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봉오

정봉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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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정봉오입니다.

bong087@donga.com

취재분야

2026-05-24~2026-06-23
사회일반24%
정치일반16%
문화 일반15%
경제일반11%
대통령9%
국제일반9%
선거8%
정당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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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1%
  • 윤희숙 “이재명 스포츠스타 소비, 김연경에 미안한 일…무임승차 그만”

    대권 도전을 선언한 국민의힘 윤희숙 의원은 5일 일부 정치인들이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성과를 낸 선수를 인용해 개인 홍보에 나서는 현상을 지적하며 “올림픽 무임승차 그만하자”고 비판했다.윤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여당 정치인들은 올림픽 직전까지도 ‘도쿄 올림픽을 보이콧해야 한다’고 소리를 높였다”며 “그런데 막상 시작하니 이젠 올림픽과 참가 선수를 정치 홍보물로 소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그는 “단연 압권은 이재명 후보”라며 “이 후보님은 김연경 선수를 거론하며 ‘온갖 마타도어의 강을 건너’고 ‘실력을 증명해야 국민의 두터운 신뢰도 얻을 수 있다’고 하셨다. 이런 식으로 스포츠 스타를 소비하시는 건 김 선수에게 너무 미안한 일”이라고 꼬집었다.그러면서 “김 선수가 이 후보님처럼 전과가 있느냐, 막말을 했느냐”라며 “기본소득, 기본주택 등 ‘기본 없는 기본 시리즈’로 포퓰리즘 하는 이 후보님이 어떻게 김 선수와 나란히 ‘실력’을 운운하시나”라고 비판했다.또한 윤 의원은 “지금 정치인이 할 일은 올림픽에 ‘숟가락 올리기’가 아니다”라며 “정치는 주목받지 못한 선수와 생활체육의 가능성을 살펴야 한다. 엘리트 체육의 성과가 생활체육으로 이어지지 못하기 때문에 소수의 스포츠 스타가 탄생해도, 다수는 자신의 재능과 기술을 사장하게 된다”고 지적했다.윤 의원은 양궁을 예로 들었다. 그는 “여자 양궁은 올림픽 9연패를 달성했지만, 양궁을 직접 즐기거나 경기 관람을 하는 이는 많지 않다”며 “‘비인기 효자 종목’의 현실”이라고 했다.윤 의원은 “저는 비인기 효자 종목이 생활체육으로 깊숙이 자리 잡아야 체육인도, 국민도 더욱 행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정치인은 메달과 스타 선수에 무임승차하기보다 이런 점을 고민해야 하지 않을까”라고 했다.앞서 3일 더불어민주당 유력 대선 주자인 이 지사는 페이스북에 김연경 선수의 사진과 함께 ‘근거 있는 당당함’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이 지사는 “이동하는 차 안에서 볼 때마다 손에 땀을 쥔다”라며 “우여곡절 끝에 열린 올림픽이지만 코로나로 모두가 힘겨운 때 큰 힘이 되고 있는 것은 분명한 것 같다”라고 적었다.그는 이어 “스포츠 선수들의 그 한없는 집중력을 늘 동경한다. 삶의 본질에 가장 가까이 있다고도 믿는다”라며 “수많은 잡념을 밀어내고 고된 훈련을 감내하는 일, 사방의 압박감을 이겨내고 준비한 것을 후회 없이 쏟아내는 일. 우리의 삶도 이런 인내와 도전의 끊임없는 반복일 것”이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정치도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다”며 “기득권의 저항과 반발이 거세도 국민과 시대의 목소리에 집중해야 한다. 온갖 마타도어의 강을 건너야 하며 중심을 잃지 않고 실력을 증명해야 국민의 두터운 신뢰도 얻을 수 있다”고 썼다.이 지사는 “김연경 선수의 통쾌한 포효가 참 부럽고 멋지다”라며 “스스로에 대한 신뢰, 최선을 다해왔다는 자부심이 있으니 누가 뭐래도 거리낄 것이 없는 것이다. 그 근거 있는 당당함을 아낌없이 예찬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아울러 “저의 여정도 그러했으면 좋겠다”라며 “쉴 틈 없는 일정과 난무하는 공방 속에도 정신 바짝 차리고 직시해야 할 것은 ‘절박한 국민의 삶을 바꾸는 일’이라는 간명한 정치의 사명이다. 사진을 보며 마음 한 켠 버리지 못한 조바심과 복잡함을 다잡는다”라고 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1-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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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부부가 ‘복숭아 20박스’ 기부하며 남긴 말

    노부부가 경기 시흥시 매화동행정복지센터 앞에 트럭을 세우고 복숭아 20박스를 내렸다. 두 사람은 “형편이 어려운 분들에게 전해 달라”는 말만 남기고 황급히 자리를 떴다.5일 시흥시에 따르면 전날 시흥 매화동행정복지센터에 노부부가 트럭을 몰고 찾아왔다. 신분을 밝히지 않은 두 사람은 직접 실어온 복숭아 20박스를 트럭에서 내려 센터 앞에 쌓아놓고 사라졌다. 그저 “형편이 어려운 분들에게 전해 달라”는 말만 했다.복숭아는 여름이 제철인 과일이다. 센터 측은 노부부가 기부한 복숭아 20박스를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남택원 매화동장은 “어려운 경기 속에서도 온정의 손길을 보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꼭 필요한 가구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약속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1-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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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권위원장에 ‘대북 송금 특검’ 송두환…금융위원장 고승범 내정

    문재인 대통령이 5일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 후보자에 송두환 전 헌법재판소 재판관을, 금융위원회 위원장 후보자에 고승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을 각각 지명했다.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이 장관급 2명, 차관급 6명에 대한 정무직 인사를 단행했다고 발표했다.인권위원장 후보자인 송 후보자는 경기고,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대북송금의혹사건 특별검사, 헌법재판소 재판관,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회장, 인권위 장애차별조정위원회 조정위원 등을 지냈다. 현재 법무법인 한결 대표변호사로 재직 중이다.박 수석은 송 후보자에 대해 “인권 변호사”라며 “시민의 정치적 자유 등 기본권 확대, 사회적 약자 인권 보호 등에 앞장서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인권 보장에 대한 확고한 신념과 따뜻하고 합리적인 리더십을 바탕으로, 국가인권위원회의 위상을 강화하고, 변화하는 국제인권 기준에 부응해 인권 선진국으로서의 대한민국 위상을 제고하는 데 노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금융위원장 후보자인 고 후보자는 경복고, 서울대 경제학과, 같은 학교 행정학 석사 과정을 거쳐 미국 아메리칸대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금융위 금융정책국장, 금융서비스국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으로 있다.박 수석은 고 후보자에 대해 “고 후보자는 금융위원회 상임위원과 사무처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으로 재임 중인 금융전문가”라며 “금융 정책 전반에 대한 이해가 깊고, 최초로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을 연임하는 등 대내외적으로 전문성과 역량을 인정받아 왔다는 평가”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거시경제와 금융 전반에 대한 풍부한 식견과 경제·금융 위기 대응 경험 등을 바탕으로 코로나19 대응 금융 지원, 가계부채 관리, 금융산업·디지털금융 혁신, 금융소비자 보호 등 금융 현안에 차질 없이 대응하고, 기획재정부 등 관계 기관과의 긴밀한 소통·협력을 통해 우리 경제의 빠르고 강한 회복과 선도형 경제로의 전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문 대통령은 이날 차관급 인사 6명을 내정하기도 했다. 행정안전부 차관에는 고규창 행정안전부 기획조정실장,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에 이승우 행정안전부 재난협력실장,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에 박기영 산업통상자원부 기획조정실장,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에 여한구 대통령비서실 신남방·신북방비서관을 내정했다.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에 박무익 국토교통부 교통물류실장, 국립외교원장에 홍현익 세종연구소 안보전략연구실 수석연구위원을 각각 내정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1-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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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영호 “文, 우물쭈물 말고 한미연합훈련 명백한 입장 밝히라”

    국민의힘 태영호 의원은 5일 문재인 대통령이 이번 달 예정된 한미연합훈련을 예정대로 실시할지에 대한 입장을 명확히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북한 고위급 외교관 출신인 태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온 국민이 군 통수권자를 바라보고 있는 시국에 애매모호한 입장을 밝혔다니 실망”이라며 “군 통수권자로서 우물쭈물 하지 말고 한미연합훈련에 대한 명백한 입장을 밝히라”고 주문했다.문 대통령이 전날 서욱 국방부 장관 등 군 수뇌부를 청와대로 불러 “미국 측과 훈련에 대해 신중하게 협의하라”면서도 예정대로 훈련을 실시할지에 대한 입장을 명확히 밝히지 않은 것을 비판한 것이다.태 의원은 “한미연합훈련은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우리의 주권 사항으로, 북한의 눈치를 보거나 미국이 최종 결정할 문제가 아니다”면서 “이러한 문제를 결정하라고 국민은 대통령을 뽑아줬고, 국가 원수 직은 이런 때 최종 결단을 내리라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한미연합훈련은 정기 훈련이고 전작권 환수 등이 걸려있는 문제로, 갑자기 돌발적으로 제기되어 대통령의 사태 파악과 연구가 필요한 문제도 아니”라며 “대통령이 결단을 내리지 못하고 애매모호한 입장을 취하니 민주당 대표는 훈련 진행을, 범여권 의원 수십 명은 훈련 연기를 주장하는 성명을 준비하는 등 갈팡질팡하고 있다”고 비판했다.그러면서 태 의원은 “앞으로 전쟁이 일어나도 대통령이 계속 결심 채택을 뒤로 미루고, 작전 지도 옆을 맴돌고, 밑에서는 제각기 움직이는 상황이 일어날까 봐 걱정”이라며 “제발 국가적으로 예민한 문제가 발생할 때마다 대통령이 뒤에 숨지 말고 국민 앞에서 당당하고 명백한 입장을 밝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1-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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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청하기 클릭하세요”…‘재난지원금 악용’ 스미싱 주의보

    # XX님, 안녕하세요. 귀하는 재난지원금 5차 신청 대상자에 해당되므로 온라인 센터(http://~)에서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귀하는 5차 재난지원금 신청 대상자입니다. 신청하기를 클릭하세요. 신청하기 -> http://~# 5차 재난지원금 신청이 접수되었습니다. 다시 한번 확인 부탁드립니다. -> http://~최근 5차 재난지원금에 대한 안내 문자가 많아짐에 따라 그것을 악용한 스미싱(Smishing)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하다. 스미싱은 악성 앱 설치를 유도해 금전·개인정보 등을 편취하는 수법이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4일 오전 11시 30분부로 사이버 위기 ‘관심’ 경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경보 단계는 ‘정상→관심→주의→경계→심각’으로 구분된다.한국인터넷진흥원 인터넷침해대응센터에 따르면 최근 질병관리청의 ‘예방접종증명서’를 사칭한 스미싱 문자가 발견됐다.‘[질병관리청COOV] 코로나19 전자예방접종증명서 발송 완료’라는 사칭 문자에 적힌 URL을 클릭하면 ‘검진 모아’ 사칭 사이트가 연결되는데, 여기서 전화번호를 입력하면 ‘악성 앱’이 설치되는 식이다.악성 앱은 피해자의 스마트폰 번호, 통신사 정보 등의 단말 정보를 빼앗는다. 또한 신분증·면허증 사진을 올리도록 유도해 개인 정보를 탈취하고, 계좌번호·인증서 비밀번호 등을 입력하도록 유도해 금융 정보를 빼앗는다. 스미싱으로 추정되는 문자를 받았다면 사이트 주소를 클릭하지 말고 바로 삭제해야 한다. 의심되는 사이트 주소의 경우 정상 사이트와의 일치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휴대전화 번호, 아이디, 비밀번호 등 개인정보는 신뢰된 사이트에만 입력하고, 인증번호의 경우 모바일 결제로 연계될 수 있으므로 한 번 더 확인해야 한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1-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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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자 배구, 내일 오후 9시 ‘랭킹 2위’ 브라질과 재격돌

    한국 여자 배구 대표팀이 6일 오후 9시 브라질과 결승 티켓을 두고 한 판 승부를 벌인다. 브라질은 4일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여자 배구 8강 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와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3-25 25-21 25-19 25-22)로 승리했다. 이에 따라 한국 대표팀의 준결승 상대는 브라질로 정해졌다.한국은 앞선 조별리그 1차전에서 브라질을 만나 0-3(10-25 22-25 19-25)으로 졌다. 페르난다 로드리게스(17점), 가브리엘라 기마레스(16점), 탄다라 카이세타(10점) 등이 브라질의 공격을 이끌었다.브라질은 국제배구연맹(FIVB) 랭킹 2위다. 랭킹 11위인 한국보다 강한 상대라는 평가도 나오지만, 랭킹 4위 터키를 꺾고 준결승에 오른 우리 대표팀에게 승산은 있다. 한국은 케냐, 도미니카공화국, 일본, 터키를 상대로 연승을 거두며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한국 대표팀은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 동메달 이후 무려 45년 만에 올림픽 메달을 노리고 있다. 브라질을 꺾으면 은메달을 확보한다.스테파노 라바리니 여자배구 대표팀 감독은 “할 수 있는 것을 믿고 가면 더 멀리 갈 수 있다. 가능성은 이미 우리 손에 쥐고 있다”며 “끝까지 최선을 다해 남은 두 경기에서도 좋은 결과를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1-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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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클러치 박은 진리인 듯”…박정아, ‘승부처’ 3세트서 빛났다

    “클러치 박은 진리인 듯”, “역시 클러치 박”, “클러치 박, 김광현 급 활약”, “국제용 클러치 박”, “클러치 박 대박”4일 오전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여자 배구 8강 대한민국과 터키의 경기. 세트 스코어 1대 1로 팽팽하게 맞선 3세트에서 레프트 박정아(28)가 19-18 역전을 이끄는 단독 블로킹을 성공하자 스포츠 커뮤니티 ‘엠엘비파크’에 쏟아진 찬사다. 박정아의 활약으로 ‘승부처’ 3세트를 가져간 우리 대표팀은 세트 스코어 3-2(17-25, 25-17, 28-26, 18-25, 15-13)로 승리하며 준결승에 진출했다.이날 경기에서 박정아는 ‘클러치 박’이라는 별명처럼 결정적인 순간마다 공격에 성공해 스포츠 팬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3세트 마지막 득점 등 박정아가 책임진 점수는 16점. 여기에 ‘에이스’ 김연경(33)이 28점을 올리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국제배구연맹(FIVB) 랭킹 13위인 한국에게 터키(4위)는 까다로운 상대였다. 상대 전적에서도 한국은 터키에 2승 7패로 열세였다. 하지만 대표팀은 원팀으로 똘똘 뭉쳐 준결승 티켓을 거머쥐었다.우리 여자 배구 대표팀은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 동메달 이후 무려 45년 만에 올림픽 메달을 노리고 있다. 이날 터키를 잡으면서 우리 대표팀은 2012년 런던올림픽 4위 이후 9년 만에 올림픽 4강에 진출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1-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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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원순 측 변호사 “진중권,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고소 결정”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유족 측 변호인이 4일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를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박 전 시장 유족 측 정철승 변호사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진 전 교수가 ‘박 전 시장이 성추행을 했다’는 취지의 페이스북 포스팅을 했다”면서 이렇게 밝혔다.정 변호사는 진 전 교수가 전날 밤 ‘박원순 측 변호사 “朴 젠더감수성 능가할 한국 남성 없어”’라는 제목의 기사를 공유하며 “대부분의 남성은 감수성이 있든 없든 성추행은 안 해요”라고 한 것을 문제 삼았다.정 변호사는 “박 전 시장에 대한 강제추행 고소 사건은 피고소인의 사망으로 수사기관의 ‘공소권 없음’ 처분으로 종결되었고, 국가인권위원회는 박 전 시장의 평등권 침해 차별 행위(성희롱)에 관하여 조사했을 뿐”이라며 “그러므로 ‘박 전 시장이 성추행을 했다’는 주장은 허위사실을 적시해 사자의 명예를 훼손한 범죄 행위”라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시사평론을 한다는 진 전 교수가 정작 시사에 어두운 모양”이라며 “진 전 교수도 고소하기로 결정했다. 그의 사회적 영향력을 고려한 부득이한 결정이다. 사회적으로 영향력을 가진 분들은 특히 이런 실수를 저지르지 않도록 유의하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한편 정 변호사는 3일 페이스북에 “우리나라 어떤 남성도 박 전 시장의 젠더 감수성을 능가할 사람은 없었다”고 적어 ‘2차 가해 논란’이 일었다. 피해자 측은 유감을 표하면서도 일일이 대응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1-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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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준석 “윤석열 쩍벌, 뉴스 아냐…개선되면 호재”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4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각종 행사에 참석할 때마다 다리를 넓게 벌리고 앉는 것을 두고 “‘쩍벌’(다리를 쩍 벌리고 앉는 자세)은 뉴스가 아니다”라며 “만약 개선되는 방향성이 생긴다면 국민이 그걸 뉴스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이 대표는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정치인의 행동은 또 하나의 언어’라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이 대표는 “(윤 전 총장이 자세를 고칠 경우) ‘저게 참 고쳐지지 않는 건데 노력하는 구나’라고 좋게 보일 호재가 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 전 총장의) 적응력이 누구보다 빠르다”며 “최재형 전 감사원장도 굉장히 정치적으로 능숙한 행보들을 보이시는데, 윤 전 총장도 갈수록 정제돼가는 느낌”이라고 평가했다.앞서 윤 전 총장은 각종 행사에 참석할 때마다 다리를 넓게 벌리고 앉아 정치권 안팎에서 자세에 대한 지적을 받았다.윤 전 총장과 같은 검사 출신인 더불어민주당 조응천 의원은 2일 국회 의원회관을 방문한 윤 전 총장에게 “다리를 조금만 오므리시라”며 “이건 정말 충심으로 드리는 말씀”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1-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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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수홍, 유튜버 김용호 등 고소…“루머, 참을 수 없는 수준”

    개그맨 박수홍 씨가 유튜버 김용호 씨 등을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섰다. 김 씨가 유튜브를 통해 박 씨의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한 이의 제보 내용을 일방적으로 전한 것에 대한 대응이다.박 씨의 법률대리인인 노종언 법무법인 에스 변호사에 따르면 박 씨는 3일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명예훼손), 모욕, 업무방해, 강요 등의 혐의로 유튜버 김 씨와 그에게 제보를 한 신원미상의 제보자들에 대한 고소장을 경찰에 제출했다.노 변호사는 “김 씨는 확인되지 않은 허위 사실을 수차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일방적으로 주장하면서 박 씨와 그의 가족의 명예를 훼손하고 모욕했다”라며 “김 씨의 주장은 근거가 없을 뿐만 아니라 사실 확인을 위해 박 씨 측에 연락을 취하거나 박 씨 측의 의견을 반영하려는 최소한의 노력도 하지 않았다”고 했다.그간 박 씨가 특별한 대응을 하지 않았던 이유에 대해선 “자신을 둘러싼 논란이 커지는 것이 오히려 그들의 노림수라고 여겼다”며 “현재 진행 중인 박 씨의 친형 및 그 배우자의 횡령 혐의와 관련된 본질이 훼손되는 것도 우려했다”고 밝혔다.뒤늦게 법적 대응에 나서게 된 이유에 대해선 “김 씨의 주장은 더 이상 참을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섰다”며 “이로 인해 박 씨의 방송 및 연예 활동에 큰 피해가 발생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박 씨는 더 이상 유튜버 김 씨 및 신원미상의 제보자들의 행동을 묵과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며 “형사 고소를 먼저 진행하고 아울러 향후 피해 규모를 파악해 민사 소송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근거 자료와 관련해선 “박 씨는 김 씨 및 제보자들의 허위 주장을 입증할 자료들을 이미 충분히 확보했다”라며 “그의 주장이 명백한 허위임을 증명해주는 국가기관과 공인기관의 자료 일체를 경찰에 제출해 법의 심판을 받도록 하겠다”고 했다.또한 노 변호사는 “김 씨의 유튜브 채널을 본 후 최소한의 확인 과정 없이 루머성 기사를 양산하는 매체들에 대해서도 향후 법적 대응할 예정”이라며 “이 매체들은 확인되지 않은 허위 사실을 옮기는 과정에서 팩트를 체크하는 노력도 없었으며 박 씨의 반론권도 보장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언론중재위원회 제소를 비롯해 형사적 대응도 고려하고 있다”며 “향후 김 씨 측의 근거 없는 주장을 기사화할 때는 이를 입증할 근거 자료를 제시하고 박 씨 측의 반론권을 보장해주실 것과 더불어, 김 씨의 허위 주장을 확인 없이 옮겨 적는 식의 보도는 자제해 주시기를 요청드린다”고 당부했다.박수홍 측 공식입장 전문안녕하세요. 박수홍의 법률대리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 에스 노종언 변호사입니다. 최근 유튜버 김용호로부터 불거진 박수홍과 그의 가족을 향한 거짓 주장과 억측에 대한 법적 대응 입장을 전달드립니다.1. 박수홍은 2021년 8월 3일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명예훼손), 모욕, 업무방해, 강요 등의 혐의로 유튜버 김용호와 그에게 허위제보를 한 신원미상의 제보자들에 대한 고소장을 경찰에 제출했습니다.2. 김용호는 확인되지 않은 허위 사실을 수차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일방적으로 주장하면서 박수홍과 그의 가족의 명예를 훼손하고 모욕했습니다. 김용호의 주장은 근거가 없을뿐만 아니라 사실 확인을 위해 박수홍 측의 연락을 취하거나 박수홍 측의 의견을 반영하려는 최소한의 노력도 하지 않았습니다.3. 그동안 박수홍은 자신을 둘러싼 논란이 커지는 것이 오히려 그들의 노림수라고 여겨 특별한 대응을 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또한 현재 진행 중인 박수홍의 친형인 박진홍 및 그 배우자의 횡령 혐의와 관련된 본질이 훼손되는 것도 우려하였습니다. 하지만 김용호의 주장은 더 이상 참을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섰고, 이로 인해 박수홍의 방송 및 연예 활동에 큰 피해가 발생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에 박수홍은 더 이상 유튜버 김용호 및 신원미상의 제보자들의 행동을 묵과할 수 없다고 판단하여 형사 고소를 먼저 진행하고 아울러 향후 피해 규모를 파악해 민사 소송도 진행할 예정입니다.4. 박수홍은 김용호 및 제보자들의 허위 주장을 입증할 자료들을 이미 충분히 확보했습니다. 그의 주장이 명백한 허위임을 증명해주는 국가기관과 공인기관의 자료 일체를 경찰에 제출하여 법의 심판을 받도록 하겠습니다.5. 아울러 김용호의 유튜브 채널을 본 후 최소한의 확인 과정 없이 루머성 기사를 양산하는 매체들에 대해서도 향후 법적 대응할 예정입니다. 이 매체들은 확인되지 않은 허위 사실을 옮기는 과정에서 팩트를 체크하는 노력도 없었으며 박수홍의 반론권도 보장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언론중재위원회 제소를 비롯해 형사적 대응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향후 이처럼 김용호 측의 근거 없는 주장을 기사화할 때는 이를 입증할 근거 자료를 제시하고 박수홍 측의 반론권을 보장해주실 것과 더불어, 김용호의 허위 주장을 확인없이 옮겨적는 식의 보도는 자제하여 주시기를 요청드립니다.2021. 08. 03. 법무법인 에스 대표변호사 노종언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1-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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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시경 “선생님 되려 공부 중인 악플러도…이번에 깨우치면 그냥 사업하라”

    가수 성시경(42)이 선생님을 꿈꾸는 수험생으로 추정되는 악플러를 언급하며 강경하게 대응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성시경은 3일 개인 유튜브 채널에 올린 영상에서 “(악플러 중) 어떤 분이 교육 쪽에서 일 하려고 시험을 보려고 했나 보다”라며 “그런데 이거 되면(법적 처분을 받으면) 그쪽 시험을 못 보니까 용서해달라고 반성문이 왔다”고 설명했다.성시경은 “한 번 또 생각했다. 이러면 안 되지 않나?”라면서도 “제가 처음에 약속하지 않았느냐. 봐주는 거 없다고. 나쁜 마음을 썼으니까 이제 교육 쪽에서 일 하시면 안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나중에 깨우칠 수도 있지만, 그러면 장사하면 된다”며 “이번에 깨우치면 누굴 가르치려는 생각하지 말고 그냥 사업을 하라. 좋은 마음으로”라고 덧붙였다.또 성시경은 악플러에 대해 “선생님이 되려고 공부하고 있었던 사람 같다”며 “앞으로 그런 마음을 쓰지 마시라. 벌을 제가 주는 게 아니다. 그렇게 생각하면 안 된다. 그냥 저는 큰 돈을 계속 써서 (강경 대응을) 하는 것이고, 그것은 본인이 받는 거다. 그런 일을 했기 때문에”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아무튼 저는 (악플러 찾기를) 멈추지 않을 것이다. 제가 진짜 노력했다. 구글, 인스타그램 관계자에게도 연락을 했다”며 “주변 연예인들에게 늘 얘기한다. ‘우리 변호사 소개시켜 줄 테니까, 그냥 돈 써.’ (주변 연예인들이) 상처를 많이 받더라”고 설명했다.악플러의 반성문에 대해선 “진심일 수도 있다. 정말 길다. 같은 내용으로 여러 번 쓴다. 그건 사생활이니까 공개하지 않겠다. ‘이렇게나 올바르게 글을 쓰는 사람이구나’ 싶다. ‘너무 너무 미안하다’고 해서 ‘너무 너무 상처였다’고 얘기해주고 싶었는데..”라며 말끝을 흐렸다.지난해 네이버 등 국내 대형 포털 사이트들이 ‘연예뉴스 댓글 서비스’를 폐지했지만 악플은 멈추지 않고 있다. 플랫폼만 연예인들의 개인 소셜미디어 계정으로 바뀌었을 뿐 악플이 뿌리 뽑히지 않은 것이다.성시경은 올 5월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상습적으로 지각 한다’는 루머를 확산시키는 악플러를 상대로 법적 대응 중이라고 밝혔다.성시경은 “(악플러들은) 왜 이렇게 내가 지각을 한다고 믿고 있는 걸까”라고 물으며 “참 신기한 일”이라고 말했다.성시경은 “제가 (방송 생활을) 20년 했는데, 한 번도 안 늦었겠느냐”라며 “차가 말도 안 되게 (막혀서) 어쩔 수 없었던 적, 아팠던 적은 있었겠지만 제가 그렇게 인간적으로 인성이 덜 된, 늦는 사람으로 꼭 만들고 싶은 다짐의 굳건함이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비판했다.그러면서 “매니저에게 ‘변호사에게 한번 물어보라’고 했다. 그래서 알아보고 있다”며 “허위사실 유포로 충분히 고소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고소를 멈추지 않는 이유에 대해선 “팬 분들이 싫어하시는 게 난 너무 싫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분기별로 내가 변호사에게 돈을 주기로 했다”면서 “지금도 계속 (악플러를) 찾아내고 있는 중이다. (고소를)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1-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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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투 머치 토커’ 박찬호의 못다한 말…“열기가 너무 뜨거웠나”

    한국 야구 레전드이자 ‘투 머치 토커’(말이 지나치게 많고 수다스러운 사람)라는 별명을 가진 박찬호 KBS 해설위원(48)이 3일 2020 도쿄 올림픽에서 도전을 이어가는 우리 야구 대표팀을 응원했다.박 해설위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에서 “어제 우리 대표팀은 이스라엘과의 경기를 멋진 콜드게임 승리로 만들었다”며 “밤 늦게 끝난 도미니카와의 경기, 정말 짜릿했다”고 소회를 밝혔다.그는 이어 “잠도 잘 못 자고 다음 날 바로 정오에 치러진 경기에 우리 선수들은 더욱 강한 정신력과 투혼을 발휘했다”며 “위기가 오면 정신력이 강해지듯, 너무 피곤할 텐데 선수들의 이기겠다는 열의가 뜨거웠던 거 같다. 그런데 그 열기가 너무 뜨거웠나 보다. 하늘에서 잠시 열기를 식히려고 장대 같은 소나기를 갑자기 뿌렸는데, 빗속에서의 위기를 잘 이겨낸 우리 선수들은 비가 그치면서 더 뜨겁게 폭발하고 말았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이런 게 한국이다. 이런 모습이 우리의 모습”이라며 “우리 대표팀을 응원했던 국민들과 야구 팬들에게 선수들은 이틀 연속으로 우리 야구를 선물했다”고 썼다.4일 오후 7시 일본과의 준결승전과 관련해선 “가위바위보조차도 이겨야 하는 상대”라며 “우리 국민 모두가 승리를 염원하는 라이벌전이 내일이다. 아니, 전 세계 야구 팬들이 관심을 갖는 라이벌전이 왔다”고 밝혔다.마지막으로 “글이 너무 길었다. 방송으로 ‘귀 고문’, 인스타로 ‘눈 고문’까지 하게 됐다. 미안하다”며 “화이팅, 우리 모두”라고 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1-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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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명 중 8명,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연장에 공감

    우리 국민 10명 중 8명이 수도권 지역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연장 조치에 공감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인식조사 결과를 3일 발표했다.조사 결과, 지난달 23일 시행한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연장 조치에 대해 찬성하는 의견이 84.0%인 것으로 파악됐다. 반대 의견은 12.8%였다.‘현재의 거리두기 단계(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를 언제까지 유지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에는 ‘8월 말까지 유지하자’는 의견이 20.5%로 가장 많았다. ‘9월 말까지 유지하자’는 의견은 25.1%, ‘11월 말까지’는 20.3%로 나타났다.자영업자의 경우에도 ‘9월 말까지 유지하자’는 의견과 ‘11월 말까지 유지하자’는 의견이 각각 25.3%로 나타나 다른 국민과 비슷하게 생각한 것으로 파악됐다.4차 유행이 계속되는 가운데 ‘우리나라가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다’는 응답은 28.0%로, 지난달보다 큰 폭으로 하락했다. ‘스트레스를 느낀다’는 응답은 89.6%로, 크게 상승했다.‘백신 미접종자의 접종 의향’은 84.1%로, 꾸준히 상승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예방 접종을 받으려는 이유는 ‘나로 인해 가족이 코로나19 감염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가 76.7%(복수 응답)로 가장 많았다. 이어 ‘코로나19 감염이 걱정되어서’ 62.1%, ‘우리 사회의 집단면역을 형성하기 위해서’ 54.8% 순이었다.예방 접종을 망설이는 이유는 ‘이상 반응에 대한 우려’가 69.2%로 가장 많았으나 지난달에 비해 크게 하락했다. ‘원하는 백신을 맞을 수 없어서’라는 응답도 28.6%로 지난달과 비교해 하락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1-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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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두관 “이재명 음주운전 재범 의혹…100만원 이하 범죄기록 공개하자”

    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인 김두관 의원이 3일 경쟁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음주운전 전력을 문제 삼으며 “이번 기회에 논란을 털고 가자”고 했다.김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경선 후보 캠프의 불필요한 음주운전 발언이 발단이 되어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이렇게 밝혔다.민주당 박진영 전 상근 부대변인이 이 지사의 음주운전 전력을 비판한 정세균 전 국무총리를 겨냥해 “힘든 하루를 마치고 소주 한 잔 하고픈 유혹과 몇 만 원의 대리비도 아끼고 싶은 마음을 모르고 하는 소리”라고 했다가 이재명 캠프 대변인직을 내려놓은 것을 지적한 것이다. 이 지사는 2004년 7월 음주운전으로 벌금 150만 원을 선고받았다.김 의원은 “이재명 후보의 음주운전 150만 원이 이상하다는 제보가 계속된다”며 “과거에는 음주운전 초범의 경우 70만 원이 일반적이고 재범, 취소 수준의 폭음, 사고가 150만 원이라고 한다”고 지적했다.그는 이어 “어제 음주운전 관련 댓글에서 상당수 의혹들이 바로 재범 아닌가 하는 것인 데다 이미 이낙연 후보까지 재범에 대한 논란을 지피셨다”며 “이왕 이렇게 된 거 이번 기회에 아예 논란을 잠재웠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100만 원 이하 모든 범죄 기록을 공개하자”며 “국민의힘에서는 후보 검증단까지 만든다고 하는데, 우리는 여론조사 지지율에 취해 한 번도 그런 생각을 못했다”고 밝혔다.김 의원은 “어차피 국민 앞에 선보일 민주당의 대표 선수를 뽑는 게 경선인데 우리 스스로 이런 정도의 검증을 못한다면 어디 말이나 되겠느냐”라며 “저도 곧바로 범죄 기록 회보서를 신청할 테니 공감하는 모든 후보들도 같이 공개해 주실 것을 제안한다. 이래야 더이상의 논란 없이 깔끔하게 갈 수 있다”고 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1-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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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풀파티 안 하겠다고 약속 받았는데 당일에 가보니…”

    “(풀파티를) 안 하겠단 확약을 받았지만 믿을 수 없어서 당일 7시경에 점검요원들이 갔는데 방해를 하더라고요.”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수칙을 어기고 풀파티를 열었다가 적발된 강원도 강릉시의 A 호텔 측은 방역당국의 거듭된 당부에도 약속을 어기고 풀파티를 강행했던 것으로 파악됐다.김한근 강릉시장은 3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풀파티 예고 전날에 점검요원들이 ‘풀파티 계획이 있으면 즉시 중단하라’고 했지만 호텔 측이 안 하는 척하면서 강행했다”고 설명했다.강릉시에 따르면 A 호텔은 지난달 31일 오후 10시 15분경 사적 모임 인원 제한 등의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위반하고 풀파티를 열었다. 이 호텔은 10일간의 영업정지 처분을 받았다.당시 여러 명의 젊은이들은 음악을 틀어놓고 술과 음료를 마셨다. 일부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대화를 했다.김 시장은 이들을 적발할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소셜미디어에 손님들을 모집하는 홍보성 글이 올라온다”면서 “그 글을 보신 분이 시청에 제보했다”고 설명했다.적발된 손님들에 대한 처분과 관련해선 “고객 명단이 있으니까 그것을 통해 일일이 확인을 해야 될 것 같다”며 “절차법에 따라 처리할 것”이라고 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1-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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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분 많은 농산물이라…” 충주시, ‘곰팡이 옥수수’ 사과 [e글e글]

    충북 충주시가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판매한 초당옥수수가 품질 논란에 휩싸였다. 시는 폭염 때문에 상품의 질이 저하됐다며 사과했다.3일 충주시의 농산물 온라인몰 ‘충주씨샵’ 게시판에는 구매한 초당옥수수의 품질이 떨어진다는 내용의 소비자 항의 글이 빗발치고 있다.한 소비자는 “일일이 다 확인해보는데 말이 안 나올 정도”라며 “썩어서 냄새가 진동하고 안 썩은 건 다 말라서 아예 먹을 수가 없는 것들”이라고 지적했다.또 다른 소비자는 “5000원이고, 귀찮고, 농가 살리기라 반품 신청은 안 하겠지만 너무 실망”이라며 “싼 게 비지떡”이라고 비판했다.어떤 소비자는 “찝찝해도 원래 이런 냄새인줄 알고 먹었는데 배탈이 났다”며 “환불해 달라”고 요구했다.이 외에도 “곰팡이가 피어서 버렸다”, “농가 살리기라는 좋은 취지는 알겠지만 이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등의 항의 글이 이어졌다.충주시는 소비자의 항의에 대해 “일부 저품질 상품 배송으로 마음을 불편하게 해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고 했다.저품질 상품이 배송된 이유에 대해선 “수분이 많은 농산물이다 보니 폭염으로 인해 상품의 질이 저하됐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농가를 돕기 위해 구매해 주신 마음을 잊지 않고 품질 관리에 더욱 신경을 쓰겠다”며 “저품질 상품으로 인한 환불 처리는 신속히 처리해드리겠다”고 약속했다.앞서 충주시는 폭염 등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를 살리겠다는 목적으로 2만900원에 팔았던 초당옥수수 15개를 5000원에 특별 판매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1-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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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낙태강요미수 혐의’ 피소 김용건 “책임질 일 있다면 질 것”

    배우 김용건 씨(75)가 2일 낙태 강요 미수 혐의로 피소된 것과 관련해 “법에 저촉되는 바가 있어 책임질 일이 있다면 당연히 질 것”이라고 했다.김 씨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갑작스러운 피소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면서 이렇게 말했다.김 씨는 자신을 고소한 여성과의 관계에 대해 “오래 전부터 알고 있었다”며 “자식들이 독립하고 난 후 빈 둥지가 된 집에 밝은 모습으로 가끔 들렀고, 혼자 있을 때면 저를 많이 챙겨주고 이 친구에게 고마운 마음이 늘 있었다. 매일 연락을 주고받거나 얼굴 보는 사이는 아니었어도 만날 때마다 반갑고 서로를 챙기며 좋은 관계로 지냈다”고 설명했다.임신 소식을 듣게 된 경위에 대해선 “2021년 4월 초 상대방으로부터 임신 4주라는 소식을 들었다”며 “서로 미래를 약속하거나 계획했던 상황이 아니었기에 기쁨보다는 놀라움과 걱정부터 앞섰다. 제 나이와 양육 능력, 아들들을 볼 면목, 사회적 시선 등 모든 것들이 한꺼번에 몰려왔다”고 설명했다.그는 이어 “당시 그 누구와도 이 상황을 의논할 수 없었던 저는 상대방에게 제가 처한 상황만을 호소하며 아이를 낳을 수 없다고, 현실적으로 무리라고 말했다”며 “애원도 해보고 하소연도 해보고 화도 내보았다. 그러나 상대방은 생명의 소중함을 강조하였고, 2021년 5월 21일 자신의 변호사와만 이야길 하라며 저의 연락을 차단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조금 늦었지만 저는 체면보다 아이가 소중하다는 당연한 사실을 자각하고, 아들들에게 임신 사실을 알렸다. 걱정과 달리 아들들은 새 생명은 축복이라며 반겨주었다”며 “아들들의 응원을 받으며 2021년 5월 23일부터 최근까지 상대방과 상대방 변호사에게 ‘순조로운 출산과 양육의 책임을 다 하겠다’라는 뜻을 여러 차례 전했다”고 했다. 아울러 김 씨는 “제 생각보다 상대방이 받은 마음의 상처가 컸던 것 같다”고 피소 이유를 추정하며 “제 사과와 진심이 전달되지 않은 것 같아 무척 안타깝다”고 했다.마지막으로 “저는 상대방의 상처 회복과 건강한 출산, 양육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그 어떤 따가운 질책도 받아들이겠다. 다만 임신 중인 예비 엄마와 태어날 아이를 위해서 자극적인 보도나 댓글은 자제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김용건 씨 입장문김용건입니다. 먼저 갑작스러운 피소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는 말씀부터 올립니다.또한 전혀 예견치 못한 상태로 저와 법적 분쟁에 놓이게 됐지만 마음의 상처를 입게 된 예비 엄마와 아이에게도 진심으로 안타까운 마음을 전합니다.저는 최근까지 상대방에게 “출산을 지원하고 책임지겠다”는 뜻을 여러 차례 전해왔기에 이번 일이 고소라는 법적 분쟁으로 이어질 것은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제 잘못된 처신으로 인해 축복받아야 할 일이 어그러진 것은 아닌지, 무엇보다 태어날 아이가 피소 사실을 알게 될 것을 생각하니 마음이 한없이 무겁습니다.상대방과는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습니다. 자식들이 독립하고 난 후 빈 둥지가 된 집에 밝은 모습으로 가끔 들렀고, 혼자 있을 때면 저를 많이 챙겨주고 이 친구에게 고마운 마음이 늘 있었습니다. 매일 연락을 주고받거나 얼굴 보는 사이는 아니었어도 만날 때마다 반갑고 서로를 챙기며 좋은 관계로 지냈습니다.저는 2021년 4월 초, 상대방으로부터 임신 4주라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서로 미래를 약속하거나 계획했던 상황이 아니었기에 기쁨보다는 놀라움과 걱정부터 앞섰습니다. 제 나이와 양육 능력, 아들들을 볼 면목, 사회적 시선 등 모든 것들이 한꺼번에 몰려왔습니다.당시 그 누구와도 이 상황을 의논할 수 없었던 저는, 상대방에게 제가 처한 상황만을 호소하며 아이를 낳을 수 없다고, 현실적으로 무리라고 말했습니다. 애원도 해보고 하소연도 해보고 화도 내보았습니다. 그러나 상대방은 생명의 소중함을 강조하였고, 2021년 5월 21일 자신의 변호사와만 이야길 하라며 저의 연락을 차단했습니다.조금 늦었지만 저는 체면보다 아이가 소중하다는 당연한 사실을 자각하고, 아들들에게 임신 사실을 알렸고, 걱정과 달리 아들들은 새 생명은 축복이라며 반겨주었습니다. 아들들의 응원을 받으며 2021년 5월 23일부터 최근까지 상대방과 상대방 변호사에게 “순조로운 출산과 양육의 책임을 다 하겠다”라는 뜻을 여러 차례 전하였습니다. 지금은 그 무엇보다 상대방의 순조로운 출산과 건강 회복, 새로 태어날 아이의 건강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가슴 깊이 새기고 있습니다.하지만 제 생각보다 상대방이 받은 마음의 상처가 컸던 것 같습니다. 제 사과와 진심이 전달되지 않은 것 같아 무척 안타깝습니다.저는 상대방의 상처 회복과 건강한 출산, 양육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혹여라도 법에 저촉되는 바가 있어 책임질 일이 있다면 당연히 질 것입니다.저는 그 어떤 따가운 질책도 받아들이겠습니다. 다만 임신 중인 예비 엄마와 태어날 아이를 위해서 자극적인 보도나 댓글은 자제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상황이 정리되는 대로 다시 말씀 올리겠습니다. 죄송하고 감사합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1-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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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희숙 “민주당, 정치 셈법 떠나 그냥 젠더적으로 나쁜 정당”

    대권 도전을 선언한 국민의힘 윤희숙 의원이 2일 양궁 선수 안산(20·광주여대)을 향한 페미니즘 논란에 대해 “위로와 응원을 보낸다”며 “선택적 성평등을 주장하는 나쁜 정치 세력이 사라지는 것이 젠더 갈등을 푸는 첫걸음”이라고 했다.윤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젠더 갈등, 누구의 탓입니까’라는 제목의 글에서 “과거 안 선수가 쓴 표현이 인터넷 공간에서 회자됐고, 정치권이 갑론을박을 주고받으며 ‘사건화’됐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윤 의원은 “올림픽 정신의 발끝에도 못 미치는 한국 정치가 올림픽 메달리스트를 정치 갈등 소재로 삼고 있다는 현실이 개탄스럽다”며 “젊은 남녀가 서로 사랑하지 못하고 존중하지 못하는 이런 사회를 누가 만들었느냐. 기성세대가 만들었고, 그 중에서도 정치권의 책임이 적지 않다”고 지적했다.그는 이어 “어제 민주당 이낙연 후보님이 국민의힘을 향해 ‘정치적 셈법에 의한 것이라면 매우 나쁜 정치 행위’라고 하셨다. 이 후보님은 2년 넘게 문재인 정부 국무총리로 계셨다. 총리실 주요 업무가 사회 갈등 조정과 관리”라며 “그런데 이번 정부 들어 젠더 갈등이 폭발하고 있다. 책임감을 느끼지 않느냐. 사회가 이 지경이 되고 있는 것을 엄중하게 인식하기는 하셨느냐”고 비판했다.그러면서 “무엇보다 이 후보님의 적반하장 인식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며 “민주당 광역단체장 3명이 성폭력 사건에 연루됐고, 기초의원·광역의원 다수가 성범죄를 저질렀다. 유력 대선 후보는 차마 필설로 옮기기 힘든 성적 욕설을 여성에게 퍼부었다. 이것이 자칭 ‘페미니스트 대통령’을 배출한 정당이다. 민주당은 정치적 셈법을 떠나 그냥 젠더적으로 나쁜 정당”이라고 꼬집었다.또한 윤 의원은 “고 박원순 시장 유가족이 인권위의 성희롱 인정을 취소하는 행정 소송과 사자명예훼손 소송을 하겠단다. 이에 대한 민주당의 입장은 무엇이냐”라며 “극단적 민주당 지지자들은 지금 한 여성의 인권을 유린하는데 혈안이 되어 있다. 벽화를 그리고 노래를 부른다. 급기야 어떤 유튜브는 ‘방중술’(성교의 방법과 기술)까지 입에 담고 있다. 여성을 도착적 관음증의 대상으로 삼아 멋대로 소비한다. 이게 도대체 ‘N번방’과 뭐가 다르냐”고 비판했다.마지막으로 윤 의원은 “젊은 남녀에게 호통치고 정치적으로 이용하려 하기 전에 이 후보님과 민주당은 스스로를 단속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1-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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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봉구 ‘거리 냉장고’서 생수 공짜로 가져가세요”

    서울 도봉구는 시민의 이동량이 많은 거리에 이른바 ‘폭염탈출냉장고’를 설치해 8월 말까지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도봉구에 따르면 급수용 냉장고인 ‘폭염탈출냉장고’는 하천변, 공원, 선별검사소 등 사람들의 이동량이 많은 구 내 13개소에 설치됐다.생수는 하루 네 번 탄력적으로 비축된다. 연령 등을 불문하고 갈증 해소가 필요하다면 누구나 무료로 생수를 가져갈 수 있다.구는 위생적인 관리와 무분별한 이용을 막기 위해 자원봉사자 등으로 이뤄진 ‘폭염탈출냉장고 지킴이’를 구성해 배치했다. 지킴이들은 오전 6시부터 오후 7시까지 냉장고를 관리한다.또한 구는 취약 계층에게 쿨베개·쿨매트 등 냉방 물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대상자는 65세 이상 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6300여 명, 동별로 추천하는 취약층 200여 명 등 총 6500여 명이다.구는 이 밖에도 ▲무더위 쉼터 ▲야간 안전 숙소 ▲취약 계층 방문 건강 관리(안부 전화) ▲무료 양산 대여 ▲횡단보도 및 공원 그늘막 설치 ▲도로 물청소 확대 실시 등 전방위적인 폭염 대책을 운영 중이다.이동진 도봉구청장은 “고온으로 자칫 건강이 위험할 수 있는 어르신 등 폭염 취약 계층을 집중적으로 살피고 추가적인 지원 방안도 계속해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1-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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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세상엔 오리너구리도 있어”…유승민 “궤변”

    더불어민주당 유력 대선 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일 기본소득 정책을 포유류인 오리너구리에 빗대 “오리너구리를 보지 못한 사람은 오리냐 너구리냐 논쟁하겠지만, 세상에는 오리너구리도 있다”고 했다. 이에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은 “궤변”이라고 했다.이재명 “기본소득, 복지적 경제 정책”이 지사는 1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기본소득은 복지적 경제 정책이다. 복지 정책의 측면과 경제 정책의 측면을 동시에 지니고 있다”면서 “기본소득에 대해 설명할 때면 늘 말씀 드리는 부분”이라고 설명했다.그는 이어 “그런데 기본소득의 한쪽 측면만 보고 비판하는 분들이 계신다”라며 “(민주당) 신동근 의원님께서는 ‘기본소득은 복지국가 정책이 아니다’며 기존 복지 정책과 대립하는 개념으로 오인하고 계신다. 또한 최재형 전 감사원장께서는 기본소득을 ‘사이비 분배 정책’이라며 성장 정책이 아니라고 주장하셨다”고 썼다.그러면서 “복지와 성장이 양립 불가능하다는 생각은 고정관념에 불과하다. 세상에는 복지 정책인 동시에 성장 정책인 것도 있다. 그것이 바로 기본소득”이라며 “기본소득은 시한부 지역화폐로 지급해 소상공인 매출을 늘려서 지역 경제를 살리는 경제 정책임과 동시에, 가계소득 정부지원 세계 최하위를 기록하는 우리나라에서 이를 보완하는 가계소득지원 복지 정책이기도 하다”고 주장했다.아울러 “정책 논쟁은 언제든 환영하지만 단편적인 부분만 보고 얘기하지는 않길 바란다”며 “오리너구리를 봤다면 오리냐 너구리냐 논쟁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유승민 “죽도 밥도 아닌 기본소득으로 복지·성장 다 하겠단 허황 망상”야권의 대선 주자 중 한 명인 유 전 의원은 2일 페이스북에 이 지사의 주장과 관련한 글을 올려 “죽도 밥도 아닌 기본소득으로 복지와 성장을 다 하겠다는 허황한 망상에서 깨어나길 바란다”고 비판했다.경제학자 출신인 유 전 의원은 “이 지사께서 기본소득은 오리너구리라고 한다”며 “기본소득이라는 하나의 정책으로 복지도, 성장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오리너구리라고 하는 모양”이라고 지적했다.그는 이어 “하나의 정책으로 복지와 성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느냐. 그러나 경제라는 게 그렇게 간단하지 않다”며 “기본소득은 ‘세금을 거두어 국가의 도움이 꼭 필요한 어려운 시민들을 돕는다’는 복지의 철학과 원리에 위배되니 복지 정책으로는 낙제점”이라고 주장했다.또한 유 전 의원은 “기본소득이라는 돈 풀기는 ‘헬리콥터에서 돈을 뿌리는’ 단기부양책과 똑같다”라며 “돈 풀기로 경제가 성장할 거라는 생각은 성장의 해법이 얼마나 어려운지 몰라서 하는 말”이라고 꼬집었다.그러면서 “공부를 잘 하려면 남들보다 덜 자고 덜 놀고 열심히 공부하는 수밖에 없다. 몸짱이 되려면 덜 먹고 땀 흘려 운동하는 수밖에 없다”며 “경제도 성장하려면 고통스러운 혁신을 통해 경쟁력을 길러야 한다”고 했다.유 전 의원은 이 지사의 주장을 인용해 문재인 대통령의 경제 정책을 비판하기도 했다.그는 “‘복지적 경제 정책’이니 ‘오리너구리’ 같은 말로 국민을 두 번 속일 수는 없다. 기본소득 이전에도 오리너구리가 한 마리 있었다. 바로 문 대통령의 소득주도성장이 복지도 성장도 해결한다는 오리너구리였다”며 “그러나 막상 해보니 복지도 성장도 다 놓쳤다. 이 정권이 더 이상 소득주도성장을 말하지 않는 게 실패를 자인한 증거”라고 꼬집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1-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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