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린

김혜린 기자

동아일보 디지털랩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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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김혜린 기자입니다.

sinnala8@donga.com

취재분야

2025-12-13~2026-01-12
경제일반28%
사회일반26%
정치일반25%
국제일반9%
문화 일반6%
정당3%
대통령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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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친구 집서 샤워 중 발견한 차 키…친구 父가 설치한 몰카였다

    십년지기 친구의 집에서 샤워를 하던 중 친구의 아버지가 설치한 몰카를 발견했다는 사연이 알려지며 누리꾼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지난달 3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친구아빠한테 몰카 당했어요’ 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지방에 사는 20대 대학생이라고 소개한 A 씨는 “친구와는 중학교 때부터 친구였고, 친구의 아빠와도 셋이서 자주 놀았다”며 “그분도 저를 수양딸이라고 부르며 정말 딸처럼 예뻐했고, 저도 어버이날과 생신 등을 챙겨드리는 사이였다”고 말문을 열었다.A 씨는 “6월 중순쯤 친구 집에서 머무르다가 날씨가 더워 샤워를 했다. 그런데 화장실에 차 키가 있었다”며 “처음엔 몰래카메라인지 몰랐으나 샤워를 다 하고 다시 살펴보니 뭔가 이상했다”고 설명했다.이어 “차 키가 분명 우리 부모님의 차량과 동일하게 생긴 키였는데 로고도 없고 버튼도 3개밖에 없었다”며 “한번 버튼을 눌러봤더니 장난감처럼 딸깍하고 눌렸다”고 덧붙였다.의심을 품은 A 씨는 인터넷에 ‘차 키 몰카’를 검색했고 초소형 몰래카메라로 해당 제품이 버젓이 팔리고 있었다. 상품 상세페이지를 따라 A 씨는 차 키를 분리했고, 내부엔 SD카드와 충전 포트가 있었다고 한다.A 씨는 “SD카드만 가지고 나와 노트북으로 확인해보니 몰카가 맞았다”며 “누가 망치로 머리를 때린 느낌이었다”고 회상했다.이후 A 씨 친구의 아빠 B 씨는 A 씨에게 SD카드의 행방을 물었다고. 이에 A 씨가 왜 SD카드가 화장실에 있던 것인지 물었지만 B 씨는 끝까지 차키가 몰카라고 자백하지 않았다.A 씨는 “SD 카드에서 몰카에 찍히기 며칠 전 카메라 구도를 미리 확인하는 듯한 영상도 발견했다. 계획적이었던 것”이라며 “혼자 살고 외롭고 해서 잠깐 미쳐서 그랬다는데 할 말은 많지만 하지 않겠다”고 분노했다.현재 A 씨는 B 씨의 자백을 받아내고 경찰에 신고한 상태다. A 씨는 “계속 친구 핑계를 대며 한 번만 봐달라고 하는데 어떻게 딸 있는 아버지가 그런 짓을 할 수 있는지 아직도 소름 끼쳐서 미칠 것 같다. 반대로 자기 딸이 당해도 용서하라 말할 수 있는지”라며 “제 몸이 나온 몰카가 있어 신고를 하지 말까도 고민했지만 그 사람에게 좋은 것밖에 안되기에 그냥 신고했다”고 했다.B 씨는 A 씨에게 신고를 미뤄달라며 연락하기도 했다. A 씨는 B 씨가 “집안 사정이 좋지 못한 저에게 매달 용돈 30만 원을 주겠다며 저를 회유하려 들기도 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요즘 정말 정교하게 나온 몰카가 많다. 여러분도 조심하시고 의심 가면 바로 신고하길 바란다”며 “내 몸은 내가 지키는 게 맞다. 아무도 못 믿는다”고 당부했다. 해당 사연이 알려지며 누리꾼들은 “대체 저런 몰래카메라가 왜 필요한 건가”, “정말 누구를 믿어야 하나”, “제발 처벌 좀 강화하라”는 등 분노의 목소리를 쏟아냈다. 일부 누리꾼들은 청와대 국민청원에 올라와 있는 ‘초소형 카메라 판매 규제·금지 국민 청원’에 동참하기를 호소하기도 했다.초소형 카메라를 이용한 불법 촬영이 만연하자 지난달 18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초소형 카메라 판매 금지해 주십시오’라는 청원이 올라왔다. 해당 청원은 1일 현재 14만 9000여 명의 동의를 받았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1-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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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 노명래 소방사 순직 애도 “숭고한 희생 잊지 않는 나라 만들겠다”

    대선 출마를 선언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울산 화재 현장에서 화염에 휩싸여 중화상을 입고 치료받다 끝내 숨진 노명래 소방사를 애도했다.윤 전 총장은 지난달 30일 페이스북을 통해 “가슴이 미어진다. 오늘 우리는 또다시 소중한 청년을 잃었다”며 “청춘들이 몸을 던져 대한민국을 위해 기꺼이 희생하는 안타까운 모습에 한없이 작아지는 제 자신을 느낀다”고 밝혔다.이어 “제가 가야할 길이 또다시 명확해진다”며 “대한민국을 만들고 지켜낸 숭고한 희생을 결코 잊지 않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사랑한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덧붙였다.앞서 지난달 29일 울산 중구 성남동 3층짜리 상가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 대원들이 투입됐다. 갑작스레 번진 불길이 순식간에 대원들을 덮쳤고, 화상을 입은 대원들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하지만 등과 팔에 2도의 중화상을 입은 노명래 소방사는 고비를 넘기지 못하고 30일 새벽 순직했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1-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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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 ‘국민약탈’·‘부패완판’ 비판했는데…靑 “입장 없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대권 출마 선언을 한 가운데 청와대는 30일 “입장이 없고, 문재인 대통령도 특별히 언급한 바 없다”고 밝혔다.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윤 전 총장이 국민 약탈, 부패완판 대한민국이라며 강도 높게 비판한 것과 관련해 입장이 있나’ 묻는 질문에 이같이 알렸다.관계자는 “오늘 오찬 자리에서 최 전 원장이나 윤 전 총장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며 “말씀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는 해석을 하셔야 될 것 같다”고 말을 아꼈다.문 대통령은 이날 박병석 국회의장, 김명수 대법원장, 유남석 헌법재판소장, 김부겸 국무총리 등 헌법기관장들을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박 국회의장은 간담회 모두발언에서 내년 대선 국면을 두고 “기관장들의 처신 문제가 공직 사회에 영향을 주지 않았으면 한다”고 언급했다. 일각에서는 최재형 전 감사원장과 윤 전 총장 등을 겨냥한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왔다.앞서 윤 전 총장은 전날 서초구 양재동의 매헌 윤봉길 의사 기념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윤 전 총장은 이 자리에서 “이 정권은 권력을 사유화하는데 그치지 않고 집권을 연장하여 계속 국민을 약탈하려 한다”며 문재인 정부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 ‘부패완판’, ‘자유와 법치를 부정하는 세력’ 등의 단어를 사용하기도 했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1-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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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안함이 벼슬이냐” 막말 휘문고 교사…직위해제될 듯

    “천안함이 벼슬이냐”며 욕설과 함께 비방글을 올린 것으로 알려진 서울 휘문고등학교 교사에 대해 학교가 징계를 하기로 결정했다.30일 휘문고에 따르면 학교 이사회는 지난 24일 교사 A 씨를 ‘교사의 품위유지 의무 위반’을 이유로 직위해제하기로 의결했다. A 씨 징계 여부는 이후 징계위원회에서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앞서 휘문고는 A 씨가 SNS에 올린 글에 대한 논란이 커지자 그가 맡고 있는 반의 담임 교사를 교체하고, 그를 모든 업무에서 배제했다.A 씨는 지난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천안함이 폭침이라 치면 파직에 귀양 갔어야 할 함장이란 XX가 어디서 주둥이를 나대고 XX이야. 천안함이 무슨 벼슬이냐? 천안함은 세월호가 아냐 XX아. 넌 군인이라고! 욕먹으면서 XX 있어 XX아”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이후 글이 퍼지며 커뮤니티 등에서 논란이 되자 A 씨는 게시물을 삭제하고 사과문을 올렸다. 그는 “인터넷 공간이라고 생각 없이 글을 써댄 행위를 최 함장님께 정중하게 사과드린다”며 “슬픔을 겪으신 장병, 유가족들의 마음과 전몰자분들의 영령에도 저의 사과가 닿기를 바란다”고 했다.하지만 최원일 전 천안함 함장은 “선처는 없다”며 14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에 A 씨를 명예훼손 및 모욕 혐의로 고소했다.최 전 함장은 30일 오전 서울 성동경찰서에서 고소인 조사를 받았다. 조사를 받고 나온 최 전 함장은 기자들에게 “학생들에게 올바른 안보관과 국가관을 가르쳐야 할 교사가 온갖 욕설과 허위사실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지속적으로 올렸다는 것 자체가 용서가 안된다”며 “책임질 일은 책임지게 하고 또 교사의 자격이 없다고 판단하기 때문에 제적을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1-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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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확진자 급증에 吳 “일주일 추이 보고 ‘8인 모임’ 재검토”

    7월 1일부터 시행되는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를 앞두고 수도권 확진자가 급증한 가운데, 오세훈 서울시장은 30일 “일주일 확진자 추이를 보고 ‘8인 모임’을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오 시장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청 6층 영상회의실에서 서울시-자치구 긴급 코로나19 특별방역 대책회의를 열고 “현 상황에서는 서울의 경우 일주일 정도 추이를 지켜보면서 확진자가 감소하지 않을 경우 그 부분(8인 모임)에 대해서도 재검토 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정부의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에 따라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은 2주간 6인까지 모임을 허용하고, 이후엔 8일까지 가능해진다. 그러나 지난 29일 서울의 일일 신규 확진자가 375명으로 올해 최다를 기록하는 등 최근 확진자가 치솟자 ‘8인 모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오 시장은 “거리두기 체계 개편을 코앞에 두고 강력한 경고음이 울렸다”며 “백신 접종 확대와 함께 거리두기 체계 개편 시행을 앞두고 있으나 다소 느슨해진 방역의 고삐를 다시 죄어야 할 때”라고 우려했다.이어 “서울 일부 지역의 경우 자치구와 협력해 보다 철저한 방역 체계를 갖출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라며 “해당 지역 내 각종 시설의 이용자와 종사자에 대해서는 선제검사를 강화하는 등 강력한 대책을 마련해야 될 필요성을 느낀다”고 강조했다.아울러 “거리두기 개편으로 장기간의 집합금지가 해제되는 유흥시설, 영업시간이 연장되는 노래연습장과 식당·카페는 물론 방학을 맞아 학생들이 몰리는 학원이나 놀이공원 등에 대한 방역과 선제검사도 집중적으로 강화해달라”며 “확진자가 감소되면서 가동이 축소된 생활치료센터와 병상도 언제든 즉시, 문제없이 가동될 수 있도록 미리 점검해달라”고 요청했다.오 시장은 “마스크착용과 손 씻기, 주기적인 환기와 소독 같은 기본적인 방역수칙과 거리두기 기본 원칙을 지키는 것이 일상회복을 위한 첫 걸음”이라며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또 “백신접종 확대는 지금까지의 코로나 국면을 전환할 중요 전환점이긴 하지만 만능이 될 수는 없다”며 “각자 경각심을 늦추지 마시고 생활방역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덧붙였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1-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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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석열-이준석 짧은 첫만남 “가까운 시일내 다시 보기로”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30일 첫 만남을 가졌다. 윤 전 총장은 이 대표와 가까운 시일 내에 만남을 기약했다.윤 전 총장과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조선일보 아시안 리더십 콘퍼런스’에 참석했다. 두 사람은 같은 테이블에 앉았다. 이 대표는 윤 전 총장에게 명함을 건네며 허리를 굽혀 인사했고, 윤 전 총장은 명함을 받은 뒤 웃으며 “명함이 없다”고 인사했다.윤 전 총장은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오늘 (이 대표를) 처음 뵀다”며 “인사를 나눴고, 가까운 시일 내에 뵙기로 했다”고 밝혔다.앞서 윤 전 총장은 전날(29)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매헌 윤봉길 의사 기념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윤 전 총장의 국민의힘 입당 여부와 시기가 최대 관심사로 떠올랐지만 윤 전 총장은 “국민의힘과 정치철학을 같이 한다”면서도 자세한 답을 피했다. 이날 만남에서 역시 윤 전 총장과 이 대표가 국민의힘 입당 등 향후 행보와 관련된 이야기는 나누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이 대표 역시 기자들과의 만남에서 “공식적으로든 사적으로든 처음으로 (윤 전 총장과) 대면하고 악수한 것 같다”며 “테이블에서 기본적 인사를 나누고 덕담하고, 조만간 한번 보자는 취지로 말씀했는데, 그런 건 저희 당 공식 채널(대외협력위원장)인 권영세 의원과 먼저 소통하고 저희가 따로 이야기할 기회가 있으면 만나 뵐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했다.이어 “국회도 오늘 방문한다고 하고 공식 행보를 시작하셨으니 알차게 행보하셨으면 좋겠다는 취지로 말했다”고 덧붙였다.윤 전 총장은 대선 출마 선언 후 첫 공식 일정으로 이날 오전 국회 기자실을 찾는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1-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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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 “‘죽창가’ 부르다 망가져”…조국 “역사의식 경악”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29일 대권 출마를 선언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한일 관계와 관련해 ‘죽창가’를 언급하며 비판한 것에 대해 “일본 정부와 유사한 역사의식에 경악한다”고 날을 세웠다. 여권 인사들 역시 일제히 반발에 나섰다.윤 전 총장은 29일 서초구 매헌 윤봉길 의사 기념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권 도전을 선언했다. 이 자리에서 한일 관계 개선 해법을 묻는 일본 기자의 질문에 윤 전 총장은 “지금 한일 관계는 수교 이후 가장 열악해지고 회복이 불가능해질 정도로 망가졌다”며 “실용주의, 실사구시에 입각해서 해야 하는데 (현 정부가) 이념편향적인 죽창가를 부르다 여기까지 왔다”고 맹비난했다.이에 ‘죽창가’ 논란의 당사자인 조 전 장관은 “2019년 7월 13일 죽창가를 올린 사람으로 윤석열 씨에게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즉각 반응했다. 당시 청와대 민정수석이었던 조 전 장관은 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로 한일 갈등이 절정에 이르자 자신의 SNS에 동학농민혁명 및 항일 의병을 소재로 한 노래 ‘죽창가’를 소개한 바 있다.조 전 장관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윤 전 총장에게 “귀하는 2012년 및 2018년 대법원의 강제징용 노동자 판결에 동의하는가” “귀하는 일본 정부가 일으킨 경제 전쟁을 문재인 정부 또는 한국 대법원 탓이라고 생각하고 있는가” “귀하는 2년간의 한일 무역전쟁 이후 한국 기업의 기술자립화 수준이 높아졌고, 전체적으로 보아 한국이 이겼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는데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는가”라고 물었다.이어 “윤석열씨의 역사의식 없는 대선출마 선언을 접하고 다시 올린다”며 ‘죽창가’ 유튜브 영상을 재공유했다.여권 인사들도 목소리를 높였다. 송영길 민주당 대표는 30일 페이스북에 “일본의 수출규제 2년, 한국인이라는 자부심과 긍지를 다진 2년이었다”며 글을 올렸다. 이는 전날 윤 전 총장의 발언을 반박하는 것으로 풀이된다.송 대표는 “일본과의 국교수립 이후 50년 넘도록 일본의 경제력을 신화처럼 받들어온 보수언론이나 경제전문가들은 나라가 망한다고 난리였다. 한국경제가 거덜나는 판에 자존심 타령할 때가 아니라, 문재인 정부가 무릎을 꿇어야 한다는 것”이라며 “그렇게 2년이 지났다. 우리가 무조건 진다고 호통쳤던 이들은 아무런 말이 없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치밀한 일본’에 겁부터 집어먹었던 ‘지도층 인사’들보다 일반 국민들의 나라사랑이 더 두드러졌다”며 “이런 마음이 모여 지금은 우리 모두의 자부심이 되었다”고 강조했다.기자 시절 일본 특파원을 지낸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역시 29일 페이스북을 통해 “제 눈을 의심했다”며 “그 역사인식의 천박함이, 그런 망발을 윤봉길기념관에서 할 수 있는 무감각이 충격적이었다”고 일갈했다.아울러 “그의 선언문은 국민의 증오를 자극해 뭔가를 얻으려 하는 자세로 일관했다. 그런 정치는 지도자의 정치가 아니다”며 “국가 최고책임자가 되겠다는 사람은 품격높고 균형잡힌 식견과 철학을 지녀야 하고, 그래서 국내외의 존경과 신뢰를 받을만해야 한다는 당연한 사실을 일깨워 줬다”고 덧붙였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1-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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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잘생기고 돈 많은 연하 남편 구해요” 印 페미의 파격 광고

    페미니스트를 자처하는 인도의 한 30세 여성이 신문에 ‘잘생기고 부유한 연하 남편을 찾는다’는 구혼 광고를 올려 화제가 되고 있다.지난 24일(현지 시각) 영국 BBC에 따르면 인도의 주요 일간지 ‘구혼 광고란’에는 짧은 머리와 피어싱을 한 30세의 페미니스트가 자신의 결혼 상대를 찾는 광고가 게재됐다.그녀는 자신을 공공분야에서 일하고 있다고 소개하며 “잘생기고 부유하고 트름을 하지 않는 25~28세의 연하 남편을 찾는다”고 알렸다. “최소 8만㎥ 이상의 농장을 가져야 하며, 튼튼하고, 요리도 잘하고, 아첨하지 않고, 외동 아들이어야 한다”는 조건도 덧붙였다.알고 보니 이 광고는 30번째 생일을 맞은 삭쉬(이하 모두 가명)의 오빠 스리잔과 친구 다미안티가 꾸민 장난이었다. 스리잔은 “서른 살은 특히 결혼에 관한 이야기가 주가 된다”며 “서른 살이 되면 가족과 사회가 결혼을 해 정착하라는 압력을 가하기 시작한다”고 말했다.광고는 인도 북부 12개 도시에 나왔으며 이를 위해 약 1만 3000루피(한화 약 19만 7000원)의 돈이 들었다. 스리잔은 “삭쉬의 생일을 축하해주기 위해 사용했을 금액”이라고 설명했다.스리잔은 삭쉬의 생일 전날 밤 그녀에게 종이 두루마리를 선물했다. 두루마리에는 한 이메일 주소와 비밀번호가 적혀 있었다. 당시 삭쉬는 이 주소가 어떤 의미인지 전혀 알 수 없었다.그리고 생일 당일, 스리잔은 결혼 광고가 게재된 신문 한 부를 삭쉬에게 가져다줬다. 삭쉬는 “신문을 받고나서야 알아채고 즐겁게 웃었다”며 “재밌는 장난이었다”고 회상했다.그런데 인도의 유명인들이 이 광고를 자신의 SNS에 공유하면서 광고가 널리 퍼지게 됐고, 이후 삭쉬는 60통이 넘는 이메일을 받았다. 삭쉬는 “어떤 한 남자는 ‘순순하고 전혀 고집이 세지 않은 당신의 남자’라고 이메일에 적었다”며 “많은 사람들이 재밌게 받아들였다”고 말했다.하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해당 광고에 대해 불쾌한 반응을 보였다. 이들은 삭쉬가 자본주의에 반대하면서 부유한 남편을 찾는 것을 두고 “남자에게서 돈을 우려내려는 여자(gold digger)”라고 비난하는가 하면 “30세인데 25~28세 남성을 찾는 쿠거(젊은 남자와의 연애나 성관계를 원하는 중년 여성)”라고 조롱하기도 했다.이 같은 반응에 친구 다미안티는 결혼의 90%가 중매로 이뤄지는 인도의 상황을 지적하며 “모든 사람들이 잘 꾸며진 신랑을 원한다. 그런데 그것을 실제로 보니 많은 사람들이 격분한 것 같다”고 말했다.삭쉬는 “남자들은 항상 키 크고 날씬한 신부들을 찾고 자신들의 부를 자랑하지만, 상황이 바뀌면 참지 못하는 것 같다”며 “이 광고는 그런 이야기에 대한 풍자적인 표현이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나는 ‘아름다운 신부를 원한다’는 광고를 낸 사람들과 다를 게 없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아울러 이 광고에 분노를 느낀 사람들에게 삭쉬는 “당신은 매일 신문에 나오는 모든 성차별적이고 카스트제에 기반을 둔 ’신부 구함’ 광고에 이렇게 반응하는가”라며 “만약 그렇지 않다면 당신은 가부장제를 억제할 필요가 있다”고 꼬집었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1-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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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4일 더 쉰다…광복절부터 대체공휴일 적용

    주말과 겹치는 모든 공휴일에 대해 대체 공휴일을 적용토록 하는 법안이 2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올해 쉴 수 있는 공휴일이 4일 더 늘어난 것이다.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고 ‘공휴일에 관한 법률'(이하 대체공휴일법) 제정안을 통과시켰다. 재석 206명 중 찬성 152명, 반대 18명, 기권 36명이다.제정안에 따르면 공휴일이나 주말과 겹치는 모든 공휴일에 대해 그 다음 첫번째 비(非)공휴일을 대체공휴일로 정한다. 당장 올해부터 주말과 겹치는 광복절과 개천절, 한글날, 크리스마스 때 대체공휴일이 지정된다.올해 8월15일 광복절(일요일)의 경우 8월16일 월요일에 쉬게 된다. 10월3일 개천절(일요일)에는 10월4일, 10월9일 한글날(토요일)에는 10월11일, 12월25일 성탄절(토요일)에는 12월 27일이 공휴일로 지정된다. 다만 쟁점이었던 5인 미만 사업장의 경우 대체공휴일 적용이 제외된다. 5인 미만 사업장의 경우 유급휴가를 적용하지 않는 현행 근로기준법과 대체공휴일법이 법률적으로 충돌할 소지가 있다는 정부 측의 입장이 반영됐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1-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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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석열 “상위 2% 종부세 큰 의미 없어…전면 재검토해야”

    29일 대권 출마를 공식적으로 선언한 윤석열 전 총장이 ‘상위 2% 종합부동산세’ 개편안과 관련해 “큰 의미가 없다고 본다”고 평가했다.윤 전 총장은 이날 서울 서초구 매헌 윤봉길 의사 기념관에서 대선 출마를 선언한 후 기자들과 질의응답 과정에서 현 정부의 주택 정책에 대한 평가를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윤 전 총장은 “종부세라는 것을 전면적으로 재검토를 해야지 여론이 좋지 않으니 ‘최고의 부자들에게만 내게 할 테니 걱정하지 마라’ 이것이 중요한 게 아니다”며 “국민들이 안정된, 예측 가능한 집값으로 필요할 때 필요한 종류의 주택을 용이하게 취득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아울러 “가격을 안정시키고 가격을 떨어뜨리겠다는 생각만으로는 어렵다고 본다”며 “가격이 예측 가능하고, 안정되고, 오르더라도 서서히 오르고, 떨어지더라도 서서히 떨어져야 이와 맞물린 다른 금융 문제도 원만하게 사회에 부작용을 주지 않는 것”이라고 덧붙였다.윤 전 총장은 경제 정책 기조를 묻는 질문에 “‘복지’와 ‘성장’ 둘 중 하나를 선택하기 보다는 지속가능성에 방점을 두고 싶다”고 답했다.윤 전 총장은 “우리 사회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유지하려면 성장만 가지고서는 되지 않는다”며 “그 과정에서 낙오되거나 다른 취약한 입장에 있는 사람들을 챙겨야만 지속가능한 성장에 동참할 수 있고, 또 성장에 필요한 노동자의 열악한 문제를 국가가 대신 해줌으로써 지속가능한 성장에 기여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그런 차원에서 본다면 복지와 성장이라는 것은 지속가능의 기준에서 하나로 묶을 수 있다”며 “복지도 지속가능한 재정이 있어야만 제대로 집행이 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복지와 성장은 어느 것이 중요하다고 얘기할 수 없고 두 개가 하나의 문제라고 본다”고 했다.이날 윤 전총장은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뤄내겠다”면서 자유민주주의, 정의, 공정 등을 강조했다. 윤 전 총장은 “국민들이 먹고 사는 현안을 해결하고 미래를 준비하는데 공정과 법치는 필수적 기본 가치다. 이러한 가치를 바로 세우는 것이 국민을 위한 정치의 시작”이라고 했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1-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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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준석 “윤석열, 훌륭한 연설…정권교체 의지 확인”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9일 대권 출마 선언을 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연설을 훌륭하다고 극찬했다.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윤석열 총장의 연설을 차안에서 들었다”며 “훌륭한 연설이고 누구를 위해 정치를 하는지가 담겨있고 젊은세대가 배척하는 애매모호한 화법이 아니라 직설적이고 구체적인 화법이 인상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정권교체를 바라는 다수 국민들과 생각이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윤 전 총장은 이날 오후 1시 서초구 양재동의 매헌 윤봉길 의사 기념관에서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뤄내겠다”면서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윤 전 총장은 이 자리에서 정권교체의 필요성과 자유민주주의, 정의, 공정 등을 강조했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1-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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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 열었다 닫은 페북엔 “난 애처가…엉덩이 탐정 닮아”

    대선 출마 선언을 앞두고 있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9일 소통 창구로 활용하기 위한 SNS를 개설했다.윤 전 총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여러분께 더 가까이 다가가고 더 자주 여러분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처음으로 SNS를 시작했다”며 이같은 사실을 알렸다. 페이스북에 가입하고 있는 윤 전 총장의 뒷모습이 담긴 사진도 함께 게재했다.아울러 “언제든지 어떠한 얘기라도 좋다”며 “마음을 다해 여러분과 대화하겠다”고 덧붙였다.윤 전 총장은 반려견 토리와 함께 찍은 프로필 사진과 ‘그 석열이 “형” 맞습니다 국민 모두 “흥”이 날 때까지’ 라는 소개 문구를 내걸었다. 또 상세 소개란에는 ‘애처가’, ‘국민 마당쇠’, ‘아메리칸 파이를?’, ‘토리아빠 나비집사’, ‘엉덩이탐정 닮았다고 함’ 등을 적어 올렸다.윤 전 총장은 자신의 정보란에 취미와 선호하는 음식, 좋아하는 음악, 주량 등을 자세히 적기도 했다.그는 “취미는 장보기와 요리하기, 산책과 미술관 관람”이라며 “밥보다 국수가 좋은 잔치국수 매니아, 잔치국수는 볶은 호박에 김 많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축구는 중거리 슛과 코너킥 전문, 야구는 투수, 스피드스케이트는 국대급(리즈시절)”이라며 “18번 곡은 돈 맥클린의 ‘아메리칸 파이’와 ‘빈센트’, 그리고 송창식의 ‘우리는’, 잘 부르지는 묻지 마시길, 열심히는 부름”이라고 적었다. 주량은 “소주 1~2병”이라고 덧붙였다.그러나 오전 9시 50분현재 윤 전 총장의 페이스북 계정은 비공개 상태다. 윤 전 총장 측은 조만간 재정비한 페이스북을 다시 오픈할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윤 전 총장은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 양재동 ‘매헌 윤봉길 의사 기념관(윤봉길 기념관)에서 대선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15분 가량 본인의 정치적 비전을 담은 출마 선언문을 낭독할 예정이다. 선언문은 A4 용지 4, 5장 분량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1-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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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브걸 유나 ‘오조억’ 발언에 남혐 논란?…소속사 “법적 대응”

    군부대 위문 공연으로 인기를 모은 그룹 ‘브레이브 걸스’의 멤버가 유나가 남혐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소속사가 악플러에 대해 강경 대응한다고 밝혔다.브레이브 걸스의 소속사 대표 용감한 형제는 28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최근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악의적 비방, 근거 없는 허위사실 유포, 인신공격 등 확인했다”며 “1차 증거 자료 수집을 완료했으며 소속 아티스트를 보호하기 위해 법무법인을 통해 법적 대응을 진행하고자 한다”고 밝혔다.앞서 유나는 네이버 NOW채널 예능프로그램 ‘쁘캉스’에 출연해 끝말잇기를 하던 중 “나 5조억점 땄다”고 말한 바 있다. 이를 두고 일부 누리꾼들은 남혐 용어로 꼽히는 ‘오조 오억’과 유사한 표현을 사용했다며 유나를 비난하고 나섰다.‘오조 오억’은 ‘아주 많음’을 뜻하는 신조어로, 2017년 방송된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즌 2’에 출연한 한 연습생의 영상에 “오늘도 십점 만점에 오조오억점이야”라며 달린 댓글이 시초이다. 이후 유행처럼 퍼져나가며 광고, TV 프로그램 등에서도 해당 단어가 사용됐다.그러나 일부 남초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오조 오억’이 ‘남성의 정자가 쓸데없이 5조 5억개나 된다’라는 뜻을 내포한 남혐 용어라고 주장했다.유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로 한 누리꾼이 보낸 악성 DM을 공개하며 피해를 호소했다. 해당 DM에는 “야이 XXX아 오조억? 오조억? 배고플 때는 아임낫페미무관심, 배에 기름 좀 차니까 오조억 오조억, 단발좌로 활동 말고 그냥 숏컷 밀고 아임 페미니스트해라”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이에 유나는 스토리 하단에 과거 자신이 페미니즘과 관련한 질문을 받고 답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의 링크를 올렸다. 영상에서 유나는 “페미니즘이나 페미니스트분들? 사실 거기에 대해서 생각을 안 해봤다”며 “저는 생각보다 남들에게 관심이 없어서 누가 무슨 생각을 하고 뭘 좋아하고 뭘 싫어하는지에 (대해) 관심이 없다”고 답했다. 현재 해당 인스타그램 스토리는 삭제된 상태다.2016년 데뷔 이후 그렇다할 주목을 받지 못해 해체 위기까지 갔던 브레이브걸스는 올해 초 군부대 위문 공연과 관련 댓글을 편집한 ‘브레이브걸스 롤린 댓글 모음’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화제를 모으며 단숨에 대세로 급부상했다. 2017년 3월 발표한 ‘롤린’이 올해 상반기에 차트 1위에 올랐고 각종 예능프로그램 및 광고계 러브콜이 쏟아졌다. 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1-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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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카오뱅크, 공모가 3만원대 제시…‘따상’하면 금융주 시총 1위

    올해 기업공개(IPO) 시장의 ‘대어(大魚)’로 꼽히는 카카오뱅크가 8월 5일 코스피 시장에 상장한다.카카오뱅크는 28일 유상증자결정 공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주당 3만3000~3만9000원으로 공모가를 책정했으며 2조1598억원∼2조5525억원의 자금을 조달할 것으로 보인다.상장 예정 주식 수는 신주 발행 6545만 주를 포함해 총 4억7510만주다. 이에 공모가 기준 예상 시가총액은 최소 15조6783억원, 최대 18조5289억원으로 전망된다.만약 카카오뱅크가 상장 후 예상 공모가 최상단 기준 대비 30% 오른다면 현재 1위인 KB금융(약 23조8000억 원)의 시총을 넘어 단숨에 금융주 시총 1위에 올라서게 된다. ‘따상’(공모가 대비 시초가 2배 후 상한가)에 성공할 경우 KB금융과는 약 2배 수준으로 차이가 난다.카카오뱅크는 7월 26일과 27일 이틀간 일반 공모주 청약을 받을 계획이다. 대표 주관사는 KB증권과 크레디트스위스다. 중복청약은 불가능하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1-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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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재형 사퇴에 與 “정치적 중립 위배” 맹폭격

    최재형 감사원장이 28일 사의를 표명하고 대권을 향한 행보를 보이자 그에 대한 여권 의원들의 맹폭이 이어지고 있다.대선기획단 공동단장을 맡고 있는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독립성과 중립성을 부여한 제도적 장치로 임기를 보장한 감사원장이 그만두고 나온다”며 “야당도 오죽 인물이 없으면 여당에서 일하던 분을 데리고 가야 하겠나”고 밝혔다.백혜련 최고의원은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최 원장이 끝까지 감사원의 정치적 중립성과 독립성을 위해 자리를 지켜주길 바랐는데 그런 결정을 내린 것에 대해 너무나 유감스럽다”며 “법조인의 한계를 뛰어넘기가 앞으로 쉽지 않을 것”이라고 비판했다.우상호 의원 역시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정권의 고위직을 발판으로 삼아 야권의 후보가 되겠다는 정치적 의사를 표현하는 것 자체가 공직윤리에 맞지 않는다”며 “코미디 같은 일”이라고 지적했다.정청래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꼴뚜기가 뛰니 망둥이도 뛴다고 꼴뚜기나 망둥이나 욕망의 산물일 뿐”이라며 “그럴듯한 명분을 내세우겠지만 국민의 눈에는 그저 그물에 걸리는 잡어들이다. 꼴뚜기나 망둥이나 꼴불견이 될 것”이라고 꼬집었다.안민석 의원도 페이스북을 통해 “너무 치졸(稚拙)하고 조악(粗惡)한 결말”이라며 “어리석은 측근들에게 둘러싸여 망신당하는 탐욕의 벌거벗은 임금님이 생각나는 것은 왜일까”라고 일갈했다.청와대 대변인을 지낸 김의겸 열린민주당 의원도 페이스북을 통해 “최 원장이 먼저 정치 관련 얘기를 꺼내고는 했는데 전형적인 ‘태극기 부대’의 논리였다고 한다”며 “문 대통령이 개혁을 추진하지 않았다면 ‘윤석열의 난’도 ‘최재형의 난’도 없었을 것”이라고 비난했다.한편 야권의 대선주자로 떠오른 최재형 감사원장은 이날 “대한민국의 앞날을 위해 제가 어떤 역할을 해야하는지에 대해서 숙고하는 시간을 가지려고 한다”며 사의를 표명했다. 다만 대선 출마 의지에 관해서는 “차차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 같다”며 말을 아꼈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1-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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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익위 “국민 97.9%, 수술실 CCTV 설치 법제화 찬성”

    수술실 CCTV 설치 법안 마련을 두고 여야간 공방이 계속되는 가운데 국민들의 97.9%가 ‘병원 수술실 폐쇄회로 TV(CCTV) 설치를 의무화하는 법이 필요하다’는 의견인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권익위원회가 국민 정책참여 채널인 ‘국민생각함’을 통해 5월 31일부터 6월 13일까지 1만 3959명을 대상으로 해당 주제에 대한 찬반 의견을 수렴한 결과, 1만 3667명(97.9%)이 찬성한다는 답변을 내놓았다. 반대 의견은 292명(2.1%) 였다.응답자들은 찬성 이유로 ▲의료사고 등에 대한 증빙자료 수집 ▲대리수술·성희롱 등 불법행위 감시 ▲의료진간 폭언·폭행 예방 등이 필요하다는 점을 꼽았다.반대 이유로는 ▲환자 정보 유출 우려 ▲의료행위에 대한 과도한 관여 및 의료인 인권 침해 ▲소극적·방어적 수술 ▲어려운 수술 회피 등을 이유로 제시했다.한편 권익위는 한국리서치 등 4개 여론조사 기관에도 별도로 같은 주제의 설문조사를 의뢰했다. 해당 설문조사에서도 수술실 CCTV 법제화에 대한 찬성 의견이 82%, 반대 의견이 13%, 모름·무응답이 5% 등으로 집계됐다. 이 조사는 지난 21∼23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6명을 대상으로 실시 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1-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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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승조 “윤석열·최재형, 文정부 지지율 하락에 반사 이익…언감생심”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양승조 충남지사가 28일 ‘견물생심’, ‘언감생심’이라는 고사성어를 빌어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최재형 전 감사원장을 향한 견제에 나섰다.양 지사는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물건을 보니 마음이 동해서 도둑질한다는 건데 정부여당의 지지율이 떨어진 것에서 반사적으로 본인이 부각되니까 출마한 것은 언감생심과 같은 측면”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견물생심(見物生心)은 물건을 보면 갖고 싶은 욕심이 생긴다, 언감생심( 焉敢生心)은 감히 그런 생각을 품을 수 없다는 뜻이다. 윤 전 총장과 최 전 감사원장의 대권을 향한 행보를 비난하는 것으로 풀이된다.진행자가 현 정부에서 두 사람을 키워준 것 아니냐고 묻자 “현 정부의 다른 측면에서 반대되는 주장을 한 것에 대해 반사적 측면에서 지지율이 있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라며 “그런 점에서는 정부 여당의 책임이 없다고는 볼 수 없다”고 인정했다.이어 “처음부터 정치적 의도를 갖고 그런 행위를 했다는 건 더 나쁜 것”이라며 “또 정치적 의도를 갖고 있지 않았더라도 일정한 행위를 하다 보니까 어떤 국민적 지지도가 높아지고 관심이 높아지면서 그런 출마를 결심했다는 그게 바로 언감생심”이라고 비판했다.앞서 양 지사는 27일 직무수행 기간만큼 사정기관 고위공직자의 선거 출마를 제한하는 ‘윤석열·최재형 방지법’을 주장한 바 있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1-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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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어준 출연료’로 혈세낭비”…서울시민 512명 TBS 감사 청구

    서울시민 512명이 서울시 교통방송(TBS)을 감사해달라고 정부에 요청했다.24일 전자관보시스템에 따르면 ‘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 모임’(한변)의 상임대표 김태훈 씨 등 512명은 지난달 18일 행정안전부 주민감사청구 제도를 통해 TBS에 대한 감사를 청구했다.이들은 “TBS가 특정 방송 출연진에게 과다한 출연료를 정하는 등으로 국민의 혈세를 낭비하고 있으므로 세금의 용처에 관해 감사해야 한다”며 “서울시가 TBS에 대해 출연료를 기준 없이 특정인에게 과도하게 지급하는 행위는 공익에 현저히 반하는 행위”라고 주장했다.이는 최근 거액 출연료 논란에 휩싸인 방송인 김어준 씨를 겨냥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김 씨는 TBS 간판 프로그램 ‘김어준의 뉴스공장’을 진행하며 회당 200만 원의 출연료를 받는다는 의혹을 받았다. TBS 측은 “당사자의 동의 없이는 출연료를 밝힐 수 없다”며 구체적인 액수 공개를 거부했다.이들은 또 “TBS가 교통방송의 목적에 집중하지 않고 청취자로 하여금 특정한 정치적 견해를 갖도록 유도한다”며 “국민의 세금이 들어가는 방송국이 특정 정당을 지지하도록 유도해 성숙한 민주주의의 발전을 저해하도록 하는 TBS의 행위는 감사를 통해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주민감사는 지방자치단체에서 처리한 일이 법에 위반되거나 공익을 해한다고 생각될 때 청구할 수 있다. 서울시의 경우 주민감사 청구를 하려면 19세 이상 200명의 서명이 필요하다.주민감사가 청구되면 주무부처가 후속 절차를 밟게 되며, 이 사안은 지방자치법 제16조에 따라 행안부가 맡게 됐다.행안부는 오는 25일 13명으로 구성된 감사청구심의회를 열어 TBS에 대한 감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재적위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위원 과반수 찬성이 있으면 60일 이내의 기간을 두고 감사가 실시된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1-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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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니 이게 무슨 돈”…어느날 통장에 1조가 입금됐다

    미국 플로리다에 거주하는 한 할머니의 통장에 어느날 거액의 돈이 입금된 사연이 눈길을 끌고 있다.22일(현지시간) 미러 등 외신들에 따르면 미국 플로리다주 라르고에 거주하는 율리아 욘코우스키(Julia Yonkowski)는 최근 자신의 계좌에서 돈을 인출하기 위해 은행을 방문했다.그녀는 20달러(한화 약 2만 원)를 인출하려 했지만 ATM기에서는 “잔액이 부족해 출금할 수 없다”는 안내만 나올 뿐이었다.결국 돈을 뽑지 못하고 돌아가려던 찰나, ATM기에서 발행된 거래 영수증을 확인한 그녀는 경악을 금치 못했다. 영수증에는 통장 잔액이 무려 10억 달러(한화 약 1조)로 표기돼 있었다. 졸지에 억만장자가 된 것이다.하지만 욘코우스키는 그 사실이 전혀 기쁘지 않고 두렵기만 했다. 그녀는 보이스피싱이나 사이버 위협 등을 목적으로 누군가 자신의 계좌를 해킹했다고 생각했다.그녀는 은행 측에 곧바로 연락을 취했지만 주말인 탓에 은행과 연락이 닿지 않았다.주말이 지나고 은행 측은 “욘코우스키가 실제로 억만장자가 된 것은 아니다”는 입장을 밝혔다.은행 측에 따르면 욘코우스키의 통장 잔액으로 뜬 10억 달러는 실제로 ‘마이너스’ 10억 달러였다. 이는 의심되는 계좌를 동결하기 위해 은행 측에서 마련한 금융 사기 예방책의 일환이었다.은행 대변인은 “계좌의 공동 명의자인 욘코우스키의 남편이 최근 사망했다. 명의자 정보가 갱신되지 않은 채 그녀가 계좌를 사용하려하자 은행에서 의심 계좌로 등록해 놓은 것 같다”며 “욘코우스키가 20달러를 출금하지 못한 이유 또한 그 때문이다”고 설명했다.은행 규정에 따르면 공동 명의자 중 한 명이 사망할 경우 계좌 동결을 피하기 위해 사망 증명서 사본 등 여러 서류들을 제출해야 한다. 욘코우스키는 해당 사실을 몰랐던 것으로 전해졌다. 욘코우스키는 “나와 비슷한 상황을 겪는 사람들에게 이 사연이 도움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1-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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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헌재 “타다 금지한 여객운수법은 합헌”

    헌법재판소가 이른바 ‘타다 금지법’으로 불리는 개정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이 헌법에 위배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헌재는 24일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제34조 제2항 제1호가 헌법을 위반하는지 검토한 결과 합헌 결정했다고 밝혔다.‘타다’는 승합차를 대여해주고 운전자를 함께 알선해 사실상 택시처럼 이용할 수 있는 승합차호출서비스다.지난해 3월 국회는 호출 승합차의 서비스 목적을 관광으로 제한하고 차량 대여 및 반납 장소를 공항이나 항만으로 제한하는 개정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을 통과시켰다. 사실상 운영이 불가능해진 ‘타다’는 서비스 중지를 선언했다.이후 ‘타다’ 운영사 VCNC 등은 “개정 여객운수법이 이용자의 이동수단 선택을 제한함으로써 헌법이 보장한 행복추구권으로서의 자기결정권을 침해했다”며 지난해 5월 헌법소원을 청구했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1-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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