다는 게 그렇게 마음에 안 들었을까” “저거 하나 이해 못하고 아이들에게 상처를 주냐” 등 비판했다.반면 “거주하는 이들을 위한 것인데 외부인이 우르르 몰려오면 싫지” “거절 방식이 잘못됐지만 이해는 한다” 등의 반응도 일부 있었다. 입주민을 향한 비판이 거세지자 게시물을 올린 트위터리안은 “너무 심하게 미워하지마라. 바로 옆 초등학교 어린이들이 멋모르고 우르르 몰려다니며 했을 것”이라며 “누구도 놀이터 출입에 관여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1-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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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대 여성, 설악산 대승폭포서 90m 아래로 추락사

    설악산 대승폭포 인근에서 3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지난 21일 오후 1시 30분경 순찰을 돌던 설악산국립공원 직원은 계곡 아래에서 이모 씨(34)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이 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지만 끝내 사망했다. 계곡 윗 부근에 이 씨의 것으로 추정되는 가방 등의 소지품이 있던 것으로 전해지면서 이 씨가 대승폭포 주변에서 90m 아래로 추락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그는 발견 전날인 오전 9시경 한계령을 통해 입산한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경찰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1-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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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4일 더 쉰다…대체공휴일법, 與 단독으로 소위 통과

    더불어민주당은 22일 주말과 겹치는 모든 공휴일에 대체 공휴일을 적용토록 하는 ‘공휴일에 관한 법률’ 제정안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소위에서 단독으로 통과시켰다. 제정안은 향후 행안위 전체회의와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야 한다. 6월 임시국회에서 제정안이 처리될 경우 올해 광복절부터 대체 공휴일이 적용된다. 대체 공휴일은 공휴일과 주말이 겹치는 날의 직후 첫번째 비(非)공휴일로 정한다. 올해 8월 15일 광복절(일요일)의 경우, 이튿날인 16일(월요일)에 쉬는 것이다. 다만 쟁점이었던 5인 미만 사업장의 경우 대체공휴일 적용이 제외된다. 그동안 5인 미만 사업장에는 유급휴가를 적용하지 않는 현행 근로기준법과, 대체공휴일법이 법률적으로 충돌할 소지가 있다는 게 정부 측 입장이었다.국민의힘 의원들은 5인 미만 사업장을 제외하는 것은 ‘국민 공휴일’의 취지에 맞지 않는다면서 의결에 불참했다. 이에 따라 법안은 여당 단독으로 의결됐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1-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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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당, ‘부동산 의혹’ 윤미향·양이원영 제명

    더불어민주당은 22일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는 윤미향·양이원영 의원을 제명하기로 결정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당 의원총회를 열고 두 의원에 대한 출당의 건을 의결했다. 민주당 당헌·당규상 국회의원인 당원을 제명하기 위해서는 의총에서 재적의원 과반이 찬성해야 한다.비례대표는 탈당 시 의원직을 상실한다. 다만 윤·양이 의원은 출당 조치에 따라 의원직을 유지한 채 무소속 신분으로 의정 활동을 할 수 있다. 앞서 민주당 지도부는 국민권익위원회 전수조사 결과 부동산 관련 의혹을 받는 의원 12명에게 탈당을 권고했다. 조사에서 윤 의원은 부동산 명의신탁 의혹이, 양이 의원은 농지법 위반 의혹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1-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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